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printf("\"Tokyo Tower\" este un blog din dragoste pentru călătorii și cafea")
사는 것에 의미는 없다
728x90

의미는 만들어진 것이다.

인간은 태어난 이상 그 의미를 찾고자 한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그 의미가 존재하는가?

 

의미를 내려놓자.

삶은 목적이 없다.

그냥 그 과정에 있다.

 

삶은 내가 어떻게 살든 삶이다.

 

내가 범죄를 저질러서 감옥에 가든,

로또에 당첨되어 돈을 벌든, 삶이라는 것에는 달라짐이 없다.

삶의 양상이 달라질 뿐이다.

 

삶의 의미를 찾는다고 하지만,

사실은 삶의 의미를 붙이는 거다.

 

삶은 그 자체로 삶이다. 거기에 무엇을 붙여도 삶이다.

그러니 삶의 의미를 찾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말라.

애초에 없는 것을 어떻게 찾느냐는 말이다.

찾았다고 생각해도 의심하고 유연성을 가져라.

 

삶의 의미를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의미를 이룰 수 없거나, 너무나도 힘든 과정이 있을 때 우리는 지치고 만다.

무기력함을 느끼고 삶에 무력감을 느낀다.

무언가를 찾아서 목표로 하는 삶은 과정을 그저 정거장으로 만든다.

삶의 과정은 오로지 목표를 위한 중간 과정에 불과하다고 여기고 만다.

근데 아이러니한 것은 그 과정이야 말로 삶인 것이다.

 

마지막에 삶이 완성된다면, 그 짧은 순간만이 삶이라면, 그동안 해온 것이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은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