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4 - 서울 : FLEX 일본어

저번 졸시처럼 이번에도 친구집에서 눈뜸

 

지하철 아무도 없길래 신기해서 찍어봄

 

메이저 언어는 외부인도 치기 때문에 어디로 가는지 앞에 대자보처럼 알려줌

저번에는 교개원까지 가야 알려주던데

 

날씨가 꾸릿꾸릿하다

 

전공보다는 통과여부에 힘을 안쏟아도 되지만

그래도 좋은 점수는 받고 싶음

 

생각보다 어려웠다

첨 보는 표현이나 단어도 몇 개 있었음

 

본관 파파라치임

보일 때마다 사진 엄청 찍게 됨

내 사랑을 받아줘여

 

친구랑 머먹지하다가

오늘 같은 날은 무한리필이닷 해서 쿠우쿠우 옮

쿠우쿠우 상봉점 미친 녀석임

퀄리티 장난 아냐

 

친구가 기분이라면서 로또 사줌

당첨되면 이 바닥 뜬다

사실 바닥도 없는 심해 인생임

 

다시 친구집

옥탑방은 살기는 힘들어도 경치가 정말 좋다

친구 덕분에 눈호강 하는 중

 

갑자기 하늘이 울기 시작함

아... 저녁에 나가야 하는데

뚝

다 큰 어른이 우는 거 아냐

 

한국인 국룰

길 해멜 때 아이유 분홍신 흥얼거림

 

DDP 도착

지하던전처럼 생김

 

우리가 받아들이기에 너무 미래에서 온 친구

 

커플들 전용 자리

 

콘크리트가 주는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또 길 잃음

카페가 도대체 어디야ㅑ

 

겨우 찾음

 

역시 커피는 단 게 최고

 

카페 뒷쪽

 

카페를 나와서

 

진짜 UFO라고 하면 믿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