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printf("\"Tokyo Tower\" este un blog din dragoste pentru călătorii și cafea")
2023.02.24 - 서울 : 서울시립대
728x90

학교 앞에서

 

왕십리 들를 일 있어서 온 김에 우동 먹고 왔다

근데 생각한 거 만큼 맛있지가 않아...

 

돌아오는 길에 그냥 시립대 둘러보고 싶어서 버스서 내림

졸업시즌이라 저렇게 사진 찍을 수 있게 해두었다

 

서울대가 SNU면 시립대는 UOS

도쿄대는 UOT당

 

독수리인가?

학교마다 살짝살짝 겹칠 수밖에 없는 듯

근데 부엉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밖에 없는 거 같앙

애초에 부엉이가 맞긴 함?

 

본관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봄

 

시립대는 전시공간이 많았다

 

건축학과 전시회인가봄

 

 

박물관 쪽으로

 

사진전을 하고 있었다

대사관이랑 같이 준비한 듯

 

설명이 독일어도 같이 적혀있었다

1학기 동안 배운 기억이 있어서 반가운 언어

 

대사관의 역사

 

Morgen밖에 모르겠다

아침이란 뜻임

 

부산타워가 저때부터 있었구나

 

이렇게 요즘 사진이랑 비교해준다

추억여행 시간여행 하는 중

 

예전에는 다 손으로 적었나보다

힘들었겠다...

 

여기저기 돌아다니심

 

지금은 확 변한 휴게소

 

주변은 변하는데 탑은 꿋꿋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교수님의 답사노트

 

타국에 대해 이렇게 조사하시는 걸 보니 우리과 교수님들이 떠오름

 

한 나라를 전공하고 연구한다는 건 정말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은 거 같다

 

마을 조사 자료

 

전국을 돌아다니셨다

그것도 교통이 불편한 그 시절에

 

서울에 사시던 집

 

지금은 사라진 조선총독부가 눈에 띈다

 

세운상가를 조사한 모양

 

그때 그시절 서울

 

우리한테는 추억이지만

그시절 사람에게는 지금이었다

 

언젠가 지금도 빛바랜 사진으로 기억되겠지

 

지금은 역사박물관으로 바뀐 문화체육관광부 건물

 

어찌보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던 그 시절에 한국을 찾아 꾸준히 기록했다는 점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우리조차 우리를 돌아보기 힘들었던 그 시절 대신해서 그 기록을 남겨준 고마운 사람

 

박물관을 나와 좀더 안쪽으로

 

시립대의 슬로건인 모양이다

 

건물 이름이 21세기관이다

 

저멀리 보이는 강당처럼 보이는 건물

 

여기서 학위수여식을 진행한 모양이다

 

삐까번쩍한 정보기술관과 오래된 인문학관

울학교랑은 사정이 반대다

 

학교안에 연못이 있었당

 

저멀리 도서관이 보인다

정문에서 가려면 힘들듯

 

정문까지 갈 엄두가 안나서 후문으로 나옴

 

골목이랑 붙어있다

 

집오는 길에 재개발 구역 풍경이 인상깊어서 찍어봤당

728x90
2023.02.21 - 구리, 하남 : 이사, 스타필드 (~23)
728x90

오늘 이사를 했는데 짐을 다 못빼서 내일도 가기로 했다

차를 반납하러 오는데 큼지막한 차가 길을 막고 있었음...

반납해야하는데...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다른 주차장에 대고 알려달라했는데 온라인면접봐야해서 주차장 찾을 시간이 없다고 사정사정하니까 시간을 두세시간 정도 연장해줌ㅎㅎㅎ

고마워여

 

면접 끝나고 왠지 바로 반납해야될거 같아서 또 갔는데 아직도 막고 있길래 걍 학교 주차장에 주차함

내일도 빌려야하는데 여기로 와야되나 걱정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다시 원래 위치로 옮겨져 있었다

 

정든 동네랑 이별하는 기념으로 제일 먹고 싶었던 거 먹었음

 

깔끔하게 정리한 집

처음 입주할 때랑 똑같은 모습이다

왠지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친구랑 오늘 이사한 집 고? 했는데 오키해서

같이 서울 올라가기로 했음

 

차를 반납

애플카플레이 연결 안되서 불편했다

담에는 코나 빌려야지

 

새로운 동네에서 친구랑 저녁

 

곱창집에서 막창 시켰다

근데 너무 달짝지근해서 좀 그랬다...

곱창 시킬걸...

 

학교 안거치고 가는 길도 있지만

기왕 온김에 지나서 가기로 했당

 

심심해서 친구랑 장기 뒀다

왕창 깨짐 ㅋㅋㅋㅋㅋ

 

집을 나오려고 보니 이런게 붙어있었다

이사하다 난 소리 때문인가 싶었지만

어제는 오후에 이사 다 마치고 고이 잤음

근데 나도 들은듯 쿵쿵대는 소리

저번집보다 방음이 안되는 느낌이다

 

단골맛집이 된 꿀닭

짱맛있음

밥이랑 반찬도 무한리필이라 좋은 곳

 

차 빌릴 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경희대 둘러봤다

 

도서관 건물

 

누가 목도리 떨어뜨렸나봄

 

슬슬 시간이 되어서 주차장으로

 

이름모를 건물

 

차타고 저번에 문닫혀서 못온 구리타워에 왔당

 

작품전을 하고 있었음

 

전망대 모습

 

낮이라 그런가... 주변이 보이긴 한데 풍경은 별로...

 

톨게이트가 보인다

 

스타필드 도착

 

주차위치를 알려주는 것도 있었다

신기해라 근데 렌터카라 번호를 모르는뎅 ㅎㅎㅎㅎ

 

내부가 엄청 고급지다

 

가게는 안보고 천장만 바라봄

 

런던경찰모자다

 

천장에서 빛이 마구 쏟아진다

 

예전에 왔을 때도 본 이상한 기계

 

이런 레트로한 카메라 가지고 싶다...

근데 130만원이었음... 미안 잘 있어

좋은 주인 찾으렴

 

살까말까 고민 엄청한 소주 방향제

병만 소주모양이지 향은 엄청 좋음

 

천장바라기

 

무지루시왔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쌈

이런 곳이었나? 다이소를 생각하고 왔는데 다이소 고급버전임

일본 가격 그대로인듯

 

살짝 공항느낌남

 

입구쪽

엄청 넓어서 가게 찾기가 힘들다

 

아이들이 낙서하는 공간

저 큰 낙서들은 그리느라 고생 좀 했겠다

 

차가 있으니까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와봤는데 계산대가 너무 길어서 그냥 포기함

 

그때도 코로나라 못 온 유니온타워

사진으로 보면 멋진데 와보면 그냥 관공서 전망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님

 

저멀리 조정경기장이 보인다

 

스타필드

아까본 물결모양 창이 보인다

 

한강이 슬쩍 보인다

 

아랫층

계단으로 이동했다

 

계단이 살짝 무섭게 되어있음

 

전망대에 자주 보이는 구멍뚫린 유리

근데 기스가 많이나서 무서움...ㅎㅎㅎ 원래 이런거 안무서워하는데

 

엘리베이터 잘못내려서 직원전용공간에 내림ㅎㅎㅎ

호딱 내려왔다

 

친구 데리러 학교에

 

해지는 명수당

이제 진짜 작별이다

 

저녁으로 결국 곱창 먹음

히히 맛있어

728x90
2023.02.20 - 서울 : 【KJSFF 17기】 대사간담회
728x90

알바 마지막 날

별이 예쁘길래 찍어봄

 

알바 마지막날이라 생각하니 후련하다

 

새벽 일찍 일어나서 출발

 

학교를 떠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추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는 중

이 동네도 이제 안녕이다

 

첫차 시간이 되니 우르르 시간표에 뜬다

 

서울 도착

 

집에 들러서 옷 갈아입고 나옴

 

신기하게 생긴 건물

누가 지은 걸까

 

대사관 건물 도착

 

간담회 끝나고 공보문화원 견학

이번에는 직원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은 김치찌개~

 

친구가 아는 카페 있다길래 글로 왔다

 

무슨 캐릭터인지 모르겠음

파란 다람쥐?

 

굿즈도 팔고 있었다

 

인기짱임

소금빵씨 여기좀 봐주세요📸

 

 

 

빵이 빛을 받아서 빛깔이 장난 아님

 

하 친구가 핸드폰 케이스 바꿨는데

이게 귀엽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함?

존중 못할 취향임

애초에 눈땡이가 거무딩딩하잖아요

728x90
2023.02.17 - 서울 : 학위수여식
728x90

오늘의 학교

 

항상 남기는 뷰

 

오늘은 대학원 학위수여식날

친구가 졸업을 해서 축하하러 왔다

드디어 사람이 되었구나

 

박사만 호명하고 석사는 불러주지도 않는다 너무행

 

고민해서 생각한 구도인데 맘처럼 쉽지 않음

 

강당에서 기념촬영

 

사람이 많이 빠졌다

 

나도 슬슬 졸업을 해야...

 

엄청 고급지게 생겼다

무슨 재질인지 엄청 궁금함

함 만져보고 싶어

 

중간에 온라인 면접이 있어서 빠져나옴

 

후후

이제 서울 시민임

 

끝나고 다시 합류함

 

이태원 근처서 놀기로 함

졸업하신 친구 분이 통크게 사주심

밥 사주면 무조건 존대임

제가 어찌 감히 석사 나으리에게... 반말이라뇨

 

그릇 어떻게 붙어있는지 신기하지 않음?

직원들 안볼 때 슬쩍 봤는데 못에 끈같은 걸로 매달아놨음

 

빠에야 맛있었음

 

밥먹고 근처 산책

 

신기한 차 봄

번호판 있는 거보면 달릴 수 있는 거 아닌가?

 

결국 지쳐서 카페로 피신

 

깔끔한 인테리어

 

빵들

이런 감성카페는 꼭 빵을 접시 위에 얹은 채 그대로임

이런 건 감성보다는 스벅처럼 케이스에 있는게 좋다

 

딸기딸기한 음료

 

슬슬 전등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함

 

주택집을 개조한 카페인 거 같았다

 

호주 컨셉인건가?

 

벽에 그려진 낙서들

 

이태원 거리로 오는데

이 거리는 처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작년에 안좋은 사건이 있었던 곳이라

맘이 살짝 복잡했다

 

가게문이 닫혀있어서 연락을 해보니 들어오라고 하셨당

 

인테리어가 고풍스럽다

친구말로는 이태원에서는 드물게 조용한 LP바라고

LP바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다 나는

 

인테리어에 눈 돌아가는 중

 

사장님이 서비스 왕창 주셨다

하긴 우리가 전세내다시피 썼으니

 

치즈랑 과일

 

하아... 가게는 좋았는데 걍 카페 끝나고 빠질걸

서로서로 넘 친해서 별로 못끼고 걍 아무말도 못하고 쭈굴하다 나옴

 

밤의 학교

 

기빠져서 터덜터덜 걸어옴

담에는 술자리 무턱대고 끼지 말아야지

누울자리는 보고 끼자 다짐

728x90
2023.02.16 - 학교 : 이사 (~17)
728x90

오늘은 이삿날 살아온 집과 헤어질 시간이다

생각해보니 자취 시작한 이후로 가장 오래 산 집이다

그만큼 살기 좋았던 곳

 

동사무소 가는 길에 고양이 발견

 

전입신고하고 확정일자 받으러 왔당

 

두근두근

나도 이제 서울시민

 

신나는 발걸음

 

이번 집은 진짜 잘 고른듯

갈수록 집고르는 센스가 늘어나고 있어

물론 살아봐야 알겠지만

심지어 냉장고랑 전자렌지도 새거였다

 

동네 지리도 익힐 겸 걷는 중

 

 

 

오늘의 짐꾼

 

열심히 짐을 싸고

늦은 점심 먹으러 왔다

맛있다는 말만 내내 듣다 떠날 때 되서야 와봄

 

짱 맛있었음

특히 육수를 물처럼 마실 수 있는데 그게 너무 좋았다

 

다시 열심히 달려서

 

도착

주차할 곳이 마땅치가 않다

 

급하게 짐을 싸느라 엉망진창임

 

한 번에 안끝나서 한 번 더 가는 중

근데 길이 막힘

 

줄줄이 기다리는 중

 

흑흑...

서울 운전은 힘들어

 

짐 싣고 나니 벌써 밤임

몇 번 더 가야할 거 같다...ㅠ

 

새로운 집에서 첫끼는 무엇을 먹을까 하다 1인 족발을 팔길래 시켜먹음

와 근데 여기는 배달료가 엄청 싸다

막 무료거나 500원인 집도 많음

 

결국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가는 중

용달을 하는 게 나았나...

 

마침 신호등 노래 나오고 있었는뎅

 

얼추 다 정리된 짐

결국 다음에 또 오기로 했다

 

가득가득 찬 자동차

 

휴 서울 도착

 

고이 반납했당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