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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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 학교 : 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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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새하얀 눈이 세상을 점령하고 있었다

 

심심해서 학교 산책 가는 길

 

예쁘지만 걷기 힘들다

걷기 힘들지만 예쁘다

 

도서관 계단

눈오는 날 저길 가는 건 최소 사망이다

 

눈 내린 공학관

 

또 추적추적 걷는다

 

앞머리 내린 명수당 비석

 

언 호수 위를 눈이 코팅했다

 

망각의 숲

겨울이 되니 더 느낌있게 변했다

 

친구랑 떨어진 나무 한 그루

 

새하얗다

 

저멀리 학생회관이 보인다

 

망각의 숲

 

나무들이 서로 키자랑하고 있다

 

광각으로 찍었을 때

 

위에서 내려보았을 때

 

처음 심었을 때는 얘네들도 아가였겠지?

 

교양관 쪽으로

 

풍경 보기에 딱 좋은 명당자리임

 

앉을 엄두를 못냄

 

학교가 조용하다

 

아까 지나온 길

 

교양관

 

방학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 없다

 

다시 내려가는 길

 

완전 겨울왕국이다

 

어문관 쪽 가는 길

 

하얀 산속 풍경

 

학생회관

 

도서관

 

도서관 옆길

 

뒤돌아서 바라본 학생회관

 

백년관

글쓰는 거 귀찮냐고? 솔직히 말해 귀찮아 ㅎㅎ

 

내려가는 길

학교가 참 길어서 가도가도 끝이 없음

 

설정샷

 

학교 정문

 

눈사람 만들어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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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 서울 : 전쟁기념관, 남산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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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채광인 녹사평역

 

지하철역인데 애매한 공원을 가지고 있음

 

에스컬레이터가 백화점처럼 되어 있음

 

빛이 마구마구 쏟아지는 중

 

채광만으로는 부족한지 일단 전등도 있음

 

먼가 멋지게 찍어보구 싶은데 맘처럼 잘 안됨

 

밑에서는 엄청 멋져보였는데 밖에서는 별로임

파마하는 기계같아

 

저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는 녹사평 육교

이따 갈거임

 

친구 올 때까지 시간 남아서 이태원부군당 보는 중

 

저기는 문이 닫겨있었음

 

전망이 나름 좋은 편

 

여기서도 남산타워가 보인당

 

친구왔다구해서 만나러 가는 길

 

자꾸 생각나서 또온 버거집

이번에는 치킨시켰는데 양념있는게 더 맛있음

최고최고

진짜 집앞에 있었으면 매일 먹었을듯

 

전쟁기념관 가는 중

 

전쟁기념관 어감이 조금...ㅎㅎ

기념이란 말이 긍정부정 다 쓸 수 있다고는 하지만 거의 긍정에만 쓰지 않나

 

군대 깃발들

 

친구가 이거 보자고 해서 왔당

 

막 이게 엄청 특별한 전시회라고 그래서 귀 팔랑팔랑해서 따라옴

 

이거로 음성가이드 들으면 됨

 

진품은 아니지만 엄청 정교하게 복제한 거라고 한다

여기 있는 거 거의다

 

누가 그랬다

지금부터 로마시대보다 로마에서 이집트 피라미드 지어질 때가 더 멀다고

 

무덤을 발견했을 때 그 때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고 한다

 

 

불이 딱 켜지면서 이게 보이는데

와 뭔가 헉하게 된다

건들면 안되는 부분에 발을 들인 느낌

 

이게 그때의 사진

 

열심히 눈으로 관찰하는 중

 

무덤 안에 무덤이 있고 그 안에 또 관이 있는 구조였다

 

벽안에 황금소가 그려져 있다

 

사람보다 큰 소

 

가끔 엘리베이터 타면 그려져 있는 거

 

화려하다 화려해

 

금이 눈이 아플 정도로 가득함

 

투탕카멘이다

머리에 뱀을 달고 계심

 

관속

 

와웅

 

설명 다들으면 진짜 한참 걸림

그래도 흥미로워서 다 듣는중

 

화려한 의자

 

겨우 다 둘러보고 기념품샵

투탕카멘 러버덕

 

기왕 온 김에 전쟁기념관도 둘러보기로 했음

 

천장에 뭐가 있음

 

고요하다

 

저거 두개 맞춰서 일치해야 하는 모양이다

옛날옛적 공인인증서

 

아무래도 군사쪽 정보가 많음

 

방패

 

마름쇠

밟으면 아프겠다...

 

서양식 군복

 

이토 히로부미가 맞은 총알흔적

 

거북선이당

 

항복조인서

역사적 가나표기법으로 적혀있다

 

대학 배지 같은거

 

전공어 찾아봤는데 없음

있는게 더 신기하긴 하지

 

이제 밖으로

벌써 지침

 

생각보다 넓어서 다 못봤다

 

총알처럼 생긴 비석

 

남산으로 가는 중

 

영화나 드라마 촬영으로 유명한 회현시범아파트

더블유도 여기서 찍었던가

 

들어가지는 못해서 바라보기만 하는 중

 

이상하게 생긴 건물 발견

 

김삼순계단

드라마 보긴 봤는데 내용 하나두 기억안남 ㅎㅎ

 

남산타워당

 

한양도성 야외유적이 있었음

 

시기에 따라 쌓은 모습이 다르다

 

이렇게 쭉 이어져있다

 

동글동글하다 네모나짐

 

쭉 올라가면 남산타워에 도착한다

 

방공호 발견

 

무서워...

 

남산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신궁이 있던 곳이다

 

도착할 수 있을까

 

천천히 오르는데 해가 지고 있다

 

중간 조망대

힘든 마음이 싹 사라진다

 

아까 본 이상한 건물도 보이고

 

끝없이 건물이 이어진다

 

다와간다!!

 

코앞임

 

커플들의 흔적

 

바로 밑에서 찍은 남산타워

 

인터넷으로 예매한 거 발권하고 들어감

 

타워 위

 

서울이 한 눈에 보인다

 

타워 안에도 이것저것 팔고 있었다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한다

 

건물들도 하나둘씩 빛을 발하고

 

타워 안 기념품점

엽서 같은 걸 판다

 

한강이당

 

이제 완전 밤이다

 

아직 하늘에 빨강색이 남아있당

 

앗 찾았당

 

내려오니 남산타워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음

 

타워 아래서 바라본 야경

 

내려갈 때는 못버티고 버스타기로 했다

 

혜화에서 저녁먹고 친구랑 헤어지고 혼자 낙산공원에 왔당

 

오늘 눈호강 한다

 

성곽이랑 야경이 참 잘 어울린다

 

다들 열심히 사진찍는 중

근데 너무 열심히 찍으셔서 지나갈 수가 없다

 

성벽 아래에도 길이 있다

 

영차영차 열심히 걷는 중

 

성벽 아랫길

 

위에 보다는 사람이 적은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아래니까 야경은 잘 안보이니

 

아래서 바라본 성벽

 

돌 크기가 제각각이다

 

해미읍성 때처럼 글씨 새겨진 돌 없나 유심히 살피는 중

 

결국 포기하고 다시 위쪽으로

 

동대문에 가까워지니 사람들도 줄어들었다

 

이쪽 풍경도 볼만하다

 

저멀리 동대문이 보인다

 

옆에서 보는 건 처음인 동대문

 

사실 동대문은 동대문구에 없다

 

시간이 늦어서 도심도 사람이 적다

 

정면

 

이제 집가야지

 

집가는 버스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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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하남 : 스타필드, 한강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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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어디갈까 고민하다 하남을 가기로 함

 

육교만 보면 멈추지 않는 카메라

 

하남 유니온타워로 향했다

 

춥다고 호호 입김 불고 있었다

 

밑에서 보니 꽤 크다

 

흑... 코로나 동안 폐쇄라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스타필드로 향하는 중

 

대박임

 

어우... 좀 무섭다고할까 소름끼침

가게 보니까 선글라스 팔던데 왜 있는 거지?

 

한국에서 하나뿐인 긴다코

 

음... 내가 알던 긴다코가 아냐

 

바탕화면으로 하려다 참았음

 

아이오닉 전시회 비슷한 거 하던데 자동차는 안보고 배경만 뚫어져라 보는 중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곳이었다

 

하루종일 있으면 지칠게 뻔해서 도망나옴

 

강건너 한강뮤지엄

 

한강과 유니온타워가 보인다

 

겨울이라 그런지 삭막해보였음

 

직장인은 아니지만 쉬고 싶은 맘은 똑같애

 

장난감의 바다

 

입이 아마존 같음

 

팔자좋은 코알라

 

이녀석 아이폰 프로였음

 

멀리서 보면 바닷가 풍경인데

 

가까이보면 물감 푹 찍은 거임

신기해

 

이거두 마찬가지

 

뭔가 느낌있는 배경

여기서 친구 프사 찍어줬다

 

인생샷이어따

 

처음에 사진인 줄 알았음

 

어라...?

 

2층은 카페로 되어 있었다

 

한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오늘 우리가 전세냄

 

옥상도 있다

 

한강이당

 

뒤에는 산

 

한강인 걸 아는데 자꾸 무의식적으로 혼공으로 읽어버림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바다임

한바다... 뭔가 이상해

 

핸갱

 

춥다

 

한적한 남양주 동네

 

쉬다가 잠시 한강 내려옴

 

다들 열심히 운동중이었음

 

어디가지 하다가

구리에 있는 구리타워보기로 함

 

지하철이당

 

도착은 했는데...

 

여기도 코로나라 폐쇄임

너무한거 아니냐 진짜

 

담에 기필코 온다

문 열고 기다려라

 

버스정류장이 톨게이트쪽에 있음 신기

 

어디가지 하다 걍 설캠옴

 

새로짓고 한 번도 안와본 도서관

생각해보니까 옛날 도서관도 와본 적은 없네

 

오 깨끗해

 

자료대출실은 닫혀있었다

 

열람실 쪽에서 바라본 본관

 

우리 부 선배님

 

부무룩...

 

로비

 

여기서라면 공부할 맛 날듯 < 이런 말 하지만 막상 오면 공부 안함 ㅎㅎ

 

유리궁전임

 

열람실에 사람이 적어서 왜지 했는데 방학이었음

맞네 ㅎㅎㅎ

 

언제봐도 멋진 본관

 

도서관

 

워크샵할 때 딱 한 번 들어가본 본관

두근두근

 

와 노을 짱 예쁘다

저기 경희대 성당?도 보임

 

집들로 빼곡한 이문동

 

복도 모습

 

도서관 쪽

 

강의실

저쪽도 뷰 맛집일듯

 

인문관쪽

 

인문관으로

 

인문관 식당

 

제작년에 여기서 유학온 친구가 그립다면서 방방 뜀

저기 진정하세여

 

구본관

믿기지가 않음

2000년대 초까지만해도 저 건물을 썼다는게

 

아무리봐도 이 건물이 짱임

 

저녁되면 머리에 불켜고 댕기는 녀석임

 

친구가 잘 아는 식당 있다면서 믿고 오랬는데

뼈해장국에 콩나물 들어감

이게 맞음?

근데 맞있음... 맞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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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5 - 논산, 익산 :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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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벽인 시간

돈암서원에 왔음

 

유네스코에 등재된 서원이 몇개 있는데 그 중에 하나다

 

아직 해가 덜떠서 어둡게 보임

 

아마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는 공간

서원은 제사와 공부의 공간이다

예전에 수능 국사에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음

 

담에 글씨가 새겨져 있음

무슨 글씨인지 공부하고 왔는데 까먹음 ㅎㅎ

 

풍판에도 기와를 달았다

 

세월이 느껴진다

 

안에 들어가볼 수 있다

 

안에서 밖을 본 느낌

음 이 구도 마음에 들어

 

기둥 같은 곳에 종이로 글씨를 써서 붙이는 걸 주련이라 하는데

이런 거도 주련으로 치는지 모르겠다

 

옆에서 본 모습

 

항상 서원에 제사 공간은 굳게 닫혀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강경 도착

 

옥녀봉 봉수대

 

산이긴 하지만 그렇게 높지는 않다

 

강을 바라본 모습

 

날씨가 흐릿하다

비도 오구

 

구멍가게

사람은 없어 보였다

평상있는 구멍가게 진짜 오랜만이다

 

근처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가 여러 개 있었다

 

한국침례회 최초교회터

 

초가집이다

 

내부

 

이렇게 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강경 전망

 

좀 더 가까이

 

미안해요 그 소설 모르겠어요...

 

이런 곳이었다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많았다

이미 민가로 쓰이는 곳인 경우가 많아서

 

뚜벅뚜벅 내려오는 길

 

벽에 그려진 옥녀봉 노을빛

 

강경 교회

이름은 까먹었지만 강화도에 있는 성당처럼 한옥이지만 내부는 서양식 구조다

 

창밖에서 바라본 교회 내부

 

기와가 날라간 집

 

이 근처는 유독 전통 기와집이 많은 느낌

 

저 멀리 보이는 일본식 지붕 건물인가 보다

 

근대테마로 꾸민 곳

 

근데 딱봐도 최근에 만든 레트로느낌이라...

 

옛날 은행건물

지금은 역사관으로 쓰인다

오픈 전이라 패스

 

전당대가 있길래 찾아옴

 

배처럼 생긴 건물이 있다

 

날씨가 흐려서 잘 안보인다

 

저멀리 강이랑 다리

 

근처에 있는 팔괘정

 

그리고 죽림서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

 

강변으로 와서

 

아까본 배처럼 생긴 건물

젓갈전시관이었다

 

전시관 내부

 

젓갈을 세는 단위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젓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김치

 

젓갈컨셉 포토존

살짝 물고기들한테는 능욕이 아닐까...

우리가 미안해

 

외국에도 젓갈은 있다

동아시아가 아니더라두

 

익산으로 넘어왔다

 

익산 나바위성당

 

벽돌 느낌이 잘 살아있는 건물이다

 

내부는 새하얗다

 

평범하지 않은 스테인드글래스

 

살짝 한옥적인 요소가 섞여있다

 

별실? 비슷한 곳에 이렇게 기도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창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문고리

 

그렇다고 한다

 

벽돌건물에 회랑은 기와로 되어있다

 

신기한 절충식 건축

 

김대건 신부님

 

살짝 언덕이 있었다

묘비인 모양

 

바깥 풍경

 

바위에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성지라 그런지 유골을 뿌리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불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참 찾다가 겨우 발견했다

기독교 성지 안에 있는 불상이라니 살짝 아이러니

 

이 바위 뒷면에 있다

미끄러우니 조심

 

나무가 강줄기를 보는 것만 같다

 

신부님 무덤

 

여기는 신부님들이 지내는 공간인 것 같다

 

이제 여기도 빠이빠이

 

교도소 영화 세트장

 

아쉽게도 오늘 휴관이었다

 

아쉬운 마음에 찍어봄

 

익산역에 도착

 

기회가 되면 꼭 와보고 싶었던 곳

 

저 위에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보였다

 

익산에서 런던까지

자그마치 11일이나 걸린다

95만원이면 갈 수 있음

 

배가 고파서 유명하다고하는 칼국수 집에 들어왔음

살짝 떡국같은 칼국수였는데 떡국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나는 별로였당

 

도로 중간에서 은하철도999 나옴

 

도심이 휑하다

살짝 활기가 부족한 느낌

 

이곳저곳에 근대문화재가 숨어져 있다

 

쌍둥이 가게

 

여기도 근대건축물을 그대로 식당으로 쓰는 것 같았다

 

지나가다 본 창고처럼 생긴 건물

 

다시 익산역으로 돌아와서

다문화센터였다

 

익산시내

 

조용한 곳

 

왕궁리 유적을 보러 왔다

 

저멀리 보인다

 

액자 속에 탑을 담아본다

 

가까이서 본 탑

 

주변에는 돌들이 과거의 흔적을 나타내고 있었다

 

각 터에는 이렇게 설명이 적혀있다

 

좀더 안쪽으로 가는 중

 

주변은 온통 논밭이다

 

의미가 있어보이는 큼직한 돌덩어리

 

주변을 도는 수로가 있다

 

수로의 모습

 

저 돌들은 예전 수로의 조경석인 것 같다

 

의미심장한 돌들

아무리봐도 자연적으로 생긴 건 아닌 것 같다

 

수로에 남아있는 발굴의 흔적

 

아직 발굴이 진행중이다

 

화장실 유적이 발굴되었다고 한다

기생충 분석으로 알 수 있다고...

 

참 넓다

 

조상들의 흔적이 숨겨져있다

신경쓰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물이 흘러가는 구멍

 

이번에는 쌍릉에 왔당

봉토가 두 개라 쌍릉이다

 

대왕릉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백제 무왕의 무덤으로 판명났다고 한다

 

소왕릉으로 향하는 길

 

소왕릉은 아직 연구중인지 봉분 윗부분이 조각조각나있었다

 

보다보니 메론빵 먹고 싶어져

 

먼지 모를 평평한 돌

이것도 문화재인가?

 

이제 미륵사로 향하자

 

어마어마하게 넓은 땅을 두 탑이 지키고 있다

 

복원과정에 대한 연표

 

두 탑이 가운데를 두고 떨어져 있어서 같이 찍기 힘들다

 

그래도 원 모습이 남아있는 서탑

콘크리트로 덕지덕지 붙어있는 석탑을 어느정도 복구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이 유실되고 없는 상황

 

서탑과 달리 동탑은 완전히 복제된 탑이다

 

그나마 많은 부분이 남아있는 쪽 모습

 

원래대로 남지 않아서 정말 아쉽지만

일부만 남아있는 것도 그 자체의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진 것에 의미가 있듯이

이미 없어진 부분에 아쉬워하지 말고 남은 부분에 집중하자

 

탑의 주위에는 옛 절터를 돌덩이들이 열심히 지키고 있다

 

기둥을 받치는 주춧돌

 

우물 흔적

 

지금은 마시면 큰일난다

 

백제시대 때야 절이었지만

세월이 흐른뒤 고려조선시대에는 가마로 쓰였다

 

그래서 탑의 뒷편은 고려와 조선시대 건축터들이 자리잡고 있다

 

옛사람들의 손길이 닿은 돌들

 

이제 동탑을 둘러보자

 

예전 모습을 상상하며 복원한 동탑

 

들어갔을 때 동탑 내부

 

문 너머로 서탑이 보인다

사실 동탑과 서탑 사이에도 목탑이 있었다

목탑을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에 석탑이 있었던 것

 

미륵사지 당간지주

절의 깃발을 다는 기둥을 꽂는 곳이다

 

많은 돌들이 주위에 정리되 있다

 

앞에 있는 호수

두 석탑이 호수에 비친다

 

여기가 나름 포토스팟이라고...

 

바로 옆에 박물관이 있다

 

들어오니 목탑 모형이 우리를 반긴다

 

왕궁리 유적의 담장

 

사리장엄구

감탄이 절로 나온다

 

금과 은으로 만든 금강경

 

이런 방법으로 만든다고 한다

 

대왕릉의 봉토

이걸 슬라이스해서 가져올 줄이야...

 

관의 구조

 

어디서 나온 조각인 줄 어떻게 알았을까

신기하다

 

사리봉영기

글씨 하나하나 읽을 수는 없어도 우리에게 전해주는 무언가가 있다

 

얼굴을 새긴 기와

 

사리장엄구들

 

대박이다

 

구슬이 서말이더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어떻게 저렇게 조그만 구슬을 다 꿰맸을까

 

유리구슬과 유리판

녹색 유리다

 

탑의 옥개석

가끔 옥개석 밑에 구멍이 뚫린 게 있는데 보다시피 종을 매다는 용도이다

 

옛날 사람들이 쓰던 가위

 

나올 때 쯤에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이제 다음 장소로

 

함벽정 가는 길

 

분위기가 거의 전설의 고향

 

무서워...

 

다왔다

 

여기가 함벽정이다

 

사진이 알아서 밝게 찍혀서 그렇지 진짜 엄청 어두웠다

 

내부

 

그리고 천장

특이하게 천장에도 단청을 칠했다

 

무서워서 호다닥 내려오는 중

 

괜히 물귀신 나온다는 말이 있는게 아냐

 

어우...

 

뒤늦게 저녁

 

맛은 그저그랬음

 

탑정호보러 다시 논산

 

카페는 거의 다 마감이라

근처에 차 대고 둘러보는 중

 

반짝반짝 빛나는 중

 

뒤늦은 새해 축하

오늘 진짜 지쳤다

집에서 녹초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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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 서울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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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팀플한다는 핑계로 이자카야 옴

맛은 있는데 짱비쌈

친구가 일본에서 도리키(도리키조쿠)가면 엄청 싼데라며 투덜거림 ㅋㅋㅋ

 

야키소바

맛있었음 비쌌지만 말이지

 

또 그 중국 카페 옴

 

집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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