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Japanese Chinese (Simplified)
도쿄타워
printf("\"Tokyo Tower\" este un blog din dragoste pentru călătorii și cafea")
2024.02.24 - 대전 : 일본 친구가 놀러왔다
728x90

오랜만에 대전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

 

대전에 살면서 지하철에 타는 건 손에 꼽는다

 

성심당에 도착

 

와 줄 장난아니야...

 

어쩌다보니 대전하면 성심당

성심당하면 대전이 되어버렸다

 

친구를 만나서 줄을 섰다

튀김소보로 동상

 

사실 튀소는 다른 동네빵집에도 많이 팔기 때문에 다른 빵을 구경했다

 

친구와 어딜 구경할까 고민하다가 옛 충남도청에 왔다

 

윗층에서 본 거리

 

계단에는 커다란 창문이 있다

 

여러 미디어의 촬영지로 쓰였다

 

1932년에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할 때 일본이 지은 건물이다

 

다음으로 버스를 타고 엑스포다리 근처로 왔다

 

한빛탑을 구경시켜줬다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

 

너 고소공포증 없구나

 

전망을 보러 신세계 백화점에 왔는데

 

어째 날이 흐리다

 

꿈돌이 굿즈를 파는 곳

 

이번에 친구를 대전 구경시켜주면서 느낀 건데 노잼도시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배가 고파서 들어온 식당

 

어디가지 하다 들어온 곳인데 짱 맛있었다

친구 KTX 티켓을 대신 끊어줬다

 

은행동이라 은행인가

 

친구를 서울 가는 KTX에 태워보냈다

728x90
2024.02.23 - 수원 : VISA신청, 스타필드
728x90

드디어 COE가 나와서 비자를 신청하러 서울에 간다

COE는 비자를 신청하기 위한 사전 서류 같은 거다

 

코로나 이후로 대사관에 직접가지 않고 대사관이 지정한 업체를 통해서 대리 접수를 하게 된다

대사관은 예전에 동아리 활동으로 몇번 가본적이 있어서 아쉽거나 하지는 않았다

 

겨우 찾아서 들어가는데 계단이 엄청 높다

 

보통 업무일 기준 5일이 소요된다고 한다

 

신청을 하는데 사진이 사이즈가 안맞아서 다시 찍어야 했다

 

나머지는 문제없이 기재했다

 

사진찍으러 사진관에 가는데

주의사항을 적어놓은게 뭔가 옛날 느낌이 난다

 

대행업체에서 알려준 사진관으로 왔다

비자 규격으로 사진을 찍어줬다

 

무사히 접수를 마치고 수원에서 친구를 만나기 전까지 서울을 구경하려고 한다

전태일기념관을 가는데 외벽에 전태일 열사의 모습을 AI로 생성했다

 

문구가 빼곡히 적힌 전태일기념관

 

대구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갔다가 마지막에 서울로 온 전태일 열사

 

동생과 함께 서울에서 구두닦이와 신문팔이를 하며 서울생활을 시작했다

 

점심을 굶는 시다들이 안타까워서 자기 버스값까지 털어서 점심을 사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집까지 걸어가는데 거리가 어마어마하다

청계천에서 도봉산까지 걸어갔다고 한다

여행을 가도 저렇게 걷기는 힘들다

 

미싱을 하던 현장의 모습

 

책상 위에는 재봉틀이 놓여있다

 

전태일이 남긴 일기장

 

대통령에게 쓴 편지가 보인다

 

결국 바보회를 결성하여 노동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지금보다 훨씬 더 열악했던 당시의 노동 상황

 

여러명이 할 일을 혼자서 해야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투쟁을 결심하는 전태일 열사

 

바보회 명함

 

노동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바보회 결성으로 인해 전태일은 해고를 당하게 된다

 

평화시장 근처에는 그를 기리는 동판이 바닥에 자리하고 있다

 

바보회 명함과 설문조사 종이를 가져갈 수 있게 해두었다

 

전태일 열사의 사진

 

전태일이 남긴 유명한 말

놀랍게도 근로기준법은 있었다

다들 안지켜서 문제였지

 

당시 법은 한자가 섞여있었고 어려운 말이 많아서 노동자들이 근로기준법을 알기 어려운 면이 많았다

그래도 전태일은 열심히 근로기준법을 공부하였다

 

법은 있지만 실제로 작동하지 않는 현실을 자조하며 근로기준법 책을 모아 화형식을 열게 된다

 

이제야 빛을 보게 된 전태일 열사와 그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

 

전태일 열사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이소선 여사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받았다

 

돌아가신 이소선 어머니의 유품

 

이소선 어머니는 전태일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노동환경 개선에 전념하게 된다

 

그렇게 탄생한 청계피복노동조합

 

오랜 억압이 있었지만 투쟁 끝에 노조 합법화를 이룩하게 된다

 

전태일 평전은 한국에서보다 일본에서 먼저 출간되게 된다

 

한국보다 일본에 먼저 출간이 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전태일이 분신항거를 한 후 대학생을 비롯하여 충격을 금치 못한 사람들이 노동환경 개선에 투신하게 된다

 

6월 민주항쟁이후 대대적인 노동자대투쟁이 벌어졌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모법업체 태일 피복을 설립하였던 전태일 열사

 

태일 피복을 설립하면서 남긴 결심

 

자금 마련을 위해 자신의 안구를 기증할 생각도 하게 된다

 

전태일 열사가 맹인 음대생에게 쓴 편지

 

그가 남긴 노트

 

주52시간으로도 여러 말이 나오는데 105시간이라니...

 

임금이나 노동 시간뿐만 아니라 쾌적한 노동환경 마련을 위해 힘썼다

 

청계피복노조에서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내용

 

당시 이루어졌던 임금실태 조사

 

당시 화폐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오늘날 기준에서 당시 임금이 어느 정도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비교할 수 있게 당시 물가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품은 말이 적힌

월급이 많이 올랐으면 좋겠어요 도장

 

각 시장과 상가의 다락 넓이 현황

 

청계피복노조가 점검하여 위반 여부를 색출했다

 

노동자들의 목소리

 

그리고 오늘날 사람들의 목소리

 

로비에는 그의 동상이 벤치에 앉아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보인 서울고용노동청

어찌보면 피로 쓰인 역사가 한국에 흐르고 있었다

 

광화문 광장에 도착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복궁

 

숨겨진 전망 스팟이다

 

광각으로 찍어본다

 

외교부와 정부청사가 보인다

 

경복궁 뒤로는 북악산이 보인다

 

눈 내린 경복궁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흑백으로도 찍어봤다

 

내려와서 광화문 가는 길

 

월대가 복원되었다

 

정문에서 사진을 찍고 경복궁 내부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뚝감은 다른 곳과 달리 감자가 들어가서 좋다

 

독특한 외관으로 유명한 새문안교회

 

시청 근처에 왔다

새로 디자인된 해치가 앉아있었다

 

수원에 가기 전에 덕수궁을 둘러보러 왔다

 

중화전

 

그리고 석조전

 

대각선에서 찍어본 중화전

 

옆면에서도 찍어봤다

 

석조전 건물

 

예약을 하면 내부도 둘러볼 수 있다

 

우뚝 솓은 돌기둥

 

현관 부분과 달리 이쪽은 기둥이 네모낳다

 

새로 복원한 돈덕전에 왔다

 

복원 공사가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몇번 찾아왔지만 입장 시간 때문에 외관만 둘어봤었다

 

복원에 맞춰서 새로 만든 돈덕전 현판

 

오늘 드디어 들어가본다

 

햇빛이 촤르르 쏟아지는 복도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바닥의 패턴이 눈에 띈다

 

미디어아트를 위한 공간

 

구한말 서울을 찍은 사진들

 

돈덕전은 고종 즉위 40주년을 축하하는 칭경예식에 맞추어 지은 영빈관인데

전염병과 러일전쟁으로 결국 칭경예식은 열리지 못했다

 

바닥 아래로는 지하유구를 그대로 볼 수 있다

 

 

유구를 발굴하고 이를 고스란히 남긴 후에 건물을 복원했다

 

옆면은 이렇게 생겼다

 

쉴 수 있는 휴게실 공간

 

파리에서 유행한 건축양식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미디어 아트 공간

 

왕을 그릴 수 없어 어좌만 그린 모습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보자

 

2층도 바닥 타일은 동일했다

 

자료들이 놓인 열람실이 있었다

내부 공간을 재현하기보다는 박물관이나 전시관으로 쓰이고 있었다

 

왼쪽과 오른쪽 벽의 색깔이 달라서 더 느낌 있다

 

아치에 놓인 홍예석

 

2층은 이렇게 베란다가 있어서 바깥을 구경할 수 있다

 

다시 실내로 들어와서 전시물을 관람한다

 

진관사 태극기

 

외교권이 박탈되면서 해외공관도 사라지게 된다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헤이그에 파견된 3인

 

을사조약 또는 을사늑약으로도 불리는 제2차 한일협약

그리고 5년뒤 한일병합조약으로 국권을 피탈당한다

 

러일전쟁 이후 대한제국은 외교적으로 열세에 몰리게 된다

 

대한제국 시기 외국공사관들

 

임오군란 때 불타고 갑신정변 때도 불에 타버린 일본공사관

남산에 자리를 옮겼다가 외교권을 빼앗은 이후에는 공사관이 사라지고 통감관저로 사용된다

 

고종이 아관파천한 것으로 유명한 러시아 공사관

 

현재는 관저로 사용되는 미국공사관과

위치를 옮겨서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되는 벨기에영사관

 

유일하게 공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영국공사관

 

서양열강에 가려지지만 청나라도 공사관을 두었다

 

옥으로 만든 국새 황제지보

 

외국과의 조약 체결과 공사 파견을 정리한 공간

 

미국을 둘러보고 그린 화차분별도

 

다리를 지나 달려나가는 열차가 보인다

 

불평등했던 조청상민수륙무역장정과 달리 중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체결한 최초의 조약인 한청통상조약

 

니콜라이2세 즉위를 축하하기위한 특사로 파견된 민영환

그 과정에서 세계일주를 하게 된다

 

구한말에는 서양열강과 차례대로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게 된다

 

벽에 걸려있던 고종과 관련된 건물 그림

지금은 사라진 원구단도 보인다

 

이제 기차를 타러 갈 시간이다

 

나오는 길에 본 돈덕전 옆면

 

그리고 석조전

 

사람들이 계단에서 벌러덩 누워있었다

 

당시에 석조전을 처음 본 조선 사람들은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

 

대한문 지붕에도 눈이 쌓였다

 

시청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역을 가는데 누군가 목도리를 잃어버렸는지 손잡이에 걸려있었다

 

며칠전에 친구들과 헤어지고 서울역으로 가는 길이 생각난다

 

수원까지 가까운 거리이기 때문에 무궁화를 탔다

 

한강을 건너는 길

 

저번에 한강을 건널 때보다 날이 맑다

 

아마도 서울은 이번이 마지막 방문인 것 같다

 

수원역에 도착했다

 

수원역 천장은 둥글다

 

광각으로 찍어야 겨우 담긴다

 

가운데에는 채광 창이 나있다

 

수원역 앞 도로

 

작년에 이사 끝나고 친구를 보러 수원역에 온 이후로 처음이다

 

버스를 타고 상상캠퍼스에 왔다

 

예전에 서울대 농경대로 쓰이던 캠퍼스 건물들을 공원이나 예술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건물 디자인이 딱 옛날 대학 건물 느낌이다

 

강의동처럼 생긴 내부

 

상상메이트라는 캐릭터

 

카페가 있었다

 

진짜 딱 학교건물이다

 

강의실로 쓰이던 공간은 여러 용도로 사용되는 것 같았다

 

공유주방처럼 보이는 곳

 

쉬는 휴식 공간

 

어른의 비애가 담긴 문구

 

사람이 아무도 없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공간이었다

 

그치만 편한걸요

 

여기 말고도 여러 건물들이 캠퍼스 안에 있다

 

벽돌식으로 되어있는 건물들

 

서울대 인문관이랑 똑같이 생겼다

 

여기 나무 계단은 나중에 지은건가

 

서울대의 흔적이 문 손잡이에 남아있다

 

그루빙룸이라는 용도를 모르겠는 방

 

벽면과 기둥이 페인트를 칠하지 않고 콘크리트 그 자체로 남겨놨다

 

각 건물마다 뒤에 연도가 붙어있다

지어진 연도를 나타낸 건가

 

여기는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드로잉 작품에 물감을 뿌렸다

 

패트병을 주제로 여러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어두운 공간에는 미디어아트가 상연되고 있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파도 영상

 

프로젝터에서 빛이 쏟아지고 있다

 

지지직하는 플라즈마 느낌

 

시간이 지나면서 색도 바뀌고 모양도 바뀐다

 

빛의 경로까지 보이는게 신기했다

 

재미있는 작품이 많았다

 

단추를 토대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작품

 

설치미술로 보이는 작품들도 여럿 있었다

 

어릴적 아빠 핸드폰에 있던 특이한 필터가 떠올랐다

 

다시 미디어아트를 처음부터 보고 싶어서 들어왔다

 

물이 뿌려지는 영상

 

조용한 곳에서 이런 영상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개는 왜 뼈다귀를 훔쳤을까?

 

알쏭달쏭한 질문에 사람들이 자기 나름의 답을 적어놓았다

 

귀여운 메시지

그나저나 포스터를 거꾸로 붙였다

아마 의도적으로 그런거겠지?

 

여기는 도서관이었다

 

문학자판기가 있어서 작품을 하나 뽑았다

 

재미있어 보이는 책들

 

미식여행을 위한 일본어 책

 

테마를 정해서 큐레이션을 했다

 

건물을 나와서 걸어가는데

 

알록달록한 창문이 인상적이었다

 

서울대 시절의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녹아버린 눈사람

 

한때 대학 캠퍼스였던 만큼 여러 건물들이 흩어져있다

 

여기는 식당이 있었던 상록회관

 

지금은 재활용을 홍보하는 업사이클플라자로 사용되고 있다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가운데 크게 있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안쪽에 있다

 

여기는 뭐지

 

재활용의 대상이 되는 여러 소재를 전시하고 있었다

 

목재도 다양한 재질이 있었다

 

재활용을 홍보하는 곳인 만큼 안내문도 골판지로 되어있다

 

체험하는 곳

 

각종 소재가 재활용되는 과정

 

이렇게 핸들로 빙글빙글 돌릴 수 있다

 

건물에 관한 TMI가 다 적혀있다

 

옛날 느낌이 확 나는 안내판

 

몇몇 건물은 다소 낡아보였다

 

정문으로 나가자

 

면접이 있는지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출입하고 있었다

 

여전히 몇몇 건물은 서울대가 사용하는 것 같았다

 

아마도 서울대에서 쓰는 건물

 

가운데 화단에도 서울대 시절의 흔적이 남겨져있다

 

반대편은 샤 모양이다

 

여기도 서울대에서 쓰고 있었다

 

정문을 나와서 친구랑 만나기위해 수원화성으로 가는 길

 

화서문에서 만나기로 했다

 

화서문 옆에는 서북공심돈이 자리하고 있다

공은 비었다는 뜻으로 내부가 빈 망루를 의미한다

 

드디어 친구와 만났다

비슷한 시기에 일본으로 떠나는 동지다

 

도로에 그려진 선이 우크라이나 국기 색이다

지나가는 길에 있는 영문모를 초가집

 

우영우 촬영지 김밥집

 

엄청 경사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화성행궁에 도착

 

행궁길을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길을 가로질러 꼬마전등이 대롱대롱 달려있다

 

쭉걸으면 팔달문이 나온다

 

예전에 버스 잘못타서 수원으로 와버린 기억이 되살아났다

 

팔달문 시장

 

새로 복원한 남수문

제대로 복원을 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있다

 

성곽을 따라 산책을 떠나자

 

산책하기 좋게 잘 정비되어 있다

언젠가 수원화성 한바퀴를 도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엄청 큰 교회

친구가 저기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봉수대가 있었다

 

여기저기 경사가 있는 길들

 

성남만큼은 아니지만 굴곡이 있는 편이었다

 

창룡문에 도착

 

연을 날리는 사람들

 

버스를 타고 스타필드로 가기로 했다

 

앞에 서있는 거대한 토끼

 

생긴지 얼마 안된 스타필드 수원

 

생기자마자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많은 방문객을 불렀다

 

일본에 가기전에 여길 와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약간 각진 별마당도서관 느낌이다

 

광각으로

 

천장에는 동그란 공들이 둥둥 떠있다

 

윗층에서도 바라볼 수 있게 난간이 있다

 

한층 위에서 찍으면 이런 느낌

 

털이 달린 특이한 머그컵

 

역시 재미있는 물건이 많은 플라잉타이거

 

위에서 보니 아이스크림 같은 것도 있고 지구본 같은 것도 있다

 

맨 위에서 바라본 아래모습

 

스타필드를 나와서

 

배가 고프니 밥을 먹으러 가자

 

뭘먹지 하다가 닭갈비를 먹기로 했다

 

이거지이거지

앞으로 닭갈비 없이 어떻게 사냐...

 

트레이더스 구경하다 카페에 왔다

 

마지막으로 구경하고

 

스타필드를 나와서 친구와 헤어졌다

 

대전에 도착!!

728x90
2024.02.20 - 대전 : 갤러리아 친구 약속
728x90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러 갤러리아에 왔다

백화점에 온 김에 운동화도 샀다

 

식당 창밖으로 거리가 보인다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준다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생각과는 달랐다

어쩌면 내가 너무 달라진 걸지도 모르겠다

 

새로 산 운동화

 

저녁은 수육과

 

칼국수~

일본에 가기전에 먹부림을 마구마구 해주어야 한다

728x90
慣用表現について
728x90

始める前に

  • 本記事は「言語学な人々 Annex Advent Calendar 2024」の12月23日分として書きました。詳しい内容は以下のリンクをご覧ください。
  • 本記事は2022年学部生のころ発表した資料を元に書いたものです。
  • 非母語話者であるため、母語である韓国語の資料を元にしています。なるべく日本語を考えて訳していますが日本語には当てはまらない内容があるかも知れません。ご了承ください。
  • ChatGPTを活用して翻訳しました。
  • 研究者でないため、厳密には間違っている可能性があります。ご指摘お願いします。

言語学な人々 Annex Advent Calendar 2024 - Adventar

**こちらは別館です。[本館はこちら](https://adventar.org/calendars/10429/)。** --- 言語学をやっている,言語学が好き,言語が好き,言語に興味がある人達が言語に関する何かを書きます([21年に書

adventar.org

 
 

0. 合成性の原理(principle of compositionality)

*構成性とも言う。
私たちは言語を通じて意思疎通を図る。初めて聞いた文であっても理解ができ、また話すこともできる。
では、限られた単語で無限に近い意味を伝えることができるのはなぜだろう。
その理由は、意味の合成性にある。
 
単語と単語を組み合わせて意味を伝えるのである。
このとき、組み合わされた単語の意味は、それぞれの単語の意味を足したものであるというのが、合成性の原理である。
 
一見すると納得できるこの原理だが、本当にそうであろうか。
単語と単語を組み合わせても、それぞれの単語の意味を超えた新しい意味を持つことはないのであろうか。
 
例えば、「馬の骨」という表現。
もちろん、文字通り「馬」の「骨」を意味する場合もある。しかし、慣用的に「馬の骨」とは、「素性がわからない人」「特に優れたところがない人」を意味する。
 
「矛盾」という単語はどうだろう。
論理が一致しないことを「矛盾」と表現する。しかし、「矛」と「盾」はそれぞれ「槍」と「盾」を意味する。意味を生み出す由来になってはいたかも知れないが、意味そのものに「槍」と「盾」の意味は込められてない。
 
このように、意味の合成性が破られる場合がある。このような言葉を「慣用表現」と言う。
 

1. 慣用表現の範囲

前述した「慣用表現」という言葉は、実際にはその用語や範囲が研究によって異なったりする。熟語・慣用句・イディオムといった様々な用語が存在し、それぞれの定義や含まれる範囲は研究によって異なる。
 
今回の投稿では、熟語やことわざなどを含めて、広く「慣用表現」という言葉を使うことにした。
さて、慣用表現にはどのようなものが含まれるだろうか。

狭義の慣用表現

まず、狭い意味では以下のものが含まれる。

  • ことわざ
    • 隣の芝生は青い
    • 噂をすれば影が差す
  • 熟語(慣用句としての)
    • 道草を食う
    • 油を売る
  • 四字熟語
    • 一石二鳥
    • 四面楚歌

広義の慣用表現

広い意味だと、以下のようなものが含まれる。

  • 挨拶表現
    • 「こんにちは」=「今日+は」
  • 間接発話表現
    • 「寒くない?」=窓を閉めてほしい(冬の場合)、エアコンを止めてほしい(夏の場合)
  • 婉曲表現
    • 「お花摘みに行ってきます」=トイレに行ってきます。
  • 非論理的な表現
    • 「バカ頭いい」=すごく頭がいい(静岡の方言)

 

2. コロケーションとの違い

 

コロケーション(collocation)とは

単語の中には、特定の結びつきで使われるものが存在する。
例えば、「年齢」という単語は「高い」と「上」という単語と結びついてそれぞれ「年齢が高い」、「年齢が上」と表現することができる。
しかし「年」の場合、「年が上」とは表現できるが「年が高い」はできない。
 

コロケーションと慣用表現の違い

このように、コロケーションは単語が結びついて表現することで慣用表現と似ているが、違いがある。
文脈と結びついて全く別の意味が潜んでいる場合を除いて、一般的に「年齢が高い」という表現は文字通り「年齢」が「高い」を意味する。
一方、「猫を被る」は本当に「猫」を「被る」ことではない。
 

3. 慣用表現の分類

 

統語的区分

文は句と節に分けられることは英語の授業で学んだことがある。同じように慣用表現も以下のように分けることができる。日本語の例だけでは慣用表現という感覚が薄れると思い、ルーマニア語の例も追加した。
 

  • 単語:慣用語
    • 「昼夜」 = 四六時中
    • 「Calea-laptelui」(ミルクの道)=天の川
  • 句:慣用句(一般的には慣用表現全体を表現することが多い)
    • 「井の中の蛙」
    • 「obraz de scoarță」(木の皮のような顔)=鉄面皮
  • 節:慣用節
    • 「ca și cum ai lua bomboana unui copil」(子どもからキャンディを取るように)=非常に簡単
  • 文:慣用文
    • 「風が吹けば桶屋が儲かる」
    • 「Cine vrea miezul, să spargă nuca.」(中身が欲しい者はクルミを割らなければならない)=努力なくして何も得られない
    • ことわざが多い

 

透明度(Semantic transparency)

慣用表現の意味が各単語の意味の結びつきからどれだけ離れているかによって分類することができる。
 

  • 慣用表現でないもの
    • 「a bea cafea」(飲む+コーヒー)=コーヒーを飲む
  • 透明度が高い
    • 口を揃える
    • 「a avea ochi roși ca de iepure」(ウサギのように赤い目を持つ)=酒に酔って目が赤くなる
    • 各単語の意味から大きく離れておらず、初めて聞いてもその意味を理解しやすい。
    • 比喩が直接的であることが多い。(直喩)
  • 透明度が低い
    • 目が肥える
    • 「a se simți cu musca pe căciulă」(帽子の上に止まったハエを感じる)=良心の呵責を感じる
    • 各単語の意味から大きく離れており、初めて聞いたときはその意味を理解しにくい。
    • 間接的な比喩が多い(隠喩)

 

4. 慣用表現の特徴

慣用表現には、次のような特徴を持つものが多い。ただし、すべての慣用表現が次のような特徴を持つわけであはない。
 

意味の曖昧性

間に立つ

  • 間に立つ(物理的に)
  • 仲介する

このように「間に立つ」という表現は、「彼は田中と佐藤の間に立って肩を組んだ」のように物理的に「間」のことろに「立つ」ことを意味することもできる。
 
以下は、意味の曖昧性を活用したルーマニアのネットユーモアである。

 
左側
într-o ureche(片方の耳で)=狂う、気が狂う

  • 「片方の耳だけあればマスクをしないでください。」
  • 「あなたが狂っているなら、マスクをしないでください。」


右側
ca nuca în perete(壁にぶつかったクルミのように)=不適切である、場違いである

  • 「あなたが壁にぶつかったクルミのように運転する瞬間」
  • 「あなたが不適切に運転する瞬間」
Maria-Daniela Tudor (2022), "WHAT DO YOU MEME?"-REPREZENTAREA VIZUALĂ A EXPRESIILOR IDIOMATICE ÎN MEMELE DE PE INTERNET , University of Bucharest. p.693
 

意味的固定性

慣用表現を構成する単語を他の同義語や類義語に置き換えると、意味が失われるのである。
例えば、「白い目で見る」を「白い視線で見る」や「黒い目で見る」というと本来の意味を失う。

  • 白い目で見る =悪意のこもった目で見る
  • 白い視線で見る
  • 黒い目で見る

このような特徴は、慣用表現であるかを確認する方法として使われる。
例えば、コロケーションである「背が高い」で「背」を「身長」に変えても意味に変わりはない。

  • 背が高い
  • 身長が高い

 

翻訳不可能性

各言語の慣用表現は大抵その国の中で生まれ、慣用的に使われる表現であるため、単語一つ一つをそのまま翻訳すると意味が失われてしまう。
例えば、「猫舌」という表現を韓国語にそのまま翻訳してしまうと、「熱いものが苦手」という意味は失われ、「猫」の「舌」という意味だけが残る。
 

翻訳不可能性の例外

しかし、翻訳不可能性には例外が存在する。
例えば、特定の国の慣用表現が他の国に伝わったり、偶然一致する場合がある。
例えば、「口に上る」という表現は韓国語と中国語に訳しても同じ意味を持つ。

  • 口に上る (日本語)
  • 입에 오르다 (韓国語)
  • 上口 (中国語)

また、翻訳借用(翻訳された表現)もある。
例えば、「鉄のカーテン」は、韓国語やルーマニア語にそのまま翻訳しても、1918年のヨーロッパの境界を意味する。これは「鉄のカーテン」という言葉が各言語にそのまま翻訳されて使われているからである。これを翻訳借用と言う。
 

社会文化的要素

慣用表現にはその国の社会や文化が込められている。
例えば「同じ釜の飯を食う」という言葉には、むかし釜で飯を作った文化が込められている。
逆に、「zgârie-brânză」(チーズを削る:けちな人、ケチ)というルーマニア語の慣用表現にはチーズに慣れ親しんだヨーロッパの文化が反映されている。
 
 
 
最後にルーマニア語の慣用表見を紹介した動画で終わりにしたい。面白い表現がいっぱい載っているので、クイズだと思って解いてみよう。
 
https://www.youtube.com/watch?v=39Fam-sd7WU

 
 

参考文献


単行本

  • 문금현, 『국어의 관용 표현 연구』 (국어학회, 1999)

学術誌論文

  • 황정남, 「한국어와 루마니아어의 비유적 관용어 비교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 19호, 2007.
  • 김정환, 「유형과 형태로 본 루마니아 동물속담 분석」, 『외국문학연구』 제 41호, 2011.
  • 엄태현, 「루마니아어와 한국어 속담에 대한 의미론적 고찰」, 『동유럽발칸연구』 제 12권 제 2호, 2004.
  • 김정환, 「루마니아 속담에 나타난 동물의 상징과 민속학적 수용」, 『동유럽발칸연구』 제 39권 제 4호, 2015.
  • 權益湖, 「일본어형 관용어 차용에 관한 小考」, 『일어일문학』 제 14권, 2000.
  • 王雪瑶, 「慣用句の意味推測における透明度要因に関する一考察」, 『人間文化創成科学論叢』 第24巻, 2021.

学位論文

  • 조승화, 「관용표현의 범주와 유연성」, (석사학위논문, 강릉원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 Maria-Daniela Tudor, 「"WHAT DO YOU MEME?"-REPREZENTAREA VIZUALĂ A EXPRESIILOR IDIOMATICE ÎN MEMELE DE PE INTERNET」, (博士学位論文, University of Bucharest), 2022.

ウェブサイト

 

728x90

'언어 > 언어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용표현에 대해서  (0) 2024.12.21
관용표현에 대해서
728x90

시작하기 앞서

  • 본 포스팅은 言語学な人々 Annex Advent Calendar 2024에 참가하여 작성함을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2022년 학부생 시절에 작성한 발표자료에 기반을 두었습니다.
  • 일본어로 번역된 게시글도 포스팅하오니 참고바랍니다.
  • 대학원에서 언어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틀린 부분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言語学な人々 Annex Advent Calendar 2024 - Adventar

**こちらは別館です。[本館はこちら](https://adventar.org/calendars/10429/)。** --- 言語学をやっている,言語学が好き,言語が好き,言語に興味がある人達が言語に関する何かを書きます([21年に書

adventar.org

 
 

0. 의미의 합성성* 원리 (principle of compositionality)

*조합성 또는 구성성이라고도 한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난생 처음 들어본 문장을 이해할 수 있고, 또 말할 수 있다.
어떻게 우리는 유한한 단어로 무한에 가까운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의미의 합성성에 있다.
 
바로 단어와 단어를 조합해서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때 조합된 단어의 의미는 각 단어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이것이 의미의 합성성 원리이다.
 
얼핏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 원리이지만, 정말 그럴까?
단어와 단어가 더해졌는데, 각 단어의 의미를 벗어난 새로운 의미를 띄지는 않을까?
 
예를 들면, 검은 돈을 생각해보자.
물론 말 그대로 검은색 돈을 의미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벌어들이는 돈을 의미한다.
 
모순이라는 단어는 어떠한가? 논리가 맞지 아니한 것을 우리는 모순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모와 순은 창과 방패이다. 의미를 만드는데 유래했을지는 몰라도 창과 방패라는 의미가 모순이라는 단어에 담기지는 않는다.
 
이처럼 의미의 합성성은 깨어질 때가 있다. 이렇게 깨어지는 말들을 관용표현이라고 부른다.
 

1. 관용표현의 범주

앞서 말한 관용표현이라는 말은 사실 그 범위와 용어가 달라지곤 한다. 숙어, 관용구, idiom이라는 여러가지 용어가 존재하고, 각 정의와 포함하는 범위가 연구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숙어, 속담 등을 포함하여 본래의 의미와 달라지는 표현들을 편의상 관용표현으로 지칭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관용표현에는 어떠한 것들이 속할까.

협의의 관용표현

우선, 좁은 의미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속담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 숙어
    • 김칫국 마시다
    • 비행기 태우다
  • 사자성어
    • 일석이조
    • 사면초가

광의의 관용표현

폭넓게 적용하면 아래와 같은 것들도 포함된다.

  • 인삿말
    •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간접화행표현
    • 안 춥니? = 창문 좀 닫자 (겨울), 에어컨 끄자 (여름)
  • 완곡어법
    • 손 씻는 곳이 어디예요? = 화장실 어딘가요?
  • 비논리적인 표현
    • 더럽게 깨끗하다 = 지나칠 정도로 깨끗하다

 

2. 연어와의 차이

 

연어(collocation)란

단어 중에서는 특정한 결합으로 사용되는 단어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나이라는 단어는 많다와 결합하지만, 높다와는 결합하지 않는다.
반대로 연령이라는 단어는 높다와 결합하지만, 많다와는 결합하지 않는다.
 

연어와 관용표현의 차이

이처럼 연어는 단어가 연결되어 표현된다는 점에서 관용표현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맥락과 결합하여 전혀 다른 의미를 내포하지 않는 한, 나이가 많다는 말은 말 그대로 “나이가” + “많다”를 의미한다.
손에 장을 지진다는 말이 실제로 손에 장을 지진다는 의미가 아닌 것과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3. 관용표현의 분류

 

통사적인 구분

문장은 구와 절로 나누는 것을 영어 시간에 배운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관용표현도 나눌 수 있다. 한국어 예시로는 이미 익숙해서 관용표현이라는 느낌이 덜 들 수 있어, 루마니아어 예시를 추가하였다.
 

  • 단어 : 관용어
    • 밤낮 = 매일
    • Calea-lapteleui (우유 길) : 은하수
  • 구 : 관용구
    • 우물 안 개구리
    • obraz de scoarță (나무껍질 같은 얼굴) : 철면피
  • 절 : 관용절
    • 머리에 피도 안 마른
    • ca și cum ai lua bomboana unui copil
  • 문장 : 관용문
    • 빈 수레가 요란하다.
    • Cine vrea miezul, să spargă nuca. (가운데를 원하는 자는 호두를 깨야 한다.) =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 숙어와 구별되는 속담의 특징 : 속담은 문장체로 된 경우가 많다.

 

투명성 (Semantic transparency)

관용표현의 의미가 각 단어의 개별적 의미의 합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에 따라 나눌 수 있다.

  • 투명한 것 : 관용표현X
    • a bea cafea (마시다 + 커피) : 커피를 마시다
    • 일반적인 표현으로 관용표현이 아니다.
  • 반투명한 것
    • 고개를 젓다 : 거절하다
    • a avea ochi roși ca de iepure (토끼 눈 처럼 빨간 눈을 가지다) : 술에 취해 눈이 빨개지다
    • 각 단어의 의미의 합과 멀지 않아 처음들어봐도 이해하기 쉽다.
    • 보통 직유와 같이 직접적인 비유가 많다.
  • 불투명한 것
    • 시치미 떼다 : 거짓말하다
    • a se simți cu musca pe căciulă (모자 위에 앉은 파리를 느끼다) : 양심의 가책을 느끼다
    • 각 단어의 의미의 합과 멀어져 처음 들었을 때 그 뜻을 이해하기 쉽지 않다.
    • 은유와 같이 간접적인 비유 표현이 많다.
  • 반불투명한 것
    • 귀를 기울이다 : 말에 집중하다
    • 반투명과 불투명 사이
    • 아직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므로 말을 삼가겠다.

 

4. 관용표현의 특징

관용표현 중에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것이 많다. 다만, 모든 관용표현이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진 것은 아니다.
 

의미의 중의성

김칫국 마시다

  • 김칫국을 마시다
  •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헛된 희망을 품다

이처럼 김칫국 마시다라는 표현은, 실제로 김칫국을 마시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보통 투명한 관용표현이 중의성을 가진다.

  • 반투명 : 배가 아프다
  • 반불투명 : 우물 안 개구리
  • 불투명 : 시치미 떼다

아래는 이러한 중의성을 활용한 루마니아의 인터넷 유머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한다.
 

 
왼쪽
într-o ureche
(한쪽 귀로) : 미치다

  • 한 쪽 귀만 있으면 마스크를 쓰지 마십시오.
  • 당신이 미쳤다면, 마스크를 쓰지 마십시오.

 
오른쪽
ca nuca în perete
(벽에 박힌 호두처럼) : 부적절하다

  • 당신이 벽에 박힌 호두처럼 운전하는 순간
  • 당신이 부적절하게 운전하는 순간
Maria-Daniela Tudor (2022), "WHAT DO YOU MEME?"-REPREZENTAREA VIZUALĂ A EXPRESIILOR IDIOMATICE ÎN MEMELE DE PE INTERNET박사학위논문, University of Bucharest. p.693 참조
 

고정성

관용표현을 구성하는 단어를 다른 동의어나 유의어로 바꾸면 의미를 상실한다.
예를 들어, 비행기를 태우다는 표현에서 비행기를 여객기로 바꾸거나 태우다를 탑승시키다로 바꾸면, 추켜세운다는 의미가 사라진다.

  • 비행기 태우다 = 추켜세우다
  • 여객기 태우다
  • 비행기 탑승시키다

이러한 특성은 해당 표현이 관용표현인지를 확인하는 방법(검진법)으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연어인 “몸무게를 재다”는 표현에서 몸무게를 동의어인 체중으로 바꾸어도 의미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 몸무게를 재다
  • 체중을 재다

 

번역불가성

한 언어의 관용표현은 대체로 해당 국가 내부에서 탄생하여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므로 각 단어를 그대로 번역하면 그 의미가 사라지고 만다.
예를 들어, 발이 빠르다라는 표현을 그대로 루마니아어로 번역하면 행동이 빠르다는 의미는 사라지고, 오로지 걸음이 빠르다는 의미만 남는다.
 

번역불가성의 예외

하지만 번역불가성에 예외가 있다.
예를 들어, 특정 국가의 관용표현이 다른 나라에 전달되거나, 우연찮게 일치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입에 오르다는 표현은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그대로 관용적 의미를 가진다.

  • 입에 오르다 (한국어)
  • 口に上る (일본어)
  • 上口 (중국어)

또한 번역차용의 경우도 있다.
철의 장막의 경우 그대로 영어와 루마니아어로 번역해도 1918년 유렵의 경계를 의미한다. 이는 철의 장막을 각 언어에서 그대로 번역하여 가져온 말이기 때문이다. 이를 번역차용이라고 한다.
 

사회문화적 요소

관용표현에는 그 나라의 사회문화적 요소가 담겨 있다.
예를 들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랴”는 말에는 장을 담그는 한국의 음식 문화가 담겨 있다.
또한, “보릿고개”에는 가을에 추수한 쌀이 바닥나고 보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는 한국의 역사적 상황이 담겨 있다.
반대로, zgârie-brânză (치즈를 긁다 : 인색한 사람, 구두쇠)라는 루마니아의 관용표현에는 치즈에 익숙한 유럽 문화가 나타나 있다.
아래는 루마니아어 관용표현을 나타낸 유튜브 영상이다. 재미있는 표현이 많으니 퀴즈라 생각하고 풀어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39Fam-sd7WU

 
 

참고문헌


단행본

  • 문금현, 『국어의 관용 표현 연구』 (국어학회, 1999)

학술지 논문

  • 황정남, 「한국어와 루마니아어의 비유적 관용어 비교연구」, 『동유럽발칸연구』 제 19호, 2007.
  • 김정환, 「유형과 형태로 본 루마니아 동물속담 분석」, 『외국문학연구』 제 41호, 2011.
  • 엄태현, 「루마니아어와 한국어 속담에 대한 의미론적 고찰」, 『동유럽발칸연구』 제 12권 제 2호, 2004.
  • 김정환, 「루마니아 속담에 나타난 동물의 상징과 민속학적 수용」, 『동유럽발칸연구』 제 39권 제 4호, 2015.
  • 權益湖, 「일본어형 관용어 차용에 관한 小考」, 『일어일문학』 제 14권, 2000.

학위논문

  • 조승화, 「관용표현의 범주와 유연성」, (석사학위논문, 강릉원주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 Maria-Daniela Tudor, 「"WHAT DO YOU MEME?"-REPREZENTAREA VIZUALĂ A EXPRESIILOR IDIOMATICE ÎN MEMELE DE PE INTERNET」, (박사학위논문, University of Bucharest), 2022.

웹사이트

728x90

'언어 > 언어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慣用表現について  (0)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