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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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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 도쿄 : 걸어서 레인보우브릿지를 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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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 가기 위해 오챠노미즈에서 환승했다

 

주말 아침이라 조용하다

 

긴자에 도착

 

긴자의 상징인 와코 백화점

 

맞은편 건물은 공사중이었다

 

코너에 위치한 건물답게 둥글게 생겼다

 

백화점은 시계로 유명한 세이코가 운영하고 있다

 

동기랑 만나서 뭐할까 하다가 일단 빵부터 먹자로 시작

 

간판에 떡하니 단팥방이 그려져있다

 

맛은 유명세에 비하면 평범하다 생각

 

특이하게 생긴 건물 가운데에 계단을 놓았다

그리고 발견한 고지도를 파는 곳

 

긴자 3쵸메

 

으어으어한 빌딩

 

아니 무인양품이 호텔도 한단말이야?

 

한식집 발견

긴자여서 그런지 비싸보이는 가게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가스등거리라고 한다

아마 가스등이 놓인 역사를 기려서 지은 이름 아닐까

 

긴자의 유명한 문구점 이토야에 들어왔다

손세정제에 새모양 가면을 씌웠다

 

화려한 축의금 봉투들

 

친구에게 쓸 편지지도 샀다

유치원 입학 등 여러 용도를 위한 편지들이 많다

 

만년필...

가격을 보니 사고 싶은 마음은 귀신처럼 사라졌다

 

무려 12층까지 있다

 

펜으로 글씨를 끄적거렸다

 

앗 허먼밀러 의자

가격에 비해 앉아보니 그렇게 우와스럽지는 않았다

 

강아지 형제들

큰 녀석은 의자인가

 

티아라를 쓴 햄찌 그림

 

지구본 코너!!

이사갈 때 짐이 될거라 이사간 후에 하나 장만해야겠다

 

색종이가 한가득

여기 있는 샘플을 보고 종이를 사는 것 같았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일본의 포스트잇

가격이 무슨 5만원을 훌쩍 넘는다

 

색연필이 한가득

 

12층까지 있는 문구점답게 각각 코너가 정말 다양하게 잘 구비되어 있었다

 

이건 머지

 

조그마한 종이로 하나하나 조립하는 모형

핀셋이 없으면 만들기 어려울 것 같다...

 

유명한 우키요에 작품

 

핑킹 가위도 여러 패턴이 있다

저런 것도 제품으로 나오는구나 싶었다

 

잘 구경했는데 힘들다...

 

고급지게 생긴 까르띠에

 

거다란 두부에 칼로 흠집을 낸 거 같은 건물

 

무인양품을 구경했다

에스컬레이터 벽면에도 상품을 전시해두었다

손이 안닿는 곳을 굳이 상품으로 채운게 흥미롭다

 

무인양품은 은근 비싸다

그래도 디자인의 일관성이 있어서 돈이 많으면 무인양품으로 가재도구를 채우고 싶다

하지만 언제나 다이소와 백엔샵 물건들로 일관성없이 채워지겠지

 

인테리어나 수납에 대한 상담도 받고 있었다

무료이긴한데 굳이...

 

김밥을 팔고 있는데 냉동인데도 5000원을 넘는다

 

점심을 먹으려고 예전에 와본적 있는 렌가테이에 왔는데

 

가격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아니 옛날에는 비싸도 3000엔은 안넘었던 것 같은데...

여기는 심지어 밥도 별도다

 

결국 포기하고 긴자 거리를 배회했다

주말이라 도로에 자동차 출입을 막고 보행전용으로 만들었다

 

자동차를 몰아내고 도로를 점령한 보행자들

 

가운데에는 파라솔과 의자도 놓여있다

 

신호등도 불을 꺼두었다

 

이사 가면 가구도 다 새로 사야해서 니토리에 왔다

이케아 같은 곳이다

 

이불을 구경하다가

 

냉장고랑 가전을 보는데

가격이...

심지어 전자렌지는 동일본과 서일본이 주파수가 달라서 호환이 안된다

 

일본은 4월 1일에 입학도 입사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생활 특집으로 가전세트를 할인해서 판다

그래도 70에서 80만원 정도는 든다

 

아래 LOFT에서 스티커랑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걸 구경했다

 

아니 부산 스티커가 왜 여기있어?

여기도 한식집이 있는데 이름이 꼭끼오다

 

으아 이제 진짜 밥을 먹어야해

 

회전초밥집을 왔는데 세월이 느껴지는 층 안내

그나저나 관광객도 많고 해서 도저히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다

거의 3시간 대기였나 ㅎㄷㄷ

 

그래서 일단 유라쿠쵸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본 스이카 펭귄 굿즈

 

결국 카레 먹자했다

 

무난무난한 카레

일본에 온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한국에 있을 때 일년동안 먹었던 카레보다 훨씬 많이 먹었다

 

복권집 발견

 

심심풀이로 로또를 해보기로 했다

 

대충 체크체크

 

이거 당첨되면 회사 때려치울까?ㅎㅎ

하지만 비자가 걸려있으니 일은 해야할지도

 

고풍스러워보이는 가로등

아까 본 가스등 거리가 떠올랐다

 

너무 힘들어서 원래는 레인보우브릿지를 같이 건너려고 했는데 리타이어했다

 

동기랑 헤어지고 카페를 찾는데

 

도무지 안보여서 긴자 거리를 배회했다

 

어떻게 이렇게 카페가 없을 수 있지...

 

보행자천국 시행중이라 자전거도 타지 말고 끌고 가야한다

 

그러고보니 고장나지 않는 이상 이렇게 둘다 꺼진 신호등을 보는 건 드문 일이다

 

결국 긴자 거리 겨우 끝에서야 도토루 카페에 들어왔다

충전도 가능해서 만세만세 만만세다

 

원래는 쉬다가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카페에서 쉬다보니까 체력이 충전되어서 다시 둘러보기로 했다

구 신바시역 건물이 보인다

 

엄청 큰 빌딩이 서있는 시오도메 지역

 

복원한 구 신바시역 전시관에 들어왔다

옛날 유구가 유리 아래로 보인다

 

모형으로 만든 옛날 신바시역

일본 최초의 철도는 신바시와 요코하마를 이었다

둘다 지금 신바시역과 요코하마역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지금은 각각 시오도메역과 사쿠라기쵸역이 그 자리에 위치해있다

 

데칼코마니처럼 대칭으로 생겼다

 

출토된 외국제품들

 

철도 차량 명판

 

일본에서 찾기 힘든 무료 전시관이다

 

옆에 위치한 파나소닉 빌딩

 

카렛타 시오도메 빌딩에 들어왔다

 

특이하게 생긴 공간

 

여기에 광고 박물관이 있다

 

깔끔한 공간으로 구성된 박물관

 

상호작용하는 장치들이 놓여있다

벽에는 유명한 광고문구들이 표시되고 있었다

 

에도시대에도 있었던 광고

 

낙타와 코끼리가 그려져 있다

진기한 것을 그려서 광고 효과를 높인 것 같다

 

그림으로 그린 주사위놀이판

 

광고가 그려진 놀이판은 경품으로 뿌려졌다고 한다

심지어 가게에서 제작비를 대었다고 한다

 

에도시대 광고 5인방

한 명은 고장나서 조정중이다

 

박람회 모습을 그린 그림들

 

신문에 등장하기 시작한 광고

 

지금도 있는 아지노모토 광고

 

일본 최초의 백화점 미쓰코시

에치고야로 시작해서 중간에 미쓰코시 오복점이 되었다가 지금의 미쓰코시 백화점이 되었다

 

오사카의 명물 글리코 아저씨

과자 회자 글리코 광고

 

포스터 같으면서도 예술작품 같은 광고들

 

JR이 일본 국유철도였던 시절의 광고

 

시세이도 광고

되게 사실적인 그림으로 광고를 만들었다

 

그외에도 다양한 광고 작품들이 벽에 걸려있다

 

점점 현대에 오면서 그림을 대신해서 사진을 광고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파나소닉의 전신인 나쇼날 광고가 보인다

 

1964년 도쿄 올림픽 광고

 

끝에 오니까 나도 본 적 있는 광고들이 보인다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갈 수 있다

 

무료여서 그런지 복작복작하다

 

기획전도 열리고 있다

 

고등학교 스모 경기 포스터

 

전반적으로 깔끔했던 전시관

 

특이한 모양으로 생긴 건 광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곳이다

 

윗층은 자료실로 되어 있다

 

시간이 없어서 광고 박물관은 훌렁훌렁 둘러보고 빠져나왔다

일반적인 셔터랑 다르게 안쪽이 훤히 보이는 특이한 셔터

 

카렛타 시오도메에는 이렇게 무료로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중앙구 섬들이 한눈에 보인다

 

바로 아래는 하마리큐 온시정원이 있다

 

 

광각으로 찍어봤다

 

도쿄를 흐르는 스미다강도 보인다

 

그냥 벽 한 면이 창문으로 뚫린 곳이라 오래 있을 정도는 아니다

 

다시 시오도메 빌딩 숲 가운데

 

어마어마하게 큰 덴쓰 건물

예전에 엄청난 야근 시간으로 사회적으로 파장이 컸던 기업이다

 

시오도메역에서 유리카모메를 탈 생각

 

카모메는 갈매기라는 뜻인데 그래서인지 로고도 갈매기 모양이다

 

운이 좋게 앞 자리가 비어있었다

간혹 종점에 와도 앞자리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

그래서 안내문에 종점이 되면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써있다

 

바다가 보여서 앞자리에서 나와서 옆 창문으로 이동했다

 

항구 쪽이라 창고들이 많다

 

창고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참 푸르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레인보우 브릿지

 

고가도로 위에 고가도로가 있는 특이한 구조

그리고 왜 있는지 모르겠는 계단

 

여기저기 창고 건물이 위치해있다

 

레인보우 브릿지 근처에 도착

 

엄청 긴 리무진

 

이제 저기를 건너갈 거다

 

입장시간은 계절마다 다르다

 

두 도로가 합쳐져서 하나는 위로 다니고 하나는 아래로 다니는 2층 구조다

 

노란 안내판을 따라서 가보자

 

도로 하부 일부가 비계로 보이는 걸로 덮여있다

 

레인보우 브릿지 안내판이 있었다

 

입구에 도착했다

 

거대한 다리가 눈앞에 있다

 

1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최종 입장이 17시 30분으로 되어 있다

 

돌아보니 다리 한쪽도 비계가 덮고 있었다

아마도 보수 공사를 하는 것 같다

 

다리를 정면에서 보니 어마어마하게 크다

 

건물로 들어가서 다리에 있는 보행로로 진입하는 구조다

 

건물로 들어왔다

 

자전거는 보조바퀴 같은 걸 달고 끌고 건너야 한다

 

드디어 다리를 건넌다

 

나오자마자 자동차가 지나가는게 보인다

 

보행로는 2층 다리 중에서 아랫쪽에 위치해있다

 

철망 사이로 바깥을 구경할 수 있다

 

가운데 길은 전철이 지나간다

 

자살 방지를 위해서인지 전부 철망으로 되어 있다

 

부두라 그런지 컨테이너들이 한가득 위치해있다

 

그래도 중간에 이렇게 철망이 없는 부분이 있다

 

도쿄타워도 보인다

 

바다에 비친 다리 그림자

 

도로 제한 속도는 50km였다

 

이제는 완전히 바다 위를 걷고 있다

 

위로는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가 있다

 

연식이 느껴지는 긴급연락 안내판

 

오다이바로 향하는 방향

 

보행로를 열심히 달리는 사람도 여럿 있었다

오다이바 주민들의 런닝 코스인걸까

 

중간중간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알려주고 있었다

다리 중간에는 반대편 통로로 이동할 수는 없다

 

한 절반 온 듯

 

중간중간 전철이 지나가는게 보였다

 

슬슬 오다이바가 가까워진다

 

2번째 주탑을 지나는 중

 

주탑을 잇는 케이블

 

이제 오다이바로 돌입한다

 

곡선으로 빠져나가는 길

 

그래서 이렇게 레인보우 브릿지를 바라볼 수 있다

 

천천히 내리막길을 따라간다

 

해가 슬슬 지기 시작했다

 

다리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는게 보인다

 

여기를 지나가는데 마침 아까 헤어졌던 동기가 반대편으로 지나가는 중이라 열심히 손을 흔들었다

돌아갈 때도 걸어서 돌아가다니 체력도 참 좋다

 

이 풍경을 보니 걸어서 건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끝무렵에는 반대편 통로로 갈 수 있다

 

이렇게 도로 아래로 난 통로를 지나가면 된다

 

다리 아래 모습

 

반대편으로 건너왔다

 

오다이바의 상징 후지테레비 빌딩이 보인다

 

여기서 굽어져서 오다이바쪽으로 도착하게 된다

 

바다를 가르는 유람선

 

거의 다 도착했다

 

간척해서 지은 신도시답게 고층 맨션들이 즐비하다

 

양옆 통로는 여기서 분기한다

자전거는 정해진 통로로만 지나갈 수 있다

 

오다이바에 완전히 상륙했다

 

여기서는 도로에 가려서 다리가 잘 안보인다

 

해변을 걷는다

 

여기도 벚꽃이 피어있다

 

해가 지는 오다이바

 

노을은 아니지만 노르스름하게 하늘이 변하고 있다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

 

졸업식 시즌이라 그런지 교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건너온 레인보우 브릿지

 

이렇게 보니 어떻게 건넜지 싶다

 

유람선이 도착하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오다이바를 적당히 둘러보고 다리를 건너갈 생각이었는데

유람선 마지막 차가 딱 10분 뒤여서 미련없이 티켓을 끊었다

 

운이 참 좋다

도착한 시간이 딱 유람선 마지막 타임 직전이었다

 

기다리면서 레인보우 브릿지를 감상중

 

여기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된다

 

점점 지기 시작하는 햇님

 

수상버슬를 타는 곳이 여러곳이다

 

안내 받은 곳으로 오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유람선에 무사히 탑승했다

 

물결물방울주으

 

날렵하게 생긴 유람선

 

실내 자리도 있지만 바다 풍경을 보고 싶어서 옥상에 자리를 잡았다

 

승선을 마치고 출발~

 

손으로 적은 듯한 글씨

 

갈매기가 날라댕기고 있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

생각보다 지는 속도가 되게 빠르다

 

레인보우 브릿지 아래를 지나가는 것 같다 두근두근

 

오다이바는 해변만 보고 찍턴이다

 

하지만 어차피 연수 장소가 오다이바이니 그때 실컷 구경하면 된다

 

오다이바에는 방어를 위해 예전에 지어진 포대들이 자리하고 있다

 

레인보우 브릿지 아래로 천천히 접근한다

 

다리 밑을 지난다

 

해가 지는 레인보우 브릿지 풍경

 

센티멘탈해진다

 

바다에 반사되는 햇빛

 

노을지는 바다를 구경하는 사람들

 

아마 도착할 때쯤에는 해가 다 질거 같다

 

어느새 훌쩍 멀어진 다리

 

배들이 정박해있다

 

범선도 보인다

실제로 항해하는 배일까

아니면 장식?

 

하네다 공항이 근처라서 그런지 낮게 날아가는 비행기들이 많이 보인다

 

도쿄해양대학이 소유한 배

 

일본에서는 배 이름 끝에 마루를 붙인다

우리로 치면 OO호 같은 느낌이랄까

 

바다를 지나서 스미다 강으로 들어간다

 

바다에 딱 붙여서 건물들이 따닥따닥 붙어있다

 

슬쩍 보이는 도쿄타워

 

다리를 하나하나 지나는데

안내 음성으로 설명을 해준다

 

도쿄타워가 조그맣게 보인다

 

줌으로 찍으니 화질이 깨진다 ㅠ

 

강을 지나면서 건물 구경중

 

특이하게 쌍둥이 건물 사이를 통로로 잇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다리를 지나게 된다

 

쓰쿠다 공원에 있는 옛날 등대

 

작년 내정식 때 본 수문도 보인다

 

도쿄만에는 가끔 연회선박들도 돌아다닌다

 

사장교인 주오 대교

 

주탑에 달린 케이블이 상판을 지지하고 있다

 

여기 근처는 고층맨션이 자리한 부촌이다

 

아치교인 에이타이교를 지난다

문화재라고 한다

 

가운데가 뻥뚫린 신기한 빌딩

 

스카이트리가 보인다

 

현수교인 기요스교

이것도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지나가는 다리 외에도 여러 다리들이 스미다강에 자리하고 있다

 

오쿠노호소미치를 적은 마쓰오 바쇼 기념관이 강변에 자리하고 있었다

 

노란색이 인상적인 신오하시 다리

 

건물 옥상에 큼지막한 광고판이 걸려있다

아마 유람선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향한 광고겠지

 

여기 빌딩엔느 불가리아 요거트 광고가 걸려있었다

 

다리를 지나가는 주오선

저거 타면 집가는데...

 

오다이바를 지나고 료고쿠에서 잠시 정박한다

 

터미널 옆에는 스모 경기장인 료고쿠 국기관이 있다

 

다시 출발해서 우마야교를 지난다

 

몇몇 다리는 높이가 낮아서 머리를 조심해야 한다

 

드디어 보이는 아사히 똥빌딩

 

빨간 아즈마 다리

 

맥주잔을 상징한 아사히 맥주 빌딩이다

 

닛코로 향하는 스페시아X가 보인다

 

무지개빛으로 빛나기 시작하는 스카이트리

 

배 안에는 자판기도 있다

 

맨 꼭대기는 색깔이 계속 변한다

 

무사히 배에서 내렸다

 

벛꽃이 피어있는 아사쿠사쪽 스마다강변

 

벚꽃과 함께 스카이트리를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열심히 찍어는 봤지만 시간대가 시간대인지라 썩 마음에 들게 찍히지는 않았다

 

애써 나뭇가지를 배경삼아서도 찍어봤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배가 심각하게 고프다

먹긴 먹었구나 단팥빵 ㅎㅎ

 

아케이드식 상점가가 있었다

 

이치란을 먹으러 왔는데

엘리베이터 무늬가 친숙한 이집트 벽화

일본도 이집트 벽화를 엘리베이터 무늬로 쓰는구나

 

배가 너무 고파서 밥도 추가했다

 

열심히 먹었으니 아사쿠사 구경도 해주자

 

커다란 등불이 달린 아사쿠사 가미나리몬

 

현판에는 금룡산이라 적혀있는데 센소지의 산호라고 한다

산호는 절 이름에 붙는 산의 이름이라고

 

등불에 마쓰시타 전기라 적혀있다

마쓰시타 전기는 지금의 파나소닉인데 창업자인 마쓰시타와 센소지가 연관이 깊어서 이렇게 등불을 달았다고 한다

 

절의 상징인 만자가 그려져있다

 

뒤에는 풍뇌신문이라 적혀있다

등불은 주기적으로 교체하는데 이번 등불은 2020년에 교체한 거다

 

중심상점가는 대부분 문을 닫았다

 

오랜만에 오는 아사쿠사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도쿄 초심자가 무조건 들리는 코스 중 하나다

 

오다이바도 가고 아사쿠사도 오니 완전 관광객 기분이다

사실 관광객 맞다

 

게이세이선과 연결된 아사쿠사선

일본은 이렇게 직결이라 해서 다른 노선끼리 갈아타거나 하는 것 없이 그대로 운행하는 노선이 많다

 

그래서 새빨간 게이큐 전철도 볼 수 있다

 

게이세이 고이와에 도착

일본 인터넷에서 라멘의 강도를 나타내는 고이 후쓰 우스이가 모두 담긴 걸로 유명한 역이기도 한데

마침 전광판에 우스이행 보통 열차가 떠서 함께 찍어봤다

 

근처에 상점이 있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거의 문을 닫았다

 

지나가다본 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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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 도쿄 : 동기랑 쉐어하우스 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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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주의등이 사람 눈처럼 생겼다

학교 앞에 있는 카페에 붙은 조선인추도비 철거 반대 포스터

 

자습 시간에 일본 비즈니스 매너 책을 보는데 별의별 매너가 다 있다

상사가 계단에서 올라올 때 경례를 해야하는지까지도 적혀있다

수업에서는 메일 작성 실습을 했는데 시간이 남아서 영어로 장난도 쳐봤다

 

퇴근하고 나오는데 달이 조그맣게 보인다

 

집 근처로 오니 어둑어둑해졌다

 

쉐어하우스 동지끼리 피자파티를 하기 위해 도미노에 왔다

 

포장하면 반값에 먹을 수 있다

 

행복의 과학이라는 사이비 냄새나는 종교 건물

길을 건너는데 도로주행 연습차를 봤다

 

옆 쉐어하우스 주방이 더 넓어서 여기서 먹기로 했다

 

피자 그리고 술

몇몇은 인사불성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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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 도쿄 : 간다묘진 그리고 여행 온 친구랑 시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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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집을 나온다

출근해야지...

 

원색 가득한 안내문

일본 사람들의 미적 감각을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컴퓨터를 받으러 윗층에 왔는데 사무실 풍경이 느낌 있어서 찍어봤다

약간 하마다 히데아키 느낌 유남생?

 

오늘은 햄버그 카레에 매운 가루를 추가해서 먹었다

이 햄버그가 정말 예술이다

부들부들하니 짱이다

 

오후는 문화체험을 위해 야외수업이다

 

간다묘진에 도착

 

간다묘진이 그려진 맨홀

 

전통예술을 보여준다고 한다

 

라쿠고를 설명한 자료

 

책상 앞에 이것저것 놓여있었다

 

라쿠고 공연이 시작됐다

 

부채를 사용해서 면을 먹는 걸 보여주는데 되게 연기가 실감나고 빠져드는 느낌이다

고전 예술이라 재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다

 

그것 말고도 이렇게 묘기도 보고

 

간단한 마술 공연을 봤다

우산으로 공을 돌리는 연기는 각자 돌아가면서 해봤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선생님이 기왕 간다묘진에 온 기에 자유시간을 줘서

경내를 구경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2018년 신년을 여기서 보냈던 기억이 떠오른다

벌써 5년도 전 일이네

 

IT회사와 오타쿠가 많은 아키하바라 특성에서인지 IT정보안전 부적을 팔고 있어서 사봤다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신사는 꼭 이렇게 애니메이션 그림을 그린 에마가 있다

 

바닥에 최대한 붙어서 찍어본 경내

 

부적 자판기도 있다... 세상에

야간에 참배하는 사람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길

도쿄돔을 지나간다

 

오후는 새로운 교실이었다

 

퇴근하고 한국에서 온 친구를 만나러 시부야에 왔다

 

바글바글한 시부야 교차로 근처

 

몬쟈야키를 먹자고 해서 먼저 식당에 도착해서 대기표를 뽑았다

 

인기 있는 가게인지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는데 대부분 한국사람이었다 ㅋㅋ

 

그래서인지 점원도 한국어를 할 줄 알았는데

서로 일본어 잘한다 한국어 잘한다 칭찬하는 기묘한 상황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줬다

 

모양은 이래도 맛있다고 해서 나름 기대했는데

나는 영 별로였다...

차라리 오코노미야키가 더 나은거 같아

 

그래도 몬쟈야키 말고도 이것저것 나왔는데 덕분에 배를 채울 수 있었다

 

나오는 길에 찍어본 가게 간판

 

근처에 있던 미야시타 공원

 

1층에는 지역별 요리를 파는 가게들이 줄줄이 있다

 

시부야 번화가로 가는 길

 

다리 아래를 지나는데

여기저기 낙서가 가득이다

 

심지어 전화부스에도 낙서를 해놓았는데 시부야스럽다

 

시부야는 어딜가든 낙서에 삐까번쩍해서 눈이 아프다

 

애매한 반지하에 위치한 특이한 편의점

 

다시 미야시타 공원으로 돌아왔다

 

친구가 일하는 타워레코드

 

도라에몽의 어디로든 문이 있다

 

시부야역 근처에 있는 괴상한 건물

사람으로 치면 뼈만 있는 것 같은 앙상한 느낌이다

 

다함께 프리쿠라 찍자길래 끌려온 곳

 

꾸안꾸가 일본에 진출하다니...

 

원조 인생네컷이지만

사람을 외계인으로 만드는 인생네컷이다

 

23시 이후에는 남자는 출입금지다

얼마나 치근덕거리는 사람이 많았으면 에휴

 

500엔 주화가 디자인이 바뀌었었는데 아직도 대응하지 않는 기계가 있어서 사람이 일일이 바꿔주는 곳이 있다

 

여기도 10엔빵을 판다

중국어로만 적힌 도라에몽 광고판

 

시부야라고 큼직하게 적힌 돈키호테 셔터

친구가 돈키호테를 들려서 살게 있다길래 돈키호테 카드로 포인트 적립을 부탁했는데

카드 만든지가 오래되어서인지 적립이 안된다고 해서 포기했다

 

시부야 센터가이

 

아까본 이상한 건물

 

이사하는 건지 공사를 하는 건지

 

밤인데도 여전히 사람이 많다

 

시부야스카이 건물이 보인다

 

친구랑 헤어지고

 

집가는 길

시부야역은 언제나 공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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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 도쿄 : 신오쿠보에서 한국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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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컴퓨터가 레노버의 싱크패드인데 컨트롤과 fn키가 보통 노트북과 반대여서 빡쳐서

바꾸는 프로그램을 찾는데 후기가 너무 웃겼다

전부 영어라서 하나도 모르겠다는 후기에 냅다 영어로 답변을 다는 레노버 직원

 

오전 일본어 수업

 

점심은 매운 카레를 시켰다

그러면 이렇게 매운 가루를 같이 주는데

매운맛이 부족했던 나에게는 천상의 가루다

 

오후 수업

몰라도 창피해하지 말고 물읍시다 뭐 이런 내용

 

편의점 ATM에서 은행에 등록한 핸드폰 번호를 바꿀 수 있다

 

그나저나 수수료 실화냐...

평일 8:45~18:00 그리고 토요일 9:00~14:00만 무료다

 

오늘은 한국인 모임이 있어서 신오쿠보로 왔다

 

시간이 남아서 돈키호테 구경 중

근데 태극기만 왜 이렇게 많은겨

 

곧 싱가포르에 갈 일이 있어서 조그마한 캐리어를 알아보고 있다

일본 올 때 들고온 캐리어는 잠깐 어디 갔다오기에는 너무 크다

 

신오쿠보역 근처

 

간단히 산책하는데 전공어 발견!!

 

게시판에 한국어능력시험 공지가 걸려있다

그나저나 여기서도 보이는 백 아저씨

 

카레는 마실 것

저번에 본 소바 가게 이름도 그렇고 노란 간판에 이상한 말이 적힌 가게가 많다

 

오늘 약속 장소는 2층에 있는 역전포차

 

10원빵 아니 10엔빵 간판이 커다랗게 있다

 

한국 포장마차 컨셉인 것 같다

 

약간 레트로한 감성도 있는 거 같고

 

토하면 청소비로 1만엔 받겠다고 한다

얼마나 토하는 인간이 많았으면...ㅎㅎ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 온 분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삽겹살

 

투움바 파스타였나

이건 진짜 맛있었다

 

네온에 셔터 감성

 

돈키호테에서 캐리어를 샀는데 점원이 한국인이었다

한국인이세요?라고 했는데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다

하긴 여기 널린게 한국인일텐데... 다음부터는 그냥 묻지말고 일본인인척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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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 도쿄 : 동네도서관에서 대출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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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이 특이한 우리집

1층이라 커튼을 칠 수밖에 없어서 낮인데도 전등을 켜야 한다

 

전등 커버 안은 이런 느낌

나는 평범한 알전구일줄 알았는데 처음보는 전등 형태다

 

쉐어하우스 동기랑 점심을 먹으러 왔다

코난 이벤트 중인 스키야

 

나는 그냥 양파 뺀 규동을 시켰다

 

동기가 시킨 계란 나온 덮밥

야채야채한게 나는 절대 안시킬거다

 

덮밥을 들고 있는 코난과 괴도키드

 

이벤트로 받은 코난 카드

스키야 패스를 사면 매번 70엔 할인이라길래 다같이 할인받으려고 대표로 가입했다

 

복사할 게 있어서 편의점에 왔는데

편의점 뒷문 간판이 엄청 작다

 

평화로운 동네 일상 풍경

 

오늘은 도서관에 갈거다

길 가운데 이렇게 화단이 있는건 좀 신기하다

 

지진 때문인지 지중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전봇대와 전선들이 하늘을 차지하고 있었다

 

오래되어 보이는 주점

술을 마시는 곳이 아닌 파는 주점이다

 

도서관에 도착

 

화이트보드에 보드마카로 예약 일정을 적어놓았다

아날로그스러운 모습

 

도서관 이용카드를 만들기 위해 신청서를 적었다

 

예시를 참고해서 만들었더니 좀 기다리더니 카드를 만들어줬다

그냥 만들고 끝이 아니라 도서관 이용 안내사항을 사서 분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도서관 이용 안내 서류랑 인터넷 도서관 안내 그리고 도서관 일정 캘린더 등 서류를 한가득 받았다

일본은 뭐만 신청하면 관련 서류가 한가득 생겨버린다

종이를 너무 사랑하는거 아냐?

 

한국 책도 보인다

일본어로도 번역된 82년생 김지영

 

도서관은 되게 깔끔했다

 

각성의 돌담 도감

일본은 별의별 도감이 참 많다

 

기술서 몇 권이랑 소설 한 권을 빌렸다

한국 도서관처럼 무인 대출기계로 빌릴 수 있다

다만 UI가 되게 2000년대 초반 느낌이다

 

에도가와구 노래

구마다 노래도 있구나...

 

빌린 책을 소독할 수 있는 기계

 

신기해서 바로 써봤다

 

도서관 전력상황을 나타낸건데

PPT로 만든 것 같은 디자인

대학생 새내기가 만든 것도 아니고 참...

 

스무살로 돌아가고 싶어...

나도...

 

동네에 붙은 게시판

부고 소식이나 각종 이벤트들이 붙어져있다

그리고 전봇대에 붙은 손으로 쓴 부동산 홍보 자료

이런걸 보면 참 아날로그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동네에 서 있던 송전탑

한국에서는 도심에 송전탑을 본 적이 없어서 뭔가 신기했다

 

동네에 있는 신사

 

돌로된 도리이가 서있다

 

일본에는 동네마다 신사 하나씩은 꼭 있다

 

유자?가 주렁주렁 매달린 집

 

주택 창문으로 인형이 보인다

 

일본에도 있는 주판교실

갑자기 어릴적 생각이 났다

살림집에 차린 것 같은 미용실

 

대피시설을 한 번 알아두고 싶어서 와봤다

 

한국어 예배를 하는 침례교회

우리 동네도 알게 모르게 한국인이 사는 곳인 모양이다

 

맛있다고 말을 많이 들은 가라아게군

가라아게를 생각했는데 그냥 치킨 팝콘 느낌이다

갠적으로는 그저그랬다

화미치킨이 훨씬 맛있어

 

컴퓨터로 끄적거리다가 장을 보러 나왔가

가는 길에 발견한 한국 치킨집

 

제일 가까운 슈퍼마켓 라이프

 

불고기김밥과 미니호떡도 팔고 있다

 

한국 라면이나 과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윗층은 주로 공산품이고 아랫층은 주로 식료품이나 신선식품 느낌

 

모형처럼 생긴 파

 

김치랑 고추장 그리고 식용유를 샀다

 

잠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다가

 

쉐어하우스 동기들과 삼겹살을 해먹었다

 

드디어 현금인출카드가 도착했다

현금인출만 되고 결제는 안된다

무슨 이런 카드가 다 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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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 지바 : 미술관 그리고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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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주말

 

아침이라 공유주방에 아무도 없다

 

누가 발칙한 문구로 골라 산 머그컵

그 위에 해피가 둥둥 떠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편이 연락온게 없어서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옆집에 부재표가 도착해있었다;;

전화로 주소 정정을 하고 내일 오후에 보내달라고 신청했다

그리고 다시 방으로 가려는데 한국에서 보낸 짐이 도착했다!!

막 짐 챙겨서 나가려고 했는데 다행이다

 

집을 나서서 역으로 가는 길

일본도 간혹 길에다가 정차한 차들이 있다

그래도 주차까지는 없다 왜냐하면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딱지를 끊으러 호시탐탐 노리기 때문

 

오늘도 시선강탈하는 준 미용실

 

치바에 왔다

치바 모양으로 만든 빨간색 치바군 캐릭터가 유명하다

 

다소 휑한 북쪽 출구

 

건널목에서 일본스러움을 느낀다

 

치바의 독특한 부분은 바로 모노레일!

 

도시 사이를 모노레일 선로가 요리조리 다니고 있다

 

알록달록한 맨홀 뚜껑

점자 블럭도 맨홀 뚜껑에 맞춰서 보수했다

 

엄청 큰 소고 백화점

 

동네 분위기 자체는 모노레일만 빼고는 도쿄랑 그리 다를 거 없어보인다

 

주황색 지바 버스

 

흑백으로도 찍어봤다

 

줄서서 이치란을 먹었다

라멘에 눈을 뜨게 해준 이치란

 

배도 든든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할 때

 

JR 지바역 옆에 위치한 모노레일 지바역으로 간다

 

다소 한산한 모노레일역

 

철도회사마다 역명판 디자인도 다르다

 

신기한게 전철 위로 선로가 다니는 식이다

 

지바 미나토역에 도착했다

 

약간 신도신 느낌난다

 

뭔가 설명하기 힘들지만 일본스러웠던 역에서 내려가는 길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방송국인지 기지국인지 커다란 안테나가 세워져있던 건물

 

항상 공항으로만 다녀서 치바를 둘러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노레일이다보니 역도 도로 위에 나있다

 

열심히 지나다니는 모노레일

윗 선로에 머리가 당긴채 다닌다

 

치바 도심에는 이렇게 모노레일 선로를 여기저기 볼 수 있다

 

확실히 건물들이 새 거인걸 보니 약간 송도 느낌 난다

 

주변을 둘러보면 다 평지다

 

우선 편의점에서 요깃거리를 사기로 했다

 

빵이랑 오후의 홍차 제로버전을 먹어봤는데

제로는 넘 맛없다 ㅠ

 

주말에도 하는 중앙우체국

 

치바 모양의 치바군 캐릭터

나는 후낫시가 더 좋다

 

우체국에 온 이유는 포룸 카드를 사기 위해서지

일본의 각 지역마다 특성을 살려서 나오는 카드인데 여행 갈 때마다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치바현립미술관 간판을 발견했다

시간이 나면 가보려고 한다

 

쭉 걷다보니 등장한 거대한 빌딩

치바포트타워라는 전망대다

 

카메라에 한 번에 안담긴다

 

가까이 있다보니 광각으로 찍어야 겨우 담긴다

 

입구를 못찾아서 헤매는 중

 

아무리 둘러봐도 입구가 안보인다

 

어디인가 했더니 2층에서 내려와보니 발견할 수 있었다

애꿋은 빌딩만 빙빙 돌고 있었네...;;

 

유리 빌딩이길래 최근에 지은 줄 알았는데 쇼와에 탄생했다

쇼와 61년이면 1986년이다

1989년이 헤이세이 원년이니 아슬아슬하게 쇼와 끝무렵이다

 

저 높이에 4층이 전망대다

아쉽게도 오늘은 후지산은 안보인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중

 

치바포트타워 전망대에 도착!

 

바다와 치바 시내가 훤히 보인다

 

탁트인 풍경을 보니 가슴이 뻥 뚤린 기분이다

 

거대한 포트타워 그림자

 

바다 근처에는 산업시설이 여럿 보인다

전국 타워 스탬프 랠리 안내를 발견했다

가본 곳도 많고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건물을 본 곳도 많았다

이제 알아서 아쉽다 ㅠ

 

바다가 이렇게 가까이 보이는 건 도쿄 전망대와는 또다른 치바만의 매력이다

 

배들이 지나다니는 것도 보인다

 

아이스크림 콘에 치바포트타워를 꽂은 캐릭터 ㅎㄷㄷ

 

아쉽게도 이렇게 맑은데 후지산이 안보인다

 

그래도 맑은 것에 감사하자

 

전망대는 대충 이런 느낌

 

전망대마다 반사가 너무 심해서 사진을 찍기 힘든 곳이 있는데

치바포트타워는 그런 점은 덜해서 사진 찍기 참 좋았다

 

아래 공원에 벚꽃이 핀 게 보인다

내려가면 곧장 가봐야겠다

 

아까 통신탑이 있던 건물도 보인다

 

쭉 가면 도쿄가 나올거다

아마도

 

광장에 게가 그려져 있다

 

2층으로 내려올 수 있다

 

2층은 약간 커플들을 위한 공간이었다

 

연인의 성지라고...

 

그래서인지 하트 소파도 놓여있다

 

QR을 스캔했더니 지금 보이는 풍경에서 어떤 곳이 보이는지 설명하는 사이트가 열렸다

 

윗층과 크게 다를게 없다

살짝 낮게 보인다는 정도?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를 내려온다

 

내려오니까 강풍이라 폐쇄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운이 참 좋았다

 

그럼 이제 벚꽃보러 가볼까

 

지도 빈 공간마다 치바군으로 도배를 해놓았다

 

잉 왠 토템이?

 

미국의 자매도시로부터 기증받은 토템이라고 한다

 

이 녀석 메롱하고 있다

 

너른 들판에 벚꽃나무가 보인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다가가본다

 

머리를 아주 핑크핑크하게 염색했다

 

예쁜 반항기다

 

벚꽃이 분홍분홍한 건 좀더 빨리 피는 느낌이다

 

아직 3월인데 벚꽃이 몇몇 피어있었는데 전부 분홍색이었다

 

이르지만 꽃놀이를 즐겨본다

 

들판에서는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런 평화로운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건 나의 일상이 아니더라도 참 좋은 일이다

 

꽃구경을 하는 사람들

 

특히 빛을 받는 꽃은 정말 예쁘다

 

멀리서 봐도 예쁘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쁘다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다

 

어떻게 찍어도 장관이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벚꽃들

 

제일 활짝 핀 날 같다

 

포트타워가 보이도록 살짝 찍어봤다

 

어떤 사람은 텐트까지 쳤다

 

남는 시간에 미술관에 가려고 하는데 발걸음이 안떨어진다

 

그야 이렇게나 활짝 피면 어쩔 수가 없다

 

벚꽃을 배경삼아 포트타워를 찍어봤다

 

좀 더 벚꽃이 나오게도 찍어보고

 

하늘 비중이 많게도 찍어봤다

 

그러다가 벚꽃에 둘러싸인 느낌도 내보고

 

여러 각도로 사진 작가가 된 것처럼 요리조리 찍어봤다

 

너무 많이 찍어서 이제 할 말이 없다

 

아아아 아무말

 

돗자리를 펴고 이른 꽃놀이를 하는 사람들

일본에서는 하나미라고 해서 돗자리로 자리 잡고 벚꽃을 즐기는게 연례행사다

 

주변에 꽃들이 별로 없이 핀 벚꽃이 있어서 찍어봤다

 

이렇게 보니 아직 다 안핀 꽃들도 보인다

 

여기는 다 폈다

 

벚꽃 나무가 그리 많은 건 아니지만 머리숱이 워낙 풍성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제 진짜로 미술관에 가야한다

 

자전거 통행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

 

미술관으로 가는 길

여기는 정문은 아닌 것 같다

 

뒷뜰에 위치한 정원에는 원형으로 기다랗게 돌이 놓여있는데

설명에 따르면 길이 되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벤치가 되기도 하고 하늘을 바라보는 침대이자 밥을 먹는 식탁이 되기도 한다고 적혀있다

 

그렇게 기다란 돌 가운데에는 조각 작품이 놓여있다

 

쇳물을 붓는 조각상

 

치바현립미술관이라 적혀있다

일본은 지역마다 꼭 현립미술관이 있는게 참 부럽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여러 조각상이 놓여있다

 

들어가는 길

 

치바포트타워가 여기서도 보인다

 

사진은 찍어도 되지만 이것저것 주의사항이 많다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다

 

창문을 통해 햇빛이 들어온다

 

올해가 치바현 탄생 150주년이라고 한다

 

미술공예운동을 주도한 윌리엄 모리스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벽지들

 

윌리엄 모리스가 그린 벽지들이다

 

벽지 뿐만 아니라 가구등에도 비슷한 문양을 사용했다

 

자세히 보면 토끼와 새도 있다

 

이렇게 보니 가까이 있는 벽지도 충분히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

어쩌면 알게 모르게 가까이 있는 예술을 생활의 일부라며 소홀히 여기지는 않았을까

 

책에도 그의 예술적인 문양이 나타난다

 

삽화와 글 바깥으로 덩굴이 둘러싸는 디자인

 

1896년에 열린 제5회 미술공예전

 

공작이다

 

새빨간 꽃이 인상적이다

 

모리스가 만든 모리스상회를 시작으로 길드가 여기저기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렇게 건축과 장식예술을 일체화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된다

 

가까이보면 새들이 그려져있다

 

타일로도 만들어진 그의 예술들

 

각종 책의 삽화들

 

그러고보니 옛날 책들은 정말 표지를 하나하나 다 직접 그려야했겠구나

 

전시회 가운데에 줄을 늘어뜨려 놓았다

 

각종 공예품들

 

예술적으로 꼬인 잔의 손잡이

 

유리로만 만든 병으로도 장식을 손봄으로써 예술작품으로 느껴지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색을 넣어 장식성을 더했다

 

형태를 더해서 장식성을 승화시켰다

 

채색한 그림

연한 아르누보 느낌이다

 

이건 캘린더?

 

작품을 만드는 공방 모습

 

온실에 놓인 스테인드글라스 문

 

그리고 창문

 

마지막은 일본에서 진행된 미술공예운동을 소개하고 있었다

아사이가 남긴 유럽일기 노트

 

원숭기와 게가 그려진 차기

원숭이와 게가 싸우는 일본 동화에서 따왔다

 

전시실을 나오니 우산이 여러개 펼쳐져있었다

 

뭐지 싶어서 바라봤더니

 

우산에다 학생들이 예술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다짐과 소망을 적어놓았다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적혀있다

 

생물을 사랑하고 싶어!!

라는 다짐이 적힌 우산

 

젠더평등을 실현하자

평화와 공정을 모든 사람에게

 

지금 있는 일상의 감사함을 담은 우산

 

간혹 그림을 엄청 잘 그린 우산도 몇개 보였다

 

지구를 위해 살자

 

환경보호를 강조한 우산

 

우산이 캔버스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서

신선하고 학생들의 창의성이 돋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떡은 9개까지밖에 못 먹었을 지도...

약간 의식의 흐름대로 적혀서 오히려 좋았다

 

모두랑 웃고 싶어

모두랑 이야기하고 싶어

딱 두마디만 적혔는데도 모든게 담긴 느낌이 든다

 

주제는 10대가 사회 동향에 대해 어떤 감정과 주장을 가지고 있는지 글과 그림으로 나타내주세요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작품들을 사진으로도 담았다

 

다시 보관한 짐을 찾으러 왔다

 

미술관에서 진행한 각종 기획전들

 

해가 질 때가 되니 오후의 햇빛이 어둡지도 밝지도 않게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된 기둥에 창문에는 세로로 긴 블라인드가 쳐져있었다

 

아까 본 아사이의 동상이 세워져있었다

어쩌면 기획전은 아사이로부터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역으로 가는 길에 특이하게 생긴 관광버스를 봤다

 

선로를 따라가면 되니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해발 3미터

바다와 가까운만큼 저지대다

 

선로를 따라 역으로 가는 길

 

역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들어와봤다

중일 우호의 상징으로 연못에 연꽃을 심었다고 한다

그나저나 일중이 아니라 중일로 적은 부분이 신기하다

 

아마도 이 연못인듯 싶다

 

영문 모를 콘크리트 공간

아마도 지역 축제나 공연 때 쓰이는 걸까

 

여기도 벚꽃이 펴있었다

 

해가 질 무렵이다보니 아까처럼 화사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각도를 잘 맞추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빛을 받는 부분을 찍어봤다

 

여기는 덜 핀 곳 없이 꽉꽉 차게 핀 느낌이다

 

혼자 덜렁 놓인 벚꽃나무

 

아까 본 통신탑 건물

선로와 함께 이정표가 된다

 

역으로 돌아왔다

 

종점이라 모노레일 선로도 끝나있다

 

간척지인지 굴곡없이 쭉 평지다

 

모노레일을 타고 치바역으로 돌아가자

 

맨 끝 자리에 서있으니 창문으로 도심 풍경이 잘 보인다

뭔가 신기한 기분

 

모노레일 모양으로 생긴 LED 손전등

그 외에도 여러 철도 굿즈를 팔고 있다

 

열심히 달려서 집 근처에 도착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다가

 

집에 돌아왔다

 

주방 천장에는 먹다 남은 술이 한가득

누가보면 바인줄 알겠다

 

드뎌 통장이 도착했다!!

 

이번에는 통장이고 현금인출카드는 또 나중에 보내주겠단다

음... 왜 그렇게 따로따로 보내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런 것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저녁은 네네치킨을 배달시켰다

 

양념과 스노잉 치킨

 

그리고 파전과 치킨무

 

짱구를 캐릭터로 삼고 있는데 유리가 일본에서는 네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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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 도쿄 : 야키토리와 크레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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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진이 나면 계량기를 돌리는 법을 배워서 계량기를 슬쩍 봤다

 

전철 지연이라 사람이 짱 많다

20분 지연이라 사람은 몰리는데 빠져나가질 않으니 죽을 거 같아요...

 

겨우 어학교 근처에 도착

시간이 남아서 신사를 구경했다

 

여러 부적을 팔고 있다

일본어로는 오마모리라고 부른다

 

본당 내부 모습

 

여기도 늠름하게 고마이누가 신사를 지키고 있다

 

도리이는 공사중인가보다

 

100엔을 넣고 오미쿠지를 하나 뽑았다

 

누군가 열쇠를 잃어버렸다

나는 원전에 반대일세

 

오늘 점심은 새로운 곳을 찾아서 우동으로 정했다

 

언제나 우동집은 구두로 주문해야해서 살짝 쫄린다

 

키스와 발음이 똑같은 보리멸

일본 매체에서는 간혹 이를 이용한 말장난이 나올 때가 있어서 번역가를 괴롭게 만든다

 

키츠네우동에 새우 튀김을 얹었다

하지만 역시 가가와에서 먹었던 우동 발끝에도 못미친다

 

퇴근하는 길

아직 날이 밝다

 

일본에서 워홀하는 친구가 있어서 만나기로 했다

 

스이도바시에서 한정거장 떨어진 이다바시에서 만났다

원래는 몬쟈야키를 먹으려고 했는데 마땅한 가게가 없어서

 

어라 가격이 싸다 하고 야키토리 집에 들어왔다

근데 오토시를 깜빡했다...

오토시는 자릿세같은 건데 일본 이자카야에서 메뉴 가격이 싸다고 들어갔다가는 눈탱이 맞는 수가 있다

 

게다가 오토시로 나온 것도 별로다

 

그래도 메뉴 자체는 싸니까...

 

이것저것 마구 시켰다

 

처음에는 불친절한 느낌이 있었는데 마구마구 시키니까 오더도 빠릿빠릿하게 통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친절한 가게는 아니었다

 

디저트로 시킨거

뭐였는지는 까먹었다

 

친구는 술을 마셨는데 홋피라는 술이었다

처음 들어보는데 꽤나 유명한 모양

 

도쿄돔으로 건너와서 크레이프를 먹었다

 

이자카야는 내가 샀으니 친구가 사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것도 내가 샀다 뭐지...

 

로프트에서 문구랑 스티커 구경하고 친구랑 스이도바시에서 헤어졌다

 

아참 로프트에서 후쿠사를 샀다

축의금 봉투를 넣는 주머니 같은 건데 방향에 따라서 축의금인지 조의금인지 달라진다

일본은 솔직히 예법이 너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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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 도쿄 : 흔들흔들 지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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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익숙해지는 등굣길

 

항상 이렇게 강을 두번 건넌다

 

오전은 자습!!

비자가 늦게 나와서 도착이 늦어진 친구들은 따로 은행 계좌 발급과 핸드폰 계약을 진행했다

핸드폰은 각자 계약해도 되고 어학교가 추천하는 곳으로 계약해도 된다

 

점심에 나오니 날이 화창해져있었다

 

오늘도 카레

하지만 치즈를 얹었다

 

오늘은 야외수업이 있는 날

학교 로비에서 히니인형을 보면서 기다렸다

 

다함께 모여서 학교에서 긴시쵸로 향했다

 

긴시쵸 도착

 

우마이봉과 롯데호텔

 

긴시공원을 지나가는데 벚꽃이 피었다

 

분홍분홍한 벚꽃

 

스카이트리가 빼꼼하고 고개를 들고 있다

 

도착한 곳은 바로바로 소방서

 

빨간 소방차가 주차되어 있다

 

소방서에 방재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특이하게 생긴 내부

층고가 엄청 높다

 

팜플렛이랑 소방차 카드를 줬다

 

우리 말고도 단체 손님이 있었다

지진체험을 했는데 엄청 흔들린다

근데 생각만큼 막 그렇게 무섭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외에도 연기 체험이나 홍수 체험 등등을 했는데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였다

 

나오고 나니 귀신같이 흐리다

 

집에 가기전에 다코야키를 샀다

 

냠냠

 

저녁에 동기따라 마실을 나왔는데

 

동기가 파칭코를 한다면서 들어가길래 궁금해서 구경왔다

 

어우 삐까번쩍 하고 정신 없어

 

효과가 화려한데 구슬 돌아가는 것만 보이지 너무 어렵고 뭐가 먼지 모르겠다

 

근데 약간 사람 홀리게 하는 디자인인 건 딱봐도 알겠다

동전을 넣고 해볼까하다가 그냥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을 거 같아서 관뒀다

동기들 돈 잃는 걸 보니까 사람이 할 건 아니다

 

저녁은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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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 도쿄 : 드디어 핸드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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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하우스라 청소하는 분이 따로 계신데

이렇게 방치물품을 정리해두었다

헤어드라이어가 있어서 주인이 없으면 가져가려고 눈으로 찜해뒀다

 

분리수거 하는 공간

병 캔은 박스에 넣으면 되고 패트병과 폐지만 따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싹다 일반쓰레기다

음식물쓰레기도 그냥 일반쓰레기라는 충격적인 분류법

 

오늘도 학교 가는 길

 

리뷰를 적으면 볼펜을 준다고 하는데...

 

수업하기 전에 편의점에서 마실것이랑 볼펜을 샀다

그리고 패밀리마트 치킨 화미마

여행올 때마다 편의점에서 사먹던 것인데 역시나 맛있다

 

점심은 새로운 곳을 발굴하자 해서 돈까스 덮밥집에 왔다

 

여기 가쓰동은 계란도 없이 그냥 돈까스랑 소스랑 밥이 끝이다

단순해서 오히려 좋다

 

학교에 붙어있던 일본인 성씨 베스트 100

다행히 못읽는 건 없었다

 

오늘은 퇴근하고 드디어 핸드폰 계약하는 날

우선 집에 컴퓨터를 가져다 놓고 대리점으로 향했다

 

라쿠텐도 고민했는데 이미 계약한 동기들이 느리다고 불평이 많아서

그냥 소프트뱅크 계열의 와이모바일로 결정했다

 

담당하는 직원이 내가 한국인인걸 아니

자기도 중국에 살다가 어릴 때 일본에 왔다고 말해줬다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서명해야하는게 많았는데 무사히 계약을 마쳤다

나도 이제 핸드폰 번호 있어!!

 

룰루랄라 나오는 길에 본 자전거 주차장

건물 자체를 주차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사이제리야에서 나폴리탄을 먹었다

 

다이소에 왔는데 한글이 적힌 제품이 은근 많다

특히 과자나 뷰티 쪽이 그렇다

 

그러고보니 역 사진을 안찍었네 싶어서 눈치보다 살짝 찍었다

 

박살난 에어팟 케이스 ㅠㅠ

 

과제가 있어서 오늘은 컴퓨터를 집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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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 도쿄 : 대학시절 동아리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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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와서 동네 산책을 했다

 

또 한식집 발견

한국가정요리 서라벌

 

날씨가 흐릿흐릿하다

기둥마다 카르타처럼 아이우에순으로 문구를 적어두었다

 

어학교 가는 길

 

어학교 학생을 위한 정보들이 게시판에 붙어있다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퇴근할 때 학교에 보관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컴퓨터를 가지러 가야한다

 

수업 중간에 빠져나와 은행 계좌를 만들었다

다들 비자 나오는 날짜가 달라서 행정업무는 개별로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나오는길에 발견한 미네르바

여기서 보니 또 반갑네

점심을 뭐먹지 하다가 도시락집을 발견했다

 

일본은 도시락 문화가 발달해서 점심시간에 저렇게 도시락을 파는 집이 많다

동기들이 한꺼번에 주문해서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후다닥 밥을 먹었다

 

선생님이 도장 찍어줬당

 

퇴근하고 신주쿠에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오쿠보역에 왔다

신주쿠역은 너무 복잡해서 일부러 오쿠보에서 내렸다

 

뚜벅뚜벅 걸어서 신주쿠로 가는 길

 

토리키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 녀석을 늦는다

 

어찌어찌 만나서 들어왔다

나처럼 올해 입사하는 녀석도 있고 아직 대학생인 친구도 있다

 

신오쿠보로 가는 길에 발견한 특이한 가게 이름

"왜 소바에 라유를 넣는가"

 

인생네컷이 일본에 있을 줄이야...

여기 완전 한국이다

 

홍대에서 유행을 탔던 2D 카페도 있다

 

신오쿠보에 도착

엽떡이 보인다

 

목적지는 설빙

 

옥수수수염차도 팔고 있다

 

1인 1메뉴 ㅎㄷㄷ

 

음료도 1메뉴에 포함이라 빙수 3개랑 커피 3잔을 시켰다

그나저나 입구 카페트도 완전 한국 그자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는 길인데

여전히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플랫폼에서 보이는 신오쿠보 거리

 

집근처에서 내려서 세제를 사려고 돈키호테에 왔다

수박씨 캔디

한국에서 본적도 없는 과자들을 여기저기 팔고 있다

 

으으... 비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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