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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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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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축하는 사라지고 선물만 남았다.
 
내 생일을 진정으로 축하해서 그것을 선물로 나타내는 경우는 얼마나 될까?
대부분 받은 만큼 돌려줘야한다는 의무감이 크다.
 
관계가 돈으로 정해진다. 누구는 5만원 선물, 누구는 3만원 짜리 선물…
 
어느순간 선물은 거래가 되어버렸다.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무난한 선물을 준다. 그렇기에 보편적인 기준에서 선물이 정해진다. 그 과정에 그 사람의 개성은 소멸된다.
 
얼마나 많은 뿌링클과 아메리카노를 받았는지.
 
나는 뿌링클과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지 않는다. 받아도 곤란할 뿐이다.
 
2년전부터 나의 생일을 알리지 않기로 했다. 카톡에서 생일을 숨기고 스토리도 올리지 않았다.
 
쓸쓸한 생일은 다소 슬펐지만, 선물의 굴레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마음껏 타인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 선물은 없어도 되었다.
 
생일에 타인이 필요하다는 것은 어찌보면 만들어진 현상이다. 타인의 존재가 나의 생일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로지 그것만이 생일의 존재 의의라고 한다면, 생일은 의미가 없다.
 
남의 칭찬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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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시대의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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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친구라는 환상이 있었다.
 
어느순간부터
점점 친구가 지인으로 변해간다.
 
혁명을 일으킬 친구도 없다.
내 속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도
인생의 중대사를 함께 할 친구도
 
오로지 가볍게 대체가능한 사람들의 집합이 되었다.
 
그렇게 동지는 사라졌다.
 
더 이상 친구의 소식은 소중하지 않다. 그저 청량리와 회기 사이의 시간 때우기 수단이 되었다.
 
나만을 위한 소식도 아니고, 그렇기에 답장을 하기도 부담스럽다.
 
뜨뭄뜨뭄한 관계 속에 우리는 오늘도 고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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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5 - 서울 : TOE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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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 토익보러 휘적휘적 걷는 중

 

영어 잘하는 친구들아 나에게 기운을 모아줘!!!

 

학교 건물 오랜만에 와본다

항상 고등학교였는데 중학교라니 풋풋하구만

 

고사실 못 찾아서 한참 헤맴 ㅎㅎ

누가봐도 토익 첨 보는 사람임

 

학교가 신기하게도 V자 모양임

 

와... 영어가 이렇게 어려웠나...

멘탈 탈탈 털리고 나옴

어디 가서 학교 말하지 말아야겠다

신기한게 요즘 학교는 책상에 이것저것 기능도 많고 전반적으로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

 

학교 앞 식당

 

기대하고 왔는데 뻑뻑살이었다...ㅠ

 

영어 잘하는 애들 부럽다

 

영어...영어... 에효

물론 하나도 공부 안하고 보긴 했는데...

공부해야겠다...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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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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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린시절에는 하루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누구는 빨리 술 담배를 하고 싶었을지도, 누구는 지긋지긋한 공부에서 해방될 수 있어서였을지도, 누구는 멋진 애인을 사귀고 원하는 곳에 마음껏 놀러 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무관심이었다.

 

아이들의 세계는 동물의 세계이다. 약육강식이 난무하는 정글 말이다.

약한 아이는 철저히 배제되고, 강한 아이는 모든 것을 가진다.

아쉽지만 나는 약한 아이였다.

괴롭힘 당하기 쉬웠고, 밟아도 상관없는 그런 아이였다.

 

아이팟 터치 비밀번호를 마음대로 바꾸기도 했고, (그래서 그날 이후로 내 핸드폰 비밀번호는 러시아어로 되어 있다)

놀이터에서 술래가 되었을 때, 실눈을 뜨면 모두가 반칙을 하고 있었다.

물건을 빌려주어도 돌려받지 못하기도 했다.

비비탄 총에 맞기도 했고,

안경에 자물쇠를 걸려보기도,

축구 할 때는 서로 상대 팀에 데려가라며 혼자 남은 적도 있었다.

 

물론 좋은 기억도 있었겠지만, 다들 알지 않는가.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이 있으면, 나쁜 기억이 항상 이긴다.

 

차츰 학업이 중요해지면서, 약육강식의 요소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단순히 힘의 논리에서 벗어나 더 공부를 잘하는 녀석이 무시 받지 않게 된 것이다.

다행히 나는 공부를 아주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상태였다.

남들에게 수험은 지옥의 시간이었을지 모르지만, 나에게 수험은 해방의 시간이었다.

다들 학업에 열중해서 괴롭힐 시간조차 없으니까.

 

“얘가 나중에 성공해서 잘나가면 졸라 재밌겠다.”

중학교 때 들은 말이다.

아직도 그 말을 한 녀석을 잊을 수 없다. 그 녀석은 기억하지 않겠지만.

 

학창 시절 내가 잃어버린 것은 자기애였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그걸 다시 찾을 수 있었다.

나는 자존심이라는 말이 싫다.

그때 나를 괴롭게 했던 아이들은 전부 자존심이 강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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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것
1. MongoDB
2. 네트워크 OSI 7계층
3. React useMemo
4. HTML form 태그

1. MongoDB

MongoDB에서 Mongo는 엄청 크다는 뜻인 humongous에서 mongo를 따온 거다. 그리고 DB는 말그대로 데이터베이스.

NoSQL이라는 종류가 있는데 말 그대로 SQL이 아니라는 것. 그런데 MongoDB는 NoSQL에 해당한다.

SQL은 Structured Query Language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에서 데이터를 조작할 때 쓰는 언어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행과 열로 구분된 표를 이용해서 자료들을 연결하여 그 관계를 토대로 데이터를 다룬다.

하지만 NoSQL은 이러한 구조화를 사용하지 않아 유연하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스키마가 무엇인지, 실제로 MongoDB를 어떻게 쓰는지, Mongoose는 무엇인지는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

 

2. 네트워크 OSI 7계층

물리 > 데이터링크 > 네트워크 > 전송 > 세션 > 표현 > 응용

컴퓨터는 0과 1로 데이터를 다룬다. 그렇기에

  • 물리 계층에서 전기적 신호를 받는다. 이를 랜카드는 0과 1이라는 비트로 변환한다.
  • 데이터링크 계층에서는 비트의 모음으로 목적지/출발지/유형(이더넷인지 와이파이인지)/네트워크 계층 데이터/트레일러로 비트를 분류한다. 이러한 목적지 출발지 주소는 MAC이라고 불리는 랜카드의 ID이다. 이 주소를 기반으로 통신이 이루어지는데 상대방의 MAC을 바로 알 수 없다. 그래서 스위치를 거치게 된다. 데이터 단위는 프레임이다.
  • 네트워크 계층에서는 IP(기계(MAC)들이 여러개 모인 하나의 네트워크 주소)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목적지 IP/출발지 IP/전송 계층 데이터이다. 라우터에서는 목적지 IP를 옆 라우터를 통해통해 전달된다.
  • 전송 계층에서는 포트를 사용한다. 

강의를 듣고 정리를 해본 건데... 뭔가 막연하다. 1강짜리 간단한 강의라 그런지 각 내용에 대해 정확한 순서가 담기지는 않았다. 더 공부해서 틀린 내용은 없는지, 찾아볼 필요가 있겠다.

 

3. React useMemo와 React.memo

메모이제이션 : 이미 계산해본 연산결과를 기억해두었다가 동일한 계산을 시키면 다시 연산하지 않고 기억해둔 데이터 반환하는 것이다. 어려운 계산은 말 그대로 메모장에 저장해두고, 똑같은 계산을 할 때 다시 계산하지 않고 그냥 메모장 펼쳐서 저장된 값을 쓰는 거다.

 

React.memo는 특정 조건이 아니면 컴포넌트의 리렌더링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자식 컴포넌트에 업데이트 조건
<CountView/> : count가 변경될 때만 렌더링
<TextView/> : text가 변경될 때만 렌더링

이런 식으로 렌더링을 하고 싶다. text를 변경했는데 count가 count 컴포넌트가 리렌더링될 필요가 없다. count 컴포넌트는 count가 바뀔 때만 리렌더링하고 싶다. 이럴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React.memo

고차 컴포넌트 :  컴포넌트를 가져와 새 컴포넌트를 반환하는 함수입니다.

가죽을 주면 구두를 만들어 준다

똑같은 prop을 받으면 다시 컴포넌트를 계산하지 않는다 = 리렌더링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의 state가 바뀌면 리렌더링 된다

객체를 비교하는 방법

let a = {count:1};
let b = {count:2};

if(a === b) {
console.log("EQUAL");
} else {
console.log("NOT EQUAL");
}

NOT EQUAL로 판별
객체의 주소에 의한 비교 = 얕은 비교 (비원시형 타입)

참조형!
고유한 메모리 주소 < 같은 주소에 있느냐를 비교
값이 같더라도 다르다고 판단

홍길동와 아무개

나이와 키 체중이 다 같다고 해서 둘이 같은 사람이 아니다

BUT

let a = {count:1};
let b = a;
if(a===n){
console.log("EQUAL");
} else {
console.log("NOT EQUAL");
}

EQUL< 같은 객체를 가르킨다

 

마지막으로 생활코딩에서 React를 듣다가 form 태그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그쪽을 학습했다.

form태그는 input 태그를 감싸는 걸로 submit을 하게 되면 form의 액션으로 서버에 전송한다.

나중에 자세한 건 HTML 포스팅에 추가해야겠다.

 


오늘은 엘리스 같은 스터디원이 알려준 네트워크 강좌가 곧 만료라고 해서 후다닥 들었다. 네트워크 쪽에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네트워트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약간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다음으로 엘리서 MongoDB 수업을 들었는데 이론 때도 모르겠던게 지금 들어도 영 모르겠다. 일단 MongoDB깔긴 했는데 강의에 나온 거랑은 버전이 달라서 그런지 실습에서 DB로 하는 게 적용이 안된다... 도대체 MongoDB가 뭐야... 백엔드 스터디에 MongoDB 좀 더 긴 강의가 있는데 그거로 좀 더 공부해야겠다.

오늘 인프런에서 useMemo를 들었다. useMemo 이후부터 이해에 큰 구멍이 뚫려있었는데 왜 쓰는지를 알고 나니까 시원하다. 애초에 이름에 답이 있었다. 그동안 몰랐던 React Hook들이랑 라우터까지 숙지할 생각하니까 신난다.

항상 진도를 1주 늦게 따라가는 감이 있다. 그래도 1주만 늦는게 어디야 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함.

지금 하는 Node.js랑 MongoDB도 다음주면 어찌어찌 이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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