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Japanese Chinese (Simplified)
도쿄타워
printf("\"Tokyo Tower\" este un blog din dragoste pentru călătorii și cafea")
인스타그램 시대의 인간관계
728x90

예전에는 친구라는 환상이 있었다.
 
어느순간부터
점점 친구가 지인으로 변해간다.
 
혁명을 일으킬 친구도 없다.
내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도
인생의 중대사를 함께 할 친구도
 
오로지 가볍게 대체가능한 사람들의 집합이 되었다.
 
그렇게 동지는 사라졌다.
 
더 이상 친구의 소식은 소중하지 않다. 그저 청량리와 회기 사이의 시간 때우기 수단이 되었다.
 
나만을 위한 소식도 아니고, 그렇기에 답장을 하기도 부담스럽다.
 
뜨뭄뜨뭄한 관계 속에 우리는 오늘도 고통받는다.

728x90

'끄적끄적 >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는 것에 의미는 없다  (0) 2023.11.27
에셔의 예술세계  (0) 2023.11.01
살기 힘든 한국을 만드는 것은 우리다  (0) 2023.08.10
생일에 대해서  (0) 2023.05.06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유  (0) 2023.04.15
나르시스트와 자기객관화  (0) 2023.04.11
동아리 마케팅  (0) 2023.04.11
냄새와 향기의 차이  (0) 2023.04.06
2023.04.15 - 서울 : TOEIC
728x90

흐린 날 토익보러 휘적휘적 걷는 중

 

영어 잘하는 친구들아 나에게 기운을 모아줘!!!

 

학교 건물 오랜만에 와본다

항상 고등학교였는데 중학교라니 풋풋하구만

 

고사실 못 찾아서 한참 헤맴 ㅎㅎ

누가봐도 토익 첨 보는 사람임

 

학교가 신기하게도 V자 모양임

 

와... 영어가 이렇게 어려웠나...

멘탈 탈탈 털리고 나옴

어디 가서 학교 말하지 말아야겠다

신기한게 요즘 학교는 책상에 이것저것 기능도 많고 전반적으로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

 

학교 앞 식당

 

기대하고 왔는데 뻑뻑살이었다...ㅠ

 

영어 잘하는 애들 부럽다

 

영어...영어... 에효

물론 하나도 공부 안하고 보긴 했는데...

공부해야겠다...하아

728x90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유
728x90

누구나 어린시절에는 하루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누구는 빨리 술 담배를 하고 싶었을지도, 누구는 지긋지긋한 공부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였을지도, 누구는 멋진 애인을 사귀고 원하는 곳에 마음껏 놀러 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무관심이었다.

 

아이들의 세계는 동물의 세계이다. 약육강식이 난무하는 정글 말이다.

약한 아이는 철저히 배제되고, 강한 아이는 모든 것을 가진다.

아쉽지만 나는 약한 아이였다.

괴롭힘 당하기 쉬웠고, 밟아도 상관없는 그런 아이였다.

 

아이팟 터치 비밀번호를 마음대로 바꾸기도 했고, (그래서 그날 이후로 내 핸드폰 비밀번호는 러시아어로 되어 있다)

놀이터에서 술래가 되었을 때, 실눈을 뜨면 모두가 반칙을 하고 있었다.

물건을 빌려주어도 돌려받지 못하기도 했다.

비비탄 총에 맞기도 했고,

안경에 자물쇠를 걸려보기도,

축구 할 때는 서로 상대 팀에 데려가라며 혼자 남은 적도 있었다.

 

물론 좋은 기억도 있었겠지만, 다들 알지 않는가.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이 있으면, 나쁜 기억이 항상 이긴다.

 

차츰 학업이 중요해지면서, 약육강식의 요소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단순히 힘의 논리에서 벗어나 더 공부를 잘하는 녀석이 무시 받지 않게 된 것이다.

다행히 나는 공부를 아주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상태였다.

남들에게 수험은 지옥의 시간이었을지 모르지만, 나에게 수험은 해방의 시간이었다.

다들 학업에 열중해서 괴롭힐 시간조차 없으니까.

 

“얘가 나중에 성공해서 잘나가면 졸라 재밌겠다.”

중학교 때 들은 말이다.

아직도 그 말을 한 녀석을 잊을 수 없다. 그 녀석은 기억하지 않겠지만.

 

학창 시절 내가 잃어버린 것은 자기애였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그걸 다시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자존심이라는 말이 싫다.

그때 나를 괴롭게 했던 아이들은 전부 자존심이 강했거든.

728x90

'끄적끄적 >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셔의 예술세계  (0) 2023.11.01
살기 힘든 한국을 만드는 것은 우리다  (0) 2023.08.10
생일에 대해서  (0) 2023.05.06
인스타그램 시대의 인간관계  (0) 2023.04.18
나르시스트와 자기객관화  (0) 2023.04.11
동아리 마케팅  (0) 2023.04.11
냄새와 향기의 차이  (0) 2023.04.06
분업의 위대함  (0) 2023.04.04
블로그 구현할 리스트
728x90

구현할 리스트

  • SEO를 위해 img태그 alt속성 추가
  • 상단 메뉴 드롭다운 추가 (가능하면 카테고리를 메뉴와 동일하게 쓰면 좋을듯)
    • 치환자 수정이 불가할 경우 : 카테고리 dropdown 기능을 nav로 (이 경우 모바일 구현이 걱정)
  • CSS 겹치는 부분 최소화하고 !important 최대한 없애기
  • 광고 위 아래로 자동 여백 추가
  • 사진 삽입 시 자동으로 여백 조정

 

구현한 리스트

  • 커서를 변경
  • TOP 버튼 추가
  • 브라우저 창에 따른 상단 이미지 변경
  • 채팅봇 추가

 

 

728x90
2018.07.23 - 天声人語
728x90

41.1度

41.1도

 

枕草子の「にくきもの」に、おしゃべりの長い客や酒ぐせの悪い人などと並んで、蚊が出てくる。〈ねぶたしと思ひて臥したるに、蚊の細声にわびしげに名のりて、顔のほどに飛びありく〉。眠くて横になったら、蚊がか細い声で心細げに名乗ってきて……。きれいな表現のなかに、不快さがにじむ。

마쿠라노소시*의 "얄미운 것"에는 끊임 없이 말을 하는 손님이나 술버릇이 나쁜 사람과 함께 모기가 언급된다. "잠이 와서 누우니, 모기가 홀로 왱하고 싸움을 걸고, 얼굴로 날아드는구나." 잠이 와서 누웠는데, 모기가 앵앵거리며 싸움을 걸어와서... 멋들어진 표현 속에 짜증남이 느껴진다.
*일본 헤이안 시대에 세이 쇼나곤이 집필한 고전 수필

 

耳元でキーンという羽音を聞いたときのあの嫌な感じは、今も昔も変わらないのだろう。ただこの夏は、気のせいか、いつもより少ないような。

귓가에 윙윙거리는 날개짓 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 짜증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다만 올 여름은 기분 탓인지 평소보다 줄어든 듯 하다.

 

あまりに気温が高いと、どうも蚊は飛べなくなるらしい。ネッタイシマカが活動できるのが10度~35度だとする研究があり、日本によくいるヒトスジシマカも同様と見られている。35度超えが当たり前になった今年の夏。蚊さえまいらせる暑さとは、どういうことか。

기온이 심하게 높으면, 제아무리 모기라도 날지 못한다고 한다. 열대숲모기의 활동가능범위는 "10도에서 35도"라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흰줄숲모기도 이는 마찬가지로 보인다. 당연하다는 듯이 35도를 넘는 올여름, 모기조차 두손두발 다드는 여름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大暑のきのう、埼玉県熊谷市で41.1度まで気温が上がり、日本の観測史上で最も高くなった。東京都、岐阜県、山梨県でも40度超を記録した。外を歩くと、熱い空気が身にまとわりつくかのようだ。

대서였던 어제, 구마모토현 구마야시에서 기온이 41.1도까지 올라가 일본 관측사상 최고를 찍었다. 도쿄도, 기후현, 야마나시현도 각각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밖을 나가면 뜨거운 공기가 몸에 질척질척 달라붙는 느낌이다.

 

気象庁の定義では最高気温が30度以上なら真夏日、35度からは猛暑日である。40度以上に名前はない。これまで必要なかったにせよ今後はそうもいくまいと、考えてみる。「極暑日」「灼熱日」あるいは「炎熱日」?よそう。気分が悪くなる。

기상청의 정의에 따르면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일 경우 "마나츠비(真夏日)", 35도 이상일 경우 "모쇼비(猛暑日)"이다. 하지만 40도를 넘을 경우 명칭은 아직 없다. 지금까지 그 필요성을 못 느꼈더라도 이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새로운 이름을 생각해본다. "고쿠쇼비(極暑日)" "사쿠레츠비(灼熱日)" 또는 "엔네츠비(炎熱日)"... 그만두자. 기분만 나빠진다.

 

枕草子には秋に入ったころの涼やかな描写もある。夏扇のことなど忘れ、薄手の線入れをかぶって昼寝をする気持ちのよさ……。そんなことが、すごくぜいたくなように思えてくる。

마쿠라노소시는 막 가을이 될 무렵의 시원함에 대해서도 표현하고 있다. 부채는 던져버리고 얇은 천을 베고 낮잠을 자는 평온함... 그런 부분이 매우 풍요롭게 느껴진다.

 

 

 

728x90

'언어 > 일본어 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7.22 - 天声人語  (0) 2023.04.12
2018.07.22 - 天声人語  (0) 2023.04.12
2018.07.21 - 天声人語  (0) 2023.04.12
2018.07.20 - 天声人語  (0) 2023.04.12
2018.07.19 - 天声人語  (0) 2023.04.12
2018.07.18 - 天声人語  (0) 2023.04.12
2018.07.17 - 天声人語  (0) 2023.04.12
2018.07.16 - 天声人語  (0)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