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학교에서 시내 투어를 나간다
초등학교 때 아이들을 아프게 했던 황금 마티즈
여기서 볼 줄이야
이제는 한국에서도 보기 쉽지 않다


학교에 도착
멋진 중앙 계단이 자리하고 있다


선생님을 따라서 다함께 이동
길 가운데 세워진 미하이 에미네스쿠 동상
루마니아의 시인이다
수업시간에 하도 많이 들어서 제일 먼저 외운 루마니아 이름일지도 모른다



또다른 학교 건물에 들어왔다


사람들이 모이고 본격적으로 시내 구경 시작
대학 근처라 그런지 이렇게 책을 쌓아놓고 파는 노점이 많았다
신기한 풍경

통일 박물관에 도착했다

여기저기 루마니아 국기가 보인다

비가 내려서 길이 다 젖었다


이 박물관이 통일 박물관인 이유는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가 몰다비아 공국과 왈라키아 공국을 통일해서 루마니아 공국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통일 장면을 그린 것 같은데 먼가 공산주의 그림 같다
공산주의 시절에 그린건가?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가 살던 곳을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집무를 보는 곳
나같으면 저런 화려한 장식물 앞에서는 집중이 안될 듯


식사를 하는 공간

서양식 의복


하... 동그란 창에 난 스테인드글라스를 찍었는데 안찍혔음...


영어로 이것저것 설명을 들었는데 과부하가 와서 거의 못알아들었다
그나저나 청동 고양이가 귀여워

말린 파라솔이 꼭 오징어 같았다

광장에 도착했다


알렉산드루 이오안 쿠자 동상
이아시에선 어딜 가나 그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똑같이 생긴 세 건물

구스타프 에펠이 설계한 트라이안 그랜드 호텔

바닥에는 이것저것 모자이크 타일이 붙어있었다


그외에도 광장 근처에는 여러 호텔이 많다
이아시 중심지 중 하나


한때 시청으로 쓰였던 건물
지금은 그냥 관공서로 쓰이고 있다


조금 낡은 노면전철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딱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우체국 1호 건물
루마니아도 헝가리처럼 우체국에 번호를 붙이는 모양이다


루마니아스러운 문양과 글씨가 적힌 건물
그리고 전봇대에 붙은 광고
Lucrăria만 보고 구직광고를 직접 붙이다니 신기하네~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지붕 수리할 사람 연락주세요~ 이런 내용이다


이아시 오페라 국립극장 광고
그래서인지 그 옆에 있는 버스 정류장 뒷면 배경을 오페라 객석으로 만들었다


수도원 건물에 도착했다


벤치를 옮기는 사람들과 신부님
루마니아는 그리스정교라 복장이 다르고 수염을 기른다


나선형 계단을 뱅글뱅글 올라서


창문으로 슬쩍보니 수도원 건물이 보인다
또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올라와서 바라본 경치

부쿠레슈티를 벗어나 이아시로 오니 보이는 풍경도 확연히 다르다

한적한 도시 느낌이다

옥상은 이런 느낌

나무가 많아서 그런가 삭막했던 부쿠레슈티랑은 딴판이다

녹이 슨 지붕이 몇몇 보인다

최근에 지은듯한 아파트도 몇 보인다

엎어놓은 문을 열면 계단이 있다
여기로 올라왔다


난간이 있지만 높지는 않아서 조심해야 한다


그리스정교 건물은 러시아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내부에는 이콘이 그려져있다
한때 성상숭배 문제로 왈가왈부가 많았던 그림


확실히 내부 모습도 서유럽의 가톨릭이나 개신교 교회와는 다르다


결혼식이 열리는 모양이었다
루마니아에서 각종 의례는 종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로또 파는 곳 ㅎㅎ

문화 궁전이 있는 곳으로 왔다
어제 근처에 왔지만 멀리서만 봤지 가까이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탑에는 커다란 시계가 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중앙 로비는 장식까지 전부 새하얗게 되어 있었다


루마니아를 상징하는 독수리 같은 조각이 계단을 지키고 있었다


1906년에 지어서 1925년에 완성했다는 뜻인듯
가운데 루마니아 독수리 국장이 그려져있다
자세히 보니 바닥이 쌍독수리 용 그리핀? 같은 동물들이네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었다


구멍을 뽕뽕 뚫어놓으니 LP판과 천공카드를 합쳐놓은 것 같다


로비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다


문화궁전은 몰다비아 공국의 옛 궁전 자리에 지어졌다고 한다
바닥에 보이는 건 아마 그 흔적?


몰다비아 공국의 궁전 모습

또 다른 그림

피아노와 화려한 의상


ieșire는 출구라는 뜻
여기도 230볼트다

이렇게 역사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궁전을 나와서


선배가 밥 먹으러 가자해서 따라왔다

스파게티랑

폭립!!

이게 진짜 부들부들하고 짱 맛있었다
가격도 한국에서라면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로 쌌다
파스타까지 해서 만 오천원 정도 나왔다

뭔가 눈 앞에 궁전이 보이니까 호강하는 것 같고
굉장히 여유있는 삶을 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


대형 마트가 있어서 구경왔다


카드로만 계산되는 셀프 계산대

루마니아인들은 국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무슨 기념일인줄 알았다
한국은 삼일절에도 저렇게까지 국기를 걸지는 않는 것 같은데
'해외여행 > 2018.07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8.07.12 / 루마니아 - 어학연수 일상 (~13) (0) | 2023.03.02 |
|---|---|
| 2018.07.11 / 루마니아 - 학교 도서관 구경 (18일차 / 유학06일차) (0) | 2023.03.02 |
| 2018.07.08 / 루마니아 - 어학연수 일상 (~10) (0) | 2023.03.02 |
| 2018.07.06 / 루마니아 - 어학연수 개강 (14일차 / 유학01일차) (0) | 2021.02.24 |
| 2018.07.05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 이아시 (13일차) (0) | 2021.02.20 |
| 2018.07.04 / 루마니아 - 프라호바, 브라쇼브 (12일차) (0) | 2020.11.18 |
| 2018.07.03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 (11일차) (0) | 2020.11.17 |
| 2018.07.02 / 헝가리 - 부다페스트 (10일차) (0) | 2020.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