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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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 서울 : 정동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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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동야행을 하는 날이라 시청으로 왔다

대충 밤에 문화재 구경할 수 있게 하는 행사라 생각하면 된다

 

바로 안내문을 받고 갈 수 있는 곳부터 가기로 했다

최대한 많이 갈 수 있는 곳을 가자는게 애초에 내 여행의 모토

 

가까웠고 가본적 없던 곳은 바로 한국금융사박물관

1층은 스타벅스 2층은 신한은행이고 3층 4층이 박물관이다 5층은 재일한국인기념관이 있는데 문을 열었는지 모르겠네

 

3층은 금융의 역사를 한번 훑는 느낌

 

재미있게도 4층에 체험 시설이 있어 은행놀이를 할 수 있다

 

어려운 시기 곡식을 빌려준 고구려 진대법과 고려 흑창에 대한 기록

 

현감하첩

환곡에 부정이 생기면 엄벌할 거라고 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그만큼 환곡에 부정이 많았다는 말

 

전주군 만인계통표

전주 사람들이 돈을 모아 출자한 계에 대한 증표라고 한다

 

회계 수업시간에 잠깐 들어본 송도사치개부법

복식부기를 사용해서 놀랍다고 했다

 

옛날 계산기 주판

어릴적 방과후 주판교실 할 때 주판은 안하고 실내화 밑에 깔아서 타고 다닌 기억만 있다

 

전당포와 주막 등 예전 은행 비슷한 역할을 하던 곳을 모형으로 만들어두었다

 

보부상 임명장

 

옛날 거래문서

오늘날 서명과 같은 역할을 한 여러가지 방법들

 

근대로 넘어오면서 일본어로 된 자료들이 많아진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인쇄한 것처럼 반듯한 글씨

 

원과 환이 아닌 엔을 쓰던 시절

 

국채보상운동 취지서

 

일제강점기 시절 은행 그림

 

한성은행과 동일은행의 합병

이후 조흥은행이 되어 한참 후 이 박물관을 관리하는 신한은행과 합쳐진다

 

수기로 관리하는 장부

 

이렇게 보험도 생기게 된다

 

태평양전쟁 때 일본제국의 국채

 

해방 후 영수증 아마도 미군정시기?

 

오랜만에 보는 구 만원권

저때는 돈이 참 컸는데

 

예전 복권들

 

4층은 본격적인 현대의 은행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한은행 안내문

미도파에서 세월을 느낀다

 

김영삼 시절 도입된 금융실명제

어마어마한 국가 프로젝트였다구

 

돈 세는 기계

 

그 시절 은행

신한은행이 녹색이던 시절이 있었다니...!!

 

카드에서 명찰까지

금융과 관련된 걸 전부 전시해놓은 느낌

 

은행 체험하는 곳

ATM이 있었는데 하나는 고장나있었다

아마 여기서 아까 받은 통장을 사용하는듯

 

은행원 놀이를 하는 곳

 

그냥 저렇게 대사가 나오고 읽으면 되는 그런 게임이다

 

혹시나 싶어서 윈도우 키 눌러보니까 바로 탐색기 나옴 ㅋㅋㅋ

 

여기는 금고 체험

 

이런 식으로 물건을 보관하는 모양이다

 

외국 돈들도 전시되어 있다

 

살짝 어린이를 위한 전시 공간

오른쪽 초록머리 새는 신한은행 예전 마스코트인 모양

 

별전은 동전모양으로 만든 기념품!!

대충 십원빵이나 동전 모양으로 파는 열쇠고리 같은 거다

 

요즘 박물관 답게 체험할 수 있도록 놓여져 있었다

 

또 요즘 박물관 트렌드인 보이는 수장고

 

조흥은행 모형

 

유리창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

 

위에 있는 기념관은 시간이 지나서 못 봤다 ㅠ

글고 야외테라스도 공사로 폐쇄된 상태였다

 

대충 창 너머로 봤을 때

 

박물관을 나와서...

덩그러이 놓인 도로원표

 

안은 처음 들어가본 성공회 성당

 

그 옆에는 경운궁 양이재가 있다

이제는 혼자 떨어진 비운의 건물

 

건물이 아름답다고 소문난 영국 대사관 건물

이번 행사 예약자만 내부 관람이 허용된다고 한다...

너무 늦게 알아서 예약 못함 ㅠ

 

저런식으로 스탬프투어에 가면 도장을 쾅쾅 찍어준다

막상 관람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잘 안보는 듯

 

밤에 걷는 덕수궁 돌담길

돈덕전이 어느새 다 지어져 있었다

 

정동 거리는 공예품 판매로 사람들 시선을 모은다

 

이화박물관 도착

 

개교 130주년!!

울학교는 30년도 안되었는데...

100살도 더 많은 어르신이다

 

조선시대 여성용 교과서

지금 생각해보면 교과서가 남녀 나뉜다는게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지만

그때는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

 

여성과 교육 그리고 대사관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정동

 

졸업장

이름이 신지식이다! 한자는 달라도 뭔가 멋지다

빨간머리앤을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하신 분이라구

 

유관순 열사 명예졸업장

이화학당 출신인 줄 몰랐다

 

그리고 훈장

받을 사람은 온데간데 없고 외로운 훈장만이 그 자리를 애처롭게 지키고 있다

 

역대 교장

여성교육기관이라 여성이 교장이다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나무 책상 교실

 

120주년 기념 우표

10년 전 물건이다

하지만 130년 역사에서 보면 어제나 다름 없다

 

가득한 트로피

 

이화의 상징과도 같은 두 사람

 

이화라는 이름은 고종이 지은 것이라고 한다

 

역대 교복

 

전쟁 시기 임시 학사

 

신봉조 교장이 쓰던 책상과 의자

 

결국은 일본어로 쓰이게 된 졸업증서

 

문학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거지 발싸개 같은 것

입에 착착 붙는 말이다

 

당시 유럽지도

지금이랑은 표기법이 살짝 다르다

영국은 옝길리국

덴마크는 덴막국

포르투갈은 포츄갈국

스위스는 쉿스란드국

그대로인 건 터키와 루마니아 뿐인듯하다

 

지금과는 다른 문장기호

 

칠판에 역대 편집인이 적혀있다

옆에 있는 견습기자 모집은 아마 그때 감성으로 적어놓은 거겠지?

 

문닫기 직전에 관람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사람이 다녀간다

아마 널널하게 개방하는 모양

 

종로에 가까울수록 걷다보면 무슨무슨 터 설명문이 정말 많아지는데

정동이라고 예외가 없다

 

신아일보사 별관은 카페로 이용되는 것 같았다

 

정동극장 근처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노래 잠깐 듣다가 또 발걸음을 옮긴다

 

매번 바깥만 멀리서 지켜보다 걸음을 돌려야했던 중명전

처음으로 안까지 들어왔다

 

바닥이 보존되어 있어 이렇게 실내화를 신고 들어가야 한다

 

안쪽은 깔끔했다

아마도 타일만이 진짜인 듯 싶었다

 

중명전은 을사조약이 강제체결된 곳이다

을사늑약이라는 말도 하는데 그냥 강제체결이라고 표현하면 되지 굳이 늑약이라는 어려운 말을 써야하는지 의문이다

 

당시 장면을 재현하였다

 

황제어새(도장)를 찍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정동에 오래 자리잡은 것처럼 보이는 식당

중명전에서 나오는 길에 발견했다

 

문화재를 생활용품에 담았다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절약을 위해서...총총

 

정동길에 있었던 주한캐나다대사관

수교60주년이라고 한다

 

열심히 도장을 찍기 위해 찾은 국토발전전시관

 

통일호... 타보지는 않았지만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다

 

1층에는 철도 관련 물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생각해보니 기차는 증기기관차인데, 이제는 열차 전반을 지칭하는 단어로 자리잡았다

 

통표주머니

저기에 통표란 걸 넣어 역에 도착하면 막대로 된 걸이에 던진다

열차가 안부딪히게 하려는 목적

 

맨 윗층부터 내려와야지 했는데 4층은 개편 중이었다

 

도시와 교통에 대한 전시 공간

 

시간이 지날 때마다 새로 생기는 노선

몇년 사이에 엄청나게 많은 노선이 생겼다

 

교통을 확장하기 위해 한강 밑으로 지하철을 뚫기도 했다

 

회수권

사용해본적은 없다

 

그당시 지하철 개통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수도권 전철을 보면 무슨 기분일까

 

요즘이야 IC카드로 삑삑 찍고 타지만, 예전은 동전으로 표 사고 티켓 받고...

바쁜 시간대였으면 말이 아니었을 것 같다

 

버스의 발전

전차는 하나둘 사라지고 버스와 지하철이 대중교통을 대신했다

 

이제는 단순히 노선 확장을 넘어서 어떻게 체계를 만들어야하는지에 대한 복합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이다

 

그리고 생겨난 고속버스

옛날 느낌이 물씬 난다

 

예전에 쓰던 고속도로카드

요즘은 거진 하이패스다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서 터널이 없으면 구불구불 가야한다

서울 양양이 3시간 반에서 1시간 반으로 무려 2시간이나 줄었다

 

풍경이 예쁘면 운전할 맛도 난다

전국에 유명한 도로들

 

아이들이 해무 체험을 하고 있었다

차세대 KTX인 모양

 

그동안 개발만 급급했지 주변을 둘러보지는 못했던 우리

이제는 균형발전, 환경 등... 신경써야할 것이 많다

 

개발 신화와 함께 시작된 해외 공사 수주와 기술자 파견

 

레고로 만든 서울

 

다시 1층으로

아까는 못본 카페 공간이 있었다

잠시 쉬어갈까 했지만 아직 시간이 촉박하다

 

도장 미션을 얼추 마무리해서 기념품이랑 교환하러 왔다

 

 

기념품의 정체는 손거울

뭔가 미묘한 느낌...

 

교환 장소는 구러시아공사관 자리였는데

공사중이라 그런지 대신해서 토끼를 대량 방목했다

 

정동의 밤은 깊어져 가고

 

정동제일교회 안

평소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들어가기 애매한 곳을 개방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중

 

저멀리 러시아대사관도 보인다

 

이제 마지막으로 미술관 가는 길

 

코로나 때는 예약제여서 들어가지 못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지도에 대한 전시를 하는 모양

물론 테마가 지도일 뿐 메인은 미술이다

박물관이 아니라 미술관이니까

 

1층에 있던 대형 전시물

 

전시 공간은 조용하고 널찍널찍했다

 

가끔 미술관 설명문은 수능 비문학을 읽는 것 같다

어느새 정신을 차리면 글이 아니라 문자를 읽고 있다

 

작품이 벽이 아니라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디스플레이로 송출되는 항해 영상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마음은 편안해진다

 

거대한 카페트 같은 곳도 있고

이런 곳을 보면 들어가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

 

무언가가 적혀있었다

으음... 해석불가

 

미술을 좋아한다고 해서 잘 아는 건 아니다

미술은 좋아하지만, 미술은 잘 모른다

전체 화면을 보고 싶었는데, 커플이 계속해서 보고 있어서 결국 포기

미술 작품을 천천히 보는 것도 좋지만 독점하는 것도 문제다

관객 간의 거리 때문에 미술관이나 박물관 관람이 신경쓰일 때가 많다

 

여기는 또 다른 전시 공간

 

발터 벤야민이 말한 원본의 아우라를 참으로 느끼는게 미술관에서 사진을 찍고 나서 확인을 했을 때이다

아무리 해도 미술관에서의 그 느낌을 사진에서 느낄 수는 없다

 

단순히 미술의 조형적인 부분, 심미적인 부분을 넘어서 그 공간, 그 분위기, 그 크기 여러 복합적인 부분이 미술을 미술답게 만든다

 

또 다른 전시 공간에서

 

기하학적으로 보이는 복잡한 문양이 그려져 있다

자세히 보면 얼마나 세밀하게 그려져 있는지 알 수 있다

 

착시 같기도 하고...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

 

원고지의 세상에 들어온 것 같다

만약 평생 이런 공간에 갇히게 된다면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

자극이 강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꽤나 괴로울지도

 

천천히 보고 싶지만, 마지막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떠난다

 

시청의 별관 건물

여기에 전망대가 있다

 

카페도 함께 있었다

벽면에 적힌 정동에 대한 설명

 

일단 지쳐서 한숨 돌리는데

오늘 정말 많이도 갔다

 

밤의 덕수궁

여기 전망대는 항상 낮시간에만 문을 열기 때문에

이런 이벤트가 아니면 야경을 볼 수 없다

 

평소라면 커피를 마시고 풍경을 즐기는 곳

 

카페 쪽은 불빛이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지 않았는데

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창은 적당히 어두워서 사진 찍기 좋았다

 

이런 느낌

 

터덜터덜 발걸음으로 덕수궁 돌담길을 지나

 

대한문과도 작별인사

 

조용한 서울시청 앞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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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 학교 : 졸업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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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빌려서 가지러 가는데 식겁할만한 공지가

다행스럽게도 시간이 안겹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어디있나 했더니 한 층 밑이었다

 

엄청 정체...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꽉 막혀서 심심해서 둘러보던 차에 발견한 거

이거 괜찮은거 맞아???

 

학교 도착!!

 

그냥 사진이랑 필터 사진

먼가 색감은 오른쪽이 나은데 선명도는 왼쪽이 나은 느낌?

 

걍 오랜만이라서 찍어봄

 

학교에 가을이 찾아왔다

 

호그와트 짝퉁

사실은 학생회관이다

 

뭔가 감성 있게 나온 사진

당근 필터다

 

 

안쓰면 이런 느낌

이것도 이것나름 또 괜찮다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호수

하지만 벌레가 방해하지

 

이렇게 보면 새 건물 같지만 안은 부서지기 일보직전

 

동방 슬쩍

동아리 친구랑 점심 먹기로 했는데 과 행사 때문에 못간다고 연락와서 심심쓰...

 

결국 점심 먹고 보기로 한 친구 걍 일찍 봐서 점심 먹기로 함

졸업서류 제출하러 어문관으로

 

순두부찌개 먹었다

예전에 살던 집 앞인데, 찌개는 별로여도 밥이 진짜 예술이다

 

밥 먹고 뭐하지 하다 온 카페

신기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엄청 큰 카페지만 조금 멀리 있어서 차 없으면 오기 힘든 곳이다

 

역시 커피는 달아야 제맛

 

디저트 왕창 사먹었다

 

남은 멤버로 저녁먹으러 가는데

주차도 할 겸 카페에서 스콘 사러 왔다

맛있어서가 아니라 친구가 진짜 맛없다고 해서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맛없었음

 

미파닭은 치킨집이지만 떡볶이 맛집임

 

차를 너무 넉넉히 빌려서 할거도 없어 한강왔다

 

다리 아래로 무한히 이어지는 공간

자전거도로가 있어서 가까이 보지는 못해서 아쉽다

 

좀 더 야경이 보고 싶어서 다리 위로

 

신기하게 KPOP 체험관이 있었다

 

이쪽 방면 야경을 기대했는데 공사로 통행금지였다 ㅠ

 

어쩔 수 없이 반대편으로

 

고요하면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서울의 밤

 

난간에 낙서가 적혀 있다

원래 낙서는 하면 안되는거지만 소소한 시민들의 행적이 느껴져서 오늘은 용서

 

먼가 버스가 UFO고, 글씨가 UFO가 빨아들이면서 새어나오는 빛처럼 생겼어

 

갑자기 분위기에 취해서 난간도 찍어보고

나 술 안 마셨어

 

다시 왔던 곳으로 고고

 

 

열심히 달려서 옥수역 도착

주차할 곳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널널했다

 

신기하게 생긴 옥수역

 

출입금지...ㅠㅠ

포기하고 돌아가려는데 다른 입구가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고고

 

차칫 없었으면 칙칙할뻔한 강렬한 주황색 계단

 

영문모를 기왓집을 지나

 

뒤돌아보니 엄청 오르막길이다

 

입구는 아파트랑 이어져 있다고 한다

정말 여기가 맞는 걸까...

 

알맞게 찾아온 모양

 

그나저나 짱 무서웠다... 가로등 좀 설치해줘..ㅠㅠ

 

데크가 설치되어 있었다 여기는 조명이 있어서 다행

그나저나 사람이 아무도 없다... 메인 입구가 막혀서 그런가?

 

아파트랑 야경

 

이렇게 데크가 이어져 있다

 

아무도 없는 공원

 

풍경 대박이다!!

사진이 실물을 못담아서 너무 아쉬워

 

다시 옥수역으로

이 꼬꼬마 기둥이 내려가면 어마어마하게 큰 기둥이 된다

 

터벅터벅 내려가는 길

 

그치?

 

묘한 분위기가 있는 밤의 옥수역

 

차 반납하기 전에 경희대 한 번 들려주고

 

무사히 반납

 

주차장 풍경

 

문을 닫은 외대앞역

 

새벽 1시가 넘어서 그런지 조용하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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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 학교 : 친구랑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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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학교

 

점심은 내가 페이버릿하는 꿀닭에서

 

친구가 호출해서 저녁 먹으러 가는 길

은행나무가 마중나왔다

 

한때 이문동 살았던 친구가 추천해준 이문시장

 

저렴이하면서 맛있음

고로 최고

 

커피 들고 잔광에서

모기한테 무한리필로 피 다 뜯김

생일잔치하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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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8 - 서울 : 일본어디베이트대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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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이트대회 준비로 왕십리에

 

카페에 배관이 나와있는데 진짜인지 인테리어인지 감이 안잡힘

 

대충 논의 나눈 내용

주제가 어려워서 전문적인 지식 공부가 꼭 필요할 것 같다

 

다시 학교를 지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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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 서울 : 【KJSFF 19기】10월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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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역 앞에서 맛난거 먹고 출발

맛있는데 가격도 싼 착한 집임

 

이제 눈 감고도 찾아갈듯

 

깔끔해서 공부하기 좋다

하지만 도서관이 더 가까운걸...

 

오늘의 주제

평소에 관심 있던 거라 집중해서 들었다

 

갈수록 청년인구는 주는데 불균형은 심화되는 서글픈 현실

 

중간중간 활동지를 통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해결 방법들

 

퀴즈에서 나니와단시 나왔는데 일본 아이돌 파는 친구 하필 결석해서 ㅋㅋㅋㅋㅋ

 

뒷풀이로 순두부~

같은 테이블 친구랑 진화론이냐 창조론이냐로 싸우다 옆 테이블 친구가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냐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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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 학교 : 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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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오늘 행사한다고 호출해서 나옴

 

인권데이인가봄 인권과 관련한 단체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상품 준다고 해서 다른 친구도 불러서 같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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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 서울 : 【KJSFF 19기】09월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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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사람 없을 때 부 사진 찰칵

인기가 많아서 좀 더 놔둔다고 한다 만세

 

 

거만한 부

 

여긴 어디 난 누구

 

오늘도 남영역

신기한 설비 발견!! 태양광을 이용하는 모양이다

 

공짜 아이스크림 냠

 

오늘의 주제

 

끝나고 가라아게동 먹었는데 너무 짜서 별루...

 

오늘 하늘

어라... 부 사진이 더 많은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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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 학교 :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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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학교 역사관 3층에 박물관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음

 

어디로 들어가지 헤매다 겨우 찾음

 

학교 설립자

친일파라고 한다

 

손글씨!!

타자기랑 컴퓨터가 보급되기 전에는 공식문서들도 전부 손으로 썼겠지

 

ㅋㅋㅋㅋㅋㅋ

웃음만 나오는 마스터플랜

 

다른 대학 박물관과 다르게 학교 역사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사학과도 있는데 왜 그럴까? 발굴을 안나가나?

 

명예대사 임명장

나도 성공해서 명예대사하고 싶다

 

아직 대학교가 아니라 대학이던 시절

 

그시절 학적부

 

입학할 때 그렇게 낡았다 욕 먹었던 도서관도 신축이던 시절이 있었다

 

아마도 타자기로 작성한 거 같다

 

진짜 아무것도 없었구나...

 

지금은 사라진 동상인 것 같다

 

초대 총장 임명장

학교 설립보다 한참 뒤인거 보면 대학에서 대학교가 되었을 때 총장이 필요한 걸까

 

오바마 대통령이 남기고 간 것

 

어마무시한 것이 역사관에 존재했다

역대 졸업앨범...

 

부 이전에는 외동이와 외랑이가 있었다고 한다

약간 옛날 만화 생각나는 캐릭터

 

예전에는 교복이 있었던 모양이다

지금은 과잠을 교복처럼 입는다

 

김규진 교수님 노어과였구나 몰랐음

 

알고보니 역사가 오래된 세민전

 

네이버 사전과 구글 번역기도 없던 시절에 외국어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해온다

 

2016년 당시 시국선언문

여러 외국어로 발표해서 주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학생증과 수강카-드

예전에는 일본어처럼 장음표시를 했었나보다

 

생각해보니 더 옛날은 사전도 손으로 써야했다... 세상에...

 

입학 시험문제

영어 바보인 나는 지금 시험치면 입학 못할듯

 

구경 잘 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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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 학교 :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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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라 그런지 학교에 사람이 붐빈다

 

잔디광장도 북적북적

 

부랑 한 컷 찍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댕그러니 놓인 거 같아서 더 귀여어

 

날씨는 살짝 흐릿하지만 비는 안오니

 

아까 본 부도 보인다

 

오늘따라 더 허름해보이는 하늘공원

 

친구랑 같이 나도 잔디광장에 합류

 

사람 없을 때 찍고 싶었는데...

 

이렇게라두...

 

잠시후 있을 공연으로 사람들이 점점 운동장으로 몰리고 있다

 

점점 해가 지는 중

 

연예인이 오기 전에 학생들 공연이 있다

 

오늘 학교 노을 장난 아니었어...

사회자도 너네 사진 찍는 거 좋아하구나 하고 어서 찍으라구 했다 ㅋㅋㅋ

 

대박이야 대박

 

파워풀했던 학생 공연

끼 많은 사람들 부럽다

 

진짜 이게 대학생활이지 하는 느낌

 

다들 한 마음 된 느낌이었다

 

몰랐는데 응원단이 있었음

몰랐던게 미안할 정도로 정말 잘하셨다 이제부터 팬임

 

윤하 님 등장

 

실물 영접하니 행복사...

 

역시 가수다...!!

실물로 들으니까 진짜 유튜브로 라이브 듣는거랑은 차원이 달라

인트로부터 사건의 지평선 깔고 들어오셨다

 

하... 진짜 영원히 안끝났으면 좋겠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요

 

응원단 아이기스랑 합동공연!!

 

엄청 즐기고 계신게 느껴지셔서 아주 흡족

합이 어쩜 저렇게 잘 맞는지 역시 동문끼리는 통하는 게 있는 모양

 

저번처럼 빛이 딱 중앙에 오는 순간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마음처럼 잘 안 된다

 

좀 더 일찍와서 가까이 볼걸...

동네길이라는 노래인데 다들 모르는 눈치라서 깜짝 놀람

저 그 노래 안다구요!!!

 

너무 행복한 시간

눈으로 실물을 놓치지 않으면서 카메라로 영상도 담느라 바쁘다 바빠

 

하 진짜 너무 아쉽다... 그래도 졸업하기 전에 꼭 봐서 다행다행

 

사회자랑 다음 공연 아이돌이 과잠 입고 있었다

저거 이문107에서 파는 학잠인듯

그나저나 다음 아이돌 나올 때 갑자기 사람들이 카메라 꺼내고 날리남!!

나만 몰랐던 거임?? 다들 이 분 보러 온 듯

나는 윤하 님 뵈었으니 중간에 나왔다 ㅎㅎ 집 가는데 진짜 두근두근한 마음이 계속 남아서 곤란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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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 학교 :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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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당첨된 나의 복권

하지만 일확천금까지는 걸어서 삼만리

 

비오는 날에도 축제는 이어진다

치악산 복숭아 당도 최고

 

새로 생긴 분위기 있는 카페

 

친구랑 고등어솥밥 먹었는데 짱 맛있었다

해피해피

 

사진에서 습기가 느껴진다 으으

 

일대 부스에서 몇개 사서 강의실에서 먹기로 했다

 

짜뿌...

 

다른 친구도 합류해서 도란도란 수다 떨며 나름대로 축제를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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