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폰기도 오늘로 안녕
약속이 있어서 도쿄역으로 향했다
원래 치바 여행갈라했는데 친구를 모른척할 수는 없어 포기했음
내가 봐도 난 대단한 친구임 흡족
고도로 발전한 사진덕후는 철도덕후와 구별할 수 없다
하지만 철도가 좋아서 찍은게 아니라 걍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찍은거
도쿄역 도착
집을 코인록커에 맡기고
나오는 길에 신기한 거 봤음
캡슐 같은 공간이 있는데 급할 때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우리로 치면 캡슐 독서실?
북쪽 출구로 나왔다
너무 넓어서 길 잃음
파스모 살라고 왔는데 도쿄역에 없어서 오테마치까지 왔음
그러다 또 길 잃어서 약속 늦음... 미안해...
지하는 답이 없어서 지상으로 나왔다
지하에서 답도 없이 길을 잃었기 때문
어 이거
원주에 있는 거 아닌가
뮤지엄산에서 본거랑 비슷하게 생겼다
같은 작가인가
지나가다 본 빌딩
뭔가 오래된 느낌이 있으면서도 깔끔하다
도쿄역 도착
예전에 왔을 때는 광장 공사중이었는데 전부 끝나있었다
저렇게 나뭇잎을 접시로 초밥을 담아준다
주문도 종이에 적어서 하는 서서 먹는 초밥집이다
가격은 비쌌지만 역시 초밥 퀄리티가 남다르다
알고보니 친구가 대학원 수업이 있어서 진짜 거의 밥만 먹고 헤어짐
사진은 도쿄역 천장
우체국 건물로
여기 옥상으로 가면 도쿄역을 위에서 볼 수 있다
놓치기 쉬운 포인트
삼각형으로 된 천장
옛 우체국장실
한숨 돌리기에도 좋고 전망도 괜찮다
진짜 전망 짱이야
대박이당
책상이랑 의자도 있어서 편히 쉴 수 있다
충전도 가능했던 거 같음
예전에 있던 건물을 살리면서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한 건물이다
주상복합처럼 고층 건물을 그 위에 얹었다
벽에 있던 그림
옥상에는 정원이 있어서 도쿄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광각으로도 찰칵
건물 뒤에 철로가 빽빽하다
신칸센과 야마노테선
다시 내려와서
다른 포인트에서 찰칵
격렬하게 할 것이 없음
서점에서 업계지도랑 웹테스트 문제집 사고 스타벅스에서 책 읽으면서 쉬는 중
나리타공항 가는 기차 타기 15분 전에 나와서 도쿄역으로
친구가 버스 타면 엄청 싸고 시간도 별로 안걸린다 했는데 환불도 귀찮고 걍 기차 타기로 함
담에 올 때는 버스로 해야지
코인락커 어디 있었지 한참 찾느라 하마터면 기차 놓칠 뻔함
도쿄역 너무 복잡함 진짜
차창 너머로 스카이트리가 빼꼼
공항 도착
긴다코 있길래 다코야키 냠
일본 어지간한 공항에는 전망대가 꼭 있다
열심히 비행기 관찰
공항 터미널 전경
전망대가 둘로 쪼개져 있다
여기는 반대편 전망대
처음보는 새가 종종 걸어댕겼다
비행기가 잘 안보임 ㅎㅎ
면세점 토토로 대장
뜬금 아키하바라
오는 길에 지나왔던 통로를 똑같이 지난다
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활주로에서 꽁무니를 쫓아오는 일본항공
이륙할 때는 흐려서 암 것도 안보였다
올라가니까 그나마 좀 보임
진짜 조그맣게 후지산이 보인다
한국 도착
저 화강암 벽 보니까 한국 느낌이 확 든다
공항철도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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