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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 베른, 파두츠, 취리히 (3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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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 버스가 잠시 정차했다

스위스에는 들어왔지만 아직 목적지인 베른까지는 멀었다

 

그래도 야간버스라 푹 잘 수 있다

 

다시 자다가 눈을 떴는데...

와... 스위스 풍경 장난 아니야

 

진짜 유명한 곳도 아니어 보이는데 그냥 창밖 풍경이 이렇다

 

그냥 사진을 찍으면 배경화면이 되는 그런 풍경이다

 

목가적인 풍경

이러다가 양치기를 볼지도 모르겠다

 

평화롭다

 

계속 이런 풍경의 연속이었다

 

베른에 도착을 했는데... 주변에 뭐가 없어...

그냥 목적지만 보고 당연히 베른역 주변일 줄 알았는데... 내 불찰이다

 

프랑스어가 적혀있던 제네바와는 달리 여기는 독일어가 적혀있다

스위스는 지역마다 주로 쓰는 언어가 달라진다

 

다행히 베른역으로 가는 버스를 금방 찾아서 탈 수 있었다

저렇게 입구에 차단봉이 있는데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용도 같다

 

베른역에 도착

 

푸틴 아저씨가 왜 저기에...?

 

현대적인 베른역

뭔가 이미지한거랑 다르다

되게 오래된 건물일줄 알았는데

 

우선 역에 도착했으니 해야할 것이 많다

 

먼저 환전을 했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스위스 지폐

비싸서 몇개 못모으는게 슬프다

 

짐을 맡기고 스위스는 유럽 유심 적용외라 유심을 샀다

관광안내센터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었는데

스위스하면 떠오르는 맥가이버칼을 팔고 있었다

 

무사히 인터넷이 되는 걸 확인하고 역을 빠져나온다

 

창문 밖에 저렇게 햇빛을 막기위한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보통 안에 설치하지 않나? 어쩌면 태풍 대비일지도 모르겠다

 

스위스에도 트롤리 버스가 돌아다닌다

 

스위스 국기와 베른 문장 깃발이 걸려있다

베른 문장에는 곰이 그려져 있다

베른이라는 도시 이름 자체가 곰의 도시라는 뜻이다

 

트롤리버스가 다니는 지역은 아무래도 공중에 전선이 여기저기 보일 수밖에 없다

 

중앙선이랑 같이 노란색인 횡단보도

 

길에 조그마한 분수가 있었다

 

파이프를 불고 있는 인물이 기둥 꼭대기에 위치해있다

 

베른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시계탑이 보인다

 

중세시대에 지어진 감옥탑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기도 하다

감옥으로 쓰인 적이 있어서 감옥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감옥탑을 통과하기 전 오른쪽을 보면 스위스 연방궁전 건물이 보인다

 

 

감옥탑 아래 통로로 트랜이 지나다닌다

 

감옥탑을 지나니 거리에 국기와 베른 깃발이 걸려있다

 

여기에도 분수가 있다

 

아까 보인 스위스 연방궁전으로 가기 위해 다시 되돌아가자

 

지붕에 창문이 이중으로 나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살짝 한산하고 관광객도 적다

 

그래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그럼 이제 연방궁전으로 가보자

 

감옥탑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보이는 연방궁전 건물

 

신기한 패턴의 스위스 국기

 

HEVETICAE라 적혀있는게 보이는데 스위스의 공식 명칭은 헬베티카 연방이다

 

도시가 엄청 깔끔하다

여기저기 관리가 잘 된 흔적이 보인다

창문에 있는 꽃이라든가...

 

베른은 독일어권 지역이라 안내도 독일어만 적혀있다

 

앞에 보이는 건 은행 건물이다

 

궁전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영국처럼 의회 건물로 쓰인다

 

아치에 사람 얼굴 조각이 붙어있다

 

일반적인 지붕과는 살짝 다른 특이한 지붕들

 

주변 건물에 비해 딱딱해보이는 은행 건물

 

여기도 은행 건물이다

심지어 국립 은행이다

 

연방궁전에서 오른쪽으로 걸어왔다

 

샛길로 들어어왔는데 오잉?

 

누군가 자전거를 버려놓았다

이렇게 버려놓으니까 마치 예술작품 같다

 

케이블카가 있었다

 

슬쩍 바라본 풍경

 

연방궁전 뒷길이다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로 갈 수 있다

 

타지는 않고 난간으로 주변 경치를 둘러봤다

 

전세계에 있는 스위스에 비유되는 지역을 모았다

한국은 딱 한 곳 설악산이 한국의 스위스라고 적혀있다

그나저나 독일은 근처라 그런지 리틀 스위스가 너무 많다

 

충분히 둘러본 것 같아 다시 역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버스 옆에 트램

 

역으로 돌아왔다

 

뱀같이 긴 버스

 

열차 출발까지 30분도 안남았다

 

짐을 찾으러 가자

 

한때 아이폰 시계 디자인으로도 쓰였던 스위스 철도 시계

 

짐을 무사히 찾고 시간이 남아서 가게를 둘러보는 중

책을 떨이로 팔고 있었다

 

독일어권이라 서점에는 독일어 책이 많았다

 

곧 출발이니 기차를 타러 가자

 

유럽에는 자전거 뒤에 수레를 걸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플랫폼에 도착했다

 

기차를 타고 국경도시인 자르간스에 갈꺼다

 

2층으로 된 기차

 

마트에서 산 초코칩 쿠키를 점심으로 냠냠 먹어준다

 

내렸는데 지도 GPS가 맛이 가서 바젤에 잘못 내렸다

 

어쩌지... 식겁했는데 어찌어찌 표를 다시 끊었다

바로 다음 기차를 타야해서 바젤은 구경도 못했다

 

시꺼매진 열차 얼굴

 

시간이 다소 지체되었지만 금방 다음 열차를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여행하다보니 별별 일이 많다

 

취리히당

 

무사히 자르간스로 가는 열차를 탔다

 

호수라기에는 너무 넓은 취리히호

 

아니 이 정도면 바다아냐?

 

배들이 둥둥 떠있다

 

호수를 지나고 평원이 이어진다

 

스위스에서 기차를 탄다면 무조건 창가여야 한다

 

그래야 동화같은 풍경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산이 보인다

저 산도 알프스 산맥의 일부겠지?

 

다음에는 눈내리는 알프스를 보고 싶다

 

자르간스로 가는 기차 안 모습

 

다시 호수가 보인다

 

호수 앞에 저렇게 병풍처럼 높은 산이 있는게 신기하다

 

겨우겨우 자르간스역에 도착했다

 

여기도 독일어권이라 독일어가 적혀있다

 

역에 짐보관함이 있다

 

뾰족뾰족 솟은 산이 역을 나오자마자 보인다

 

리히텐슈타인으로 가는 버스

 

놓칠세라 허겁지겁 버스를 탄다

 

엄청 긴 굴절버스다

 

마치 트램같다

 

일일권 티켓을 샀다

버스 시간표가 있길래 집어왔다

 

짧게나마 스위스를 떠난다

 

국경을 통과했지만 입국심사 그런거 없다

 

무사히 리히텐슈타인에 도착

수도는 파두츠다

 

타고온 버스

 

산 위에 성 같은 게 보인다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들렀다

 

관광객들이 몇몇 보인다

 

리히텐슈타인은 우표로도 유명하다

자기 사진을 찍어서 우표를 만들 수 있는 기계도 있었다

 

우표등 기념품도 팔고 있다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구성된 리히텐슈타인 국기

 

일본어 관광책자가 있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었다

관광안내소에서는 이렇게 여권에 방문 기념 도장을 찍을 수 있다

물론 여권에 그냥 찍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옛날 여권이나 그냥 공책에 찍는 게 좋다

다행히 나는 여권에 찍었는데 문제가 없었다 진짜 입국 도장으로 보였나?

 

찾아오기 힘든 만큼 관광객이 그리 많지는 않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곳

리히텐슈타인 국기 색깔로 맞췄다

 

이곳 거리를 중심으로 박물관 등 관광지가 몰려있다

 

국기를 활용한 기념품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중국인을 겨냥한 기념품도 보였다

 

금...

부자 나라답다

 

리히텐슈타인에서 쓰이는 말을 다룬 책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포기했다

 

얼마나 중국인이 많았으면 영어 다음으로 중국어다

 

마을을 관통하는 중앙도로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이차선이다

 

성당 건물이 보인다

 

앞으로도 뒤로도 산으로 둘러싸여있는 곳이다

 

위에 있는 건물은 파두츠 성이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도 건물들이 있고 버스가 다니고 한다

 

아마도 관공서 건물

 

우체국도 있다

 

우표가 유명한 곳인만큼 우편 박물관이 있어서 들어가보기로 했다

 

미술관과 우편박물관이 같은 건물에 있다

 

인삼처럼 생긴 조각상이 입구에 있었다

살짝 무서운데...

 

벽면에 여러 우표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서랍장처럼 우표를 수납해서 하나하나 꺼내볼 수 있었다

 

우체국 명판들

 

우편을 배달하는 노란 자전거

 

이렇게 당기면 우표들을 볼 수 있다

 

여러 테마들로 우표를 나누었다

 

방명록을 남겼다

방명록에도 중국 사람들이 많다

 

옛날 우편 배달부 복장

 

어마어마하게 비싼 우표들

 

미술관도 구경했다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고 작품을 전시해두었다

아마 울타리까지 예술인 것 같다

 

무언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관광객이 나밖에 없다 ㅎㅎ

 

현대미술은 난해하긴 하지만 그냥 직관적으로 느낌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캡션을 읽지 않고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지 않는거다

 

식물 관찰일지 같은 예술작품

 

벽도 바닥도 다 새햐얘서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조그마한 나뭇잎 사람들

 

미술관 앞은 이러저런 조각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가운데 거리에는 관광객들이 꽤 있다

 

지붕에 꽃을 이고 달리는 삼륜차

 

작은 도시여서 깔끔하고 잘 정비되어 있다

 

엄청 큰 크레인이 앞에 있었다

부자 도시인 만큼 이것저것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는 듯했다

 

중국인이 얼마나 많이 왔으면 중국 국기를 함께 달았다

어디 드라마에라도 나온건가?

 

파두츠 시청건물

 

노란색 건물이 에멘탈 치즈같다

 

관광객을 위한 관광열차

 

도시 바로 뒤에 산이 자리하고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산으로 올라가보자

 

몇몇 사람들이 내려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없었다

 

살짝살짝 바깥이 보인다

 

이렇게 경사를 오르는 건 리스본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와... 저런 집에 살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도로가 끝나고 산길이 시작되었다

 

점점 마을 풍경이 보인다

 

와...

 

잠시 한숨을 돌린다

에고 힘들어

 

우체통인줄 알았는데 쓰레기통이었다

 

전망대에서는 얼마나 멋진 풍경이 보일까

 

벤치가 있길래 잠시 쉬었다

 

아마도 리히텐슈타인에 대한 역사

 

Du, Gott, siehst mich

하나님, 당신은 나를 보십니다

라고 적혀있다

 

이러저런 설명이 적혀있다

너무 힘들어서 읽을 힘이 안든다

사진을 찍어놓고 나중에 읽어야지 했지만 지금도 안읽었다ㅎㅎ;;

 

드디어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준다

 

파노라마도 놓칠 순 없지

 

아까 지나온 길을 눈으로 훝어본다

 

이렇게 보니 수도치고는 참 아담한 도시다

 

여기서 태어나서 자라면 어떤 느낌일까

 

뒤에 보이는 산이 그림 같다

 

어쩌면 유럽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을 물어보면 이곳을 대답할 것 같다

 

물론 프라하도 좋았지만 내가 이 풍경을 독점하는 느낌이 들어서

마을과 자연이 나랑만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저 강 너머는 스위스다

 

하늘 구름 산 마을 모든게 완벽하다

 

이렇게 가운데에 톡하고 전망대가 나와있다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해가 지는 모습도 보고 싶다

 

아쉽지만 떠나야할 때

모든 헤어짐은 아쉽다

 

파두츠성이 얼핏 보이지만 풍경으로 너무 만족해서 그냥 내려와버렸다

조금 더 보고 올걸...

 

내려올 때는 후다닥 내려왔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

 

벽에다가 시계를 단게 아니라 벽 자체가 시계가 되었다

 

버스 타는 곳

 

회전교차로가 마을 가운데에 있다

 

아까 보지 못하고 내려온 파두츠 성이 보인다

 

아까 지나친 관광열차

 

이제 버스를 타자

 

리히텐슈타인을 떠나며

 

여기도 성이 있다

 

국경을 지나는 순간

 

충전을 할 수 있게 USB포트가 있다

 

역에 도착

근처 상점에서 빵과 마실 것을 조금 샀다

 

이제 열차를 타러 갈 시간

 

이제 취리히로 돌아간다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작은 마을이었지만 굳이 찾아와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취리히에 도착했다

 

HB는 Hauptbahnhof를 줄인 말이다

중앙역이라는 뜻

 

자전거도 태울 수 있는 객차

 

기껏 취리히에 왔으니 다시 짐을 맡기고 둘러보기로 한다

 

취리히 중앙역의 명물

니키 드 생팔의 작품 천사다

 

가운데에는 거대한 둥지를 짜놓았다

 

파란 피부가 매력적인 천사

 

사람들이 둥지 안에서 쉬고 있었다

 

무게추로는 흙을 넣은 것 같다

 

저녁이라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트램이 지나다니는 취리히 시내

 

트롤리버스도 돌아다닌다

 

도시 사이로 강이 흐르고 있었다

 

강을 건너왔다

 

트램도 다니고 트롤리버스도 다니다보니 하늘에는 전선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트램을 타기 위해 정류장에 왔다

 

트램을 타고 이동중

 

해가 지는 이 시간대가 사진에 추억이 담겨서 좋다

 

목적지에 도착

 

시계탑이 보인다

 

또다시 강을 건넌다

 

마라톤 경기가 있는 건지 사람들이 숫자를 붙이고 달리고 있었다

 

우뚝 솟은 프라우뮌스터 첨탑

 

잔잔한 강변

 

시계탑이 솟은 성 베드로 교회

 

여기는 그로스뮌스터

 

두개의 탑으로 된 성당은 그로스뮌스터고

뾰족한 탑 하나가 있는 건 프라우뮌스터다

 

최근에 지어진 줄 알았는데 1200년대에 지어졌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우리가 부석사 무량수전을 지을 때 이 건물을 지은거다...

 

여기가 마라톤 반환점인 모양이다

 

다시 트램을 타러 가자

 

트램이 도착했다

 

중앙역으로 가자

저렇게 교통편 정보가 함께 나온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트램이 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다

 

중앙역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하늘을 날고 있는 천사

 

해가 지는 중앙역

뭔가 감성적이다

 

손에 든건 뭘까

 

취리히역은 예술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맡겨둔 짐을 되찾으러 가자

 

상점에서 로또를 봤다

 

과일맛 에비앙

 

배가 고파서 버거킹에 왔다

스위스는 비싸서 식당은 엄두도 못낸다

 

린트가 스위스꺼였구나

 

짐을 들고 버스정류장으로 가야한다

 

 

깔끔한 트램 내부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그냥 주차장에 버스만 오가는 느낌이다

자전거를 버스 뒤에 다는 광경

 

이렇게 버스 뒤에 트레일러를 달기도 한다

주차하기 어려울 거 같은뎅

 

버스가 도착했다

 

프랑스에서 버스가 안온 기억이 너무 커서

무사히 버스를 타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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