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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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 부산 : 설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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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낙곱새 먹는 날~

 

대박이야 대박 히히

 

노포에서 버스타려면 시간 남아서 부산역 근처 돌기로 했음

 

부산의 타임스퀘어

 

계단

 

또 계단

여기가 초량이바구길이다

 

어흥

 

뚠뚠한 고양이

 

중간에 있는 전망대에서

저 멀리 광안대교가 보인다

 

이게 왜 여기에?

 

태양이 바다에서 수영하는 짤

 

계단에 집들이 붙어있었다

조그만 인간들이 몰래 숨어사는 곳

마루밑 아리에티가 생각난다

 

집위에 집이 있고 그 위에 또 집이 있고

아래서 본 부산은 딱 이 느낌

 

명란젓이라고 함

 

다 올라왔다

 

아래를 보니 아찔

 

아까보다 더 멀리까지 보인다

 

명태로 유명한 곳인가 봄

 

생선이 주렁주렁

 

동구인가보다

 

위로 올라가도 더 위가 있는 부산

 

산 위쪽에도 빼곡히 동네가 들어서 있다

 

아파트 옆면에 가게가 들어서 있다

신기한 광경

 

아파트 옥상이 거의 지금 내가 서있는 곳과 같다

 

집 위가 바로 주차장

부산에서는 흔한 일상이다

 

계단식논처럼 계단식으로 들어선 동네

 

산복도로에 위치한 역사의 디오라마 < 전망대 이름이다

 

고양이 발견

열심히 도망간다

 

급커브인데 차가 쌩쌩 다닌다

 

돌아돌아 전망대로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찰칵

도로와 풍경이 같이 보여서 구도가 딱 좋다

 

그냥 풍경만 보였다면 흔한 다른 전망대랑 같았겠지만

산복도로를 배경으로 전망을 바라본다는 점에 특별한 전망대다

 

더 깊이 올라와서

 

겨울인데 땀이 난다

 

하늘눈 전망대에 도착

 

집으로 빼곡하다

 

망원경이 있길래 담아본 광안대교

 

아파트가 계단처럼 되어 있다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는 중

 

집 사이로 보이는 풍경

 

내려갈 때는 모노레일 타기로 했다

 

내려와보니 정말 눈앞이 까매진다

 

추억의 문방구점

 

근처 시장

 

올라가는 길

또 휴게소에서 머 사먹었당

 

밤이 되어서야 도착

 

추억 속으로 사라진 터미널

너무 낡긴 했어 ㅎㅎ

 

집 가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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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 부산 : 설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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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점심에 나와서 돼지국밥

 

오늘은 영도를 건너 흰여울문화마을에 갈꺼다

 

신기하게 생긴 등대

 

영도다리는 큰배가 지나가면 다리가 올라가는 도개교다

 

핑킹가위처럼 지그재그된 부분이 접히는 거 같다

 

어제 맑았던 하늘이 거짓말처럼 오늘 엄청 흐리다 흑흑

 

다리 건너 버스 기다리는 중

 

바로 흰여울문화마을에 갈 생각이었는데 근처에 절이 있길래 들렀다

 

바다가 보이는 절

 

단청이 엄청 화려하다

 

옆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흰여울 문화마을이다

 

요즘 관광지에 많이 보이는 감성 문구

 

망원경이 있길래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

 

가파른 언덕 위에 집과 길이 있다

 

이송도 전망대

 

구름이 둥둥 떠다닌다

 

연보라로 칠한 집

 

날이 흐려서 그런가...

먼가 풍경이 확 와닿는 머가 없다...

어제가 너무 강렬해서 그런가

 

좁은 샛길이 골목골목 나 있다

 

감성과다구역임

인스타 느낌 가게랑 카페가 즐비하다

 

도로명주소 간판이 커스텀되어 있었당

 

촬영지라는데 영화를 안봐서 잘 모르겠음

 

어떤 장면에서 쓰였을지 감도 안 잡힘

주인공 집?

 

산토리니 느낌

 

cafe thelazycat

안 띄어쓰니까 굉장히 폴란드어나 체코어 같음

살짝 킹받아

이것도 감성이라면 할말 없구

 

퍼렇게 칠한 계단

 

담배처럼 생긴 성냥갑

 

 

여기 가보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와봤음

 

와 진짜 말그대로 잡화점이었음

쓸모없지만 가지고 싶은 게 한가득

근데 여기서 왜 팔지 싶은 게 넘 많음

일본 통행어음은 왜 여기있는거여

 

잘 꾸며서 전시회 보는 것 같지만 엄연한 가게임

 

덕지덕지

더러움과 예술 그 사이

 

많이 만지나 보다

 

만원만 아니었어두 엄청 샀을텐뎅

혹시 전공국가꺼 없나 찾아봤는데 역시나 없음 ㅋㅋ

있었으면 바로 샀을지도

 

오래있으면 눈아플 정도임

지진나면 답없을 정도로 물건으로 가득참

 

간판도 옆에 붙은 게 전부라 찾는데 힘들었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적어놓은 안내지도

해안터널을 까먹었다는 걸 눈치챘지만 돌아가기 싫어서 걍 담에 또 오기로 함

어차피 사람들 사진찍느라 엄청 줄섰겠지 머

 

바다 바라보며 라면먹으라고 해놓은 점빵용 식탁임

 

구비구비 골목길

오토바이도 못다닐 정도의 골목길이 부산에는 너무 많다

 

핫핑크로 눈길을 끄는 대문

 

보는둥마는둥 마을을 나옴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이 컸다

날씨 맑은 날 친구랑 와야겠다

 

다리를 건너서 송도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버스타니까 시간이 더 걸려

 

고가도로가 많은 부산

 

하 길다...

 

다리 옆은 공원이 쭉 이어졌다

 

테트라포드... 가만히 보니 바다에 말아놓은 씨리얼 같아

 

어디서 본 거는 있어가지구...

액자 컨셉으로 찍어봄

 

배가 부아앙 지나갔음

 

남항대교

자물쇠 하나 대롱 걸려있었음

어떻게 자물쇠를 준비했을까

이런 게 있을 걸 대비해서 들고 다녔나?

 

다 건너왔다

그냥 송도는 포기하기로 함

 

친척집 가는 길

 

옛날느낌 물씬 나는 가게

슈퍼마켓도 아니고 수퍼마켙임

초원은 초운이 된지 오래

ㅓ 맞은 사람 아프겠다

 

철길 옆 길

 

올 때마다 길 잃는 곳

 

얼굴 뵙고 다시 구비구비 골목길을 지나

 

돼지국밥이 눈에 어른어른거려서

배부르지만 또 먹으러 옴

그렇다고 돼지는 아님 암튼 아님

 

고가도로 둘이서 만나는 신기한 길

오늘 하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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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1 - 부산 : 설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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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점심쯤 나옴

 

복작복작한 서면

 

서면이 아니면 설날에 여는 국밥집이 잘 없다

 

해운대에 도착

오랜만에 온다

 

저 좀 왕창 주세영

 

바다당

 

자꾸 역광이라 사진이 잘 안나온다

겨우 빛줄기 안보이게 찍음

 

겨울이지만 여름의 시원함이 느껴짐

 

오늘도 바다를 지키는 갈매기들

 

해운대 빌딩 3인방

 

해변을 나와 정거장으로 간다

무슨 정거장이냐구? 청사포랑 송정으로 가는 해변열차 정거장!!

 

조금만 걸어가면 정류장이 나온당

 

미포정거장

아 맞다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안 그러면 허탕친다

예약도 위로 댕기는 캡슐 고거는 금방 예약이 차고 여럿이서 타는 해변열차는 평일 시간만 잘 잡으면 하루 전에도 있곤 하다

 

열차가 도착!!

홈페이지에서는 시간 엄금이라 적혀있었지만 생각보다 막 그렇게 정시를 따지고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많이 타서 창가 자리를 사수하기는 힘들다

 

문에 낑겨서 타는 중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날씨 맑은 날 타면 진짜 장관이다

 

창밖으로 이런 풍경이 이어짐

 

대박이다 진짜

 

하늘도 바다도 다 푸르다

 

청사포에 도착해서 내렸다

 

열차가 지나다녀서 조심히 다녀야 한다

 

저기에 바다가 보인다

 

전망대

 

테트라포드 너머로 푸른 바다가 이어진다

 

 

힐링된다

 

등대 쪽으로 가는 길에

배들이 나란히 정박해있다

 

빠알간 등대

 

아까 온 길을 슬쩍

 

바닷가 최고

 

이제 하얀 등대쪽으로

근데 등대가 안보인다 했더니 기존 등대를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었다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린다

 

뽈뽈뽈 지나가는 캡슐들

 

안경쓴 강아지

 

울타리가 색연필이고

테트라포드모양 지지대다 ㅋㅋ

 

마을버스 표지판

 

아래에서 찍어본 캡슐

 

마침 해변열차가 지나가고 있었다

자주 왔다갔다하는 캡슐에 비해 한시간에 몇 번밖에 안다녀서 보기 어렵다

 

윗층은 캡슐 정거장이기도 하지만 카페랑 기념품샵도 있다

 

2층 캡슐 정거장

 

요즘 이쁜 엽서들이 너무 많다

맘 같아서는 다 사구싶음

 

부기와 함께 마스코트를 맡고 있는 꼬등어

 

2층 카페 뷰

나는 진짜 그림인 줄 알았다

 

풍경이 열일해서 그냥 카메라만 갖다 대도 작품이 나옴

 

송정 가는 길

엄청 낑겨탐...

종점 아닌 곳에서 타고 내리는 게 쉬운 게 아님 ㅠ

 

풍경 장난 아니야...

 

도무지 송정까지 못버티겠어서 중간에 내림

걍 걸어서 갈래...허

 

바다 따라 송정까지 열심히 걸을 생각

할 수 이따

 

가슴이 확 트인다

 

이건 진짜 돈받아야함

 

송정해수욕장 도착

 

부산 친구한테 물어보니 부산에서 MT하면 송정이라구

 

바다사진 엄청 찍었다

 

음 정면보단 대각선이 나은듯

 

오늘 바다 구경 원없이 한다

 

송정 정거장으로 고고

 

옛날 송정역인 모양

 

겨우 사람없을 때 찍음

 

운좋게 운전하시는 거 봤어

 

해가 질랑말랑

 

중간에 내렸다

아까 바로 송정 근처로 가느라 지나쳤던 곳

 

소망물고기

집단지성은 멀까 아이돌인가?

 

다릿돌 전망대

느린우체통이 있었다

 

이렇게 바다앞으로 쭉 나온 전망대다

 

신발에 이런 덧신을 신어야 들어갈 수 있다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이걸 꼭 신어야함

 

꼬불꼬불한 전망대

 

절경이다

 

이렇게 가운데가 뽕 유리로 뚫려있다

 

평화로운 바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바다라는 게 넘 당연하지만 물이 저렇게 많다는게 살짝 기괴함

달에 물이 없다고 이상한 게 아니라 지구에 물이 저렇게 넘치는 게 이상한거임

 

망원경으로 바다를 담았다

 

낚시하는 배 발견

 

아까 있었던 송정이 저멀리 보인다

 

유리 밑으로 본 전망대 아래

 

전망대를 나와서 다시 뚜벅뚜벅 걷는다

 

파라솔 같은 거를 잘라서 만든 가방

아이디어가 좋다 ㅎㅎㅎㅎ

한국판 프라이탁

 

구석기 유적이 나왔나 보다

한국사 시간에 구석기는 동굴 신석기는 농경이니 강이나 바닷가라고 배운 거 같은데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이다

 

다시 청사포 근처에 도착

 

여기서 기차가 지나가는 걸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나도 혹시 몰라 잠깐 기다려보는 중

 

운이 좋아서 금방 열차가 보였다

 

근데 생각한 만큼 와 하는 풍경은 아니었다

해가 지는 타임이라 그런가

 

오히려 열차가 없을 때가 더 멋진듯

 

청사포 정거장에서

 

파란 캡슐

 

바다 따라 쭉 걷는데 몽돌 해수욕장이 있는 모양이다

 

계단을 내려가니 몽돌해수욕장이 있었다

 

차르르 소리는 모르겠지만 물이 둘을 피해 빠지는 게 볼만했다

 

사람이 적어 조용히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신발에 모래들어갈 일도 없구

 

열차는 사람이 많아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 쭉 걷는 것도 좋은 선택인듯

시간과 체력만 된다면 ㅎㅎㅎㅎ

근데 열차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쳐... 체력적으로도 힘듦

 

우와... 해가 지는데 진짜 노을이란게 이렇게 예쁜 거구나 충격먹음

 

마지막이라구 강렬히 비추는 태양

 

전망대 비슷한 곳이 있었다

옛날에 초소로 쓰인 곳이라고 한다

 

눈물날거 같아

 

여기서 해안을 지키던 사람들은 지는 노을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담에는 해질 때 캡슐 타야징

 

자연이 이쁜 걸까 아니면 이런 걸 이쁘다고 느끼게 뇌에 입력된 걸까

 

해운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다리아파 주글거 같아

 

달맞이재 터널

 

다시 해운대로

 

해지는 해운대

 

~애운대~애수욕장

 

광장에서 축제중이었다

 

저녁에 할머니랑 맛난 거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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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 부산 : 설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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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부산 내려가려고 하는데

터미널이 리모델링 중이라 임시터미널이 생겼다

 

부산가는 버스안

휴게소에서 닭꼬치 사먹었당

 

터미널 도착!!

 

부산이당

 

부산오면 꼭 찍어줘야하는 부기

 

그리고 꼭 먹어줘야하는 돼지국밥

 

할머니집 근처 아파트

 

친척이 하는 빵집 들렀다

부산에는 저런 옛날느낌 아파트가 많은듯

 

친구랑 약속있어서 역으로 가는 중

해가 지고 있었다

 

기찻길

 

또 느낀 점

부산에는 고가도로가 많다

서로 교차하고 난리났음

 

도로표지판

 

서서히 해가 지고 있었다

 

도로표지판이 냉장고에 붙은 마그넷마냥 다리에 찰싹 붙어있었다

 

지하철 타고 동래로

 

첨오는데 뭔가 기시감이...

와본적 있나?

 

설날이라구 등불 달아놨음

 

막국수

배불러서 많이 못먹음

양 엄청 많았어...

친구는 콩국수 먹고 싶었는데 기계 고장나서 못먹었어ㅠ

 

이디야 왔는데

잘꾸민 이디야였음

순간 이디아인지 이디야인지 헷갈림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엄청 이야기 나눔 ㅋㅋㅋ

실없는 소리 엄청 함

 

둘다 길 몰라서 우왕좌왕하다 어찌어찌 돌아옴

 

담에 또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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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4 - 서울 : 【KJSFF 17기】 1월 1차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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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온 청량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밥은 근처에서 스테이크덮밥 먹었당

근데 여기서 쇼핑백 놓고 왔어...ㅠ

 

밥먹고 카페를 찾아서

 

카페베네로 왔당

인테리어가 살짝 옛날 느낌이라 추억이 느껴짐

캔모아까진 아니구...ㅎㅎ

 

집 가는 버스

조만간 경기도를 떠나니 경기 버스 탈 날도 얼마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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