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2월 24일 (토요일)
메이리다오역 | 쭤잉역 | 자이역 | 아리산 | 메이리다오역 |
아리산 국가산림공원 |
호텔 앞 아침
으으 아침부터 컨디션 최악이다
어제 먹은게 잘못 되었나 보다...
메이리다오역으로...
호텔 옆에 우체국이 있다
가오슝 따릉이
오늘도 빛나는 지하철역
개찰구를 지나서
아침이라 역이 한산하다
고속철도가 있는 쭤잉역에 도착
잠시 밖에 나왔다
으 살 거 같아
아침 풍경
날씨는 맑다
2018년은 개의 해
문에 강아지 스티커를 붙여 놓았다
기차를 타러 고고
기차를 기다리는 중
언제오니
도착
기차에 탔다
화장품 밀크티로 속을 달랜다
한글로 춘추이허라고 적혀 있는 제품
자이역 도착
역 내부
광고판에 "널 사랑해 자이"라고 적혀 있다
잠시 들른 편의점
바쁘게 일하고 계시다
버스를 타려고 역을 나왔다
우리 버스는 아니구 다른 버스
버스가 왔다
길게 선 줄
중간에 택시 타라고 호객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냥 버스를 타기로 결정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다
구름이 뭉게뭉게
오늘 하늘 참 맑다
기념품가게인데 살 게 없다
다시 버스로
아리산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정류장 안에 세븐일레븐이 있다
세븐일레븐 안에서 버스 티켓을 살 수 있다
아니 왜 여기 계세요
"후지코"라는 컵 위에 올리는 일본 장난감이다
백만엔...ㅎㅎㅎ
이슬톡톡이랑 호로요이도 판다
나를 대만 여행 내내 괴롭혔던 저 냄새!
저 그지같은 간장 계란 죽여버려...
오늘 몸상태 최악이라 더 짜증나 이씨ㅜㅜ
속이 너무 안 좋아서 요구르트로 달래볼 생각
대만은 코카콜라 뚜껑이 빨갛지 않아!
도시락
한국식 치킨 볶음밥이라 적혀 있었다
으으 내가 먹는게 먹는게 아냐
좀비처럼 밖으로
안 쓰러지면 다행일 정도...
겨울에 먹는 코코아처럼 안개가 모락모락
입구가 보인당
입장입장~
옆에 계단이 있다
육교처럼 되어있다
위에서 찰칵
아리산역으로
숨어있던 고양이 발견
안뇽
아리산역에 도착했다
안개봐...
나무로 지은 건물
안도 깔끔하다 새로 지었나봐
깔끔깔끔
티켓 사는 곳
2층으로 올라왔당
기차타러 고고
살짝 놀이공원가면 있는 관광열차같다
안은 옛날 지하철 같이 생겼다
박애좌 ㅎㅎ
한국으로 치면 노약자석
자오핑역에 도착
새빨간 기관차
빨강빨강
아리산역이랑 느낌이 비슷하다
엄청 큰 나무조각
산이당
밖으로 나왔당
철길 건널목
당연하지만 철길로 걸으면 안 된다
지나가는 길에 본 호텔
반점이라 적혀 있어서 엄청 큰 식당인줄 알았는데
중국에선 호텔을 반점이라 부른다고 한다
그럼 홍콩반점도 알고보면 호텔인거야?
산길이 보인당
울창한 숲
나무가 뺵빽하다
춥다고 옷 껴입은 나무
뿌리가 핏줄처럼 자랐당
문으로 변한 나무
쏙하고 지나가 준다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은데 내 몸은 왜 그러니
250미터 왔다
다 돌 수 있을까
나무야 너넨 키 커서 좋겠다
걷고 또 걷고
차근차근 내려가는 중
내려온 계단
호수에 도착
주변을 둘러보는 중
신기하게 생긴 나무 밑둥
또다른 호수에 도착
커다란 나무조각
호수 이름인가보다
물에 반사된 구름 ㅎㅎ
하늘이 호수에 갇혔다
호수 안에 있는 정자
밑둥이 엄청 굵은 나무
삼형제 나무
자연은 참 신기하다
걷고 또 걷고
화산처럼 생겼어
이상하게 생긴 나무들
밑둥만 남았다
나무로 가득찬 산 속
밤에 오면 많이 무서울 것 같다
조그만 쉼터
아고 힘들엉
휴게소가 나왔당
얇은 나무들
빼빼로?
물도 흐른다
도착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땡벌
어마어마하게 큰 절
나무 스키인가
저걸 어떻게 타고 다니지
쉬고 있는데 강아지가 다가왔다
너도 힘드니 나두...
기념품 가게들
먹을 거두 팔고 있다
기차모양 홍차
앗 이건 귀엽당
대만 전통 옷인가
열심히 보도블럭을 까는 아저씨랑 옆에서 장난치는 아이들
앞에서 보니 더 화려하다
다시 출발
나무를 자르거나 하지 않고 이렇게 구멍을 뚫어 놓았다
다리를 지나서
다리에서 본 모습
멀리서 다리를 보니까 배처럼 생겼다
돌을 덮은 이끼
호수도 지난다
어딜 가나 나무 천지
건물 뒤로 보이는 생활흔적
위생상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냄새가 나서 좋다
힘들어 언제 끝나...
붙어버린 두 나무
이런걸 연리지라 하던가
나무 사이로 속속
큰 나무는 이렇게 안내문으로 알려준다
28호 거목
진짜 크다
여기저기 보이는 큰 나무
엄청 크다
가도 가도 나무들
주의사항 140명 중량 밖에 못 견딤
저기...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은뎅...
우리집도 140명 오면 무너질 듯
나무 맞춤으로 낸 구멍 ㅎㅎ
1000년을 살아온 나무
1000년 전이면 고려시대 아니야?
오래 사셨네요
세월이 담긴 사진
다리를 건너면
기차가 보인당
기차당
옛날 철로인거 같다
가까이 본 모습
기차를 지나서
거목이 모인 산책로로
미끄럼 주의
계단에 물기가 있어서 진짜 조심해야 한다
나무계단에서 돌계단으로
원래대로라면 룰루랄라 가야하지만 오늘은 터덜터덜...
흔들다리
흔들흔들
내 속도 흔들흔들
6명까지만 가능...
이건 좀 무섭다
튼튼하게 만들어줘요
근데 어차피 사람도 얼마 없다
나무터널을 지나
자연에 점령된 사람의 흔적
쉼터
돈 던지는 곳
지나온 나무터널
뭔가 공사 중인 모양이다
아까랑 똑같이 생긴 다리를 지나서
출구로!
끝이당 ㅠㅠ
중간에 있는 삼대목
일대 이대 삼대 이렇게 있다
이런 곳에도 학교가
학교 정문
가장 높은 학교인 모양이다
해발 2,195미터... 한라산 꼭대기보다도 높다
갑자기 머리가 어질어질
여러 갈래 길이 나온다
아리산 박물관
산장처럼 생겼다
옛 아리산 지도
나이테
높이에 따른 기후 구분
전시관 내부
춘하추동
옛 역무원 복장
티켓들!
밖으로 나왔다
수영탑(樹靈塔)
나무들의 영혼이 담긴 탑인가 보다
여기도 엄청 큰 나무가 있다
다시 아까 왔던 길로 와서
출구로
저멀리 꽃이 보인다
화사하게 핀 꽃
봄이당
이런 높은 곳에서도 자라는 구나
가까이
사람들도 꽃구경하느라 여념이 없다
조금 진한 애
국립공원관리사무소인 거 같다
주변에 호텔도 있다
내려가는 길
안개가 진하게 꼈다
대만에도 있는 슬레이트 기와기붕
숲에 안개 끼니까 뭔가 나올 거 같애
안개를 헤치고
아리산 돌띵이
옆으로 기차가 지나간다
다 왔당
ㅎㅎㅎㅎㅎ
주변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
우리가 탄 빨간 기차
광장을 뒤로 하고 터미널로
내려오는 길에 상점가가 나왔다
아 또 너야...
그만 보자 우리
진심 저리가주라
귀여운 스티커
기차 모형도 있었다
아리산 우롱차
직접 내어 주셨다
호로록
주변 가게들
터미널 가는 길에 본 작은 버스들
출구당
옛날 지하철 개찰구처럼 생겼다
터덜터덜 터미널로
터미널 도착
버스 ㅎㅎ
일본어가 아니라 "일본의"가 되었다
가끔 외국 나가면 한국어를 "한국의"로 적은게 많던데 Korean을 번역기 돌려서겠지 아마두
세븐일레븐
아리산 지도
버스 왔당
드디어 쉴 수 있다ㅎㅎㅎ
진짜 정신 나갈거 같애
자이역 도착
결국 토했다... 아까 편의점에서 물건 사고 남은 비닐봉지가 있어서 천만다행...ㅠㅠ
우엑우엑
토 색깔이 사람 몸에서 나와야 할 그런 색깔이 아니야...
비닐봉지 덕분에 깨끗한 차내^^
빨리 호텔로 가고 싶은 마음 그뿐
머리도 지끈지끈 아파온다
몸이 고장난 느낌이라고 할까
기차를 사랑하는 대만사람들
공군 광고
자이역
기차야 빨리와...
왔당
청소 중
쭤잉역에 도착
바람 쐬러 밖에
조금 살 거 같당
히타치 에어컨 광고
냉기라 적혀 있는데 에어컨 맞겠지?
호텔 가는 길
호텔 도착
으엉엉 보고 싶었어
ㅠㅠㅠ
기절...하기 전에
사진 한 컷 찰칵하구
호텔에서 보이는 밖
오늘 진짜 살면서 컨디션 최악인 하루였다
감기몸살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타지에서 아프면 서러워...ㅠㅠ
몸 아껴써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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