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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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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3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 (1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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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늑한 보금자리였던 호텔아 안녕

 

어제 무사히 살아돌아왔음에 감사하며

오늘은 태양을 숭배하는 사람이 될거다

 

이상한 유리 박스가 길에 놓여있다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

 

버스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타는 항공사에 따라 가야하는 터미널 방향이 다르다

 

내가 탈 것은 TAROM이기 때문에 오른쪽이다

플립식으로 작동하는 살짝 아날로그한 전광판

 

무사히 비행기 티켓을 받았다

 

드디어 유학생활이 시작되는구나 두근두근

 

마지막으로 먹을 과자를 샀다

일본인 승객이 있길래 말을 걸까 싶었지만 참았다

 

이번에 탈 비행기는 프로펠러기다!

 

살면서 이런 비행기는 처음 타 봐

 

옆에 있는 폴란드 LOT 비행기도 프로펠러였다

단거리는 이런 비행기를 쓰는 모양이다

 

루마니아 국기가 뒷문 옆에 붙어있다

 

오늘따라 필터가 잘 받는다

 

보딩브릿지를 누리지 못하고 비행기에 직접 올라타다보니 이렇게 공항 건물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필터를 풀면 이런 느낌

 

승객도 많지 않아서 화물도 이렇게 조그마한 카트로 옮긴다

 

전공어를 보니 마음이 설렌다

 

언제나 비행기는 창가가 최고야

 

요리조리 풍경을 구경한다

 

심시티 하는 거 같다

 

왼쪽으로 활주로가 보인다

 

선로가 어마어마하다

 

도나우강도 보인다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심심해서 잡지를 펼쳤다

 

각 나라의 회화 표현이 적힌 페이지

 

기내식으로 나온 간단한 간식

딸기 케이크가 맛있었다

 

험준한 카르파티아 산맥을 지난다

산이 정상 부근만 머리가 없는 원형 탈모다

 

루마니아에 도착하는 순간

 

논이 여기저기 보인다

 

무사히 착륙성공!

 

공항을 빠져나오는 길에 본 루마니아 국기와 EU 연합기

루마니아는 EU긴 하지만 솅겐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입국심사를 받아야 한다

 

호텔에서 픽업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출국하는 곳에서 내 이름을 든 사람이 없어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조금 늦게 올 뿐이었다

겨우 찾아서 차에 탔다

기사 아저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찍어본 차 내부

수동변속기다

 

기사아저씨랑 루마니아에 왜 왔냐 등 이야기 나누다가 바깥 경치를 구경했다

처음 도착한 루마니아여서 어벙벙하다

참고로 부쿠레슈티 오토페니 공항은 공항철도가 없어서 택시 아니면 버스다

 

호텔에 무사히 도착했다

손때묻은 번호판 ㅎㅎ

 

호텔은 되게 깔끔하고 쾌적했다

 

옛날 호텔 사진인가

 

방에 도착!!

 

침대도 넓어서 짐 정리하기도 좋고 뒹굴거리기에도 딱이다

 

짐을 내려놓고 노트북으로 이것저것 깔짝댔다

사실 바로 관광을 나서지 않은 건 조금 무서워서도 있다

어제 헝가리 밤에 있었던 일도 그렇고

루마니아는 특히나 동양인이 잘 없는 곳이기 때문에 호텔을 나설 마음이 쉽게 안들었다

 

그!래!도! 기왕 루마니아에 왔으니 나가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큰맘먹고 나왔다

동양인은 정말 없다 ㅎㅎㅎ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는 중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인민궁전이 보인다

 

부쿠레슈티는 부다페스트에 비하면 깔끔한 느낌은 아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적 있는 컬투레슈티 서점에 도착했다

 

내부에 비해 평범한 외관

하지만 안에 들어서면 저택에 들어온 기분이다

 

루마니아어 아래에 영어 안내도 적혀있다

 

중앙이 통으로 뻥 뚫려있어서 시원시원하다

 

무라카미 하루키 책

그리고... 전공책 발견!

흑백으로 제본해서 사용했는데 원본은 컬러다

 

뜯어진 것조차 책 표지

심지어 뜯어진 모양도 다 다르다

 

흐물흐물한 윗층 난간

 

이렇게 루마니아어 책들도 있고

 

영어 책도 있다

 

무시무시한 DEX 사전

우리로 치면 표준국어대사전 같은 거다

한국어랑 일본어 포켓 어학책도 있어서 두 권이랑 대학 교재를 샀다

 

원래 서점 건물인지 아니면 다른 건물을 개조한건지 궁금하다

구조를 보면 후자에 가깝지 않을까

 

1층 아래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지하에는 주로 보드게임이 있었다

 

한국에서도 즐겼던 게임들이 몇몇 보인다

의외로 이름이 그대로구나

 

캐릭터 굿즈들

 

일본 만화책도 꽤 많았다

 

다만 독일과 달리 영어 책인 것 같았다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니 꽤 예쁘다

 

마음에 들었던 서점

서점 이름 아래 책, 차, 음악, dichis(이건 모르겠다)라고 적혀있다

 

부쿠레슈티 거리를 돌아다니는 중

역시나 유럽아니랄까봐 야외 테이블이 놓여있다

 

지나가는데 일본어가 들려서 흠칫했다

동양인이 없는 곳이라서 서로 신기하다

 

기념품점이 있길래 이것저것 샀다

두근두근하면서 루마니아어로 가격을 물어봤는데 통해서 기뻤다

 

먼가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사람들의 거리가 가깝고 친밀한 느낌이다

 

여기저기 보이는 루마니아 국기

차드 국기랑 비슷하지만 색깔이 미묘하게 다르다

 

관광지를 안내한 지도

 

부쿠레슈티에는 이런 삭막한 건물들이 많다

공산주의의 흔적인가

 

근데 이런 모습도 나름의 느낌이 있다

 

루마니아하면 역시 드라큘라

드라큘라의 모티브가 된 블라드 3세의 궁전 유적이다

 

슈퍼에 들러서 구경도 하다가 저녁은 KFC로 해결했다

 

룰루랄라 포장해서 호테로 가는 길

 

한국과 달리 오리지널을 파는 KFC에서 유일한 희망이라 할 수 있는 핫윙

 

그리고 버거

 

헝가리에서 산 매운 칼바사와 전공책

호텔 로비에서 투어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걸 신청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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