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printf("\"Tokyo Tower\" este un blog din dragoste pentru călătorii și cafea")
2022.07.25 - 서울 : 한국방송통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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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곱비비며 왕십리 출발

 

지하철 지나가길래 찍어봄

생각해보니 지하철인데 왜 지상으로 댕김

 

혜화 왔당

연못 뒤로 옛날 서울대 본관이 있다

 

방통대에 일있어서 방문

 

캠퍼스가 있는지 몰랐는데 꽤 넓다

 

여기저기 기웃대는 중

 

과자상자 얹어놓은 거 같음

 

일끝나고 마로니에 공원

빨간 벽돌 예뻐서 찍어봄

 

뭔가 거대한 요새같음

 

집와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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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 대전 : 관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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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부터 생긴 복합터미널 거대의자

 

오늘 쾌청하다

 

동네뷰

 

동네뷰22

 

친구 군대가서 맛있는거 먹이러 옴

 

비쌌지만 맛있었음

잘 다녀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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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 서울 : 한양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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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에 약속이 있어 가는 김에 저번에 못다본 한양대 박물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조상님 성질도 급하셔

옛날부터 있었던 빨리빨리

 

반달모양 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

 

조선시대 장기말

 

경첩으로 만든 태극기

 

인화문 분청사기

인화문은 찍어누른거다

도장인 < 압인문 토기 때도 쓰인다

 

중간 휴식공간

 

엄청 큰 예술품

별자리인가

 

박물관을 나와서

 

방학이라그런지 캠퍼스가 조용하다

 

여전히 산을 지키는 인문관

 

오랜만에 지나가는 애국한양계단

 

옛날에 정말 자주왔던 인문대

 

 

병원으로 통하는 계단

 

점심으로 먹은 초밥

음... 별로야

 

카페에서 하루종일 수다떰

 

결국 저녁까지 먹음

연어는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오늘 구름 신기한데

 

집가는 길에 찍은 테크노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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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서울 : 【KJSFF 17기】 미래회의 중간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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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소가 바뀜

이제는 청량리역이다

 

어딘가 했는데 바로 역앞이었음

 

엄청 깔끔하다

 

바깥 풍경

 

청량리는 첨 와보는데 생각보다 엄청 번화가였다

약간 사당 느낌?

놀기 보다는 어디 가려고 들르는 곳

 

다들 열심히 발표 듣는 중

 

청량리역 보이길래 찍어봄

 

엄청난게 공사중이었다

 

저녁먹을 만한 곳이 없어서 회기까지 옴

협회에서 저녁먹으라고 지원해주셔서 배터질 정도로 먹음

고마워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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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 서울 : 【KJSFF 17기】 협회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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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끼리 모여서 협회 방문함

 

긴장해서 죽는 줄 알았음

 

맛난 초밥 사주심

 

오늘 하늘 맑길래 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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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4 - 학교 : 사절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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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학교 놀러와서 안내해주기로 했당

어찌 이 누추한 곳에...

 

도서관에서 바라본 하늘

 

어느새 초록해진 명수당

 

노천극장

역시 여름은 막 찍어도 풍경이 알아서 열일한다

 

정기총회 때 맘스터치 받던 기억이 새록새록

 

무한의 기둥 따라한 조각

이거 만든 사람 시험문제에 나왔던 기억이...ㅎㅎ

 

푸르다 푸르러

 

어느새 머리가 자라난 망각의 숲 친구들

 

가로수도 어느새 파랗게 변했다

 

명수당을 바라보는 명당자리

 

망각의 숲으로

 

저멀리 학생회관이 보인당

 

아래서 바라본 느낌

 

날씨가 살짝 물기를 머금고 있다

 

평화롭다

 

언제부터인가 생긴 중간 다리

 

참 자연친화적이다

 

어문관

영어 잘하는 친구가 저거 한국어로 하면 우리가 킹왕짱이라는 느낌이라고 해서

살짝 오그라듦

 

다시 학관으로 내려와서

 

이번엔 백년관

 

많관Boo

 

저는 아직 외대를 못만났나봐여

 

재미있는 학교 전설들

 

학교 라운지

 

아이패드가 없던 그시절 부랴부랴 복사실에서 수업자료 인쇄해가고 그랬음

저기 컴퓨터 중 절반은 먹통이어서 뽑기 운이 중요했지

 

백년관 앞 잔디운동장

 

학교앞 개천

 

오늘도 조용한 학교

 

긱사 가는 뱀길

뱀이 나와서 뱀길임

 

기숙사 수호신이자 최종보스 석수

교수님 이름 따서 지은 거임

캣석수

 

관심따윈 주지 않는 쿨한 냥이임

우리따윈 안중에도 없음

 

긱사를 지나서

 

저 굴뚝있는 곳은 머한는 데인지 모르겠음

입학했을 때는 식당인 줄 알았는데 아님

 

이건 신긱이고 구긱이 따로 있는데

리모델링하기 전에는 귀신 나온다고 유명했음

 

내려가는 길

 

멀다 멀어

 

학교앞 아파트

우리는 스위첸이라 부르는데 사실 지은 회사 이름이고

옆에 보니까 모현마을이라 적혀있었다 충격... 스위첸이 이름이 아니었어?

 

학교 명물 치킨

진짜 대박임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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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 광명, 안양 : 광명동굴, 이케아, 안양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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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종강한 기념으로 친구들이랑 여행 가는 날

 

왕십리에서 차 빌려서 광명으로 왔당

 

걸어갈까 하다가 넘 더워서 걍 열차타기로 함

 

오르막길이라 타길 잘한듯

 

동굴 도착

 

들어오니까 시원하다 못해 추워

 

한때 유행하던 감성네온문구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

 

빛의 공간으로

 

뭔가 공간을 이동하는 느낌이야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는데 동굴이 깊게 이어져 있었다

 

가파른 계단

항상 조심해야 한다

 

동굴에 사는 불가사리인 척 하는 그냥 별

 

빛으로 쏘는 공연을 했다

 

계단 따라 이동하는 길

 

만원을 던지다니 재벌이신가요

 

깊게 이어지는 동굴

 

살짝 무섭다

 

일부만 개방되어 있고 아직 미개방구간이 많다

애초에 동굴이란게 전부 개방하는게 불가능하지 않나

안전상으로도 크기로도

 

여기에 새우젓을 저장했다고 한다

 

관광지화하는 작업을 모형으로 나타냈다

 

새차게 흐르는 물

 

와인동굴이라 와인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내려갈 때는 걸어서 가기로 했다

내리막길이니까~

 

살면서 첨 와본 이케아

그래요 나 시골 사람이에요

서울에 집 사주던가

 

스웨덴 출신이라고 엄청 티냄

 

인테리어보다는 가구에 더 신경쓰는 거 같음

 

두근두근

 

나는 가구를 살 마음이 없었기에 그냥 인테리어 전시 보는 느낌으로 돌아다녔다

 

무슨 매장안내가 지하철 노선도임

 

배고파서 밥먹으러 왔당

 

누가보면 가구가 아니라 밥먹으러 온 줄

음... 근데 밥먹으러 온 거 맞는거 같애

 

이집 인테리어 잘하네

 

와... 지진나면 큰일날 거 같음

 

거인족 마트인줄

 

파는게 가구라서 그런지 진열대 공간도 엄청 큼직큼직하다

 

바깥 풍경

 

안양으로 넘어왔당

 

건축 특별전하길래 들어왔다

 

철골이랑 유리 그리고 벽돌이라는 신기한 조합

 

미디어아트도 있었는데 잘 나타낸 거 같다

 

어디서 들어봐서 누구더라 했는데

삼일빌딩 지은 사람이었음

 

앗 프랑스대사관 건물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던데

 

하늘이 딱 여름 맑은 날씨 그 자체다

 

예전 건물터가 그대로 남아 있다

 

청량한 하늘

 

박물관이 또 있다

거기로 가는 길

 

중간에 있었던 조형물

가운데 서면 삶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옆에 냇가가 있었는데 다들 즐겁게 놀고 있었다

 

평범한듯하면서도 특이한 건물

 

삼일빌딩인거 같다

 

여기는 안양박물관

 

안양의 역사

 

훌훌 둘러보기 좋았다

 

박물관을 나오면 당간지주가 있다고 한다

 

덩실덩실

인체형 부적이라고 한다

 

근현대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다

 

에스페란토어 교양들었던 기억이 난다

C+받았는뎅ㅠ

 

일제시대 보험영수증

 

박물관을 나와서

 

이 박물관이 평번하면서도 이상한 이유는 벽면에 붙은 영문모를 조각상 때문일 거다

 

안양박물관 옆에 위치한 김중업건축박물관

 

요코하마국립대학을 졸업하셨다

근데 졸업을 쇼와 16년에 했는데 증명서는 48년이다

 

글씨가 동글동글해서 의외였다

영어는 완전 필기체

 

바깥 풍경

 

옛날에는 다 이렇게 손으로 설계했다

대단하다

독특한 시도를 참 많이했다

어찌보면 선구자다

 

박물관을 나오는 길을 가로막는 미지수 기둥

 

이게 안양박물관

 

여긴 김중업건축박물관

살짝 뒤바뀐 느낌도 들긴 하지만

 

이제 아까 말한 당간지주를 찾으러 고고

 

찾았당

 

그렇다고 한다

 

뭔지 모를 건물

살짝 학교 경비실 같아

 

건물터에 남아있는 조각상

 

여기저기 조각들이 굴러다니고 있다

정면에서 본 안양박물관

시계인척하는 이상한 게 있다

 

뒷골목에 있던 종을 새긴 조각

당시 종을 세세하게 그려서 연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계곡을 지나서

 

잠시 음료수 사러 마트에 들렀는데 건물 윗부분이 특이해서 찍어봤당

 

안양예술공원

공원이라길래 평지인줄 알았는데 완전 산이다

 

이런 조각들이 걷다보면 포켓몬 마냥 튀어나옴

 

플라스틱 음료박스로 만든 집

 

땅에 파묻힌 집도 있었다

 

용의 꼬리라고 한다

 

여기저기 가보다 발견한 전망대

 

전망은 그닥

 

아래에서 바라본 모습

어찌 생각해보면 전망대에서 전망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전망대 그 자체에 집중한 작품일 수도...

 

한평 타워

딱 한평 크기라고 한다

 

차를 타고 왕십리로 돌아왔당

 

친구집에서 저녁 우적우적 먹고 집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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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2 - 서울 : 성수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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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는 길에 시간이 살짝 남았는데

갑자기 항상 버스 가면서 경치 좋다고 생각하는데를 지나가길래 그냥 무작정 내렸다

 

육교

 

굴뚝이 인상적인 태재고개

 

오늘 하늘 참 맑다

 

내려오는 길에

 

지역난방공사였다

 

가까이서 보니 엄청 넓다

 

테니스장이랑 교회

 

구름과 하늘의 대비가 확실하다

 

드뎌 서현 도착

 

다시 버스를 타고 성수로

 

신기하게 생긴 건물 발견

창고인가?

 

성수는 처음 와봐서 두리번두리번거리는 중

 

오늘은 이거 보러 왔지롱

 

생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장

 

그라운드 시소에서 열린다

 

사진욕심이 많은 나로써는 한 수 배워가고 싶을 정도로 잘 찍는다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고고

 

첫 전시관

 

사진들이 다 대박임

 

사진을 어디서 찍었는지도 슬쩍슬쩍 봤는데

이건 일본에서 찍은 거였다

 

요즘 자주보이는 이런 공간 구성

 

사진을 잘찍는 것만큼 피사체를 잘 발견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나도 이런 사진 찍고 싶어

 

같이 세계를 여행다니는 기분이야

 

이렇게 시간마다 사진이 바뀌는 작품도 있었다

 

신칸센이닷

두번째 전시관은 이동을 주제로 한 듯

 

역과 터미널들

 

어딘지 기록해두었다고 꼭 가봐야지

 

아랍의 이국적인 풍경들

 

이런곳은 정말 어떻게 찾았을까

아니면 우연히 포착한걸까

 

이번엔 미국스러운 장소

 

강렬한 레드

 

휴양지 그리고 수영장

 

세상엔 참 그림같은 곳이 많다

 

앗 바로바로 메인 작품

여기만큼은 꼭 가보고 싶다

 

멋진 사진의 향연

컬러도 딱 맞춰서 전시했다

 

핑꾸핑꾸

 

북한이었당

 

이번에는 블루블루

 

바다코너에 들어왔다

 

삼각삼각

 

평화롭다 평화로워

 

망원경 시리즈

 

이번엔 등대시리즈

 

너무 사진만 파바박 올린 거 같지만

말이 필요없는 걸 어떡해요

 

앤더슨처럼 한국 작가가 찍은 사진

 

끝나고 나가는 길에 보딩패스 하나 만들었당

 

첨엔 그림도 아니고 사진전시회라고? 했지만

만족만족 대만족

 

다시 성수로 나와서

 

이제 왕십리로 가자

 

다리에서 찰칵

 

꽃도 함께

강 아래로 내려가면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는데 거기로 간다

 

지하로 내려와서

 

살곶이 다리를 건너 한양대로

 

하늘이 맑은 만큼 내 마음도 맑아지고

 

건너온 다리

 

한양대의 이름 모를 건물들

 

한양대 박물관 앞 석물

 

박물관에 들어왔당

 

공대가 알아주는 학교 답게 전자제품에 관련한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런 각지고 레트로한 느낌 넘 좋아

 

헉 아이팟터치가 벌써 박물관에...

 

 

전자기기에 담긴 이야기들

 

어머어머

천공카드는 사랑을 싣고

 

그때 그시절 공부

 

옛날 대학교에서 쓰던 타자기

 

한영키가 있지만 아래에 일본어도 적혀있다

요즘 보면 신기한 광경

 

컴퓨터의 발전을 눈앞에 지켜본 사람들

지금 컴퓨터를 앞에 두고 어떤 기분일까?

 

전자시대를 이끈 사람들

대단한 사람들이다

 

발광다이오드랑 저항

 

자신의 학문에 대한 신념을 가진 사람은 멋지다

 

반달모양 창문

 

그리고 그 너머

 

박물관 가운데는 이렇게 뻥 뚫려있다

 

시간이 없어서 윗층은 못보고 나왔다

담에 구경 또 와야지

 

오늘 한양대 사진빨 잘 받는다

 

히힛

 

너무 지치고 더워서 한양대에서 왕십리까지 지하철 타버림 ㅎㅎ

 

카페에서 회의하구

 

파스타 냠

 

하 저번에 잃어버린 에어팟 겨우 찾았음

고무가 찢어져서 잃어버린 거였당

 

내일 가족이랑 여행가서 광주에서 차 빌려서 학교까지 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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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 서울 : 【KJSFF 17기】 여름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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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왕십리로 향하는 중

 

고가도로가 신기해서 찍어봤다

 

강 건너기 전 공원

 

도로가 있어서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살곶이다리

 

돌을 전시한 공간

 

모든 돌을 복원에 사용한 것은 아닌가보다

 

위에서바라본 살곶이다리

 

한양대에서 본 신기한 건물

 

공대 건물일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시간나면 박물관도 보고 갈라 했는뎅

 

한양대역쪽으로

 

참 몇번을 오는 건지 모르겠는 한양대

 

이정도면 명예학위 주시면 안될까여

 

소풍에서 선물 뽑기 했는데 이거 걸림

롤링페이퍼래 ㅋㅋ

아니 왜 하필이면 저런 종이인데요

 

원래는 서울숲에서 소풍하는 건데 비가 와서 보드게임카페왔음

근데 재미있었당

 

근처 술집에서 2차

 

이상한 술

하트 꽂힌 거랑 구름 녹인 막걸리

 

약간 후지산 기념품 칠하는 물감 느낌

근데 맛있음

 

집가는 지하철 계단

심지어 버스 1분 남아서 달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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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 서울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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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앞두었지만 아랑곳않고 청와대 관람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 전에 들른 탑골공원

 

어르신들의 집합장소 느낌이라 선듯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원각사지 10층 석탑은 공사중이었다

 

아래만 살짝 찍어봤당

 

옆에 있는 정자각에 위치한 대원각사비

 

흐릿해서 글씨가 잘 안보이지만

대원각사라고 적혀있는 거 같다

 

청와대까지 가는 김에 종로 산책

 

항상 지나갈 때 바라보기만 했던 낙원악기상가

 

옥상 비슷한 공간에 이렇게 무대도 설치되어 있었다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요즘

이런 오프라인 상가를 거닐면 예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을 느낀다

 

점심은 김치찌개

사진 되게 맛없게 찍혔는데 무난무난히 맛있었당

 

가는길에 본 헌재

저 무궁화는 재판관 인원수만큼 있는 건가?

 

관람까지 시간이 남아서 잠시 교육박물관 둘러봤당

 

엄청 큰 레고

 

독립운동가를 레고로 표현한 작품

창의적이고 인상적이다

 

복고풍 교실

 

일제시절 교과서

일본어를 좋아하긴 하지만 일본어가 국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턱 막힌다

 

당시 교육계의 큰 파장이었던 무즙파동

교육가지고 장난치면 큰일난다

 

생활기록부

너무 심한 말이 많아서 충격받았음 ㅋㅋㅋㅋ

생기부는 보통 좋은 말만 적어주지 않나?

"주의 산만하고 노력 부족으로 퇴보현상임"... 말넘심이다 진짜

 

옛날 입시 수험표

 

일제시절 교과서

 

헐버트 선생님이 쓰신 책

아프리카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다

이집트가 이즙드라 되어 있다

모잠비크는 모삼빅, 콩고는 강고

뭔가 구수하다 ㅎㅎ

 

전국에서 33명 선발하는 과거시험

지금으로 치면 서울대 의대생만 공무원하는 식

 

갓의 먼지를 터는 솔

 

중간에 들어온 아무 갤러리

나무의 일부를 유리장에 그려서 겹쳐서 완성하였다

 

더워서 잠시 피서중

 

현대미술관 자료실도 살짝 구경했다가

 

대망의 청와대로

 

철문에 붙은 무궁화 마크

 

정문 말고도 이렇게 문이 여러개 있었다

 

청와대를 보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나도 그들 중 하나

 

전에 왔을 때는 버스를 타고 통제된 상태로 이동했는데

지금은 걸어서 정문으로 들어간다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

 

오랫동안 통제된 공간이었던 청와대

전에는 밖만 보았는데 이번에 내부도 갈 수 있다길래 빨리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당

 

대통령의 상징 봉황

 

내부로 들어가는 줄

대기 시간 60분이라길래 아찔해졌다

 

경복궁 근처라 그런지 한복을 입은 사람도 많았다

 

이런거 나눠주길래 한 번 찍어도 보고

 

그래도 줄이 빨리 줄어들었다

 

다와간당

 

푸른 지붕이 인상적인 청와대

 

그에 못지않게 단청이 없이 하얗게 칠해진 것도 나름 인상적이다

 

이제 들어갈 차례

 

현관 천장

예상보다 엄청 화려하고 단청도 새겨져 있었다

 

기둥은 돌이고 원래 나무여야 하는 공포부분은 콘크리트로 지어졌다

이런 걸 제관양식이라고 한다

전통 건축을 구조만 따서 콘크리트로 재현한 거다

사실 콘크리트를 쓰면 굳이 이런 구조를 안해도 되는데 이렇게 전통구조로 지은 건 그냥 멋때문 ㅎㅎ

 

드뎌 들어왔다 와... 엄청 화려해

그동안 관광지가 아니었던데다 대통령이 쓰는 만큼 철저히 관리가 되었기에

엄청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다

 

여기저기 전통 건축 양식을 가져온 부분이 눈여져진다

내부 기둥에 주두를 표현한 부분이나 전등에 공포 양식으로 디자인한 점 등...

 

장식이겠지만 기둥마다 간단히 소로와 첨차 등 공포 양식을 표현했다

 

공포 모양 전등

 

아래에서 찍어도 보구

 

깔끔한 공간

 

노리개 같은게 창문에 달려있었다

 

서양식으로 꾸며진 곳이라고 한다

 

과연 서양식이다

샹들리에가 주루룩 달려있다

 

가구인지 모르겠으나 서양식으로 되어 있다

여기도 서양식 기둥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기둥을 보면 이오니아와 코린트를 섞은 컴퍼지트 양식이지 않을까 싶다

 

뒷면 그림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누가 그린 걸까?

 

붉은 나전 칠기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이제 2층으로 가보자

 

중앙계단 구조로 벽면에 한반도 지도가 있다

 

조명이 엄청 화려하다

 

대망의 집무실과 접견실

 

대통령이 일하는 공간

가구가 딱봐도 고급지다

 

앞에는 카페트와 함께 회의 공간이 있었다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

 

슬쩍 찍어본 가구

 

여기는 접견실

 

여기는 조명이 네모낳다

 

벽면도 금이고

 

콘센트랑 스위치도 다 금색으로 번쩍번쩍

 

의자 옆 테이블

마감이 예술이다

 

다시 1층으로

 

기둥을 슬쩍 만져봤는데 흠짐없이 깔끔하다

앞으로도 이런 상태가 계속되었으면 좋겠지만 나처럼 만지고 그러면 어렵겠지 ㅠ

 

여기는 영부인의 공간

 

역대 영부인의 초상화가 걸려있었다

 

천장에 봉황 무늬가 그려져 있다

 

그렇다고 한다

 

들어가지 못하는 복도 공간

 

나오는 길에 다시 한 번 찍어본 천장

우물반자랑 감입천장을 재현한 거 같았다

 

아마도 드므

 

하얀 단청에 청록색으로 끝을 장식한 게 인상적이다

 

현관을 옆에서 바라보았을 때

기둥 사이를 화반이 장혀를 받치는 주심포양식이당

기둥사이를 연결하는 길쭉한 게 창방인데 그 위에 나비모양으로 있는게 화반이다

창방으로 기둥이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고 도리를 장혀가 받치는데 그 장혀를 또 받치는게 화반이다

복잡해라 복잡해

 

다들 인증샷 찍느라 겨우 사람 없을 때 찍었당

저번에 왔을 때는 경비원이 딱 지키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방향 상관없이 자유롭게 찍으니 신기하다

 

저번에는 찍지 못했던 반대 방향 사진

 

다들 이렇게 사진찍느라 바쁘다

 

여전히 잔디밭은 못들어가는 모양

옛날에 행사 있을 때나 외빈이 왔을 때만 출입했던걸 뉴스에서 봤던 것 같다

 

날씨가 쫌만 맑았어도 사진이 잘나왔을텐뎅 흑

 

영문모를 큰 돌

무슨 의미가 있는 것만 같다

 

본관을 뒤로 하고 영빈관으로~

 

영빈관으로 가는 길

 

저 돌기둥이 한 덩어리로 2층까지 이어져 있다

도대체 얼마나 큰 돌을 쓴거야

 

2층까지 이어진 돌기둥

 

해태가 지키고 있었다

 

본관에 비해 대기줄이 짧았다

다행히 비가 안와서 들어갈 수 있었다

 

앞쪽 기둥만 통짜로 쓰고 뒤에는 쪼개서 쌓아올렸다

 

들어오자마자 헉했다

바깥은 본관이 더 화려해서 그저그렇겠거니 했는데

안쪽은 여기가 더 화려하다

 

유럽 궁전을 보는 거 같았다

 

온통 금색이다

 

만찬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옛날로 치면 사랑채같은 공간인가보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공간

밥먹다 체하겠다

 

여기서 나오는 밥은 얼마나 맛있을까

 

마냥 서양식인줄 알았는데 기둥에 단청 모양으로 그려넣은 걸 보니

한국적 요소를 융합한 거 같다

 

샹들리에

 

무궁화모양 장식

 

눈 돌아간다~

 

내부에 비해 외관은 다소 밋밋하다

 

여기까지가 원래 경복궁이었다

하지만 복원하기에도 애매한게 이미 이곳도 역사적 공간이 되어버렸기 때문

 

본관 뒤쪽 산이 있는 곳을 둘러보기로 했당

 

정원으로 꾸며진 곳을 지나

 

창덕궁에 있는 불로문을 본딴거라고 한다

늙지 않는 문... 좋네

 

또 다른 곳으로

 

그때 온 기억이 난다

 

절병모양 장식만 경무대를 기억하고 있다

 

신기한 바위를 지나서

총구멍을 뚫어놓은 건가?

 

경주 출상 불상이 있는 곳이다

 

어찌 이 먼곳까지 오셨단 말이오

 

아마도 대통령이 산책하던 코스가 아닐까

 

멀리 서울 시내가 보인다

 

정자도 하나 놓여있었다

 

아까 본관이 사무실이라면 여기는 생활공간

 

여기는 진짜 한옥이다

화려한 청기와를 썼다

 

담장도 청기와

 

뒤로 가면 슬쩍 내부를 바라볼 수 있다

 

오늘쪽은 미용실

 

여기도 내부를 볼 수 있게 나중에라도 개방되면 좋겠다

 

문에 달린 봉황

 

상춘재 앞에 있는 녹지원이다

커다란 나무가 인상적인 곳

 

대통령이 심은 나무

 

경복궁 금천교에 보이는 메롱하는 녀석

이름은 까먹었다

 

상춘재

 

초록초록하다

 

꽃과 함께

 

헬기장은 시민들이 뒹굴뒹굴하는 공간이 되었다

 

증강현실 콘텐츠

 

여기는 봉황이 아니구 무궁화다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작년에는 여기로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여기로 나간다

 

대통령 체험하는 공간

 

여기는 브리핑룸

대통령이 말하면 기자들이 우다다 타자를 치는 곳이다

 

조명이 연이다

 

이쪽으로도 들어올 수 있는 모양이다

 

잘 둘러봤당

 

살짝 지쳐서 카페 찾는 중

 

여기당

 

느낌있는 카페

 

너무 많이 걸어서 지침...ㅠ

 

무질서하지만 정돈된 무질서함인 느낌

 

현대미술관을 지나서

 

종친부 건물

나오니까 다시 하늘이 맑다

아까 맑지...

 

덩그러니 홀로 놓여있어 다소 뜬금없는 느낌을 준다

사실은 친구를 잃고 외롭게 남아있는 슬픈 아이다

 

 

골목을 지나 인사동으로

 

서울공예박물관도 보인당

 

담장터

 

걸어걸어 인사동

 

임금과 양반이 된 라인 친구들

 

인사동은 몇번 와봤지만 쌈지샛길은 처음 와본다

 

아무생각없이 걷다보면 어느새 끝까지 올라와있는 신기한 구조다

어찌보면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나선구조인데 사각형일 뿐

 

 

인사동에서 한숨돌리기 좋은 곳

 

오늘 하루는 인사동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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