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축제가 다시 시작되는구낭
어느덧 초록초록해진 학교
축제라고 수업이 없지는 않지
흑흑
더운 걸 빼면 여름은 참 좋은 계절이야
아 모기도 빼야지
푸르다 푸르러
다들 신남
하지만 즐길거리 나는 모르겠고 열심히 먹을 거나 찾는 중
학관에 푸드코드가 있다는 소문을 탐지
찾아따
맛있냐구?
축제의 맛으로 먹는 거임
저녁에 동아리선배랑 같이 피자때림
둘쨋날 비가 주룩주룩 내림 ㅠㅠ
비 멈춰...!!!
신이 ㅇㅇ하고 그침
짱짱
오로지 볼빨간사춘기를 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두근두근두근ㄷ근
심장 터지기 일보직전
대포카메라들 장전중임
해가 지고
끼야아ㅏ아ㅏㅏ아
대박임 대박대박
와... 영상 엄청 찍었는데 찍으면서 느낌
절대 카메라로는 못담는 그 분위기!!!!!
아... 진짜 최고임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어
흑흑 오늘 하루종일 놀면 안될까여
하... 최고였음
죽기 전에 꼽은 다섯 장면 중에 꼭 들어감
근데 나가는 길 완전 지옥이었음
학교 나가는 길 주차장인줄 알았어
이렇게 된 거 첨봐
어제 하루종일 볼빨간사춘기 노래 듣다 잤음
동방에서 줌 수업듣는데 자꾸 노래가 귓가에 아른거림
누가 타임머신좀 만들어주라
아직 축제는 이어지고
다시 결전의 날이 다가옴
싸이가 온대
마음을 굳게 먹고 집을 나옴
시작할 때까지 시간 때우는 중
해가 지기 시작한다
인구밀도 백년관에 폭발해서 여기는 한산
사람이 너무 없어서 이상한 사진 찍고 노는 중
해지는 명수당
망각의 숲을 지나
저번처럼 아래에서 위로 찍어봄
오늘 사진 잘찍히는 듯
평화롭다
평소에 안다니는 지름길로 가는 중
고양이 발견
너는 싸이보러 안가니
싸이 오기 전에 공연 중이었음
보라미유
노래 엄청 잘불렀다
감동먹었어
끝난 사이만 알았는데 멜론에 전곡 찾아봐야할 듯
열심히 후레시 쏘는 중
담에 또와주세여
확실히 가수는 다르다
두근두근
겸허히 싸이를 기다리는 사람들
등장하자마자 터지는 카메라들
싸이씨 여기좀 봐주세요
적당히 찍고 즐기자는 말에 카메라 호다닥 내려감
사진 얼마 못찍음
방방 뛰느라ㅋㅋㅋㅋㅋ
하 너무 재미있었는데 다리 아프고 힘듦 ㅋㅋㅋㅋㅋㅋ
살면서 이렇게 방방 뛴 거 첨이야
다들 삼삼오오 자리를 떠나는 중
집에서 피나치공 조짐
동영상은 용량 많이 나가서 못올린대 ㅠㅠㅠ 유튭에서 치면 나오니 그거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