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을 하면서 강제 아침기상의 연속이다


체크아웃을 하고 역으로 가는 길

조그마한 공원을 지나는데


여기서도 처칠 동상을 발견

역 근처는 대대적인 공사 중이었다

오늘은 살짝 날씨가 흐리다
어제 도착한게 신의 한수였다

다리 밑을 지나고

역에 도착

일찍 도착해서 역에서 시간을 때웠다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매점도 구경하는데 아직도 DVD를 팔고 있는게 보여서 신기했다


배가 고파서 버거킹에서 먹을 걸 샀다
살면서 버거킹 처음 먹어봐!


역에서 길을 찾는데 어떤 아저씨가 다가오더니 길을 알려주겠다 했다
와 친절한 사람 하면서 따라갔는데 도착하니까 돈을 달라서 ㅎㅎㅎ....
기차를 기다리는데 한국 분이 말을 거셔서 돈 뜯겼다고 허탈하게 말했다 ㅎㅎ


오늘은 오스트리아 빈으로 간다


숙박비를 아낀 만큼 기차에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
보통 반대 아냐?


여러 언어 표기가 된 케찹
유럽이기에 생겨나는 현상인 것 같다

아침에 타서 점심에 빈에 도착했다


서점을 구경했다
바닥에 지도가 그려진게 신기했다


오스트리아도 독일어를 사용한다
클림트 굿즈도 팔고 있었다

역에서 해야할 것들이 많다

브라티슬라바로 가는 티켓도 끊고 코인락커에 짐도 맡겨야 한다


지하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맡겼다
짐을 맡기면 카드 같은게 나오는데 이걸 잘 보관해야 한다



무사히 역에서 해야할 것들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하철을 타러 왔다
중간에 발견한 현대예술 작품?


둥글둥글한 통로
플랫폼은 짓다 만 것마냥 어두컴컴하다

Karlsplatz에서 환승을 하자


특이하게 뚝뚝 끊겨있는 전광판


쇤부른역에 도착했다


역에서 쇤브룬 궁전까지는 살짝 거리가 있다
가는 길에 그림을 파는 게 보였다

독일과 달리 우리가 흔히 보는 횡단보도가 그려져있다

길을 잘 몰라도 사람들 가는 곳으로 가면 정답이다

입구를 알리는 건지 기다란 짝대기가 두개 서있다

홀로 거리공연을 하고 계셨다

빈 중심에서 살짝 떨어져서 그런지 높은 건물이 잘 안보인다

쇤부룬 궁전이 보인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궁전이다

약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카테리나 궁전이 떠올랐다
구조는 비슷하지만 장식이 살짝 덜한 느낌

양옆에는 미니 건물이 붙어있다

파노라마로 찍어보니 엄청 대칭적이다

프라하를 출발할 때 걱정하긴 했지만
살짝 흐리긴 하지만 하늘이 잘 보여서 안심했다

상층부에 비해 중층부와 하층부는 장식이 그리 많지 않다

이것만 봐도 엄청 넓지만 궁전 뒤에는 더 넓은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중앙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오른쪽 모습

왼쪽 모습
데칼코마니처럼 오른쪽과 똑같다

위에 올라가서 광장을 바라봤는데
유럽의 흔한 관광지가 그렇듯 마차가 보인다



중앙에만 초록 창문 위에 천사?로 보이는 장식이 되어 있었다



부지가 넓은 만큼 미니 기차가 마련되어 있다

옆에 있는 길로 살짝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

궁전 앞은 잔디가 따로 없어서 살짝 삭막하다

분수 근처만 초록초록하다

기둥 사이로 찍어봤다




티켓 파는 곳 옆에 기념품점이 있다


엽서를 구경하다가


유명한 동글동글 모차르트 초콜릿를 발견!


초콜릿을 몇개 사서 냠 하고 먹었다

시각장애인들도 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인걸까
금속 모형이 놓여져있었다


이번 여행은 찐득하게 보기보다는 최대한 많은 것을 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정원이나 내부는 포기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역시나 개찰구가 없이 티켓을 찍는 형식


역을 잇는 통로에서 찍어본 선로


정말 있어야 할 것만 있는 역과 플랫폼


빈 중심가에 도착했다

도로가 특이하게 콘크리트 조각이다

도시 사이로는 강이 흐르고 있다


가로등에 비닐이 매달려 있어서 자세히 봤더니
돈을 넣고 신문을 가져가는 구조였다


유럽 답게 야외테이블이 많다


슈테판 대성당에 도착!!
여기도 관광지여서 마차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유럽에서 성당을 계속 보면 질리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감탄만 나온다

아마도 마차가 대기하는 공간

마차 앞부분에는 마부가 타는 공간이 따로 있다


전쟁의 흔적인건지 여기저기 그을름이 보인다


지붕도 단순한 타일이 아니라 문양으로 되어 있었다


광장에 우뚝 선 유럽의 다른 성당과 달리
슈테판 대성당 주위로는 상점이나 건물들로 둘러싸여있다


끝부분에 살짝 튀어나온 돌들이 보여서 반듯하지 않고 울퉁불퉁하게 보인다


화려함의 극치는 역시 첨탑


압도되는 화려함이다

공사중인지 비계가 설치되어 있다
지붕으로 합스부르크 왕가? (아마도) 쌍독수리 문양이 그려져 있다

성당 바로 옆에 나무가 있는 특이한 광경


하나의 첨탑에 장식으로 자잘자잘한 첨탑?이 보인다


그래도 조금은 광장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교회를 바라볼 수 있다


창문으로 스테인드글라스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내부에서 햇빛이 들어오는 걸 보면 엄청 예쁘겠지...

오스트리아 경찰은 133인가보다

프라하와는 다르게 주변에 있는 건물은 현대에 지은 듯하다
주변 건물이 남아있는 프라하가 특이한거다

전경을 탁 바라보는데... 진짜 감동이 밀려오는 기분이었다


역시나 흑백으로도 찍어봤다


다름 첨탑에 비해 한 첨탐만 독보적인 높이를 자랑하고 있다

파노라마로 찍어봤지만 뭉개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주변 광장이 좁아서 성당 전체를 담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지하철을 타는데 역시 수동 개폐다


지금와서 지도를 보니 왜 지하철을 탔지 싶은 거리였다


프라하가 떠올랐던 유럽스러운 거리


기념품점이 있어서 엽서랑 마그넷을 샀다


다시 열심히 걸어가자
저 멀리 사람들이 모여있는 광장 같은 공간이 보인다


뭐랄까 거리가 이렇게 넓은데 차가 별로 안다녀서 가운데서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드디어 넓은 공간에 도착
건물이 보이자 마자 전율이 흐른다


비대칭적인 첨탑 하나만 있는게 오스트리아의 건축 양식인걸까


호프부르크 궁의 입구 역할을 하는 건물

유튜브에서 아리랑 연주하는 영상을 본 적 있는데 여기였던 기억이 난다


주변 건물들


앞에는 하수도관으로 보이는 유적이 있었다

저기 있는 건물 사이가 콜마르크트 거리라는 빈을 대표하는 중심거리다


성 미하엘 윙과 성 미하엘 교회
그래서인지 광장 이름도 미하엘 광장이다

주위와 대조적으로 심플한 건물
아돌프 로스가 장식은 죄악이라며 심플하게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다른 건물을 보면 엄청 화려하게 보인다
손가락이 찍혀버렸다;;


그럼 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가보자
마차도 통과할 수 있나보다


둥근 돔 천장


여기저기 조각과 장식이 있어서 어디를 봐야할지 모를 정도로 화려하다


통로를 지나오니 건물로 둘러싸인 공간에 광장이 있었다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되는 레오폴트 윙이 앞에 보인다

동상 너머에 아말리엔부르크 건물이 있다
프라하의 구시청사 건물처럼 천문시계가 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 프란츠 1세의 동상


레오폴트 윙 앞에 주차된 소방차

동상 앞에는 사진을 찍는 사람과 철푸덕 앉아서 쉬는 사람이 공존하고 있었다


다시 레오폴트 윙에 뚫린 통로를 지나 밖으로 나왔다


녹색녹색한 푸른 공간이 이어지고
저멀리 성당 건물이 보인다

동그랗게 안을 감싸고 있는 건물

노이에부르크다
호프부르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건물

건물들이 독립적으로 있는 것처럼 보여도 자세히 보면 이렇게 서로 이어져있다


막 오스트리아에 도착햇을 때에 비해 날씨가 훨씬 화창해졌다

다섯개의 아치로 구성된 성의 출입구


괴테 동상이다
괴테는 독일의 위인 느낌인데 오스트리아에 있는 게 조금 의아했다
독일연방을 살았던 인물이라 그런걸까


길 건너편에는 괴테와 우정이 깊었던 쉴러의 공원이 있다고 나중에 알았다
다음에 갈 때는 들러봐야겠다


유럽은 어딜가나 동상과 야외테이블이 많다


걷느라 지쳤으니 밥을 먹으러 왔다


슈니첼 식당에 들어왔다
식당에 나 혼자 앉아 있는데 일본인 단체 관광객이 들어왔다
그래서 잠깐 일본어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TV에는 퀴즈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전부 이해하지는 못해도 재미있었다

슈니첼은 상상대로의 맛이었다


자전거용 신호등이 따로 있는게 재미있었다




길 가운데에 노면전철을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었다
우리로 치면 버스 중앙차로 느낌일까



짧은 거리지만 노면전철을 타고 이동한다


노면전철이다보니 지하철보다는 정류장 거리가 훨씬 짧다


조금만 걸으면 벨베데레 궁전이 나온다


또 발견한 루마니아 대사관
외국인데도 인연이 있다보니 이렇게 만나니 반갑다


덕지덕지 붙은 표지판


벨베데레 궁전에 도착했다
클림트의 키스 작품을 소장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쇤부룬 궁전과 달리 새하얗다


하얀 벽에 푸른 청동 지붕이 인상적이다

역시나 이곳도 대칭이다

잘 정돈된 정원

다만 초록초록함이 부족하다


스핑크스?

앞면으로 왔다
슬로프와 계단이 있으니 아마도 여기가 정면 아닐까

인공호수?가 있었다

쇤부룬 궁전보다 색은 심플하지만 장식은 더 화려한 것 같다

날씨와도 찰떡이다

뭔가 건물 보다는 잘만든 대리석 예술품이 떠오르는 궁전

호수의 끝에는 이렇게 꽃들이 둥글게 심어져있었다

대칭구조에 맞게 딱 정면 중앙에서 찍어봤다


사람도 별로 없어서 이 좋은 풍경을 혼자 독점하는 기분이었다


이제 볼 것을 다 봤으니 돌아갈 때이다

같은 건물을 색깔을 나누어 칠했다

국적 논란이 있는 되네르 케밥

역에 가까울수록 현대적인 면모가 두드러진다

개발 중인 곳도 있고 유리 건물들이 즐비하다

자세히 보면 건물 구역별로 나눈 것 같지도 않다
지붕과 달리 살짝 비껴져있다

역 근처는 여기저기 공사중
재개발이 한창이다


딱 상업지구 느낌이다



역에 도착했다


일식집에서 초밥을 사려는데 컵라면을 발견했다
유학생활을 위해 몇개 샀다

이게 얼마만의 밥이야 하기에는 노르웨이에서 먹었기에 얼마 되지 않았다

브라티슬라바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는다


감각적인 그림이 그려진 열차
별자리를 나타낸건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어색하다

케이블 고장나서 샀다
애플은 진짜 너무하다
케이블 때문에 마음 놓고 여행을 못하겠다
보조 배터리 있으면 뭐하냐고ㅡㅡ



해가 진다

도착하니 어둑어둑해졌다
원래는 더 일찍 도착해서 구시가지도 돌아볼 생각이었는데...ㅠㅠ

검은 배경의 객차


역을 나와서 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탔다
구시가지를 둘러보는건 이 시간이면 위험할 거 같아서 포기했다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먼저 길 찾냐고 시민이 물어왔다
프라하를 떠올려 경계하면서 대답했는데 진짜로 그냥 순수한 호의였다
슬로바키아에 대한 좋은 기억이 하나 쌓였다


구시가지는 모르겠고 현대적인 건물만 보인다

가로등이 있긴하지만 그리 밝지는 않아서 살짝 무서웠다


야근을 안하는 건지 건물들 불도 거의 꺼져있다


터미널이 가까워질수록 도로 상태가 엉망이 된다


저기 터미널이 보인다


무사히 찾아왔음에 안도했다

여기서 새벽 때까지 버텨야 한다
노숙의 연속이다...

버스를 타는 사람들


건물은 되게 현대적이었다

문제가 생겼다
어떤 사람이 자기 케이블 빌려달라고 막 그러는데 딱 보니 아이폰도 아니다
그래서 영어 모르는 척 그러는데 그러니까 독일어 할 줄 아냐고 물어온다
독일어도 모르는 척 해서 겨우 위기를 넘겼다...
제 케이블로 당신 핸드폰 충전 못한다구요...


11시가 되니까 건물 문 닫는다고 나가라고 들었다...
새벽까지 밖에서 버텨야 한다고요??


신라면 부숴먹으면서 버텼다
중간에 경비랑 싸우는 사람에 노숙자로 보이는 허름한 사람은 어디서 왔냐고 말을 자꾸 걸어온다...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라는 생각 뿐이었다


심심해서 모차르트 초콜릿 먹고 평평하게 펴기 놀이


새벽 2시 반 버스인데 10분 전에 버스가 도착했다

휴... 이제 안심이다
새벽의 유럽은 워낙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무섭다

좌석에는 비행기처럼 엔터테인먼트가 있었다
언어는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영어 독일어
헝가리행인데 헝가리어는 없다

잘 있어라 슬로바키아
진짜 버스 타려고 들렀을 뿐이네...
담에는 관광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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