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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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 天声人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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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ミガメの季節

바다거북의 계절

 

ウミガメが夜の浜に卵を産む季節である。巨体を揺すりながら太平洋沿岸に上陸し、苦しげに息をつき、巣穴を掘ると、涙を流しながら100個もの卵を産み落とす。

바다거북이 밤바다에 산란을 하는 계절이다. 큰 몸을 흔들며 태평양연안에 상륙해 힘겹게 숨을 내쉬며 구멍을 파고 눈물을 훔치며 1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神秘に満ちたウミガメの生態も近年、徐々に解明されてきた。産卵時の涙は、体内にたまった塩分を排出する行為。感情が高ぶっているわけではない。黒潮に乗って米国やメキシコ沖まで泳ぎ、再び日本近海をめざすこともわかってきた。中には産卵のたび同じ浜に戻るメスもいるそうだ。

신비에 가득찬 바다거북의 생태도 최근 몇년 들어 점점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산란 때 흘리는 눈물은 체내에 쌓인 염분을 배출하는 행위이지 감정이 북받친 게 아니다. 바다거북이 구로시오 해류를 타고 미국이나 멕시코까지 헤엄쳐 다시 일본 연안으로 돌아오는 것도 밝혀졌다. 그 중엔 산란 때마다 같은 바다로 돌아오는 암컷도 있는 모양이다.

 

行動にはさぞ規則性があるのだろうと思ったが、そうでもないらしい。ウミガメの生態に詳しい亀崎直樹・岡山理科大教授(62)は「繁殖や成長、移動の仕方を調べると例外が際限なく出てくる。研究者泣かせです。」と話す。

그 행동에 규칙성이라도 있는 걸까 생각했지만, 규칙성은 없다고 한다. 바다거북 생태 전문가인 오카야마대학 가메자키 나오키 교수(만 63세)는 "번식이나 성장, 이동 방식을 조사하려 하면 예외가 끝도 없이 나와요. 연구자로써 울고 싶어지죠."라고 말한다.

 

回遊する期間や距離は個々に違う。繁殖を始める年齢にも驚くほど差がある。「ウミガメの生き方は『たまたま』と『行き当りばったり』の連続のようです」

바다거북이 바다를 떠도는 기간이나 거리도 제각각이다. 번식을 시작하는 연령도 놀랄 정도로 차이가 있다. "바다거북의 삶은 "어쩌다"와 "상황에 따라"의 연속인 모양입니다."

 

今日は「海の日」。もとは7月20日と定められていたのに、7月第3月曜に改められた。かと思うと再来年の五輪の年は、開会式前日の23日に移されることが決まった。これだけコロコロと日の変わる祝日もそう多くはあるまい。

오늘은 "바다의 날"이다. 원래 7월 20일로 정해져있었지만 7월 세 번째 월요일로 변경되었다. 그걸 감안하면 내후년 도쿄올림픽 개막식 전날 23일이 바다의 날이 된다. 이렇게 자주 바뀌는 공휴일도 없을 것이다.

 

私たちは四方を海に囲まれて暮らしている。海の恵みを頼りに食と命をつないできた島国である。海に感謝を捧げる日が多少ずれようと支障はないのではないか。大海原を旅して夏の夜、日本の浜に上陸するウミガメたち。いつかその詩情ただよう産卵を見てみたい。

우리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곳에 살고 있다. 바다의 은혜에 몸을 기댄채 먹을 것을 구하고 삶을 이어가는 섬나라다. 바다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날이 조금 달라져도 큰 문제 없지 않을까. 드넓은 바다를 여행하는 여름밤, 일본의 바다에 상륙하는 바다거북들. 언젠가 그 시로 읊고 싶어지는 산란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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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騒動百年

쌀소동 백주년

 

きっかけは漁村の女性たちの井戸端会議だった。100年前の7月、當山湾から全国へ広まった「米粗動」である。

시작은 어촌 여자들의 잡담이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7월, 도야마 만에서 전국으로 퍼진 "쌀소동" 이야기다.

 

その年の夏、富山県魚津町(現・魚津市)の漁村は不漁と米価高騰にあえいでいた。男たちは出稼ぎで不在。女たちは重い米俵を担いで船へ運ぶ仕事などで日銭を稼いだが、高すぎて米が買えない。「米の積み出しをやめてと頼むまいけ」。翌日、米穀商に廉売を申し入れた。

그해 여름, 도야마현 우오즈정(현 우오즈시) 어촌마을에선 흉어와 쌀값폭등에 허덕이고 있었다. 남자들은 돈벌러 나가 부재였고, 여자들은 무거운 쌀가마니를 들고 배에 옮기는 일로 일당을 벌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쌀을 살 수 없었다. "쌀 반출은 이제 그만 좀 하라고 부탁해봅시다" 그리고 다음 날 미곡상에게 쌀을 싸게 팔아달라고 부탁했다.

 

この動きは富山から44道府県へ広がる。各地では群衆が暴走化し、略奪や放火も起きた。2万5千人が検挙されたが収まらず、最後は軍が出動する。寺内正毅首相はその年の秋、退陣に追い込まれた。

이러한 움직임은 도야마에서 44도부현으로 퍼져나갔다. 각지에선 군중이 폭주해서 약탈이나 방화를 일으켰다. 총 2만 5천명이 검거되었지만 사태는 진정되지 않았고 결국 군이 출동했다. 이 사태로 데라우치 마사타케 수상은 그해 가을, 퇴진에 몰렸다.

 

「米騒動に加わった女性たちの子や孫が、一族の恥であるかのように口を閉ざすこともありました」と魚津歴史民俗博物館の麻柄一志(63)は話す。無学な女性たちが重大な結末を招いたとの見方が地元に広がったためらしい。

"쌀소동에 참여한 여성의 자식이나 손자가 일족의 창피인듯 입을 다물던 때도 있었습니다."라며 우오즈역사민족박물관 마가라 히토시 학예원(만 63세)은 말했다. 무학자인 여성들이 큰 일을 벌였다라는 해석이 널리 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米の一粒も奪わず、検挙者もいなかった。それなのに女房連が暴れ、米蔵を打ち壊したかのように語り継がれてしまった」。近年、地元では再評価の機運が高まる。起きたのは役場や富商に対する哀願であって、暴動ではなかった。その史実を広めようと舞台や企画展、記録映画の制作など地道な取り組みが続く。

"쌀 한톨도 빼앗기지 않았고 검거된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여자들이 설쳐서, 곡창을 때려부쉈다는 듯이 전해져 내려왔습니다." 최근 해당 지역에선 재평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상은 공무원이나 부상에 대한 애원이었지 폭동이 아니었다. 그 역사적 사실을 널리 퍼뜨리고자 무대나 기획전 기록영화 제작 등 꾸준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先日、魚津市の漁港を訪ねた。1918年の夏、主婦ら四十数人が集結した浜を歩く。「もう我慢できん」。ここで公憤の声を上げた女性たちも、大正デモクラシーを飾る主役だっ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

얼마 전, 우오즈시 항구를 방문했다. 1918년의 여름, 주부들이 40여명 모인 해변을 걷는다. "더이상은 못 참아" 여기서 공분의 목소리를 낸 여성들은 다이쇼 데모크라시(大正デモクラシー)*를 장식한 주역이 아니었을까.

 

*다이쇼시대 일본 각 방면에서 일어난 민주주의 및 자유주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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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ーさんの森

곰돌이 푸의 숲

 

クマのプーさんがすむ森は実在していた。作者のA・A・ミルンが英国のいなかで手に入れた農場があり、そこに大きな森があった。幼い息子とぬいぐるみのクマ、そしてこの森がミルンの想像力を刺激した。

곰돌이 푸가 살던 숲은 실제로 있었다. 작가 A. A. 밀른이 영국 시골에 농장이 생겼는데, 그 곳엔 큰 숲이 있었다. 어린 아들과 곰돌이 인형 그리고 이 숲이 밀른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その息子クリストファーが後に書いている。「森にゆけば、私たちはほとんどの場合、森を一人じめにすることができたのだった。そのため、森は私たちのものだという気もちが、私たちに生まれ……」(『クマのプーさんと魔法の森』)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는 나중에 이렇게 회고했다. "숲에 가면 우리는 거의 숲을 독차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숲은 우리 것이다라는 마음이 생겨서..." (출처 The Enchanted Places)

 

プーが抜け出せなくなったウサギの家も、ロバのイーヨーのすむじめじめした土地も、ここから生まれた。挿絵のため、ミルンは画家を森に招いている。

푸가 빠져나올 수 없었던 토끼집도 당나귀 이요르가 살던 질퍽질퍽한 땅도 여기서 태어났다. 책에 실릴 삽화를 위해 밀른은 화가를 숲으로 불렀다.

 

本で見た森の地図を覚えている方もいるだろうか。その絵が先日、英国の競売にかけられ、約6300万円で落札された。普段の多寡はともかく、報じられた「たぶん児童文学で最も有名な地図」との言葉にうなずく。

책에서 본 숲속지도를 아직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 지도 그림은 얼마전 영국 경매시장에 나와 약 6300만 엔(*한국돈 6억 3000만 원에 해당)에 낙찰되었다. 금액의 많고적고를 떠나 "아마 아동문학 중에서 가장 유명한 지도"라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時間が流れているような、止まっているような。一人のときを大事にしつつ、いつでも友達と一緒になれる。うらやましくなる世界が、物語にある。例えばコブタが「プー、きみ、朝おきたときね、まず第一に、どんなこと、かんがえる?」とたずねる場面。

시간은 흘러가는 듯하면서 멈춘 듯한 공간.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언제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부러운 세계가 이야기에 녹아있다. 예를 들어 피글렛이 "푸야, 너는 아침에 일어나면 처음에 생각하는 게 뭐야?"라며 묻는 장면을 들 수 있다.

 

「けさのごはんは、なににしよ?ってことだな……コブタ、きみは、どんなこと?」「ぼくはね、きょうは、どんなすばらしいことがあるかな、ってことだよ。」プーは、かんがえぶかげにうなずきました。「つまり、おんなじことだね。」(石井桃子訳)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하는 생각, 피글렛 너는 뭔데?" "나는 있지...... 오늘은 또 어떤 신나는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 피글렛의 대답에 푸가 깊이 생각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어. "내 말이 바로 그 말이야." (옮긴이 정하림 *원문 옮긴이는 이시이 모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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参院6増

참의원 의석수 6명 증원

 

プロ野球の歴史に残るセリフの一つろう。「おれがルールブックだ」。1959年の大海と西鉄の試合で、判定に納得のいかない西鉄の監督が「ルールブックを見せろ」と迫った。それに対し、審判だった二出川延明さんが発した言葉である。

"내가 규정이다" 아마 프로야구 역사에 남은 한 마디일 것이다. 1959년 다이마이*1와 니시테츠*2의 시합 당시 판정이 납득이 안 간다며 니시테츠의 감독이 "규정집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그때 심판인 니데가와 노부아키가 남긴 말이다.

 

たまたま二出川さんの手元になく、見せようにも見せられなかったのが実情のようだ。「ポケットに入れてあるはずが、なかった。しまったと思ったが、とっさにある言葉が出たんだ」。本紙にある後日談には、ユーモアが漂う。

당시 우연히 규정집이 니데가와 씨의 수중에 없어서 보여주고 싶어도 보여줄 수 없는 사정이 있었던 모양이다. "분명 주머니에 넣었는데 없었다. 큰일났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어떨결에 말이 나왔다" 이렇게 본 신문에 있던 후일담에는 유머가 넘쳤다.

 

どこからか「おれたちがルールブックだ」との声が聞こえてきそうだ。しかしこちらは、ユーモアのかけらもない。自民党が参院で採決を強行した公職選挙法改正案である。参院の議員定数を6増やすというのだが、理屈が通らない。

하지만 또 어디선가 "우리가 곧 규정이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온 모양이다. 하지만 이쪽은 유머는 눈곱만큼도 없다. 이번에 자민당이 참의원*3에서 채결을 강행했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다. 참의원 의석수를 6명 늘린다고 하지만 말이 안 된다.

 

「島根・鳥取」「徳島・高知」に合区された。選挙区からはじき出される同僚議員を救うため、比例区の定数を増やし「特別枠」を作る。そんな改正案が成立に向かっている。

"시마네, 돗토리" "도쿠시마, 고치"가 각각 하나의 구로 합쳐졌다. 그래서 선거구로부터 쫓겨나는 동료의원을 구하기 위해 비례구 의석수를 늘려서 "특별 의석"을 만든다. 그런 개정안이 통과를 앞두고 있다.

 

現在の公選法は、来年の参院選までに選挙制度を抜本的に見直すと定めている。国会で決めたそんなルールも、今の自民党は見ないふりをしているのだろう。抜本改革どころか、小手先で自分たちの都合にあわせるだけである。

현재 공직선거법은 내년 참의원 선거까지 선거제도를 본격적인 개조를 규정하고 있다. 국회에서 결정한 그런 법도 지금 자민당이 못 본척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대적인 개혁은 커녕 이것저것 손봐서 자기 형편에 맞출 뿐이다.

 

このままでは沖縄の復帰時を除き、初めての定数増になる。肥大化ではなく充実だと、理屈の通る説明をしてほしい。やれるものなら。

이대로 가면 오키나와 반환 당시를 제외하면 첫 의석수 증원이 된다. 참의원 비대화가 아니라 충분히 납득이 가는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 가능하다면.

 

*1 오사카마이니치신문야구단의 약칭 현 치바롯데마린즈
*2 니시테츠라이온즈의 약칭 현 세이부라이온즈
*3 일본의 양원제 중 상원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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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ザードマップ

방재지도

 

東日本に多い「押切」という地名は、大量の水により堤防が押し切られたことを示すのではないか。地名についての著作が多い楠原佑介さんが、そう書いている。「押川」「押沼」「押堀」「押戸」「押田」などの名にも同じような由来が考えられるという。

동일본 지역에 많이 보이는 "오시키리"라는 지명은 대량의 물에 의해 제방이 무너진 걸 뜻하는 게 아닐까. 지명에 관한 많은 저서를 저술한 구스노하라 유스케 씨는 그렇게 말했다. 마찬가지로 "오시카와", "오시누마", "오시호리", "오시토", "오시다" 등의 지명도 같은 유래로 보인다.

 

かつて起こり、これからも起こりうる危険。それを後世に伝えようという姿勢が、地名に刻印されているのだろう。洪水や土砂崩れなどが起きる可能性を知らせるハザードマップにも、どこか通じるかもしれない。

한 때 일어났던,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위험을 후세에 전하고자 하는 태도가 지명에 남겨진 게 아닐까. 홍수나 산사태 등이 일어날 위험성을 전달하는 방재지도(Hazard Map)와도 의미상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浸水した範囲は、ハザードマップで想定されていたこの地域で、これまでに40人を上回る遺体が見つかった。

이번 호우로 방재지도가 상정한 침수 범위에 포함된 해당 지역에서 지금까지 4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견되었다.

 

あまりに強い雨であり、あまりに急な川の増水であった。逃げたくて逃げ切れなかった人たちがいたのであろう。倉敷市はハザードマップを全戸に配布していたというが、「知らなかった」という住民の声も本紙にあった。

너무나 거센 비였고 갑작스런 범람이었다. 도망치고자 했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구라시키시는 방재지도를 전 세대에 배부했다고 하였지만 "그런 게 있는 줄 몰랐다"는 주민의 목소리도 본 신문에 실려있다.

 

ハザード情報の公表が「不安をあおる。地価が下がる」と批判されたのは、過去の話になりつつある。自治体が配り、国土交通省のサイトでも見られるようになった。しかし私たちは普段、どこまで注意を払っているだろうか。そんな地図が家にあったかもしれないと、探し始めた方もおられよう。

방재정보의 공표에 대해 "괜히 불안하게 만든다. 땅값이 떨어진다."는 비판은 점점 과거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이젠 지자체에서 방재지도를 나누어주고 해당 정보를 국토교통성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평소 어디까지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가. 그런 지도가 집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부랴부랴 찾기 시작한 분들도 있을 터이다.

 

各地で人も家ものみ込んだ災禍である。炎天のもとでの捜索や復旧の過酷さを思う。同時にどこにでも起こりうることだと胸に刻みたい。

이번 호우는 각지의 집도 사람도 집어삼킨 재해였다. 그리고 찌는 듯한 무더위 아래 수색과 복구의 가혹함을 곰곰히 생각한다. 그와 동시에 이번 재해는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고 가슴에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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