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printf("\"Tokyo Tower\" este un blog din dragoste pentru călătorii și cafea")
2023.11.16 - 학교 : 일본어디베이트대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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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대회 준비를 위해 가까이 사는 분이랑 같이 카페에서 준비를 하기로 했다

첨 와본 카페인데 밤에는 바가 되는 모양

 

둘쨋날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오랜만에 먹은 마라탕

그동안 마라탕은 피해왔는데 맛있었다

오해해서 미안해 마라탕아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회

내 차례가 되니 정말 멍해진다

 

점심으로 파스타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

 

오후까지 이어진 대회에서 결국 떨어지고 남은 시간은 나머지 팀들 하는거 살짝살짝 지켜보다

각자 착잡한 마음으로 개인 공부했다

 

SSAFY 재도전으로 적은 에세이...ㅎㅎ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기술적인 부분에 파고들어서, 심사원도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지 않았던 게 문제였던 거 같다.

아무리 올바른 말이더라도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하면 설득할 수 없다

비록 졌지만 큰 교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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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 서울 : 종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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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친구랑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다

메뉴 가지고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돈까스로 결정 땅땅

 

특이한 것 못참아서 결국 족발돈까스를 시켰다

맛있었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남은 건 포장...ㅎㅎ

 

일요일이라 여유로운 종로

 

카페 찾아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곳

 

오늘도 초코우유

 

카카오프렌즈 샵에서 발견한 추억돋는 물건

예전에 저런 패러디 종이접기 수첩 같은거 문방구에 팔아서 모으고 그랬는데 ㅎㅎ

 

히힛 백수라구요

 

 

레고샵에서 본 일본 3종 세트

 

안녕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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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 서울 : 【KOREC】 아르바이트 면접, 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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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르바이트 면접이 있는 날

시간이 남아서 짐을 두고 산책을 다녀오기로 했다

 

머나먼 옛날 논술치러 왔을 때 이후로 처음 오는 서강대 캠퍼스

 

알바트로스탑은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탑이 가운데에 있고 양 옆으로 길이 있다

 

머라 적힌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라틴어인듯

VERITAS가 진리인거는 안다

 

나름 자연친화적인 캠퍼스

 

비둘기가 못 앉게 하려는건지 피뢰침인지 꼬깔 위에 삼지창이 있었다

 

주변은 아파트로 한가득

서울 집값을 잡으려면 한강을 메우라는 주장처럼, 어쩌면 캠퍼스를 다 지방으로 보내서 지방활성화와 집값 잡기를 노리려는 극단적인 주장도 나올지도 모르겠다

 

운동장 제가 관리할테니 재워주기만 하세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다

 

서강대는 종교계열 학교이다

대학에도 미션스쿨이란 말을 쓰던가...?

 

여기서 졸업사진을 찍는다는 모양

 

캠퍼스가 좁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도로도 있고 그렇게 좁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건대랑 연세대 같은 학교랑 비교해서 그렇지, 나름 있을 건 있을만한 크기

 

 

보통 행정처리를 하는 본관 같은 건물이리라 예상

 

흔히 있는 캠퍼스 건물처럼

두 건물이 쌍둥이처럼 붙어 있는 듯한 건물이다

 

알바트로스탑에서 오른쪽 길은 조그만 로터리로 이어진다

 

우정원

서양 인명이 붙은 건물로 즐비한 서강대에서 특이하게도 한자명이 붙어 있었다

 

본관 아래 동상이 있었다

신부님 동상이다

 

더 안쪽으로 가는 길

생각한거보다 더 넓다

 

아까 본 게 운동장인줄 알았는데 더 큰 운동장이 있었다

 

아마도 도서관 

 

도서관 캐릭터인가?

먼가 카이스트 넙죽이가 떠오른다

 

민주주의 열사 추모비

5.18민주화운동 때 투신하셨다고 한다

 

구비구비 내리막길을 내려서 다시 정문으로

 

시간이 다되어서 면접 장소로

 

어찌어찌 면접을 보고 이후에 있었던 한일교류회에 참가했다

면접은 압박 이런거 없이 대화식으로 편하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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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 학교 : 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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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근처로 놀러왔다

요리를 못하는 나는 역시 친구에게 맡길 뿐...

 

사실 두끼 처음 와봤다

처음 두끼란게 있단 걸 알았을 때 이렇게 성공할지 몰랐다... 반성

 

근처에 할 게 없어서 학교 산책

 

역사관에 데려왔다

방명록에 엄홍길 대장이 글을 남겼다

 

기념품 샵에서 졸업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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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 서울 : 연세대학교, KOREC 소프트뱅크 분석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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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연세대

아마도 2학년 겨울 때 약속 때문에 온 이후로 처음인듯

 

대학평가에 목숨거는 대학들

우리 학교는 공대 빈사 상태라 눈감는 중

 

캠퍼스 안은 자전거도 킥보드도 탈 수 없다

고등학교 때 한창 지하 공사 중이었던 백양로

 

은행나무로 노랑노랑

 

참 걸을 맛 나는 캠퍼스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먼가 양옆에 따옴표와 마지막에 "쿠궁"을 붙이고 싶은 문구

 

안아줘요

 

영화에 나올 법한 건물

비오면 우산 안쓰고 뛰어야한다는 강박을 준다

 

두 사진 같은 건물 같지만 다른 건물이다

 

감성 있는 길

청춘이다

솔직히 공부만 하기엔 아까운 캠퍼스야

 

맨 안쪽은 지금까지 고풍스러움과는 완전 다른 건물

AI가 "이 건물 K-연구실처럼 바꿔줘"라고 했을 때 퉤 뱉어낸 거 같은 건물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다

 

시간이 다되어서 부랴부랴 내려가는 길

 

저 멀리 이상한 안테나가 보인다

천문대인가?

 

대학생 말고도 가족들이 많이 놀러왔다

 

다시 백양로를 지나서

 

계단에 있는 대학 문양

 

은행나무 거리

 

여기서도 자랑 중

그래 부럽다 부러워

 

연대하면 독수리

 

아래로도 캠퍼스가 이어져 있다

 

캠퍼스를 나와서

저렇게 철로로 상권과 캠퍼스가 구분지어져 있다

 

연세대학교

연희전문학교와 세브란스병원이 합쳐져서 연세대가 되었다

 

오늘은 소뱅 세미나가 있어서 이게 메인이고 캠퍼스는 심심해서 둘러본 거다

 

생각보다 엔지니어직 참가자가 적어서 깜놀

제발 붙자 제발

 

다시 보니 아담한 설캠

지친 하루는 역시 꿀닭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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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 학교 : 글로벌직무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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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직무박람회 가는 날

취업에 급급한 우리를 앞두고 본관에 신입생 면접고사 현수막이 걸렸다

 

취업이 결정 났지만, 그래도 직무 상담을 받아보고자 왔다

 

여러 기업들이 모여든 이번 직무박람회

하지만 취업 쉽지 않다...

 

먼가 퍼스널컬러 등... MZ스럽게 이벤트를 꾸민 느낌

개발직 관련한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았는데 뭔가 힘을 얻었다

 

당신의 세계가 넓어지는게 아니라 한국외대의 세계가 넓어진다는게 포인트

이거 완전 학생 뽑아 먹는 학교...읍읍

 

저녁은 진도대파버거

나름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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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 서울 : 【KJSFF 19기】한일축제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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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강

 

다시 코엑스에 왔다

 

햇살이 비추는 코엑스 통로

 

드디어 시작이닷

 

열심히 준비하는 우리 친구들

 

이렇게 포스터도 붙였다

 

귀멸의 칼날 코스프레를 하고 나타난 친구

 

어느새 체험하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이번에 단연 인기 있었던 것은 바로 가면 만들기

일본 축제 마쓰리에 쓰고 다니는 가면이다

 

 

사람이 모일지 걱정이 많았던 골든벨팀도 무사히 진행중!

 

슬쩍 주변을 둘러보니 중앙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었다

 

내정을 받은 적 있는 니토리

한국 진출한다 했었는데 당장 11월일 줄이야

얼마전 코엑스에서 봤던 소바군 여기서도 봤다

 

어느새 사람들로 가득

다들 열심히 준비한 덕분이다

 

무슨 캐릭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인기 만점이었던 원숭이 코스프레

불편한 손으로 열심히 소원을 적고 갔다

 

그렇게 적힌 소원들

 

그렇게 활기 넘치던 행사도 끝이 났다

 

몇년 간 계속 참여해온 한일축제한마당

내년도는 일본에 열리는 행사를 찾아갈 것 같다

늦게까지 뒤풀이로 달리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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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 서울 : 【KJSFF 19기】한일축제한마당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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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엔 역시 학교 도서관 테라스

 

가을가을한 학교

 

쭉 뻗은 학교 앞 도로

 

주말이기도 하고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본관 앞 단풍

 

울긋불긋하다

오늘은 통번역대학원 입학시험이 있는 날

친구도 시험을 치는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한강을 건넌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한강은 참 넓다

 

코엑스 도착

 

오늘은 준비하는 날

 

부스 위치를 파악하고

가져온 물품은 정리한다

 

우리 주변 부스들

 

작년에도 본 캐릭터

앞으로 쭉 쓸 모양인가보다

 

열심히 준비하는 친구들

 

지역 부스들도 많았다

 

내일은 사람이 북적북적하겠지?

 

포토존 같은 곳

 

내일 있을 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사진을 거부당했다 ㅋㅋ

이것저것 물품을 꺼내서 준비하는 중

명찰에 붙일 안내 스티커도 만들었다

 

준비 끝

 

창 너머로 롯데월드 타워가 보인다

 

 

다시 한강을 건너서

 

강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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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 서울 :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캠퍼스, 북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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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혜화에 왔다

뚜벅뚜벅 걸어서 성균관대로 가는 길

 

성균관대학교는 혜화역에서 조금 더 걸어야 나온다

 

경사가 있는 캠퍼스

 

국제관 건물

 

600주년 기념관

역시 성균관이다

 

경영관

학식을 먹으러 왔다

 

성대 다니는 친구랑 학식 냠냠

나름 먹을 만했다

요즘 물가 생각하면 꽤 저렴한 편

 

쉴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보였다

 

탁 트인 풍경

 

밥도 잘 먹었으니 친구 집으로

 

쪽문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사진

주택과 빌라로 한가득이다

 

친구집은 옥탑방

 

풍경이 예술이다

 

같은 사진을 몇 번 찍는지 ㅎㅎ

 

집에서 출발해서 오늘은 백악산을 갈거다

 

성벽 너머 동네

 

저번에 왔을 때는 흐렸는데 오늘은 날이 맑다

 

천천히 걸어서 일단 숙정문까지 가보자

 

산다면 이런 동네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교통이 조금 걱정 < 돈이나 있고 말해야 ㅋㅋ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보인다

 

숨통이 트인다는게 이런거구나...

 

빼곡한 도심과 다르게 산 안쪽 동네는 여유로워 보인다

 

숙정문에 도착

이제 청운대로 향하자

 

갈수록 풍경은 점점 더 멀어져가고

 

희미하게 글씨가 보인다

성벽에는 간혹 축성 과정에 글자를 새길 때가 있다

이런 걸 찾는 게 묘미

 

꽤 많이 올라왔다

 

산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전망대도 있으니

미련을 버리고 천천히 오르자

 

북악산은 박정희 시대 때 간첩이 내려온 적 있어서 오랜 세월 출입이 금지되었다

저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서울에서 북쪽을 보았을 때 처음 나타나는 산이 북악산이고 그 다음이 북한산이다

높이로는 북한산이 더 높다

 

전망대에 도착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이 곳은 치라고 해서 성벽 중 일부분이 튀어나와서 적을 공격하기 쉽게 한 곳이다

 

성벽과 저 멀리 현대 서울의 모습이 함께 담겨서 좋았다

 

이제 옆에 보이는 저 길로 가면 청운대가 나오는 것 같다

 

높게 쌓여진 성벽

 

천천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그런 루트이다

 

중간에 있는 조망 명소

아까 풍경이 더 나은듯

 

드디어 청운대에 도착

 

해발 293미터

북악산 정상은 아니다

 

험준해보이는 북한산

 

우리 말고도 등산객이 많았다

전반적으로 한산한데 특정 타이밍에 등산객이 몰린다

아마도 단체로 올라오신 거 같다

 

여기에도 글씨가

 

1.21사태 때 총격을 맞은 소나무

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제는 완전히 서쪽으로 와버렸다

 

 

정상에 도착

이 정도 높이보다 높은 건물은 롯데월드타워 정도가 아닐까

 

예전에는 군사적인 시설이 있었던 모양

 

이제는 내려갈 일만 남았다

올라올 때와 다르게 서쪽은 완전 계단지옥이다

 

어느세월에 저기까지 내려가나...

 

영차영차

 

한눈에 보이는 북한산

 

뒤돌아보니 역시 경사가 무시무시하다

 

열심히 내려간다

 

창의문에 내려왔다

청와대쪽은 17시에 폐쇄되는 모양이다

다음에는 저쪽 루트도 가보고 싶다

 

폐쇄되었던 시절의 흔적일까

출입구에 철조망이 있었다

 

창의문 도착

한양도성에는 동서남북의 정문 말고도 조그만 문이 4개 있는데 그 중 북쪽에 위치한 창의문

 

다른 동네로 이어주는 통로이기도 하다

 

창의문을 지나 우리는 남쪽 동네로

 

얼마만의 도로니

 

도심과 다르게 한산하다

 

청계천 발원지가 이곳에 있다고 한다

 

1.21사태 때 돌아가진 경찰분을 추모하는 곳

 

윤동주문학관이 있다

 

바닥에는 윤동주의 시가

예전에는 세로쓰기여서 문장부호가 지금과 다르다고 한다

일본어는 가로쓰기여도 현재 저 문장부호를 사용한다

 

윤동주 시인의 사진

지금은 없는 사람의 사진을 바라보면 묘한 기분이 든다

 

연희전문학교 학적부와 판결문

연희전문학교는 나중에 세브란스병원과 합쳐져서 연세대학교가 된다

 

이곳은 원래 수도가압장 건물이다

그래서 이렇게 그 흔적이 남아있다

수도가압장은 높은 지대에 물살이 약해지면 압력을 주어 물살을 강하게 하는 곳이다

 

물탱크가 있던 곳

 

천장에서 희미하게 빛이 내려온다

윤동주 시인이 옥사한 후쿠오카형무소를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타자연습으로 익숙한 별헤는 밤

한국인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시이다

 

짤막한 시들

현대와 표기법이 살짝 다르다

 

요즘은 기부도 카드로 할 수 있다

부담없는 금액에 흔쾌히 기부하고 왔다

 

근처 공원에 있는 돌에 새겨진 서시

초소책방을 가려고 했는데 길을 못찾아서 헤매이다가 겨우 찾음

 

 

2층으로 되어 있어서

계단을 올라가면 좌식 공간이 나온다

 

바위뷰와 시티뷰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책이 있었다

다만 주제가 환경이나 에세이로 한정되어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계단 뒤에도 책이...

 

한숨 돌리기에 딱 좋은 공간이다

 

야외 공간으로

해가 지고 있었다

 

원래 초소로 사용된 곳을 책방으로 바꾼 것이다

그 시절 외벽과 출입문을 남겨두었다

 

밖에 있자니 너무 추웠다

사람들도 다 안에 있었다

 

저멀리 빼꼼 보이는 남산타워

 

중간에 배터리가 나가서 보조배터리로 연명하느라 커피랑 디저트 사진은 못 찍었다 ㅠ

 

핸드폰 밥주고 다시 윤동주문학관 쪽으로

 

무슨 건물일까?

생김새만보면 미군기지 건물 같다

 

버스를 타고 광화문쪽으로

 

얼마전에 월대 공사가 끝났다

 

빠르게 지나간다

어차피 환승할 거 여기서 내리기로 했다

 

마이크로오프트 건물

 

꽃과 광화문

 

광화문은 언제나 차들로 가득하다

 

아무도 없는 횡단보도에 차가 없을 타이밍을 노려서 찰칵

 

해태가 지키고 있다

 

월대 조각은 일부만 남아있어

중간중간 새 블럭이 보인다

동물처럼된 조각은 서수상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호암미술관에 있다가 아니 이거 월대 조각아니여?해서 호다닥 가져온 거라고 한다

 

정면에서 월대가 다보이게 찰칵

 

여러 궁궐 정문 중에서도 광화문이 역시 좋다

이렇게 돌로 쌓은 문은 다른 궁궐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입구 천정에는 아마도 봉황이

 

태극기가 가득한 서울정부청사

 

아치 속에 광화문광장과 서울을 담아봤다

 

복원된 월대

예전에는 월대가 사라지고 전차선과 도로가 있었다

 

월대와 광화문을 한눈에

 

아마도 물이 흐르는 길?

 

광화문 바로 앞은 복잡한 서울

 

친구랑 오늘은 만찬이닷해서

명륜진사갈비로

 

무한으로 즐겨요~

친구한테 잘먹는다고 칭찬받았다

살면서 처음 들어봐 히힛

 

밤의 캠퍼스

 

캠퍼스가 넓어서 도로도 넓다

 

이건 도서관인가?

 

성대 버스

혜화에 간간히 출몰한다

 

밤에는 조용한 캠퍼스

 

산책하기 좋다

 

다시 친구 집으로

 

경사가 어마어마하다

 

역시 야경도 최고다

 

집으로 가는 길

 

옥상달빛 노래가 자동재생된다

수고했어, 오늘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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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 서울 : 동대문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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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나가려는데

아닛! 여기를 이렇게 막으시면 어떡합니까요

 

경찰서에 온 이유는?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가 있기 때문

원래 용인동부경찰서 소속이었는데 이사해서 동대문경찰서로 소속을 옮겼다

 

특별한 거 없이 끝나서 근처에 있는 영휘원과 숭인원을 방문

얼마전에 문화재야행에는 시간이 지나서 못들어갔었다

 

아직도 남아있는 문화재야행 패널

 

왕의 무덤은 릉이지만, 다른 가족의 무덤은 원이라고 부른다

 

날이 맑아서 푸른 잔디가 더욱 돋보인다

 

대각선에서 찍어보고

 

화려한 단청

역시 왕실건물이다

 

아래 동그란 막대기가 서까래고, 네모난 막대기는 부연이라고 부른다

막대기 사이를 개판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부연 개판에만 문양이 들어간다

 

제사를 지내는 예법'

왕실이다보니 더욱더 복잡하지 않을까

 

푸릇푸릇한 원내

왕실 무덤에는 항상 있는 홍살문

 

순헌귀비 영휘원이라 적혀있다

꼬불꼬불한 전서체라 해설을 보지 않고는 못 읽겠다

 

저 멀리 무덤이 보인다

어지간하면 무덤까지 갈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햇살이 느껴진다

 

임금에게 올릴 물을 긷는 우물이라고 한다

 

날이 정말 좋다

 

유치원생이 견학을 와서 삼삼오오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귀여워라

 

여기는 뭐하는 곳일까

 

세종대왕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있는 비각?

여기서는 볼 수가 없다

 

그럼 영휘원도 안녕

 

역시 비각이었다

 

세종대왕 기념관에 도착

 

주시경 선생님의 묘비가 있었다

무덤은 다른 곳에 있는 모양

 

원래 세종대왕 무덤은 서울에 있었는데

원주로 옮길 때 들고가기 어려워서 남겨둔 것

굳이 들고가는 것보다 새로 만드는게 낫겠다고 판단한 것 같다

 

조선 초기 석물 느낌

시대에 따라 다르다

고종과 순종 때는 확연히 달랐던 기억이 든다

 

청계천 수표

수위를 측정하는 용도이다

 

세종대왕 동상이 있었다

항상 선서를 하듯 손을 내밀고 계신다

훈민정음 반포의 순간을 나타내려고 한걸까

 

다소 투박하게 생긴 기념관 건물

 

뭐하는 곳인가 했더니, 알고보니 이곳에서 전통혼례가 가능하다고 한다

빨간 카펫 위로 신랑 신부가 지나간다

 

구석에 있는 기념탑

 

 

조그만 물시계

축소판이라고 한다

 

 

기념관 내부

담당자가 안계서서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그냥 들어가라고 하셨다

원래는 입장료가 있는 모양

감사합니다

 

예전 일본어 학습서

히라가나를 처음 배웠을 때가 생각난다

이 지렁이 문자는 뭐지 싶었는데

 

으앙 일으켜줘요

 

거대한 세계지도

 

한글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들

 

대학 캠퍼스 뽀개기가 취미이기에 지나칠 수 없는 곳

카이스트도 서울에 캠퍼스가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건물이 나온다

 

신기하게 생긴 건물

북유럽 건물처럼 생겼다

 

누가 카이스트 아니랄까봐

 

아마도 도서관

 

심플한데 중간중간 빨간 창틀이 대조되어 보기 좋다

 

캠퍼스를 나와 하늘길로

경희대 후문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이다

 

큼직하게 그려진 벽화

 

바로 옆에 홍릉숲이 있다

탐방을 위해서는 예약해야 한다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미루기만 했다

 

계단의 연속

 

여기도 벽화가

 

여기 산 이름은 천장산이다

우리집 주소도 천장산로라고 되어 있다

 

경희대학교 쪽으로 고고

 

계단을 오르니 나타난 콘크리트 길

 

작업차량이 지나가는데 부러웠다

 

이제는 흙길

 

무너지지 않게 그물로 처리했다

 

정상 140미터

 

힘들었다

이제 전망데크 쪽으로

 

길 옆에 예전 산책로로 보이는 길이 있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시원한 전경

 

숨이 확 트인다

 

잠깐만 쉬겠다고 했는데 내려가기가 싫어진다

반은 힘들어서 반은 풍경이 좋아서

 

저기 보이는 곳이 월곡이다

동덕여대가 있는 곳

 

한숨 돌리고

 

태극기랑도 찰칵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간다

분기점에서 경희대 후문 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제부터 동대문구

 

동대문구 쪽 풍경이다

열심히 아파트를 짓고 있는게 보인다

재개발구역이다

 

으악 계단

 

길을 이리저리 헤매다가

 

드디어 하산

 

625 때 전투가 있었다고 한다

전쟁의 흔적은 생각보다 근처에 있었다

 

터덜터덜 집으로

 

경희대 후문 근처에서 버거를 주문

야채 빼주세요 했더니 붙은 덕지덕지 스티커

창피해요...

 

경찰서에서 받은 기념품

록시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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