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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대만 신베이 (2일차) - 국립고궁박물원, 단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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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22일 (목요일)

시먼딩 국립고궁박물원 단수이 타이베이역 시먼딩
KFC 국립고궁박물원
지선원
진리대학 팀호완 까르푸

 

아침을 먹으러 시먼딩으로

 

아침의 시먼딩

이로써 아침, 점심, 저녁 시먼딩 마스터가 되었당ㅎㅎㅎ

 

그렇게 사람이 많던 거리가 지금은 한산하다

 

아침부터 열일하시는 마스코트

 

대만 KFC 영어가 없어...

 

들어오는 문이 신기하게 생겼다

아마도 퇴근할 때 전부 닫는 거 아닐까

 

맥모닝 같은 아침메뉴들

 

죽도 판다

「早安粥」 "아침의 편안한 죽" 아닐까 일본에도 있는 한자인데다 사진도 있어서 죽이란 걸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저걸 먹는 건 아니구...

 

나는 버거로 했당

음료를 저렇게 밀봉해서 주면 참 편할 것 같다

 

냠냠

 

아침을 먹었으니 열심히 움직여야지

중심지인데도 낡은 건물이 많다

 

저멀리 보이는 옛날 건물은 시먼홍러우

타이베이 최초의 극장건물이라고 한다

도쿄역 닮았어

 

버스 타러 가는 길

 

사람 형상의 조형물들

핸드폰으로 셀카를 찍는 걸 보니 너 요즘 애구나

 

시내버스를 타고 타이베이역으로 갈꺼다

 

노선도랑 전광판에 유의하면서 기다리는데

 

아니 저거 시외버스 아니야?

저거 왜 여기서 멈춰?

대만은 시외버스도 시내 정류장에 멈추는 모양이다

 

대만 따릉이

 

타이베이역에서 본 국립대만박물관 광고

하지만 우리가 갈 곳은 국립고궁박물원이당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플랫폼

 

스린역에 도착해서 나오는데 본 버거킹 광고

阿拉斯加는 아마도 알래스카인 것 같다

일본에서도 가끔 난독한자로 음차 지명을 써서 알아두면 좋다

 

스린역

머리 위로 고가철로가 지나간다

 

버스를 타고 국립고궁박물원으로

일본 버스랑 비슷한 느낌이다

 

저멀리 국립고궁박물원으로 가는 계단이 보인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나오는 "지선원"

정원인데 지금은 박물원이 우선이라 박물원 보고 갈 생각이다

 

박물원으로 올라가는 계단

 

박물원이 보인당

 

되게 멀리 있다

조금만 더 걷자

 

가운데에 큼지막한 솥이 있다

동아시아사 교과서에서 본 거 같은데 상나라 청동기였나

 

반대편은 이런 느낌

주변에 큰 아파트 있고 끝이다

 

옆에도 박물관 같은 양식의 건물들이 있다

 

넓은 로비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짐을 맡기는 로커쪽에 음성가이드를 대여할 수 있다

 

들어가면 나오는 전시관

마음이 편안해진다

 

저렇게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8000년 역사라니 중국문명은 그 깊이가 어마어마하다

 

단말기 언어를 일본어로 하고 들었는데 설명도 잘 되어 있고 이렇게 자막도 볼 수 있어 공부가 된다

역사학, 고고학 용어들을 일본어로 들을 기회는 잘 없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듣는다

근데 이거 아무리 봐도 아이폰인거 같은데

 

불상

 

유물에는 각각 번호가 있어서

그 번호로 단말기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중국의 시대구분

 

여러 유물 중 발견한 만주어 문서

만주어는 쓰는 법이 신기하다 멀리서 보면 세로로 그은 점선처럼 보인다

 

각종 서적

설명을 듣긴 하지만 설명을 기억에 남기기 보다는 그냥 눈으로 즐기는 편이다

옛날 사람들이 남긴 물건이라는 점이 뭔가 오묘한 기분에 들게 한다

그래서 아는 건 없지만 박물관을 찾는 편이당

 

이번에도 만주어 발견

아까보다 선명해서 잘 보인다

 

유물에 집중할 수 있게 적당하게 밝기를 조정했다

 

산수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들

뭔가 평면적으로 입체를 나타낸 스타일을 좋아한다

딱 저런 느낌

 

대만을 나타낸 지도

서양에선 옛날에 타이완섬을 Formosa라고 불렀다

독도를 발견하고 리앙쿠르 암이라 이름 붙인 것과 비슷한 느낌일거다

 

이건 중국에서 만든 대만 지도

 

한자 글씨체가 마음에 든다

한자도 잘 쓰면 저렇게 이쁜데 내 글씨는 ㅠㅠ

 

보통은 정체 중국어랑 영어 뿐이지만 가끔 저렇게 일본어도 적혀 있는 경우도 있다

 

서적류를 지나 장신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서적류와 다르게 조각품이나 장신구들은 설명없이 눈으로 봐도 예술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여러 서예도구

저건 아마 문진일테구 저 큰 붓은 뭘까 풀칠하는 붓인가? 글씨를 쓰기엔 너무 큰 거 같은뎅

참고로 서예(書藝)는 일본에선 서도(書道) 중국에선 서법(书法)이라고 부른다.

 

전시관 안내

저렇게 얼굴마담으로 내놓는 유물은 아마도 중요한 국보급 유물이지 않을까

 

알록달록한 주전자

 

금속 그릇

 

재미있게 생긴 그릇두 있다

 

눈길을 확 끌었던 두 유물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이걸 만들었을까

 

같은 문양을 반복했을 뿐인데도 느낌이 난다

 

정면에서 본 모습

 

화려한 유물

 

이렇게 서양식 유물도 있었고

 

조그마한 화장대도 있었다

 

시계 유물

 

화려한 금 장식

 

와 감탄밖에 안 나온다

이걸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

크기가 큰 것보다도 이렇게 조그맣지만 정교하게 만든 유물이 더 눈길이 간다

 

계속되는 정교한 유물의 향연

아까 안내에서 본 유물이다

 

와 너무 놀랍다

이걸 어떻게... 사람 손으로 만들었지

 

장기랑 장기말

 

전시관을 둘러보고 이제 메인 유물이 있는 전시관으로 향하는 길

이렇게 박물관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전시실과 다르게 "취옥백채"와 "육형석"이 전시된 전시관은 한 번에 한정된 인원만 들어갈 수 있다

안 그러면 사람이 몰려서 번잡해지나 보다 가이드 해설도 금지되어 있다

 

설명문

 

<취옥백채(翠玉白菜)>

와 정말 감탄밖에 안 나온다

과연 중국을 대표하는 수준높은 유물이다

격이 다르다

 

<취옥백채(翠玉白菜)>

잘 보면 위에 여치가 올라선 모습도 조각을 했다

 

<육형석(肉形石)>

동파육을 형상한 조각품

진짜 고기같다

 

<육형석(肉形石)>

진짜 대표유물 두 점 모두 너무 빼어나서 할 말이 없다

 

열심히 관람하는 사람들

 

두 유물이 전시된 공간을 나와 솥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왔다

 

솥에 대한 설명

 

여러가지 모양의 솥

 

아까 밖에서 본 것과 비슷한 모양의 솥

 

고양이인가?

 

전시관의 모습

 

돌을 조각해서 표현한 산

 

백옥을 활용한 유물들

 

아까 취옥백채와 같은 돌로 만든 것 같다

 

옥으로 만든 병풍

화려함의 극치다

 

돌에 새긴 글씨

다양한 돌을 활용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화려한 유물이 끝도 없이 나온다

 

조그마한 화장품 상자

 

이건 안마기인가

 

가운데 있는 병은 요구르트처럼 생겼다 ㅋㅋㅋ

 

배가 고프기도 하고 정신없이 유물을 봐서 바람도 쐴 겸 밖으로 나왔다

 

박물관 앞 풍경

 

앞에서 바라본 박물관

 

왼쪽 옆 건물에 식당이 있다 고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보면 박물관 대표 유물 두 점을 형상화한 요리도 있다

음식을 보고 만든 유물을 다시 재현한 요리라니 조금 아이러니...ㅎㅎ

 

주문한 음식들

입맛이 돌기 시작했당

 

비쌌지만 그래도 기념삼아 주문해본 동파육

양은 작아도 맛은 좋았다

난생 처음 먹어본 동파육인데 비싼 이유가 있구나...

 

다시 돌아온 박물관

 

조각상과 손잡이가 달려 있는 도자기

 

공사로 못들어가는 공간도 있었다

공사 안내도 박물관답게 했다

 

서예전

 

전서체(篆書體)로 적은 글자

해서가 모범적인 글씨라면 전서는 뭔가 예술적이고 한글자 한글자 보고 있으면 그림같아 재미있다

전서체도 한 번 도전해봐야 겠다

 

그림 코너

서양화도 좋지만 이런 동양화도 특유의 느낌이 있어 참 좋다

 

중간에 있던 디지털 아트 공간

 

디지털로 되살아난 그림들

 

이렇게 사람들이 낙서를 하기도 한다 ㅎㅎㅎ

 

다시 고전 회화로

세밀한 그림도 좋지만 이렇게 간결하게 대상을 나타낸 그림이 딱 내 취향저격이다

 

중국에는 둥그런 기와지붕이 있는 모양이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코너

미술을 공부하면 서양미술사에 치중하기 마련인데 동양미술도 한 번 공부해보고 싶다

 

박물관에 있는 기념품점 두 곳

작은 곳은 자잘자잘한 기념품 사기에 좋고 큰 곳은 고급진 기념품이나 도록 등을 사기 좋다

 

이렇게 개장 준비 중인 전시관도 보였다

 

중국의 청화백자

 

박물관 지하 1층으로 내려왔다

지하 1층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기념품점이 있다

 

박애라는 명판 아래 쑨원 동상

대만의 국부로 존경을 받고 있다

 

기념품을 사고 박물관에 나오는데 발견한 배추우산... 탐난당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대만은 비가 참 많이 내린다...

 

국립고궁박물원 모습

제대로 가이드까지 들으면서 보려면 하루로는 부족할 만큼 어마어마하다

 

박물관 옆에 있는 지선원에 왔당

 

입구가 옛날 지하철 개찰구처럼 생겼다ㅋㅋㅋ

 

주룩주룩

비가 오는 정원도 나름의 운치가 있지 않을까

 

카메라 필터를 바꾸고 찍어본 사진

녹색이 조금 더 강조되는 느낌이다

 

곳곳에 비를 피할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이렇게

 

가운데에 있는 호수

 

호수에 흑조가 있다!

 

대화를 나누는 두 친구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누각이 있다

아까 그림에서 본 둥근 기와지붕이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닝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내부 모습

 

저멀리에도 비슷한 누각이 있다

 

정원을 나와 다시 버스를 타러 간다

 

사진에서도 비냄새가 난다

 

어디에서나 보이는 오토바이들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앞에 있는 아파트

꽤 고급 아파트인 것 같다

 

대만에서는 밴도 택시로 쓴다

한국에선 공항말고는 못 본 것 같은뎅

노란색이라 그런지 유치원 차량같애...

 

대만 버스

수도객운이라 적혀있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운수려나

 

지하철 안내

디자인도 그렇고 디지털화가 잘 되어 있다

 

버스에서 내리자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한다

어째 대만은 내내 비만 오는 것 같다

 

우산을 써도 빗속에 있기는 싫어서 이렇게 천장이 있는 곳으로 대피했당

 

저번에도 봤던 대만 우체통

 

으으 사진만 봐도 축축해

 

스린역에 도착

빨리 이 비에서 벗어나고 싶다

 

스린역 내부

비 때문에 바닥도 축축하다 조심조심

 

생각해보니 대만도 스크린도어가 잘 되어있다

덕분에 안심하고 지하철에 탈 수 있다

 

출발하기 전 역무원이 이렇게 직접 승차를 막는다

 

신베이에 도착!

신베이시 안에 단수이구가 있다

 

코인로커가 있어 짐을 맡겼다

여행 때 들고다니는 짐은 진짜로 짐이다

 

벽돌건물인 단수이역

그림을 그려서 파는 사람들도 모인다

 

초밥과 만두를 파는 집

갑자기 배가 고파진다

참아야 한다

 

하아 밖으로 나가야 한다니...

다시 비와 전쟁이다

 

그래도 비 덕분에 사진이 더 생생해진 느낌이 든다

 

단수이역을 뒤로 하고 뚜벅뚜벅 아니 찰방찰방

 

멀리 보이는 스타벅스

저쪽 길로 갈 생각이다

 

어제 먹었던 닭튀김 집도 지나고

 

대만식 분식집도 지난다

 

노면이 젖어서 가게 조명이 반사되어 비친다

 

모자와 아기자기한 물건을 파는 잡동사니점

 

BB탄 사격장도 지나고

 

인형뽑기 가게도 지난다

 

지금까지 제일 현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그런 곳이었다

 

거침없이 쭉쭉 걸어나간다

 

아니 여기 왜 계세여??

"야마다"라는 일본택배회사인데 대만에서 마주쳐서 깜짝 놀랐다...

마치 뉴욕에서 대한통운을 마주친 느낌이라 해야 할까

 

대만 간판

아시아는 비슷한 풍경이 많기 때문에 간판을 보고 외국에 왔구나 비로소 알게 되는 것 같다

 

간판이 가타카나...

「ニチヤクホンポ」 한자로 적으면 일약본포(=일본약본점포 / 日薬本舗)가 된다

 

BJ들이 많이 하는 게임 베그인데

저건 베그를 따라한 다른 게임인거 같다

 

가다가 발견한 귀여운 영국 근위병 ㅋㅋㅋ 귀여웡

설날 시즌이라 특설부스가 있었다

 

모자를 쓴 절

지금은 들르기 보다 무조건 직진

 

갈림길이 나왔다

그냥 구글만 믿고 따라간다

 

언덕을 차근차근 올라간다

 

비오는 날 화실이라니

나 이런 감성 엄청 좋아하는뎅ㅎㅎ

 

저 골목길로 가는 것 같다

 

파란표지판에 진리대학이라 적혀있다

 

관광지로 가는데 뭔가 현지 분위기가 확 난다

북촌한옥마을 가려다 길 잘못든 그런 느낌

옆은 바로 위에 불켜진 건물

보습학원인 것 같다 역시 같은 문화권이라 그런지 입시교육은 여전한가보다

 

학교

 

문화국민소학

대만도 일본처럼 초등학교를 소학교라 부르는 모양이다

 

굳게 닫혀진 교문

열려있더라도 들어갈 생각은 없었지만

 

한자원리인 육서 중 "지사"가 적혀있다

아이들이 한자 공부가 되게 한자가 적혀진 철판이 여러개 있었다

 

신베이시립 단수이국민중학

아무리 봐도 단수이국민중학인데 왜 다들 담강중학교라 부르는지 모르겠다

암튼 주걸륜이 실제로 여기를 다녔었다고 한다

 

학교 입시실적을 이렇게 걸어놓았다

너희도 참 힘들겠당...

 

고등학교 진학실적

고등학교를 대만에선 고급중학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하긴 한국도 고등학교까지 중등교육기관이니

 

아까는 후문이고 여기가 정문인 것 같다

 

중학교인데 건물이 대학건물처럼 크다

부러워... 명문학교겠지?

 

진리대학으로 가는 길

관광지치곤 아무도 안 보여

 

비오는 날에도 비옷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대만사람들

부자 둘이서 옹기종기 타고 있다

 

환영광임 진리대학마해역사문화원구

진리대학 역사문화공원 뭐 그런 뜻 아닐까 중간중간 모르겠는 단어가 보인다 지명인가?

 

뒤로는 바다가 보인다

 

저 뒤에 얼핏 보이는 건물이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나온 그 건물

건물을 보니 바로 익숙함이 똑똑 문을 두드렸다

 

잘 안보이지만 이렇게라도...

 

청나라시절 단수이 관세무사관저(소백궁=작은 백악관)로 갈려면 저쪽이라고 한다

작은 백악관이라니 저 하얀 건물이랑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당

 

정문으로 갔는데 앗...

너무 늦게 왔나보다ㅠㅠ

어쩐지 관광객이 없더라 우리만 몰랐어

 

돌아가는 길은 터덜터덜

 

자녀를 데리러 나온 부모님들

 

아까 봤던 국민중학

 

진리대학 교사관(학교 역사관)이 저멀리 보인당

 

진리대학 정문

 

영어로는 Aletheia University라고 한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Aletheia는 고전 그리스어로 진리를 뜻하는 철학용어라고 한다

 

안에 보이는 대학 건물

성당건물처럼 생겼다

 

아까 지나가면서 본 교사관 건물

 

진리대학 건물

 

대예배당이라 울타리에 적혀있다 어쩐지 성당처럼 생겼더라

진리대학 광고... 팝아트풍으로 꾸며보려 한 거 같긴 한데... 너무 원색원색해서 촌스러...

 

단수이 홍마오청

역시 문을 닫았다 ㅠㅠㅠ

 

홍마오청 앞 횡단보도

 

횡단보도를 건너 쭉 들어가면 이렇게 바다가 나온다

 

바다당

 

 

감속은 똑같은데 대만에서 서행(徐行)을 만행(慢行)이라 한다

골목길을 통해 도로로 나왔당

 

미술작품을 파는 가게

 

바다로 향하는 골목길

 

대만전력공사

중국에서는 회사 대신 공사라 한다고 한다

 

전력공사차

 

財政部北區國稅局淡水稽徵所

재정부 북구 국세국 단수이계징소

한국으로 치면 기획재정부 국세청 세무서이지 않을까

 

파출소 건물

 

소방서도 있구

 

우체국까지

관공서가 잇달아 주루룩 있다 신기한 광경

 

환전 때문에 우체국으로 들어왔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나무에 설치한 일루미네이션

 

설 시즌이라 이렇게 문에 빨간 종이를 붙여 놓기도 한다

 

다시 바닷가로 나왔다

배 모양 건물을 한 단수이관리역 건물

 

니하오~

 

빗물로 바닥도 반짝반짞

 

단수이밤바다

 

신이 난 선원아저씨들

 

해도 지고 어두컴컴해진다

 

배를 타는 곳인 모양이다

 

동네 문구점 같은 가게

 

분위기 있는 카페

여기두 문구점

 

OK편의점

일본에서 본 적이 없는데 아마 대만 고유 브랜드인 듯 싶다

 

아까 지나쳤던 절에 들어왔다

절에 전광판이 있으니까 신선한 느낌이 든다

 

등에 반짝반짝 불이 들어왔다

 

 

바나나 캐릭터를 파는 곳

 

아까 근위병처럼 가게 앞을 지키는 호두까기 인형

옆은 여러가지 군것질을 파는 가게

 

신기하게 생긴 오토바이!

미래에서 온 거 같이 생겼다

 

수많은 가게가 들어선 거리

 

엽기 박물관

 

오징어구이

 

ㅋㅋㅋㅋㅋ 귀여운 안내문

안돼! 안돼요! 건드리지마요!

일본어랑 너무 대조된다 일본어는 "부디 만지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느낌인데

 

풀빵가게

 

결국 배고픔을 못 견디고 사먹었다

맛있쩡

 

다시 돌아온 단수이역

 

여기서도 가판대에 무언가 팔고 계셨다 복권인 거 같당

 

반대편 출구로 나왔다

 

반대편에도 이렇게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과일가게

호텔 가서 먹으려고 과일 몇 개를 샀당

배고픔을 못 참고 사먹은 치킨 한 조각

대만은 어딜가나 향이 강한 음식뿐이다

 

단수이 역 앞 백화점을 지나

 

지하철역으로

 

대만 지하철역 광고들

 

플랫폼으로 저기 月台만 따라가면 된다

 

대만 지하철은 음식물 금지다 물도 포함!

벌금도 상당히 센데 7,500대만 위안이면 한국 원으로 30만원이라고 한다 (O_O)

 

"~의"를 나타내는데 중국어 之나 的이 아니라 일본어 の를 사용했다

 

다시 마주친 JR 광고

 

타이베이역에 도착했다

이렇게 멀리서 전체를 보는 건 처음이당

台北車站 대만에서는 기차를 "차"라 부르는 것 같다

 

배가 너무 고파 식당을 찾는 중

 

팀호완이 있어서 여기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이렇게 체크해서 주문하면 된다

보다시피 한국어 메뉴판도 있다

 

식당 내부

 

하나하나 나오는 메뉴들

 

새우가 들어간 딤섬 "하가우"

예전에 홍콩에서 먹고 반했는데 또 먹어볼 수 있다니 감격 ㅠㅠㅠ

 

밥을 먹고 까르푸로 향하는 중에 발견한 건물

국군문예활동중심

군 문화센터인가?

 

문을 열어라 너의 종군의 문

군대 홍보센터인 것 같다

근처에 군부대가 있나 군대 관련 건물이 이어져 있다

 

국가수호를 위해선 너의 동행이 필요하다 뭐 그런 말인가

국군인재초모중심이라 조그맣게 적혀있다

대만에선 모집을 "초모"로 부르고 아마 센터를 "중심"으로 번역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찍어본 간판

 

저멀리 까르푸가 보인다

한국에도 예전에 있었는데 요즘은 안 보이는 것 같다

 

24시간 영업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많았다

 

여러층이 있는데

3층으로 고고

 

쇼핑하는 사람들

설날 기념으로 저렇게 장식도 되어있고 종업원 유니폼도 빨간색이다

한국인들이 손님 절반 이상이었다 대만에 있는 한국인 전부 모아놓은 것 같았다 다들 여기 있었넹

 

식품코너

먹을 게 가득해서 행복하당 ㅎㅎㅎ

 

대만 라면

투명한 비닐에 담겨 있다

 

초코머핀!

너 내꺼하자

 

고기 코너

 

유제품이랑 음료수 코너

먹을 건 다 있다

 

라면 코너에서 발견한 한국 라면인데...

고려면이라니 살면서 처음 본다

팔도에서 만들었으니 한국 라면이긴 한데 중국 오리지널 제품인가

 

외국식품도 판다!

대만 여행으로 다른 나라 식품도 사갈 수 있어서 일석이조!!

 

한국식품 코너

 

여러나라에서 온 물건들

일본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한국이다

 

일본식품 코너

빼빼로도 팔고 있다

 

큼직큼직한 고기들

맛있게 생겼당

 

이렇게 조리된 음식도 팔고 있다

 

족발이닷

 

정신없이 쇼핑하고

 

계산을 하고

 

박스에 담아가면 끝!

나가는 길 엘레베이터에 있던 광고

집까지 배송해준다는 내용 같다

중국어가 되면 호텔로 보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 편할텐뎅

 

호텔로 컴백! 그리웠어 ㅠㅠㅠ

한자시간에 한자쌤이 중국에선 코카콜라를 "가구가락"이라고 한단다 라고 알려줬는데 진짜 가구가락 ㅋㅋㅋ

대만가면 꼭 사오라는 컵라면 "만한대찬"

 

맛있긴한데 혀가 찌릿찌릿해 얼얼...

오늘 비때문에 너무 지쳐서 침대에 폭 빠져 기절한 듯 자야겠당

zzz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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