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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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 서울 :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졸업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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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늘이 맑아도 너무 맑아

 

건대 도착

먼가 옛날 본관 느낌 나는 건물임

 

가운데 황소상이 있었다

우리로 치면 부엉이겠지

 

건국대

 

박물관이라고 한다

이따 시간 나면 가볼 예정

 

일감호

하늘이 울기 직전이다

맑을 때 빨리 돌아댕겨야지

 

먼가 자기주장이 너무 강함

내가 건국대학교요 하는 느낌

안다구요 그러니까 왔죠

 

글씨가 새겨진 바위

무슨 의민지는 모름

 

퍼스널 컬러가 초록인가봄

 

진짜 개성없게 생겼음

건축과 친구한테 다시 지으라고 항의할 예정

 

그 앞에 위치한 지하캠퍼스

 

학교 홍보사진처럼 나왔다

 

황소 앞에서

 

음... 보다보니 정드는거 같기도 하고

 

어찌어찌 건축대학 건물로 찾아왔다

 

사람을 불러놓고 수업이 안끝났다해서 방황하는 중

 

전시회 포스터

Kreative Hub라는 영문 모를 공간에서 쉬는 중

 

친구를 대동하고 전시회 감상중

 

앞에 선물이 막 놓여져있는데 뜬금없이 신라면이 있어서 뻘하게 웃김

그냥 신라면도 아니도 레드임

 

공대는 진짜 딴세상같음

봐도 먼지 하나도 모르겠다

 

잘은 모르지만 상을 받았다고 하니 대단한거라 생각

축하한다

 

하 수학...

 

외벽으로 채광을 조절한다고 했나 암튼 그랬음

 

역시 건축의 묘미는 모형임

 

지형을 고려해서 건물을 짓는 것도 참 힘들겠다 싶었다

 

건축과의 노트

멋지다...

원래 모르는건 멋져보이는 법이다

 

건축 스타일을 적용해서 기존 건축물을 바꾸는 건데 재미있었다

 

건축에서도 여러 섹션으로 나뉘어 있었다

설계, 공학, 토목, 시공 등...

 

노들섬 개조 프로젝트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초승달

 

스발바르 국제종자연구소처럼 생겼다

 

졸업축하한다구리

 

메타볼리즘?

 

부산대 인문관처럼 생김

어떻게 아냐고? 내가 다닐 뻔 했으니까

 

한때 건축학과에 가고 싶었는데

오늘 수학 수식과 복잡한 모형을 보고 꿈이 바사삭 깨졌다

그냥 셜록현준 유튜브보면서 감상만 할게요

 

친구가 라멘집 데려갔는데 납치하는 줄 알았음

 

기대 안했는데 맛있었다

만족

 

친구 학생증 덕분에 할인받아 마심

물론 내 음료가 아니라 친구 음료 찍음

그치만 초코라테 찍어봤자 안 이쁜걸

 

예술디자인대학답게 알록달록함

 

무슨 대학 안에 숲이 다 있음

여기 서울 맞아?

 

청솔모 발견

참 자연친화적인 캠퍼스다

 

친구가 안쪽에 한옥있다고 거기 가는 길

 

음 아마도 공대?

먼가 배관이 많은 거 같아서 ㅎㅎ

 

도착을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 자유출입이 아니라서 박물관에 문의해봐야 한다 적혀있음

연락해봤는데 금방 오신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

 

까치발로 슬쩍

 

문을 열어주셨다

나 혼자 보는 줄 알았는데 설명도 해주시겠다고 해서 오케이했다

 

나는 외관만 볼 생각이었는데 내부도 들어갈 수 있더라

내부는 완전 전통한옥 느낌이었다

 

복도

 

특이하게도 유리창이 있다

당시의 최신 기술

 

전통 한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구조들

 

큐레이터 분이랑 궁금한거 물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되게 좋아하셨다

 

딱봐도 인문관

대체로 희고 오래되었다

 

박물관 봤냐고 하셔서 안봤다고 하니 곧 마감이라고 가보라고 했다

어차피 박물관으로 가려는 길이라 같이 박물관으로 왔다

 

1층은 설립자 관련 전시였다

 

옛날 서류들

 

설립자가 받은 표창과 감사장

 

옛날 명함

수기인 거처럼 보인다

 

설명을 해주셨는데 결벽증이 심해서 손잡이가 있는 식기를 썼다고 한다

 

훈장이당

 

계단 올라가는 길에 본 민족대표33인 초상화

 

2층은 기획전인 모양이다

큐레이터 선생님이 강추하셨다

 

등단을 하신 분은 아니지만 문학계에서 나름 유명한 분이었다고

 

이렇게 문학계 인사들이 찾아와서 방명록을 쓰고 갔다고 한다

 

먼가 제대로 된 문학 작품 이런게 아니라 당대 사람들이 끄적인 낙서나 그림을 보니 친밀감이 느껴진다

 

저렇게 쌓인 방명록의 대부분이 건대가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제자가 건대생이었다고 들은 거 같다

 

통일호 그림

 

영어로 된 편지

 

시인협회 명부

당시에는 엑셀이 없었으니 전부 수기로 관리했겠지

 

환갑 축사

 

박목월과 이어령 등 이름을 들어본 사람도 보인다

 

친일 행적으로 논란이 있는 서정주

 

육사 초청장

 

예술원 종신회원이 되면 급여를 받는 모양이다

하긴 예술로만 먹고 살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으니...

 

아니 여기서 그 이름을 볼 줄이야

그나저나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어과 교수님 아닌가?? 왜 루마니아 신화를...

 

1층에 있던 그림

설명을 봤는데 까먹었다

 

바깥에도 이런 저런 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까보다 우중충해진 날씨

 

탑도 있었다

 

일감호

 

거위 발견

 

토실토실한 비둘기

귀여웡

 

아마도 학생회관

따릉이 엄청 많다

 

동방이 위치한 건물인 거 같다

 

요즘 대학가에 캐릭터 인형이 유행인가봄

 

로비에서

 

분명 게이트가 있는데 의미가 없음...ㅎㅎ

 

2층 올라가는 계단 벽에 이상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2층 밖에서 바라본 모습

 

우리학교도 아니지만 걍 사봄

 

천장이 나무로 되어 있는게 신기하다

 

2층 기념품 가게는 조만간 1층으로 옮기는 모양이다

 

정문? 후문? 근처에 새워진 언어별 비석

아쉽게도 전공어는 없다

 

지하철 타고 내려서 집까지 따릉이 탔는데

완전 새 따릉이였음

아마도 내가 처음 쓰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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