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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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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젝이란 철학자는 유명한 철학자이지만, 한국에서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듯 하다. 그 이유로는 아무래도 고등학교 윤리나 도덕 교과서에 그 이름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젝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있어도 그의 철학에 대해 아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로는 그에게 영향을 준 헤겔 마르크스 프로이트 라캉 등의 철학자들이 읽기 쉬운 편은 아니라는 점을 들 수 있다.

 

아무래도 슬라보예 지젝의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헤겔과 라캉 그리고 마르크스주의 등 수많은 철학에 대한 이해를 동반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먼저 발목을 잡았다. 따라서 먼저 라캉과 헤겔이라는 두 철학자의 철학을 지젝은 어떻게 해석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지젝이 말하는 라캉을 통해 헤겔을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우선 지젝은 헤겔의 변증법을 조금 다르게 바라본다. 지젝이 말하는 변증법의 정반합에서 합은 단순히 합치는 것이 아닌, 모순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지젝은 여기서 라캉의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를 결합한다. 라캉 철학에서 상징계란 우리의 언어체계를 말한다. 이때 기표는 기의에 닿지 못하고 계속 미끄러지게 된다고 말하는데, 결국은 기표와 기의가 일치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지젝의 말에 따르면 결핍인데, 결국 실재계를 나타내는 상징계가 그것을 온전히 표현해내지 못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상징계는 실재계가 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 상징계가 실재계를 온전하게 드러낸다면 그것은 곧 실재계가 된다. 따라서 상징계는 자신의 결핍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는 아이러니한 일이 되는 것이다. 만약 상징계의 기표가 기의를 완전히 나타낼 수 있다면, 주체와 타자의 구분은 사라지고 결국 이는 주체의 소멸을 의미하게 된다. 우리는 상징계의 결핍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이론은 욕망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혹자는 지젝의 이러한 헤겔을 통한 라캉의 해석이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설령 그 철학자가 의도한 바가 아니라 하더라도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지젝의 철학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첫번째 매트릭스 세계는 결국 실패로 끝나게 되는데, 그 이유로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한 이상사회를 견딜 수 없었고, 불안과 결핍이 있어야 비로소 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항상 욕망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지만, 그 욕망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욕망하는 상태에 남는 것이다. 이것이 곧 결핍이다. 지젝의 헤겔을 통해 본 라캉철학은 굉장히 흥미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영화 매트릭스의 개봉이 1999년임에 비해, 슬라보예 지젝의 첫번째 저작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이 1989년에 나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매트릭스에 나온 철학들이 데카르트부터 라캉, 불교철학까지 다양하고 이러한 철학적 사유는 당연히 매트릭스 개봉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하지만 매트릭스라는 미디어 매체를 통해 대중들을 철학적 사유의 길로 인도했다. 우리 근처에 각종 미디어가 출현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따라서 철학에서도 미디어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디어를 통해 철학을 한 사람들은 얼마나 되는가? 이 점에서 영화와 농담을 통해 대중들을 끌어모으는 지젝의 행보는 철학자로서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혹자는 지젝을 MTV 철학자로 폄하하기도 하지만, 지젝이 적정기술과 같이 적정인문학도 필요하다 말했듯, 나 또한 인문학을 대중들에게 가까이 전달하는 것은 바람직한 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지젝에 동의하는 바이다. 지젝만큼 유튜브에 나와 이야기하고 독특한 말투와 몸짓으로 대중을 휘어잡는 철학자가 얼마나 있는가 말이다. 특히나 그가 이야기하는 모순에 대한 농담과 말들은 설령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더라도 우리 마음 속에 무언가 말하고자 하는 느낌을 준다. 따라서 점점 그의 말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다만 그의 철학이 헤겔과 라캉 철학을 뿌리로 두고 있는 만큼, 그의 말이 대단히 매력적이지만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 다소 아쉬울 뿐이다.

 

지젝은 현대사회의 이데올로기 즉 시스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현대시대 공산주의가 붕괴되고 난 이후 세계에서 포스트모던주의자는 탈이데올로기를 주장했지만, 지젝은 그것조차 이데올로기라고 지적한다. 이데올로기를 벗어났다고 믿는 그 자체가 이데올로기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자본주의의 종말을 이야기했듯이, 그 또한 자본주의의 끝을 이야기한다. 이는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이야기했던 “역사의 종말”과는 반대되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흔히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하나의 세트이며, 이 두 체제가 당연히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젝은 이러한 믿음은 근거가 없으며, 자본주의 스스로의 한계로 인해 결국은 종말을 맞을 것이라 말한다. 실제로 현재 사회에서 공산주의 이후 자본주의로 전향한 국가 중에서 완벽한 민주주의를 이행하는 나라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젝은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이야기하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이 오늘날에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동안 자본주의는 수정을 거듭해왔다. 뉴딜정책과 수정자본주의, 신자유주의까지. 하지만 지젝은 자본주의를 조금 손보는 정도로는 그 근원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 지적한다.

 

여기서 지젝이 제시한 것은 공산주의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 레닌주의나 스탈린주의와 같이 실패한 공산주의를 다시 하자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가 말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공산주의다. 하지만 지젝이 말하는 새로운 공산주의란 어떤 것인지, 왜 다른 체제가 아닌 공산주의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대답을 듣지 못했다. 그는 이에 대해 자신은 문제제기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하지만, 철학자로서 그가 어떤 체제를 생각하고 있는지 들을 수 없다는 것은 굉장히 공허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이다.

 

지젝은 새로운 방향성을 우리에게 던졌다. 라캉과 헤겔에 대한 새로운 해석, 그리고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아닌 새로운 체제의 가능성을 말이다. 그리고 누구보다 대중에게 가까운 철학자라 할 수 있다. 또한 스스로 좌파 철학자이자 마르크스 주의자라 말하지만 정치적 올바름과 언더도그마를 누구보다 경계한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하지만 그 새로운 체제가 왜 마르크스 주의여야 하고 어떤 체제인지에 대해 말하지 않은 점, 그리고 대중적으로 다가오지만 그의 철학이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편이라는 점은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 이현우 “로쟈와 함께 읽는 지젝” 자음과모음, 2011.
  • 토니 마이어스 “누가 슬라보예 지젝을 미워하는가” 앨피, 2005.
  • 최영송 “슬라보예 지젝,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커뮤니케이션북스, 2016.

 

논문

  • 최진석 “슬라보예 지젝과 공산주의의 (불)가능성”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1권 제3호, 2014.
  • 김원호 “S. 지젝의 비평담론 연구” 경북대학교 대학원, 2007.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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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 대한민국 - 인천 그리고 여행 후기 (4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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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니 기내식이 나왔다

한국행이라서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

 

맛있었지만

 

아까 먹은 고기에 비하면 ㅎㅎㅎ

비행기 타기 전에 먹은 고기가 진짜 맛있었다

 

자기 전에 배가 고파서 컵라면을 먹었다

난동은 안부렸다 ㅎㅎ

 

비행기를 타면서 해가 뜨는 걸 봤다

 

떠오르기 직전

 

점점 하늘이 파랗게 변하더니

 

강렬한 빛이 눈을 찌른다

 

아마도 해가 뜨는 방향으로 이동중이라 더 빠르게 해가 뜨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이 눈부셔

 

조금 지나니 해가 완전히 떴다

 

곧 도착이다

 

마지막 기내식

 

거의 다 왔다

 

다들 주섬주섬 준비를 한다

 

프리미엄 클래스

이코노미보다는 좋고 비즈니스 클래스보다는 한단계 아래다

 

인천이 보인다

 

드디어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도착하니 완전 아침이다

 

맨 앞자리라 쾌적했다

 

나가는 길 모니터에 태극기와 폴란드 국기가 표시되고 있었다

 

오랜만에 한국은 살짝 어색하다 ㅎㅎ

 

버스를 타는데 런던에서 보낸 택배가 곧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식당을 발견

 

오랜 여정으로 지친 옷도 빨래를 맡기러 왔다

사장님이 안계셔서 옷과 함께 핸드폰 번호를 남겼다

 

잠시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와서 먹는 오랜만의 한국 음식

 

막창과 볶음밥 짱이다

 

 

유럽 여행 후기

드디어 오랜 여정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왔다

사실 유럽에 가본 것이 처음은 아니다

어릴 적에 터키를 가면서 그리스도 가본 적이 있었지만

영국 독일 프랑스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유럽 국가를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종강을 하고 바로 떠난 여행이다보니 시험 준비를 하느라 계획이 많이 부족했었다.

대부분의 관광지를 전날 숙소나 기차 안에서 위키 등을 보면서 즉흥으로 결정한 느낌이라 빠지고 놓친 곳도 참 많았다.

그리고 짧게 짧게 머물다보니 시간의 압박에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하고 지나온 것도 아쉬웠다.

약간 수박 겉핥기 느낌이다.

그래도 최대한 많은 지역을 둘러보리라 다짐한 목표는 무사히 달성했고 여러 트러블이 있었지만 생명에 지장없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성공이라 평가하고 싶다.

빡센 일정이었던 만큼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하리라는 건 떠나기 전부터 알았던 것이다.

아마도 이번 여행은 유럽 여행의 맛보기일 것이다. 언젠가 다시 유럽을 떠날 때는 이번 여행에서 넓힌 견문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계를 보고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것이다.

수박 겉핥기라 하더라도 인터넷에서 수박 사진만 보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야 사람들이 왜 대학생 때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지 알 것 같다.

세상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유럽처럼 서로 왕래가 편하고 짧은 기간에 여러 곳을 둘러보기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각 나라마다 문화나 건축양식 등도 조금씩 달라서 여행하는 재미가 있었다.

 

세상은 참 넓다. 오랜만에 아시아를 벗어나 여행한 곳은 내가 이방인일 수도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해주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것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여행은 중독이다. 언젠가 다시 유럽을 여행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좋았던 점

1. 사진을 많이 찍었던 점

이번 여행은 도착하고 나서 방문할 곳을 급하게 찾은 느낌이라 각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그 대신 사진을 찍어두니까 나중에 블로그를 쓰면서 정보를 찾으면서 다시 여행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보면 더 자세히 적혀있겠지만 내가 찍은 사진은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각 나라에서는 거리 풍경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그냥 사진과 달리 생동감이 느껴지고 소리가 있다보니 다시 여행하는 기분이 생생하다. 되도록이면 동영상을 찍어라.

2. 현지어 표현을 익히고 간 점

현지 문자를 읽는 방법이나, 간단한 현지 회화를 익히니까 의사소통이 되지 않더라도 그 나라가 더 가까이 느껴지고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확실히 독일어나 루마니아어가 통하는 곳에서는 길을 찾는 것도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3. 문제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익힌 점

이번 여행에서 여러 문제 상황이 많았다. 카메라가 고장난다든가, 택시에서 눈탱이를 맞는다든가,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다든가, 버스가 오지 않았다든가... 이런 상황을 겪어보니까 빠르게 상황판단을 하고 결단을 내리는 연습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 여행할 때 이러한 점을 고려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아쉬웠던 점

1.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 내부 관람이 적었던 점
여행기를 쓰면서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보니까 예술작품이나 실내 멋진 공간들을 얼마나 많이 놓쳤는지 알게되었다. 마지막에 프라도 미술관에서 작품을 둘러보면서 실제 작품을 보는 것이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는 것과 얼마나 다른지를 뼈저리게 느꼈고 실내 투어를 했던 러시아와 루마니아의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다음에 여행할 때는 기필코 겉만 보는게 아니라 속도 볼 것이다.

2. 특정 지역은 둘러볼 시간이 너무 적었던 점

파리가 너무 아쉬웠다.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파리를 단 3시간 남짓한 시간만 둘러보았다는 것. 그리고 짐을 맡기거나 유심을 사거나 하는 식으로 여유 시간이 깎이다 보니 더욱더 수박 겉 핥기 여행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맛보기였으니 다음 여행에는 한나라 한지역을 음미하는 여행을 하고 싶다.

3. 책이나 기념품을 너무 많이 사서 중간중간 우체국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점

책이나 신문은 부피가 많이 나가다보니 저가항공을 타면 금방 무게가 오버하게 된다. 그래서 추가요금을 몇번이나 냈고 도중에 어쩔 수 없이 우체국을 들러 한국으로 짐을 보내었다. 특히 팜플렛도 모았었는데 돌아와서 잘 읽지 않는다. 다음부터는 팜플렛은 사진만 찍어두거나 하고 현지에서 그때그때 버리는 식으로 해야겠다. 그리고 쓸데없이 모으는게 너무 많았다. 교통카드나 부피가 나가지 않는 마그넷류만 모으는 식으로 모을 것을 한정지어야겠다.

4. 유학생활에 조금 더 밖에 나가거나 동기들과 어울리지 않았던 점

유학생활에 투어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귀찮아서 나가지 않았고, 교수님이 계셨는데도 창피하게도 지각을 밥먹듯이 했다. 동기들과 펍에 가거나 하지도 않고 기숙사에서 한국 드라마만 실컷 본 것 같다. 언어의 장벽이 있더라도 조금 더 현지인과 이야기하고 도전해보는 시간을 가질 걸 후회된다.

5. 방문하기 전에 주변 장소나 의미깊은 것들 역사에 대해 알아보지 않은 점

블로그를 쓰면서 그때서야 동상의 인물이 누구인지 성당의 역사적 유래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지나가다 사진 한장만 남긴 건물이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었다든지 안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예뻐서 잠깐만 안으로 들어가서 보면 될 것을 놓친다든지 하는 일이 많았다. 다음에는 각 장소를 핀을 찍어두고 볼거리를 미리 체크하려고 한다.

6. 가로 사진을 많이 안찍은 것

초반 여행에서 카메라가 고장난 이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의식하지 않고 찍다보니 대부분이 세로 사진이었다. 세로 사진은 가로사진보다 여행의 깊이가 덜 느껴졌다. 블로그를 쓰기에도 좋지 않았다. 동영상도 세로로 찍다보니 컴퓨터에서는 방향이 이상해졌다. 그래도 후반에는 카메라 렌즈를 사면서 가로 사진을 많이 찍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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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 폴란드 - 바르샤바 (4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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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다

 

줄줄이 지나가는 트램

 

알파벳 E처럼 생긴 건물은 바르샤바 국립미술관이다

 

빙글빙글 계단

 

체크아웃은 그냥 문을 잠그고 열쇠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된다

 

아파트를 나선다

 

약간 한국 아파트랑 비슷해서 친근하다

 

밤에는 무서웠던 길도 낮이 되니 평범한 동네길이다

 

도로 가운데에 야자수가 있다

바르샤바면 꽤 고위도 아닌가

이런 곳에서도 자랄 수가 있나

 

오늘은 우선 문화과학궁전을 갈거다

 

폴란드 국기 색으로 꽃을 심어두었다

 

부쿠레슈티가 떠오르는 삭막한 콘크리트 건물

 

문화과학궁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근처는 재개발 중인거 같았다

 

길을 건너서 가야한다

 

여기서도 보이는 삼성 핸드폰 광고

독일어처럼 Kamera라고 적는다

 

지하통로로 길을 건넌다

안내판에 친절히 모양으로 알려준다

PKiN은 Pałac Kultury i Nauki를 줄인 말로 문화과학궁전을 뜻한다

 

밖으로 나오니 제대로 찾아왔다

 

반원 모야의 지하철역 입구

 

벽에 그려진 그림

 

반대편에는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다

 

모스크바대학 건물이 떠오르는 외관

 

그도 그럴 것이 같은 건축가가 지었다

 

대칭적인데다 위로 가면서 조금식 줄어드는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럼 들어가보자

 

양옆으로 이렇게 건물들을 거느리고 있다

 

폴란드어도 독일어처럼 W를 ㅂ로 읽는다

 

가까이서보니 더 높아보인다

 

입구로 들어왔다

 

로비는 이런 느낌

 

슈렉이랑 합쳐진 미니언즈

 

메인이 되는 출입구는 3개의 문으로 되어 있다

 

전망대 예약을 어제 해두었는데 입장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 왔다

 

커피와 초코 케이크

 

사람도 없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시간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줄을 선다

 

12시 45분 입장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문화과학궁전을 의미하는 PKiN

 

인형의 집 박물관을 홍보하는 작은 공간

 

철창 너머로 도시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옛날에는 아마 저 철창이 없지 않았을까

 

맑아서 풍경이 잘 보인다

 

근처에는 높은 빌딩들이 많았다

 

파노라마로 찍어봤다

 

멀리서 보니 장난감을 보는 것 같다

 

문화과학궁전 근처를 벗어나면 높은 건물은 잘 안보인다

 

전망대 내부는 이런 느낌

 

올 때는 못본 오벨리스크가 있다

 

도시 옆으로 비스와강이 흐르는게 보인다

 

사방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른쪽 방향에는 공항이 있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일부분은 공사가 진행중

 

여기도 있는 쇼팽 벤치

 

편히 쉴 수 있게 놔둔 의자들

몇몇 사람들이 편하게 누워있었다

 

아까 본 쇼핑몰이 보인다

큼직하게 엘지 광고가 걸려있다

 

아마도 저쪽이 어제 걸어온 길이다

오늘도 천천히 둘러볼 생각

 

이쪽 방향은 그다지 큰 빌딩이 안보인다

아까 지나온 길이 훤히 보인다

 

신나게 경치 구경을 하고 내려왔다

 

매점이 있어서 기웃기웃거렸다

 

미린다가 한국에서 만든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충격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올려다본 문화과학궁전

 

옛날 사진에서 볼법한 각지고 노란 택시

 

셀프 드라이브 투어

장롱면허만 아니었어도 도전해볼텐데

 

이거 진짜로 움직이는 차들이려나

 

프라하에서 애용한 필터를 지금 써봤다

 

약간 30년 전에 찍힌 느낌을 준다

 

넓직한 문화과학궁전 앞 도로

 

폴란드인도 영어 배우기 힘든가보다

영어 교육 광고가 걸려있었다

 

비를 피할 수 있게 처마처럼 구상한 쇼핑몰

 

정면에서 바라본 문화과학궁전

 

방향을 틀어 안쪽으로 가보자

 

문화과학궁전도 안녕~

 

무언가 이사하는 모양이다

국립 필하모니 콘서트홀이다

 

 

앗 스페이스 인베이더 타일 발견!! 전 세계마다 발견되는 요상한 타일 아트다

파란 굼바 모양이다

 

주차장을 길에서 공간을 빼서 만들었다

 

파란 폭스바겐 비틀

코난 아가사 박사의 차이기도 하다

 

폴란드 국기가 걸린 관공서 건물

 

큼지막한 그로마다 호텔

에어비앤비가 아니었다면 저기 묵었을지도 모르겠다

 

나폴레옹 기념비

폴란드 분할로 잘게잘게 쪼개진 폴란드에게

나폴레옹은 민족을 해방시켜줄 희망이었다

비록 괴뢰국이긴 했지만 잠깐이나마 바르샤바 공국이 탄생했었다

 

골목을 나와서 큰길에 들어섰다

 

병풍처럼 길쭉한 건물

 

폴란드 국립은행이다

다른나라 국립은행과 달리 굉장히 현대적인 건물이다

 

다시 구불구불 길을 찾아 헤맨다

 

일단 방향만 맞으면 길은 나오게 된다

 

V자 모양 자전거 거치대

 

드디어 어제 산책한 도로로 나왔다

건물 곳곳에 국기가 걸려있길래 국경일인줄 알았다

어쩌면 바르샤바 봉기를 기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쇼팽박물관에 도착했다

 

폴란드 국립 프리데리크 쇼팽 연구소

연구소가 있을 정도로 폴란드는 쇼팽에게 진심이다

 

박물관은 저택처럼 생긴 저기다

 

벽에는 쇼팽?의 악보가 그려져있다

주변이 온통 쇼팽쇼팽인데 다른 작가의 악보이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하다

 

역시나 쇼팽 벤치가 있다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에 어제 본 벽화를 낮에도 보고 싶다

 

건물 옆면에 크게 그려져있는 벽화

 

밋밋한 건물 벽면을 예술적으로 잘 살렸다

 

그럼 들어가보자

 

몸이 불편한 사람도 올라갈 수 있게 슬로프를 만들어두었다

 

특이하게도 카드형 입장권이다

이 카드를 찍어서 각종 디지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의 음자도 모르는 내가 여길 와도 되는 걸까

 

설명을 하고 싶은데 뭐였는지 다까먹었다 ㅠ

 

폴스카라 적힌걸 보니 폴란드 풍경을 그린 것 같다

 

Chopin이라 적혀있다

 

도슨트가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바르샤바의 모습을 담은 그림

 

아랫층에 시청각 코너가 보인다

 

피아노가 있었다

 

쇼팽이 적은 악보

펜이 나오는 걸 확인하려는지 옆에 찍찍 확인해본게 보인다

그나저나 악보는 적는거야 그리는거야

음악 쪽은 완전 문외한이라 모르겠다

아니 음악이 아니라 국어문제인가

 

헤드셋을 쓰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

 

빨간 곳에 입장권을 대면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쇼팽이 쓴 피아노

 

신기한 투명 엘리베이터

루마니아랑 똑같이 1층이 0층이다

 

하얀색 빨간색은 폴란드 국기인데 노란색은 뭐지 싶었는데

바르샤바 깃발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그린건가

 

벽면에 그림이 그려져있다

 

어제 본 코페르니쿠스 동상

 

그래도 지구는 돈다

아니 이건 갈릴레오

아니 사실 갈릴레오는 그런 말 한적 없다고 한다

 

폴란드 과학 아카데미 본부로 사용중인 슈타지치 궁전

 

공사중인 성십자가 성당

 

쇼팽의 심장이 잠든 곳으로 유명하다

쇼팽은 파리에서 죽었지만 심장만은 폴란드에 묻어달라고 했다

 

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었는데 마치 분수 같다

더워서 그런지 물을 맞는 사람들

 

성십자가 성당 앞에는 이름답게 십자가를 진 동상이 있다

 

굴절버스가 지나다닌다

 

서점에 들어왔다

 

그림 책도 있고

 

약간 역사 관련 서적들이 많았다

오키나와의 역사에 대한 책

 

보도블럭로 깔린 도로

보도가 아니니까 도로블럭이라 불러야 하나

 

바르샤바 대학교 입구

 

평화로운 캠퍼스 내부

 

유럽에서 이렇게 캠퍼스가 조성된 학교는 처음 본다

 

옛 바르샤바 대학 도서관

새로 생긴 도서관은 여기서 떨어진 곳에 있는데 특이한 디자인이라 기회가 되면 가보면 좋다

 

자네 나와 이야기해보지 않겠나

 

법학관 건물

 

다른 입구로 캠퍼스를 나왔다

 

벤츠 사무실이 흔히 보는 유리빌딩이 아니라 오래된 건물 안에 들어있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가톨릭 교회

 

교회 앞에는 비쉰스키에고 추기경 동상이 있다

 

어젯밤에 슬쩍 본 예술작품

 

유대인 고아를 돌보았던 아동 교육학자 야누시 코르차크

 

저기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나오는 쇼팽 벤치

 

근처에는 멋진 호텔들이 모여있다

 

폴란드 대통령 궁이다

주변에 폴란드 국기 색에 맞추어 빨간색과 하얀색 꽃을 심었다

 

폴란드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과 정부 수반들을 기리고 있었다

 

카르멜회 교회와 아담 미츠키에비치 동상

폴란드 독립운동을 한 시인이다

 

점점 사람들이 많아진다

 

신기한 전화번호 6444444

 

점점 조그마한 가게 건물이 늘어난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가게들

 

 

한블럭마다 성당이 있다

 

저멀리 광장이 보인다

 

성 안나 성당

콘서트로도 활용되는지 라이브 콘서트 간판이 있었다

 

목적지가 코앞에 왔지만

 

어제 친구가 말한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달디단 음료로 당충전을 하자

 

뭐 시켰는지 까먹었다

프라푸치노였나

 

다시 힘내서 출발

 

이렇게 도로 위로 다리가 지나간다

 

가장 먼저 보인건 바르샤바 왕궁

한때 왕궁이었지만 나치에게 폭파당한후 계속 공화정이었기 때문에

왕이 이 공간을 쓴 건 아니다

 

이동을 고려한건지 자전거와 매점이 합쳐져 있다

 

구시가지에 도착했다

 

핸드폰 필터로 찍는게 더 잘어울리는 느낌

 

여러 건물이 딱 붙어서 마치 하나의 건물로 보인다

 

십자가를 쥐고 있는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

스웨덴의 왕이기도 하다

 

건물의 머리 모양이 다 달라서 개성적이다

 

약간 펌을 한 오른쪽 건물

 

바르샤바 왕궁은 현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아이

 

광장에는 사람들이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즐기고 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유럽의 광장 풍경

 

건물들이 2단 구조로 되어있다

 

그래서 주변 건물보다 키가 큰 건물들이 눈에 띈다

 

광장에 있는 급수대

 

바르샤바를 상징하는 인어 동상

 

건물마다 색도 장식도 살짝살짝 다르다

 

인어는 칼과 방패를 들고 있다

 

보이스카우트인가

 

폴란드 국기를 팔에 매고 군사훈련 비슷한 걸 체험하고 있었다

 

약간 해병대 캠프 같은 느낌같기도 하고

병영체험 뭐 그런건가 보다

 

어제 식당이 있던 길로 가보자

 

낮에 보니 훨씬 잘보이는 성

 

바르바칸이라는 성이다

 

벽돌로 지은 성이라니 신기하다
크렘린이 떠오르기도 하고...

 

여기는 빨간색 폴란드 국기에 빨간색 대신 노란색과 파랑색이 있다

이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카페를 광고하는 입간판

 

폴란드를 대표하는 또 다른 인물은 과학자 마리 퀴리

 

폴란드에서는 추모를 이렇게 하는 모양이다

한국의 근조화환 같은 느낌이다

 

구경을 하고 있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나를 보더니 한국인인가 하셨다

저 딱봐도 SEOUL이라 적힌 티셔츠 입고 있었는데요 ㅎㅎ

 

마리 퀴리 박물관

 

여러 실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러 공식이 적힌 필기들

 

마리 퀴리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 쿠프로스클로도프스카이트

구리를 뜻하는 kupro에 마리 퀴리의 이름 skłodowskit를 붙인 이름이다

찾아보니 방사성 광물이라 헉했다

마리 퀴리는 방사선 피폭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지폐에도 그의 흔적이 남아있다

폴란드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 지폐에 실린 이유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기 때문

그리고 프랑스 사람과 결혼을 했다

 

마리 퀴리의 생가를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여기가 바르샤바에서 본 마지막 관광지다

 

이제 공항으로 떠날 시간

 

또 우버를 불러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 도착~!!

 

이제 유럽도 안녕이다

 

서울 광고가 있었다

 

이번에도 폴란드 항공을 탈거다

 

이런건 들고 타면 안됩니다 하는 예시가 너무 적나라하다

밀수꾼도 아니고 누가 저런걸 가지고 타요 ㅎㄷㄷ

 

솅겐과 비솅겐으로 나누고 있었다

 

대부분이 유럽행 비행기다

반가운 이름도 보인다

 

쇼팽 공항 답게 피아노가 있었다

 

즐겁게 피아노를 치는 아이들

 

배가 고파서 공항에 있는 식당으로 왔다

 

맛있어보이는게 있어서 저걸 먹기로 마음먹었다

 

아마도 유럽에서 먹는 마지막 끼니다

 

와... 한입 딱 먹었는데

부들부들하고 짱 맛있어

최고의 선택이었다

 

너가 내가 탈 비행기니?

 

EU와 비EU의 가격이 다르다

EU는 면세가 안되는 것 같다

정말 한나라 취급인듯

 

서울로 떠나는 길

 

유럽 여행도 이걸로 끝이다

짧게 느껴지지만 돌아보면 참 긴 여정이었다

 

이코노미로 예약했는데 체크인할 때 프리미엄 좌석으로 공짜로 업그레이드해줬다

그래서 어매니티나 쿠션이나 이런걸 받았당 고마워요 LOT

 

잘있어라 폴란드 그리고 유럽

 

길게 뻗은 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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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 폴란드 - 바르샤바 (3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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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는데

아주머니께서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다면서 고추장으로 주먹밥을 만들어주셨다

감동 ㅠㅠㅠ

 

깨끗하게 방을 정리하고

 

무사히 체크아웃 완료

 

오늘은 오전에 어제 못간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을 보고 바로 공항으로 갈 예정이다

 

곧장 지하철을 타러 가자

 

노랑노랑한 지하철 플랫폼

 

레이나 소피아에 도착했다

 

게르니카 그림이 전시된 것으로 유명한 미술관이다

 

그럼 들어가보자

 

스페인은 국제학생증을 가지고 있으면 무료입장시간대가 아니더라도 무료로 들어가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

학생이라면 꼭 국제학생증을 발급 받자

 

아치 구조로 되어있는 미술관 복도

 

중앙정원에는 벤치도 놓여있다

 

사진촬영은 되는데 게르니카가 있는 곳은 촬영 금지였다

 

순간 피카소 작품인줄 알았던 알베르 글레이즈 작품

 

큐비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큐비즘은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을 합쳐서 하나의 그림으로 담아내는 화법을 말한다

피카소의 작품이 유명하다

 

아쉽게도 게르니카는 찍지 못하지만 다른 작품을 찍을 수 있는게 어디야

 

기념품점

살바도르 달리 그림이 보인다

 

게르니카는 정말 대박이었다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사진으로는 못느끼는 규모감을 확실히 느끼고 왔다

 

미술관을 나서는 길

 

바깥에도 조각상이 있었다

 

아주머니가 만들어주신 고추장 주먹밥

맛있게 잘 먹었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서 짐을 되찾고 공항으로 가자

 

신전처럼 엔타블러처가 있는 건물

스페인은 햇빛이 많이 쬐어서 그런지 집마다 창문에 여러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다

 

짐을 무사히 찾고 나오는 길에 본 짜리몽땅한 버스

승용차보다도 작은 것 같다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가자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다

 

이번에 타는 비행기는 폴란드 항공인 LOT!

 

마드리드야 안녕~

 

공항건물이 프링글스 수염처럼 생겼다

 

하늘을 날았는데

날이 맑아서 멀리까지 잘 보인다

 

ㅋㅋㅋㅋ

웃음이 나오는 마카다미아 땅콩

까달라고는 안했다

 

동그란게 보여서 뭐지 싶었는데

아마도 원형 농장인 것 같다

스프링클러가 빙글빙글 돌면서 물을 뿌리기 때문에 원형이 좋다고 한다

 

기내식이 나왔다

 

냠냠

 

디저트까지 있다

 

바르셀로나 근처를 나는 중

 

바르셀로나 옆 해안선이 보인다

 

이베리아 반도를 지나고 한참을 날더니

 

바깥을 보니 구름이 잔뜩 꼈다

 

도착할 때가 되니 하나씩 구름이 사라지기 시작

 

음... 우중충하다

 

그래도 도착하니 그리 흐리지는 않았다

 

바르샤바 도착!!

 

셔틀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한다

 

유로를 쓰지 않기 때문에 환전을 했다

 

바르샤바 쇼팽 공항은 시내랑 가까워서 그냥 우버를 불렀다

 

콘크리트콘크리트한 풍경을 보니 동유럽에 돌아왔다는 실감이 났다

 

숙소 근처에서 내렸다

 

에어비앤비기 때문에 숙소를 찾는데 어디인지 모르겠다 ㅠㅠ

 

여러모로 헤매다가 겨우 찾았다

알고보니 다른 집을 착각해서 왜 안열리지 한 거였다

 

무사히 열쇠를 찾고 방으로 들어왔다

 

아늑한 숙소

 

우선 짐을 내려놓고

 

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

 

경치가 좋다

 

좋은 방을 잡았다

 

벽에 걸린 사진

바르샤바 야경이다

 

폴란드 유학중인 친구를 만나서 택시를 탔는데

창밖으로 문화과학궁전 건물이 보인다

 

길을 가다가 본 빨간 등불들

Prezydent m.st. Warszawy라고 적힌걸보니

몇년 전에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 같다

 

당연하지만 폴란드여서 폴란드어가 적혀있다

 

옛날 바르샤바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었다

 

친구를 따라 식당에 들어왔다

 

폴란드어는 전혀 모르겠다

하지만 친구가 있으니 문제 없다

 

친구가 추천하는 대로 시켰다

 

생일인 손님이 있었는지 저렇게 연주를 해주었다

 

연어였던가

 

폴란드 만두 피에로기

 

폴란드 족발 골론카

 

현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식당 내부

 

200즈워티

한국돈으로는 5만원보다 살짝 비싸다

 

식당을 나오니 성이 있다

옛날에 도시를 방어하는 성이었다고 한다

 

뚜벅뚜벅 걸어서 광장에 도착했다

 

공항 이름도 그렇고 폴란드인의 쇼팽 사랑은 대단하다

쇼팽 콘서트 포스터가 붙어있다

 

밤거리를 천천히 거니는 중

 

바르샤바 왕궁이라고 한다

 

밤이라서 초점이 흔들리면 사진도 엉망이 된다

 

친구가 있어서 길을 헤맬 일 없어서 마음이 놓인다

 

슈퍼에 들어와서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다리를 건너는데 아래로도 도로가 지나가고 있었다

 

민족자결주의로 유명한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

550만며의 폴란드인이 서명했다는 내용이 적힌걸 보니

폴란드도 자신의 나라를 되찾기 위해 힘썼다는 점에서 동질감이 느껴졌다

 

포토츠키 궁전

 

그 반대편에는 대통령궁이 있다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길을 걸었다

 

나치에 저항했던 바르샤바 봉기를 다룬 것 같다

 

쇼팽 벤치 발견!!

음악이 흘러나온다

 

미술품의 액자를 파는 가게

 

친구가 추천해준 코스타 커피

내일 가봐야겠다

 

슈타지치 궁전

 

코페르니쿠스 동상이 있었다

폴란드인인줄 몰랐다

 

술을 파는 가게

 

도난을 막으려는건지 이렇게 유리창으로 막혀있었다

 

친구와 헤어지고 홀로 바르샤바를 걷는 중

 

쇼팽 박물관이다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경찰차가 삐용삐용하고 멈춰있었다

무서워서 다른 길로 돌아가기로 했다

 

숙소 근처는 어둑어둑하고 사람도 없다

걸음을 서두르자

 

무사히 도착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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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 스페인 - 마드리드 (3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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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페인으로 떠나는 날~

면세점도 여행 기분 한가득이다

 

공항 안에는 기념품을 많이 팔아서 엽서 몇개를 또 줍줍했다

 

여행을 떠나는 수많은 사람들

어쩌면 공항은 제일 지나가는 사람들의 사연이 많은 공간 아닐까

 

유학 전에는 저가항공 위주로 탔지만 끝난 후부터는 국적기를 마구마구 타는중

 

와우 KLM이라 그런지 보딩브릿지로 스무스하게 기내로 들어왔다

근거리다보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그런거 없다

 

네덜란드에 있는 공항이라 여길봐도 KLM 저길봐도 KLM이다

 

드디어 떠난당

 

미리 여행계획과 예산을 짜본다

 

 

다소 짧아보이는 비행기

유럽은 서로를 잇는 항공편도 많고 단거리라 그런지 광동기를 보기 힘들다

 

이륙하자마자 금방 나온 기내식

 

스페인에 도착했다

옆친구는 독일 비행기다

 

무사히 짐을 찾고 지하철을 타러 고고씽이다

 

안내를 따라 얌전히 이동한다

 

창밖으로 날씨를 확인했는데 화창하고 문제없다 따봉

 

역으로 가는 길은 조금 길어서 무빙워크로 이동속도 증가 스킬을 썼다

 

런던 지하철 로고를 각지게 바꾼 듯한 마드리드 지하철 로고

 

사람들이 티켓을 사고 있었다

 

나도 티켓을 산다

 

마드리드 교통카드

기념품이 하나더 늘었다

 

여기서도 포르투갈처럼 매점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음... 다음거 타야겠다

짐이 있으니 서두르면 위험하다

 

탈 수도 있었지만 그냥 떠나보냈다

지하철역을 구경하고 싶었다

 

노란색 외벽이 약간 열정적인 스페인과 잘어울린다고 생각해본다

 

공항이라 그런지 비행선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아마도 스페인 사람들이 개발한 비행선이겠지?

 

 

열심히 달리는 공항철도

 

무사히 열차를 탔당

 

역이 거대한 던전같다

 

유럽 여행할 때 많이 본 JCDecaux

처음 봤을 때는 그 나라 기업 광고인줄 알았는데 유럽 여기저기서 저 이름이 보인다

찾아보니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대기업이었다

 

다시 지하철을 갈아탄다

 

지하철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런던보다는 넓은 지하철 터널

 

Tribunal 역에서 갈아타서 

숙소가 있는 Antón Martín 역에 도착했다

지하철역이 도자기 타일로 되어 있다

 

숙소로 가는 길은 다소 경사가 있었다

 

열심히 캐리어를 끌고 낑낑 경사를 올랐다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바로 일본인이 운영하는 숙소였다

런던에서 한일민박에 머물러봤으니 이번에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민박에서 머물러보고 싶어서 메일로 예약했다

주인 아저씨가 맞이해줬는데 굉장히 친절하셨다

 

숙소에 붙어있던 관광지도

솔 광장과도 굉장히 가깝다

 

무사히 짐을 맡기고 솔 광장으로 나왔다

 

뭔가 남쪽이라 그런가 날씨가 쾌청하고 좋다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더 활기차보인다

 

 

 

마리오 복장을 한 사람 ㅋㅋ

 

카를로스 3세 동상

 

마드리드를 재정비한 인물이라고 한다

 

광장에 있는 관공서

유럽은 오래된 건물이 관공서인 경우가 참 많다

 

햇빛이 강해서 그런지 창문을 닫아둔 집이 많다

 

기마 동상 아래 받침대에는 스페인어로 여러가지가 적혀있다

 

관공서라 그런지 스페인 국기 모양을 길게 장식했다

 

지하철을 타고 Estación del Arte 역으로 가자

근데 저거 우동 맞아?

 

이상한 조각이 매달려 있는 역

 

도착해서 밖을 나오니 엄청 큰 건물이 있었다

 

아토차 기차역이라고 한다

 

회전교차로 가운데에는 분수가 있었다

 

여기도 독일처럼 횡단보도를 점선으로만 해두었다

 

이제 프라도 미술관에 갈꺼다

 

길거리에 있었던 기념품을 파는 매점

 

미술관은 공사중이었다

 

혹시나 공사중이라 영업을 안하나 싶었지만 단순히 입구가 아니었을 뿐이었다

 

핸드폰 카메라는 화질이 안좋을 뿐인데 오히려 아련한 느낌이 난다

 

유럽은 울퉁불퉁한 돌로 보행로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캐리어를 끌 때는 바퀴가 고장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역시 숙소에 짐을 맡기는게 최고다

 

벤치가 많은 마드리드 거리

 

나라마다 경찰 전화번호도 다르고 경찰차 디자인도 다르다

나중에는 EU 공통 디자인으로 통일되거나 하려나

 

가운데에는 벨라스케스 동상이 있다

 

아무래도 일부만 공사를 진행하는 모양이었다

 

여기 경찰차는 디자인도 다르고 전화번호도 다르다

어쩌면 이탈리아처럼 국가경찰과 지방경찰이 나뉘어있을지도 모른다

 

미술관 앞은 예술작품을 파는 사람들로 성황이었다

 

마드리드 시내를 그린 그림부터 다양한 작품을 팔고 있었다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섰다

 

루벤스와 로렌초 기획전을 하는 모양이다

 

여기는 고야 동상이 있다

아들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로 유명하다

 

티켓을 사고 둥그런 길을 따라 가면

 

미술관 입구가 나온다

 

깔끔한 미술관 내부

 

아쉽게도 전시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다

 

미술관 안에 있는 기념품점

홍상수 감독의 DVD를 발견했다

 

이렇게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작게 인쇄한 걸 팔고 있다

 

이렇게나마 작품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하지만 인쇄한 것에는 실제 작품의 아우라가 담기진 않는다

 

독특한 그림이 인상적이었던 보슈의 그림

 

이렇게 꿈에서 본 듯한 풍경을 그렸다

 

우키요에 기념품이나 한자가 적힌 티셔츠 등도 있었다

 

곰브리치의 세계사

 

도록도 이것저것 펼쳐본다

 

여기는 로렌초 특별전

 

다 둘러보는데 2시간은 걸린 것 같다

만약 미술을 너무 사랑한다면 훨씬 더 걸릴 것이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미술관에 들어와봤는데

보고 나서 느낀점은 역시 벤야민이 말했던 아우라라는게 있다!!는 것

이게 사진으로 보는거랑은 완전완전완전 진짜진짜 다르다

하... 그동안 휴관일이거나 시간이 없어서 미술관은 패스해왔는데 조금 후회가 된다

 

인류의 정수를 느끼고 밖을 나오니 살짝 멍하다

 

프라도 미술관 옆에 있는 산 헤로니모 엘 레알 성당

 

미술관 주변은 공사중인 건물이 많았다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단체관광버스가 여기저기 보였다

 

약간 심플한 밀라노 대성당 느낌이다

 

미술에 대해 조예가 깊지 않은 나조차도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년이면 200주년이라고 한다

 

들어오기 전에 본 고야 동상

자세히 보니 아래에는 고야가 그린 옷 벗은 마하가 조각으로 표현되어 있다

 

아치 사이사이로 작품들이 있다

 

공사중인 미술관 정면

 

그 앞에 벨라스케스 동상이 있다

프라도 미술관의 대표 전시물인 시녀들을 그린 작가다

그림을 보면 아!! 이거!! 싶은 그림이다

 

유럽에서는 곳곳에 분수를 볼 수 있다

교과서에선가 동양은 폭포 문화고 서양은 분수 문화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갑자기 떠오른다

 

큼지막한 아토차 기차역

 

이건 또 무슨 건물이지 싶었는데

 

MINISTERIO AGRICULTURA

즉 농림부 건물이다

 

딥따 큰 기차역

 

꼭대기에 장식된 페가수스 상이 인상적이다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이 보인다

화요일은 휴관일이어서 내일 갈꺼다

 

지하철을 타러 가자

 

화려한 바깥과 달리 일반적으로 생긴 지하철역

 

역 이름부터가 Estación del Arte다

 

수동으로 여는 문손잡이

 

숙소 근처로 돌아왔다

마트가 있길래 구경했다

 

멀리 떨어진 나라는 아무래도 음식문화부터 이것저것 다른 점이 많다

 

인상적이었던건 젤리가 정말 많았다는 것

 

하리보도 그렇고 여러 맛의 젤리가 과자코너마냥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었다

 

질질 끌고 다닐 수 있는 쇼핑카트

 

계산 시스템을 잘 몰라서 두리번거렸다

 

무사히 계산을 마치고 나왔다

슈퍼에서 장을 보니 마치 여기서 사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든다

 

다시 돌아온 숙소

 

일반적인 아파트 느낌인데 가운데에 분수가 있다

 

중앙정원

 

쓰레기통은 한국 음식물쓰레기통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방을 배정받았다

침대가 두개인데 하나는 쓰면 안된다고 한다

 

다행히 선풍기가 있다

 

보통 가격을 올리지 않나

가격을 내렸다

 

여기저기 일본어가 보이니 신기하다

한인민박에서도 한국어가 보여서 신기했었는데

 

동아리 회의가 있어서 잠깐 컴퓨터를 켜서 회의를 2시간 동안 하고 다시 나갈 준비를 했다

여행객을 위한 각종 관광 안내들

 

안전하게 여행하기 위한 팁들도 적혀있었다

유럽에서는 언제나 소지품 조심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이탈리아처럼 일반적인 아파트 한 공간을 숙박시설로 쓰는 느낌이었다

 

무사히 회의를 마쳤으니 다시 여행을 재개하자

 

아치로 된 문을 지나면

 

마요르 광장이 까꿍하고 반겨준다

 

붉은 건물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PLAZA MAYOR라고 적혀있다

 

여기에도 있는 기마 동상
펠리페 3세 동상이다

 

이렇게 붉은 건물이 광장을 빙빙 감싸고 있다

 

광장을 빠져나와 마드리드 왕궁으로 가는 길

 

스페인 국기 가운데에는 문장이 있는데

일상적으로는 문장이 없는 국기가 통용되는 모양이다

 

왕궁에 도착했다

 

입장시간이 지나서 철제 울타리 사이로 사진만 찍는다 ㅋㅋ

 

여기는 알무데나 대성당

왕궁 반대편에 위치해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다시 왕궁을 나와서 걷는다

애초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ㅎㅎ

 

멀리서 찍어본 알무데나 대성당

그러고보니 루마니아 말고는 성당에 들어가본 적이 없네

 

J오WAE?

 

축구 강국 답게 축구 팬을 위한 전문상점이 따로 있었다

축구에 관심은 없지만 신기해서 구경해봤다

 

말을 타고 다니는 경찰

 

루마니아도 그렇고 유럽에는 아직 기마경찰이 일상적으로 다니는 것 같았다

 

경찰에게 길을 묻는 시민

 

왕립극장 건물

Teatro Real

그 레알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웃음이 나온다

 

또 다른 미술관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탄다

 

좁은 골목길

 

서점을 구경하다 스페인어 책 한 권을 샀다

읽지 못하지만 괜찮다

 

여기서도 보이는 초록 십자가

아마도 약국 건물이다

 

스페인 하원건물과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동상

돈키호테의 작가다

한국에선 뭔가 작가보다 작품이 유명한 느낌

신호등이 커플이다 ㅎㅎ

 

오후의 나른함이 느껴지는 사진

한국이었으면 벌써 해가 졌을듯

 

마드리드는 유독 차선이 희미한 느낌이다

 

드디어 도착한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미술관 로비에 들어왔다

 

티켓을 끊고

 

모네 전을 하고 있었다

 

이제 구경하러 가자

 

인상파하면 바로 떠오르는 모네

 

미술관 안에 있는 기념품점

 

빅토르 바사렐리 작품전

여기는 촬영이 가능했다

 

이렇게 착시를 활용한 추상작품을 그리는 작가였다

 

마치 초음파 레이더를 보는 것 같다

 

미묘하게 비틀린게 에셔가 떠오르기도 하고...

 

옛날 게임 화면을 보는 것 같다

 

아무래도 카메라로는 곡선 왜곡이 생겨서 핸드폰으로 찍어봤다

 

시간이 없어서 프라도 미술관처럼 천천히 관람하지는 못했다

 

다시 부지런히 걸음을 옮긴다

 

배가 고파 밥을 먹으러 가는 중이다

 

식당이 저 건너편에 보인다

 

 

해가 지고 있다

 

이 거리의 상징과 같은 메트로폴리스 빌딩

 

식당도 그렇고 주변은 공사중이었다

 

반쯤 내려간 곳에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손님이 나밖에 없넹

 

필수 스페인어 뽀까쌀

소금 적게라는 말이다

빠에아를 시켰다

 

냠냠 맛있게 잘 먹었당

 

식당 안에 있는 조명이 가로등이다 ㅎㅎ

 

밥을 먹고 밖을 나오니 어둑해져있었다

 

스페인의 밤거리

 

숙소까지는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다시 돌아온 솔 광장

 

낮이랑은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분수에 줄지어 앉아있는 사람들

 

밤 열시인데도 사람들로 바글바글이었다

 

그런데 광장에서 조금 나오니까 사람들이 확 줄어든다

 

숙소에 도착했다

 

더워서 창문 바람에 기대는 중

 

으아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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