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상깊었던 헌혈 광고
신경 쓰이는 그 애도 헌혈하고 있어


오늘은 한국 면허증을 일본 면허증으로 바꾸고 친구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휴가를 썼다
도쿄에 사는 사람은 대사관이 아니라 영사부로 와야한다
자기 관할 대사관이나 영사관으로 찾아가면 된다


보안검사를 통과하고 3층으로 가서 서류를 받았다
하는 김에 재외국민 등록도 하기로 했다


재외국민 등록을 먼저했는데 이렇게 서류를 적고 자판기에서 해당하는 금액만큼 인지를 뽑아서 내면 된다
일본에 오기 전에 해외이주신고를 했는데 왜 재외국민 등록이 따로 있는지 의문이다


운전면허 교환을 하기 위해서는 여권이랑 재류카드 그리고 한국운전면허증이 필요하다
영사부에 복사기가 있어서 거기서 여권이랑 운전면허증 사본을 복사하면 된다
적어야하는 서류가 많은데
우선 공증촉탁서랑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신청서를 쓴다


그리고 사실증명 발급 열람 신청서를 쓰는데 이건 출입국 사실증명을 발급받기 위해 적는 서류다
한국에서 면허를 따고 90일동안 한국에서 머물렀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한국 운전면허증에 적힌 내용을 일본어로 옮긴다

원문이 다름이 없다고 서약을 할 뿐 대사관에서는 내가 적은 내용이 맞는지 체크하지 않는다
그래서 제대로 적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
나의 경우 개명을 해서 출입국사실증명이 까다로운데 어차피 한국에서 90일 머문 것만 체크해서 개명 이후 서류로도 문제가 없을거라고 들었다
혹시 몰라서 한국에서 발급받은 출입국사실증명도 함께 가져왔다


대사관에서 발급받은 서류랑 운전면허증이랑 사진을 챙겨서 면허시험장 근처로 왔다
우선 배가 고프니 돈까스를 먹었다
맛은 그냥저냥

잠시 서점에서 시간 때우는 중


의미심장한 책이 눈길을 끌었다

코코아로 당충전
이상하게 일본 카페에서는 초코라떼 대신 코코아가 있다

면허시험장 근처라 사진을 찍는 곳이 있다
참고로 면허시험장에 가져가는 사진은 그냥 제출용이고 면허증에 들어가는 사진은 시험장에서 찍게 된다
그래서 거지꼴로 가면 그 모습 그대로 면허증이 되니 주의해야한다

시나가와에 있는 사메즈 면허시험장은 사람이 박터진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널널하다고 들은 고토 면허시험장으로 왔다


접수를 하니 이렇게 하얀 표식을 준다
2번째라는 건가


기다렸다가 1번 창구에서 부르면 서류를 전부 제출한다

서류를 제출하고 0번 창구에서 수수료를 내는데 나는 대형면허까지라 심시력검사를 받아야하는데 이게 떨어져도 수수료가 안돌아온다고 말해서 상관없다 했는데
이 수수료가 4000엔 정도해서 아무리 그래도 떨어지면 안타깝다고 생각하셨는지 보통면허랑 교환수수료만 먼저 내고 대형면허 수수료는 심시력검사 합격하면 내자고 해주셨다
의외로 융통성이 있어서 놀랐다 일본은 무조건 매뉴얼 사회인줄 알았는데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시력검사랑 심시력검사랑 해서 다행히 모두 합격했다
심시력검사는 많이 떨어진다고 해서 떨렸는데 진짜 어려웠다
나도 어떻게 붙었는지 모르겠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봉이 움직이는 시간을 속으로 재서 예측하면 조금 더 수월하다
2륜은 접수할 때 빼는 게 좋다고 조언을 들어서 빼고 대형과 보통 이렇게 하니 수수료만 만엔 가까이 들었다


윗층에서 면허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옆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한 30분에서 40분 기다렸나
면허증이 무사히 나왔다
한국면허증과 함께 찍어봤다

교환 신청하는데 3시간 정도 걸렸다
엄청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그래도 버틸만 하다

원래는 친구 졸업식에 가기로 했는데 친구가 사정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물놀이하는 공간인데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다

집 가는 길에 미술관을 보고 가려고 했는데 문을 닫았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가는 길
일본 졸업식을 구경하고 싶었으나 다음 기회로 해야겠다

집에서 쉬고 있는데 편지가 도착했다


뭐지하고 봤는데 마이넘버 카드 신청하는 종이가 들어있다

마이넘버 카드 신청하는 종이를 신청해야 신청서가 우편으로 도착하고
그걸 다시 보내야 마이넘버 카드를 받을 수 있는 요상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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