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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보도에서 한국에 대한 비관적인 뉴스가 흘러나온다. 그 이유로 여러가지가 있는데, 물론 부동산과 같은 문제도 있겠지만 지나치게 경쟁주의적이고 비교하고 격차를 만드는 사회에 대한 피로감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다.
하지만, 한국이라는 사회는 결국 우리라는 개별 구성원의 집합이다. 좋든싫든 우리가 이 한국이라는 사회를 만들어나간다. 그렇기에 한국이 가진 좋지 못한 부분을 외칠 때는 우리의 모습도 한 번만 되돌아보자. 보기 싫었던 부분이 보이게 된다.
그렇게 한국이 남들과 비교가 심해서 싫다는 사람이, 막상 앞에 있는 사람을 호구조사하고, 부동산 가격을 물어본다. 살기 힘든 한국을 만드는 것은 우리다.
더 이상 본인은 선량하고 나쁜 건 국가라는 생각은 버리자. 더 나은 한국을 만드는 것은, 그렇게 선긋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인정하고 바꾸고자 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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