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건넌다
강변북로가 보인다
맑아서 대만족
날씨가 좋다
광교에 도착
친구랑 만나서 밥을 먹기로 했다
종강 시즌이라 한산하다
매운 덮밥
맛있었다
쏘카를 빌려서 차를 가지러 가는 길
친구가 다니는 경기대
이름이 경기대인만큼 서울캠퍼스가 본캠이 아니다
광교에 있는 이곳이 본캠
벽돌구조 건물
위로 가보자
창문 크기가 제각각인 건물
금속 악어가 있었다
내부는 학생식당
건물 뒷길을 지나간다
사소한 부분에도 아기자기 잘 꾸몄다
캠퍼스 스케일과는 별개로 다양한 모습이 공존해서 체감 넓이는 더 크게 느껴진다
육각형 창문
다시 아래로 천천히 내려간다
캠퍼스 고도가 한방향이 아니고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저 얇은 기둥으로 위를 버티고 있는게 신기했다
아마도 안쪽 구조도 버틸 수 있게 설계했겠지
으아 계단...
체육대학
버스 타는 곳이 있었다
알록달록한 건물
눈이 많이 오면 곤란해서인지 포터를 개조한 제설차가 있었다
도자기를 굽는 가마
보통 캠퍼스에 찾아보기 어려운 공간이라 신기
거대한 슬리퍼가 예술대학을 알려준다
감금된 오토바이
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놓았다
경비 아저씨가 왜 들어왔냐고 물어봐서 구경왔다고 하니까
전시회하고 있다고 보고가라고 하셨다
고마워유
학생들 작품
주로 디지털 작품이다
그림 잘그리는 사람 부러워...
테마는 기업 광고인듯
여러 아이디어 디자인
나 조금은 귀여울지도?
약물검사가 시급합니다
사업화까지 고려해서 만든 것 같았다
어릴적 미술시간이 생각난다
수통 펴서 붓빨고 그랬지
다른 출구로 나오니 벽에 돌이 가득
외부에도 여러 작품들이 있었다
준비중인건지 완성된건지 모르겠다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귀룡
거북이에 용머리다
언덕 위에 카페가 있는게 또 신기
후문
경기대
졸업 때 포토스팟으로 활용되는 것 같다
아까 봤던 건물
도서관이라고 한다
다시 차를 주차한 곳으로 내려가는 중
운동장
아까본 귀룡이 그려져 있다
E - 스퀘어라는 이름이었다
왔던 길을 슬슬 돌아가는 중
어느새 다 내려왔다
차를 몰고 후문에 왔다
후문 근처에 저수지가 있다
바다처럼 진한 물색
산책하는 사람들
이제 본격적으로 광교 관광 시작
수원박물관에 왔다
서예전을 하고 있었다
펜으로도 바르게 적기 힘든데
붓으로는 더더욱 어렵다
2학년 때 서예부에서 붓글씨를 썼기 때문에 너무나도 잘 안다
한국서예박물관
박물관 속 박물관 느낌이다
일반적으로 반듯한 글씨를 잘썼다고 하지만
예술적으로는 추사체처럼 자기 색깔이 있는 걸 잘썼다고 하는거 같다
아직 그 감각을 잘 모르겠다
상형문자에 가까운 글씨는 한자랑은 다른 느낌이 들어서 좋다
여러 글씨체
상형문자에서 전서체 그리고 예서체
단양적성비 탁본
행서라고 하는데 이 정도로 흘려쓰면 초서 아닌가
기준을 잘 모르겠다
한석봉의 글씨도 좋지만 이렇게 반듯반듯한 글씨도 좋다
옛 한글 글씨
아마도 해서체
제일 익숙한 글씨체다
벼루
이정도 벼루를 맞으면 사망이다
사대부의 방
다시 바깥으로
비석이 있었는데 진각국사까지밖에 못읽겠다
다른 전시관
물고기 화석
아니 뼈가 아니니 화석은 아닌가
승경도
조선시대 보드게임이다
주사위 던져서 승진하자는 오늘날 인생게임 같은거다
복고풍 거리
왜 이렇게 어두컴컴하고 시퍼렇게 했지
총독 암살계획
일제강점기 운전면허증과 교재
에효
수원역앞 조선인여관안내
동종에 소원을 쓰는 곳
겨울옷 껴입은 종 캐릭터가 귀엽다
다 보고 밖으로 나왔다
바깥에는 유적이 있다
석곽묘
차를 타고 이번에는 수원광교박물관
성벽모양인데 수원화성에서 따온걸까
발굴조사 모습
깔끔한 전시관 내부
뭐였는지 까먹었다
설명을 찍어놓을걸
원천유원지
예전의 유원지가 현재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청와대 만찬 차림표
그때의 신분증
국회 개회사
국회의원 자필 모음
그때의 선거공보
만평
일제강점기 때 사용된 축구공
2002년 월드컵
권총
북한에서 보낸 초청장
조선정벌기
세계시국대지도
지도가 가득해서 행복해
조선시대 관직자 명단을 적은 책
수원의 캐릭터가 개구리라는 걸 아셨나요
수원박물관처럼 바깥에서 유적이 있다
오늘은 날잡고 박물관을 돈다
국토지리정보원에 있는 지도박물관
정보원 건물 뒤에 위치한다
지도 박물관
로비에 커다랗게 대동여지도가 걸려있다
당연 복제품
이제는 많이 알려졌지만
대동여지도는 목판본이다
도장처럼 찍어내는 지도다
서울을 그린 수도전도
다 아는 지도구먼
해외의 지도도 살펴볼 수 있다
점자지도
바다에 오돌토돌하게 표시해서 땅과 구분을 지었다
디지털이 도입되기 전 지도를 그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항공사진을 판독해서 지도를 그리는 장비
지도를 그리는 과정
초등학생이 그린 지도 포스터
헝가리가 루마니아보다 큰 걸 보니 트란실바니아 반환주의구먼
다들 알록달록 잘 그렸다
어릴 때 정해진 시간에 그려야한다는게 너무 스트레스였다
요새는 부자의 상징이 된 거 같은 지구본
생각보다 전시관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조금 아쉽다
땅에 박는 말뚝을 박아서 기준점을 표시한다
수준점 삼각점 중력기준점 그리고 전자기점이 있다
아주대로 가는 길
남의 대학 구경하는게 제일 재밌어
우리 학교 공학관이랑 똑닮은 건물
당연하다 설계사가 같으니까
눈이 남아있는 캠퍼스
학교마다 꼭 있는 동상
그 차이를 보는 거도 재미다
에너지센터
원천관
아까 건물에 색만 바꾼거 같다
경사가 있는 학교에 꼭 있는 2층에 있는 문
학생회관 쪽에 있는 광장
나무가 눈길을 끈다
해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덩그러니 서있는 기둥
후딱 둘러보고 다음 장소로
광교하면 호수공원
그 근처에 있는 도서관
30대 대출순위 4위 오싹오싹 팬티!
부모들이 자녀 책을 빌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통계오염이다
위로 올라오면 전망대가 있다
신도시답게 아파트가 병풍처럼 호수를 둘러싸고 있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중
광각으로 찍으니 느낌 있다
도서관 건물도 보인다
이제 다시 돌아갈 시간
예전 원천유원지 때의 사진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의 유래
호불호가 갈리는 백화점 갤러리아 광교
저녁은 치킨
인테리어가 특이했다
'한국 생활 > 202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12.25 - 서울 : 크리스마스 (0) | 2024.01.22 |
---|---|
2023.12.23 - 서울 : 정동전망대, 이화여자대학교 (0) | 2024.01.22 |
2023.12.22 - 서울 : 문화비축기지, 영등포타임스퀘어 (0) | 2024.01.22 |
2023.12.21 - 서울 : 롯데월드타워, 서울일러스트페어 (0) | 2024.01.22 |
2023.12.14 - 서울 : 【통번역연합회 31-2기】 종강총회 (0) | 2024.01.22 |
2023.12.12 - 서울 : 영화 시사회 (0) | 2024.01.22 |
2023.12.09 - 서울 : 세종대, 건국대 (0) | 2024.01.22 |
2023.12.07 - 인천 : 인천대, 인하대 (0) | 2024.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