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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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 부산 : 설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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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점심에 나와서 돼지국밥

 

오늘은 영도를 건너 흰여울문화마을에 갈꺼다

 

신기하게 생긴 등대

 

영도다리는 큰배가 지나가면 다리가 올라가는 도개교다

 

핑킹가위처럼 지그재그된 부분이 접히는 거 같다

 

어제 맑았던 하늘이 거짓말처럼 오늘 엄청 흐리다 흑흑

 

다리 건너 버스 기다리는 중

 

바로 흰여울문화마을에 갈 생각이었는데 근처에 절이 있길래 들렀다

 

바다가 보이는 절

 

단청이 엄청 화려하다

 

옆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흰여울 문화마을이다

 

요즘 관광지에 많이 보이는 감성 문구

 

망원경이 있길래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

 

가파른 언덕 위에 집과 길이 있다

 

이송도 전망대

 

구름이 둥둥 떠다닌다

 

연보라로 칠한 집

 

날이 흐려서 그런가...

먼가 풍경이 확 와닿는 머가 없다...

어제가 너무 강렬해서 그런가

 

좁은 샛길이 골목골목 나 있다

 

감성과다구역임

인스타 느낌 가게랑 카페가 즐비하다

 

도로명주소 간판이 커스텀되어 있었당

 

촬영지라는데 영화를 안봐서 잘 모르겠음

 

어떤 장면에서 쓰였을지 감도 안 잡힘

주인공 집?

 

산토리니 느낌

 

cafe thelazycat

안 띄어쓰니까 굉장히 폴란드어나 체코어 같음

살짝 킹받아

이것도 감성이라면 할말 없구

 

퍼렇게 칠한 계단

 

담배처럼 생긴 성냥갑

 

 

여기 가보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와봤음

 

와 진짜 말그대로 잡화점이었음

쓸모없지만 가지고 싶은 게 한가득

근데 여기서 왜 팔지 싶은 게 넘 많음

일본 통행어음은 왜 여기있는거여

 

잘 꾸며서 전시회 보는 것 같지만 엄연한 가게임

 

덕지덕지

더러움과 예술 그 사이

 

많이 만지나 보다

 

만원만 아니었어두 엄청 샀을텐뎅

혹시 전공국가꺼 없나 찾아봤는데 역시나 없음 ㅋㅋ

있었으면 바로 샀을지도

 

오래있으면 눈아플 정도임

지진나면 답없을 정도로 물건으로 가득참

 

간판도 옆에 붙은 게 전부라 찾는데 힘들었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적어놓은 안내지도

해안터널을 까먹었다는 걸 눈치챘지만 돌아가기 싫어서 걍 담에 또 오기로 함

어차피 사람들 사진찍느라 엄청 줄섰겠지 머

 

바다 바라보며 라면먹으라고 해놓은 점빵용 식탁임

 

구비구비 골목길

오토바이도 못다닐 정도의 골목길이 부산에는 너무 많다

 

핫핑크로 눈길을 끄는 대문

 

보는둥마는둥 마을을 나옴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컸다

날씨 맑은 날 친구랑 와야겠다

 

다리를 건너서 송도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버스타니까 시간이 더 걸려

 

고가도로가 많은 부산

 

하 길다...

 

다리 옆은 공원이 쭉 이어졌다

 

테트라포드... 가만히 보니 바다에 말아놓은 씨리얼 같아

 

어디서 본 거는 있어가지구...

액자 컨셉으로 찍어봄

 

배가 부아앙 지나갔음

 

남항대교

자물쇠 하나 대롱 걸려있었음

어떻게 자물쇠를 준비했을까

이런 게 있을 걸 대비해서 들고 다녔나?

 

다 건너왔다

그냥 송도는 포기하기로 함

 

친척집 가는 길

 

옛날느낌 물씬 나는 가게

슈퍼마켓도 아니고 수퍼마켙임

초원은 초운이 된지 오래

ㅓ 맞은 사람 아프겠다

 

철길 옆 길

 

올 때마다 길 잃는 곳

 

얼굴 뵙고 다시 구비구비 골목길을 지나

 

돼지국밥이 눈에 어른어른거려서

배부르지만 또 먹으러 옴

그렇다고 돼지는 아님 암튼 아님

 

고가도로 둘이서 만나는 신기한 길

오늘 하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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