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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 天声人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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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ャンプ創刊50年

점프 창간 50주년

 

当時、少年漫画の世界では、「少年マガジン」と「少年サンデー」が双壁であった。両誌に描いているような大御所の作家たちはあまりに忙しく、執筆を頼んでも断られてしまう。後発の「少年ジャンプ」は創刊の前から、壁にぶつかった。

당시 소년만화계엔 "소년매거진"과 "소년 선데이"가 쌍벽을 이루고 있었다. 양 잡지에 만화를 연재하던 거물 만화가들은 너무나 바빠서 잡지 측이 집필을 부탁해도 거절당하곤 했다. 그래서 후발주자인 "소년점프"는 창간 전부터 벽에 부딪혔다.

 

苦肉の策として中堅そして新人の作家に頼る。そんな提案が若手編集者らから出ると、編集長は驚いて言った。「多少の方針変更なんてものじゃない、きみたちの言っているのは百八十度の革命みたいなものだよ」。長くジャンプに携わった西村繁男氏の著書にある。

대신 고육지계로 중견이나 신인 만화가를 찾아 의뢰했다. 신입 편집자로부터 그런 제안이 나오자, 편집자은 놀람을 금치 못하며 말했다. "다소의 방침수정 정도가 아니야. 너희들이 하고자 하는 건 체제를 180도 뒤집는 혁명이라고." 오랫동안 점프에 종사해온 니시무라 도시오 씨의 저서에 나온 이야기다.

 

常識外れだった策は当たった。一時653万部に達し、お化け雑誌となる。そんな少年ジャンプがきょう、創刊50年を迎えた。発掘し、世に出した新人や苦手は数知れない。

하지만 그 상식을 벗어난 방법은 대히트였다. 그리고 소년점프는 한때 635만부 판매를 달성하며 괴물 잡지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 점프가 오늘로 창간 50주년을 맞이한다. 점프가 발굴해 세상에 내놓은 신인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すぐに浮かぶのは『ドラゴンボール』の鳥山明氏や『キャプテン翼』の高橋陽一氏らか。筆者は昔、コンタロウ氏の野球ギャグ漫画『1・2のアッホ!!』が好きだった。「友情、努力、勝利」がジャンプのモットーだが、それを笑い飛ばすような作風が小気味よかった。

금방 떠오르는 사람만 해도, "드래곤볼"을 그린 도리야마 아키라 씨, "캡틴쓰바사"의 다카하시 요이치 씨 등... 필자는 옛날, 곤타로 씨의 야구를 소재로 한 개그만화 "하나 둘, 바보!!"를 좋아했다. "우정, 노력, 승리"라는 점프 모토를 웃으며 날려보내는 작풍이 속시원했다.

 

中沢啓治氏が被爆体験をもとに描いた『はだしのゲン』も、ジャンプで始まった。「かき残してください」という編集長の声に押され、原爆に取り組んでいったと中沢氏の著書にある。あらゆるジャンプをのみ込む活力があった。

나카자와 게이지 씨가 피폭체험을 바탕으로 그린 "맨발의 겐"도 점프에서 시작되었다. "적당히 써주세요"라는 편집장의 말에 떠밀려 원폭에 몰두한 나카자와 씨의 저서이다. 이 작품엔 타 점프를 뛰어넘는 활력이 있었다.

 

新人の発掘に血眼になるのは、いまやどの漫画誌も同じである。新しい才能を編集者が探し、読者が求める。デジタルの波のなかでも、変わらぬ営みであろう。

신인 발굴에 혈안인 건 지금은 모든 만화잡지가 마찬가지다. 새로운 재능을 편집자가 찾아내고 독자가 요구한다. 이건 디지털화 세상에도 변치 않는 방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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