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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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 대만 가오슝 (4일차) - 치진섬, 다거우 영국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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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23일 (금요일)

타이베이역 쭤잉역 치진섬 시즈완 메이리다오 가오슝역
    치진
해수욕장
전쟁평화
기념공원
치허우 요새 다거우
영국영사관
   

 

오늘은 타이베이랑 빠이빠이하는 날

 

호텔을 나와서 역으로

 

지하철을 탄당

 

지하철 안

 

高鐵B1 저걸 탈거다 가오슝으로 가는 열차

고속철도를 줄여서 고철이라 하나 보다

 

한자를 보니 코스메 비슷하게 읽히는 거 같다

상호명을 음차하는 걸 보면 참 신기하면서도 어려울 것 같다

 

표지판만 믿고 따라간다

 

알려주는 방향대로 고고

 

표를 파는 곳

 

창구 말고도 기계로 뽑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당일표랑 예약표로 나뉘는 줄

 

비즈니스 클래스를 "상무차상"이라고 표현한다 신기해라

 

시간이 남아서 역 구내 산책 ㅎㅎㅎ

 

고속철도 출입구가 있는 지하

 

여기로 들어가는 것 같다

 

중국어인거 빼곤 진짜 일본 전광판 같다

 

도시락을 벤토(便當)라고 적혀있다

일본어를 그대로 가져와서 쓰고 있당

 

근처에 있는 초밥 가게

고울 선(鮮)자를 초밥 잡는 젓가락으로 나타냈다

아이디어 미쳤다 미쳤어

 

초밥들... 침 고인당

 

아니 파인애플 새우초밥이라니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펑리수를 아무리 좋아한다지만 이건 아닌 거 같다

 

일본이랑 똑같이 대만도 초밥 셀 때는 한 관(貫)

 

옆에 빵집이 있어 빵집도 들렀다

 

홋카이도 우유 토스트랑 일본 토스트

가끔 내가  대만에 온 건지 일본에 온 건지 잘 모르겠다

 

야채가 없는 샌드위치

그래도 맛있어 보인다

 

식당도 있는데

요시노야랑 모스버거도 있다

대만 음식이 입에 안 맞으면 일본 음식이라도 사먹는 수밖에...

 

개찰구 옆에 있던 TV

예전에 유튜브에서 봤던 호주 공익광고 같아

 

상행 하행을 북상 남하로 적어 놓았다

뭔가 전쟁하는 거 같아

 

시간이 되어서 개찰구로 들어간다

 

우린 어차피 이틀 뒤에 타이베이로 와야 하기 때문에 3일 패스로 끊었다

 

이렇게 사용하는 열차랑 도장을 쾅 찍어준다

 

표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아동용 개찰구

 

만 12세 이상은 성인 표를 사야한다 그런 내용인 것 같다

대만에서도 "만 ~세"를 쓰는구나 충격이다

한국만 쓰는 줄 알았는뎅

 

고속철도 플랫폼

남쪽으로 가는 방향이다

 

이렇게 모니터로 나와 있으니 잘 보고 타면 된당

직관적으로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호차 표시랑 노란선

 

타이베이 푯말

이틀 뒤에 보자 ㅎㅎ

 

곳곳에 붙어있는 안내문

글씨체가 반듯반듯해서 마음에 든다

 

열차가 오면 아래에 있는 불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한다

 

옆에도 요롷게

 

기차가 왔다

신칸센을 조금 닮은 것 같기두 하고

 

짐을 놓는 공간이 있다

여기다 짐을 고이 내려놓았다

 

열차 안

고속철도답게 깔끔하다

 

이런 느낌

 

우리 차는 일호차다

화장실, 자판기, 충전기가 어디어디 있는지 알려준다

 

비행기처럼 안전 안내책자가 있다

 

잡지랑 이것저것

 

배가 고파서 아침을 먹는다

계란초밥이랑 대만식 샌드위치

 

주변도 슬쩍 둘러본다

 

도쿄역이 그려진 일본 광고가 있다

 

연어초밥!

진짜 맛없게 찍혔다 ㅠㅠ

아냐 맛있었어

 

바깥에 보이는 논밭

가는 길에 일본인 친구한테 가오슝간다고 했는데 못 알아듣고 어디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대만 남쪽이라 했는데 아 다카오 말하는 거냐고 그러더라

잉? 싶어서 가오슝이 다카오야? 물어보니까 그렇대 엄청 충격이야 ㅠㅠ

알아보니까 원래 따거우(打狗)라 불렀는데 한자가 개를 때린다는 뜻이라

일본인이 식민지 시절에 비슷한 발음인 다카오(高雄)로 바꿨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다시 중국어 발음으로 읽은 게 가오슝! 넘넘 신기행

솔직히 도시는 어디나 비슷한 경향이 있어서 시골 풍경이 훨씬 이국적으로 다가온다

 

달리고 달려서 쭤잉역에 도착

가오슝이 도착지여서 가오슝역일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쭤잉역이었다

 

길쭉한 열차

 

옆에 친구도 있었다

KTX랑 산천 같은 느낌인가 솔직히 모양말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청소 중인 열차

 

엘리베이터를 전기 사다리라고 표현한다 ㅎㅎㅎㅎ

이름 잘 지은 거 같다 어떻게 딱 맞지

 

출구로

 

엄청 큰 역이었다

 

개찰구를 지나 밖으로

 

살짝 서울역 같기도 하다

 

밖으로 나왔다

 

타이베이역에 비해선 바깥은 한산하다

 

지하철 쭤잉역으로

 

지하철역 안

 

대만에선 지하철 역에 기념품점이 들어서 있다

 

광고를 지나서

 

플랫폼에 도착

긴 막대기에 깜짝 놀랐다 하키하는 사람인가

 

지하철 안

 

노선도를 잘 보면서 메이리다오역으로 향했다

 

메이리다오역에 도착!

왜 지하철역 나가는곳 표시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대만이나 전부 노란색일까

뭔가 시각적으로 의미가 있는 건가

 

암튼 현위치

여러 관광지를 그림으로 그려놓았다 참고하면 좋을듯

 

이런 간결한 광고 너무 좋아 ㅠㅠ

대만사람들은 광고 천재인가봐

 

밖으로 나왔당

 

가오슝 따릉이

 

지하철역이 이상하게 생겼다

왜 굳이 지나가기 불편하게 이렇게 만들었을까

 

호텔이 보인당

 

호텔 바깥에 이렇게 조형물이 있다

 

호텔 로비

깔끔하고 마음에 든당

 

주변 가게

 

신기하게 생긴 차가 있다

 

가오슝 지하철도 음식물 불가다 ㅠㅠ 물도 금지

 

아까 본 광고

저 화려한 기둥이랑 천장이 메이리다오역이다

지금은 바쁘니까 돌아올 때 보기로

 

개찰구

노란선으로 음식금지라고 경고하고 있다

 

열일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여기도 마스코트 캐릭터

 

디자인 정말 눈물 난다

광고가 하나같이 다 깔끔하다

 

가오슝도 택시는 노랗다

 

구산 페리터미널로 향하는 중

 

살짝 타이베이랑은 느낌이 다르다

서울이랑 부산처럼

 

주변에 자전거나 오토바이 대여점이 많이 보인다

 

아기자기한 자동차

 

저멀리 페리터미널이 보인다

 

구산 페리터미널 도착

 

기괴하게 생긴 초록색 사람

 

배가 지나다닌다

 

배가 다니는 시간대

그리고 터미널 내부!

 

아까 봤던 배가 들어오고 있다

 

교통카드로 찍거나 현금을 내면 된당

 

우리가 탈 배!

 

배 내부

바닥이 나무다

 

이렇게 오토바이를 타신 분이 많다

그래서 아까 대여점이 많았구나

 

밖으로 보이는 바다

 

사람도 다 태워서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나가는 다른 배

 

한국에선 노약자석 일본에선 우선석(優先席) 대만은 박애좌(博愛座)

한자문화권인데도 나라마다 표현이 다르다

 

저멀리 보이는 큰 건물이 가오슝 85빌딩이다

 

조선소 건물

 

바다 구경하는 댕댕이

 

치진 페리터미널이 보인다

 

다왔당

 

시동거시는 오토바이 분들

 

내리는 중

 

치진 거주민 줄이랑 일반 관광객 줄이 따로 되어 있다

하긴 관광객 때문에 주민 분들이 못 타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

 

이렇게 4인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이 많다

 

우리도 자전거를 빌리기로 했다

 

오토바이도 대여하는 모양

 

대여점 안에 이렇게 가게도 있다

빌리는 동안 구경하는 중

 

요걸로 결정!

자전거라기 보다 전동킥보드처럼 가속할 수 있는 구조다

 

가다가 본 경찰차

 

열심히 달려가는 중

 

자전거를 수리하는 곳일까

 

한적한 골목

 

계속 가다보면 해변이 나온다!

해변 앞에 있는 광장

 

저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해변이다

 

이렇게 자전거를 주차하고

 

고고

 

이렇게 공원 곳곳에 조형물이 있다

 

자전거가 많다 보니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 있다

 

바다!

 

모래가 검다

 

저멀리 화물선도 보인당

 

오랜만에 해변에 오는 것 같당

 

파도가 철썩철썩 해변을 넘본다

 

넓은 해변

 

덩그러니 나무가 놓여있다

너 어디서 왔니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

 

다시 광장으로 돌아왔다

 

야자수처럼 생긴 나무가 남쪽 나라라는 걸 넌지시 알려준다

 

근처에 조성된 꽃밭

 

꽃바다를 항해하는 돗단배

근데 돛단배하면 왜 작은 배가 떠오를까 종이배 때문인가

저렇게 큰 배도 돛을 달았으니까 돛단배 맞잖아 아닌가?

 

예쁘게 피어난 꽃 장미인가

꽃이름 잘 아는 사람은 뭔가 멋져보인다

 

벼(아마도)도 있었다

벼도 꽃이 있나 궁금했는데 찾아보니까 있다고 한다! 벼에도 꽃이 있었구나

 

하뚜하뚜

 

ㅎㅎㅎㅎ게들

기여웡

 

개미들도 기어다닌다

 

사진 찍는다구 브이해준 우리 게들

 

다시 출발

대만에선 주점(酒店)이 호텔인 모양이다

 

달려달려

 

아치랑 벤치가 있다

 

벤치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좀 지나서 바로 주차했다

 

무지개 교회가 보인당

졸업 사진 찍는 분인 거 같다

 

뒤에 있는 건물

 

인생샷 건지기 좋은 곳 ㅎㅎㅎ

 

옆에는 이런 조형물도 있다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

날씨가 흐려서 그런건지 카메라가 안 좋은 건지 ㅠㅠ

 

옆에도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다

 

이렇게 얌전히 줄을 서면 된다

 

줄다리기 하는 동상

 

바닥에 타일아트가 있다

 

무지개교회 앞에는 저렇게 해변이 펼쳐져 있다

 

반대편 해변

 

여기도 조각이 있다

 

다시 자전거 타고 출발

여기서 접촉사고가 날 뻔 했당

운전은 조심조심

 

커더란 조개가 있다

 

엄청 크다

옆에 조개껍질박물관이 있는데 패쓰 ㅎㅎㅎ

 

빈 도로를 실컷 달린다

 

역시나 화려한 중국 절

 

갑자기 전망대 비스무리한 게 나와서 뭐징 했는데

 

자전거 코스 도는 거 지켜보는 곳이었다

 

하이파이브!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는 말이야 안녕 다섯손가락이니까

 

전쟁평화기념관 건물

솔직히 말해서 공중화장실 건물인줄 알았다

 

평화를 상징하는 조각

 

입장은 공짜

월요일은 쉬는 날!

 

대만사람들이 끌려간 전쟁에 대해 전시한 것 같다

 

벽에 적혀있던 문구

1984가 적혀있는 걸로 봐서

"현재를 장악한 사람이 과거를 장악하고 과거를 장악한 사람이 미래를 장악한다" 이 말인거 같다

간단한 단어의 나열에 비해 묵직한 의미가 담긴 말

 

전시관 내부

 

식민지 시절 자료인 것 같다

 

이건 2차 국공내전 당시 신문인가

 

전쟁기록들이 적혀 있다

 

전시관 내부

 

「望你早帰」の一曲で、台湾の婦女達が南洋戦地に赴き、旦那さんが一日も早く生還して帰ってくることを歌えた、戦争末期に日本兵の補充員は困難、多くの兵源を投入するため、台湾青年を召集して日本軍に参入、日本の官方資料によると大戦期間中、20.7138名の台湾青年が日本軍になり、その中に8万名が戦争後期に徴召され正規軍となり、その他の12万名は軍隊の中で軍夫及び軍属として働いた。

대만 노래 "당신이 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望你早帰)"는 대만 부녀자들이 남양 제도 전장에 자리잡고 남편이 하루라도 빨리 살아 돌아오길 기원하며 부른 노래다. 전쟁 후반, 병력 보충에 어려움을 겪은 일본은 보다 많은 병력을 투입하기 위해 대만 청년을 징병하여 일본군에 참전시켰다. 일본 관방(? 보통 관방은 官房인데) 자료에 따르면 태평양전쟁 당시 2만 7,138 명의 대만 청년이 일본군이 되었으며 그 중 8만 명은 전쟁 후반에 징병되어 정규군에 편성되었다. 그 밖의 12만 명은 군대 잡역 및 보충역으로 복무하였다.

원문은 한문장... 말이 되나

표현이 조금 이상하다 人이 아니라 名를 사용하거나 官方같은 일본어에 없는 단어를 사용하는 둥

아무래도 대만식 일본어가 아닌가 싶다 숫자 쉼표도 마침표로 적었구

 

당시 일본군 모자

 

高砂義勇軍は全日本軍の中に唯一の私有武器である番刀を携帯することを許された、これは日本軍が彼らは叢林に生活に慣れて使われると認めた、また、これを栄誉であることを考えた。太平洋戦争期間中に、米軍が「跳島戦術」を実施、日本軍の物質を封鎖し、それにより、南洋の叢林中にいる日本軍が物質が欠乏、弾薬と食糧とともに断絶した時に高砂義勇隊が野外生活に巧み、番刀を持ち出し、叢林を開き、日本軍を救出した、その事は戦後になった後も多くの日本人が原住民を感謝して讃えた。

다카사고 의용대(*대만 원주민으로 구성된 일본군 부대)는 일본군에서 유일하게 개인무기를 휴대할 수 있었는데, 그건 반도(蕃刀)라고 불리는 무기였다.  그 이유는 그들이 산림 생활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걸 영예로 여겼다. 태평양전쟁 중 미군이 "섬 건너뛰기(island-hopping)" 작전을 펼쳐 일본군은 물자의 이동이 봉쇄되었다. 그로 인해 남양 제도 산림 속에 있던 일본군은 물자 부족으로 탄약과 식량 모두 부족한 상황에 처했다. 이 상황에 산림생활에 익숙한 다카사고 의용대가 반도를 들고 숲 속을 헤치고 일본군을 구출했다. 이 일로 많은 일본인이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원주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끔찍한 번역문이었다

쉼표를 마침표처럼 쓰질 않나, 蕃刀를 番刀로 적고 있질 않나

심지어 앞문장에는 의용군이라 적어 놓고 뒷문장에는 의용대라 적어 놓았다

일본에서도 안 쓰는 의문의 跳島戦術는 덤

 

일본인이 표한 감사 선물인 모양이다

으으 야스쿠니 신사

 

1942年日本政府が台湾で志願兵制度を実施、大量の台湾青年を大東亜戦争に投入、戦後日本は国籍変更を理由に相関する補償及び債務の返還責任を回避した。
1945年、国民党政府が大量の台湾青年を国共内戦に投入、多くの台湾青年が中国大陸で死亡、また一部は捕虜となり、共産党軍に編入、その一部を朝鮮戦争に送り、朝鮮戦争に参加した、ほかの台湾籍共産党軍は長期的に中国に滞留、1989年にやっと台湾へ帰った。
「高雄市戦争と平和記念公園主題館」は成立してから人々に台湾の戦争歴史を知り、この様な歴史的の悲劇を再演しない様に警鐘を発し、また、この常設展示により、人々は動盪時代の多くの事実を知り、これにより、異国で犠牲した英霊が安慰され、和平の真諦を知る事ができる。

1942년 일본정부가 대만에 지원병 제도를 실시하여, 많은 대만 청년이 대동아전쟁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전후 일본은 국적변경을 이유로 적절한 보상 및 채무의 반환 책임을 회피하였다.
1945년 국민당 정부도 많은 대만 청년을 국공내전에 투입하여 많은 수가 중국 대륙에서 사망하였다. 또한 일부는 포로가 되어 중국 공산군에 편입되었다. 그 중 몇몇은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다. 다른 대만 국적 중공군은 오랜 세월 중국 대륙에 지내다 1989년이 되어서야 대만에 돌아왔다.
"가오슝시 전쟁평화기념공원 주제관"이 세워진 이래 많은 사람들이 대만이 전쟁에 휘말린 역사를 알아갔으며 이러한 역사적 비극을 다시는 되풀이해선 아니 된다고 경종을 울렸다. 또한 이 상설전시로 사람들은 혼동의 시기에 있었던 많은 일을 체감했고 덕분에 타국에서 희생된 영령들을 위로하고 평화의 근본을 알 수 있었다.

전쟁에 휘말린 대만의 슬픈 역사 ㅠㅠ

참 남일 같지만 않다

 

기념관을 나와 포대로 향하는 중

 

전방 도로가 협소하니 차량은 들어올 수 없다 뭐 이런 뜻인 거 같다

 

올라가는 길에 본 표지판

옆에서 낙석이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서 옆에 오래 있지 말고 자기 안전을 지켜라 이런 의미인 거 같다

그래도 한자를 알아서 어찌어찌 읽을 수 있었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중간에 있던 조그마한 전망대

 

엶심히 걷는 중

 

치진 섬이 보인당

 

저기 보이는 바다

 

집이 알록달록해서 이쁘다

살짝 부산 김천문화마을 느낌이 나기두 하고

 

위에 있던 새하얀 건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보고 내려가야징

저 멀리 85빌딩도 보인다

 

포대랑 등대도 있는데 힘들어서 포기했다

아 참고로 당연히 경사가 있어서 자전거로 못 올라온다

 

뚜벅뚜벅

 

아래에 있던 갈매기 조각

 

자전거 반납하는 도중에 본 조그마한 오토바이

아이들용인가? 귀여웡 ㅋㅋㅋ

 

떠돌아 다니는 개

 

목줄 흔적은 있는데 끊긴 건가

불쌍해...

 

대여점 가게 안에서 발견한 켄다마(일본 전통놀이) ㅋㅋㅋ

정말 생각지도 못한 게 보인다

 

살짝 골동품 가게 느낌이 난다

 

항상 이런 안내도는 여행이 다 끝나면 보인다

자주 있는 징크스

 

배를 타러 터미널에

 

성인 학생 우대권으로 요금이 다르다

 

치진 섬 빠이빠이

 

배를 타고 다시 구산 페리터미널로

 

도착 ㅎㅎㅎ

 

뒤로 선거 포스터가 보인다

 

구산 페리터미널 건물

 

반대편에 다리가 있어 바다 구경하러 올라갔다

 

일찍 안오면 이렇게 줄이 길다...

 

신기하게 생긴 다리

 

다리 위

 

바다랑 터미널이 보인다

 

반대편 바다

 

배가 유턴을 하고 있당

 

밥 아니 빵 먹으러 왔당

신선한 수제 미국 현지 그런 느낌

우리는 수제라고 하는데 여기선 수작이라고 한다 일본도 수작(手作り)인데

 

메뉴판 ㅎㅎ

 

가게는 요런 느낌

 

재미있는 그림이 걸려 있다

소방선이 머스타드를 뿌리고 있엄

 

핫도그랑 감자튀김

 

햄버거도 맛있어 보였다

높이봐... 저걸 어떻게 한 입에 먹어

 

쫌 쉬다가 시즈완으로

이런 골목길을 걸어 간다

 

가는 길에 다람쥐 발견

 

열창하는 다람쥐

잔인한! 여자라!

나를 욕하지는 마~~

 

영원히~~

 

사당처럼 생긴 건물

 

저멀리 큰 동상이 보인다 불상인가?

 

다거우 영국영사관 관저

 

찾아보니 도교 사원이라고 한다

살면서 도교 사원은 처음 보는뎅

 

조그만 전망대라기 보단 정자?

 

바다가 보인다

 

국립중산대학

중산은 쑨원의 일본에서 쓰던 가명(나카야마)이다

 

유유히 갈길 가는 화물선

 

사원 옆에 영사관 관저가 있다

 

옆에는 일본 신사에서 자주 보이던 에마 같은 팻말이 달려있다

 

도교 사원

 

지붕도 그렇고 엄청 화려하다

 

바로 옆에 영사관 관저가 있다

 

요금

학생할인은 대만에 사는 사람만 가능하다

 

1879年に竣工した高雄市の指定史跡、打狗英国領事館官邸は、当時の英国陸軍のロイヤルエンジニアによって設計・建造された独立した赤レンガ造りの建物で、領事館として機能している。打狗英国領事館事務室(警察と牢獄を含む)が哨船頭の海辺に設立され、2つの建物は登山古道で繋がつている。
1858年の天津条約及び1860年の北京条約が締結された後、台湾は次第に貿易港の開港を迫られた。打狗はその1つであり、英国側は、台湾貿易の経済的利益を拡大しようと、領事館を設置し、移民に関する手続、商業、領事裁判権及び地方との交渉等を主な機能とした。本建物 打狗領事館官邸は、領事官が居住し、使節や賓客を接待する場所となっている。
1895年日本による台湾統治が始まってから、領事館官邸は高雄海洋観測所に改められた。また1945年に台湾が国民政府に受け継がれてからは、気象局観測所とされたこともある。1977年に台風197704号により損壊したが、打狗港開港後の貿易経済及び歴史の発展を見守つてきた大きな文化的意義をもつこの建物は、修復後、1987年正式に古跡として指定された。
打狗英国領事館官邸は史料が不十分であったために、長きにわたり英国領事館とされてきたが、学界がイギリス国立公文書館の史料を詳細に検証した結果、領事館事務室は哨船頭の海辺に設立されており、本建物は領事館官邸であることが検証された。高雄市政府文化局は史実を再現するために、2009年に正式に名称を変更した。

1879년 준공한 가오슝시 지정사적 다거우 영국영사관 관저는 당시 영국 육군의 왕립 공병(Royal engineer)이 설계, 건축을 도맡아 독립된 빨간 벽돌 구조 건물로 완성되었으며, 이후 영사관으로 사용되었다. 다거우 영국영사관 사무실(경찰서와 감옥을 포함)은 사오촨터우(哨船頭) 바닷가에 자리잡았고 두 건물은 오래된 등산로로 연결되었다.
1858년 텐진조약 및 1860년 베이징조약이 체결되자, 대만은 점차 무역항 개항 압박을 받았다. 다거우(당시 가오슝)는 그 중 한 곳으로 영국 측은 대만과의 무역에서 경제적인 이익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 영사관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영사관을 통해 이민에 대한 수속, 상업 관리, 영사재판권 및 지방과의 협상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본 건물 다거우 영사관 관저는 영사가 거주하며 사절과 빈객을 접대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1895년 일본에 의한 대만통치가 시작되면서 영사관 관저는 가오슝 해양관측소로 용도가 바뀌었다. 또한 1945년 대만이 국민정부의 유지를 잇게 되면서 기상국 관측소로 사용된 적도 있다. 이후 1977년 태풍 셀마(1977년 04호)에 의해 건물에 피해를 입었지만, 해당 건물이 다거우항 개항 이후 무역 경제 및 역사가 발전하는 동안 자리를 지켜온 대단한 문화적 의의를 가진다고 판단하여, 보수를 거친 후 1987년 정식으로 고적에 지정되었다.
다거우 영국영사관 관저는 역사적 자료가 충분치 않아서 긴 세월 동안 영국영사관으로 여겨졌지만, 학계에서 영국 국립공문서관 사료를 면밀히 연구한 결과 영사관 사무실은 사오촨터우 바닷가에 지어졌으며 본 건물은 영사관이 아닌 영사관 관저임이 밝혀졌다. 가오슝시정부문화국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2009년 본 건물의 정식 명칭을 "다거우 영국영사관 관저"로 변경하였다.

완벽하진 않지만 치진섬 전쟁평화기념관에 비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일본어였다

한국어 설명문도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인들도 많이 보이던데

 

크루즈선 포스터

 

드라마 홍보인가?

 

밖에서 본 관저 건물

 

빨간 벽돌이 인상적이다

단수이에서 못 본 구 영국영사관 관저가 생각난다

 

이렇게 난간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다

 

아까 봤던 국립중산대학

 

가이드 분이 열심히 설명하고 계신다

 

유적 안내판

정원도 있는 모양이다

 

 

엄청 큰 우체통

 

벽돌 건물이 돋보이게 찍어봤다

 

입구쪽 모습

 

뒷면도 똑같이 생겼다

 

뒤에 이렇게 산책로랑 정원이 있다

 

반대편에서 보이는 바다

 

단순한 벽돌 구조인데 보기 너무 예쁘다

 

산책로가 건물을 빙 둘러싸고 있다

 

바깥 풍경

 

뒷면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안으로!

 

안에는 회랑 구조로 되어있다

 

이렇게 상점도 있다

 

회랑에서 본 입구쪽 전망대

 

바깥 카페에서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

 

액자식 구성 연출 히힛

 

이렇게 전시관도 있었다

 

저 섬이 치진섬인가

 

회랑에서 바라본 바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연출해볼려고 했으나 실패 ㅎㅎ

 

여유로운 풍경

 

마음이 평화롭다

 

여기저기 둘러다니다 보면

 

까꿍하고 새로운 길이 보인당

 

이런 식으로

 

이탈리아청? 영국 관저인데 왜 이탈리아가 있을까

 

계단으로 내려오는 중

 

여기는 무슨 공간이 있을까

 

짜잔

 

카페 메뉴판인 것 같다

 

차(茶)가 있으면 희망이 있다

차를 좋아하는 건 중국이나 영국이나 똑같당 ㅎㅎㅎ

 

사람이 없는 복도

 

뭔가 나올 거 같애

 

으 무서워

어릴 때 본 판의 미로가 생각난다...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왔던 출구

 

여유로운 사람들

이 분위기 너무 좋다

 

다시 돌아가는 중

 

나름대로 해본 연출 ㅎㅎ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어 내려왔다

 

파룬궁이랑 중국공산당 비판인 것 같다

 

위에서 봤더 중산대학

 

바다랑 접한 곳에 공원이 있다

 

내려왔던 길

 

저기 등대가 보인다

아까 치진섬에서 안 보고 내려온 그 등대인 것 같다

 

시즈완역에 도착

 

역 주변

 

디자인ㅠㅠㅠ 미쳤어

하마센(哈瑪星)이란 지명을 기차모양으로 만들었당

 

지하철역에서 본 교토 광고

 

지하철을 타고 메이리다오역으로

 

중간에 옌청푸역을 들렀는데 그림 전시회가 있었다

 

주루룩

 

이집트 그림 ㅋㅋㅋㅋ

 

01234

다들 너무 잘 그렸다 ㅠㅠ

 

가오슝 첩운 10주년 기념 기념품들

디자인 너무 잘 뽑았다

대만사람들은 디자인 민족인가봐

 

어마어마하게 긴 규정...

 

다시 메이리다오역으로

 

여기저기 있는 입간판

 

이렇게 반겨준다

 

캐릭터 만들고 잘 써먹는 것 같다

 

호텔로 고고

 

아 카드 놓고 왔는뎅...

 

깔끔한 복도

 

깔끔깔끔

만족스럽다

 

다시 메이리다오역으로

기념품 가게가 있다

 

스티커나 카드 만드는 기계인 거 같다

 

여러가지 기념품들

 

뭔지 모르겠고 귀여워서 찍어봤당

 

기념품가게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자꾸 아 이거 살걸 하는 마음이 퐁퐁 생긴다

 

캐릭터 상품 말고도 이런 기념품도 많으니 쪽팔리더라도 꼭 와보는 걸 추천!

 

각종 엽서들

 

이카퉁 교통카드도 팔고 있다

와 여기 교통카드 모으는 사람들은 진짜 돈 다 털리겠당...

 

앗, 일본에서 모으던 포름카드가 여기도 있다

가본 지역별로 하나씩 샀다

 

아까 광고에서 본 기념품

 

계산대에도 이것저것 물건이 놓여있다

살짝 편의점 같당

 

아래에는 광고가

 

크기에 비해 상품이 엄청 많다

타이베이나 다른 지역 기념품도 있으니 여기서 다 사도 될 것 같다

 

앞으로 쭉 갔더니 와...

엄청 예쁘다

 

메이리다오역은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지하철역이라고 한다

보기만 해도 바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불이 꺼지면 이런 느낌

 

이렇게 완전히 꺼지면 그냥 평범한 지하철역이다

 

그러다 기둥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짜잔 다 들어오면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지하철역이 연예인이 된 느낌이다

 

그랜드피아노가 있다

그리고 연주하는 사람

 

아까처럼 꺼졌다 켜지는 시간표인 것 같다

이걸 알고 온 게 아닌데 타이밍이 잘 맞아서 볼 수 있었다 운 미쳤당

 

가오슝역에 도착

 

역 앞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

 

거리로 향하는 중

 

간판이 엄청 일본 같다

 

대인과기대학

외국에는 넓은 캠퍼스가 아니라 건물 하나가 캠퍼스인 대학이 자주 보인다

 

와 엄청 일본 같아

 

지나가다 본 버스

사라진 버스기사님...

 

 

뚜벅뚜벅 열심히 걷는 중

 

가오슝역으로 온 건 바로 저녁을 먹으려고

뭘 먹을까

 

골목길도 지나서

 

오토바이 주차장

대만은 오토바이 대국이다

 

어두컴컴한 골목길

 

한식집 발견

 

한국 방송이 나오고 있다

일박이일 ㅎㅎㅎ

 

앗...

 

여기서 먹으려 했으니 사람이 꽉 차서 다른 곳을 가기로...

하긴 외국까지 와서 한식은...

 

강을 건너고

 

가다가 발견한 밀크티 가게!

배픔을 달래고자 커피를 목구멍에 넣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들어갔다ㅠㅠ

 

우스란인데 자꾸 오십 아라시(嵐를 일본어로 읽으면 아라시)라고 읽게 된다

아라시 팬은 아니구... 그냥 그렇게 읽힌당

 

옆에도 가게들이 있다

오토바이 타고 많이 오시는 듯

 

헬멧을 쓰고 밀크티 때리는 사람들

뭔가 엄청 멋지다 이게 걸크러쉬인가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밀크티!

와... 진짜 최고야 대박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음료가 세상에 존재할 수 있을까

 

어찌어찌 들어온 식당

현지인밖에 없다

 

해산물을 주로 파는 곳

죽이 나왔다

대만 음식이 원래 그런건지 너무... 내 입맛에 안 맞았다... 먹는둥 마는둥

 

먹은게 잘못 되었는지 컨디션 최악...

내일 아리산 가는데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ㅠㅠ

오늘 여행 끝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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