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printf("\"Tokyo Tower\" este un blog din dragoste pentru călătorii și cafea")
2023.12.26 - 학교 : 눈사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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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잘 안뭉쳐져서 힘들었지만 어찌어찌 고생해서 만들었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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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 서울 :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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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하면 신세계지

바로 챙겨입고 종로로 왔다

보신각 앞에서 찰칵

 

청계천에서는 등불행사를 하고 있었다

 

거대한 트리

 

당연한 말이지만 분위기가 크리스마스다

 

반짝반짝

 

온동네가 크리스마스다

 

어마어마하게 붐빈다

작년을 생각하면 항상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

 

동선 통제를 하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돌면 된다

 

백화점 앞 분수에도 장식을 달아두었다

 

가까이서보니 전체가 잘 안보인다

 

백화점 안

엄청 고급스럽다

 

나랑은 연이 없는 곳

 

백화점이지만 이런 곳에 살고 싶다

근데 전부 돌이면 춥겠지

머라냐

 

다시 밖을 나와서 전체를 보러 가보자

가까이서 보면 픽셀이 다보인다

 

지나가다 본 예쁜 장식물

 

역시 명당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어찌어찌 빈자리를 찾아서

사진도 중요하지만 항상 주변 사람을 잘 보고 밀치면 안된다

 

나름 잘 보이는 곳에 자리잡았다

 

계속 우와하면서 보게 된다

 

전체영상은 한 삼사분 정도 되는 것 같다

 

 

구경 잘했다

이제 미련이 없다

 

롯데백화점 외벽에는 저렇게 마을처럼 붙여놓았다

 

다시 청계천으로 왔다

 

광통교

아래로도 지나갈 수 있었다

얏호

 

몰랐는데 기둥에 글씨가 쓰여있다

경신지평

알아보니 저 글씨를 가릴 정도로 토사가 쌓이면 치워야한다는 용도라고 한다

 

다리 사이로 보이는 청계천과 등불

 

그리고 가까이서 보는 정릉 석물

 

거의 다 왔다

 

불빛이 들어온 다리 밑

 

엄청 큰 케이크

 

청계천의 명물 왕소라

 

걸어서 광화문광장까지 왔다

 

필사즉생 필생즉사

살고자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는 뜻이다

 

ㅋㅋㅋㅋㅋ

정치성향은 둘째치고 안 웃을 수가 없다

지지자도 웃을듯

 

튀어오르는 고래

청계천에서 이어지는 등불축제인가보다

 

예전에는 스크린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맞나

 

이번에 바뀐 서울 슬로건

아이서울유가 좋았는데

 

여기도 트리가

이것저것 뿌리고 있어서 받아왔다

 

광장에 트리가 있으니까 유럽같고 그렇다

 

거대한 용

 

우리를 지켜보는 세종대왕

 

호랑이와 하찮은 공룡

 

용과 싸우고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나는 애가 이기지 않을까

애초에 없는 애잖아

 

어흥

 

호랑이를 보고 보니 더욱 하찮다

 

잘은 모르겠는데 게임 관련한 등불이었다

 

서울을 멋지게 그려낸 작품

 

AI로 만든건가

살짝 기괴하지만 자꾸 보게 된다

 

광화문으로 가자

광화문에 라이트를 쏘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게 거의 메인이다

 

이미 알록달록 색동옷을 입고 있었다

 

두근두근

 

다행히 아직 끝난게 아니었다

 

예전에 비디오 틀었을 때 화면조정화면 생각난다

 

계속 알록달록하다가 잠잠해졌다

 

다시 슬슬 시작하더니

 

화려하다

 

우크라이나 국기를 나타낸건가

 

광화문이 그림으로 보인다

 

이게 사이버펑크지

 

눈이 즐겁다

 

잠시 원래 광화문으로 돌아왔다

 

 

또 다시 시작

되게 오래한다

슬슬 손이 아프기 시작

 

태극기를 나타낸건가

 

사실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미디어로 이렇게 까지 달라지는구나

 

앤딩크래딧

 

끝난줄 알았는데 아직이었다 ㅋㅋ

 

메리크리스마스

어서 찍어 하는 느낌

 

새파라니까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

 

새로운게 시작되는 느낌

 

슬슬 막바지

 

화려하게 끝이 났다

평생 찍을 광화문 오늘 다 찍은 듯

 

서울라이트라고 한다

 

지쳐서 잠시 쉬는 중

 

교보문고 앞에 있는 고종 기념비

여기저기 뽈뽈 다니다보면 홀로 크리스마스고 뭐고 아무 상관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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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 서울 : 정동전망대, 이화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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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에 왔다

항상 반겨주는 귀여운 그림

눈치보다가 사람 없을 때 후딱 찍었다

 

대한문

덕수궁의 정문이다

오늘은 두 분이 지키고 계셨다

 

덕수궁 돌담길

 

갑자기 왜 시청이냐면

 

바로 전망대가 있기 때문

얼마전 밤풍경을 봤지만 낮풍경도 보고 싶어서 다시 왔다

 

역시 카메라로 찍기에는 낮이 최고다

창문 반사도 덜하기 때문

 

가장 안쪽은 사람도 없어서 사진찍기 좋다

특히 밤에는 빛이 없어서 반사가 덜하다

물론 밤에는 영업을 안하기에 문화재야행같은 야간 이벤트를 노려야 한다

 

덕수궁 건물이 한 눈에 보인다

나중에 눈내린 풍경도 보고 싶다

 

서울광장도 보인다

 

지하철을 타고 이대에 내렸다

근처는 와봤지만 이렇게 캠퍼스 안으로 들어오는 건 처음이다

 

땅을 아래로 파서 양 옆에 건물을 새웠다

 

실제로 가보면 꽤 거대하다

 

양끝은 건물도 계단식으로 되어 있다

 

현대적인 건물을 보다 위로 올라오니 전통적인 건물이 보인다

 

최대한 한 눈에 담기게 찍어봤다

 

안쪽은 외부인 출입금지다

 

양옆 건물 위쪽도 정원처럼 되어 있어서 그쪽 길로 내려가자

 

벽돌...은 아닌거 같고

돌 건물?

석조건물이다

 

내리막길

 

십자가가 있는 걸로 보아 아마도 교회 건물

 

인줄 알았는데

대강당이라고 한다

 

주말이라 박물관은 안한다

 

종강이라 재학생은 별로 없고 거의 산책나온 외부인이나 관광객이었다

 

이름에 맞게 정문에 있는 이화 조각

생각해보면 꽃이 들어가는 학교가 몇 안되는 것 같다

배화여대랑 꽃동네대 정도인가

 

지하철과 따로 노는 경의중앙선 신촌역

 

예전 신촌역이 옆에 조그맣게 있다

 

안에는 관광안내소 겸 복고 컨셉이었다

 

새들이 부딪히지 않게 한 유리

이대 새덕후 동아리가 만든 것 같다

한때 홍보포스터로 유명한 그 동아리인가

이상형? 지빠귀과

 

홍대스러운 터널굴

 

밤에 오면 좀 무서울 거 같다

 

못참고 국화빵

 

세브란스병원

아이들이 레고 대충 합쳐놓은 것처럼 생겼다

 

이제는 보행 전용이 된 백양로

 

스즈메의 문단속 콘서트를 하고 있었다

 

박물관 보러 왔다가 그냥 돌아가는 길

건물을 들어오면 위를 바라보는 습관이 있다

특히 둥근 공간이면 더더욱

 

한국 의학사에 중요한 광혜원

 

구석에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다

 

빛바랜 사진을 보면 내가 그 시대를 산 것도 아닌데 아련해진다

 

민영익을 살린 것으로 유명한 알렌

 

대대로 행사가 있을 때면 이 동상 아래에서 찍는게 국룰이라고 한다

 

지붕을 거꾸로 설치한 것 같은 느낌

 

외벽이 특이한 학생회관

 

밋밋한 건물보다는 이렇게 독특한 건물이 좋다

 

연세대의 상징 독수리

 

얼마전 행사로 들어가본 적이 있는 지하캠퍼스

시설도 너무 좋아서 진짜 부러웠다

 

심지어 지하에 주차장도 넓직하게 있다

아니 반대인가

주차장이 당연한거고 캠퍼스가 이상한건가

 

태극무니처럼 생긴 구름

양떼구름인가

 

이모양 창문과 빨대

신촌은 신기한 동네다

 

알바하는 곳에서 교류행사가 있어서 참석했다

 

테마가 정해지고 마지막에는 빙고도 했다

즐거웠다

 

다른 교류회를 이어서 한다길래 고민하다가 참석했다

 

어어 하다가 1차

 

어어 하다가 2차까지

뭐지 나 대학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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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 서울 : 문화비축기지, 영등포타임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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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에 왔다

 

경기장 안에 홈플러스가 있었다

머지

 

축구를 보러온 건 아니고 옆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를 보러 왔다

공원에 있던 정자

 

풋볼팬타지움 입장료가 있길래 물어봤는데

축구에 관심 없는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아까운 비용이라 굳이 싶어서 포기했다

 

월드컵경기장 내부 투어가 있는데 예약을 해야한다

다음을 기약한다

 

길을 건너서

 

문화비축기지에 도착

 

신분증은 안내소에 맡기고 음성안내기를 빌려왔다

 

주변 지도

여러 파트로 나누어있다

 

저멀리 탱크가 보인다

문화비축기지라는 말에서 보이듯 예전에는 석유를 비축하는 기지였다

 

작품인지 누가 그냥 막 그린건지

 

검은 고양이닷

 

곳곳에 시설을 남겨 전시하고 있었다

설명을 보니 석유를 탱크로 올려보내는 가압펌프장이었다고

 

알록달록 피아노가 있었다

 

위로 올라가보자

 

계단을 올라가면 흙으로 덮여있다

설명에 따르면 시설을 위장하기 위해 흙으로 덮었다고

비상시 국가자원을 비축하는 시설이니 항공사진에 눈에 띄지 않기 위한 위장이 필요하다

 

위쪽에도 길이 이어져있지만

내려와서 탱크쪽으로 가기로 한다

 

탱크에 도착

문화비축기지의 대표 시설이다

 

내부는 카페로 운영되고 있었다

 

다소 외곽에 있어서 그런가

공간은 넓은데 사람이 잘 없었다

 

암태도소작쟁의를 시작으로 동학농민운동과 3.1운동에 대한 작품

 

위에는 책장과 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문을 열고 나오면

이렇게 몽글몽글한 쿠션이 있고

 

위를 바라보면 동그라미 안으로 하늘이 훤히 보인다

 

광각이 아니면 이를 다 담기가 쉽지 않다

 

춥지만 않아도 쿠션에 누워 하늘을 오래오래 바라보고 싶다

 

다른 방에는 강의실이 있었다

공간 대관으로 사용되는 듯

 

라운지에는 팝업북이 있었다

 

여러가지를 펼쳐보는데 재미있었다

아직 동심이 남아있다

 

다시 왔던 길을 내려와서

 

2층을 통해 밖을 나온다

 

녹이 슨 탱크 외벽

 

다른 시설도 둘러보자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문도 특이하게 되어 있다

 

안쪽에는 둥그런 공간이 있고 천장을 통해 빛이 들어온다

이곳은 원래 탱크였는데 철거하고 탱크 모양으로 설치한 구조물이다

 

다시 나와서

 

이번에는 여기로

 

공연장처럼 되어있다

바닥 돌이 울퉁불퉁이다

 

계단을 쭉 내려오면 아까 탱크가 보인다

 

다음 시설은 원형을 그대로 보존한 탱크

계단을 올라가면 있다

 

군데군데 얼어있기 때문에 조심조심

 

안으로 내려갈 수는 없다

얼핏 봐도 꽤 깊다

불이 나면 재앙이기 때문에 계단에 얼은 얼음을 녹일 수도 없었다고 한다

 

여기는 일단 건물처럼 보이지만 뒤에 탱크가 보인다

 

여기는 내려와서 탱크를 볼 수 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외계인출몰지역 표지판

 

콘크리트를 뚫고 나무가 자랐다

생명은 강하다

 

여기 저기 낙서가...

 

안내문도 글씨를 읽기 어려울 정도다

 

파이프가 있길래 올려다봤는데 까매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탱크를 둘러싼 외벽

 

문을 열고 탱크 내부로 들어올 수 있다

 

어둠 속에 있으니까 뭔가 무섭고 기분이 이상하다

 

마지막 시설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전시관이 있다고 한다

 

색색 전등이 예쁘다

 

설문조사에 응했더니 포스트잇을 받았당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까 탱크와 같이 근현대사에 관한 그림들

 

일본군

 

어두운 역사를 나타낸 그림인만큼 배경도 어둡게 되어 있다

 

과거에는 이념에 대한 갈등이 굉장히 심했다

단순히 적이냐 아니냐를 넘어서 목숨이 걸린 문제

 

전시관 모습

 

보기만 해도 무게가 느껴지는 그림

 

위를 보니 파아란 하늘이 인상적이다

 

길을 내려와서 이곳은 맨 처음에 올라왔던 곳이다

 

저멀리 월드컵경기장이 보인다

 

음성안내기를 반납하러 가는데

어라...

내 줄이어폰이 안보인다...

에어팟도 잃어버려서 줄이어폰 쓰고 다니는 중인데 그것도 잃어버렸다

 

안내소에 물어보니 아직 분실물 들어온게 없다고...

 

왔던 길을 다 돌아봤는데 결국 못찾았다

전시관에 계신 분도 왜 오셨지 하는 표정이었는데 말하니까 여기저기 찾아보시더니 없다고 하셨다

 

안내소에서 줍게 되면 연락을 주겠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다음 장소로

덕분에 자연의 소리를 놓치지 않고 하늘공원을 즐길 수 있다

 

계단 그리고 계단

 

월드컵경기장

엄청 멀리 서울타워랑 롯데월드타워도 희미하게 보인다

 

성산대교 그리고 저기 63빌딩도 희미하게 보인다

 

위로 올라오면 이렇게 하늘공원 가는 길이 쭉 이어진다

 

계속 가다보니 도로가 있었다

 

아파트 그리고 공지

 

억새가 유명한 하늘공원이지만

이렇게 눈오는 겨울이면 기대할 수가 없다

 

역시나

 

이거는 이거대로 느낌있다

 

이미 억새 무덤이 생겼다

 

노출을 낮추니 멋진 사진이 나왔다

 

무작위적인 패턴이 아름다운 자연

 

겨울에는 낮에만 계단을 이용할 수 있다

 

추워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다

 

다시 슬슬 내려가는 길

 

경기장 맞은 편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중
이어폰 없이 무언가를 기다리는게 굉장히 오랜만이어서 어색하다

 

말로만 들어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왔다

곧 크리스마스라서 트리도 커플도 가득가득

 

타임스퀘어 안

들어온 순간 감탄이 나왔다

 

트리인지 눈인지

 

천장은 유리로 되어 있다

전체를 찍기 위해 광각이 열일하고 있다

 

특이하게 각 층을 잇는 구름다리가 있었다

 

시간이 남아서 무인양품 구경하다 서점에서 잠시 책을 읽었다

 

친구들이랑 만나서 저녁을 먹으러 왔다

 

가격은 좀 있었지만 맛있었다

맛있었지만 가격은 좀 있었다

 

2차는 보드게임 카페

강아지를 키우는 가게였다

 

친구가 좋아하는 보드게임

다들 한방을 노리는 편

오랜만에 재미나게 놀았다

 

내년에는 일본에서 지낼 거기 때문에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던 친구를 돌아가며 만나고 있는데

그 덕분에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돌아보니 아이러니하다

마치 시한부일 때 남은 시간을 더 충실하게 보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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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 서울 : 롯데월드타워, 서울일러스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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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작은 학교 사진

 

차가 없어서 가운데에서 호딱 찍어봤다

 

한강을 건너서 향하는 곳은

 

바로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옆에 위치해있다

 

천장을 바라보는 이런 느낌

 

전망대로 가는 길

거의 5년만에 오는 거 같다

 

미디어아트가 군데군데 있었다

 

통로 천장에는 시시각각 색깔이 바뀌는 단청이 그려져 있었다

 

명전정이 그랬던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너무 좋다

영상이 있으면 집에 TV를 사서 틀어놓은다음 멍 때리며 보고싶을 정도

 

엘리베이터에 영상이 나온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마주하는 스크린

이 스크린이 올라가면

 

짜잔

서울이 한눈에 보인다

 

온통 아파트

 

롯데월드가 보인다

 

벽에 걸린 작품

 

롯데월드타워가 주변건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다른 전망대와 다르게 시야가 탁 트였다

 

굽이굽이 흘러가는 한강

 

이쪽은 아파트로 가득한 반대편과 달리 상가과 원룸으로 가득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잘 보인다

 

주변 건물이 다 고만고만하게 보인다

그림자마저 크다

 

코딱지만큼 작게 보이는 올림픽대교

 

아파트가 도미노 같다

 

저멀리 경희대 평화의 전당이 보인다 아마도...

 

올림픽공원이 보인다

 

 

내부 모습

 

돌다보면 계속 사진을 찍게 된다

 

전망대의 인기스팟

 

정말 질리도록 구경했다

 

참 넓은 한강

 

곧 다가오는 성탄절을 준비해서 트리가 설치되어 있었다

 

있어보이게 찰칵

 

사람이 없을 때를 노려서 찍어봤다

 

야외테라스는 오늘은 이용이 제한되어서 못들어갔다

 

하늘 아래 가장 높은 카페

그럴 수밖에 없는게 이보다 높은 건물이 없다

산 정도?

 

다누리 달탐사선에 관련한 전시

 

 

 

이제 떠날 때

 

나가는 길에 위를 쳐다봤더니

 

그렇게 작아보였던 아파트도 내려오니 참 크다

 

처음에는 못생겼다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정든다

 

나무와 롯데월드 타워

 

롯데백화점

 

하얀 비둘기

원래 비둘기는 하얗다

바나나우유를 따라해봤다

 

코엑스에 도착

이상한 비닐 이글루가 있었다

 

한일축제한마당 이후 처음오는 코엑스

 

코엑스에 온 이유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줄여서 서일페 구경하러

 

줄이 길게 서있다

 

드디어 입장

 

이 띠를 손목에 감고 들어가면 된다

당일은 재입장이 가능하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지나가기 힘들 정도였다

 

이 분꺼 사러 이곳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 동전지갑이 오래되어서 새로 사려고 왔는데 그건 이제 팔지 않았다

아쉽지만 다른 걸 이것저것 샀다

 

사고 싶었던 책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인스타 구독하는 작가들이 가득

 

아진짜

우째

살아야하지

 

이과생 출몰

 

태플릿 체험 공간

역시 그림 잘그리는 사람들이 손풀고 갔다

 

귀여운 캐릭터들

발등에 불 떨어져도 괜찮아

발등은 두 개야

 

한국스러운 풍경

패딩을 훌렁훌렁 벗어두고 구경중

 

돈만 많았어도 큰 포스터 샀다

 

보고

아 너무 좋다

 

좋아하는 작풍

항상 인스타로 보고 있다

 

히마리와 쿠마

 

신나게 지갑 여는 중

 

이런 감성적인 그림 너무 좋아

 

잘만든 캐릭터 탈

포즈를 취해주셨다

눈은 어떻게 보이는 걸까

 

색감과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던 그림들

 

살까말까 고민스러웠다

아니 그나저나 그 계산이 아니잖아요 ㅋㅋㅋ

 

몽환적인 그림

그림을 보면 볼수록 느낀다

내 어휘력 형편 없구나

 

복권 당첨되서 여기서 여기까지 다주세요 하고 싶다

진정한 덕질은 집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된다는게 과언이 아니다

 

도구리와 레서팬더

 

진짜 사람과 부딪히지 않고 지나갈 수가 없다

금방 지쳐버림

 

사람이 적은 곳으로 피신 중

 

대빵 큰 도구리

 

작가의 말

 

단순히 사고 가는게 아니라 이렇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겨우 다 둘러봤다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다

 

노을이 예술이었다

 

잔뜩 샀다

 

전리품들

진짜 전쟁을 치르고 가져온 느낌이라 전리품이라는 말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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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 수원 : 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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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건넌다

강변북로가 보인다

 

맑아서 대만족

 

날씨가 좋다

 

광교에 도착

친구랑 만나서 밥을 먹기로 했다

종강 시즌이라 한산하다

 

매운 덮밥

맛있었다

 

쏘카를 빌려서 차를 가지러 가는 길

 

친구가 다니는 경기대

이름이 경기대인만큼 서울캠퍼스가 본캠이 아니다

광교에 있는 이곳이 본캠

 

벽돌구조 건물

 

위로 가보자

 

창문 크기가 제각각인 건물

 

금속 악어가 있었다

 

내부는 학생식당

 

건물 뒷길을 지나간다

 

사소한 부분에도 아기자기 잘 꾸몄다

 

캠퍼스 스케일과는 별개로 다양한 모습이 공존해서 체감 넓이는 더 크게 느껴진다

 

육각형 창문

 

다시 아래로 천천히 내려간다

캠퍼스 고도가 한방향이 아니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저 얇은 기둥으로 위를 버티고 있는게 신기했다

아마도 안쪽 구조도 버틸 수 있게 설계했겠지

 

으아 계단...

 

체육대학

 

버스 타는 곳이 있었다

 

알록달록한 건물

 

눈이 많이 오면 곤란해서인지 포터를 개조한 제설차가 있었다

 

도자기를 굽는 가마

보통 캠퍼스에 찾아보기 어려운 공간이라 신기

 

거대한 슬리퍼가 예술대학을 알려준다

 

감금된 오토바이

 

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놓았다

 

경비 아저씨가 왜 들어왔냐고 물어봐서 구경왔다고 하니까

전시회하고 있다고 보고가라고 하셨다

고마워유

 

학생들 작품

주로 디지털 작품이다

그림 잘그리는 사람 부러워...

테마는 기업 광고인듯

 

 

여러 아이디어 디자인

 

나 조금은 귀여울지도?

약물검사가 시급합니다

 

사업화까지 고려해서 만든 것 같았다

 

어릴적 미술시간이 생각난다

수통 펴서 붓빨고 그랬지

 

다른 출구로 나오니 벽에 돌이 가득

 

외부에도 여러 작품들이 있었다

준비중인건지 완성된건지 모르겠다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귀룡

거북이에 용머리다

 

언덕 위에 카페가 있는게 또 신기

 

후문

 

경기대

졸업 때 포토스팟으로 활용되는 것 같다

 

아까 봤던 건물

도서관이라고 한다

 

다시 차를 주차한 곳으로 내려가는 중

 

운동장

 

아까본 귀룡이 그려져 있다

 

E - 스퀘어라는 이름이었다

 

왔던 길을 슬슬 돌아가는 중

 

어느새 다 내려왔다

 

차를 몰고 후문에 왔다

후문 근처에 저수지가 있다

 

바다처럼 진한 물색

 

산책하는 사람들

 

이제 본격적으로 광교 관광 시작

 

수원박물관에 왔다

 

서예전을 하고 있었다

 

펜으로도 바르게 적기 힘든데

붓으로는 더더욱 어렵다

2학년 때 서예부에서 붓글씨를 썼기 때문에 너무나도 잘 안다

 

한국서예박물관

박물관 속 박물관 느낌이다

 

일반적으로 반듯한 글씨를 잘썼다고 하지만

예술적으로는 추사체처럼 자기 색깔이 있는 걸 잘썼다고 하는거 같다

아직 그 감각을 잘 모르겠다

 

상형문자에 가까운 글씨는 한자랑은 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다

 

여러 글씨체

상형문자에서 전서체 그리고 예서체

 

단양적성비 탁본

 

행서라고 하는데 이 정도로 흘려쓰면 초서 아닌가

기준을 잘 모르겠다

 

한석봉의 글씨도 좋지만 이렇게 반듯반듯한 글씨도 좋다

 

옛 한글 글씨

 

아마도 해서체

제일 익숙한 글씨체다

 

벼루

이정도 벼루를 맞으면 사망이다

 

사대부의 방

 

다시 바깥으로

비석이 있었는데 진각국사까지밖에 못읽겠다

 

다른 전시관

물고기 화석

아니 뼈가 아니니 화석은 아닌가

 

승경도

조선시대 보드게임이다

주사위 던져서 승진하자는 오늘날 인생게임 같은거다

 

복고풍 거리

 

왜 이렇게 어두컴컴하고 시퍼렇게 했지

 

총독 암살계획

 

일제강점기 운전면허증과 교재

 

에효

 

수원역앞 조선인여관안내

 

동종에 소원을 쓰는 곳

겨울옷 껴입은 종 캐릭터가 귀엽다

 

다 보고 밖으로 나왔다

 

바깥에는 유적이 있다

석곽묘

 

차를 타고 이번에는 수원광교박물관

 

성벽모양인데 수원화성에서 따온걸까

 

발굴조사 모습

 

깔끔한 전시관 내부

 

뭐였는지 까먹었다

설명을 찍어놓을걸

 

원천유원지

예전의 유원지가 현재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청와대 만찬 차림표

 

그때의 신분증

 

국회 개회사

 

국회의원 자필 모음

 

그때의 선거공보

 

만평

 

일제강점기 때 사용된 축구공

 

2002년 월드컵

 

권총

 

북한에서 보낸 초청장

 

조선정벌기

 

세계시국대지도

 

지도가 가득해서 행복해

 

조선시대 관직자 명단을 적은 책

 

수원의 캐릭터가 개구리라는 걸 아셨나요

 

수원박물관처럼 바깥에서 유적이 있다

 

오늘은 날잡고 박물관을 돈다

국토지리정보원에 있는 지도박물관

 

정보원 건물 뒤에 위치한다

 

지도 박물관

 

로비에 커다랗게 대동여지도가 걸려있다

당연 복제품

 

이제는 많이 알려졌지만

대동여지도는 목판본이다

도장처럼 찍어내는 지도다

 

서울을 그린 수도전도

다 아는 지도구먼

 

해외의 지도도 살펴볼 수 있다

 

점자지도

바다에 오돌토돌하게 표시해서 땅과 구분을 지었다

 

디지털이 도입되기 전 지도를 그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항공사진을 판독해서 지도를 그리는 장비

 

지도를 그리는 과정

 

초등학생이 그린 지도 포스터

헝가리가 루마니아보다 큰 걸 보니 트란실바니아 반환주의구먼

 

다들 알록달록 잘 그렸다

어릴 때 정해진 시간에 그려야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였다

 

 

요새는 부자의 상징이 된 거 같은 지구본

 

생각보다 전시관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조금 아쉽다

 

땅에 박는 말뚝을 박아서 기준점을 표시한다

수준점 삼각점 중력기준점 그리고 전자기점이 있다

 

아주대로 가는 길

 

남의 대학 구경하는게 제일 재밌어

 

우리 학교 공학관이랑 똑닮은 건물

당연하다 설계사가 같으니까

 

눈이 남아있는 캠퍼스

 

학교마다 꼭 있는 동상

그 차이를 보는 거도 재미다

 

에너지센터

 

원천관

 

아까 건물에 색만 바꾼거 같다

경사가 있는 학교에 꼭 있는 2층에 있는 문

 

학생회관 쪽에 있는 광장

 

나무가 눈길을 끈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덩그러니 서있는 기둥

 

후딱 둘러보고 다음 장소로

 

광교하면 호수공원

그 근처에 있는 도서관

 

30대 대출순위 4위 오싹오싹 팬티!

부모들이 자녀 책을 빌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통계오염이다

 

위로 올라오면 전망대가 있다

 

신도시답게 아파트가 병풍처럼 호수를 둘러싸고 있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중

 

광각으로 찍으니 느낌 있다

 

도서관 건물도 보인다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

 

예전 원천유원지 때의 사진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의 유래

 

호불호가 갈리는 백화점 갤러리아 광교

 

 

저녁은 치킨

인테리어가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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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 서울 : 【통번역연합회 31-2기】 종강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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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까지 누가 모일지 종강총회는 대체 하는건지 안정해졌다가 급하게 모임

이게 종강총회...??

그나저나 머먹을지 하다가 곱창으로 정했는데, 곱창 별로인 친구가 있었다는 걸 까먹음...쏘리

 

2차는 전집

2차 오면 거진 다 연애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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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 서울 : 영화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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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있어 양해를 구하고 일찍 알바 퇴근하는 길

 

건대 다니는 친구한테 추천 받아서 알게 된 맛집

 

건대 도서관

 

그리고 건대 호수

 

밤의 캠퍼스

 

친구가 시사회 당첨되어서 영화보러 왔다

얼마만의 영화인지...ㅎㅎ

 

이런 이벤트도 있고

 

팝콘도 할인 받아서 샀다

 

대충 검색만 해보고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모른다

 

영화 끝난 감상...

내가 도대체 뭘 본건지...??

당장 개봉 멈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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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9 - 서울 : 세종대, 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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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세종대

 

특이하게도 정문이 전통 건축이다

 

대영홀

 

조그만 시계탑

 

이상하게 생긴 건물

박물관이라고 한다

 

거대한 탑

종탑 아니면 시계탑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주차타워라고 한다

 

거대하다

 

이게 주차타워라니

 

벽화에 그려진 소 그림

이중섭인가

 

광화문이 식중독 걸려 속이 뒤집어진 거 같은 박물관

 

시계탑 너머로 세종글씨가 새겨진 건물이 보인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외벽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멀리서 본 타워

 

네모반듯한 건물에 세종대학교라 적혀있다

 

가로와 세로가 만나는 교차점에 입구가 있다

 

고층에는 카페가 있다

 

멀리 정문이 보인다

 

박물관과 세종건물도 보이고

 

여기는 그냥 주거지역

 

아파트보다 조금 높은듯

 

슬쩍 타워도 보인다

 

한산한 카페

 

창밖으로 타워가 보인다

 

조금 흐리지만 볼만하다

 

달고나 커피

엉어말하기대회가 진행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학부모로 카페 바깥이 북적였다

 

폭이 애매해서 바보계단이라 불리는 계단

 

이제 건국대로

세종대에서는 후문이 더 가깝다

 

본관 앞 성큰가든

 

건국대 건물

 

황소동상

 

일감호가 보인다

 

오리가 호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쉼터

 

캠퍼스가 넓어서 그런지 캠퍼스 안에 따릉이가 있다

 

저멀리 박물관도 보인다

 

홍예교

커플이 건너면 깨진다고 하는 전설

이런 전설은 온갖 캠퍼스에 남아있다

 

벽돌로 지은 것처럼 보인다

 

공사중인 것 같다

 

학생회관 뒷면

 

마지막으로 홍예교를 한번 더 찰칵

 

날이 흐려서 영 아니다

 

학생회관에서 바라본 본관

 

학생회관은 많이 낡았다

 

다시 내려와서 

학생회관 앞면

 

알 수 없는 기념비

 

자전거와 킥보드 대란이다

 

인문관

옛날 건물들은 왜 V자 기둥이 많을까

 

일감호를 바라보는 방면에 있는 큰 나무

 

박물관 건물

오늘은 안하는 것 같다

 

다시 메인 도로로

 

전위적인 세종대 박물관과 달리 전통적인 건대 박물관

 

속에 숨겨진 언어교육원

 

내려오면 여러 비석들이 세워진 길이 있다

 

여러 외국과 관련된 비석들이 있다

이건 가봉이라 적혀있다

 

도서관

 

예술대

 

건대에 온 이유는 오랜만에 친구랑 약속이 있기 때문

뭐먹지 하다 마제소바 먹었다

밥먹고 보드게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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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 인천 : 인천대, 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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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학교에게 아침 문안인사를

 

오늘은 인천 가는 날

 

지하 던전이라는 부평역

기둥 위 장식이 눈길을 끈다

 

인천대입구역에 도착

나오니 아파트들이 기럭지를 자랑하고 있었다

 

조금 걸으면 도착하는 인천대학교

역이랑은 살짝 거리가 있다

 

건물을 알기 쉽게 큼직하게 표기해놓았다

 

캠퍼스 지도

국립대라 그런지 어마어마하게 넓다

심지어 평지!

 

정문처럼 생긴 건물

음 이건 본관이겠군

 

추워서 친구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중

 

저기요 오류 떴어요

 

서로 어디야어디야를 외치다가 겨우 만났다

 

정원에는 석등이 있었다

 

에너지효율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

 

건물들이 하나같이 새거다

 

이렇게 건물들 사이를 잇는 구름다리 덕분에 비가 와도 안심

 

인천대 캐릭터

사자인가

 

건물들이 네모 반듯한게 모범생이다

공대건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납득

 

도서관 건물

 

인천대의 특이한 점

캠퍼스에 전망대가 있다

 

캠퍼스가 한눈에 보인다

이렇게 보니 바다가 참 가깝다

 

아파트로 가득한 송도

건물은 이렇게나 많은데 신기하게 인도에는 사람이 없다

유령도시 같아

 

각 나라 깃발들이 가득

 

전통가옥처럼 보이는 건물도 있고

인문관 근처라 그런가

 

인문관 건물

 

여러 학술대회도 이곳에서 열리는 모양이다

 

누가봐도 예술대

우리 학교는 예대가 없어서 예대가 있는 학교가 부럽다

 

친구가 자랑한 암벽등반

아니 이게 왜 대학에

 

공강 시간에 오르면 재미있을듯

나는 창피해서 못해

생각해보니 애초에 못하구나

 

뒷편은 거진 기숙사

여기서 버스를 셔틀버스를 탄다

 

바다 가는 길

호수도 있었다

 

바다가 있는 공원에 도착

기숙사랑 그리 멀지 않다

 

공장이 있기 때문에 완벽한 수평선은 아니지만

 

바다가 있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인다

 

이건 초소건물인가

 

이상하게 생긴 전망대

 

역시 예술대가 있는 대학은 달라도 뭐가 달라

 

주변 갈대밭

군데군데 아직 개발 예정인 곳이 보였다

 

다리만 덩그러니

거대한 건물은 반드시 예술작품 하나씩을 설치해야한다

아사하기 쉬운 예술가의 생계를 위한 법안

 

점심은 쭈꾸미

원래 가려던 식당보다 옆에 있는 식당이 시선을 끈다

나성은 로스앤젤레스의 다른 이름

미국으로 건너간 한식이 재수입된 느낌인가보다

 

색깔 합격

맛도 당연 합격

 

치즈 올라간 볶음밥

미쳤다 미쳤어

 

밥먹고 나와서

요즘은 킥보드 주차 공간이 이렇게 마련되어 있다

 

친구랑 헤어지고 다시 계속해서 송도 탐방

 

호수공원이다

 

강렬한 이미지의 동상

 

강에 있는 갈대

아니 억새인가

 

공원과 길죽한 아파트

전형적인 신도시 풍경이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

 

누각이 있었다

 

송도의 명물 더위사냥

 

공원 내부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놔둔 것 같았다

 

누각

인화루라고 한다

인천의 평화라는 건가

 

한옥과 물레방아가 있었다

 

인천대 미추홀캠퍼스 건물

아까는 송도캠퍼스인데 거기가 거의 메인이다

송도에 오기 전에는 제물포캠퍼스

그래서 총 3개다

 

사람이 아무도 없다

휑해도 너무 휑하다

 

자세히보니 건물에 구멍이 뚫려있다

 

하늘까지 뚫려인는 줄 알았는데 천장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유리라서 햇빛이 통과한다

 

개발된지 얼마안된 송도는 유리궁전들로 가득

빨간 신호등에는 실험적으로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의 시간이 나와있다

전국 도입을 희망하는 바입니다

 

육교를 건너서

 

쫌쫌따리 있는 공원

 

다시 육교를 건넌다

 

송도는 어마어마한 평지다

간척지라서 그렇다

 

땅에 떨어진 비행선처럼 생긴 이곳은

실내체육관이라고 한다

 

부러진 난간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미추홀공원 이후 도로로 쪼개졌을 뿐

직선상으로는 공원이 계속 이어진다

 

다시 육교

육교로 공원들이 이어진다

 

몇층인지 세기도 어려운 높은 아파트

 

이처럼 사람이 아무도 없다

 

지나가다 발견한 인천가톨릭대학

 

건물이 연구원처럼 생겼다

 

송도에 있는 대학은 전부 건물이 깔끔하고 새거다

 

저멀리는 인천재능대학교가

송도는 대학 밀집도가 꽤 높은 편이다

 

말이 많았던 송도캠퍼스

 

한동안 이렇게 빈 땅이다가

 

이제 겨우 건물 하나 들어섰다

완벽히 가동하면 캠퍼스 3개를 이어 삼각형 완성이다

그 말은 서로 더럽게 멀리 떨어져있다는 이야기

 

차가 없는데 도로는 넓다

 

이번에는 외국 학교로

 

디자인부터가 외국물이 심상치 않다

 

외국대학의 한국분교가 위치한 곳

이 건물은 여러 대학이 연합으로 쓰는 곳 같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영어로 대화하고 있었다

신기방기

 

한국뉴욕주립대

이렇게 쓰니 한국에 뉴욕주란 지역이 있는 느낌이다

 

유타대학

 

조지메이슨대학

 

예술대학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스토니브룩대학

 

컵라면처럼 생긴 뉴욕주립대학 건물

 

다시 밖으로 나와서 천천히 걷는다

외장이 특이한 건물

사각사각하면서도 창문에 장식을 통해 식상함을 없앴다

 

연세대 송도캠퍼스에 도착했다

그렇다 오늘은 거진 대학탐방의 날이다

 

입구에는 기숙사가 있었다

 

이마에 연세대 로고가 걸린 건물

 

도서관 건물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도서관에 전시된 패널

재미있는 탐구주제가 많았다

 

미안하지만 거대한 바리깡처럼 생겼어요

 

끝쪽으로 가면 사람도 잘 없고 조용하다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건물은 톤이 조용하고 차분한 건물들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도 있는 진리비

 

아니 거 너무 당당히 주차한거 아니요

 

답답할 정도로 아파트로 가득하다

 

신기하게 생긴 지하철역 지붕

 

캠퍼스타운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렸다

왜 이리 지하철역 이름이 다 영어인지

내린 곳 근처에 있는 인천도시역사관

외관이 특이하다

 

옛날 검안 기록

 

관립인천항외국어학교 수료증

일본어를 가르치는 학교였다고

 

주문한 옷감 견본이 들어있는 편지

개항장답게 무역의 기록이 많다

 

화교등록증과 귀국증명서

개항장이면 외국과의 교류를 통해 여러 나라 사람들이 거주하게 된다

 

 

최초의 짜장면집 공화춘

 

일본인 거주지를 표시한 일본지계

 

일본우선회사 인천지점 상량문

상량문은 건물을 지을 때 그 내용과 기원을 담아 대들보에 쓰는 글이다

 

근대문물이 물밀듯이 들어오면서 함께 탄생하는 신문

일본어로 적혀있었다

조선에 사는 일본인을 위한 신문이었다고

 

인천과 쌀

 

영어로 적힌 인천항 상륙카드

 

인천이라는 한자를 일본어로 읽어서 JINSEN이라 적어놓았다

 

그당시 인천을 모형으로 재현했다

 

각종 시설을 미니미니하게 만들어놓았다

 

미쓰비시 물건들

인천에도 진출했던 모양이다

 

소름이 끼친다

 

대망의 인천 모형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인천대교

 

월미도와 인천항

 

그리고 저멀리 송도가 있다

 

오늘 돌아다닌 인천대학교와 송도 구석구석

 

이건 아마 미래의 모습이겠지

 

인천에 편입된 강화도

 

서울과 코앞인 부평

 

송도의 쌍둥이빌딩

 

틀에서 꺼낸 초코릿을 거꾸로 놓은 듯한 디자인

 

강을 건너면

 

전망대가 있는 건물이 나온다

 

조용한 전망대

 

인천대교가 보인다

 

짓고 또 짓고

 

아직 허허벌판이 남아있다

중간이 없고 허허벌판과 길쭉길쭉 빌딩이 공존하는 신기한 곳

 

센트럴파크 쪽 풍경

 

참 특이하게 생겼다

 

이 건물은 울렁울렁한 느낌

 

얼마전에 생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언어 못지 않게 문자를 사랑하는 나에게는 반드시 와야할 곳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다구요

 

내부는 흰색 톤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기획특별전은 아직이다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스피커의 탑이 자리하고 있다

 

수메르의 쐐기 문자

 

읽지 못해도 글자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아

 

문자의 전파

 

그 유명한 함무라비 법전

복제품이다

 

이렇게 설명도 충실하다

그리고 문자박물관답게 다양한 언어의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이 없어 다 읽지 못하는게 개탄스럽다

 

마야문자

동글동글 합쳐진 느낌이라 좋아하는 문자다

 

영어에 너무 익숙해서 그렇지

세상에는 이처럼 다양한 문자가 존재한다

 

문자해독의 열쇠가 된 로제타석

어떻게 읽어내는지 설명이 적혀있었다

이것도 당연히 복제품

진품은 대영박물관에 있다

진품을 보는게 평생 소원

 

우리가 익숙한 라틴 문자가 탄생

 

로마시대에 오면 우리가 아는 알파벳과 그리 다르지 않다

 

이건 룬 문자

게르만족이 라틴문자를 쓰기 전에 사용한 문자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자

사실 알파벳 말고는 거진 좋아한다

 

아마도 만주문자

세로쓰기인 몽골문자를 개량한 것이다

 

왼쪽은 미얀마 문자인거 같은데

오른쪽은 태국 문자이다

 

상할라 문자

 

아마도 데바나가리 문자

인도에서 주로 쓰인다

 

아시아의 문자

 

벽에도 문자로 가득해

 

문자가 생기는 기록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자 코너

 

현재 중국어는 한자를 간략화해서 사용한다

간체자로 부르는 것

반대로 일본에서 간소화한 한자는 신자체라고 부른다

 

훈민정음 혜례본

한글을 어떻게 쓰는지 적어놓은 책이다

 

훈맹정음

한글을 나타낸 점자이다

 

흘려쓴 한자가 현재 일본에서 사용하는 히라가나의 기원이 되었다

 

구텐베르크 인쇄기

금속활자는 우리가 먼저였지만

로마 알파벳이 필요한 활자가 적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인쇄 기술이 전파될 수 있었다

 

요즘 인쇄되는 폰트와 다르게 장식성이 꽤 있다

 

인쇄와 관련된 직업들

 

요즘 박물관은 인터렉션이 풍부하다

 

언어를 나타내는 현대 문자와 달리

기호는 언어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문자와는 구별된다

그런 면에서 상형문자는 현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면 문자보다는 기호에 가깝다

 

픽토그램으로 문장처럼 복잡한 의미를 전달하고자하는 시도

하지만 우리의 음성과 결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기호에 불과하다

 

글자가 하나도 없는 책

기회가 되면 읽고 싶다

아니 읽는게 아니라 본다고 해야하는건가

 

집필을 위해 여러 픽토그램을 연구한 모양

한국의 안내문도 참고자료에 있었다

 

알파부터 히읗까지라는 작품

왼쪽의 알파와 오른쪽 히읗이 이어져있다

 

다시 위로

기념품점에서 도록을 봤는데 정말 사고싶었지만

가격을 보고 눈물을 머금고 내려놓았다

 

위에서 바라본 중심홀

 

건물 외벽 자체도 흰색으로

동글동글 미로처럼 되어있다

 

허리를 삐긋한 건물

 

센트럴파크

 

그리고 거대한 더위사냥

 

저녁에는 인하대에 다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인하대역으로

 

인천하와이대학교

진짜다

 

공대가 유명한 건물답게 건물도 공대처럼 생겼다

 

옆길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다

 

관공서처럼 생겼다

 

사람을 뭉쳐놓은 것 같은 작품

 

인하대의 명물 비행기

이름은 우남호

알다시피 이승만의 호다

 

용?

 

지금 대한항공 도색 전의 디자인이다

KAL 로고를 보면 JAL 디자인을 배낀 느낌이다

 

인하대 호수 인경호

로봇오리가 등장한다는 속설이 돈다

 

용과 오리

오리는 둥근 플라스크처럼 생겼다

 

오리 이름이 인덕이라고 한다

 

의자가 인하 글자 모양

 

여러 상점이 들어선 복합시설

 

울림돌

가운데 서서 말하면 목소리가 울린다고 한다

 

건물보다는 공원과 비행기가 볼만한 캠퍼스

 

옛 본관 건물이라고 들었다

 

시계탑이 있다

 

저녁을 먹기 위해 후문으로 이동

 

재학생픽

역시 틀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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