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이아시를 떠나는 날...ㅠㅠ


학교 근처면서 한번도 안가본 코포우 공원을 이제야 간다
카메라로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는데 알고보니 SD카드를 안넣었던 것에 절망...
그래도 핸드폰으로 찍었으니 괜찮다


그러고보니 이쪽 거리는 거의 학교 건물 뿐이다


로터리를 지나 비둘기 많은 통일 광장에 도착했다

통일광장에서 조금 더 걸으면 문화궁전이 나온다


팔라시몰에서 마지막으로 살 것들을 점검하는 중
루마니아하면 제로비탈이라는 미용품이 유명하다
미용실에서 큰맘먹고 머리를 잘랐는데 유럽 머리 스타일이 되어버려서 신선했다


컬투레슈티를 오늘도 구경하다가 포인트카드를 만들었다
어째 떠날 때에야 만들었을까...
나도 만들 수 있는 줄 알았으면 미리 만들어둘걸


볼일을 다 보고 기숙사로 돌아왔다

떠나기 전에 틀어본 TV


지역방송국에서 뉴스를 하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전부다 루마니아어다


수료증과 컬투레슈티 포인트카드

기숙사를 정리하고

놓고가는 건 없는지 차근차근 살핀다

처음 봤을 때는 경악을 금치 못했던 빨래 건조대

밖은 비가 슬슬 내리고 있다

짐을 전부 챙겼다
캐리어가 꽤 무겁다

이제서야 발견한 한글?이 적힌 고리
내가 붙힌게 아닌데 그러면 우리 학교 선배가 붙인걸까

기숙사야 안녕

학교 앞까지 가서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과선배가 여기서 택시를 불러~라고 했다
루마니아어를 못해서 못부르겠어요...하고 우는 소리를 하니까
전화를 꺼내더니 유창한 루마니아어로 택시를 짜잔 하고 불러주셨다
짱멋져...

통일 광장에서 친구가 공항까지 배웅해주기로 했다

떠날 때가 되니 처음 이곳에 와서 시내 투어를 했을 때가 떠오른다


공항 가는 버스가 도착!!


체크인을 하고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출국심사를 받고 게이트에 왔다
어학연수 같이 들은 터키 아저씨가 같은 비행기를 타길래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그마한 이아시 공항

부쿠레슈티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다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하고


부쿠레슈티로 출발~

부쿠레슈티에 도착했다
여기는 그래도 큰 공항이라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짐을 찾는 곳에서 짐이 없길래 바깥에 있나 싶어서 나왔는데


아니... 완전히 나와버렸잖아...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다가
다행히 옆에 항공사에 문의하는 전화가 있길래 냅다 들고 Poț să vorbesc limba română라고 물었다
얼마나 당황했는지 "당신 영어 할 줄 아십니까?"라고 물어야 할 걸 "나 영어 할줄 아나요?"라고 물은 격...
그래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영어 오케이라 했다
영어로 사정을 설명하니 항공사 직원이 내 짐을 가지고 나와줬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공항에서 노숙할 장소를 찾아본다
여기도 학교 건물처럼 0층이 1층이고 1층이 2층이다


콘센트를 발견

다시 시작된 극한 여행
공항 노숙은 피곤한 것보다도 시간 때우는게 더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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