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학교에게 아침 문안인사를
오늘은 인천 가는 날
지하 던전이라는 부평역
기둥 위 장식이 눈길을 끈다
인천대입구역에 도착
나오니 아파트들이 기럭지를 자랑하고 있었다
조금 걸으면 도착하는 인천대학교
역이랑은 살짝 거리가 있다
건물을 알기 쉽게 큼직하게 표기해놓았다
캠퍼스 지도
국립대라 그런지 어마어마하게 넓다
심지어 평지!
정문처럼 생긴 건물
음 이건 본관이겠군
추워서 친구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중
저기요 오류 떴어요
서로 어디야어디야를 외치다가 겨우 만났다
정원에는 석등이 있었다
에너지효율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
건물들이 하나같이 새거다
이렇게 건물들 사이를 잇는 구름다리 덕분에 비가 와도 안심
인천대 캐릭터
사자인가
건물들이 네모 반듯한게 모범생이다
공대건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납득
도서관 건물
인천대의 특이한 점
캠퍼스에 전망대가 있다
캠퍼스가 한눈에 보인다
이렇게 보니 바다가 참 가깝다
아파트로 가득한 송도
건물은 이렇게나 많은데 신기하게 인도에는 사람이 없다
유령도시 같아
각 나라 깃발들이 가득
전통가옥처럼 보이는 건물도 있고
인문관 근처라 그런가
인문관 건물
여러 학술대회도 이곳에서 열리는 모양이다
누가봐도 예술대
우리 학교는 예대가 없어서 예대가 있는 학교가 부럽다
친구가 자랑한 암벽등반
아니 이게 왜 대학에
공강 시간에 오르면 재미있을듯
나는 창피해서 못해
생각해보니 애초에 못하구나
뒷편은 거진 기숙사
여기서 버스를 셔틀버스를 탄다
바다 가는 길
호수도 있었다
바다가 있는 공원에 도착
기숙사랑 그리 멀지 않다
공장이 있기 때문에 완벽한 수평선은 아니지만
바다가 있는 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인다
이건 초소건물인가
이상하게 생긴 전망대
역시 예술대가 있는 대학은 달라도 뭐가 달라
주변 갈대밭
군데군데 아직 개발 예정인 곳이 보였다
다리만 덩그러니
거대한 건물은 반드시 예술작품 하나씩을 설치해야한다
아사하기 쉬운 예술가의 생계를 위한 법안
점심은 쭈꾸미
원래 가려던 식당보다 옆에 있는 식당이 시선을 끈다
나성은 로스앤젤레스의 다른 이름
미국으로 건너간 한식이 재수입된 느낌인가보다
색깔 합격
맛도 당연 합격
치즈 올라간 볶음밥
미쳤다 미쳤어
밥먹고 나와서
요즘은 킥보드 주차 공간이 이렇게 마련되어 있다
친구랑 헤어지고 다시 계속해서 송도 탐방
호수공원이다
강렬한 이미지의 동상
강에 있는 갈대
아니 억새인가
공원과 길죽한 아파트
전형적인 신도시 풍경이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
누각이 있었다
송도의 명물 더위사냥
공원 내부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놔둔 것 같았다
누각
인화루라고 한다
인천의 평화라는 건가
한옥과 물레방아가 있었다
인천대 미추홀캠퍼스 건물
아까는 송도캠퍼스인데 거기가 거의 메인이다
송도에 오기 전에는 제물포캠퍼스
그래서 총 3개다
사람이 아무도 없다
휑해도 너무 휑하다
자세히보니 건물에 구멍이 뚫려있다
하늘까지 뚫려인는 줄 알았는데 천장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유리라서 햇빛이 통과한다
개발된지 얼마안된 송도는 유리궁전들로 가득
빨간 신호등에는 실험적으로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의 시간이 나와있다
전국 도입을 희망하는 바입니다
육교를 건너서
쫌쫌따리 있는 공원
다시 육교를 건넌다
송도는 어마어마한 평지다
간척지라서 그렇다
땅에 떨어진 비행선처럼 생긴 이곳은
실내체육관이라고 한다
부러진 난간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미추홀공원 이후 도로로 쪼개졌을 뿐
직선상으로는 공원이 계속 이어진다
다시 육교
육교로 공원들이 이어진다
몇층인지 세기도 어려운 높은 아파트
이처럼 사람이 아무도 없다
지나가다 발견한 인천가톨릭대학
건물이 연구원처럼 생겼다
송도에 있는 대학은 전부 건물이 깔끔하고 새거다
저멀리는 인천재능대학교가
송도는 대학 밀집도가 꽤 높은 편이다
말이 많았던 송도캠퍼스
한동안 이렇게 빈 땅이다가
이제 겨우 건물 하나 들어섰다
완벽히 가동하면 캠퍼스 3개를 이어 삼각형 완성이다
그 말은 서로 더럽게 멀리 떨어져있다는 이야기
차가 없는데 도로는 넓다
이번에는 외국 학교로
디자인부터가 외국물이 심상치 않다
외국대학의 한국분교가 위치한 곳
이 건물은 여러 대학이 연합으로 쓰는 곳 같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영어로 대화하고 있었다
신기방기
한국뉴욕주립대
이렇게 쓰니 한국에 뉴욕주란 지역이 있는 느낌이다
유타대학
조지메이슨대학
예술대학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스토니브룩대학
컵라면처럼 생긴 뉴욕주립대학 건물
다시 밖으로 나와서 천천히 걷는다
외장이 특이한 건물
사각사각하면서도 창문에 장식을 통해 식상함을 없앴다
연세대 송도캠퍼스에 도착했다
그렇다 오늘은 거진 대학탐방의 날이다
입구에는 기숙사가 있었다
이마에 연세대 로고가 걸린 건물
도서관 건물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도서관에 전시된 패널
재미있는 탐구주제가 많았다
미안하지만 거대한 바리깡처럼 생겼어요
끝쪽으로 가면 사람도 잘 없고 조용하다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건물은 톤이 조용하고 차분한 건물들이 대칭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도 있는 진리비
아니 거 너무 당당히 주차한거 아니요
답답할 정도로 아파트로 가득하다
신기하게 생긴 지하철역 지붕
캠퍼스타운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렸다
왜 이리 지하철역 이름이 다 영어인지
내린 곳 근처에 있는 인천도시역사관
외관이 특이하다
옛날 검안 기록
관립인천항외국어학교 수료증
일본어를 가르치는 학교였다고
주문한 옷감 견본이 들어있는 편지
개항장답게 무역의 기록이 많다
화교등록증과 귀국증명서
개항장이면 외국과의 교류를 통해 여러 나라 사람들이 거주하게 된다
최초의 짜장면집 공화춘
일본인 거주지를 표시한 일본지계
일본우선회사 인천지점 상량문
상량문은 건물을 지을 때 그 내용과 기원을 담아 대들보에 쓰는 글이다
근대문물이 물밀듯이 들어오면서 함께 탄생하는 신문
일본어로 적혀있었다
조선에 사는 일본인을 위한 신문이었다고
인천과 쌀
영어로 적힌 인천항 상륙카드
인천이라는 한자를 일본어로 읽어서 JINSEN이라 적어놓았다
그당시 인천을 모형으로 재현했다
각종 시설을 미니미니하게 만들어놓았다
미쓰비시 물건들
인천에도 진출했던 모양이다
소름이 끼친다
대망의 인천 모형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인천대교
월미도와 인천항
그리고 저멀리 송도가 있다
오늘 돌아다닌 인천대학교와 송도 구석구석
이건 아마 미래의 모습이겠지
인천에 편입된 강화도
서울과 코앞인 부평
송도의 쌍둥이빌딩
틀에서 꺼낸 초코릿을 거꾸로 놓은 듯한 디자인
강을 건너면
전망대가 있는 건물이 나온다
조용한 전망대
인천대교가 보인다
짓고 또 짓고
아직 허허벌판이 남아있다
중간이 없고 허허벌판과 길쭉길쭉 빌딩이 공존하는 신기한 곳
센트럴파크 쪽 풍경
참 특이하게 생겼다
이 건물은 울렁울렁한 느낌
얼마전에 생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언어 못지 않게 문자를 사랑하는 나에게는 반드시 와야할 곳
한글과 한국어는 다르다구요
내부는 흰색 톤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기획특별전은 아직이다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면
스피커의 탑이 자리하고 있다
수메르의 쐐기 문자
읽지 못해도 글자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아
문자의 전파
그 유명한 함무라비 법전
복제품이다
이렇게 설명도 충실하다
그리고 문자박물관답게 다양한 언어의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이 없어 다 읽지 못하는게 개탄스럽다
마야문자
동글동글 합쳐진 느낌이라 좋아하는 문자다
영어에 너무 익숙해서 그렇지
세상에는 이처럼 다양한 문자가 존재한다
문자해독의 열쇠가 된 로제타석
어떻게 읽어내는지 설명이 적혀있었다
이것도 당연히 복제품
진품은 대영박물관에 있다
진품을 보는게 평생 소원
우리가 익숙한 라틴 문자가 탄생
로마시대에 오면 우리가 아는 알파벳과 그리 다르지 않다
이건 룬 문자
게르만족이 라틴문자를 쓰기 전에 사용한 문자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자
사실 알파벳 말고는 거진 좋아한다
아마도 만주문자
세로쓰기인 몽골문자를 개량한 것이다
왼쪽은 미얀마 문자인거 같은데
오른쪽은 태국 문자이다
상할라 문자
아마도 데바나가리 문자
인도에서 주로 쓰인다
아시아의 문자
벽에도 문자로 가득해
문자가 생기는 기록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자 코너
현재 중국어는 한자를 간략화해서 사용한다
간체자로 부르는 것
반대로 일본에서 간소화한 한자는 신자체라고 부른다
훈민정음 혜례본
한글을 어떻게 쓰는지 적어놓은 책이다
훈맹정음
한글을 나타낸 점자이다
흘려쓴 한자가 현재 일본에서 사용하는 히라가나의 기원이 되었다
구텐베르크 인쇄기
금속활자는 우리가 먼저였지만
로마 알파벳이 필요한 활자가 적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인쇄 기술이 전파될 수 있었다
요즘 인쇄되는 폰트와 다르게 장식성이 꽤 있다
인쇄와 관련된 직업들
요즘 박물관은 인터렉션이 풍부하다
언어를 나타내는 현대 문자와 달리
기호는 언어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문자와는 구별된다
그런 면에서 상형문자는 현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면 문자보다는 기호에 가깝다
픽토그램으로 문장처럼 복잡한 의미를 전달하고자하는 시도
하지만 우리의 음성과 결합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단순한 기호에 불과하다
글자가 하나도 없는 책
기회가 되면 읽고 싶다
아니 읽는게 아니라 본다고 해야하는건가
집필을 위해 여러 픽토그램을 연구한 모양
한국의 안내문도 참고자료에 있었다
알파부터 히읗까지라는 작품
왼쪽의 알파와 오른쪽 히읗이 이어져있다
다시 위로
기념품점에서 도록을 봤는데 정말 사고싶었지만
가격을 보고 눈물을 머금고 내려놓았다
위에서 바라본 중심홀
건물 외벽 자체도 흰색으로
동글동글 미로처럼 되어있다
허리를 삐긋한 건물
센트럴파크
그리고 거대한 더위사냥
저녁에는 인하대에 다니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인하대역으로
인천하와이대학교
진짜다
공대가 유명한 건물답게 건물도 공대처럼 생겼다
옆길은 주차장으로 되어 있다
관공서처럼 생겼다
사람을 뭉쳐놓은 것 같은 작품
인하대의 명물 비행기
이름은 우남호
알다시피 이승만의 호다
용?
지금 대한항공 도색 전의 디자인이다
KAL 로고를 보면 JAL 디자인을 배낀 느낌이다
인하대 호수 인경호
로봇오리가 등장한다는 속설이 돈다
용과 오리
오리는 둥근 플라스크처럼 생겼다
오리 이름이 인덕이라고 한다
의자가 인하 글자 모양
여러 상점이 들어선 복합시설
울림돌
가운데 서서 말하면 목소리가 울린다고 한다
건물보다는 공원과 비행기가 볼만한 캠퍼스
옛 본관 건물이라고 들었다
시계탑이 있다
저녁을 먹기 위해 후문으로 이동
재학생픽
역시 틀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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