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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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 쓰시마 (2일차) - 이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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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아서 항구쪽을 슬쩍 돌아보기로 했다

하늘은 아직 흐린 그대로

 

平和を愛する人が欲しい
長崎地本対馬駐在員事務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나가사키 지역협력본부 쓰시마 주재원 사무소 

아마도 자위대원을 모집하는 문구인 모양

나중에 확인해보니 어릴적 왔을 때도 똑같은 문구였다 ㅋㅋㅋ

10년이 흘렀는데도 변함이 없는 곳

 

엄청 큰 배

 

사람은 커녕 개미도 안보인다

 

바다지만 산이 가까이 있는 그런 동네다

 

일본에서 스낵이라 하면 유흥주점을 말한다

이런 동네에도 있구나

 

골목이 많다

 

하치만구 신사

이즈하라에서는 가장 큰 신사가 아닌가 싶다

 

올라가는 길

빗방울이 똑똑 떨어졌다

 

경내는 조용하다

 

음... 이건 비석인가??

 

청동말

 

소원을 비는 나무팻말

이런 걸 일본에서는 에마(絵馬)라고 부른다

 

한국어도 꽤 많이 보였다

하시모토 칸나랑 결혼...

동준 님 열심히 살아야겠네여

그나저나 Seoul University에서 National이 빠졌다

 

작은 곳이라 그런지 오미쿠지는 자동판매기로 되어 있었다

가끔 신사나 절이 보이면 한 번 재미삼아 뽑긴 하는데, 자판기는 조금...

통으로 신나게 흔들어 뽑는 맛이 없어서 좀 그렇다

 

다시 신사를 나와서

 

강도 지나고

어릴적 머문 호텔이랑 완구점이 이 근처였는데... 아무리 봐도 못찾겠다

 

곳곳에 보이는 작은 신사들

 

다시 중심지로 왔다

 

골목을 지나 점심을 먹으러

 

朝鮮通信使をユネスコ記憶遺産に登録しよう!!
조선통신사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자!!

일본에서는 세계기록유산을 기억유산으로 표현하고 있었다 신기하다

등재도 등록으로 표현한다

생각해보면 영어가 Memory of the World이니 틀린 번역은 아닐 것이다

 

초밥 먹으러 왔당

 

하아 맛있당

가격 생각 안하고 엄청 먹었다

 

이렇게 주문에 따라 뽑기가 가능하다

 

히힛 당첨

드링크 하나 무료였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그럭저럭 사람이 있었다

그나저나 계산하고 나오는데 외국인이라 그런지 반말로 대응해서 좀 짜증났다

외국인이라고 반말이 편하겠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어 배울 때 데스 마스부터 배운다

경어는 어려우니 빼더라도 적어도 정중하게는 대응했으면...

 

아이스크림 자판기

신기해서 하나 사먹어봤는데... 하 엄청 작다

 

어제 와야지 하고 다짐한 도서관

 

내부는 엄청 깔끔했다

 

책들은 문고본말고도 단행본도 여럿 있었다

다만 빛바랜 책들이 많았다

서점이 잘 없고 배송도 힘든 섬 지역에서 도서관은 참 귀중한 장소가 아닐 수 없다

나라도 먼 길이더라도 버스타고 와서 애용할 거 같다

어쩌면 도서관은 가까울수록 멀어지는 곳일지도

 

바닥이 바닥인지라 하이힐은 갈아신어 달라는 안내문이 적혀있었다

 

다시 부산으로~

배를 타고 나니 비가 뚜둑뚜둑 내리기 시작했다

 

같이 부산을 가는 동지

 

도착이당

 

그럼 오늘 여행도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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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 쓰시마 (1일차) - 히타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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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대마도로 가는 길!!

 

히타카쓰항에 도착해서 지도를 구하려고 근처 관광안내소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왔다

근데 카페도 겸하는 느낌... 살짝 여행자센터?

 

원래 가려던 가게가 문을 닫아서 왔던 곳인데 무난무난하게 맛났다

일본 카레는 딱 카레랑 밥이라 넘 좋아

 

사람이 없고 조용하다

걸어다니는 사람은 대부분 한국에서 온 관광객

 

이즈하라로 넘어가는 버스 타는 곳

아직 시간이 남아서 터미널에 짐을 맡기고 잠시 여기저기 둘러보기로 했다

 

진짜 조용한 동네다

 

신사를 발견

 

특별한 건 없었다

석탑이 있는 정도?

 

교통사고 사망 무사고 222일

보통 일본에서 사망, 부상 이렇게 해서 무사고 날짜를 자주 해놓는다

한국도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점이라면 일본은 아날로그인 곳이 많다는 거?

 

일본은 유독 이런 도랑이 많은 느낌이다

 

버스터미널에 주차된 버스들

일본은 번호판에 0을 그냥 점으로 표기한다

버스를 타고 한 두시간? 정도 이동했다

옆에 주민 분이 앉으셔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갑자기 짐 놓고 내리시길래 당황해서 짐 두고 가셨다고 외치는데, 알고보니 잠시 정류장에 쉬었다 출발하는 거였다...ㅋㅋ

아이 창피해

 

호텔 도착했다

방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TV를 틀곤 한다

갠적으로는 TV를 딱 보는 그 순간에 아 내가 해외에 있구나 딱 실감이 난다

 

이즈하라는 쇼핑몰도 있는 쓰시마에서는 번화가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역사자료관

조선통신사에 대한 내용도 적혀있었다

 

이렇게 설명에 한국어도 적혀있다

 

쇼핑몰에 도착

 

한산하다

 

총 4층인데 도서관도 있었다

내일 시간 나면 함 가봐야겠다

 

다시 1층으로

 

1층에 있는 큰 슈퍼

 

쇼핑몰을 나와 서점으로 향하는 중

 

이즈하라에 있는 몇 없는 서점

아니 유일이었나?

마당 공사중이었다

 

일본은 문고본이라해서 이렇게 쪼꼬만 책들이 많다

이케이도 준과 히가시노 게이고 책이 많았다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이런 작은 동네에도 파칭코는 있다

무섭다 무서워

 

조그만 신사

 

쓰시마에서는 참 찾아보기 힘든 프랜차이즈 식당이다

 

한국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이것저것 교류가 많은 모양이다

 

하늘이 흐리다... 내일은 맑았으면 좋겠는데

 

일본 퀴즈 방송

한국도 퀴즈 방송이 많았으면 좋겠다

가끔 나도 아는 문제가 나오면 반갑고 그렇다

아래 문제는 인구가 많은 섬 고르기랑 장기 말 개수 고르기다

 

할 것도 없어서 그냥 저녁 내내 TV만 봤다

참치로 만든 돈까스라는데 음 안먹어봤는데 이건 맛있겠어

그나저나 돈까스가 아니네 참치까스라 해야하나?

기대하고 오진 않았지만 기대보다 더 할 게 없었다

진짜 일본이구나 하고 끝

낼은 동네 산책하고 먹을거나 사서 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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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6 / 교토 (2일차) - 은각사, 금각사, 기요미즈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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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도 교토를 돌아볼 예정이지만

호텔이 오사카라 다시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아침에 잠깐 도톤보리 근처 산책

 

7시라 그런지 조용하다

 

아침부터 라멘먹으러 왔당

 

역시 이치란이야

 

가게들이 분주히 아침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재미있는 간판이 많은 오사카

길거리가 살짝 더럽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먹을 것을 찾는 비둘기 친구들

비둘기 쫓아내지 마라

너는 언제 아침에 일어난 적 있느냐

 

여기 간판은 용이당

 

헐랭

뒤에도 이어져 있었음

 

거대한 초밥

 

복어

 

문어랑 군만두

 

ㅋㅋㅋㅋㅋ

 

큼직한 게

아까보다 더 크다

 

아침의 교토역

여전히 크다

 

역만 보면 오사카랑 규모는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어제 못가본 교토타워로

 

엘리베이터에 이렇게 그림지도가 있었다

 

전망대

 

망원경이 있었다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

 

저기 교토역이 보인다

 

아마도 니시혼간지...

 

도로가 일자로 쭉 뻗어있다

 

가까이 있는게 아마 히가시 혼간지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이다

 

망원경으로 바라봤을 때

 

이따 갈 기요미즈데라

 

신칸센이 지나가는 걸 봤당

생각보다 엄청 길다

 

한국보다 주택이 많은 일본

 

교토타워 캐릭터 모양에 소원을 적는 곳

한국어도 많았다

 

은각사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교토역 앞 버스정류장으로 왔당

 

많은 버스들이 왔다갔다 했다

 

드뎌 버스에 타고 출발

 

교토타워가 보인당

 

지나가다 발견한 모형점

 

느낌있게 찍어보려구 노력한 사진 ㅋㅋ

일본 버스는 거스름돈이 안나와서 동전교환기로 환전한 다음에 정확히 요금을 내야한다

 

은각사 근처에 내렸다

화재로부터 문화재를 지키자 그런 내용의 포스터

잘 그려서 찍어봤당

 

쭉 올라가면 은각사가 나온다

 

유카타를 입은 헬로키티? 미피?

암튼 토끼 친구

 

도착이당

 

복잡했던 교토역과 달리 조용한 동네다

 

경내 지도

은각사로 알려져 있지만 정식명칭은 "히가시야마 지쇼지"다

약간 남대문이랑 숭례문 느낌?

다들 은각사로 부른다

지쇼지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직까지 못봤당

 

입장권을 구매하고 문을 지나면

 

가레이산스이가 우리를 맞이한다

가레이산스이는 일본 정원에서 쓰는 기법인데 저렇게 돌로 물을 표현하는 거다

 

어쩜 저렇게 반듯하게 만들 수 있는지...

비가 오면 어떡해??

 

고즈넉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

 

여기가 바로 은각사

금각사와 달리 은이 붙어져 있지는 않다

외국 사람들은 화려한 금각사를 좋아하고 일본 사람들은 은은한 은각사를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있는 모양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근데 얼마나 단단한지 살짝 궁금하기도...ㅎㅎ

 

역광이라 첨엔 사진이 잘 안나와서 별로였는데

이렇게 보니까 괜찮은 거 같기두 하고...

 

창살이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지붕 한쪽면에만 눈이 남아있었다

아마도 햇빛이 안닿아서 그런 거겠지?

지붕이 히와다부키인줄 알았는데 고케라부키라고 한다

히와다부키는 편백나무 껍질을 붙이는 거구, 고케라부키는 얇은 나무판을 붙이는 거다

너와집 같은 거라고 할까?

 

관리가 잘된 정원

 

역시 정원에서 연못은 빼놓을 수 없다

 

소원을 비는 연못인 모양

잘 찾아보면 백원도 많이 보인다 ㅋㅋㅋ

 

그옆에 졸졸 흐르는 물

저런 거두 폭포라 불러야 할까

개미한테는 나이아가라 못지 않은 폭포일 수도...

 

마음이 평온해진다

근처에 있으면 자주 산책했을 거 같다

주민들은 입장료 없이 들어올 수 있나?

 

칠복신 중 한 명

벤자이텐

음악을 관장한다고 한다

 

걷다보니 전망이 보이는 곳에 올라왔다

 

이끼라해야할까 잔디라 해야할까

 

열심히 정원을 관리하고 계셨다

 

교토는 참 좋은 곳이다

 

귀여운 아이스크림 애기들

 

다시 길을 내려와서

 

철학의 길

철학자가 산책을 하던 길이라서 철학의 길이라나

 

설명이 없으면 그냥 동네 길이다

 

왜가리? 백로?

 

다시 버스를 타고 이번엔 금각사로

도시샤대학을 지나가길래 찍어봤다

교토는 대학이 유독 많은 교육의 도시다

 

금각사에 도착

금각사도 정식명칭은 로쿠온지이지만 다들 그냥 금각사라 부른다

 

은각사와 달리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저 멀리 산에 대 자 모양이 있다

"오쿠리비"라고 해서 행사 때 불을 붙여서 불로 대 자 모양을 만드는 그런 거다

 

은각사보다 조금 넓은 경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입장권을 구입하고 안으로

은각사랑 금각사는 특이하게도 입장권이 부적처럼 생겼다

입장권 안모으는 사람도 쉽게 못버리지 않을까?

 

배 모양 돌

어디서 나온 돌일까...

 

유카타나 기모노를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았다

 

금각사다!! 금이라니... 츄릅

금인 이유는 사리전이라서 그렇다

부처의 사리를 보관하는 곳이기에 금이어야 하기 때문

탑 안에 든 사리장엄구를 보면 금으로 만들어진 상자가 자주 나오는데, 그게 건물이 된 거라고 보면 된다

 

저 내부가 그렇게 아름답다는데... 들어가지 못해서 넘 아쉽다

 

지붕 위에 금색 봉황이 있다

봉황은 태평성대에 나타나는 새라고 알려져있다

 

찾아보니 생각보다 최근 건물이었다

1950년대에 불타서 새로 지은 거라고 한다

 

흰뱀의 무덤

흰뱀은 아까 은각사에서 본 칠복신 중 한 명인 벤자이텐의 사자라고 한다

 

센소지에서 연기를 몸에 쐬면 복이 온다 뭐 그런 게 있었던 거 같은데

다른 곳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빈 그림에 얼굴을 그려넣는 에마 ㅋㅋㅋ

 

한국어 운세뽑기도 있다

 

금각사를 나와서

요지야 카페

기름종이 같은 화장품도 팔고 있다

 

일본은 동네마다 신사가 정말 많다

편의점만큼은 아니지만 동네마다 하나씩은 꼭 있는 느낌

음... 놀이터 정도?

 

유명한 교토대학의 구마노 기숙사

엄청 허름한데 싼 숙박료로 유명하다

 

교회가 있었다

일본에서 교회를 진짜 찾아보기 힘든데

보물찾기에 성공한 느낌이당

 

기요미즈데라 근처에 도착

 

여기저기 둘러볼만한데가 있어서 여기를 통해 기요미즈데라로 가보기로 했다

사람이 없어서 조용했당

 

일본에서 자주 보이는 짚조형물

도쿄에서도 봤던 기억이 있는데 뭔지 모르겠다

나무를 보호한 건가?

나중에 친구한테 물어봐야지

 

 

여기도 절인 모양

 

계단이 신기하게 되어 있다

 

한치의 흐트러짐도 용서하지 않는 것이 일본 건축의 특징

 

데미즈야와 히샤쿠

 

여기는 지붕이 동판인 거 같다

저렇게 앞으로 }모양으로 나온걸 "가라하후"라고 부른다

왜 저렇게 한지는 모르겠다 멋 부리려구?

그냥 지붕에 붙은 가라하후랑 다르게 캐노피형식으로 길게 앞으로 나와있다

 

지나가는데 무덤이 있었다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 무덤은 기피시설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유럽도 마찬가지

 

길을 잠깐 잃었다가

겨우 사람들이 다니는 곳으로 돌아왔다

 

중간에 힘들어서 아이스크림 먹었당

 

니넨자카인지 산넨자카인지 기억이 안난다

각각 넘어지면 2년, 3년동안 불행하다해서 2년 언덕, 3년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슬슬 주변이 어두워지려고 한다

 

기요미즈데라 도착

저 건물은 아마 히와다부키인 거 같다

 

들어가기 전에 있는 목탑

 

아래 완전 암흑의 지하 공간이 있는데 진짜 아무것도 안보였다

다행히 마감 직전에 도착해서 체험해볼 수 있었다

 

4시 마감인데 59분에 들어왔으니 ㅎㅎㅎ

나오고 보니 이렇게 못들어가게 표시되어 있었다

 

건물 내부

 

여기가 바로 기요미즈데라

 

아래를 보면 상당한 높이인 걸 알 수 있는데

기요미즈데라의 무대에서 뛰어내린다는 말이 엄청난 용기를 품다는 의미를 가진다

납득이 가는 관용표현이다

죽지 않나?

 

한옥처럼 들창문이다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다

 

저기 교토타워가 보인다

 

물을 받으려고 줄을 서는 사람들

 

기요미즈데라 딱 저 건물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넓었다

 

이제 아래로

 

한국과는 다른 단청

한국은 상록하단으로 기둥은 붉게 기둥 윗부분은 녹색으로 칠하는데, 일본은 하얀 벽에 단청은 붉게 하는 경우가 많다

 

기요미즈데라가 보이는 곳

 

저걸 어떻게 지었을까

참 대단하다

 

탑도 함께

 

일본 전통건물은 지붕이 엄청 크다

그래서 약간 모자를 푹 눌러쓴 느낌이 든다

 

좀더 가까이

 

그리고 아래에서

 

물 마시러 올라왔당

 

해가 열심히 지고 있다

 

여기도 조그만 탑이 하나 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사람들이 아래로 우루루 몰린다

 

겨우 교토역으로 돌아왔다

버스에 사람 많아서 죽는 줄 알았어 ㅠㅠ

 

저녁은 돈까스

생각보다 별루...

 

다시 오사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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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 교토 (1일차) -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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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발은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하는데 대한민국 국적기가 보였다

 

부산이당

 

두근두근

첫 오사카 입성

 

이거 타구 교토까지 간다

 

신오사카를 지나

 

교토로

 

교토에 도착했다

교토가 그렇게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한껏 기대하는 중

 

집을 코인락커에 맡기고 나오는데

어마어마하게 큰 역이었다

애초에 이걸 건물이라 해야하나

그냥 큰 지붕 아래 아닌가?

 

건물 위에 둥지를 튼 교토타워

 

배고파서 밥먹으러 여기저기 기웃거려본다

 

교토에 온 것이 실감난다

 

저녁은 규동

진짜 맛있었다

가격도 싼 착한 친구

 

밤의 교토타워

 

지역별로 우편카드를 파는데 그걸 사러 교토중앙우체국에 왔다

항상 각 현의 중앙우체국은 늦은 시간까지해서 빠듯한 여행 일정에 맞추기 좋다

 

전철 왕국 일본

 

이건 색깔이 도쿄의 야마노테선 같다

 

JR 이나리역에 도착

일본은 운영주체에 따라 같은 이름인데도 역이 따로 있을 때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

우리로 치면 1호선 서울역이랑 4호선 서울역이 따로 있는 격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빨간 도리이가 인상적이다

 

어두운 곳에서 혼자 빛나고 있다

 

저 나무 국자를 히샤쿠라고 부르는데 절대로 히샤쿠에 입을 대면 안된다

반드시 손에 물을 담아서 손에 입을 대야한다

그리고 손을 씻는데 왼손이 먼저인지 오른손이 먼저인지는 봐도 맨날 까먹는다

 

그럼 안으로

 

봉납하는 곳

 

어두워서 그런지 조금만 손이 흔들려도 초점이 안맞는다

 

이나리 신사에 자주 보이는 여우상

이나리는 농경의 신인데 그 신이 부리는 게 여우라서 그렇다

 

드디어 도리이가 나왔다

이제부터 도리이의 연속

 

여우친구

 

어라... 분명 사진으로 봤을 때는 밤이어도 엄청 밝게 나왔는데...

 

귀신 나올 거 같아...

 

그나마 플래시의 도움을 받아야 이렇게 나온다

도리이 옆에 회사 이름이 적혀있는데

각자 돈을 기부해서 도리이를 세우고 이름을 남기는 거라고 한다

 

플래시 끄면 호러임 호러

밤에 가는 사람은 꼭 알고 가기

 

에마라고 불리는 소원을 적는 나무팻말인데

여기는 여우 모양으로 특색있게 꾸몄다

 

도리이를 세우는 비용

5호는 17만 5천엔, 10호가 130만 2천엔이다

한국돈으로 하면 대략 180만원에서 1,300만원 정도?

돈이 부담되면 오른쪽처럼 작은 도리이를 사면 되는 모양이다

 

2번째꺼는 꽤 최근에 세운 모양이다

완전 반들반들하고 글씨도 빛이 난다

 

오래된 도리이는 저렇게 세월이 흔적이 느껴진다

밤에 보니까 괜히 무섭다

 

고양이 발견

얘 밤에 다니면 위험하다

 

여기도 여우

 

사방이 도리이다

작은 도리이 큰 도리이

 

중간에 이렇게 돌로 만들어진 도리이도 끼어있었다

 

손이 흔들리니까 심령사진처럼 나왔다

 

글씨 폰트도 분위기 때문인지 무섭게 느껴진다

 

중간 지점이다

 

일본은 일본만의 특유의 그 무서운 분위기가 있다

으시시하다고 해야하나

 

끝없이 이어지는 도리이의 향연

 

색깔은 다르지만 칭구칭구인 두 고양이

 

이거 보고 내려가기로 결심했다

맷돼지 나온대...

 

내려가는 길

 

아는 회사 찾았다

아사히 테레비

도쿄에 있는 회사인데 여기에 봉납을 했다

그만큼 여기가 유명하다는 거겠지

 

이제는 이 분위기를 즐기는 단계에 이르렀다

 

다 내려와서

 

다시 역으로

 

일본은 이런 만화 포스터가 많다

참고로 일본 경찰은 112가 아닌 110이다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교토 타워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교토역에 비친 교토타워

 

참 넓다

 

뭐하는 곳인지 모르겠는 곳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고요한 도시일 줄 알았는데 엄청난 대도시였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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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 도쿄 (3일차) - 오다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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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5일 (목요일)

오다이바 아키하바라
오에도온천 소야호 시오카제공원 배의 과학관 과학미래관 빅사이트 꿈의 대교 숙소

아침에 꿀잠 자고 있는데 직원이 깨워서 깜짝 놀랐다
졸려서 뭐라 하는지 못들었는데 아마 청소시간이었겠지
덕분에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체크아웃하고 찍은 오에도온센모노가타리 입구

지나가다 본 경찰서
카메라를 확인해보니 배터리가 나가 있었다 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전부 핸드폰으로 찍었다

소야호! 일본의 쇄빙선이다
한국으로  치면 아라온호 같은 느낌?

피곤해서 벤치에 잠깐 쉬고 있는데 참새들도 쉬러 왔나보다

이 통통한 것 ㅎㅎ

얼음을 깨야하니 저렇게 단단하나보다

내부는 공사중이라 못 보는 것 같다

그 옆에 배처럼 생긴 건물이 있다

배의 과학관이라는 말 그대로 배와 관련된 과학관인데 지금은 휴관 중이다

모노레일을 타려고 역으로 왔다

역에서 바라본 과학관 건물

주차장을 보니 방치된 느낌이 물씬 든다

저멀리 보이는 해저터널

다시 오다이바 공원으로 왔다
레인보우브릿지가 잘 잤냐고 아침인사를 해준다

어제는 비가 와서 조금 그랬는데 오늘은 맑아서 좋다 ㅎㅎ

바다와 레인보우브릿지

계속 사진을 찍게 되는 풍경이다

닻 모양 조형물

바다가 참 시원하다

웃음이 나오는 번역문 ㅋㅋㅋ

"주의! 바위가 미끄러진다"

아마 여기가 레인보우 브릿지를 정면으로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배를 타는 게 아닌 이상...

그냥 찍어본 바닷물

돌이 이렇게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돌 사이사이에 있던 쓰레기들
일본이라고 다르지 않구나...

다리라는 건 그냥 섬과 육지를 잇는 도로일 뿐인데 하나의 풍경이 된다는 점이 조금 신기하다

여기도 닻 모양 조형물이
생선뼈처럼 생겼다

무거워 보이는 사슬

다시보니 고래뼈 같기도 하다

태양을 들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자유의 여신상

시계탑이 있었다
만남의 광장인 것일까

마라톤 코스 안내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가 반환지점이라고 한다

남는 게 시간이라 벤치에 잠시 앉아서 바다를 만끽했다

자유의 여신상님은 생각보타 컸다

오늘도 레인보우브릿지를 등지고 오다이바를 지키는 자유의 여신상

오다이바공원과 이어진 시오카제 공원

여기도 반환지점이 적혀있다
거리 별로 반환지점이 다른 모양이다

조용한 공원 근처

만년필 촉처럼 생긴 조형물이 있다

집게발처럼 보이기도 하고...

하늘이 참 맑다

수륙양용버스를 위한 선착장 공사를 하는 모양이다

일본은 서기도 쓰지만 연호를 쓰기도 한다

올해는 헤이세이 28년!

공사 중인 모습

여기서도 레인보우브릿지가 시원하게 잘 보인다

여기도 공사 중이라 통행금지

역시나 연호로 적어놓았다

넓은 공터가 있다

고양이 발견!

나를 보자마자 바로 구멍으로 쏙 숨어버렸다

2020년 도쿄올림픽
2020년이라... 뭔가 아직 한참 남은 느낌
우선 평창동계올림픽부터 ㅎㅎ

평일 11시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KBS 버스! 진짜 KBS는 아니구 그냥 약자만 겹친거다
포켓몬 고가 하도 말이 많다보니 포켓몬 고에 대한 주의사항이 적혀있었다

야자수는 엄청 남쪽 느낌이었는데 도쿄에서 보니 뭔가 신기하다

가운데 물길이 흐르고 있다

딱봐도 해변 공원 느낌

옆에 나무로 된 놀이터가 있었다

신기하게 생겨서 찍어봤다

나무로 된 놀이터는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잘 못본 것 같다

바닷바람에 휘날리는 야자수잎

아까 지나친 과학관 건물이 보인다

 

저 바다 건너편에는 컨테이너 항구가 있다

바로 앞에 있는 해저터널 건물

구름이 뭔가 느낌있게 생겼다

하늘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걸 포착

휴관으로 지금은 건물 뿐인 과학관

뭔가 을씨년스러운 느낌

사람의 손길을 벗어나면 공간은 무섭게 변모한다

리뉴얼한다고 2011년부터 휴관을 했지만 재개장은 깜깜무소식...

노란색이 인상적인 잠수정

潜水調査船 "たんかい"
潜水調査船 "たんかい"は大陸棚海域の潜水調査を目的に、(財)日本船舶振興会(日本財団)より資金援助を受けて、(財)日本舶用機器開発協会と日本鋼管(株)が昭和54年(1979年) 3月に共同開発した小型潜水調査船です。
この潜水調査船の特徴は、球状をした船体の下半分がメタアクリル樹脂製の透明耐圧殻でできていて、広い視野での調査・観測ができることです。
また海中では、7ヶ所のジェットノズルからの水噴射により姿勢の制御や移動を行い、水深200mで最大48時間の連続潜水を可能としました。なお、潜水調査に必要な電力や電話・TVカメラ回線などは、デザートケーブルで母船と連結・供給されていました。

과학조사용 잠수정 "단카이"
과학조사용 잠수정 "단카이"는 대륙붕 해역의 잠수조사를 목적으로 (재) 일본선박진흥회(일본재단)으로부터 자금을 원조받아 (재)일본선박기기개발협회와 (주)일본강관이 1979년 3월에 공동개발한 과학조사형 소형 잠수정입니다.
해당 잠수정의 특징으로는 구형인 선체 하반부가 메타크릴수지로 만든 수압을 견디는 투명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야가 넓어 조사와 관측에 적합합니다.
또한 바다 속에선 7개의 제트노즐로 물을 분사하여 방향을 조정하고 이동하며, 수심 200미터에서 최대 48시간의 연속 잠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조사에 필요한 전력이나 전화, TV카메라 회선 등은 디저트 케이블으로 모선과 연결하여 공급받고 있습니다.

デザートケーブル은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도대체 뭘까...

이렇게 큰 잠수정도 있었다

풀 너머에는 수영장도 있었지만 여기도 휴장인 것 같다

효자상과 물에 관한 여섯 말씀이 적힌 비석이 있다
대충 읽어보니 물이 얼마나 소중하고 대단한지 찬양하는 그런 내용이다

이상하게 생긴 잠수정

海底ハウス 歩号Ⅰ世
民間による世界最初の海底ハウス
この海底ハウスは、世界ではじめて民間人の手によって作られた海底居住区です。
海底技術研究所の若手技術陣に、日本船舶振興会(笹川良一会長)が援助の手をさしのべ、昭和43年完成しました。静岡県沼津市内浦の沖合、水深8mに設置され、3年3ヶ月にわたり居住実験が行われ、昭和45年12月には、当時71歳の高齢にもかかわらず、笹川会長自ら「海底村」を訪問、その快挙を記念して、「海底村」初代名誉村長に任命されました。

해저주택 아유미 호 1세
민간에 의한 세계 최초 해저주택
이 해저주택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민간인에 의해 만들어진 해저 거주구역입니다.
해저기술연구소의 젊은 기술진에게 일본선박진흥회 (사사카와 료이치 회장)이 원조를 제공하여, 1968년 완성하였습니다. 시즈오카현 누마즈시 우치우리의 앞바다에서 수심 8미터 위치에 설치되어 3년 3개월에 걸친 거주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1970년 12월에는 당시 71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사카와 회장이 직접 "해저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당시의 그 쾌거를 기념하여 사사카와 회장을 "해저마을" 초대 명예촌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알고보니 잠수정이 아니라 해저주택이었다!! 저렇게 조그만 곳에서 3년 3개월을 살다니 말도 안된다.

대포랑 프로펠러

낡은 배 한 척

휴관 도중 운영되는 임시 전시관이 있어 들어가 보았다

아이들이 한 색칠놀이를 걸어놓았다

해상보안청 광고랑 배의 종류에 대한 설명문

북한의 공작선 모형이라고 한다
설마 아까 있었던 허름한 배도 공작선인가?

으으 독도...

신기하게 생긴 산호

쿠릴 열도랑 센카쿠열도에 대한 내용

독도도 있었다
에구구

한국인의 트라우마 스위치

저 많은 바다가 다 일본 꺼라고 한다
독도를 빼도 참 넓다

배에서는 소리가 잘 안들리기 때문에 깃발로 의사소통을 하는 모양이다

아침에 보았던 소야호에 대한 내용도 적혀있었다

구일본군이 가지고 있던 군함을 모형화한 것 같다

남극 탐사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한국의 세종기지도 지도에 있다!

전시관을 나와서 커다란 과학관을 마주했다

하토버스가 주차장에 있었다
하토버스는 도쿄 관광버스당

열심히 뚜벅뚜벅 걸어서 일본과학미래관에 도착!

이쪽 방향이 맞다고 깃발이 열심히 알려준다

과학관 답게 미래지향적으로 생겼다

신기한 탈것

천장에 커다란 지구가 대롱대롱 달려 있다

그 밑에서 편하게 쉴 수 있다

不思議に思う心を忘れていませんか?
Can you still see the world with wonder?
이렇게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가 남긴 메모가 적혀있었다
한두명이 아니라 깜짝 놀랐다
한국도 빨리 기초과학이 발전해서 노벨상을 받으면 좋을텐데...

전시관은 여러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한산한 1층에 비해 윗층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국어 설명도 충실했다

착시 기획코너가 진행중이었다
너무 집중해서 보지 말라는 친절한 주의문

어질어질

각각 "눈의 착각" "움직여 보인다"라고 적혀있다

수학을 활용한 착시연구라고 한다
양쪽 설명문의 레벨 차이가 심해서 재미있었다

사람을 닮은 로봇
어설프게 닮으면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킨다는 게 바로 이걸 말하는 거구나...

우주정거장을 본뜬 우주 코너
전시물을 해설해주시는 분도 계셨다

우주에서 생활하는 우주비행사
그러고보니 초등학교 때 반에 한 명씩은 꼭 있었던 거 같은데
장래희망으로 우주비행사를 적는 애
그때는 몰랐지 이렇게 어려울줄 ㅎㅎ

실험? 과학설명회 비슷한 걸 하고 있었다

한국어가 들려서 뭐지 했는데 한국에서 취재를 왔었다
말 걸어볼까 했지만 포기 히힛

세계에 있는 입자가속기들
CERN은 알고 있었는데 그밖에도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로비에서 로봇 공연을 하길래 보러 왔다
외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되게 반가워 하셨다
이름은 아시모인데 한국으로 치면 휴보같은 두발로 걷는 로봇이다

잠깐 쉬러 카페에 왔다
저기 배의 과학관 건물이 보인당

색깔이 예쁘길래 주문했는데 그닥... 내 390엔ㅠ
한국분이 말을 거셔서 잠깐 이야기를 나눴당
외국에서 한국인을 만나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뭔가 반갑고 그렇다

과학관을 나와 정처없이 걷는 중
어디를 가야할까...

건물이 되게 예쁘게 생겼다
저런 사각사각하면서도 깔끔한 건물이 딱 내 취향저격이다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하늘에 구름이 깔렸다
맑은 하늘도 좋지만 이렇게 구름진 하늘도 나쁘지 않다

배한테 신호를 보내는 신호기
등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여기도 일단은 공원이다

거대한 크레인
어떻게 안 넘어지고 저렇게 버티는지 참 신기하다

아침에 나왔던 오에도온센으로 다시 돌아왔다

어딜 가지 고민하다가 빅사이트를 가기로 결정했다
일본에서 택시를 타 본적이 없어서 지나가는 택시가 있길래 잡았다
확실히 한국 택시랑 느낌이 다르다! 운전석도 반대구...

일본에서 처음 타본 택시라 운전기사 아저씨한테
내려서 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까 흔쾌히 허락해주셨당
근데 가까운 거리인데 넘 비싸 ㅠㅠ

피라미드 4개를 엎어놓은 거처럼 이상하게 생긴 건물이 도쿄 빅사이트!

거대한 톱이 땅을 가르고 있다

특이하게 생겨서 찾아왔긴 했지만 왜 저렇게 지었을까

거대한 전시장 건물이다
한국으로 치면 킨텍스?
코믹마켓이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오늘 열리는 행사인 모양
기업 관련 행사로 보인다

그 화려하고 거대한 건물은 입구일 뿐이고 전시공간은 양옆으로 존재한다

행사를 마친 양복입은 아저씨들이 삼삼오오 빅사이트를 나오고 있다

땅거미가 지고 건물에 하나둘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근처에 있는 파나소닉 센터
가이드북에 있길래 들어가 보았는데 그다지 볼거리는 없었다

완전히 밤이 되었다

꿈의 대교라 불리는 다리
이 다리를 건너면 건담이랑 과학관이 있던 오다이바로 돌아갈 수 있다
참고로 빅사이트가 있는 곳은 아리아케이다

다리 타일에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다리를 건너니 팔레트타운의 관람차가 손을 흔든다

불이 번쩍번쩍하면서 문양이 계속 바뀐다

어제는 미처 못봤던 팔레트타운 오른쪽 끝부분

금붕어잡기

여기저기 있는 뽑기 기계

태고의 달인!
하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놀 마음이 안들었다
그러고보니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었다

제프 도쿄라는 곳인데 여기는 공연장인 모양이다
오늘도 공연이 있는지 사람들로 가득했다

코인락커에 있는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아키하바라에 있는 숙소에 왔다
지친 마음에 편의점에서 대충 먹을 거 사고 바로 침대에 누워 TV 삼매경
닛테레의 모니터링!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같은 방송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방송이다

야마구치에서 아베랑 푸틴이 회담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경비가 삼엄하다 뭐 그런 내용

곧 연말이라 연하장 시즌이 돌아왔다
일본인들은 연말에 연하장을 보내는 문화가 있다
그런 연하장 문화에 대한 방송
오늘은 지쳐서 이걸로 끝 내일은 가까운 우에노를 둘러봐야겠다

- 끝 -

 

오늘의 처음

1. 처음으로 일본에서 택시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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