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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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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 도쿄 : 동네도서관에서 대출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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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이 특이한 우리집

1층이라 커튼을 칠 수밖에 없어서 낮인데도 전등을 켜야 한다

 

전등 커버 안은 이런 느낌

나는 평범한 알전구일줄 알았는데 처음보는 전등 형태다

 

쉐어하우스 동기랑 점심을 먹으러 왔다

코난 이벤트 중인 스키야

 

나는 그냥 양파 뺀 규동을 시켰다

 

동기가 시킨 계란 나온 덮밥

야채야채한게 나는 절대 안시킬거다

 

덮밥을 들고 있는 코난과 괴도키드

 

이벤트로 받은 코난 카드

스키야 패스를 사면 매번 70엔 할인이라길래 다같이 할인받으려고 대표로 가입했다

 

복사할 게 있어서 편의점에 왔는데

편의점 뒷문 간판이 엄청 작다

 

평화로운 동네 일상 풍경

 

오늘은 도서관에 갈거다

길 가운데 이렇게 화단이 있는건 좀 신기하다

 

지진 때문인지 지중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전봇대와 전선들이 하늘을 차지하고 있었다

 

오래되어 보이는 주점

술을 마시는 곳이 아닌 파는 주점이다

 

도서관에 도착

 

화이트보드에 보드마카로 예약 일정을 적어놓았다

아날로그스러운 모습

 

도서관 이용카드를 만들기 위해 신청서를 적었다

 

예시를 참고해서 만들었더니 좀 기다리더니 카드를 만들어줬다

그냥 만들고 끝이 아니라 도서관 이용 안내사항을 사서 분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도서관 이용 안내 서류랑 인터넷 도서관 안내 그리고 도서관 일정 캘린더 등 서류를 한가득 받았다

일본은 뭐만 신청하면 관련 서류가 한가득 생겨버린다

종이를 너무 사랑하는거 아냐?

 

한국 책도 보인다

일본어로도 번역된 82년생 김지영

 

도서관은 되게 깔끔했다

 

각성의 돌담 도감

일본은 별의별 도감이 참 많다

 

기술서 몇 권이랑 소설 한 권을 빌렸다

한국 도서관처럼 무인 대출기계로 빌릴 수 있다

다만 UI가 되게 2000년대 초반 느낌이다

 

에도가와구 노래

구마다 노래도 있구나...

 

빌린 책을 소독할 수 있는 기계

 

신기해서 바로 써봤다

 

도서관 전력상황을 나타낸건데

PPT로 만든 것 같은 디자인

대학생 새내기가 만든 것도 아니고 참...

 

스무살로 돌아가고 싶어...

나도...

 

동네에 붙은 게시판

부고 소식이나 각종 이벤트들이 붙어져있다

그리고 전봇대에 붙은 손으로 쓴 부동산 홍보 자료

이런걸 보면 참 아날로그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동네에 서 있던 송전탑

한국에서는 도심에 송전탑을 본 적이 없어서 뭔가 신기했다

 

동네에 있는 신사

 

돌로된 도리이가 서있다

 

일본에는 동네마다 신사 하나씩은 꼭 있다

 

유자?가 주렁주렁 매달린 집

 

주택 창문으로 인형이 보인다

 

일본에도 있는 주판교실

갑자기 어릴적 생각이 났다

살림집에 차린 것 같은 미용실

 

대피시설을 한 번 알아두고 싶어서 와봤다

 

한국어 예배를 하는 침례교회

우리 동네도 알게 모르게 한국인이 사는 곳인 모양이다

 

맛있다고 말을 많이 들은 가라아게군

가라아게를 생각했는데 그냥 치킨 팝콘 느낌이다

갠적으로는 그저그랬다

화미치킨이 훨씬 맛있어

 

컴퓨터로 끄적거리다가 장을 보러 나왔가

가는 길에 발견한 한국 치킨집

 

제일 가까운 슈퍼마켓 라이프

 

불고기김밥과 미니호떡도 팔고 있다

 

한국 라면이나 과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윗층은 주로 공산품이고 아랫층은 주로 식료품이나 신선식품 느낌

 

모형처럼 생긴 파

 

김치랑 고추장 그리고 식용유를 샀다

 

잠깐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다가

 

쉐어하우스 동기들과 삼겹살을 해먹었다

 

드디어 현금인출카드가 도착했다

현금인출만 되고 결제는 안된다

무슨 이런 카드가 다 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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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 지바 : 미술관 그리고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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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주말

 

아침이라 공유주방에 아무도 없다

 

누가 발칙한 문구로 골라 산 머그컵

그 위에 해피가 둥둥 떠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편이 연락온게 없어서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옆집에 부재표가 도착해있었다;;

전화로 주소 정정을 하고 내일 오후에 보내달라고 신청했다

그리고 다시 방으로 가려는데 한국에서 보낸 짐이 도착했다!!

막 짐 챙겨서 나가려고 했는데 다행이다

 

집을 나서서 역으로 가는 길

일본도 간혹 길에다가 정차한 차들이 있다

그래도 주차까지는 없다 왜냐하면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딱지를 끊으러 호시탐탐 노리기 때문

 

오늘도 시선강탈하는 준 미용실

 

치바에 왔다

치바 모양으로 만든 빨간색 치바군 캐릭터가 유명하다

 

다소 휑한 북쪽 출구

 

건널목에서 일본스러움을 느낀다

 

치바의 독특한 부분은 바로 모노레일!

 

도시 사이를 모노레일 선로가 요리조리 다니고 있다

 

알록달록한 맨홀 뚜껑

점자 블럭도 맨홀 뚜껑에 맞춰서 보수했다

 

엄청 큰 소고 백화점

 

동네 분위기 자체는 모노레일만 빼고는 도쿄랑 그리 다를 거 없어보인다

 

주황색 지바 버스

 

흑백으로도 찍어봤다

 

줄서서 이치란을 먹었다

라멘에 눈을 뜨게 해준 이치란

 

배도 든든하니 이제 본격적으로 여행할 때

 

JR 지바역 옆에 위치한 모노레일 지바역으로 간다

 

다소 한산한 모노레일역

 

철도회사마다 역명판 디자인도 다르다

 

신기한게 전철 위로 선로가 다니는 식이다

 

지바 미나토역에 도착했다

 

약간 신도신 느낌난다

 

뭔가 설명하기 힘들지만 일본스러웠던 역에서 내려가는 길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방송국인지 기지국인지 커다란 안테나가 세워져있던 건물

 

항상 공항으로만 다녀서 치바를 둘러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노레일이다보니 역도 도로 위에 나있다

 

열심히 지나다니는 모노레일

윗 선로에 머리가 당긴채 다닌다

 

치바 도심에는 이렇게 모노레일 선로를 여기저기 볼 수 있다

 

확실히 건물들이 새 거인걸 보니 약간 송도 느낌 난다

 

주변을 둘러보면 다 평지다

 

우선 편의점에서 요깃거리를 사기로 했다

 

빵이랑 오후의 홍차 제로버전을 먹어봤는데

제로는 넘 맛없다 ㅠ

 

주말에도 하는 중앙우체국

 

치바 모양의 치바군 캐릭터

나는 후낫시가 더 좋다

 

우체국에 온 이유는 포룸 카드를 사기 위해서지

일본의 각 지역마다 특성을 살려서 나오는 카드인데 여행 갈 때마다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치바현립미술관 간판을 발견했다

시간이 나면 가보려고 한다

 

쭉 걷다보니 등장한 거대한 빌딩

치바포트타워라는 전망대다

 

카메라에 한 번에 안담긴다

 

가까이 있다보니 광각으로 찍어야 겨우 담긴다

 

입구를 못찾아서 헤매는 중

 

아무리 둘러봐도 입구가 안보인다

 

어디인가 했더니 2층에서 내려와보니 발견할 수 있었다

애꿋은 빌딩만 빙빙 돌고 있었네...;;

 

유리 빌딩이길래 최근에 지은 줄 알았는데 쇼와에 탄생했다

쇼와 61년이면 1986년이다

1989년이 헤이세이 원년이니 아슬아슬하게 쇼와 끝무렵이다

 

저 높이에 4층이 전망대다

아쉽게도 오늘은 후지산은 안보인다고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중

 

치바포트타워 전망대에 도착!

 

바다와 치바 시내가 훤히 보인다

 

탁트인 풍경을 보니 가슴이 뻥 뚤린 기분이다

 

거대한 포트타워 그림자

 

바다 근처에는 산업시설이 여럿 보인다

전국 타워 스탬프 랠리 안내를 발견했다

가본 곳도 많고 올라가보지는 않았지만 건물을 본 곳도 많았다

이제 알아서 아쉽다 ㅠ

 

바다가 이렇게 가까이 보이는 건 도쿄 전망대와는 또다른 치바만의 매력이다

 

배들이 지나다니는 것도 보인다

 

아이스크림 콘에 치바포트타워를 꽂은 캐릭터 ㅎㄷㄷ

 

아쉽게도 이렇게 맑은데 후지산이 안보인다

 

그래도 맑은 것에 감사하자

 

전망대는 대충 이런 느낌

 

전망대마다 반사가 너무 심해서 사진을 찍기 힘든 곳이 있는데

치바포트타워는 그런 점은 덜해서 사진 찍기 참 좋았다

 

아래 공원에 벚꽃이 핀 게 보인다

내려가면 곧장 가봐야겠다

 

아까 통신탑이 있던 건물도 보인다

 

쭉 가면 도쿄가 나올거다

아마도

 

광장에 게가 그려져 있다

 

2층으로 내려올 수 있다

 

2층은 약간 커플들을 위한 공간이었다

 

연인의 성지라고...

 

그래서인지 하트 소파도 놓여있다

 

QR을 스캔했더니 지금 보이는 풍경에서 어떤 곳이 보이는지 설명하는 사이트가 열렸다

 

윗층과 크게 다를게 없다

살짝 낮게 보인다는 정도?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를 내려온다

 

내려오니까 강풍이라 폐쇄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운이 참 좋았다

 

그럼 이제 벚꽃보러 가볼까

 

지도 빈 공간마다 치바군으로 도배를 해놓았다

 

잉 왠 토템이?

 

미국의 자매도시로부터 기증받은 토템이라고 한다

 

이 녀석 메롱하고 있다

 

너른 들판에 벚꽃나무가 보인다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다가가본다

 

머리를 아주 핑크핑크하게 염색했다

 

예쁜 반항기다

 

벚꽃이 분홍분홍한 건 좀더 빨리 피는 느낌이다

 

아직 3월인데 벚꽃이 몇몇 피어있었는데 전부 분홍색이었다

 

이르지만 꽃놀이를 즐겨본다

 

들판에서는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런 평화로운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건 나의 일상이 아니더라도 참 좋은 일이다

 

꽃구경을 하는 사람들

 

특히 빛을 받는 꽃은 정말 예쁘다

 

멀리서 봐도 예쁘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쁘다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다

 

어떻게 찍어도 장관이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벚꽃들

 

제일 활짝 핀 날 같다

 

포트타워가 보이도록 살짝 찍어봤다

 

어떤 사람은 텐트까지 쳤다

 

남는 시간에 미술관에 가려고 하는데 발걸음이 안떨어진다

 

그야 이렇게나 활짝 피면 어쩔 수가 없다

 

벚꽃을 배경삼아 포트타워를 찍어봤다

 

좀 더 벚꽃이 나오게도 찍어보고

 

하늘 비중이 많게도 찍어봤다

 

그러다가 벚꽃에 둘러싸인 느낌도 내보고

 

여러 각도로 사진 작가가 된 것처럼 요리조리 찍어봤다

 

너무 많이 찍어서 이제 할 말이 없다

 

아아아 아무말

 

돗자리를 펴고 이른 꽃놀이를 하는 사람들

일본에서는 하나미라고 해서 돗자리로 자리 잡고 벚꽃을 즐기는게 연례행사다

 

주변에 꽃들이 별로 없이 핀 벚꽃이 있어서 찍어봤다

 

이렇게 보니 아직 다 안핀 꽃들도 보인다

 

여기는 다 폈다

 

벚꽃 나무가 그리 많은 건 아니지만 머리숱이 워낙 풍성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제 진짜로 미술관에 가야한다

 

자전거 통행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

 

미술관으로 가는 길

여기는 정문은 아닌 것 같다

 

뒷뜰에 위치한 정원에는 원형으로 기다랗게 돌이 놓여있는데

설명에 따르면 길이 되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벤치가 되기도 하고 하늘을 바라보는 침대이자 밥을 먹는 식탁이 되기도 한다고 적혀있다

 

그렇게 기다란 돌 가운데에는 조각 작품이 놓여있다

 

쇳물을 붓는 조각상

 

치바현립미술관이라 적혀있다

일본은 지역마다 꼭 현립미술관이 있는게 참 부럽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여러 조각상이 놓여있다

 

들어가는 길

 

치바포트타워가 여기서도 보인다

 

사진은 찍어도 되지만 이것저것 주의사항이 많다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있다

 

창문을 통해 햇빛이 들어온다

 

올해가 치바현 탄생 150주년이라고 한다

 

미술공예운동을 주도한 윌리엄 모리스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자연을 모티브로 한 벽지들

 

윌리엄 모리스가 그린 벽지들이다

 

벽지 뿐만 아니라 가구등에도 비슷한 문양을 사용했다

 

자세히 보면 토끼와 새도 있다

 

이렇게 보니 가까이 있는 벽지도 충분히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

어쩌면 알게 모르게 가까이 있는 예술을 생활의 일부라며 소홀히 여기지는 않았을까

 

책에도 그의 예술적인 문양이 나타난다

 

삽화와 글 바깥으로 덩굴이 둘러싸는 디자인

 

1896년에 열린 제5회 미술공예전

 

공작이다

 

새빨간 꽃이 인상적이다

 

모리스가 만든 모리스상회를 시작으로 길드가 여기저기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렇게 건축과 장식예술을 일체화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된다

 

가까이보면 새들이 그려져있다

 

타일로도 만들어진 그의 예술들

 

각종 책의 삽화들

 

그러고보니 옛날 책들은 정말 표지를 하나하나 다 직접 그려야했겠구나

 

전시회 가운데에 줄을 늘어뜨려 놓았다

 

각종 공예품들

 

예술적으로 꼬인 잔의 손잡이

 

유리로만 만든 병으로도 장식을 손봄으로써 예술작품으로 느껴지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색을 넣어 장식성을 더했다

 

형태를 더해서 장식성을 승화시켰다

 

채색한 그림

연한 아르누보 느낌이다

 

이건 캘린더?

 

작품을 만드는 공방 모습

 

온실에 놓인 스테인드글라스 문

 

그리고 창문

 

마지막은 일본에서 진행된 미술공예운동을 소개하고 있었다

아사이가 남긴 유럽일기 노트

 

원숭기와 게가 그려진 차기

원숭이와 게가 싸우는 일본 동화에서 따왔다

 

전시실을 나오니 우산이 여러개 펼쳐져있었다

 

뭐지 싶어서 바라봤더니

 

우산에다 학생들이 예술을 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다짐과 소망을 적어놓았다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이 적혀있다

 

생물을 사랑하고 싶어!!

라는 다짐이 적힌 우산

 

젠더평등을 실현하자

평화와 공정을 모든 사람에게

 

지금 있는 일상의 감사함을 담은 우산

 

간혹 그림을 엄청 잘 그린 우산도 몇개 보였다

 

지구를 위해 살자

 

환경보호를 강조한 우산

 

우산이 캔버스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서

신선하고 학생들의 창의성이 돋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떡은 9개까지밖에 못 먹었을 지도...

약간 의식의 흐름대로 적혀서 오히려 좋았다

 

모두랑 웃고 싶어

모두랑 이야기하고 싶어

딱 두마디만 적혔는데도 모든게 담긴 느낌이 든다

 

주제는 10대가 사회 동향에 대해 어떤 감정과 주장을 가지고 있는지 글과 그림으로 나타내주세요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작품들을 사진으로도 담았다

 

다시 보관한 짐을 찾으러 왔다

 

미술관에서 진행한 각종 기획전들

 

해가 질 때가 되니 오후의 햇빛이 어둡지도 밝지도 않게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콘크리트가 그대로 노출된 기둥에 창문에는 세로로 긴 블라인드가 쳐져있었다

 

아까 본 아사이의 동상이 세워져있었다

어쩌면 기획전은 아사이로부터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역으로 가는 길에 특이하게 생긴 관광버스를 봤다

 

선로를 따라가면 되니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해발 3미터

바다와 가까운만큼 저지대다

 

선로를 따라 역으로 가는 길

 

역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들어와봤다

중일 우호의 상징으로 연못에 연꽃을 심었다고 한다

그나저나 일중이 아니라 중일로 적은 부분이 신기하다

 

아마도 이 연못인듯 싶다

 

영문 모를 콘크리트 공간

아마도 지역 축제나 공연 때 쓰이는 걸까

 

여기도 벚꽃이 펴있었다

 

해가 질 무렵이다보니 아까처럼 화사한 느낌은 아니다

 

그래도 각도를 잘 맞추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빛을 받는 부분을 찍어봤다

 

여기는 덜 핀 곳 없이 꽉꽉 차게 핀 느낌이다

 

혼자 덜렁 놓인 벚꽃나무

 

아까 본 통신탑 건물

선로와 함께 이정표가 된다

 

역으로 돌아왔다

 

종점이라 모노레일 선로도 끝나있다

 

간척지인지 굴곡없이 쭉 평지다

 

모노레일을 타고 치바역으로 돌아가자

 

맨 끝 자리에 서있으니 창문으로 도심 풍경이 잘 보인다

뭔가 신기한 기분

 

모노레일 모양으로 생긴 LED 손전등

그 외에도 여러 철도 굿즈를 팔고 있다

 

열심히 달려서 집 근처에 도착

 

서점에서 책을 구경하다가

 

집에 돌아왔다

 

주방 천장에는 먹다 남은 술이 한가득

누가보면 바인줄 알겠다

 

드뎌 통장이 도착했다!!

 

이번에는 통장이고 현금인출카드는 또 나중에 보내주겠단다

음... 왜 그렇게 따로따로 보내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런 것에도 익숙해져야 한다

 

저녁은 네네치킨을 배달시켰다

 

양념과 스노잉 치킨

 

그리고 파전과 치킨무

 

짱구를 캐릭터로 삼고 있는데 유리가 일본에서는 네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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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 도쿄 : 야키토리와 크레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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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진이 나면 계량기를 돌리는 법을 배워서 계량기를 슬쩍 봤다

 

전철 지연이라 사람이 짱 많다

20분 지연이라 사람은 몰리는데 빠져나가질 않으니 죽을 거 같아요...

 

겨우 어학교 근처에 도착

시간이 남아서 신사를 구경했다

 

여러 부적을 팔고 있다

일본어로는 오마모리라고 부른다

 

본당 내부 모습

 

여기도 늠름하게 고마이누가 신사를 지키고 있다

 

도리이는 공사중인가보다

 

100엔을 넣고 오미쿠지를 하나 뽑았다

 

누군가 열쇠를 잃어버렸다

나는 원전에 반대일세

 

오늘 점심은 새로운 곳을 찾아서 우동으로 정했다

 

언제나 우동집은 구두로 주문해야해서 살짝 쫄린다

 

키스와 발음이 똑같은 보리멸

일본 매체에서는 간혹 이를 이용한 말장난이 나올 때가 있어서 번역가를 괴롭게 만든다

 

키츠네우동에 새우 튀김을 얹었다

하지만 역시 가가와에서 먹었던 우동 발끝에도 못미친다

 

퇴근하는 길

아직 날이 밝다

 

일본에서 워홀하는 친구가 있어서 만나기로 했다

 

스이도바시에서 한정거장 떨어진 이다바시에서 만났다

원래는 몬쟈야키를 먹으려고 했는데 마땅한 가게가 없어서

 

어라 가격이 싸다 하고 야키토리 집에 들어왔다

근데 오토시를 깜빡했다...

오토시는 자릿세같은 건데 일본 이자카야에서 메뉴 가격이 싸다고 들어갔다가는 눈탱이 맞는 수가 있다

 

게다가 오토시로 나온 것도 별로다

 

그래도 메뉴 자체는 싸니까...

 

이것저것 마구 시켰다

 

처음에는 불친절한 느낌이 있었는데 마구마구 시키니까 오더도 빠릿빠릿하게 통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친절한 가게는 아니었다

 

디저트로 시킨거

뭐였는지는 까먹었다

 

친구는 술을 마셨는데 홋피라는 술이었다

처음 들어보는데 꽤나 유명한 모양

 

도쿄돔으로 건너와서 크레이프를 먹었다

 

이자카야는 내가 샀으니 친구가 사기로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것도 내가 샀다 뭐지...

 

로프트에서 문구랑 스티커 구경하고 친구랑 스이도바시에서 헤어졌다

 

아참 로프트에서 후쿠사를 샀다

축의금 봉투를 넣는 주머니 같은 건데 방향에 따라서 축의금인지 조의금인지 달라진다

일본은 솔직히 예법이 너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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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 도쿄 : 흔들흔들 지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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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익숙해지는 등굣길

 

항상 이렇게 강을 두번 건넌다

 

오전은 자습!!

비자가 늦게 나와서 도착이 늦어진 친구들은 따로 은행 계좌 발급과 핸드폰 계약을 진행했다

핸드폰은 각자 계약해도 되고 어학교가 추천하는 곳으로 계약해도 된다

 

점심에 나오니 날이 화창해져있었다

 

오늘도 카레

하지만 치즈를 얹었다

 

오늘은 야외수업이 있는 날

학교 로비에서 히니인형을 보면서 기다렸다

 

다함께 모여서 학교에서 긴시쵸로 향했다

 

긴시쵸 도착

 

우마이봉과 롯데호텔

 

긴시공원을 지나가는데 벚꽃이 피었다

 

분홍분홍한 벚꽃

 

스카이트리가 빼꼼하고 고개를 들고 있다

 

도착한 곳은 바로바로 소방서

 

빨간 소방차가 주차되어 있다

 

소방서에 방재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특이하게 생긴 내부

층고가 엄청 높다

 

팜플렛이랑 소방차 카드를 줬다

 

우리 말고도 단체 손님이 있었다

지진체험을 했는데 엄청 흔들린다

근데 생각만큼 막 그렇게 무섭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외에도 연기 체험이나 홍수 체험 등등을 했는데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였다

 

나오고 나니 귀신같이 흐리다

 

집에 가기전에 다코야키를 샀다

 

냠냠

 

저녁에 동기따라 마실을 나왔는데

 

동기가 파칭코를 한다면서 들어가길래 궁금해서 구경왔다

 

어우 삐까번쩍 하고 정신 없어

 

효과가 화려한데 구슬 돌아가는 것만 보이지 너무 어렵고 뭐가 먼지 모르겠다

 

근데 약간 사람 홀리게 하는 디자인인 건 딱봐도 알겠다

동전을 넣고 해볼까하다가 그냥 한번 시작하면 끝이 없을 거 같아서 관뒀다

동기들 돈 잃는 걸 보니까 사람이 할 건 아니다

 

저녁은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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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 도쿄 : 드디어 핸드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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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하우스라 청소하는 분이 따로 계신데

이렇게 방치물품을 정리해두었다

헤어드라이어가 있어서 주인이 없으면 가져가려고 눈으로 찜해뒀다

 

분리수거 하는 공간

병 캔은 박스에 넣으면 되고 패트병과 폐지만 따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싹다 일반쓰레기다

음식물쓰레기도 그냥 일반쓰레기라는 충격적인 분류법

 

오늘도 학교 가는 길

 

리뷰를 적으면 볼펜을 준다고 하는데...

 

수업하기 전에 편의점에서 마실것이랑 볼펜을 샀다

그리고 패밀리마트 치킨 화미마

여행올 때마다 편의점에서 사먹던 것인데 역시나 맛있다

 

점심은 새로운 곳을 발굴하자 해서 돈까스 덮밥집에 왔다

 

여기 가쓰동은 계란도 없이 그냥 돈까스랑 소스랑 밥이 끝이다

단순해서 오히려 좋다

 

학교에 붙어있던 일본인 성씨 베스트 100

다행히 못읽는 건 없었다

 

오늘은 퇴근하고 드디어 핸드폰 계약하는 날

우선 집에 컴퓨터를 가져다 놓고 대리점으로 향했다

 

라쿠텐도 고민했는데 이미 계약한 동기들이 느리다고 불평이 많아서

그냥 소프트뱅크 계열의 와이모바일로 결정했다

 

담당하는 직원이 내가 한국인인걸 아니

자기도 중국에 살다가 어릴 때 일본에 왔다고 말해줬다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서명해야하는게 많았는데 무사히 계약을 마쳤다

나도 이제 핸드폰 번호 있어!!

 

룰루랄라 나오는 길에 본 자전거 주차장

건물 자체를 주차장으로 만들어버렸다

 

사이제리야에서 나폴리탄을 먹었다

 

다이소에 왔는데 한글이 적힌 제품이 은근 많다

특히 과자나 뷰티 쪽이 그렇다

 

그러고보니 역 사진을 안찍었네 싶어서 눈치보다 살짝 찍었다

 

박살난 에어팟 케이스 ㅠㅠ

 

과제가 있어서 오늘은 컴퓨터를 집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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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 도쿄 : 대학시절 동아리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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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집을 나와서 동네 산책을 했다

 

또 한식집 발견

한국가정요리 서라벌

 

날씨가 흐릿흐릿하다

기둥마다 카르타처럼 아이우에순으로 문구를 적어두었다

 

어학교 가는 길

 

어학교 학생을 위한 정보들이 게시판에 붙어있다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퇴근할 때 학교에 보관하기 때문에 아침에는 컴퓨터를 가지러 가야한다

 

수업 중간에 빠져나와 은행 계좌를 만들었다

다들 비자 나오는 날짜가 달라서 행정업무는 개별로 선생님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나오는길에 발견한 미네르바

여기서 보니 또 반갑네

점심을 뭐먹지 하다가 도시락집을 발견했다

 

일본은 도시락 문화가 발달해서 점심시간에 저렇게 도시락을 파는 집이 많다

동기들이 한꺼번에 주문해서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후다닥 밥을 먹었다

 

선생님이 도장 찍어줬당

 

퇴근하고 신주쿠에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오쿠보역에 왔다

신주쿠역은 너무 복잡해서 일부러 오쿠보에서 내렸다

 

뚜벅뚜벅 걸어서 신주쿠로 가는 길

 

토리키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 녀석을 늦는다

 

어찌어찌 만나서 들어왔다

나처럼 올해 입사하는 녀석도 있고 아직 대학생인 친구도 있다

 

신오쿠보로 가는 길에 발견한 특이한 가게 이름

"왜 소바에 라유를 넣는가"

 

인생네컷이 일본에 있을 줄이야...

여기 완전 한국이다

 

홍대에서 유행을 탔던 2D 카페도 있다

 

신오쿠보에 도착

엽떡이 보인다

 

목적지는 설빙

 

옥수수수염차도 팔고 있다

 

1인 1메뉴 ㅎㄷㄷ

 

음료도 1메뉴에 포함이라 빙수 3개랑 커피 3잔을 시켰다

그나저나 입구 카페트도 완전 한국 그자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는 길인데

여전히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플랫폼에서 보이는 신오쿠보 거리

 

집근처에서 내려서 세제를 사려고 돈키호테에 왔다

수박씨 캔디

한국에서 본적도 없는 과자들을 여기저기 팔고 있다

 

으으... 비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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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 도쿄 : 어학교 첫 수업 그리고 주민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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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출근 아닌 출근

나오는 길에 한국 음식점을 발견했다

 

쓰레기를 뒤지는 까마귀 발견

 

엄청 크다...

역 앞에 있는 이상한 스모 동상

 

플랫폼에서 역 앞 풍경이 보인다

 

스이도바시에 도착

 

주변 구경을 슬쩍하다가

 

어학교에 도착

 

일본인 동기들은 입사가 4월 1일이지만

외국인 사원들만 한달간 일본어 연수를 받게 했다

 

사무실 안에는 히나인형이 놓여있었다

그러고보니 어제가 3월 3일 히나마쓰리였구나

 

입학 절차 비스무레한 걸 하는 중

 

주민표를 신청하려고 어학교 선생님과 다시 집 근처로 왔다

 

어제는 도쿄타워 구경하느라 동네 산책도 못했다

 

구청에 도착

엄밀히 말하면 구청의 분점 같은 곳이다

일본에서는 구청을 구약서라고 부른다

 

혼인신고서를 쓰러 온 커플을 위한 사진 촬영 패널이 입구에 놓여있었다

 

전형적인 관공서 느낌

 

전입신고서랑

 

주민표 사본 신청서를 작성한다

장기체류자는 입국하고 2주 안에 주민표를 신청해야 한다

 

인감등록은 따로 안했는데 나중을 위해 양식을 찍어두었다

화이트보드에 예상 소요 시간을 적어두었다

아날로그함이 남아있는 느낌

 

번호표를 받고 대기중

 

마이넘버가 있으면 창구에 오지 않아도 전출신고가 가능하다고 한다

애초에 한국에서는 전입신고만 하지 전출신고는 따로 안하는데... 아직 지역마다 행정망이 통합되지 않은 느낌이다...

회사원을 위해 주말에도 몇몇 창구는 여는 모양이었다

 

호적 주민표 인감등록 주소변경 외국인 증명 등을 다루는 2번 창구

 

번호표를 뽑고 한시간 정도 걸려서 무사히 주민표를 발급 받았다

신기해서 찍어본 다다미 제작소

제첩소라고 적혀있다

 

전입신고를 하면 재류카드 뒤에 이렇게 주소가 찍힌다

건물 이름이 길어서 두칸이나 써먹었다

 

역으로 가는 길

일본어 참 잘한다고 선생님이 엄청 칭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어학교에 돌아와서 수업을 듣는데

수준별 분반이 2개밖에 없어서 상급반이긴 하지만 내용이 다 너무 쉬운 것들이다...

그래도 회사 연수다보니 비즈니스 장면에서 쓸만한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지각과 마감에 대한 내용을 배웠다

 

12시 반부터 점심시간 시작이다

삐까번쩍한 니혼대학 건물

 

이미 먼저 일본에 도착한 친구들을 따라서 추천하는 카레 집으로 왔다

 

돈까스 카레덮밥인데 와... 이거 맛있잖아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니혼대학 건물

얼마나 많은지 14호관이라 적혀있다

 

회사에서 연수동안 쓸 노트북을 지급받았다

 

오후는 회사 사람이 와서 노동계약서를 나눠주고 서명을 받았다

그리고 회사 시스템 로그인 방법 등 여러가지를 알려주고 컴퓨터를 세팅했다

 

일본어 배열 키보드 ㅎㅎ

특수기호 배열이 미묘하게 달라서 빡치는 키보드다

 

수업 끝

옆에 있는 편의점 천장에 사이렌이 달려있는데 이게 빛나면 신고 좀 해주세요 라는 의미라고 한다

근데 저게 떡하니 빛나면 강도가 더 난동을 부리지 않을까?

 

스이도바시라는 지명 답게 강이 흐른다

 

특이하게 생긴 건물

저정도 크기면 대학 건물이거나 회사 건물인줄 알았는데 도립공예고등학교 건물이라고 한다...ㅎㄷㄷ

 

동기들과 쇼핑을 하러 도쿄돔에 왔다

스이도바시에서 걸어서 금방이다

 

도쿄돔시티에는 롤러코스터 같은 여러 놀이기구가 있다

 

그리고 여기가 도쿄돔 야구장

 

관람차도 있네

 

야구전당박물관

일본은 야구를 좋아하는 걸로 유명하다

축구보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다

 

암표상 출입금지 안내문

 

알록달록한 타일이 약간 레트로 느낌이다

 

야구 유니폼 등을 파는 굿즈샵

 

잠깐 둘러보고 원래 목적인 쇼핑몰로 향했다

 

도쿄돔과 쇼핑몰을 이렇게 육교로 이어져있다

 

쇼핑몰 라쿠아

 

한식집이 있다

일소일소는 도대체 무슨 의미지

 

후룸라이드 위로 회전목마를 설치했다

안그래도 좁은 부지이다보니 공간 활용을 나름 고심한듯

 

유니클로에서 옷을 구경하고 신발도 구경했다

포스터가 딱봐도 케이팝 아이돌 느낌이다

 

한국에서 운동화를 샀기 때문에 동기들 따라 구경만 했다

 

이게 머여...;;

 

도영지하철 스이도바시역

 

그리고 JR역

일본은 똑같은 역명이더라도 철도회사마다 장소가 달라서 골치아프다

 

문을 닫은 휴대폰 가게

귀찮으니 핸드폰 계약은 다음에 해야지

아직 유심 용량이 널널하다

 

저녁은 회전초밥

쿠라스시는 시킬 때마다 포인트가 쌓여서 어느정도 쌓이면 룰렛을 돌릴 수 있는데

당첨되어서 젓가락 받침대를 받았다...

 

방재예방운동 어깨띠를 달고 있는 스모선수 동상

그리고 역앞에 있는 준 미용실

눈씻고 봐도 한글이다 ㅎㅎ

 

음료가 엄청 싸다

치이카와 레몬음료

 

좌로 몇번 우로 몇번 같은 암호 같은 우편함을 여니 찌라시가 한가득 튀어나왔다...

전입자 우편도 몇개 있어서 곤란하다

그중에서 유용해보이는 방재 책자를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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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 - 도쿄 : 도쿄타워 그리고 아자부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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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 기분으로 집을 나왔다

 

역으로 가면서 동네 구경하는 중

 

아직은 어색어색한 우리 동네

 

어제 캐리어를 끌고 왔던 그 역

 

선로 난간에 광고가 붙어있다

 

집 근처 역이 두곳이 있는데 역이름은 같지만 철도회사에 따라 위치가 다르다

 

다이몬역에서 내렸다

 

도쿄타워가 보인다

 

날씨가 맑아서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다

 

도쿄타워 앞에는 절이 하나있는데

 

조죠지이다

 

한산한 조죠지 경내

 

절 뒤로 오면 도쿄타워가 진짜 잘 보인다

 

납골당이 있었다

 

뒷길을 걸어서 시바공원을 가는 길

여기서도 도쿄타워가 잘 보인다

 

프린스 시바공원에 도착했다

 

시바공원 지도

 

벚꽃이 한그루 피어있다

 

동그란 정원 너머로 도쿄타워가 우뚝 서있다

 

구름 한점 없는 날씨

 

여기도 벚꽃 나무가 덩그러니 있었는데

도쿄타워랑 같이 찍기가 쉽지 않다

 

도쿄타워 근처로 왔다

 

숨겨진 포토스팟이 있는데

바로 이 주차장 근처

 

주차장 계단 사이로 도쿄타워가 보인다

 

아침이라 그런지 줄 선 사람이 없었다

 

좋은 사진을 건졌다

 

도쿄타워 코앞까지 왔다

 

오랜만에 도쿄타워에 왔다

 

타워 아래에는 건물주가 일본전파탑주식회사라고 적혀있다

 

새빨간 철골 구조물

 

이층버스다

 

입장료가 메인데크와 탑데크로 나뉘는데

기왕 일본에 온 만큼 관광객 기분으로 탑데크를 선택했다

 

탑데크 투어 안내

예전에 걸어서 올라간 기억이 있어서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길을 알려주었다

 

이쪽 계단으로 쭉 올라가면 된다

 

계단을 따라서 여러 언어가 적혀있다

 

한국어도 발견

 

옥상에 올라오면 더 가까이 도쿄타워 구조를 볼 수 있다

 

벤치와 기념촬영하는 조형물이 있다

 

여기서부터 계단 시작이다

 

차근차근 오르는 중

 

도쿄타워 크라우드펀딩해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

 

아까 지나온 조죠지가 보인다

 

333계단째

 

헉헉... 힘들다

 

중간에 이렇게 퀴즈가 있다

 

드디어 도착!!

참고로 계단을 오르는 입구에서 안내원이 인증증을 준다

 

올라오는 길에 본건데 내려오는 길과 올라오는 길이 다른 길로 되어 있다

 

기념촬영하라고 있는 패널

 

예전에 도쿄타워 올라올 때는 없었던 아자부다이힐즈

 

그 뒤로는 롯폰기힐즈 모리빌딩이 보인다

 

전망대에도 신사를 만들었다

 

전망대 내부 모습

 

도쿄스카이트리도 보인다

 

벚꽃나무를 만들어뒀다

 

운동장이 있길래 대학교나 학교인줄 알았는데 그냥 축구장이었다

 

여기까지가 메인데크다

 

이제 탑데크로 가보자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고급진 공간

 

전파탑 기호를 토대로 한 도쿄타워 모양 제스처

WIO라고 외치면서 저 손동작을 해달라고 했다

 

그냥 액자인줄 알았는데 움직이면서 말해서 다들 깜짝 놀람

 

철골 사이로 보이는 풍경

 

기다리는 동안 음료를 제공하고 무료로 한 장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도 이렇게 바깥 풍경이 보인다

 

아쉽게도 후지산은 안보인다

 

가리는 것 하나 없이 멀리까지 보이는 이쪽 면

 

반면에 여기는 아자부다이힐즈 건물이 딱하니 가리고 있다 ㅠㅠ

 

위쪽 전망대는 아랫쪽 보다는 좁지만 사람도 적고 바깥이 훨씬 투명하게 잘 보인다

 

모양이 예쁜 거도 아니고 뚠뚠한 빌딩이 시야를 확 가로막고 있으니까 답답하기 그지없다

모리빌딩은 좀 더 스카이라인이나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해볼 순 없었을까

 

주변 건물보다 훨씬 높은 곳에 위치해서 아랫쪽 전망대보다 멀리멀리 잘보인다

 

아랫층에서 본 축구장을 여기서보니 높이 차이가 확 느껴진다

 

아까는 빌딩들 사이로 빼꼼 보였던 스카이트리도 훨씬 잘 보인다

 

레인보우브릿지와 오다이바가 저멀리 보인다

아까 갔던 시바공원도 보인다

 

롯폰기 방명 풍경

 

하... 진짜 아쉽다

예전에는 신주쿠까지 훨씬 잘 보였는데...

 

 

전망대는 이런 느낌이다

 

아랫층으로 내려와서 기념품을 둘러보는 중

 

고슈인과 부적을 판다

고슈인은 신사에서 하는 스탬프랠리같은 거다

즉 여기도 신사가 있다는 뜻

 

기본 디자인이 있고

계절마다 특별 디자인을 판다

겨울 디자인으로 하나 샀다

 

신사에 있는 에마도 팔고 있다

 

1958년에 지어진 타워

 

여기서보니 확실히 낮긴 낮다

 

그래도 여유로운 전망대

 

바닥에 유리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아래를 바라볼 수도 있다

 

아랫층에서는 더 답답하게 느껴지는 아자부다이 힐즈

 

이런 식으로 유리창이 나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서워하면서도 아래를 바라보고 있었다

 

도쿄타워의 역사를 다룬 영상

엄청 옛날 음료수 자판기의 모습

 

스미다강에 놓인 다리들

 

고가도로가 덮기 전의 니혼바시 모습

 

소케이전

우리로 치면 연고전 같은 거다

 

개발이 진행중인 니혼바시 모습

 

니혼바시에 남아있는 소이탄 흔적

 

다시 계단으로 내려가자

 

내려가는 길에 간간히 경치 구경을 해준다

 

새빨간 계단

 

거의 다 내려왔다

 

출구는 그냥 밀고 나가면 되는 식으로 되어있다

단순해보이는데 반대로 들어가는 건 안되는 걸 보니 원리가 살짝 궁금하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

 

전망대가 보이도록 올려다봤다

 

여기서 사진찍으세요 하는 조형물

 

몇몇 사람들이 계단으로 도전하고 있었다

 

이제 아랫층 건물로 내려가는 길

 

기념품점이 있는 곳

도쿄타워 물병으로 기둥을 빼곡해 채워놓았다

 

도쿄타워 팬티;;

아니 누가 입겠냐구요

그냥 친구 골탕먹이는 선물용이다

 

도쿄타워 모형

 

이건 왜 여기 파는겨?

 

여기서 위에서 찍은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캐릭터 굿즈도 다양하다

 

자동차 번호판 사이즈인 마그넷

저거보다는 훨씬 작은 걸로 하나 샀다

 

지금 눈치챈건데 베라 로고에 31이 숨겨져있었다 충격;;

 

도쿄타워를 나와서

 

정면샷

 

그리고 광각

 

이층버스가 돌아다니고 있다

 

아자부다이힐즈로 가는 길

 

중간에 신사가 있는 길로 가기로 했다

 

우주선처럼 생긴 종교시설

 

도리이를 지나서

 

올라가는 길 돌난간에는 기업명이나 사람 이름이 적혀있었다

아마 신사를 후원한 곳들을 적어놓은 거겠지

 

니시쿠보 하치만 신사에 도착

 

신사를 지키는 고마이누

 

아자부다이 힐즈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쇼핑몰

 

아자부다이힐즈 타워가 보인다

 

너무 특색없는 그냥 고층건물 느낌이다

 

입구쪽에는 비를 맞지 말라는 건지 거대한 가림막이 자리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콘 같은 머리를 한 조각상

 

태극문양?

 

가림막을 아래에서 쳐다본 모습

 

주말이라 그런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주변에 비싸보이는 건물들

 

팁랩 보더레스 전시를 예약해서 아까 본 쇼핑몰로 들어왔다

 

착시로 이렇게 글씨가 둥둥 떠다니게 보인다

 

아직 예약한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쇼핑몰을 둘러봤다

 

맛있어보이는 태국요리점

나중에 월급 받으면 와봐야지

 

전반적으로 고급진 식재료나 장식품을 파는 곳이 많았다

역시 부촌 중의 부촌이다

 

그럼 시간이 되었으니 들어가보자

 

두근두근

 

핸드폰을 통해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헤매고 탐색하며 발견한다

 

한국어 설명문이 적혀있다!

심지어 굴림체로 대충 적은 것도 아니다!!

 

미디어아트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마치 꿈속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다

 

메인 공간?으로 보이는 곳

 

어두워서 길을 찾기 쉽지 않지만 여기저기 맘가는대로 둘러본다

 

호랑이와 곰?

이거 단군설화 아니냐

 

폭포처럼 보이는 메인 공간

 

아이들이 언덕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다시 통로를 지나 다른 곳으로 가보자

 

흐드러지게 핀 디지털 세상 꽃들

 

동글동글 유리구슬이 가득한 방

 

색이 천천히 변하는데 몽환적이다

 

둘러보는 사람들도 홀린듯이 이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또 다른 공간

 

나비가 펄럭펄럭 날아다니는데 이건 진짜 눈으로 보거나 동영상으로 봐야한다 진짜루

 

뭐지 나 죽은건가?

 

전통 설화를 나타낸듯한 예술작품

 

기다란 유리섬유전등?이 촘촘히 매달려있어 매트릭스 세계에 온 것만 같다

 

진짜 매트릭스 세계처럼 초록색 문자가 비처럼 내리는 걸 재현해도 좋을 거 같다

나를 어서 채용해 팁랩!!

 

위에는 거울처럼 되어 있어서 기다란 빛의 기둥이 끝없이 이어지는 효과를 준다

 

무한한 공간에 갇힌 느낌이다

 

여기도 시시각각 색깔이 달라진다

 

아아... 성불하는 거 같아요

 

사실 이 곳이 진짜 세상이고 바깥이 가짜 세상이라면?

 

워프 이동하는 것 같다

가만히 빛나는 게 아니라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니 어질어질하다

나 영화관도 잘 못가는 사람이란 말이야...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시공간 차원에 갇혀버린 느낌

 

다시 메인 공간으로 돌아왔다

 

쉬는 길에 자판기가 있어서 봤는데 그냥 물인데 되게 비상식량처럼 생겼다

우주선 컨셉인가

 

시퍼렇게 변한 광장

 

바뀌는 모습을 다보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여기서 리타이어한다

 

바깥으로 나가는 길

 

꿈 속 세계에 있다 온 느낌이다

 

뚠뚠하고 못생긴 아자부다이 힐즈 건물

 

전망을 볼 수 있는 공간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해서 올라가보려고 한다

 

현관을 지나가기 전에 찰칵

 

천막처럼 된 곳에 식물들로 꾸며놓았다

 

천장에 예술작품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전망대에 가기 전에 외무성 외교사료관 전시실을 가려고 했는데

 

아닛... 아직 준비중이라고 한다 ㅠ

 

잠깐 바깥 구경을 하다가

 

이제 전망대로 가야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친절히 스카이로비 안내가 적혀있다

 

 

탁 트인 전망

 

도쿄타워가 이렇게 가까이 보인다

무엇보다 좋은 건 이 못생긴 아자부다이 힐즈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

약간 에펠탑을 끔찍히 싫어한 모파상의 기분을 알 것만 같다

 

레인보우브릿지가 살짝 보인다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람들

 

이렇게 위로 올라오면 카페가 있다

 

윗층에서 바라본 도쿄타워

 

한층 차이라 보이는 풍경이 극적으로 달라지지는 않는다

 

계단에서는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

 

다시 아랫층으로 내려왔다

 

로비 천장에는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유리창이 나있다

 

중앙에서 올려다본 모습

 

주변 건물들도 유리유리하다

 

주변 광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하얀 말?

 

에르메스 이벤트였다

아이들이 신나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다

 

이벤트가 끝나고 말을 사라졌다

 

특이하게 생긴 쇼핑몰

 

벚꽃이 피어있다

 

소화전 안내에 광고를 달고 있다

 

벚꽃을 보러 몰려온 사람들

 

때늦은 점심은 갈비덮밥

요즘은 규동집도 다 외국인 직원들이다

 

지하철을 타고 도쿄역 부근에 왔는데 마라톤이 진행중이었다

 

오래되어 보이는 선로 아래 가게들

 

유라쿠쵸역은 선로 아래가 가게들로 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였다

 

역 앞에 위치한 빅카메라

 

핸드폰 개통을 물어보려다가 너무 붐벼서 그만뒀다

 

도쿄국제포럼 건물

 

위를 올려다보면 강철 구조물이 마치 배처럼 보인다

 

이렇게 위로 올라와서 구경할 수도 있다

공중통로가 서로 이어져있다

 

아래는 마라톤이 한창이다

 

위에서 아래까지 뻥뚫려있는 시원한 풍경이다

 

끝 부분이 고래 뼈같다

 

전망대처럼 보이는 곳이 있었는데 식당 이용자만 쓸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래도 바깥에서 바라보는데 신칸센이 지나가고 있었다

 

건물 내부를 실컷 둘러보고

내려왔다

마라톤을 끝낸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인듯

 

마라톤 참가자들의 짐을 놓는 공간인 것 같다

 

도쿄역이 보인다

 

도쿄역 옆에 위치한 도쿄중앙우체국

 

곧 결혼식에 가야하기 때문에 봉투를 하나 사러 왔다

안에 넣는 금액에 따라 디자인도 달라진다

축의금을 많이 넣을 거면 디자인이 화려한 봉투를 쓰면 된다

 

어제부터 해외에 물건을 보낼 때는 손으로 쓴 라벨은 받지 않는다고...

혹시나 엽서도인가 싶었지만 엽서는 해당이 아니었다

 

우체국이 위치한 KITTE 건물 로비에서 델 컴퓨터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다

 

살짝 구경하다가

 

윗층에 있는 구 우체국장실에 들어왔다

 

잘 알려지지 않은 풍경 맛집이다

 

창문으로 도쿄역이 이렇게 잘 보인다

 

옛날 도쿄역 사진들

 

의자도 있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지칠 때 쉬기 좋은 곳이다

 

쇼핑몰에 달린 그림

 

옥상에는 뻥 뚫린 옥상정원이 있는데

 

여기서는 도쿄역이 훨씬 더 잘보인다

 

이상하게 관광객들에게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

심지어 무료인데도

 

뒤로는 신칸센을 구경할 수 있다

 

열심히 달리는 초록색 야마노테선

 

멍하니 도쿄역을 구경하다가

 

바깥 의자에 잠깐 쉬었다가

 

무인양품을 구경했다

조만간 싱가포르에 가야해서 캐리어를 알아보는데 비싸...

그나저나 순두부찌개와 곰탕 레토르트를 팔고 있다

 

여기는 KITTE 건물 안에 있는 도쿄대학 종합연구박물관

 

한가지 테마로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한 공간에 짤막하게 소개하는 느낌이다

심지어 공짜다

 

그래서 시간 때우기에 딱 좋다

 

고래 뼈인가?

 

후지 카메라

 

배울 학자가 책상 옆에 찍혀있다

 

가장 큰 알을 낳는 아이피오르니스

 

여러 동물 뼈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창문으로도 도쿄역이 보인다

 

엄청 큰 지구본

 

아마도 산호

 

와... 근데 이거 지진나면 어떡해...

 

엄청 큰 게

 

나비를 그려놓은 옛날 도감

 

곤충도 그려놓았다

 

범선 모형

 

옛날 기획전 포스터

 

도쿄스카이트리에 사용된 재료라고 한다

 

엄청 작은 고둥 사진

 

박제한 새를 전시했다

 

영일동맹으로 열린 영일박람회 포스터

 

도쿄대학 야스다강당에 달려있던 커다란 시계

여러번 교체되어서 현재 도쿄대학에 달려있는 건 5번째라고 한다

 

특이한 모양의 조형물

 

낙타?

 

다양한 지역의 문화재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도쿄대학 다나카 후지 선생에게 보낸 초대장

황실의 상징인 국화문양이 그려져있다

 

이제 집으로 갈 시간

 

도쿄역에서 올려다본 천장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아이스크림 가격을 70엔에서 80엔으로 10엔 올렸다고 사원 일동이 머리를 숙이는 광고;;

가리가리군이라고 일본 국민 아이스크림이다

 

긴시쵸를 지나가면서 스카이트리가 보였다

 

오늘 하루도 끝이 난다

아직까지는 관광객 기분이다 ㅎㅎ

 

우체국에서 산 축의금 봉투와 우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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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2 - 도쿄 : 한국 마지막 날, 일본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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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23키로에 딱 맞췄다

 

새벽에 졸린 눈을 비비고 터미널로 가는 길

 

인천공항 가는 버스

마지막 가는 길 프리미엄 버스로 선택했다

그나저나 역시 쿨한 우리 부모님

차가 떠날 때까지 기다리는 줄 알았는데 버스 타자마자 휙 돌아서 가버린다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이 상경하는 고속버스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떠올랐다

 

둔산 정류소에서 사람들을 태우고 다시 출발

 

해가 뜨는 엑스포 다리

뭔가 뭉클하다

처음 대학에 입학하는 날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다

 

어느새 인천에 도착

 

인천대교가 보인다

 

공항 근처에 오니 비행기가 나는게 보인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다행히 무게 초과는 아니었다 휴

 

공항을 둘러보다가

 

마지막 식사로 라면과 김밥을 택했는데

음... 잘못 선택한듯

 

이제 떠난다

 

편도행 티켓을 들고 비행기를 탄다

 

새벽에 일어나서 점심 때 비행기를 탄다

공항 근처 사는 게 짱이다

 

유리창 너머로 비행기들이 오가는게 다 보인다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데 임금님이 지나갔다

 

이제 진짜 안녕이다

 

추억을 담겠다고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무사 탑승 완료

 

드디어 날았다

 

인천의 섬들

 

좀 지나니 눈이 보인다

 

강원도 부근인가

 

기내식이 나와서 먹어주고

 

다시 열심히 풍경 감상중

 

일본이당

 

여행으로 올 때랑은 느낌이 다르다

 

슬슬 공항에 착륙할 시간이다

 

날씨가 흐릿흐릿하다

 

건물과 도로들이 가까워지는 중

 

논을 지나

 

마을도 보인다

 

공항 근처는 다행히 맑았다

 

문제 없이 착륙했다

 

이제 여기서 살아야하는구나

 

알박기의 흔적

 

귀찮아서 맨 나중에 내렸다

 

빈 좌석들

 

여행 때라면 후다닥 나와서 입국심사를 받았을텐데

이주를 위해 타고온 비행기라 뜻깊어서 천천히 나오는 길이다

 

공항 직원들 교육이 이루어지는 모양

 

어서오세요

관광객은 아니지만 반겨주니 감사할 따름

 

늦게 나오니까 다소 한산하다

 

천장에 달린 창문으로 햇빛이 들어온다

 

격렬히 반겨주는 마리오 캐릭터들

 

역시나 전공어는 없다

 

무사히 재류카드도 발급 받았다

 

도대체 몇번을 반겨주는겨

 

이제 열차를 타러 가야한다

 

게이세이선 본선을 타야하니 안내판이 알려주는데로 따라간다

 

영어도 아니고 한국어 온리 표기의 위엄

 

스카이라이너? 그런건 사치다

본선을 탔다

 

쉐어하우스가 있는 역에 도착

 

관광지가 아니라 일반 동네여서 어색어색하다

 

회사에서 알려준 안내대로 따라간다

 

역 옆에는 자전거 주차장이 있었다

 

두리번두리번 열심히 동네 구경하는 중

 

여전히 전봇대가 있는 동네

 

조그만 길인데도 신호등을 설치했다

 

옆건물이랑 착각해서 헤매다가 겨우 들어왔다

 

NHK 퇴치 스티커

 

와우... 짱 좁아

하지만 집이 구해질 때까지 임시로 쓰는 방이니 불만을 가질 필요도 없다

 

담당자가 와서 이것저것 설며을 해주었다

입주할 때 집 상태도 꼼꼼히 체크하고 기입했다

이거 깨끗하게 안쓰면 지출이 장난 아니다

 

특이한 벽면

쉐어하우스라 원가절감인가

 

먼저 도착한 동기들이랑 같이 밥을 먹으러 나왔다

 

뭐먹지 고민하다 쉽사리 결정이 나지 않고

 

역 주위를 배회하다가

 

상점가에 왔다

 

핸드폰을 계약해야하니 장소를 미리 체크해둔다

당분간은 여행자용 유심으로 버틸 생각이다

 

고심 끝에

 

KFC를 먹기로 했다

이것저것 테이크아웃했다

 

상점가가 신기해서 찍어봤다

 

편의점에서 발견한 신라면

최애의 아이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우연하게 발견한 흰 표지판

레어한 옛날 표지판이다

 

코난 이벤트 중인 규동집

코난 좋아하는 친구에게 후다닥 공유했다

가는 길에 본 귀염귀염한 자동차

나중에 차를 사게 되면 저걸로 사고 싶다

 

이제야 저녁을 먹는다

 

이불세트를 회사에서 준비해줬는데

아니 케이블타이로 되어있는데 어떻게 열라는거야...

결국 아등바등 힘을 줘서 열었다

 

색깔이 마음에 안들지만 어쩔 수 없다

없는 거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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