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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AI07] 7주차 - 백엔드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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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론 시간에 배운 것
1. CSR과 SSR
2. Express
3. REST API
4. MongoDB
5. CRUD

 

1. CSR과 SSR

웹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분석해서 HTML을 만든다

 

렌더링 : 데이터와 코드에서 출력을 생성하는 과정

 

CSR = Client Side Rendering

브라우저에서 렌더링을 진행

SSR = Server Side Rendering

서버에서 렌더딩을 진행

 

클라이언트 서버와 백엔드 서버 둘 다 서버다!

클라이언트 서버는 보이는 거다.

 

CSR SSR
다양한 상호작용 빠른 초기화면
서버에서 바로 JavaScript와 CSS 파일을 구문분석해서 전달하니까 사용자가 빠르게 초기 화면을 볼 수 있다
적은 서버 부하
JavaScript와 CSS 파일을 전달만 하고 브라우저에서 구문 분석을 하니까!
검색 엔진 최적화
웹 개발에서 중요한 SEO (구글 검색에 뜨냐 마냐) < 검색엔진 원리는 웹페이지를 들어가본다 근데 CSR은 JavaScript 코드만 있으니까 어떤 웹페이지인지 검색엔진이 잘 몰라
쉬운 개발 난이도
많은 프레임워크들이 CSR에 초점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쉽게 개발이 가능하다
클라이언트 성능 향상
무거운 사이트 들어가면 버벅거리는 건 CSR
렌더링 연산 처리를 서버에서 어느정도 하면 클라이언트가 부하 없이 돌아간다

CSR과 SSR의 장단점은 서로 반대다

페이지마다 목적에 따라 구현 가능

렌딩 페이지는 SSR

나머지는 CSR

> 많은 회사들이 이런 식으로 둘 다 사용하고 있다

 

SSR : 야 브라우저 너가 알아서 읽어 = 한국인한테 번역안된 원서를 던져주고 번역해서 읽으라는 거

CSR : 내가 읽어서 알려줄게 = 번역된 번역서를 던져주는 거

 

2. Express.js

Node.js 프레임워크로 자바스크립트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더 쉬워진다

 

주요 기능

Routing

URL을 서버의 특정 기능에 꽂아주는 것 (매핑)

=식당 주문서

 

중첩 라우팅

모듈화 : 코드가 더 깔끔해지고 보수도 더 쉬워진다

동적 라우팅 : "/:" 는 뒤에 뭐가 오더라도 OK

파일 라우팅

 

pug파일  태그 없이 그냥 작성, 변수 입력 가능

 

미들웨어

HTTP 요청과 응답 사이에 실행되는 기능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거

 

애플리케이션 레벨 미들웨어 : 전역에서

라이터 레벨 미들웨어 : 특정 URL에서

오류 처리 미들웨어 : 에러를 모두 받는 빗물받이 역할

외부 라이브러리 미들웨어

내장 미들웨어

 

Nodemon은 Node를 재시작해주는 라이브러리다.

Node index.js

nodemon index.js

 

Package.json에 스크립트에 추가

"start" : nodemon ./index.js

 

3. REST API

Representational State Tranfer

보여지는 상태를 잘 맞추기 위한

사용 유지 관리 및 확장이 쉬운 웹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일련의 지침

 

HTTP를 어떻게 하면 사용하고 유지 관리하고 확장이 쉽게 관리할 수 있을까?

HHTP를 보내고 받을 때 어느정도 양식을 만들어놓는다

이력서도 양식이 있는 곳이 더 편하다

 

API란?

프로그램 간에 정해진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약속

배달앱을 생각해보자

음식 눌러 주문하기 > 집으로 배달 온다 (그 과정은 모른다. 식당과 기사의 일)

우리는 요청하면 응답이 온다

HTTP만 아니라 다른 거도 가능

 

HTTPMthod 를 명사형으

/createPost > Post /post/:id

 

4. MongoDB

RDBMS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NoSQL

 

Database

Collection

document < 데이터 한줄

 

MongoDB를 직접 다루지 않고 Mongoose를 통해

 

자바스크립트는 Object

MongoDB는 document

둘이 비슷하지만 더 끈끈하게 연결을 원한다

그걸 도와주는 역할이 Mongoose

 

빠른 비정형

형식 없이 그냥

> 데이터 관리 곤란

그래서 Mongoose는 스키마를 통해 데이터 관리

붕어빵 틀 > 속에 무엇을 넣든 붕어빵이라는 범주 안에 있기에 붕어빵이다

스키마도 틀이 있다

 

5. CRUD

Creat

Read

Update

Delete

 

 


 

오늘 학습한 것
1. 인프런 React 강의에서 수정하기 버튼 구현하는 법을 배우고 Git에 업로드
2. 모던 자바스크립트 입문을 한 번 설렁설렁 읽어봄 (심볼에 대해 처음으로 배웠다)
3. HTTP 통신에 대해 ChatGPT에 물어보며 학습
4. 생활코딩에서 웹과 Node.js 11강까지 학습
5. 블로그에 HTML과 CSS 수정을 통해 채팅 기능과 브라우저 창 크기에 따른 상단 이미지 조정 기능을 구현
6. Visual Studio Code에서 같은 항목을 한꺼번에 수정하는 단축키 : Ctrl + Shift + L
 
 
아래는 ChatGPT에게 HTTP에 대해 물어본 것
 

HTTP가 아닌 다른 통신규약도 있니?

네, HTTP(하이퍼텍스트 전송 프로토콜)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통신 규약이 있습니다. 일부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FTP(File Transfer Protocol): FTP는 파일을 전송하는 데 사용되는 표준 프로토콜입니다. 일반적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에 파일을 업로드하고 다운로드하는 데 사용됩니다.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 SMTP는 전자 메일을 전송하는 데 사용되는 표준 프로토콜입니다. 이 프로토콜은 메일 서버 간에 이메일 메시지를 전송하는 데 사용됩니다.
DNS(Domain Name System): DNS는 인터넷 상의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도메인 이름으로 웹 사이트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SSH(Secure Shell): SSH는 안전하게 원격 컴퓨터에 로그인하고 명령을 실행하는 데 사용되는 프로토콜입니다.
IRC(Internet Relay Chat): IRC는 인터넷 상의 실시간 채팅을 위한 프로토콜입니다.

이 외에도 Telnet, SNMP, RTP, SIP 등 다양한 프로토콜이 있습니다.


웹브라우저에서 HTTP말고 다른 통신도 가능해?

네, 웹 브라우저에서는 HTTP 말고도 다른 통신 규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부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Hypertext Transfer Protocol Secure): HTTPS는 HTTP의 보안 버전으로, SSL(Secure Socket Layer) 또는 TLS(Transport Layer Security)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민감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FTP(File Transfer Protocol): FTP는 파일을 전송하는 데 사용되는 프로토콜로, 일부 브라우저는 FTP 클라이언트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WebSocket: WebSocket은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의 실시간 양방향 통신을 지원하는 프로토콜입니다. 이를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양방향 통신이 가능합니다.
SPDY: SPDY는 HTTP의 대체 프로토콜로, 더 빠른 데이터 전송을 제공합니다. 구글에서 개발한 프로토콜로, HTTP/2로 표준화되었습니다.
WebRTC(Web Real-Time Communications): WebRTC는 웹 브라우저에서 음성 통화, 영상 통화, 파일 공유 등의 실시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API입니다. 이를 통해 브라우저 간의 P2P 통신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웹 브라우저에서는 HTTP 외에도 다양한 통신 규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URL에서 HTTP대신 다른 규약 이름을 넣으면 쓸 수 있는거야?

아니요, URL에서는 프로토콜을 명시하는 부분에 HTTP 대신 다른 규약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HTTPS를 사용하려면 "https://"을 URL의 시작 부분에 추가하면 됩니다.

하지만, 모든 웹 서버가 다른 프로토콜을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웹 서버는 FTP 프로토콜을 지원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웹 브라우저에서 FTP URL을 직접 입력하면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FTP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FTP 서버에 연결하고 파일을 전송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른 통신 규약을 사용하려면 해당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서버가 필요하며, 웹 브라우저에서 해당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해야 합니다. 일부 브라우저는 내장 FTP 클라이언트나 WebSocket, WebRTC 등의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듣는데 초반은 빡 집중해서 어찌어찌알겠는데... 점차 코드가 후다닥 지나가면서 어어... 하면서 놓치게 됨

꼭 이럴 때일수록 Nodemon이 실행이 안됨

그래도 다행인 건 React 2주차나 자바스크립트 3주차 마냥 코드가 이게 머여 하는 정도는 아니라는 거...

예를 들면 미들웨어는 알지만 여기서 추가되는 각종 응용 미들웨어에 대해서는 부족한 느낌

생활코딩 웹 시간에 좋은 말을 들었다. 중요한 것일수록 쉽다. 기본은 쉽고, 혁신은 어렵다. 우선 기본이 흔들리지 않게 잘 공부해야겠다.

생활코딩에서는 어째 코딩보다도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을 더 배워가는 느낌이 있다. 물론 코딩도 엄청 배워간다. 참 고마운 분

 

오늘 React에서 수정하기 버튼 구현을 실습했다. 이해가 되나 로직이 너무 대단해서 감히 내가 처음부터 구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크다. 강의 다 끝나면 한 번 혼자서 끙끙대며 재현해봐야겠다.

 

항상 강의를 다 듣고 나중에 느낀 점만 올리고 배운 내용은 따로 정리해왔는데, 오늘 갑자기 강의에 집중하려면 메모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옆에 블로그 켜고 저장해가면서 들었다.

 

오늘 강의노트는 진짜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적은거라 정리된 것이 아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따로 카테고리 파서 올려야겠다.


학습자료

 

 

생활코딩에서 배운 대로 HTML에 코드로 넣어봤다. 배운 걸 써먹고 이게 실제로 작동하니 정말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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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 AI07] 7주차 - 백엔드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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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자바스크립트 복습을 하다가 그만 늦잠을 자버렸다

Node.js 화요일 수업을 어찌어찌 듣고, 점심을 먹었는데, 도서관 알람으로 예약한 책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다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인데 엄청 두껍다... 도서관 수직생이 이정도면 흉기아니냐고 할 정도...

책을 딱 펼쳤는데... 하... 막막하다

일단 다른 자바스크립트 책이랑 하루종일 씨름했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것도 많았고, 완전 처음 보는 것도 많았다.

특히 Promise는 몇주째 알겠다!와 완전 모르겠다!의 반복...

그나마 수확이라면 그동안 멍한 상태로 이해하지 못한 채 넘어갔던 fetch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

조금만 성과라도 하나둘 모아서 급증하는 스트레스 수치를 어찌어찌 낮춰봐야겠다.

중간에 리엑트 인프런 강좌대로 실습하고 git에 push도 했다. 3일 콤보로 git을 쓰니 뿌듯하다

리엑트 인프런 강의는 이해가 되서 다행이지만, 아직 혼자서 무언가를 만들어보기는 벅찬 느낌이다.

 

저녁 이후에는 그동안 손도 못댄 채 넘겨온 실습 문제들을 어찌어찌 풀어봤다. 아직 전부 풀지는 못했지만 몇몇 개는 코치님 코드 도움받아가며, 몇몇 개는 혼자서 풀어보는 식으로 해결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시문이 너무 불친절하거나 설명을 어렵게 해서 정답 코드를 봐도 갸우뚱거릴 때가 많다.

특히 배우지도 않은 내용을 갑자기 해라고 던지는 경우도 많아서... 살짝 빡칠 때도... 한참을 풀어도 input 가져오는 게 안되어서 왜인가 했더니 정답코드에 전부 readline으로 적혀있었다. readline 배운 적도 없는데... 심지어 지시문에 쓰라는 말도 없다.

 

밤에는 ChatGPT 도움 받아가면서 자바스크립트 통신 부분이랑 Promise 문답식으로 공부했다. 진짜 ChatGPT랑 이야기하면서 공부하니까 버틸 수 있는 느낌이다. 은근 재미있다 ㅋㅋ

다만 자꾸 끊기는 일이 많아서 힘들다... 훈련비 받으면 바로 ChatGPT 유료 가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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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 天声人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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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度

41.1도

 

枕草子の「にくきもの」に、おしゃべりの長い客や酒ぐせの悪い人などと並んで、蚊が出てくる。〈ねぶたしと思ひて臥したるに、蚊の細声にわびしげに名のりて、顔のほどに飛びありく〉。眠くて横になったら、蚊がか細い声で心細げに名乗ってきて……。きれいな表現のなかに、不快さがにじむ。

마쿠라노소시*의 "얄미운 것"에는 끊임 없이 말을 하는 손님이나 술버릇이 나쁜 사람과 함께 모기가 언급된다. "잠이 와서 누우니, 모기가 홀로 왱하고 싸움을 걸고, 얼굴로 날아드는구나." 잠이 와서 누웠는데, 모기가 앵앵거리며 싸움을 걸어와서... 멋들어진 표현 속에 짜증남이 느껴진다.
*일본 헤이안 시대에 세이 쇼나곤이 집필한 고전 수필

 

耳元でキーンという羽音を聞いたときのあの嫌な感じは、今も昔も変わらないのだろう。ただこの夏は、気のせいか、いつもより少ないような。

귓가에 윙윙거리는 날개짓 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 짜증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다만 올 여름은 기분 탓인지 평소보다 줄어든 듯 하다.

 

あまりに気温が高いと、どうも蚊は飛べなくなるらしい。ネッタイシマカが活動できるのが10度~35度だとする研究があり、日本によくいるヒトスジシマカも同様と見られている。35度超えが当たり前になった今年の夏。蚊さえまいらせる暑さとは、どういうことか。

기온이 심하게 높으면, 제아무리 모기라도 날지 못한다고 한다. 열대숲모기의 활동가능범위는 "10도에서 35도"라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흰줄숲모기도 이는 마찬가지로 보인다. 당연하다는 듯이 35도를 넘는 올여름, 모기조차 두손두발 다드는 여름은 할 말을 잃게 만든다.

 

大暑のきのう、埼玉県熊谷市で41.1度まで気温が上がり、日本の観測史上で最も高くなった。東京都、岐阜県、山梨県でも40度超を記録した。外を歩くと、熱い空気が身にまとわりつくかのようだ。

대서였던 어제, 구마모토현 구마야시에서 기온이 41.1도까지 올라가 일본 관측사상 최고를 찍었다. 도쿄도, 기후현, 야마나시현도 각각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밖을 나가면 뜨거운 공기가 몸에 질척질척 달라붙는 느낌이다.

 

気象庁の定義では最高気温が30度以上なら真夏日、35度からは猛暑日である。40度以上に名前はない。これまで必要なかったにせよ今後はそうもいくまいと、考えてみる。「極暑日」「灼熱日」あるいは「炎熱日」?よそう。気分が悪くなる。

기상청의 정의에 따르면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일 경우 "마나츠비(真夏日)", 35도 이상일 경우 "모쇼비(猛暑日)"이다. 하지만 40도를 넘을 경우 명칭은 아직 없다. 지금까지 그 필요성을 못 느꼈더라도 이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새로운 이름을 생각해본다. "고쿠쇼비(極暑日)" "사쿠레츠비(灼熱日)" 또는 "엔네츠비(炎熱日)"... 그만두자. 기분만 나빠진다.

 

枕草子には秋に入ったころの涼やかな描写もある。夏扇のことなど忘れ、薄手の線入れをかぶって昼寝をする気持ちのよさ……。そんなことが、すごくぜいたくなように思えてくる。

마쿠라노소시는 막 가을이 될 무렵의 시원함에 대해서도 표현하고 있다. 부채는 던져버리고 얇은 천을 베고 낮잠을 자는 평온함... 그런 부분이 매우 풍요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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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滅危惧種

멸종위기종

 

19世紀の終わりごろ、米国の町々を回っていたサーカスの話である。「最後のキリン」を呼び物にし、こう宣伝した。かつてはたくさんいたキリンも、今ではこの1頭だけ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非常に高価な動物です。この機会を逃したら、もう二度と見られないかもしれません。

19세기 막바지 무렵 미국의 마을 곳곳을 순회하던 서커스의 한 일화다. "마지막 기린"을 앞세워 이렇게 선전했다. 예전엔 쉽게 볼 수 있던 기린도 지금은 이 한 마리만 남았습니다. 대단히 귀한 동물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못 볼 수도 있습니다.

 

シファキス著『詐欺とペテンの大百科』に出てくる大ゾウだ。それでも最後の機会だと信じた人はたくさんいたというから、盛況だったのだろう。

시파키스(Sifakis) 저서 "사기와 속임수 대백과"에 나오는 거대한 코끼리다. 그래도 마지막 기회라고 믿은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고 하니까 아마도 성황이었을 것이다.

 

さて、こちらは詐欺でもペテンでもない正真正銘の絶滅危惧種、ニホンウナギである。今年も養殖用の雑魚がとれず過去2番目に少なかった。値段も上がるばかりだ。しかしというか、だからというか「絶滅するなら、今のうちに食べておこう」との消費行動もあるようだと、紙面で読んだ。

하지만 이건 사기도 속임수도 아닌 진짜 꾸밈 없는 멸종위기종 뱀장어이다. 올해도 양식용 치어를 잡을 수 없어 과거 2번째로 적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가격도 내릴 줄을 모른다. 이 상황 속에서 아니 오히려 이 상황이니까 "어차피 멸종될 것 지금이라도 먹어두자"라는 소비행동도 있는 모양이다. 신문을 통해 읽었다.

 

国際自然保護連合のレッドリストに乗ってから4年。雑魚がいない、天然ものも消えつつあると、ウナギ好きの身には暗いニュースが続く。完全養殖への望みはあるが、食卓に上るのはいつのことか。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 목록에 오른지 4년이 흘렀다. 치어는 안 잡히고, 자연산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장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어둡기만 한 뉴스가 이어진다. 완전 양식화를 기다려보지만 식탁에 오르기 까진 얼마나 걸릴지...

 

一昨年の小欄で、ウナギを味わうのは「大げさに言えば、パンダやトキを焼いて食べるようなもの」と書いた。表現がきつすぎると、お叱りの電話もいただいた。しかし今は大げさではないと感じる。好きだから控える。そんな姿勢があっていい。

제작년 신문 란에 장어를 맛본다는 것은 "과장해서 말하자면 판다나 따오기를 구워 먹는 것과 같다"고 적었다. 그 때문에 표현이 심하다고 항의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니까 피한다. 지금은 그런 모습이 바람직하다.

 

暑さにまいる土用のこの時期、何を食すべきか。言い伝えは様々で、土用卵、土用蜆、土用餅などの言葉もある。「最後のウナギ」を心配せずにすむ味覚はたくさんある。

무더위가 내리쬐는 "도요(*일본의 복날과 같은 날)" 이 시기 무엇을 먹어야 할까. 전해내려오는 것은 여러가지로, 몸보신 계란, 몸보신 바지락, 몸보신 떡 등의 말이 있다. "마지막 장어"를 걱정하지 않고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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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崎大水害

나가사키 대수해

 

災害が起きたのは、その月で5度目の大雨洪水警報の後だった。うんざり気分や、またすぐ解除になるという思い込みもあったのだろう。退庁時刻を過ぎた市の警戒本部には、わずかな職員しか残らなかったという。

재해가 일어난 건 그 달 5번째 호우 및 홍수경보 이후였다. 모두 짜증나는 기분과 어차피 금방 해제되겠지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당시 이미 근무시간이 지난 시 경계본부는 일부 인원만 남아있었다고 한다.

 

油断を激しい雷雨が襲った。〈ふと窓から外を見ると、濁流の中を父と母が抱き合って、流れて行くのが見えた〉と当時の中学生の作文にある。死者・行方不明者299人にのぼった長崎大水害から、あすで36年になる。

그런 방심한 틈에 강한 뇌우가 내리쳤다. "어쩌다 창문 밖을 보니 탁류 속에 부모님께서 서로 부둥켜 앉은 채 떠내려 가는 게 보였다"라고 당시 중학생 작문에 쓰여 있었다. 내일은 사망자, 실종자 299명을 기록한 이 나가사키 대수해로부터 36년이 되는 날이다.

 

長崎市は毎年、この日の昼前にサイレンを鳴らし、水害の恐ろしさを忘れぬようにと市長が防災無線で呼びかけてきた。当時、遠方の小学生だったわが記憶には、無残に壊れた眼鏡橋のイメージしかない。県や市の記録を改めてめくると、山肌をえぐる茶色い爪痕や、あらぬ場所に転がる車など、今回の西日本豪雨の被害とみまがうばかりである。

나가사키시는 매년 "이 날 점심 전에 사이렌을 울리고, 수해의 무서움을 잊지말자며 시장이 방재무선(*방송행정무선의 준말로, 스피커를 통해 울러퍼지는 일본의 재난 연락망)으로 외친다. 당시 먼 곳에 살던 소학생이었던 나에겐 무참하게 부서진 메가네바시(*나가사키에 위치한 다리로 유명한 관광지) 기억밖에 없다. 현이나 시 기록을 이제와 살펴보면, 산 표면을 도려내는 갈색 토사 흔적과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자동차 등, 이번 서일본호우 피해로 착각할 만큼 비슷하다.

 

避難指示のタイミングや住民への伝え方、防災意識の向上といった当時の課題は、いまもそのまま残っている。災害をわが身、わが街に置き換えて考えることの難しさであろう。

피난지시 타이밍이나 주민에게 전달하는 방법, 방재의식 향상이라는 당시 과제는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다. 재해를 나 자신, 우리 마을에 치환하여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拙宅のある東京都では、浸水想定図が3月に公表された。考えうる最悪の高潮に見舞われた場合、23区の3分の1は浸水し、深さは最大で10メートルにもなる。

우리 집이 있는 도쿄도에선 침수예상도가 3월에 공표된다. 상상 가능한 최악의 해일이 닥쳐올 경우, 23구의 3분의 1이 침수되고, 그 높이는 최대 10미터에 달한다.

 

茶色い水につかった西日本の被災地の光景を繰り返し見た。同じ眼で都の想定図を見ている。なのに「まあ、これはほどの場合で」と、高をくくる気持ちを心の片隅にみつける。さても人間とは、やっかいな生き物である。

탁류에 휩쓸린 서일본 피해지역의 광경을 반복해서 봤다. 같은 눈으로 도에서 발표한 예상도를 본다. 그래도 "뭐 이건 최악의 경우일 때고"라며 대충 넘기는 나 자신을 마음 속에 발견했다. 참 인간은 성가신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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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ある脇役人生

화려한 조역 인생

 

「むかしむかし」の語り出しをこれほど磨き上げた俳優がいただろうか。常田富士男さん、81歳。人気テレビ番組「まんが日本昔ばなし」の語り手を、市原悦子さんとともに20年間努めた。

"옛날 옛적"으로 시작하는 낭독을 이정도로 갈고 닦은 배우는 없을 것이다. 도키타 후지오 씨 향년 81세. 인기 TV 방송 "만화 일본 옛날이야기"를 이야기꾼으로 이치하라 에쓰코 씨와 함께 20년간 진행해왔다.

 

訃報に接し、作品を久々に見た。冒頭のナレーションの多彩さに驚く。短い「むかし」。早口の「むかしむかし」。のんびりした「むかーーしむかし」。しゃがれた声が懐かしく温かい。

부고를 전해 듣고 오랜만에 그의 작품을 봤다. 처음에 흘러나오는 나레이션의 다채로움에 깜짝 놀랐다. 짧은 "옛날에" 빠른 말투인 "옛날 옛적" 천천히 말하는 "옛~날 옛적에" 등. 갈라진 목소리가 그립고 또 따뜻했다.

 

放送当初は20代後半だったが、声と息、間合いを変えて老若男女、動物、植物までみごとに演じ分けた。親友をだましたことを悔やむカメ。化けネコに助けられる和尚。人さらいにしくじる気の弱い青鬼―。悪者を演じても、声に愛嬌があって憎めない。どこの方言とも違う独特のいい回しが、画面に浮かぶ農村風景と溶け合った。

방송 시작 당시 20대 후반의 나이였지만 목소리와 숨 그리고 그 간격을 바꾸어 남녀노소 역할을 불문하고 동물, 식물까지 훌륭히 연기해냈다. 절친을 속였던 일을 깊게 후회하는 거북이, 괴물 고양이에게 도움 받은 스님, 납치에 실패한 마음 약한 파란 도깨비 등. 악당을 연기해도 목소리에 사랑스러움이 남아있어 미워할 수 없다. 어느 사투리와도 다른 독특한 말투가 화면에 흘러나오는 농촌풍경에 녹아든다.

 

長野県で生まれ、終戦翌年に熊本県へ移る。熊本市内の魚屋に住み込んで定時制高校に通った。美術教師にあこがれたが、美術大学の受験に失敗する。曇り空の多い10代を送ったようだ。

후지오 씨는 나가노현에 태어나 패전 다음해 구마모토현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구마모토 시내 생선가게에 얹혀 살며 시간제 고등학교에 다녔다. 원래 미술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미술대학 수험에 실패했고 그렇게 어두운 10대를 보냈다고 한다.

 

薄日が差すのは俳優の世界に進んでから。とはいえ陽光あふれる主役の道ではない。市川崑監督の「細雪」では、甥のお見合いの席で俗臭をふりまく中年男性の役。アニメ「天空の城ラピュタ」では神秘の鉱石に詳しい老人の声。その印象は格別に濃かった。

그 어둠 속에 희미하게 햇빛이 비추기 시작한 것은 배우계에 들어선 이후였다. 그렇다고 해서 스포트라이트 넘치는 주역 인생을 말하는 게 아니다. 이치카와 곤 감독의 "세설(細雪)"에선 조카의 맞선 자리에 분위기를 깨는 중년남성 역할, 애니메이션 "천공의 성 라퓨타"에선 신비로운 광석을 잘 아는 노인 목소리를 담당했다. 특별히 강한 인상이었다.

 

「昔話は人間の知恵を伝える財産」。晩年まで各地をめぐり、民話の朗読や講演を続けた。「正直者のじいさんは長ーく慕われましたそうな」。包み込むような語りがいまも聞こえる。
*7月18日死去、81歳

"옛날 이야기는 사람들의 지혜를 전달하는 재산" 노년까지 각지를 돌며 각종 설화를 낭독하고 강연을 계속했다. "정직한 할아버지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렇게 말하는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선하다.
*7월 18일 서거, 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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消えゆく学舎

사라지는 배움의 터전

 

芥川賞に決まった高橋弘希さんの小説『送り火』の舞台は青森県の中学校。東京から転校した3年生の男子「歩」は、同級の男子5人との濃く重い人間関係にからめとられていく。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다카하시 히로키 씨의 소설 "배웅불(送り火)"의 무대는 아오모리현의 한 중학교이다. 도쿄에서 전학 온 3학년 소년 "아유무"는 같은 반 소년 다섯 명과 짙고 깊은 인간관계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6人を結ぶ遊びは暴力といじめだった。その輪のほかに行き場はない。しかも学校は翌春に閉校が決まっている。熱心に床を磨く「歩」に仲間は冷ややかだ。「一生懸命に磨いても、意味ねじゃ」「どせ来年には、ぜんぶ剥がされんだ」

그 여섯 명을 묶어주던 놀이는 폭력과 집단괴롭힘이었고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다. 게다가 학교는 내년 봄부터 폐교가 결정난 상태다. 그 상황 속에서 열심히 마룻바닥을 닦던 "아유무"를 친구들은 서늘한 시선을 보낸다. "아무리 열심히 닦아봤자 아무 의미 없다니까." "어차피 내년이면 이 마룻바닥 다 뜯긴다고"

 

僕らの生まれたこの街は寂しい。将来に夢もない―。少年たちの胸にはもともとそんな「あきらめ」があった。それに閉校の決定が拍車をかけたのではないか。読みながらそんなことを考えた。

우리가 살아온 이 거리는 참 외롭다. 앞길에 꿈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소년들의 마음 속에 애초에 "포기"라는 단어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 상황에 폐교 결정이 박차를 가하는 게 아닌가. 읽으면서 그렇게 생각을 했다.

 

文科省によると、日本ではいま小中高合わせて年間500もの学校が消えていく。北海道では年平均で50校という多さだ。これに東京、岩手、熊本、広島が続く。都市圏で多いのは、大規模団地で急速に少子化が進んでいるからだという。

문부성*에 따르면, 일본에선 지금 초중고 합쳐서 일 년에 총 500여 학교가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홋카이도에선 연평균 50개의 폐교가 생긴다. 그리고 도쿄, 이와테, 구마모토, 히로시마가 뒤를 잇는다. 순위에 대도시가 많은 것은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저출산 문제가 급속도로 심각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一方で、廃校を別の道に生かす動きも加速してきた。新潟県では小学校が改築されて人気の宿泊施設となった。京都府の小学校は漫画博物館に、岡山県の中学校は診療所に生まれ変わった。全国の廃校の7割が第二の人生を歩みだした。そう聞くと励まされる思いがする。

한편, 그런 폐교를 다른 시설로 활용하는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 니가타현에선 소학교*를 개축하여 인기 숙박시설로 변모했다. 교토부에선 소학교가 만화박물관으로 오카야마현에선 중학교가 진료소로 탈바꿈했다. 그렇게 전국에 있는 폐교의 70퍼센트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 소식을 들으니 나름 위로가 된다.

 

むろん親しんだ学舎が姿を消すのは寂しい。それでも大人たちが打ち沈んでいては、在校生は救われまい。時に笑い、恋をし、涙だってこぼした学舎を失う生徒たちに、「歩」たちの陥った閉塞感を与えたくはない。

물론 학창시절 추억이 남아 있는 교정이 모습을 감추는 건 쓸쓸하다. 그래도 어른들이 풀이 죽은 채 있으면 재학생은 버려지고 만다. 때론 웃고, 사랑을 하고, 눈물을 흘렸던 교정을 잃는 학생들에게 "아유무"와 그 친구들이 빠진 막막함을 안겨주고 싶지는 않다.

 

*일본의 문학상
*일본의 문부과학성 한국의 교육부에 해당
*일본의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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猛暑の夏に

무더운 여름날

 

キッパリとした催し名にひかれ、東京・有明で開かれている「猛暑対策展」をのぞいた(20日まで)。建設現場や倉庫作業など暑さと闘う企業向けの産業見本市で、今夏が4年目。各ブースで商談に花が咲いた。

명확한 행사명에 이끌려, 도쿄 아리아케에서 열린 "무더위 대책전"에 얼굴을 내밀었다. (20일까지 진행중) 건설현장이나 창고작업 등 무더위와의 전쟁을 벌이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산업박람회로 올 여름으로 4년째다. 각 부스에선 비즈니스 거래에 이야기 꽃이 피었다.

 

大人の背丈ほどもある巨大送風機。熱を遮るヘルメット。どれも創意を感じさせる。会場の一角でひときわ異彩を放っいたのは、着脱可能な「着るエアコン」だ。見た目はベストだが、内側を冷却水が流れる。試しに身につけると、なるほどひんやりと心地よい。

어른 키만한 대형송풍기, 열을 차단하는 헬멧 등, 모두 다 창의적이었다. 하지만 전시장 일각에서 유독 눈에 띈 건 탈부착이 가능한 "입는 에어컨"이었다. 그냥 보기에는 평범한 조끼지만 안쪽에 냉각수가 흐른다. 시험삼아 입어보니 꽤나 찬기운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開発したのは、大阪市東淀川区の中西雄三さん(41)。きっかけは7年前の東日本大震災だという。炎天下の復興作業には、電気がなくても涼しく過ごせる衣類が不可欠ではないかと考えた。「電源がなければエアコンは使えない。被災地の夏を冷やしたいと思いました」

개발한 사람은 오사카시 히가시요도가와구에 사는 나카니시 유조 씨 (43세)다. 그가 말하길 개발하게 된 계기는 7년 전에 있었던 동일본대지진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무더위 속 복구작업에는 전기가 없어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의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전기가 없으면 에어컨은 작동하지 않아요. 피난 지역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中西さんが今年出展したのは超小型エアコン。一見ただのバケツだが、中の氷が冷気を発する。「段ボールで仕切られた避難所を冷やすのに最適です」

나카니시 씨가 올해 출품한 건 극소형 에어컨이다. 슬쩍 보기엔 양동이지만, 안에 든 얼음이 냉기를 내뿜는다. "골판지 상자로 설치된 피난소를 시원하게 만들기에는 최적의 제품이죠."

 

各地で猛暑日が続く。きのう岐阜県では気温が40度に達した。気象庁によると、今夏は太平洋高気圧が優勢で、しかもより上層でチベット高気圧が西日本まで張り出している。三重の高気圧に覆われ、例えるなら毛布を2枚重ねたような状態だという。暑いわけである。

각지에 무더위가 계속된다. 어제 기후현에서는 기온이 40도에 육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태평양 고기압이 상당하고 그 상층엔 티베트 고기압이 서일본지역까지 세력을 뻗치고 있다. 미에현의 고기압이 덮친다. 비유하자면 모포를 두 장 덮은 상태라 할 수 있다. 당연히 더울 수밖에 없다.

 

〈蓋あけし如く極暑の来たりけり〉星野立子。湯のたぎる大鍋のフタを開けたような日が続く。屋外で働く方々はもちろん、室内で過ごす日でも熱中症対策をお忘れなく。

"뚜껑을 연 듯 더위가 오는구나" -호시노 다쓰코- 끓는 냄비 뚜껑을 연 듯한 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밖에서 일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실내에서 보내는 분들도 열사병 대책을 잊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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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風は吹いたか

신풍은 과연 불었는가

 

九州を襲った元軍の船団は暴風雨に打たれ、一夜で敗退した―。いわゆる「神風」だが、ほんとうにそんな幸運があり得るのか。長年の疑問だったが、昨年刊行の『蒙古襲来と神風』を読んで、視界が開けるような思いがした。著者の服部英雄九州大名誉教授(69)に研究成果を尋ねた。

규슈를 습격한 원나라 군의 선단이 폭풍우를 맞아 하룻밤만에 패하고 퇴각했다. 이른바 "신풍"이지만, 정말로 그런 행운이 있었을까. 오랜 시간 품어온 의문이었지만 작년 간행된 "몽골 습격과 신풍"을 읽고 눈이 번쩍 뜨이는 기분이었다. 저자인 규슈대학 핫토리 히데오 명예교수(69세)의 연구성과를 짚어보았다.

 

文永の役(1274年)では、悪天候のせいで元軍が一夜で退散した。7年後の弘安の役でも、鷹島(長崎県)に集まっていた敵の大船団が台風でほぼ壊滅した。これが従来の定説である。

분에이의 역(1274년)*1에선 악천후 때문에 원군이 하룻밤만에 퇴각했다. 7년후인 고안의 역*2에서도, 다카시마(나가사키현)에 모인 적의 대선단이 태풍으로 대파했다. 이것이 기존 정설이었다.

 

服部さんは文献を読み込み、韓国や九州の史跡を調べた。いずれの役でもたしかに嵐や台風らしきものはあった。だが、そのために元軍が一夜で総崩れとなったことを示す良質な史料はなかった。むしろ、風雨の去った何日か後に激戦があったことが確かになったという。

핫토리 교수는 문헌을 수차례 읽고 한국이나 규슈의 사적을 조사했다. 두 차례 원정 모두 거친 바람이나 태풍비스무리한 것은 있었다. 하지만 그것 하나로 원군이 하룻밤 사이에 모두 파멸했음을 보이는 명확한 사료는 없었다. 오히려 비바람이 사라진 며칠 후 격전이 있었음이 확연해졌다.

 

もともと、元の軍勢には統制に乱れがあった。深刻な内輪もめも起きている。一万の九州武士たちは生命を賭して奮戦した。それが辛勝をもたらした真の理由ではないかと服部さんは見る。

애초에 원은 병력 통제에 혼란이 있었다. 심각한 내부 분열도 있었다. 일만 규슈 무사들이 목숨 바쳐 분전했다. 핫토리 교수는 그것이 가까스로 이긴 진정한 이유라 보고 있다.

 

神風説が広まったのは江戸以降のことという。幕末には攘夷の論拠とされ、先の大戦中には「神州不滅」の叫びと一体化した。つまり「神風」は後の時代の政治が作り出した言葉なのだろう。

신풍설이 퍼져나간 건 에도시대 이후의 일이다. 에도 막부 말기 양이론의 근거로 채택되어 그 후 세계대전 중에는 "신주불멸(신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라는 목소리와 합쳐졌다. 즉, "신풍"은 이후에 정치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말으로 보인다.

 

服部さんの説には批判もある。それでもページを繰るほどに、頭にこびりついた古層が水で洗い流されるような爽快さを覚える。定説や常識でもうのみにせず、自分の頭で考える。「神風」は格好の教材だろう。

핫토리 교수가 제시한 가설은 비판도 존재한다. 그래도 책장을 넘기면서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던 고층이 물에 씻겨 내려가듯 사라져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정설이나 상식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기. 아마도 "신풍"은 이에 딱 맞는 교재일 것이다.

 

*1 원의 제1차 일본원정
*2 원의 제2차 일본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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