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여행 기분으로 집을 나왔다

역으로 가면서 동네 구경하는 중


아직은 어색어색한 우리 동네

어제 캐리어를 끌고 왔던 그 역

선로 난간에 광고가 붙어있다

집 근처 역이 두곳이 있는데 역이름은 같지만 철도회사에 따라 위치가 다르다

다이몬역에서 내렸다

도쿄타워가 보인다

날씨가 맑아서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다

도쿄타워 앞에는 절이 하나있는데

조죠지이다

한산한 조죠지 경내


절 뒤로 오면 도쿄타워가 진짜 잘 보인다

납골당이 있었다

뒷길을 걸어서 시바공원을 가는 길
여기서도 도쿄타워가 잘 보인다

프린스 시바공원에 도착했다

시바공원 지도

벚꽃이 한그루 피어있다

동그란 정원 너머로 도쿄타워가 우뚝 서있다

구름 한점 없는 날씨

여기도 벚꽃 나무가 덩그러니 있었는데
도쿄타워랑 같이 찍기가 쉽지 않다


도쿄타워 근처로 왔다

숨겨진 포토스팟이 있는데
바로 이 주차장 근처

주차장 계단 사이로 도쿄타워가 보인다

아침이라 그런지 줄 선 사람이 없었다

좋은 사진을 건졌다

도쿄타워 코앞까지 왔다

오랜만에 도쿄타워에 왔다

타워 아래에는 건물주가 일본전파탑주식회사라고 적혀있다

새빨간 철골 구조물

이층버스다

입장료가 메인데크와 탑데크로 나뉘는데
기왕 일본에 온 만큼 관광객 기분으로 탑데크를 선택했다


탑데크 투어 안내
예전에 걸어서 올라간 기억이 있어서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길을 알려주었다

이쪽 계단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계단을 따라서 여러 언어가 적혀있다

한국어도 발견

옥상에 올라오면 더 가까이 도쿄타워 구조를 볼 수 있다

벤치와 기념촬영하는 조형물이 있다

여기서부터 계단 시작이다


차근차근 오르는 중

도쿄타워 크라우드펀딩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


아까 지나온 조죠지가 보인다


333계단째

헉헉... 힘들다

중간에 이렇게 퀴즈가 있다


드디어 도착!!
참고로 계단을 오르는 입구에서 안내원이 인증증을 준다

올라오는 길에 본건데 내려오는 길과 올라오는 길이 다른 길로 되어 있다

기념촬영하라고 있는 패널

예전에 도쿄타워 올라올 때는 없었던 아자부다이힐즈

그 뒤로는 롯폰기힐즈 모리빌딩이 보인다


전망대에도 신사를 만들었다


전망대 내부 모습

도쿄스카이트리도 보인다

벚꽃나무를 만들어뒀다


운동장이 있길래 대학교나 학교인줄 알았는데 그냥 축구장이었다


여기까지가 메인데크다

이제 탑데크로 가보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고급진 공간

전파탑 기호를 토대로 한 도쿄타워 모양 제스처
WIO라고 외치면서 저 손동작을 해달라고 했다


그냥 액자인줄 알았는데 움직이면서 말해서 다들 깜짝 놀람


철골 사이로 보이는 풍경



기다리는 동안 음료를 제공하고 무료로 한 장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도 이렇게 바깥 풍경이 보인다


아쉽게도 후지산은 안보인다

가리는 것 하나 없이 멀리까지 보이는 이쪽 면


반면에 여기는 아자부다이힐즈 건물이 딱하니 가리고 있다 ㅠㅠ

위쪽 전망대는 아랫쪽 보다는 좁지만 사람도 적고 바깥이 훨씬 투명하게 잘 보인다

모양이 예쁜 거도 아니고 뚠뚠한 빌딩이 시야를 확 가로막고 있으니까 답답하기 그지없다
모리빌딩은 좀 더 스카이라인이나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볼 순 없었을까

주변 건물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해서 아랫쪽 전망대보다 멀리멀리 잘보인다

아랫층에서 본 축구장을 여기서보니 높이 차이가 확 느껴진다

아까는 빌딩들 사이로 빼꼼 보였던 스카이트리도 훨씬 잘 보인다


레인보우브릿지와 오다이바가 저멀리 보인다
아까 갔던 시바공원도 보인다



롯폰기 방명 풍경

하... 진짜 아쉽다
예전에는 신주쿠까지 훨씬 잘 보였는데...

전망대는 이런 느낌이다

아랫층으로 내려와서 기념품을 둘러보는 중

고슈인과 부적을 판다
고슈인은 신사에서 하는 스탬프랠리같은 거다
즉 여기도 신사가 있다는 뜻

기본 디자인이 있고
계절마다 특별 디자인을 판다
겨울 디자인으로 하나 샀다

신사에 있는 에마도 팔고 있다


1958년에 지어진 타워

여기서보니 확실히 낮긴 낮다

그래도 여유로운 전망대

바닥에 유리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아래를 바라볼 수도 있다


아랫층에서는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아자부다이 힐즈



이런 식으로 유리창이 나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서워하면서도 아래를 바라보고 있었다

도쿄타워의 역사를 다룬 영상
엄청 옛날 음료수 자판기의 모습


스미다강에 놓인 다리들

고가도로가 덮기 전의 니혼바시 모습

소케이전
우리로 치면 연고전 같은 거다

개발이 진행중인 니혼바시 모습

니혼바시에 남아있는 소이탄 흔적

다시 계단으로 내려가자

내려가는 길에 간간히 경치 구경을 해준다


새빨간 계단


거의 다 내려왔다

출구는 그냥 밀고 나가면 되는 식으로 되어있다
단순해보이는데 반대로 들어가는 건 안되는 걸 보니 원리가 살짝 궁금하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


전망대가 보이도록 올려다봤다


여기서 사진찍으세요 하는 조형물

몇몇 사람들이 계단으로 도전하고 있었다

이제 아랫층 건물로 내려가는 길



기념품점이 있는 곳
도쿄타워 물병으로 기둥을 빼곡해 채워놓았다

도쿄타워 팬티;;
아니 누가 입겠냐구요
그냥 친구 골탕먹이는 선물용이다

도쿄타워 모형

이건 왜 여기 파는겨?


여기서 위에서 찍은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캐릭터 굿즈도 다양하다

자동차 번호판 사이즈인 마그넷
저거보다는 훨씬 작은 걸로 하나 샀다

지금 눈치챈건데 베라 로고에 31이 숨겨져있었다 충격;;

도쿄타워를 나와서

정면샷

그리고 광각

이층버스가 돌아다니고 있다



아자부다이힐즈로 가는 길

중간에 신사가 있는 길로 가기로 했다

우주선처럼 생긴 종교시설


도리이를 지나서


올라가는 길 돌난간에는 기업명이나 사람 이름이 적혀있었다
아마 신사를 후원한 곳들을 적어놓은 거겠지


니시쿠보 하치만 신사에 도착


신사를 지키는 고마이누

아자부다이 힐즈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쇼핑몰

아자부다이힐즈 타워가 보인다

너무 특색없는 그냥 고층건물 느낌이다

입구쪽에는 비를 맞지 말라는 건지 거대한 가림막이 자리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콘 같은 머리를 한 조각상

태극문양?


가림막을 아래에서 쳐다본 모습

주말이라 그런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주변에 비싸보이는 건물들

팁랩 보더레스 전시를 예약해서 아까 본 쇼핑몰로 들어왔다

착시로 이렇게 글씨가 둥둥 떠다니게 보인다

아직 예약한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쇼핑몰을 둘러봤다

맛있어보이는 태국요리점
나중에 월급 받으면 와봐야지




전반적으로 고급진 식재료나 장식품을 파는 곳이 많았다
역시 부촌 중의 부촌이다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들어가보자

두근두근

핸드폰을 통해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헤매고 탐색하며 발견한다

한국어 설명문이 적혀있다!
심지어 굴림체로 대충 적은 것도 아니다!!

미디어아트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마치 꿈속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다


메인 공간?으로 보이는 곳

어두워서 길을 찾기 쉽지 않지만 여기저기 맘가는대로 둘러본다

호랑이와 곰?
이거 단군설화 아니냐

폭포처럼 보이는 메인 공간

아이들이 언덕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다시 통로를 지나 다른 곳으로 가보자


흐드러지게 핀 디지털 세상 꽃들

동글동글 유리구슬이 가득한 방



색이 천천히 변하는데 몽환적이다


둘러보는 사람들도 홀린듯이 이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또 다른 공간


나비가 펄럭펄럭 날아다니는데 이건 진짜 눈으로 보거나 동영상으로 봐야한다 진짜루



뭐지 나 죽은건가?

전통 설화를 나타낸듯한 예술작품

기다란 유리섬유전등?이 촘촘히 매달려있어 매트릭스 세계에 온 것만 같다

진짜 매트릭스 세계처럼 초록색 문자가 비처럼 내리는 걸 재현해도 좋을 거 같다
나를 어서 채용해 팁랩!!

위에는 거울처럼 되어 있어서 기다란 빛의 기둥이 끝없이 이어지는 효과를 준다

무한한 공간에 갇힌 느낌이다

여기도 시시각각 색깔이 달라진다

아아... 성불하는 거 같아요

사실 이 곳이 진짜 세상이고 바깥이 가짜 세상이라면?


워프 이동하는 것 같다
가만히 빛나는 게 아니라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니 어질어질하다
나 영화관도 잘 못가는 사람이란 말이야...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시공간 차원에 갇혀버린 느낌

다시 메인 공간으로 돌아왔다



쉬는 길에 자판기가 있어서 봤는데 그냥 물인데 되게 비상식량처럼 생겼다
우주선 컨셉인가

시퍼렇게 변한 광장



바뀌는 모습을 다보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여기서 리타이어한다

바깥으로 나가는 길

꿈 속 세계에 있다 온 느낌이다

뚠뚠하고 못생긴 아자부다이 힐즈 건물


전망을 볼 수 있는 공간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해서 올라가보려고 한다


현관을 지나가기 전에 찰칵

천막처럼 된 곳에 식물들로 꾸며놓았다



천장에 예술작품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전망대에 가기 전에 외무성 외교사료관 전시실을 가려고 했는데

아닛... 아직 준비중이라고 한다 ㅠ



잠깐 바깥 구경을 하다가



이제 전망대로 가야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친절히 스카이로비 안내가 적혀있다

탁 트인 전망

도쿄타워가 이렇게 가까이 보인다


무엇보다 좋은 건 이 못생긴 아자부다이 힐즈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
약간 에펠탑을 끔찍히 싫어한 모파상의 기분을 알 것만 같다

레인보우브릿지가 살짝 보인다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람들


이렇게 위로 올라오면 카페가 있다

윗층에서 바라본 도쿄타워

한층 차이라 보이는 풍경이 극적으로 달라지지는 않는다


계단에서는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

다시 아랫층으로 내려왔다

로비 천장에는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유리창이 나있다

중앙에서 올려다본 모습

주변 건물들도 유리유리하다


주변 광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하얀 말?

에르메스 이벤트였다
아이들이 신나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다


이벤트가 끝나고 말을 사라졌다

특이하게 생긴 쇼핑몰

벚꽃이 피어있다

소화전 안내에 광고를 달고 있다

벚꽃을 보러 몰려온 사람들

때늦은 점심은 갈비덮밥
요즘은 규동집도 다 외국인 직원들이다

지하철을 타고 도쿄역 부근에 왔는데 마라톤이 진행중이었다


오래되어 보이는 선로 아래 가게들

유라쿠쵸역은 선로 아래가 가게들로 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였다

역 앞에 위치한 빅카메라

핸드폰 개통을 물어보려다가 너무 붐벼서 그만뒀다

도쿄국제포럼 건물


위를 올려다보면 강철 구조물이 마치 배처럼 보인다

이렇게 위로 올라와서 구경할 수도 있다
공중통로가 서로 이어져있다

아래는 마라톤이 한창이다

위에서 아래까지 뻥뚫려있는 시원한 풍경이다

끝 부분이 고래 뼈같다

전망대처럼 보이는 곳이 있었는데 식당 이용자만 쓸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바깥에서 바라보는데 신칸센이 지나가고 있었다

건물 내부를 실컷 둘러보고

내려왔다
마라톤을 끝낸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인듯

마라톤 참가자들의 짐을 놓는 공간인 것 같다


도쿄역이 보인다


도쿄역 옆에 위치한 도쿄중앙우체국

곧 결혼식에 가야하기 때문에 봉투를 하나 사러 왔다
안에 넣는 금액에 따라 디자인도 달라진다
축의금을 많이 넣을 거면 디자인이 화려한 봉투를 쓰면 된다

어제부터 해외에 물건을 보낼 때는 손으로 쓴 라벨은 받지 않는다고...
혹시나 엽서도인가 싶었지만 엽서는 해당이 아니었다

우체국이 위치한 KITTE 건물 로비에서 델 컴퓨터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다

살짝 구경하다가

윗층에 있는 구 우체국장실에 들어왔다

잘 알려지지 않은 풍경 맛집이다

창문으로 도쿄역이 이렇게 잘 보인다

옛날 도쿄역 사진들

의자도 있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지칠 때 쉬기 좋은 곳이다

쇼핑몰에 달린 그림

옥상에는 뻥 뚫린 옥상정원이 있는데

여기서는 도쿄역이 훨씬 더 잘보인다

이상하게 관광객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
심지어 무료인데도

뒤로는 신칸센을 구경할 수 있다

열심히 달리는 초록색 야마노테선


멍하니 도쿄역을 구경하다가

바깥 의자에 잠깐 쉬었다가


무인양품을 구경했다
조만간 싱가포르에 가야해서 캐리어를 알아보는데 비싸...
그나저나 순두부찌개와 곰탕 레토르트를 팔고 있다

여기는 KITTE 건물 안에 있는 도쿄대학 종합연구박물관

한가지 테마로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한 공간에 짤막하게 소개하는 느낌이다
심지어 공짜다

그래서 시간 때우기에 딱 좋다

고래 뼈인가?


후지 카메라

배울 학자가 책상 옆에 찍혀있다


가장 큰 알을 낳는 아이피오르니스

여러 동물 뼈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창문으로도 도쿄역이 보인다

엄청 큰 지구본

아마도 산호

와... 근데 이거 지진나면 어떡해...

엄청 큰 게

나비를 그려놓은 옛날 도감

곤충도 그려놓았다

범선 모형

옛날 기획전 포스터

도쿄스카이트리에 사용된 재료라고 한다

엄청 작은 고둥 사진

박제한 새를 전시했다

영일동맹으로 열린 영일박람회 포스터

도쿄대학 야스다강당에 달려있던 커다란 시계
여러번 교체되어서 현재 도쿄대학에 달려있는 건 5번째라고 한다

특이한 모양의 조형물

낙타?


다양한 지역의 문화재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도쿄대학 다나카 후지 선생에게 보낸 초대장
황실의 상징인 국화문양이 그려져있다


이제 집으로 갈 시간


도쿄역에서 올려다본 천장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아이스크림 가격을 70엔에서 80엔으로 10엔 올렸다고 사원 일동이 머리를 숙이는 광고;;
가리가리군이라고 일본 국민 아이스크림이다


긴시쵸를 지나가면서 스카이트리가 보였다

오늘 하루도 끝이 난다
아직까지는 관광객 기분이다 ㅎㅎ


우체국에서 산 축의금 봉투와 우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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