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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 대만 타이베이 (6일차) - 중정기념관, 국부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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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25일 (일요일)

가오슝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 인천국제공항
  중정기념당 얼얼바(228)
평화기념공원
타이베이역 국부기념관 타이베이역   (귀국)

 

새벽 6시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컨디션은 다행히 한숨 자니까 회복되었당

 

조용한 거리

 

진짜 아무도 없는 메이리다오역

사진을 찍을 때 사진 안에 사람이 없는 걸 엄청 좋아한다

나도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되도록 사람을 피해서 찍는 편

 

플랫폼도 텅텅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는 절약 중이라 막아 놓았다

 

아무도 없지롱

 

살짝 B급 같은 드라마 광고

 

지하철에는 사람이 있었다

출근하는 사람들인가 홧팅...

 

쭤잉역에 도착

 

아직 해가 안 떠서 어두컴컴

 

아직 여유 있어서

 

편의점 고고

 

동남아시아 어벤저스라니...

합성이 너무 좀 그렇다...ㅎㅎㅎ

 

뭐야 저거 기모노아냐??

아무리봐도 한푸는 아닌 거 같은뎅...

 

시계탑 앞에서

 

다시 타이베이로

 

마지막 기차 ㅎㅎ

 

타이베이에 왔지롱

 

오늘 귀국이라 짐은 잠시 코인라커에

 

각자 가고싶은 곳이 달라서 떨어져서 관광하기로 했당

나는 이번이 첫 대만이라 중정기념당이랑 국부기념관을 가기로 했당

 

이젠 익숙한 타이베이 지하철

 

중정기념당역에 도착

 

천장이 되게 높다

 

5번 출구로 고고

 

가는 길에 그림이 걸려 있었다

 

밖에 나왔당

 

나오자마자 보인 현대적인 전통건물 아니 전통적인 현대건물인가...

암튼 퓨전 뭐 그런거다

 

국가극장건물이라고 한다

 

쭉 걸어나가면 중정기념당이 나온다

 

지나온 대문

 

옆에는 이렇게 두 기와건물이 있다

 

엄청 높은 깃대

 

계단 위에 기념당이 있다

 

가까이 오니 참 크다

 

위에서 내려본 광장

 

현판에 금색으로 중정기념당이라 적혀 있다

 

안은 이런 느낌

 

천장이 신기하게 생겼다

 

대만 깃발에 있던 태양이 가운데에 있다

 

장제스 동상이 가운데 있다

위에 적힌 세 단어는 각각 "윤리" "민주" "과학"이다

민주라... 독재자 위에 당당히 적혀 있는 민주가 석연치 않다

 

엄청 근엄한 표정일줄 알았는데 가까이 보니까 방긋 웃는 거 같다

 

중앙입구 옆에 동그란 문이 있다

 

내부 공간이 어마어마하게 넓다

천장이 커서 넓어보이는 것도 있는 듯

 

양 옆에는 이렇게 경비병이 지키고 있다

 

중앙입구

교대식이 가까워지니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펜스를 치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모여있는 사람들

 

교대식이 시작되자 이렇게 중앙 공간이 텅텅 빈다

 

사실 교대식 장면은 동영상 찍느라 사진으로는 못 남겼다 ㅎㅎㅎ

 

땀을 닦아주고 있다

나라도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가만히 있어야 하면 엄청 긴장될 거 같다

 

교대가 끝나고 다시 중앙으로 향하는 사람들

 

아까 경비병이 나왔던 동그란 입구로 들어왔다

 

아래층에 있던 전시공간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당

 

입는 미술

 

뜻은 모르지만 엄청 이쁘다

 

여기는 작품을 준비하는 공간인 모양이다

 

또 아래층엔 이렇게 공사 중인 듯 보이는 구조물이 있었다

 

쉬는 공간인 모양이다

 

스머프 전시관

 

단순히 쉬는 공간인 줄 알았는데 무언가 전시하는 것 같다

 

상상포고란

장래희망을 적는 건가

 

밖으로 나가는 출구

그렇다고 나간다는 건 아니구 쫌 이따...

 

내부구조가 있다

 

중정기념당 모형

 

특별 전시전도 열리고 있었다

아인슈타인을 애인사탄(愛因斯坦)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사탄이래 ㅎㅎㅎ 물리학과한테는 맞을 수도

 

넓은 내부

기념당만 봐서는 밑에 이런 공간이 있을 줄 상상도 못 했다

 

가다가 발견한 기념품 가게

내가 또 기념품 가게를 보면 그냥 지나칠 순 없지

 

저 지갑 마음에 든당

ㅎㅎ 결국 하나 샀당

 

돈도 팔고 있다

 

기념관을 둘러보기로 했당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한국어는 없지만 설명이 적혀 있다

 

되게 클래식한 차

설명을 보니 장제스가 타고 다니던 전용차라고 한다

 

나는 이런 각지고 사각사각한 차가 좋다

당근 보기 좋다는 거고 타는 건 또 다른 문제

이런 디자인 다시 유행하면 안 되나요ㅠㅠ

 

전시관은 시기별로 구분되어 있다

 

집무실인 모양

 

삼민주의 책

대만의 국가이념이다

 

장제스 사진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당시 장제스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보니까 한국과 관련되어 있다

 

폰트가 이쁘긴 한데 일본어는 살짝 이상하다 히라가나가 한자랑 똑같은 크기여서 그런가...

 

찬찬히 둘러보고 있는데

한국분이 와서 가이드하고 계셨다

나도 몰래 같이 들었당 ㅎㅎㅎ 설명 진짜 잘하시더라

 

넓은 전시관

 

국민혁명군의 북벌

수능 끝나니까 세계사도 다 까먹었다...ㅠㅠ

 

글자로 만든 장제스 초상

 

신기해 ㅎㅎㅎ

 

대만이라 이렇게 파룬궁 광고도 자유롭게 흘러나올 수 있다

 

전시되어 있는 중정기념당 모형

 

기념품 가게 발견!

 

이것저것 팔구 있다

 

나갈 때는 옆문으로 나왔다

 

옆에서 본 기념당 건물

 

다시 앞으로

 

사진 꿀팁을 주자면 이렇게 바닥에 삐뚤빼뚤한 선이 하나 있는데 여기서 찍으면 가운데에 딱 나온다

혹시 나처럼 수평 데칼코마니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다면 ㅎㅎㅎㅎ

 

저멀리 국기가 바람에 나부낀다

 

최대한 잘 보이게 찍어보려 했는데 어렵당...

자꾸 바람에 날려서...

 

가까이 본 깃대는 이런 느낌

 

이렇게 높은데 안 쓰러지는 게 신기하다

 

밖으로 고고

 

오늘 날씨가 너무 그렇다 ㅠㅠ

 

아까 들어온 문

 

문 근처에서 파룬궁을 하고 계신다

 

ㅎㅎㅎ 잘 찍은 거 같애 내가 봐도

 

한 컷 더

 

맞은편에 있는 건물은 국가도서관이라고 한다

한국으로 치면 국회도서관 아니면 국립중앙도서관?

 

구구구

열심히 식사하시는 비둘기 선생님

 

얼얼바(2.28)평화기념공원으로 가는 중

 

중간에 동상이 이렇게 세워져 있었다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 있다

찾아보니 타이베이 빈관(賓館)으로 국가 귀빈을 접대하는 장소라고 한다

 

정부 시설 같은 건물도 발견

대만 외교부 건물이라고 한다

 

기왓집 건물이 도로 사이에 덩그러니 있다

경복궁 동십자각 같은 느낌?

 

저멀리 타이베이 101 빌딩이 보인당

 

늘어서 있는 오토바이들

 

구급차가 지나가는데 한국 차다

 

가는 길에 보도가 이상해서 살펴보니 이렇게 무언가 적혀 있다

 

문학의 길이라고 한다

 

요 근처에 대만 총독부 건물이 있다고 들어서 찾았는데 도무지 안 보인다

찍을 때는 이게 총독부 건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대만국립대학병원 건물이었다ㅠㅠ

 

얼얼바평화기념공원 도착!

얼얼바는 숫자 228을 중국어로 읽은 것이다

2.28사건을 추모하는 의미로 세워진 공원이다

 

기념관이랑 국립대만박물관이 있다

 

차이잉원 총통

대만 원주민 문제를 다루는 것 같다

 

남도민족이동과 남도민족분포도

 

원주민 토지 약탈의 시기적 구분

 

대만의대병원역 앞에 이렇게 설치되어 있다

 

이런 설치물이 곳곳에 보인다

 

기념관에 도착

 

들어가려는데

 

앗...

긍일휴업...ㅠㅠ

 

아쉬운 마음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렇게 큰 책도 놓여 있고

 

마음을 담은 리본들

 

희생자 명단인 모양이다

 

71주년 행사를 준비하는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곧 있으면 2월 28일이다

 

세계 인류가 평화롭길 바라는 메세지를 여러 언어로 적어 놓았다

 

기념비로 고고

 

공원은 이런 느낌

 

기념비에 도착

묵념...

대만도 한국처럼 비슷한 시련을 겪었다

 

먹을 것을 찾아 땅으로 내려온 다람쥐ㅎㅎㅎ

비둘기들이 별 신경 안 쓰는게 너무 웃겨

 

나무 생긴 모양이 조금 특이하다

 

가운데 분수도 있다

 

다리를 건너서 밖으로

 

공원 안에 호수가 있다

 

관광하러 올 때 2.28평화기념에 방점을 두었는데 공원이라는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국립대만박물관 도착

 

뚀륵...

너도 휴관이니

 

타이베이역 근처여서 타이베이역으로 가기로 했다

 

문지기처럼 양 옆을 지키는 황소 둘

 

대만도 간판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예전에 홍콩 여행 같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고궁박물원에 밀려서 눈물 나오는 국립대만박물관 홧팅

 

저기... 빨간불인데요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들어왔다

책이랑 잡지도 팔고 있다

 

신문도 판다

대만 신문은 컬러다

사진만 컬러가 아니라 글씨도 원색 컬러에 엄청 화려하다

 

헉 쪼꼬우유!!

대박대박

 

ㅎㅎㅎ 유혹을 못 이기고 하나 샀당

 

대만도 손님 없으면 핸드폰 한당 ㅎㅎㅎ

알바문화는 한국이랑 비슷한듯

 

대만도 토익 토플학원이 있당

 

또 발견한 야마다 택배

 

아까 먹을 게 별로 없어서 다른 편의점에 가기로 했다

 

여기도 패밀리마트

 

앗 스키야 발견

이미 먹을 걸 사서 패스 ㅎㅎㅎ

 

여기도 영어학원이

 

앗 쥬씨 발견

자주 가는 곳은 아니지만 외국에서 보니까 반갑당

 

타이베이역에 도착

 

지하철을 타고 국부기념관에 갈 생각이다

 

지하철 타러 고고

 

국부기념관역에 도착

 

저기 보인당

 

기와긴 한데 조금 신기한 느낌

 

옆면

 

의자에 앉아 계신 쑨원 할아버지

 

바닥에 이렇게 타일아트가 그려져 있다

 

타이베이 101 빌딩이 저멀리 보인당

 

좀 더 가까이

 

정문에 도착

 

들어가니 이미 사람들로 왁자지껄

 

교대식을 하고 있었다

아슬아슬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ㅠㅠ

 

동상 앞에서

 

교대 인원이 양 옆에 올라가면 나머지는 다시 돌아온다

 

가만히 있어야 되기 때문에 복장을 정리해주는 사람이 따로 있다

 

교대식 끝

 

천장은 이렇게 생겼다

 

정면에서 한 컷

 

옆에 전시관이 있다

 

국민정부건국대강이라 적혀 있다

 

큼지막하게 벽에 또 적혀 있다

 

전시관 내부

사각사각하면 지루하기 쉬울 공간을 입체적으로 잘 꾸몄다

 

쑨원 초상화

 

돈에도 계신다

 

다시 중앙으로 나왔다

 

옆에서 본 동상

 

어떻게 저렇게 가만히 계속 있을 수 있지

볼 때마다 신기하다

 

밖으로 나왔다

 

허겁지겁 들어오느라 못 둘러본 건물

 

참 특이하게 생겼다

 

휘날리는 깃발

 

건물이 조금 낡아 보인다

세월의 흔적일까

 

옆에 호수도 있었다

 

기념관 앞 콘크리트 광장

 

타이베이 101도 함께

 

관광은 이걸로 끝

 

다시 지하철을 타고 타이베이역으로

귀국이 다가오니 이런 것두 한 번 찍어보고

 

지하철을 지나가는 경찰 아찌

 

자하철이 들어오면 이게 반짝하고 빛난다

 

반짝!

 

불을 멸한다 해서 멸화기 ㅋㅋㅋㅋ

이런 사소한 다른 점 찾기가 이번 여행의 또 다른 재미였다

 

다시 만나려면 아직 시간이 걸려서 바로 서점으로 직행

 

ㅎㅎㅎㅎ 이 분위기 너무 좋아

 

"편의점 인간"이랑 "야행"

 

이번 여행의 원수 간장 계란이랑도 작별인사

우리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저번에도 본 마늘 집!

옆에 배 집이랑 딸기 집도 있다

 

광고에 적혀진 일본어

중국어도 같이 적혀있으면 모르겠는데 일본어만 적혀있는 건 뭔가 이상하다

막상 일본어는 잘 안 통한다...

 

타이베이역 빠이빠이

 

가족이랑 만나서 공항 갈 버스를 찾는 중

 

군대 광고

 

공항가는 1819번 정류장

 

항공사마다 탑승하는 터미널이 다르다

해외여행이 처음이라면 실수하기 쉬우니 조심

 

마지막으로 보는 타이베이 시내

잘있어 ㅠㅠ

 

버스에 탑승

 

흡연구역

 

독일을 덕국이라 적고 있다 ㅎㅎ

 

공항에 도착

 

저멀리 보이는 공항 경찰차

 

공항에 들어왔다

 

로비에 도착

 

너무 늦게 본 WELCOME

 

출발지는 한중일이 대부분이당

아시아나 항공을 한아항공이라 부르고 있다

 

출국 구역으로

 

면세(免稅)를 퇴세(退稅)라 적고 있다

중국어 배우려면 힘들겠당

 

출국 구역은 사람들로 가득

 

체크인카운터에 이렇게 등불이 대롱대롱 달려 있다

 

아시아나 카운터에 도착

 

20분 지연이다

 

비지니스는 상무

이코노미는 경제 ㅎㅎㅎ

경제가 아니라 다른 말을 쓸 줄 알았는데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점 구역에 왔다

쇼핑이닷 쇼핑

 

강아지? 아마도...

 

지연...

 

버거킹! 한보왕이라 적혀 있다

 

대만공항에 있는 일본 기념품

가면 갈수록 모르겠다

 

대만 고디바

 

펑리수!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다

 

그래서 왕창 샀다 히히

 

위에는 돈? 같은 게 대롱대롱 달려 있다

 

으 복잡한 한자...

 

취옥백채 도자기

딱 봐도 비싸 보인다

 

사고전서 에코백 ㅋㅋㅋ

아이디어는 좋은데 들고 다니기 쫌 그래...

 

평면 착시 가방!

하나 사고 싶었는데 조금 비싸서 못 샀당

그래도 살걸...

 

공항에도 서점이 있다

공항에 서점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시간 때우기 딱 좋아서 ㅎㅎ

 

영화관까지 있었다

솔직히 영화관은 있을 줄 몰랐다...

 

일본 이치란 라멘...

아니 왜 여기있어요?

 

삶은 달걀 의자 ㅋㅋㅋ

귀여워

 

이제 비행기 타러 고고

 

우리가 탈 비행기

 

기내식이 나왔다

 

무난무난쓰

 

다왔당

 

인천국제공항 도착

 

평창의 열기가 아직 남아있다

 

스케이트 선수를 쫓아가는 북극곰

 

ㅋㅋㅋ 아이디어 봐

잘 만들었다

 

- 끝 -

 

여행후기

오랜만에 말 안 통하는 외국에 와서 이국적인 느낌이 확 와닿았다
다만 위생이나 음식이 나랑 잘 안 맞아서 힘들었다 ㅠㅠ 날씨도 내리 비가 와서 다 젖느라 관광을 하는둥 마는둥
제대로 맛집 찾아서 계획에 맞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무계획으로 오면 조금 힘들다 특히 식사는
못 가보고 못 먹어본 곳이 많아서 한 번쯤은 더 올 거 같은데 그 후의 재방문은 그 때에 결정될 것 같다

장점: 가깝다, 음식이 싸다, 일본과 중국을 섞어놓은 느낌
단점: 위생, 음식의 향신료나 냄새, 비가 자주 오는 날씨, 독자적인 분위기나 특색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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