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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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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 독일 - 베를린 (0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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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시간 잤나

늦잠을 자서 비행기를 놓칠까봐 걱정했는데

어찌어찌 무사히 눈을 떠서 피곤함을 뒤로 하고 체크아웃하고 호텔을 나왔다

 

덴마크 건물들은 모양도 다 다르고 깔끔해서

지나가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새벽 4시이지만 여름이기도 하고 위도도 높아서 해가 뜨고 있다

 

공항으로 가는 역에 도착

엘리베이터로 올라왔는데 특이한게 열림 버튼만 있고 닫힘 버튼이 없다 ㅋㅋ

 

열차를 탔다

끝자리는 창문이 뻥 뚫려있어서 경치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펜하겐 안녕~!!

 

사람도 별로 없어서 창가자리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다

 

공항에 도착!!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였다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서점을 구경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론리플래닛 월드버전

 

역시 덴마크하면 레고지

공항에도 레고스토어가 있었다

 

블록을 사거나 피겨를 조립해서 살 수도 있었다

친구에게 줄 스타워즈 열쇠고리를 샀다

 

광고에도 레고가 ㅎㅎ

저 빨간 쇼핑백 모양은 면세점 로고인지 다들 저 디자인 비닐가방을 들고 있었다

 

시내까지 금방이라고 강조하는 광고

인상적이라 찍어봤다

 

여권 검사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솅겐 구역

유럽연합과는 나라가 미묘하게 달라서 주의해야한다

 

비행기를 타러 고고

 

이번에도 역시나 스텝카로 비행기를 탄다

이번에 탈 비행기는 이지젯

유럽의 대표적인 저가항공사다

 

비행기를 타고 한시간 정도 걸렸나?

코펜하겐과 베를린은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당당하게 태극기를 달고 다니기로 했다

도착하자마자 수하물 찾는 곳에서 축구 소식이 ㅎㅎㅎ

한국 독일 2:0

 

도착한 여객터미널은 공항이라기에는 약간 가건물 같았다

저가항공사를 이용해서 그런가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길

독일은 택시도 벤츠다 ㅎㄷㄷ

 

버스를 타기전에 서점을 구경했다

독일어가 적힌 엽서 몇 장을 샀다

공항이라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영어책 코너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매점에서 지도를 사면서 독일어를 써봤는데 통해서 감동이었다

시내로 가는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해서 학교 셔틀버스 타듯 앞문 쪽에 서서 탔다

 

베를린 중앙역에 도착했다

음... 도착하고 느낀 점은

이때까지 내가 독일의 이미지라 생각했던 건 사실 북유럽에 가깝고

의외로 독일은 깔끔하다기보다는 살짝 난잡한 사람 사는 곳 같은 분위기였다

 

역 안으로 들어왔다

 

짐을 보관하는 곳이 있어서 짐부터 맡기려고 한다

이제야 그나마 알아볼 수 있는 말들이 적혀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깨끗하진 않지만 더럽지도 않은 편의점 안에 위치한 직원 공간 같은 느낌이었다

 

역시 서점이 있어서 지나칠 수 없었다

일본 만화가 굉장히 많아서 신기했다

심지어 영어도 아니고 독일어로 번역되어 있다

 

여기서도 보이는 스위스 시계

독일 고속철도 ICE가 보인다

독일어로는 이체에라고 읽는다

 

큰 역이라 그런걸까 경찰이 수상해보이는 사람을 검문하고 있었다

도쿄는 독일어로 Tokio!

뭔가 초밥집 보다는 바처럼 생겼다

 

다시 표를 뽑기 위해 열차 타는 곳으로 내려왔다

 

빨간색 Fahrkarten이라 적힌 기계에서 뽑을 수 있다

fahren이 '타다'고 Karte가 종이이니 꽤나 직관적이다

무사히 티켓을 뽑았다

라이프치히까지 ICE를 타고 거기서 프라하로 가는 기차로 환승하는 여정이다

 

외관도 그렇도 다른 유럽의 중앙역과 달리 꽤나 현대적이다

 

짐도 맡기고 티켓도 뽑았으니 이제 돌아다닐 차례다

아래 뿐만 아니라 위로도 교차하듯 열차가 지나가고 있었다

신기한 구조의 역

 

내가 왔다 베를린!!

 

FREIHEIT BERLIN이라는 조형물이 역 앞에 있었다

대충 자유 베를린 이런 말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자유라는 말에 담긴 함의가 깊다

 

완전 유리궁전인 베를린 중앙역

낮에는 전등이 별로 없어도 채광으로 밝을 것 같다

 

특이하게 횡단보도가 점선으로만 되어 있다

 

브란덴부르크문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건너야 한다

천천히 걸어서 2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강에서 여유를 부리는 베를린 시민

 

유람선으로 보이는 배가 지나간다

저멀리 베를린 TV타워가 보인다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와서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베를린에 위치한 연방총리청

독일은 의원내각제라 총리가 대빵이다

그나저나 필터를 껴봤더니 나름 느낌이 있다

 

연방의회 건물이 있다

국회랑 청와대랑 떨어진 우리랑은 달리 행정부와 입법부가 굉장히 가까이 위치해있다

 

필터를 쓰니까 완전 영화 속 한장면 같다

 

안쓰면 이런 느낌

 

국회의사당 앞에서 찍어봤다

DEM DEUTSHER VOLK라 적혀있는데 대충 "독일 국민의"란 뜻이다

전쟁에 뚜들겨 맞은 후유증으로 외관과 달리 내부와 돔은 유리로 되어 있다

 

광장에는 잔디가 가득해서 몇몇 사람들이 쉬고 있었다

 

구름도 적당히 있고 맑아서 좋다

 

의사당 앞에는 커다란 깃대가 있었다

 

내부로 견학을 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당일치기인 이상 시간이 없으니 바로 패스

 

브란덴부르크 문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드디어 도착!!

이제야 독일에 왔구나 실감이 난다

 

광장은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스페인어나 영어는 프리투어 팻말을 든 사람이 보였는데

공짜라면 눈이 돌아가면서도 의심스러웠다

 

세계적인 관광지라 주목도가 높은 만큼 캠페인을 하는 사람이 보였다

도축 반대를 외치는 동물권 보호 단체인 모양이다

 

아직도 어색한 독일의 벤츠 택시

저들에겐 국산차겠지...ㅎㅎ

 

역시 유명한 관광지는 아우라가 있다

직접 오길 잘했다는 마음이 든다

 

브란덴부르크 바로 옆에 위치한 미국대사관

입지가 장난이 아니다

하긴 한국도 광화문 바로 앞이니...

 

열심히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동물보호단체 사람들

 

사진을 몇장을 찍은 건지...

그래도 안찍는 것보다 지우더라도 여러 장 찍는 게 낫다

 

힘들어서 잠시 쉬려고 스타벅스에 왔다!

베를린 스타벅스 카드 GET!!

파니니는 처음 먹어봤는데 되게 쫄깃하고 맛있다

음료에 이름을 적어주는데다 화장실 비밀번호가 영수증에 적혀있다

여러모로 문화 차이를 느낀다

 

브란덴부르크 뷰 카페 어때

아까 테이블에 사람 있을 때도 사진 찍는데 아저씨가 따봉해줬다

사진 찍고 나서야 알았다 ㅎㅎ 찍을 때 알았으면 나도 따봉해주는 건데 ㅎㅎㅎ

그나저나 여기는 먹고 나서 안치우고 그냥 가는 문화인가보다

그래서인지 참새가 열심히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여기서도 보이는 TV타워

얼매나 높은겨...ㅎㄷ

유럽은 한국보다 클래식차가 많이 보이는 거 같다

 

찰떡같은 필터를 발견해서 대만족

 

갈길이 머니 이제 발길을 돌린다

 

지나가는데 경찰차가 보여서 뭐지 했는데 영국대사관이 있었다

 

경찰차도 참 클래식하다

 

유대인학살을 추모하는 공간

 

높이가 다른 관처럼 보이는 것은 비석을 나타낸 거라고 한다

 

땅 자체도 높이가 달라져서 상대적으로 비석의 높이도 달라진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높아진다

그래서인지 소매치기가 있었다

설문조사를 하려고 하는데 거부하니까 주머니를 마구마구 뒤졌다

다행히 주머니에 뭔가를 절대로 안넣었는데 이 신념이 강화되었다

추모공원인데 그러고 싶나... 에효

 

관리인으로 보이는 분이 폴리스라인처럼 선을 긋고 있었다

 

통제를 하려는 모양인가

 

둘러보지 못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이렇게 넓으니 전부 통제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아무래도 일부 통로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돈은 안털렸지만 마음은 털린 여행자는 서둘러 걸음을 옮긴다

베를린 하면 왜인지 모르겠지만 곰이 상징인지 여기저기 곰모양 조각들이 많이 보였다

 

유럽스러운 거리 풍경을 즐기며 걷다보니 포츠담 광장에 도착했다

한때 베를린 장벽이 가로막았던 곳이었으나 통일되고 나서 길쭉길쭉한 건물들이 들어섰다

 

베를린 장벽의 일부를 이렇게 남겨두었다

 

하나하나 옆에는 역사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함께 있었다

 

아래에는 자물쇠가 걸려있고 벽면에는 온갖 껌들이 다 붙어있었다

 

자전거에 짐수레를 달고 있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

 

길쭉길쭉한 빌딩 숲

 

베를린 장벽에 반전 메시지를 남겼다

 

독일에서 캐나다는 KANADA다

 

벽돌건물과 유리건물이 같이 있으니 그 조합이 신선하다

 

Die Zukunft wird heute gemacht!

미래는 오늘 만들어진다!

 

거대한 광고 전광판이 길에 우뚝 서있었다

 

베를린 지하철은 S-Bahn과 U-Bahn으로 나뉘는데 로고를 보니 여기는 S-Bahn이다

 

전경을 찍어봤다

 

파노라마로도 찰칵

 

딱봐도 정부건물이다 싶었는데

찾아보니까 여기는 연방상원 건물이라고 한다

아까본 의사당은 하원이고

 

엄청 큰 쇼핑몰

시간이 없으니 패스패스

 

독일은 소방서도 112다

길에 뭐가 쏟아졌는지 소방원들이 치우고 있었다

한국이라면 경찰관들이 대응했을 것 같은데 관할이 다른가보다

 

지나가다 본 불가리아 문화원

한국에서는 독불이스 말고는 못본 거 같아서 신기했다

 

신호등에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약간 그래피티 같은 느낌으로 하는 걸까

 

커뮤니케이션 박물관

이름이 특이해서 처음에 공산주의 박물관인줄 알았다

알아보니 통신과 우편을 다루는 모양이다

 

여기저기 건물에 팬 흔적이 있었다

전쟁 때 생긴 총격 자국은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연방재무부

정부를 상징하는 독수리 문장이 그려져 있다

 

체크포인트찰리가 보인다!

 

미군 사진이 큼직하게 걸려있다

 

통일되기 전에 검문소가 있었던 곳이다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경비원 복장을 하고 관광객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반대편은 소련 군인 사진이었다

 

검문소답게 모래주머니가 쌓여있다

지금 세워진 건물은 재현한 거라고 한다

 

기념품으로 베를린장벽 조각을 팔고 있었다

진짜인지 의심스러웠지만 몇조각 샀다

 

체크포인트 찰리 근처에는 기념품점이 많다

 

과거 미국이 관할한 서독 영역이다

 

반대로 미군이 지켜보는 곳은 소련이 관할한 동독 영역이다

 

근처에 전시관이 있었다

 

베를린 장벽이 놓여있었고 매점에는 종전 당시 신문기사를 복사해서 팔고 있었다

 

벽이 무너지는 과정

 

통일이 된게 오래되지 않았다는게 실감이 안난다

 

이렇게 육중한 장벽이 가로막고 있었지만

남북한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허술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금은 독일이 분단된 적이 있다는 게 실감이 안나지만

과거에는 반대로 통일이 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겠지

 

안내 문구가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순으로 적혀있었다

독일어가 제일 밑에 있는 건 패전국이라서일까

 

검문소 옆에는 전등 같은게 옆으로 달려있었다

 

한때는 건너갈 수 없는 두 지역이 이제는 경계가 허물어진채 관광지가 되었다

 

소련 군인 모자를 팔고 있었다

가이드북은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었다

 

공사 중인 스타벅스 건물

 

여기는 U-Bahn이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내려왔다

지하철을 타려면 티켓을 사기만 해서는 안되고 기계에 찍어서 탔음을 증명해야 한다

 

스탈린과 독일인들

 

유럽의 많은 나라가 그렇듯 여기도 문이 수동이다

그나저나 자리 대부분이 서로 마주보는 느낌이라 혼자 타면 어색어색할듯

 

Französische Straße역

한국어로 치면 프랑스거리인데 독일인데 왜 프랑스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의아했다

찾아보니 낭트칙령 폐지 때문에 프랑스 위그노들이 망명을 와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Friedrich Straße역에 도착

 

S-Bahn을 타고 중앙역으로 가자

U-Bahn과 달리 지상을 달려서 주변 경치가 보여서 좋다

 

중앙역에 도착했다

지하에 있는 장거리 노선과 달리 지상에 도착했다

 

환승했던 역과 달리 굉장히 현대적인 중앙역

 

관광안내소에서 관광정보를 수집하고

 

전화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어서 친구랑 전화를 좀 하면서 역 주변을 둘러봤다

 

곰과 함께 베를린을 대표하는 신호등 캐릭터 암펠만!

동독시절 베를린에서 사용한 캐릭터라고 한다

얼마나 인기가 좋은지 기념품점이 따로 있다

볼일을 다 봤으니 다시 출발하자

전철을 탈 때는 이렇게 생긴 기계에 표를 넣으면 된다

안찍고 타면 무임승차나 다름 없다

 

Hackescher Markt 역에 도착!

 

아래에 온갖 안내문이 붙는 한국과 일본에 비하면 플랫폼은 상당히 심플하다

 

아직 해가 질 시간은 아니지만 살짝 어두워진 게 느껴진다

 

베를린에는 지하철 뿐만 아니라 이렇게 노면전철도 돌아다닌다

 

지하철과 똑같이 노란색이다

 

역 근처에 위치한 얼음바

더운 여름에는 얼음 속에서 시원하게 피서를 보내기에 딱이다

물론 시간이 없으니 당당하게 패스

 

암펠만 신호등이 보인다

교회 뒤에 위치한 베를린 TV타워

 

보도블럭이 한국이랑 묘할 정도로 비슷하다

저기에 이제 분홍색 초록색만 섞으면 한국이다

 

체제선전을 위해 동독에서 세운 TV 송신탑

 

그 옆에는 시청 건물이 있다

 

구름이 TV타워의 위용을 강조하고 있다

 

시청사 꼭대기에 베를린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자세히 보면 가운데 곰이 그려져 있다

 

청동 분수대가 물을 힘차게 뿜어내고 있다

물이 새는지 주변도 축축하게 젖어있다

 

꼭대기가 청동으로 되어 있는 교회

 

높은 건물이 없는 베를린에서 위풍당당 자리하고 있다

 

아래에는 박물관이 있었다

 

다양한 필터로 찍어봤다

 

필터에 따라 사진을 보는 느낌도 달라진다

 

흑백은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 느낌을 준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 차가운 느낌을 주는 필터도 잘 어울린다

 

교회와 함께

 

전망대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그러면 해가 질 것 같아서 포기한다

 

조금만 걸으면 바로 베를린대성당이 보인다

 

강만 하나 건너면 바로 앞이다

 

한국에는 이런 건물을 찾아보기 힘들어서일까

저절로 우와하는 표정이 지어진다

 

흑백사진이 특히나 잘 어울린 건물

 

종교하면 이를 가는 공산주의 동독이 왜 성당은 그대로 두었는지 모르겠다

 

축구 강국 독일 답게 건물 옆에 축구 국가대표를 그려놓았다

그나저나 삼성 로고가 이번 축구 결과를 떠올리게 한다 ㅎㅎㅎ

아차 나 몸 사려야 됐지...ㅎㅎ

 

 

다행히 태극기 배지를 가방에 달고 다녀도 시비거는 사람은 없었다

 

다리 사이로는 이렇게 통로가 있었는데

 

자리를 잡고 거주하는 분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베를린 TV타워와 교회가 그대로 보이는 걸 보면 얼마나 가까운지 알 수 있다

 

아~ 여기서 살고싶다는 마음이 들지만

살면 질리겠지 아마두...

 

베를린은 여기저기 공터나 광장이 많다

어쩌면 동독 시절의 흔적일지도 모르겠다

 

베를린 박물관 건물이 보인다

타임어택 하듯 하루마다 나라를 갈아치우다보니 찐득하게 박물관 관람을 하지 못하는게 굉장히 아쉽다

 

갤럭시 광고

여기서 보니 반갑다

 

또다시 강을 건너서

베를린대성당은 여의도처럼 섬으로 된 곳에 위치해있었다

 

고개를 둘러보면 여기도 저기도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 천지

 

국립오페라 극장 건물

 

홈볼트 대학의 법대 건물

나치가 여기 광장에서 책을 불태웠다고 한다

 

훔볼트 대학의 본관

유럽에 있는 대학들은 한국이나 미국과 달리 도시 여기저기에 단과대가 흩어져있는 경향이 있다

 

홈볼트는 대학 설립자 이름이다

그래서 학교 본관 앞에 동상이 서있다

 

공사중인지 가설된 통로로 지나가게 되어 있었다

 

여기저기 베를린을 상징하는 곰모양 조형물이 놓여있었다

 

신호등에 스티커를 붙이는 건 그냥 여기 문화인가보다

바르샤바에서 홀로코스트를 사죄하며 무릎을 꿇은 것으로 유명한 빌리 브란트

한 인물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 생길만큼 영향력이 어마어마했나보다

 

깨진채로 유지된 공중전화

그리고 폴란드 관광 포스터

 

정말 열심히 걸어서 브란덴부르크문으로 돌아왔다

 

이제 해가 지고 있다

 

베를린의 많은 곳을 그저 바깥에서 지켜봤을 뿐이지만

브란덴부르크문만큼은 오전과 오후 다른 두 풍경을 지켜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역사가 오래된 호텔이라고 한다

 

문 사이로 마지막 햇빛이 쏟아 들어온다

청동마차상도 빛을 반사하고 있다

 

커다란 기둥 사이를 지나서

 

다시 중앙역으로 가는 길

 

해는 계속 뜨고 지는데 이곳은 역사와 함께 바뀌는 것 같아서 복잡한 기분이었다

 

다시 찾은 국회의사당

견학은 이미 종료된지 오래다

 

전쟁으로 엉망이 된 의사당을 허물고 다시 짓지 않고

이렇게 활용해서 사용한다는 건 역사를 기억하기 위함일까

 

한때는 나치의 깃발이 휘날리던 곳에서 이제는 독일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잔디와 보도블럭이 교차하는 이상한 광장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중인 중앙역 부근

 

여전히 사람들이 강에서 쉬고 있었다

 

넓은 땅에 혼자 우뚝 서있는 중앙역

 

이제 내일 기차를 기다릴 일만 남았다

 

역사 안에 있었던 모형

 

뭘 먹지 하다가 맥도날드가 보였다

 

선로가 훤히 보인다

혹시나 사람이 잘못해서 떨어지지는 않을까 괜한 걱정만 든다

 

하드한 여행 스케줄이다 보니 식사에 소홀하기 쉽다

어쩌겠나 걍 다이어트한다 생각해야지

 

햄버거 냠냠 먹고 반쯤 녹은 킷캣 먹기

그나저나 새벽이 되니까 아무도 없어서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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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8 / 덴마크 - 코펜하겐, 빌룬드 레고랜드 (0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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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쯤에 공항에 도착했기 때문에 시내로 나가는 첫차까지 시간을 때워야 한다

공항 자체가 뭔가 공사도 덜된 느낌이고 충전할 마땅할 장소도 없어서 불만이었다

심지어 티켓을 사려는데 현금도 안되고 온리 카드인데 한국 카드가 안먹혀서 한참 씨름했다

 

겨우 티켓을 사서 공항을 떠난다

해가 슬슬 떠오른다

 

북유럽 전반이 그렇지만 덴마크는 특히나 미니멀리즘이 심한 것 같다

너무할 정도로 심해서 표지판이나 안내가 작고 제대로 안보여서 길을 찾는게 힘들다

너무 디자인을 추구하는게 아닌지...

여기저기 안내문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일본과는 극단적으로 달라서 또 불편하다

 

공항철도 내부도 딱히 광고도 많지 않고 정말 필요한 것만 있는 느낌이었다

 

덴마크도 눈이 많이 오는걸까

경사가 급한 지붕이 인상적이다

 

슬슬 목적지에 도착한다

 

관광지와는 거리가 있지만 이쪽에 호텔을 예약했다

공항과 가까워서 내일 독일로 출발하기 편하다

 

어머... 모양이...ㅎㅎ

그나저나 건물들은 깔끔한데 거리가 은근 더럽다 ㅎㅎㅎ

담배꽁초 버려져있는거 봐...

 

덴마크는 특히나 건물 디자인이 다 다르고 독특해서 걷는 재미가 있었다

가운데 건물은 먼가 빌라 사보아 같이 생겼다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 전에 짐을 맡기고

죽어가는 핸드폰을 살리기 위해 로비에서 충전을 했다

공항에 충전할 수 있는 곳만 있었어도 조금은 빨리 돌아볼 수 있었을텐데

 

너무 시간을 지체하면 관광할 여유가 없으니 두시간정도 충전을 하고 호텔을 나왔다

 

쇼핑몰처럼 보이는 곳에 역이 있다

 

공항에서 올 때 탔던 노선을 탄다

공중을 지나가는 모노레일이다

 

공중인데도 역 근처 땅에 풀이 자라고 있어 지상역처럼 느껴진다

 

마주오는 열차 발견!

 

모노레일인줄로만 알았는데 지하로도 내려가는 자유로운 녀석이다

 

지하에 있는 역을 지나서

 

터널을 슝슝 지나니까 뭔가 미래에 온 느낌이다

 

뇌레포트역에서 내려서 갈아탄다

 

여기는 스크린도어 그런거 없었다

 

공간이 넓어서 자전거를 실을 수도 있었다

문은 역시 버튼을 눌러야 열리는 형식

 

외스터포트역에 도착했다

 

호텔 근처와 달리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공사가 진행중인 외스터포트역

 

기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훤히 보인다

 

덴마크는 자전거대국이다

여기저기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베트남에서 오토바이가 보이듯 많았다

 

교회에 신기하게 스웨덴 국기가 휘날리고 있었다

찾아보니 스웨덴 교회라고 한다

덴마크에 스웨덴 교회가 있다니 뭔가 신기하다

 

길도 널찍하고 걷기에 딱 좋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

 

강인지 해자인지 물이 흐르고 있다

 

카스텔레 요새

시간이 없으니 아쉽지만 패스한다

 

다리를 건너 요새 안으로 들어간다

역시 강이 아니라 해자인 모양이다

 

빈 공간이 많아서 더욱 여유롭게 느껴지는 도시

 

날개달린 천사로 보이는 동상은 1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기념비라고 한다

 

바다가 보인다

 

공유자전거를 주차하는 곳

 

인어공주 상에 도착했다

 

덴마크의 상징이긴 하지만 사진으로 볼 때와 다르게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

아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북적였다

일본인 반 중국인 반 느낌

그렇게 안보이던 관광객이 여기 다 있었네

 

정말 이것만 덜렁 있다

 

잠깐 구경하다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요새가 눈길을 끌지만 미안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그나저나 구름 없이 참 맑은 날씨다

 

아이들이 동대문을 열어라처럼 보이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사는 곳은 달라도 놀이는 서로서로 비슷한 모양이다

 

초등학교 건물이라는데 무슨 문화재처럼 생겼다

 

신호등이 덜렁 줄에 매달려있다

떨어지지는 않는지 걱정된다

 

크리스티안 4세 국왕의 동상

덴마크-노르웨이 왕국의 국왕이었다

 

집들이 서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재미있었다

우리로 치면 아파트 단지 같은거겠지

 

다시 역에 도착했다

 

아까 본 열차랑은 또 다른 열차 같다

그나저나 저 터널에는 어떻게 낙서를 한거지?

 

2019년에 공사가 끝난다는 의미일까

 

카드로 결제하고 들어가는 최첨단? 화장실

 

기차를 타고 중앙역으로 가자

코펜하겐의 또 하나의 불편한 점!!

안내가 부족하고 눈에 안띄어서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너무너무 어렵다!!

일본인들이 중앙역 갈 때 엄청 헤매는 걸 봤다

다들 하나같이 길을 찾고 있었다

 

코펜하겐 중앙역에 도착!

 

레고랜드가 있는 빌룬드에는 역이 없어서 가장 가까운 바일레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거기서 버스를 타야한다

공항은 있는데 역은 없는 신기한 곳

 

무사히 티켓을 끊고 기차를 기다린다

남는 시간에 먹을 걸 사서 쫌쫌따리 먹었다

 

바일레로 가는 기차가 도착했다

자전거대국답게 기차에도 자전거를 실어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바다 위에 세워진 풍력발전소

 

11시 쯤에 타서 13시에 내렸으니 두시간 정도 걸렸다

 

역을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2번에서 레고랜드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조그마한 역

버스가 도착했다

 

버스 내부는 깔끔했다

 

공사가 한창인 레고랜드 주변

 

레고랜드에 가까워졌다는걸 모를 수가 없게 간판에 레고가 그려져있었다

 

정문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내리기 때문에 조금 걸어야 한다

깨알같은 레고 카메라맨

 

여기는 레고랜드 호텔

 

드디어 정문에 도착했다

 

정문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안내판도 레고처럼 만들어뒀다

 

정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레고랜드 간판이 있어서 횡단보도를 건너서까지해서 전경을 찍어봤다

 

세계기록에 도전중인 레고 탑쌓기

하긴 레고 발상지라는 자존심이 있으니 여기가 아니면 어디겠어~

 

레고로 만든 덴마크 국기 조형물

 

아까보다 사람이 줄었으니 본격적으로 들어가보자

 

레고 블럭을 쌓는 동상

 

정문 위에는 레고 블럭이 쌓여있다

 

무사히 들어왔다

 

바로 앞에 기념품샵이 있다

 

레고도 있지만 레고모양 다양한 상품들이 있었다

올해로 50주년인 모양이라 50주년 기념 마그넷을 하나 샀다

 

주렁주렁 달린 미니피겨 열쇠고리랑 레고모양 수납박스

박스가 탐나니 돌아갈 때 하나 사야겠다

 

큼지막한 레고 피겨가 지붕마다 입구를 지키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안을 둘러볼 시간

 

레고로 만든 레고랜드

 

레고로 만든 모형들을 또 레고로 만들고...

 

REMA1000은 덴마크에서 인기있는 슈퍼마켓 브랜드이다

 

우유를 만드는 과정을 레고로 재현했다

 

젖소들이 풀을 뜯어먹는 모습

 

처음엔 아말리엔보르 궁전인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면 조금 다르다

불타기 전의 모습인걸까

 

사람들도 미니피겨가 아니라 조그만 블럭을 조합해서 만들었다

 

쓰레기통조차 레고모양이다

넓은 레고랜드에 지친 용

 

자이로드롭처럼 생긴 전망타워가 가운데 떡하니 있다

여기저기 철로가 있어서 기차가 지나다니고 있었다

 

스타워즈 코너에 돌입!

 

영화는 안봤지만 익숙하다

명절 때 TV에서 지나가듯 본 게 몇번이고 내용은 전혀 모른다

 

주저넘어진 코끼리처럼 생긴 기계로봇

 

비행기? 우주선?

스타워즈니까 우주선이겠지

 

격납고처럼 보인다

자세히 보니 둥근 돔도 블럭을 하나하나 쌓아서 만들었다

 

외계인? 병단

 

설명은 덴마크어 독일어 영어로 적혀있었다

 

음... 역시 영화를 안봐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

 

기차는 땅뿐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지나가고 있었다

 

언젠가 영화를 봐야겠다

명작이라고들 하니...

 

스타워즈 코너를 벗어나서

 

본격적인 도시 마을 코너에 왔다

 

여기도 실제 있는 곳을 재현한거려나

 

구경하다보면 열심히 기차가 지나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자동차를 운반하는 기차?

 

그냥 건물을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작업이나 필요한 기반시설 자동차를 하나하나 표현한게 대단하다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

 

관광객은 대체로 서양에서 온 가족들이었다

 

타워를 타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찍은 사진을 확인해보니 가로로 찍은 사진이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합쳐보니 가로 사진같다

 

아래는 레고 공항이 있고 저너머에 빌룬 공항이 있다

 

빙글빙글 돌면서 전체 풍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가족 관광객이 많다보니 대체로 어린이용 어트랙션이 많은데

전망타워는 어른 혼자서도 부담없이 탈 수 있었다

 

다시 레고를 차근차근 둘러보자

 

자동차 하나하나도 디자인과 모습이 다 다르다

 

물에 낙엽이 몇장 떨어져 있다

 

물을 뿌리는 소방정

 

항구와 산업시설

 

기차와 역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면 관리가 참 힘들 것 같다

 

다리와 터널도 레고로 구현했다

 

마천루 코너에 진입

 

메카에 있는 알베이트 타워

 

역시 비바람의 영향인지 레고가 풍화된 것이 보인다

 

여기는 뭐지

 

미니기차를 타는 역이었다

 

조그마한 호수

 

저멀리 레고시티 소방서가 보인다

 

역사가 오래되어 보이는 호텔

 

자전거와 사람

부품 하나라 퉁치는 일반적인 레고 자전거와 피겨와는 다르다

 

강에 덜렁 서있는 성

실제로 있는 문화재일까

 

캠핑카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오토바이

 

아말리엔보르 궁전

이따가 갈 예정이다

 

가운데에 동상이 있다

기둥은 이오니아식

 

사진을 보여주고 만들라고 해도 나는 못만들겠다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는 전문 디자이너가 따로 있겠지?

 

지붕 가장자리의 장식도 레고로 세심하게 재현했다

 

대칭 구조가 인상적인 건물

 

다시 마천루 코너에 돌아와서

타이베이타워 아래에 조그맣게 자동차를 표현했다

 

알베이트타워와 뉴욕에 있는 제1세계무역센터

 

에펠탑과 타이베이 101타워

 

끝없이 이어진 레고 마을들

 

증기기관차

옛날 마을을 재현한건가

 

대부분이 전통적인 가옥이다

 

울퉁불퉁한 지붕

우리로치면 너와집에 가까운가

 

기차에는 석탄으로 보이는게 잔뜩 실려있다

 

교회 건물

 

조그만 배들이 옹기종기 육지에 놓여있다

수리중인가

 

온통 붉은 건물 사이에 혼자 초록 지붕 교회가 눈길을 끈다

 

깨알같은 물레방아

 

멀리서 바라본 마천루 코너

 

여기저기 50주년을 기념하는 표식이 되어있었다

 

등대와 풍력발전소

 

무언가 행사를 하는 모습

강강수월래같이 빙글빙글 서로를 맞잡고 둥글게 둥글게 하고 있다

 

근데 등대는 바다에 있는 거 아닌가

아무리봐도 강 같은데...

 

'버' 아니면 '또'

우연의 일치겠지만 관리회사의 로고인가?

 

자동차들은 누가 가져가거나 바람에 날라가지는 않는지 걱정된다

땅에 붙여놓았을까

 

어릴적 레고를 좀 만져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옥탄

 

짐을 싣고 내리는 크레인이 보인다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시설들을 재현해놓아서 어린이들 교육용으로도 참 잘만든 것 같다

 

자동차를 태울 수 있는 페리

레고 트럭도 보인다

 

기차와 플랫폼

 

분수는 실제로 물이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디테일이 대단하다

 

이사중?

 

게이트 위에 동상의 모습도 왼쪽과 오른쪽이 다르다

자세히보니 이사라기보다 지붕 공사를 하는 것 같다

 

모양은 비슷하면서도 지붕 색깔이 서로 달라서 알록달록하다

 

말을 타는 동상

 

이렇게 작은 스케일에서 보니 꽃과 풀이 마치 나무처럼 보인다

 

다시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돌아왔다

 

여기는 공항 코너

열기구가 줄에 매달려 둥둥 떠있다

 

이제는 볼 수 없는 콩코드 여객기

 

역사의 한페이지라는 걸 상징하듯 활주로가 아니라 전시코너처럼 보이는 곳에 놓여있다

 

관제탑?

 

공항의 여객터미널과 활주로

 

비행기가 그냥 전시된게 아니라 활주로를 따라 움직인다

 

전용기와 프로펠러기

 

코펜하겐하면 제일 유명한 운하 거리

 

아까랑 반대로 지붕은 빨강색이지만 벽 색깔이 알록달록하게 다르다

 

유람선처럼 보이는 배가 둥둥 떠있다

 

코펜하겐에 돌아가면 가장 먼저 갈 곳이다

 

조그마한 다리 난간도 전부 레고로 되어있다

 

건물들이 오밀조밀 조그마한 틈도 없이 붙어있다

이따 돌아가면 정말 똑같은지 확인해봐야겠다

 

배를 움직이는 장치가 수면 아래로 보인다

 

레고랜드를 빙글빙글 도는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

 

나무는 레고가 아니라 실제로 조그만 나무처럼 보이는 식물을 심어놓았다

 

지붕 도색 작업 중

 

석탄을 싣는 모습

 

역사 뒤로 풍차가 보인다

 

라운드하우스로 불리는 둥근 차량기지

 

지붕 구조로 보이는 걸 싣는 트럭도 보인다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노란 기차가 역에 들어왔다

역 옆에 조그마한 자전거들이 주차되어있다

 

목장과 농장

 

농작물을 수확하는 콤바인 농기계

 

빨강빨강한 마을

 

다양한 버스

실제로 제품으로 출시하면 사고 싶은 마음

 

여기는 약간 교외 마을인가

 

변전시설으로 보이는 것도 재현했다

 

외스터포트역처럼 생겼다

 

천천히 구경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샌드박스에서 노는 어린이

어른들은 하이네켄처럼 보이는 맥주를 마시고 있다

 

아마도 변전시설

 

자동차와 포크레인

 

강변에 위치한 호텔

스웨덴국기가 있는걸로 봐서 여기 마을은 스웨덴식인가

 

모터보트를 실은 자동차

 

어쩌면 이 빨강빨강한 건물도 스웨덴식일지도 모르겠다

 

교외 지역에 자주 보이는 주택 건물

 

왠지 미시시피강이 떠오르는 배

 

아마도 전통 행사인 모양이다

공던지기 같은 걸까

 

소인가?

 

운하에 커다란 범선이 서있다

노르웨이 국기가 휘날리는 걸 보면 여기는 노르웨이 쪽 풍경인가

 

어쩌면 북유럽을 대표해서 비록 덴마크에 있지만 여러 나라의 풍경을 나타낸걸지도 모르겠다

 

덴마크 사람들은 풍경을 보고 어디 나라인지 구별할 수 있을까

 

플리마켓으로 보이는 행사를 나타낸 것 같다

옷걸이에 옷을 걸어서 파는 모습이 보인다

 

빨라 보이는 고속유람선

 

호수에 수상기가 떠있다

 

갑자기 어릴적 가본 제주도 소인국테마파크가 떠올랐다

 

철도건널목 표지판이나 개밥그릇도 레고로 만들었다 ㅋㅋ

 

미국의 서부시대를 테마로 한 느낌

인디언 조각과 러시모어 산

 

소방서 앞을 기나가는 증기기관차모양 기차

 

롤러코스터로 보이는 어트랙션이 있었다

 

여기는 닌자고 코너

 

신선처럼 보이는 캐릭터

 

먼가 동양적인 판타지를 한중일 짬뽕해서 만든 세계 느낌이다

 

서양인들은 환장하는 닌자

 

레고로 만든 레고블럭으로 만든 스타워즈 비행선

 

천천히 구경했으나 돌아가기는 아쉬우니 한번 더 후다닥 둘러보기로 했다

 

역시 메인은 여기라고 생각한다

 

옥탄처럼 실제로 있는 기업을 광고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와이퍼도 빠짐없이 재현했다

 

헬리콥터와 목조교회

 

레고의 유명한 카페코너와 그린그로서를 합친 느낌

 

간판에 적힌 글씨를 보니 아무래도 노르웨이다

 

여기는 사파리 코너

레고로 만든 홍학이 보인다

 

미국식 소방차

 

여기는 우주코너

우주왕복선과 로켓을 레고로 만들었다

 

존 케네디 우주센터

여기저기 성조기 모양이 보인다

 

여기는 국기까지 레고로 만들었다

 

우주왕복선을 관광하는 곳?

 

덴마크 레고랜드에 왜 미국 우주센터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쩌면 세계여행 컨셉으로 다양한 걸 꾸미려는 목적일지도 모르겠다

 

자판기? 옆면을 성조기로 장식했다

 

여기는 세계 랜드마크를 배를 타고 둘러보는 코너

 

배는 타지 않고 바깥에서 둘러봤다

 

모스크처럼 보이는 종교건물

 

미국 국회의사당

 

태국의 왓 프라깨우 사원

 

놀이공원인만큼 여러 어트랙션이 있었다

 

여기는 귀신의 집

 

유령도 레고 피규어 모양이다

 

레고라 그런지 막 그렇게 오싹하지는 않았다

 

드라큘라?

 

이집트 투탕카멘 관

 

귀신의 집 하면 역시 수술실이지

 

3D 코너도 있었는데 나는 멀미가 있어서 출구로 나왔다

 

오싹하기보다는 레고 피규어로 나타낸게 재미있었다

 

마천루 코너를 지나서

 

메인인 코펜하겐 운하를 둘러보는데...

얘들아 거기 들어가면 안되는데...

아이들은 그럴 수 있지만 부모로 보이는 어른이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끄응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언젠가 가보고 싶은 노이슈반슈타인성

 

이제 갈 시간

 

안녕

 

정문으로 나가기 전에 기념품 샵을 둘러봤다

 

레고와 레고모양 학용품이 한가득!

 

어릴 때 레고하면 환장했었던 시기가 있어서 추억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어른을 겨냥한 제품들

 

정문을 나와서 이제 버스를 타고 역으로 돌아갈 시간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그런가

19시에 기차를 타야하는데 시간이 아슬아슬해서 식겁했다

겨우 출발 5분 전에 역에 도착했다

계속 지도를 보면서 어쩔 줄을 몰랐다

 

다시 중앙역에 도착!!

하마터면 국제미아가 될 뻔했다 휴...

 

운하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이번 열차는 출입문이 자동이었다

 

콘겐스 뉘토르브역에 내렸다

 

근처는 한창 공사중이었다

야외 테이블을 보니 유럽이구나 생각이 든다

 

일상 대화에서 친절함을 따와서 전시한 예술작품

 

쥐와 비둘기 그림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한다

 

교회 탑이 팔처럼 자라난 성

 

이제 운하쪽으로 가보자

 

여기저기 공사중인 광장

 

아직까지는 레고랜드에서 본 알록달록함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대규모로 공사중인걸 보니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 궁금하다

 

해가지는 광장을 바라보니 왠지모를 쓸쓸함이 밀려온다

 

저멀리 바라보니 알록달록한 건물이 보인다

저기인가보다

 

광장을 뒤로 하고

 

운하 쪽으로 가는 중

화웨이 간판이 눈에 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그 유명한 뉘하운 운하다

 

뉘하운 자체가 영어로 하면 New Harbor이기 때문에 뉘하운 운하는 사실 동어 반복이다

 

알록달록한 건물들

 

야외 좌석에는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배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모양

 

여기서부터 운하가 시작된다

 

의외로 관광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약간 청계천 느낌?

 

노을이 지는 운하 거리는 정취가 있다

 

친구랑 함께 왔다면 여기서 식사를 해결했을지도 모르겠다

 

저기 보이는 다리까지 가보자

 

운하를 그린 그림

 

배처럼 보이는 건물?

 

해가 지는 평화로운 일상이다

물론 관광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비일상이지만

 

남산타워처럼 사람들이 자물쇠를 걸어놓았다

 

운하 거리를 빠져나와서 인어공주 동상쪽으로 가는 길

 

덴마크에도 있는 반지하

이렇게 만들면 침수가 안되는지 궁금하다

 

사고가 난건지 공사를 하는건지 인도 일부를 막고 있었다

 

길쭉하게 뻗은 길을 쭉 걸어가면

 

이런 요상한 청동 조각이 나오는데

 

오른쪽에는 바다를 접한 공원이 있고

 

왼쪽에 바로 아말리엔보르 궁전이 있다!

 

덴마크 왕실이 사용하는 궁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근위대가 지키고 있다

 

가운데에 위치한 크리스티안 4세 동상

 

좌우 대칭으로 이렇게 생긴 건물이 총 4개 있다

 

저쪽으로 나가면 바다가 있는 공원이 나온다

 

파노라마로 찍어봤다

 

말을 탄 동상

 

저기 보이는 동그란 곳이 궁전인 줄 알았는데 저기는 프레데릭 교회고

궁전은 좌우대칭 4개의 건물이라고 한다

 

먼가 대단한 의미가 있을 것 같은 청동 조각

 

해가 지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이렇게 강처럼 생긴 바다를 지켜보는 시민들

 

요트인지 유람선인지 몇대가 정박해있다

 

인어공주 동상까지는 대략 15분이 걸린다

 

하늘이 핑크핑크하다

 

군함처럼 보이는 배가 멀리 보인다

 

청동 다비드상

 

반듯하게 생긴 건물

해운기업 머스크의 본사라고 한다

 

범선 뒤로 달이 떠있다

 

비행운처럼 구름이 대각선으로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정면을 보니 큼직하게 머스크라고 적혀있다

 

어둑어둑해지고 있다

 

있어보이는 건물을 찰칵

 

별처럼 생긴 카스텔레 요새

 

주위가 어두워지니 하나둘 산책로에 불이 들어섰다

 

드디어 목적지가 가까워진다

 

해가 지니 사람들이 별로 없어 한적하다

인어공주 자세로 사진을 찍는 걸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ㅋㅋ

눈이 마주쳤다면 따봉을 날려줬을 거다

 

이걸 보러 코펜하겐에 오기에는 다소 초라하지만

뉘하운 운하와 여러 관광지가 근처에 있으니 올만하다

 

오전과는 다르게 정말 한산하다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데 한 커플이 어디서 왔냐고 물어봤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축구 이야기를 하면서 옆에 있는 여자친구가 독일인이라고 해서 식겁했다

당황해서 쏘리쏘리 하며 황급히 도망쳤다 ㅋㅋㅋㅋ

나 무서워...

 

이제 밤이 시작된다

 

여전히 신기한 대롱대롱 신호등

 

호텔 근처 역에 도착

아침과 다르게 완전 유흥 느낌이다

 

체크인을 마치고 터덜터덜 방으로 들어왔다

시간을 보니 내일이 되기 직전이다

 

컴팩트한 방

그래도 하루 지내기에 부족하진 않다

 

드디어 밥을 먹는다

러시아에서 산 도시락 라면!!

젓가락이 아니라 포크가 들어있다

그리고 마요네즈가 들어있는데 뿌려서 먹어보니 의외로 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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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 스웨덴, 노르웨이 - 스톡홀름, 오슬로 (0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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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항에서 밤을 새우고 새벽 비행기를 타고 출발한다

화장실에서 발견한 휴지 디스펜서가 신기해서 찍어봤다

사용한 만큼 기계에 빨려가고 새로운 부분이 나온다

체크인 기계에 일본어가 있길래 써봤는데 외국에서의 일본어가 다 그렇듯 폰트가 출렁인다

 

새벽이지만 해는 뜬지 오래

 

서점을 구경했다

눈에 띄는 제목 YOU BADASS

매점에서 핀란드의 명물 살미아키를 샀다

하나 먹어봤는데 와우... 한국에 돌아가서 친구를 골려줄 목적으로 몇개를 샀다

벌써부터 두근두근

 

드디어 출발이당

 

북유럽을 장악하고 있는 항공사 SAS

전염병 이름이 아니라 스칸디나비안 에어라인즈 서비스의 줄임말이다

 

이번에도 보딩브릿지 없이 스텝카로 올라간다

역광이라 사진이 이상하게 찍혔다

 

항공기 뒷부분에 북유럽 3국의 국기가 타일처럼 붙어있다

 

도착해서 발견한 보라색이 인상적인 서점

 

Utgang이 출구고  Ingang이 입구다

gang으로 끝나는 게 독일어랑 비슷하다

핀란드어와 달리 스웨덴어는 게르만어 계열이라 그렇다

 

세븐일레븐을 발견

외국에서 보니 반갑다

간단히 요깃거리를 먹었다

 

숙소 없는 여행은 언제나 짐이 문제다

코인락커에 짐을 맡긴다

카드도 되는 편리한 곳이었다

 

슈퍼를 발견했지만 아까 충분히 먹었으니 패스

 

공항철도를 타러 가자

 

노란색이 인상적인 기차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내릴 때 찍어야겠다

 

쭉쭉 뻗은 직선 선로

 

머리가 노란색이다

약간 레고 머리 같아

 

역을 나와서 두리번거리면서 거리를 걷는다

 

반듯반듯하고 깔끔한 거리가 마음에 든다

 

우와 건물들이 전부 문화재 같아

 

찾아보니 중앙우체국 건물이라고 한다

 

가로등이 건물 사이를 전선으로 이어서 대롱대롱 달려있다

 

자전거가 많이 주차되어 있다

길 사이로 보이는 길쭉길쭉 뻗은 교회 건물

 

중앙역이라 적혀있다

여기가 메인 출구인가

 

일본에서 본 2층 자전거 거치대를 스웨덴에서도 볼 수 있었다

 

뚜벅뚜벅 걸어서

 

목적지가 보인다

시청 건물이다

 

가는 길에 본 기차

 

시청사를 가려면 길 건너편으로 가야한다

 

사선으로 된 횡단보도를 건너서

 

시청사 바로 옆에 강이 있다

 

역시 돈을 받는 화장실

 

시청 건물이지만 노벨상 시상식 후 만찬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시상식은 중앙역 근처의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다만 노벨 평화상은 스웨덴이 아닌 노르웨이에서 시상한다

 

잔잔한 강

넓어서 바다 같다

 

아까 보았던 교회 건물이 여기서도 보인다

 

의외로 190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었다

 

아치형 입구를 지나가면 건물로 둘러싸인 중앙정원이 나온다

 

동그란 구에 첨탑이 솟아있는게 특이하다

마치 러시아 정교회랑 가톨릭 고딕성당을 합친 느낌이다

 

옆면은 멋진 대칭미가 인상적이다

 

한면의 1층기둥이 전부 아치로 되어있어서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벽돌이라는 하나의 재료로 깔끔하게 지었다

복잡한 장식 없이도 깔끔한 미니멀리즘의 미학을 보여주는게 북유럽 건축의 특징 아닌가 싶고

 

덩굴이 지배하고 있는 한쪽 면

 

아치 통로를 지나가자

 

반대는 이런 느낌

 

아치를 나오니 강이 펼쳐져있다

 

나왔던 곳을 뒤돌아보면 이런 느낌

 

이제야 아침 8시인데 위도가 높아서 한창 낮 모습이다

 

나무들 색이 차이가 있어서 신기했다

 

펄럭이는 깃발

찾아보니 스톡홀름 시 문장이었다

 

짧게 머무는 스톡홀름이지만 이곳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곳에서 일하면 어떤 기분일까

의외로 일하는 곳이 되면 별 기분이 안들지도...

 

강이 참 맑고 파랗다

 

가운데만 이렇게 뚫려있고 난간이 없다

배가 정착하기 위한 용도인가

유람선 등이 있어도 좋을 거 같다

 

전부 아치로 되어 있는 점이 신기하다

 

나도 벤치에 앉아 잠시 시간을 보냈다

 

음 의미는 모르겠지만 탑이 힘들다는 건 알겠다

 

사람이 없고 여유로운 시청사 앞 정원

 

아치 밑에 있는 조각상

사자머리 문고리도 있었다

왜 여기 붙어있는걸까

 

길쭉길쭉한 메인 탑

 

난간은 호리병 모양이다

 

난간이 없어서 강에 빠지는 사람이 많은 걸까

구명튜브가 걸려있다

 

이제 떠날 시간

떠나기 아쉽다

 

돌출부도 벽돌로 만들었다

문양도 벽돌로 표현해서 간결하면서도 디자인적 미학을 잃지 않았다

 

무덤?

 

검색해보니 스톡홀름 건립자의 무덤이라고 한다

 

기다란 대에 상징물이 달려있다

무슨 의미일까

 

평안히 주무시길

 

열리는 시간이 정해져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시간을 보니 어지간한 관광객은 시간 때문에 못 보는 일은 없을 듯

 

건너편에 신기하게 생긴 건물이 보인다

컨퍼런스 센터라고 하는데 생긴걸 보고 납득했다

 

다시 왔던 곳으로 돌아가자

 

아치 홀을 지나서

 

스웨덴의 유명인물을 표현한 모양

 

이건 잘 모르겠다

전설을 표현한 걸까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기 전에 평범한 거리를 걸어보고 싶었다

 

이름 모를 교회를 지나가는데 여기저기 무덤이 있었다

한국과 달리 무덤이 기피시설이 아니라는 점이 문화의 차이

 

일상적인 풍경에 젖으며 길을 걷는 중

 

조그마한 차와 지게차

 

카페 등지에서 신문을 읽으며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유럽의 일상 느낌이 물씬 난다

 

거리에는 현대적인 건물보다도 오래된 건물이 많이 보였다

아니면 애초에 그런 디자인으로 지은 거일지도

 

오래 걸어서 돌아갈 때는 지하철을 이용해야겠다

아직 여유가 있으니 역 근처를 둘러본다

 

공사중인 있어보이는 건물

 

주 경찰 건물이라고 한다

 

유럽은 신기한게 시청 경찰서 건물도 무슨 문화재처럼 생겼다

뭐 실제로 문화재인 곳도 많고

 

이제 돌아갈 시간이니 지하철을 탄다

 

열심히 안되는 영어로 손짓발짓하며 교통카드를 발급 받았다

 

와... 내려왔는데 무슨 동굴이 있었다

 

컨셉 장난 아니다

 

러시아 지하철과는 다른 의미로 좋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

 

플랫폼과 달리 지하철 자체는 평범했다

 

내린 역도 비범하다

 

그런데 막상 개찰구 쪽은 그냥 평범함

 

다시 공항으로 가는 열차를 타자

 

얼굴만 노란 열차

 

코인록커 배지를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확인

일정이 줄줄이 이어져있어서 비상사태가 하나 생기면 줄줄이 큰일이기 때문에 소지물을 잘 지켜야한다

 

2시간만에 시내구경하고 돌아온 공항

 

시내 거리와 달리 공항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체크인을 하고 면세점을 둘러본다

 

엄청 크고 잘되어있다

 

스웨덴의 명물 붉은말

 

이번에도 SAS를 탄다

 

역시나 보딩브릿지 아님ㅎㅎㅎ

덕분에 이렇게 비행기 구경을 실컷 한다

 

언제나 비행하기 전에는 두근두근

 

파란 강? 바다?와 푸른 유지의 대비가 두드러진다

 

날이 맑아서 저 멀리까지 잘 보인다

 

숲이 가득한 노르웨이

무라카미 하루키가 생각난다

물론 안읽었다

 

공항에 도착

 

서점이 있길래 슬쩍 구경도 해보고

 

짐을 찾으러 왔다

독일어를 배운 경험이 도움이 되어서 영어랑 대조해보니 대충 무슨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알 거 같다

 

유인 창구에서 짐을 맡겼다

 

무사히 짐을 맡기고 이제 공항철도를 타러 가자

 

Oslo Lufthavn이라 적혀있는데 거의 독일어랑 똑같다 신기방기

 

공항철도 티켓을 뽑고

 

개찰구를 지나 고고

저거 스위스 철도 시계 아니냐

 

스웨덴에 비해 다소 칙칙한 코뿔소 같은 열차

 

가는 길은 편안했다

 

창 너머로 풍경을 바라보는 중

 

울창한 숲과 자연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준다

 

이렇게 여유로운 풍경이 지나가다가

 

드디어 도시가 등장

 

유럽유럽스러운 건물들

 

오슬로 중앙역에 도착했다

 

펜팔을 통해 만난 친구를 기다리는 중

만나서 선물을 건내주었다

온라인에서만 만난 친구를 현실에 만나는 건 참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이다

 

친구랑 만나서 역을 나왔다

 

호랑이?

 

오슬로 일정은 전무하다

그냥 친구의 안내에 몸을 맡길 예정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었다

역시 자전거 선진국

 

친구가 안내해준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시드니의 독특한 구조와 달리 깔끔하면서 재료가 단순한게 북유럽의 미니멀리즘이 느껴진다

 

경사로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하얗고 깔끔한 벽면이 관리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옹기종기 모여 전망을 감상하는 사람들

 

바로 옆에 공사중인 큰 건물이 있었다

 

도시 풍경이 빈 곳이 많고 도로가 넓어서 그런가 참 여유롭게 느껴진다

 

잘 구경했으니 이제 내려가자

 

멀리서 바라본 오페라하우스

 

이렇게보니 정말 수면과 거리가 멀지 않다

그러고보니 오페라하우스는 강이나 바다 근처인 느낌이 든다

 

지도 없이 친구 따라 가는 중

 

거리 풍경 자체도 뭔가 불필요한 것 없이 미니멀리즘하다

 

표지판도 딱히 문자없이 표지만 덜렁있다

 

무언가 유적처럼 보이는 건물이 등장했다

군사박물관이라고 한다

 

터미널이 근처에 있는 모양인지 여객선이 정박해있었다

 

파스텔이 엎어져있었다

 

성같은 건물이 보인다

 

아까 지나온 길이 보인다

 

노랑노랑한 건물

오른쪽 건물 옆면은 지붕이 일부만 덮어서 그부분이 특이했다

 

대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친구왈 해안을 방어하는 요새였다고

 

요새를 지키는 대포들

 

아케르스후스 요새를 통과한다

 

바로 앞에 바다가 있다

 

여전히 요새를 지키는 군인들

 

요새에서 바라보는 풍경

 

저멀리 오슬로 시청사가 보인다

사람들이 무언가 구경하고 있길래 뭐지 했는데 축구경기를 보고 있었다

 

여기도 대포가 있다

 

요새를 지나 시청사로 향하는 길

 

사람들이 왜 굳이 멀리서 경기를 보는거지 했는데 아 입장을 따로 해야하는구나...

 

시청사에 도착

노벨 평화상을 시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국립극장 건물

여기도 핀란드처럼 무지개 깃발이 펄럭이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수화물이 초과를 해버리기 때문에 짐 몇개를 한국으로 보내기로 했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짐을 부쳤다

노르웨이인이 노르웨이어를 한국인에게 일본어로 통역해주는 기묘한 상황 ㅎㅎ

 

시청사랑 비슷한 벽돌 건물이 보인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로고

 

노벨평화센터에 들어왔다

 

소원을 적는 곳

 

원자폭탄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자폭탄에 관한 이야기

 

그때의 물건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중국의 탄압을 받는 류샤오보의 사진

참석을 할 수 없어서 빈 시상식이 화제였었다

 

 

오바마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계단의 창문이 알록달록해서

게다가 거기로 빛이 쏴악 들어오는데 몽환적인 느낌이 들었다

 

기념품으로 노벨평화상 모양 초콜릿과 평화라 적힌 작은 지구 구슬을 샀다

이렇게라도 노벨평화상을 받아보자

 

노벨평화센터는 시상식이 이루어지는 시청사 바로 근처다

 

신기하게 생긴 클래식카

링컨이 타는 차처럼 생겼다

 

거대한 콘크리트 상자?

알고보니 국립박물관이었다

 

바다 근처로 카페들과 가게들이 모여있었다

스타벅스 카드를 만들고 싶다해서 들어왔다

카드에 돈을 충전하려고 했는데 점원이 그냥 가져가도 돼~ 해서 가져왔다

뭐지 이런 적은 처음이라 충격이다

충전하고 카드 가져가는게 아니었어?

 

노르웨이에서도 일상적인 풍경을 몸소 체험하는 중

 

슈퍼도 열심히 구경했다

다양한 샐러드 코너랑 젤리와 초콜릿 코너에서 문화 차이를 느꼈다

 

다시 시청사 쪽으로

 

신기하게 뒷편에도 시계가 있었다

 

잔디밭에 편하게 누어서 쉬는 모습이 평화로워보였다

 

너 갈매기 아니니?

 

여기도 무지개 깃발이 휘날린다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

아직 갈 길이 멀다

 

가운데에 인공적으로 물이 흐르고 있었다

 

벽면에는 조각 작품이 박혀있다

 

무슨 행사가 이루어지는 모양이라 내부는 들어갈 수 없었다

 

결혼식인가? 전통복식을 입고 계셨다

 

정면에는 탑이 아니라 가운데에 시계가 있다

 

역광이라 건물 모습이 잘 안담겨서 아쉬웠다

 

펜스가 쳐져 있었는데 무언가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도로를 지나가는 노면전차

자동차랑 같은 길을 쓰는 모양이다

사고가 안나는지 궁금하다

 

노르웨이 국기가 휘날리고 있는 건물

 

여기도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국회의사당이라고 한다

 

사람들도 여유롭고 이 분위기가 좋다

 

나 그냥 여기 살래~~

 

에스토니아처럼 의회건물처럼 안생긴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바로 앞까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었다

 

말로 하기 어려운데 거리 풍경이 참 좋다

 

유럽하면 역시 야외좌석

다들 하루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아까 슬쩍 본 행사는 퀴어축제였다

노르웨이어로 입구는 스웨덴이랑 비슷한 inngang이다

 

무지개 깃발은 퀴어축제를 축하하기 위해서인가 아니면 항상 걸리는 걸까

 

길바닥에 음각으로 무언가 글씨가 적혀있었다

누가 마음대로 적어놓은건지 아니면 의도가 있어서 해놓은건지 모르겠다

 

친구가 툭툭치면서 귓속말로 저 사람 노르웨이에서 엄청 유명한 연예인이라고 알려줬다

한국에서도 연예인을 거의 못봤는데 여행하다 볼 줄이야

 

어마어마하게 긴 길을 건너와야 건물을 만날 수 있었다

얼마나 대단한 건물이길래...

 

친구가 여기는 왕궁이라고 알려주었다

노르웨이는 왕정이었구나

 

왕정을 지키는 근위병

 

친구가 툭툭치면서 한국이 독일 이겼다는데 해서 무슨 농담이지 싶었는데

진짜네... 어떡하냐 나 곧 독일 가야하는데...

 

동상은 국왕이었던 카를 요한의 기마상이라고 한다

 

아까도 그렇지만 길에 글씨가 막 적혀있다

 

국립극장 근처

분수가 민들레 씨앗처럼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친구를 꼬셔서 아까 슬쩍 지나온 퀴어축제를 들어가보기로 했다

입구에는 보안 검사를 하고 있었다

 

그냥 먹을거 팔고 공연하고 그런 느낌이라 금방 나왔다
여타 다른 축제랑 크게 다른 점을 못느꼈다

 

동상 머리에 새가 위풍당당 서있다

 

친구랑 헤어지고 지하철 타러 가는 중

 

지하철을 타고 중앙역으로 가자

 

지하철도 정말 필요한 안내만 적혀있고 단순깔끔했다

 

중앙역에 도착

 

이제 공항으로 가야한다

 

오슬로야 안녕

 

오랜만에 발견한 초밥에 눈이 뒤집어져서 사버렸다

노르웨이하면 역시 연어지

 

기차를 타고 공항 가는 길

 

그리고 시작된 드넓은 자연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를 타고 노르웨이를 떠난다

 

덴마크에 도착!!

오늘도 공항 노숙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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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 에스토니아, 핀란드 - 탈린, 헬싱키 (0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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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첫차를 타고 출발해야하기 때문에 새벽 4시 정도에 눈을 떠서 나갈 준비를 했다

 

아직 시간 여유가 있지만 일찍 숙소를 나왔다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그 이유는 뒤에 나온다

 

독일어가 적힌 차

독일에서 운전해서 여기까지 온 건가?

지나가다 본 광고

읽지는 못하겠지만 대충 무단횡단하지 말라는 의미라는 건 알 것 같다

 

반지하처럼 출입문이 반쯤 지하에 묻혀있는 곳이 있었다

 

쓰레기 봉투가 터져서 굴러다니고 있었다

간판에 모스크바, 키예프, 탈린이 각각 적혀있었다

 

 

강을 지나서 역에 도차갷ㅆ따

 

대충 열차 출발 1시간 반정도 전에 도착했다

 

역에 들어왔는데 사람도 없고 분위기가 이상해서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을 인지했다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여기가 아닌 것 같다

그나마 유일하게 영어를 할 줄 아는 경찰관이 있어서 물어보니 모스콥스키역 출발이라고 한다 헉...

 

경찰관 아저씨가 도와줘서 겨우 택시를 탔다

택시아저씨가 부른 금액보다 부족했지만

루블 남은 거 동전까지 탈탈 털어서 주니까 안쓰러웠는지 오케이했다

 

착잡한 기분이어서 창밖을 보면서 마음을 달랜다

아니 에스토니아면 발트3국이니까 당연히 발티스키역 아니냐구...

 

하지만 예약내역에 적힌 역을 꼼꼼히 안 본 내 잘못이다

전광판을 보니 무수히 많은 모스크바 중에 탈린이 하나 껴있었다

 

어제 왔던 곳에 다시 올 줄이야

이럴 줄 알았으면 숙소도 여기 근처로 잡았지...

 

그래도 여유있게 준비한 덕분에 열차를 타기까지 시간이 살짝 남았다

 

열차를 타러 고고

 

빨간 일반 열차를 타고 간다

하얀 열차는 삽산이라고 해서 모스크바로 가는 고속열차다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열차가 출발한다

 

도심을 지나서

 

끝없는 교외가 이어진다

 

산이 안보일 정도로 평야다

 

중간에 한국인 아저씨가 유심이 안되어서 물어보려고 말을 거셨다

라트비아나 리투아니아 갈거면 태워주시겠다했는데 안타깝게도 나는 핀란드로 빠진다

 

끝없이 자연 풍경이 이어진다

탈린까지 7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과의 전쟁이다

 

국경을 지날 때 검문원이 와서 여권이랑 이것저것 검사를 했다

내 유학 서류도 보여줘야 해서 캐리어를 낑낑 열어서 보여주었다

 

점심이 가까워지고 도착하기 한시간 정도 전인데 아직 풀만 가득하다

 

드디어 도시다

 

탈린에 도착했다

 

L과 N이 두개인 특이한 이름이다

 

에스토니아는 시내 교통이 공짜다

둥근 성 모양 건물이 인상적이었다

길쭉길쭉한 성당 건물이 보이는 걸 보니 러시아를 벗어났다는게 실감났다

 

예매한 핀란드행 배 티켓을 받으러 터미널에 왔다

 

무사히 티켓을 받았다

이제 4시간 정도 관광할 여유가 생겼다

 

하루마다 지역을 옮기니 안그래도 여유가 없는데 이번엔 바로 핀란드로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더더욱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래도 구시가지를 알뜰살뜰하게 둘러볼 예정이다

아까 지나가면서 본 둥근 성이 보인다

 

성안으로 들어가니 마을과 거리가 보인다

 

자동차가 지나가는 도로도 돌로 되어 있어서

자동차가 사라지고 말과 마차가 돌아다니면 시간여행을 한 기분이 들 것 같았다

 

휘날리는 에스토니아 러시아 그리고 핀란드 국기

 

거리 풍경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처럼 찍힌다

지금 글 쓰면서도 감동받는 중

 

심플하면서도 길쭉한 교회

 

날이 맑아서 밝은 색이 더 돋보인다

 

올라갈 수 있길래 일단 들어가봤다

 

티켓을 끊고 좁은 나선형 계단을 올라간다

 

계단이 좁고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나무로 어떻게 지탱하는건지 참 신기하기만 하다

 

그렇게 올라오고 보이는 전망은 진짜 대박이었다

 

감동의 눈물이 멈추질 않고 흑흑

 

진짜 올라오길 잘했다

 

지붕은 파랗게 변한 청동이었다

 

여객선을 타는 터미널과 바다가 보인다

 

저쪽은 현대식 빌딩이 많이 있으니 신시가지인가

 

파노라마로도 찍어봤다

 

역시 교회가 보이는 구시가지뷰가 짱이다

 

내려오는길에 한국인 한 분이 말을 걸어왔다

 

알고보니 에스토니아에서 유학중인 분이셨다

 

오랜만에 보는 한글

 

덕분에 같이 동행하면서 안내를 해주셨다

 

넓은 도로가 이어지고 도로 한편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좌석이 놓여있었다

그치그치 이게 유럽이지

 

안내하는 방향을 따라가는데 광장이 똭 나왔다

또 다시 감동의 눈물이 흐른다

 

세상에... 이 넓은 땅을 집을 안 짓고 남겨두었단 말이야?

유럽에 와서도 한국인답게 개발부터 생각한다

 

이 곳도 올라갈 수 있어서 올라가기로 했다

탈린 시청사라고 알려주셨다

 

 

아까 올라갔던 전망대가 보인다

광장도 보여서 여기도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까보다 더 가까이 그리고 낮은 곳에서 둘러볼 수 있었다

 

여기는 아까보다 계단이 더 좁고 가파르다

 

위에는 종이 달려있었다

 

서점을 가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문제없다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셨다

얌전히 따라간다

 

역시 외국 책은 다른 언어로 적힌 만큼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골목골목 도로가 직선이 아니라서 길을 잃기 딱 좋다

 

하지만 같이 안내해주셔서 길잃을 걱정 없이 무사히 돌아다닐 수 있었다

 

날씨 참 좋다

 

하얀 벽에 주홍색 지붕이 잘 어울린다

 

거대한 성벽

 

러시아에서 자주 본 듯한 정교회 성당도 있었다

알렉산더 네브스키 대성당

 

아무래도 러시아랑 가까우니 영향을 안받을 순 없었겠지

옛날에는 소련이기도 했고

 

에스토니아 의회 건물

 

먼가 광장에 덜렁 있는 느낌이라 누가 의회 건물이라 말 안해주면 모를 것 같이 생겼다

 

돌로 된 길이 대부분이라 캐리어를 터미널에 맡겨두길 잘했다

 

사람들이 전망이 보이는 곳에서 쉬고 있었다

 

아까 전망에 비하면 쏘쏘다

 

도시가 작아서 그런지 깃발이 꽂힌 대사관 건물이 자주 보인다

 

도시 곳곳에 숨겨진 전망명소가 많다

 

와 여기도 대박이다...!!

덕분에 짧은 시간에도 알차게 둘러볼 수 있었다

 

나 혼자였다면 길 헤매다가 울면서 터미널로 돌아갔을게 분명하다

 

여기가 또 이곳 명물이라고 알려주셨다

우리가 가졌던 시간

영어는 젬병이라 맞는지 모르겠다

근데 time은 셀 수 없는 명사 아냐?

 

아까 본 성당이 보인다

 

길은 전혀 모르겠고 가시는 곳으로 따라갈 뿐이다

 

다시 광장이 나왔다

 

역시 광장과 야외좌석을 보면 이곳이 유럽이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말과 마차

관광객용이겠지?

 

에스토니아의 명물 헤스버거

사실 핀란드꺼다

 

여기서 작별인사를 나눴다

한국에 돌아가면 꼭 다시 만나는 걸로 약속했다

그리고 에스토니아어로 감사합니다는 아이따!라고 알려주셨다

뭔가 부산사투리같아서 귀엽다

 

이제 혼자서 터미널로 돌아가는 길

구시가지를 벗어났기 때문에 구글지도를 보고 열심히 찾아갈 수 있다

 

요트들이 가득

 

터미널로 돌아왔다

 

출항 30분 전이지만 배를 탈 수 있었다

 

배 안에는 면세점 비스무리한 게 있었다

 

술과 초콜릿 파는 걸 보니 면세점 맞는 것 같다

 

배 내부 모습

오락기도 놓여있었다

록커에 짐을 넣으려는데 어떤 아저씨가 어디서 왔냐고 물어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오 축구 곧 하잖아 하면서 독일 이겨야지하길래 내가 축구는 잘 모르지만 독일이랑 하면 가망이 없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때는 몰랐지 이길줄...ㅎㅎ

 

공연을 하는데 신나게 춤을 추시는 노부부가 감동적이었다

 

답답해서 바다를 보러 올라왔다

 

나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신기하게 생긴 굴뚝

 

수평선이 끝도 없다

 

나도 벤치에 앉아서 잠시 시간을 때웠다

 

갈매기 구경을 하고 있자니 육지가 보인다

 

핀란드가 눈앞에 있다!!

 

역시 하선하기 전에는 복작복작

 

핀란드에 도착했다

 

통로를 지나 터미널로 향한다

 

여기서 노면전차를 타고 시내로 들어간다

 

뒤로 터미널과 배가 보인다

전철이 출발할 거 같길래 부랴부랴 탔는데 요금 내는 곳이 안보인다

타고 계신 분한테 물어봤는데 아니 타기 전에 요금을 내야한다는 것이 아닌가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그분이 쉿하면서 그냥 타라고 하셨다

 

조마조마했지만 무사히 내렸다

본의아니게 무임승차를 해버렸다

미안합니다 공항에서 돈 많이 쓸게요 ㅠ

 

헬싱키역이 보인다

 

노면전철이 지나가는 일상이 여행자에게는 일탈이다

 

러시아와 에스토니아가 나름 유럽유럽한 옛날 건물이 많다면

핀란드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건물이 많은 느낌이다

 

경찰차가 서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봤다

지나다니는 차가 우리에겐 값비싼 외제차뿐이다

 

신기하게 생긴 헬싱키역

문 양옆에 조각상이 전등을 손에 들고 있다

 

핀란드는 간판이 다 자기주장이 약하다

 

곧 버스를 타고 공항에 가야하기 때문에 역 주변만 설렁설렁 둘러본다

 

밤 열시에도 해가 안지고 밝은게 여전히 익숙하지가 않다

 

그나마 옛날거로 보이는 건물

 

푸드트럭에서 먹을 걸 팔고 있었다

버스 탈 거만 아니었으면 뭐라도 먹는건데...

 

찾아보니 미술관이었다

 

헬싱키역과 그 옆에 넓은 광장

 

성소수자인권을 상징하는 무지개깃발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었다

역시 인권을 중시하는 북유럽 국가답다

 

이제 슬슬 버스를 타러 가보자

어디서 타야하는지 몰라서 좀 찾아보다가

 

파란버스는 시내버스인거 같고...

 

두리번두리번거리다

 

헬싱키역을 지나 살펴보니

 

찾았다

22시 10분 버스를 기다리자

 

공항가는 버스가 도착했다

핀란드 사람은 퉁명스럽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엄청 친절해서 그 고정관념이 깨졌다

 

룰루랄라 출발을 기다리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 좌석에 지갑이 떨어져있었다

바로 기사 아저씨한테 넘겼다

 

공항으로 가는 길

열차가 지나가는 게 보인다

 

헬싱키 시내를 지나서

 

고속도로 같은 곳을 지나가는데 노을이 장난 아니야

 

잘은 모르겠지만 비행기 아이콘을 보니 공항 가는 길 맞다

 

찐한 노을

밤 11시가 되어서야 해가 지기 시작한다

 

공항 도착!!

 

내려서 짐을 챙기고 공항 터미널로 들어간다

 

새벽 비행기이기 때문에 공항노숙 확정이다

 

한산한 터미널

 

핀란드 공항이지만 ATM에서 스웨덴 돈과 덴마크 돈을 뽑을 수 있었다

스웨덴 돈이랑

 

덴마크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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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 러시아 - 상트페테르부르크 (0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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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한듯 자다가 7시쯤에 눈을 떴다

변기에 휴지를 넣지 말라는 말이 대문자로 강조되어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

 

야간열차는 고속열차가 아닌 빨간 일반열차다

우리로치면 무궁화같은거랄까

 

모스콥스키역 내부

모스크바로 향하는 역이기 때문에 이름이 모스콥스키역이다

 

역 벽면에 커다랗게 철도망 지도가 있다

 

티켓을 사는 곳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참고로 러시아는 입구랑 출구가 따로 있다

보안 검사 때문인가

 

트로이카로 들어가려는데 막혔다...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토큰을 샀다

모스크바에서 산 트로이카 교통카드는 여기서는 안 통한다

교통카드 없냐고 해서 파다로주니크라는 교통카드도 샀다

교통카드는 거의 장기거주를 위한 느낌인데 기념품 느낌으로 샀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도 어마어마하게 깊은 곳에 있다

에스컬레이터 출구에서 승무원이 서서 승객을 지켜보고 있었다

 

모스크바처럼 여기도 둥근 천장이다

 

간이매점이 있길래 러시아 신문 몇장을 샀다

러시아어를 읽지는 못하지만 전혀 모르는 외국어로 된 무언가를 사는 건 즐거운 일이다

 

예술적인 지하철 플랫폼

 

모스크바에서 탄 지하철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지하철을 타고 발티스카야역에 도착했다

 

발티스카야역 옆에 발티스키역이 있는데 발트 3국으로 향하는 기차역이다

내일 에스토니아로 떠나기 때문에 이곳으로 숙소를 잡았다

 

아직까지는 모스크바와 크게 다른 점은 못찾겠다

 

트롤리버스다

위에 있는 전기선으로 동력을 얻는 버스다

 

역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숙소가 있다

처음에 여기가 맞나 의심이 들었지만 우편함에 이름이 적혀있었다

어떻게 들어가야할지 몰라서 기다리다가 살짝 문을 두드렸더니 다행히 사람이 있었다

 

잠만 잘 목적이니 기대는 안했지만 침대가 두개인 방을 혼자쓰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노면주차가 되어있는 모습이 한국과 비슷하다

여기저기 전선이 달려있어 트롤리버스가 달리고 있다

 

체크인을 무사히 마치고 발티스키역으로 향한다

 

역앞에서 과일을 팔고 있었다

러시아의 거리 풍경이 다소 칙칙해보이는 원인이 회색 보도블럭에 있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콘택트렌즈용 자판기가 있었다

처음에는 담배 자판기인줄 알았다

역시나 역에 들어갈 때마다 보안 검사를 받는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발티스카야역에 왔다

 

길고 긴 지하철 타러가는 길

 

간접조명이라 그런지 다소 어둑어둑하다

 

빨간색 키롭스코-비보르그스카야선을 타고 테흐놀로기체스키 인스티투트역으로 향한다

근처에 공과대학이 있어서 붙은 이름인 것 같다

 

잠깐 바깥 구경하다 파란색 모스콥스코-페트로그라드스카야선을 타기 위해 다시 지하로

 

종점인 쿱치노역에 도착

이제 여기서 예카테리나 궁전을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지하철역을 나오니 완전 교외 느낌이다

 

마을버스 같은 차에 탑승한다

처음에 버스 같지 않아서 당황했다가 다들 타는 것 같길래 안심하고 탔다

나중에 알아보니 마르루트카라고 부르는 교통수단이라고 한다

 

버스에 비해 오순도순 앉는다

 

여기저기 빈땅과 공터가 많은 한적한 교외 느낌이다

 

예카테리나 궁전에 무사히 도착

공사중인듯한 모습을 보고 설마 싶어서 헉했다

 

중세복장을 차려입은 사람

직업으로 하는 건지 취미로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즐거워보여서 좋다

 

티켓을 무사히 끊고 입장~!!

 

다행히 공사중인 곳은 일부 구간이었다

 

이야 이제야 제대로 어딘가를 입장해본다

 

궁전 앞에 있는 광장

사람들이 쭉 줄을 서고 있다

 

보수 작업을 하고 계셨다

 

구름이 조금 꼈지만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슬슬 줄을 서야 한다

 

필터를 쓰니까 조금 쨍하게 나온다

 

오른쪽

 

정면

 

그리고 왼쪽

 

열심히 줄 서는 중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서 심심함을 달래다가 한국인 관광객이 말을 걸어와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같이 관광하게 되었다

유럽여행의 묘미는 또 이런 새로운 만남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ㅠ

 

그래도 궁전이랑 조금 떨어져서 줄이 형성되어 있어서

기다리면서 천천히 사진을 찍어도 충분하고도 남았다

 

동그란 나무를 보며 정원사의 솜씨를 칭찬하기도 하고

 

멀리서나마 조각상을 바라보기도 하고

 

그렇게 한시간 조금 넘게 기다렸나? 드디어 들어간다

 

내부는 바닥 보호를 위해 덧신을 신어야 한다

 

나는 여기서 벌써 감동받았는데

이걸로 끝이 아니다

 

눈이 동그래진다는 건 이런 걸 보고 하는 말일까

 

황금황금 어딜보든 황금이다

 

미쳤다 미쳤어

 

이정도로 유명한 관광지면 분명 진짜 금이겠지?

 

어디는 불이 켜져 있고 어디는 불이 꺼져 있다

기준이라도 있는걸까

 

사진도 사진이지만 눈에 담느라 정신이 없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느낌

 

천장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겉모습만 봤을 때는 이렇게까지 화려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

그냥 호박방 이야기만 듣고 왔을뿐

 

촛불은 진짜 불이 아니라 전기로 켠 전등이었다

하긴 화재라도 나면 큰일이니까

멀리서 봐도 대박이지만 하나하나 장식의 디테일이 차원이 다르다

 

떠나기 싫어서 거의 마지막에 나갔다

 

다른 방도 화려하긴 했지만

 

앞의 방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수수해보인다

 

도자기처럼 생긴 거대한 것이 모서리에 자리하고 있었다

벽난로는 아닌거 같고 도대체 뭘까

 

식사를 하는 공간인 것 같다

나는 눈이 아파서 이런 곳에는 오래 못살겠다

거저 줘도 부자는 못되는 사람이다

 

자세히 보면 이곳도 장식의 화려함이 못지 않다

 

이렇게 경로를 따라서 각 방을 관람하는 식인데

사람이 짱 많았다

 

각종 초상화가 벽에 걸려있다

 

여기 있는 의자 하나가 우리집보다 비싸겠지

 

어쩌다보니 호박방이 찍혔는데

호박방은 촬영이 금지다

근데 진짜진짜 대박이다

이걸 직접 보기 위해서라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올 가치는 충분하다

알고보니 호박방은 나치가 털어가고 최근에 복원한거라고 한다

 

벽면에 맞추어 빈틈없이 그림이 차지하고 있었다

 

살짝 어두운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다 보기에는 너무 많은 그림들

 

이곳 궁전을 그린듯한 작품도 몇개 있었다

 

아마 왕족이겠지?

 

이전 방에 비해 단촐해보이지만 따로 떼어놓으면 화려 그자체다

 

황금황금한 다른 방과 달리 녹색 벽지에 흰 조각을 붙인 방

 

눈에 편안하면서도 장식성을 잃지 않는다

 

1959년에 복원된 방이라고 한다

다른 외국어는 다 "건축된"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영어만 홀로 "by"로 퉁치는게 재미있다

 

한 30분 정도 둘러봤나

슬슬 끝이다

 

콜로세움 아녀?

약간 우리가 중국설화로 그림그렸던 것처럼

어쩌면 유럽에게 그리스와 로마는 그런 느낌 아닐까

 

평생 못할 호강을 한 느낌

이래서 러시아혁명 때 얼빠진 군인그림이 나왔구나

 

나가는 길에 본 그림

불타기 전과 후의 모습이 대조적이다

 

방문한 유명인사 사진을 통해 호박방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념품샵에서 호박이 포함된 마그넷을 샀다

 

음 뭐라 적힌지 모르겠군

 

오후 여섯시가 되어서야 첫끼니를 먹는다

이번 여행은 워낙 많은 곳을 가야하기 때문에 식사는 뒷전이 된다

 

좀 쉬었겠다 궁전을 나와서 정원을 둘러보기로 한다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

시간은 오후 여섯시인데 낮인 것처럼 밝다

 

옆에 있던 하얀 건물

 

건물 위로 올라왔다

 

평화로운 호수가 보인다

 

저멀리 궁전이 보인다

 

결혼식 사진을 찍고 있었다

 

여유로운 풍경이다

 

조그만 궁전 건물이 있었다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다

 

쭉 뻗은 가로수길

 

와 먼가 유럽스럽다

유럽이긴 하지만

 

철푸덕 앉아있는 동상

 

와 풍경 장난 아니야

 

호수를 같이 산책했다

 

조그마한 궁전 건물도 보인다

 

처음에 도착했을 때랑 달리 구름이 대부분 걷혔다

 

쭉쭉 뻗은 나무가 가득해서 기분이 좋다

 

붉은 색 건물은 옛날 해군본부 건물이라고 한다

 

멀리도 왔다

 

계속해서 걸어가자

 

이상한 상징물이 보인다

수표 같은 건가

 

아까 본 해군본부 건물이 너머로 보인다

 

한바퀴 설렁설렁 도는데 30분 정도 걸렸다

 

다시 궁전쪽으로 돌아왔다

입장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다

 

사람이 없을 때 신나게 사진을 찍는다

 

이제 떠날 때다

잘있어라

언젠가 또 다시 오고 싶다

 

한산해진 출입구

 

입구 근처에는 기념품을 이것저것 팔고 있었다

 

버스타고 언제 가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이 관광했던 일행이 우버타고 돌아갈건데 같이 가자고 해줘서

꼽사리꼈다! 감사합니당

 

덕분에 편하게 창밖 풍경도 구경할 수 있었다

 

도심으로 오니 여기저기 트롤리버스용 전선이 거미줄처럼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었다

우버에서 내려서 거리를 걸어가는데 술취한 사람이 비틀대면서 살짝 뭐라고 소리쳐서 무시하고 지나갔다

 

같이 여행한 일행이 자기네 숙소 대박이라고 해서 와봤는데

어우... 귀신나올 거 같다

 

같이 마트를 구경하고 일행과 헤어졌다

일행은 카잔으로 월드컵 경기를 보러 간다고 했다

이때는 몰랐지 카잔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이제 혼자가 되어 시내를 구경한다

 

강이 있어서 유람선을 타고 관람하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다

 

있어보이는 동상

 

성 이사악 성당이다

 

밝아보이지만 오후 9시가 훨씬 넘었다

이 시간에는 아무데도 들어갈 수 없다

 

사선으로 된 횡단보도가 신기해서 찍어봤다

 

흔히 겨울궁전이라 부르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이 보인다

 

이제야 해가 지기 시작한다

조금 연식이 되어 보이는 차들이 주차되어있는게 인상적이다

 

박물관에 들어갈 수 없는게 너무 한스러웠다

다음에 반드시 다시 오리라

 

저멀리 아까 지나온 성 이사악 성당도 보인다

그나저나 광장이 참 넓다

 

외관은 예카테리나 궁전과 살짝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광장 중앙에는 이렇게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데

사진찍어주겠다고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다

이거 무조건 돈 뜯는 사람이겠다 싶어서 싫다고 고개 절레절레하고 도망쳤다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당한다

 

겨울궁전도 잘 있거라

 

러시아에는 현대차가 많이 보였다

이런 풍경에 현대차가 있으니까 먼가 어색하다

현대차도 여기 있는 내가 어색하겠지

 

 

전공국가 대사관을 발견해서 반가웠다

 

다시 성 이사악 성당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늦었으니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간다

 

내일은 지하철을 안타기 때문에 이게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열심히 눈과 카메라에 지하철 풍경을 담는다

 

숙소에 돌아와서 사온 피자를 먹었다

도시락은 들고다니다가 필요할 때 먹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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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 러시아 - 모스크바 (0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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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는 객기는 포기하고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입국했을 때 셔틀버스를 탔어야했다...

역시 여행은 정보가 중요하다

 

올 때는 중국 비행기였지만 갈 때는 러시아 비행기다

 

그래서 이렇게 탑승권 뒤에 키릴문자가 가득하다

 

11시 쯤에 비행기를 타서 출발~

기내식 냠

 

긴긴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도착이다

 

내가 와따!!

 

월드컵이 한창이다

입국하면 이런 종이를 주는데 출국할 때까지 잘 보관해야 한다

 

우선 수하물을 찾고 환전을 했다

다리가 그려진 2000루블짜리 지폐 몇장을 받았는데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티켓사고 유심사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인터넷 연결을 무사히 확인했다

월드컵 관련 외교부 문자가 엄청 도착했다

 

어제도 외국이었지만 한자가 아닌 문자를 보니 이제야 외국에 온 느낌이 들었다

 

공항철도로 고고

가는 길에 스타벅스에서 카드를 샀다

 

영어만큼이나 중국어 표기도 많았다

중국에서 오는 사람이 많아서인걸까

 

다음 열차는 17시... 20분 정도 시간이 남는다

 

옹기종기 기다리는 사람들

 

열차가 도착했다

 

드디어 모스크바로 향한다

 

벨로루스키역에 도착!!

한 삼사십분 정도 걸렸나

지하철보다는 확실히 기차 느낌이다

 

상경한 시골쥐마냥 신기해서 두리번두리번거리게 된다

 

살짝 칙칙해보이는 기차역

 

폴리씨야라고 적힌걸 보니 경찰차인가보다

학교에서 잠깐 배운 키릴문자가 도움이 된다

 

러시아 특유의 정교회 성당도 보이니 러시아에 왔구나 실감이 난다

한국 자동차가 많이 돌아다녀서 신기했다

 

아까 칙칙한 건물과 다르게 여기 지하철역은 웅장하다

 

마리오가 생각나는 지하철 로고

발권 창구에는 영어 가능 창구만 줄이 길게 서있었다

 

신기해서 자꾸 찍어본다

러시아인에게는 그냥 별거 없는 일상의 한 화면이겠지

그런 면에서 여행이란 남의 별볼것 없는 일상을 호들갑떠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트로이카 교통카드를 샀다

이제 지하철을 탈 수 있다

 

유리 문이 열리는 식으로 동작하는 개찰구

 

지하철은 엄청 깊고 에스컬레이터는 무진장 빠르다

방공호 역할을 고려해서 깊게 판게 아닐까

멍하니 있으면 넘어질 거 같아서 좀 많이 무섭다

 

모스크바는 지하철역도 관광지가 된다

 

내러오는 에스컬레이터 주변이 밋밋한거랑 대비가 이루어져서 도착하고 눈이 희동그랗게 떠졌다

 

스크린도어 그런거 없다

 

 

뭔가 영화속 한 장면을 보는 것만 같다

 

지하철이 들어온다

무서워서 가까이 못 서있겠다

들어오는 열차는 우리로 치면 서울 2호선 격인 5호선 콜체바야선

순환선인데다 전부 환승역이라 이동하기 편하다

 

플랫폼과 달리 평범한 지하철 내부

 

조그맣게 영어가 적혀있기는 하지만 키릴이 더 눈에 잘들어오기에

키릴문자 읽는 법을 익히고 오면 좋다

다행인 것은 몇몇 문자를 빼고는 로마자와 그렇게 다르지 않다는 것

p처럼 생긴건 r이고 N을 뒤집어 적은 거 같은 건 i이다

 

낫과 망치 그리고 레닌 아저씨

소련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콤소몰스카야역에 도착

 

지하철역마다 디자인이 달라서 좋았다

시간이 많다면 지하철역을 전부 돌면서 둘러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상으로 올라왔다

지상에는 여러 기차역이 있는데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기차역은 레닌그라츠키역이다

 

밤에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타기 때문에 본격적인 관광을 하기 전에 짐을 맡기기로 했다

찾느라 처음에 고생을 좀 했다

짐이 커서 걱정이 되었는데 문제 없었다

 

짐이 사라지니 홀가분한 마음에 열심히 주변을 둘러본다

 

군인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러시아도 의무입대인가

 

경찰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삼엄한 얼굴로 지키고 있었다

아 그리고 러시아도 중국처럼 역에서 보안 검사가 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이번에는 소콜니체스카야선을 탄다

같은 역인데도 노선이 다르니까 디자인도 다르다

 

지하철 객차도 조금 모습이 다르다

아까는 꽤 현대적인 모습이었는데 이건 조금 오래된 느낌

 

오호트니 랴트역에서 내렸다

여기에 온 이유는 바로바로

 

크렘린이 여기 있기 때문!!

 

모스크바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곳이 아닌가 싶다

 

붉은 색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필터를 써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옮기다가 잘못해서 필터가 적용된 사진 안된 사진 짬뽕이 되어버렸다

 

필터를 쓰면 이런 느낌

지금보니 너무 쨍한거 같기두 하구...

 

중국에서 망가진 카메라를 꺼내보았다

렌즈를 잘 조합해서 어찌어찌 찍힌다 싶다가도

 

좀만 흔들렸다싶으면 바로 초점이 나가버린다...흑흑

 

언제 고장날지 모르니 부랴부랴 셔터를 내린다

 

가망이 없다...ㅠㅠ

 

크렘린에 들어가려면 보안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요 문을 지나 쭉 들어가면 그 유명한 크렘린 광장이 나온다

 

관광객으로 복작복작

그래도 보안 검사가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금방 들어올 수 있다

 

왼쪽 건물에 대비된 붉은색이 인상적이다

 

기념품점으로 보였지만 시간이 없으니 패스패스~

 

이제 붉은광장과 크렘린이 보인다

 

여기저기 보이는 삐쭉삐쭉한 첨탑

 

여름인데도 건물에 전등을 달아두었다

 

들어온 곳을 뒤돌아보면 이런 느낌

 

그야말로 성벽이다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람들

 

파노라마로도 찍어봤지만 핸드폰으로 찍으니 화질이 영 별루다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면 엄숙하고 조용할 것처럼 보이지만

광장은 사람들로 시끌벅적하다

 

축구 열기가 한창이다

 

뒤에 보이는 건물은 박물관이라고 한다

시간이 없어서 아쉽지만 패스

 

레닌 무덤

무료라고하는데 시간이 지나서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 수가 없다

 

열심히 둘러보는데 어떤 러시아인 둘이 내 사진을 찍고 싶다고 찍어갔다

같이 찍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사진을 찍어가서 얼떨결에 찍었는데 굉장히 찝찝했다...

혹시 몰라 지갑이랑 가방을 확인해봤는데 털린 것도 없고...

항상 조심 또 조심이다

 

광장을 크렘린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진짜 크렘린은 이 붉은 성벽 자체를 말한다

러시아어로는 그냥 성벽이라고

우리로 치면 남산타워를 타워로 부르는 느낌이려나

 

오늘의 베스트샷

성벽과 줄지어 선 나무가 인상적이다

특히 붉은색과 초록색의 대비가 마음에 든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카메라 렌즈는 수명을 다했다... 묵념...

뭔데 필름카메라 느낌 나냐

 

러시아 하면 크렘린과 함께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성바실리 성당

 

직선직선한 크렘린 건물과 동글동글한 성당이 대조적이다

 

성당 앞에는 동상이 있다

크렘린 시계를 보면 알겠지만 낮으로 보이지만 오후 8시쯤이다

여름이어서도 그렇겠지만 모스크바가 북쪽에 있어서 그렇다

 

날이 흐려서 아쉽다

 

말이 되나 이렇게 밝은데 오후 8시라니...ㅎㅎ

 

내멋대로 키세스성당이라 부르고 싶다

 

성당 위에는 십자가가 그리고 크렘린 위에는 붉은 별이 그려져 있다

종교와 공산주의가 상극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둘이 붙어 있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크렘린을 뒤로 하고

 

서둘러 갈길을 가려는데 월드컵 중계를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 왔다

사람들이 카메라를 향해 어필을 하고 있었다

 

TV로 볼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중계를 하는거구나 싶어서 신기했다

 

열심히 중계중인 사람들

 

월드컵 열기로 응원을 나온 전세계 사람이 있었다

 

뒷면에도 성당의 키세스 같은 부분이 있다

그래서 어디서 봐도 모든 기둥을 볼 수는 없다

 

크렘린 안녕 잘있어

 

성당도 빠이빠이

 

관광지를 빠져나와 길거리를 걷는다

 

월드컵 조형물

 

저거 마티즈 아냐?

정교회스러운 성당도 눈에 들어온다

 

거리 풍경은 영락없는 유럽이다

 

그러면서도 소련 향기가 나는 다소 밋밋한 건물도 공존하고 있다

 

빨간 신호등에도 신호가 바뀔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려주고 있었다

저 멀리 모스크바국립대 건물이 보인다

이따 가볼 예정이다

 

공사 중인 건물

뭔가 문화재처럼 생겼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서점을 찾아왔다

 

살짝 투박하지만 모스크바 대표 서점이라고

 

러시아어 책

당연하지만 키릴 문자로 적혀있다

 

앉아서 책을 읽는 사람도 보였다

 

나를 괴롭혔던 울 학교 독일어 교재

 

한국어 책도 있고

 

전공어 책도 발견!!

 

일본어 고전문법이라는 상당히 마이너한 책을 발견해서 깜짝 놀랐다

키릴 문자로 적힌 책이 갖고 싶어져서 표지가 제일 있어보이는 걸로 샀다

 

지하철을 타고 보로비요비 고리역으로 향한다

 

이제야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진다

 

모스크바가 보이는 참새언덕에 가기 위해서는 역에서 조금 걸어야 한다

 

어둑어둑해서 잔뜩 쫄아있었는데

시비도 딱히 안걸리고 큰 문제 없었다

 

이렇게나 보행로가 넓은데 걸어가는 사람이 몇 없다

 

어째 도로보다 넓은 것 같기두 하고...

 

모스크바국립대 건물이 보인다

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월드컵 관련 행사를 하고 있었다

 

높은 곳이 몇 없는 모스크바에서 전망대에 오르지 않고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곳

 

고층건물이 밀집된 모스크바 시티가 보인다

 

충분히 풍경을 바라봤으니 이제 대학교 건물로 향해본다

 

다들 가는 곳을 따라 들어갔다

 

캠퍼스 안은 완전 축제 분위기였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음식 파는 곳으로 왔다

 

앞사람이 하는 거 잘 보고 눈치껏 주문했다

 

냠냠

 

축구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분위기는 또 좋다

 

대형 스크린으로 축구를 보는 사람들

 

폴란드와 콜롬비아가 축구를 하고 있었다

 

나는 축구보다 축구보는 사람들이 더 재미있다

 

출구쪽과 역으로 가는 길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우니베르시테트역에 도착

우리로 치면 대학역이다

 

위에서 지하철이 지나가는 모습이 훤히 보였다

 

레닌그라츠키역에 도착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떠날 시간이다

상트페테르부트크의 옛날 이름이 레닌그라드여서 역이름이 레닌그라츠키역이다

러시아에서는 목적지 이름을 역에다 붙이는데 우리로 치면 부산으로 가는 서울역 이름을 부산역으로 짓는 느낌이다

 

PC방처럼 보이는 곳에서 사람들이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알로에 음료를 만나서 반가웠다

 

역에는 보다시피 보안 검사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기차 시간까지 빈둥빈둥 시간을 때우다가 드디어 기차를 타러 출발

야간에 출발하는 침대열차를 탄다

 

초점을 놓쳐서 왠지 모르게 긴박한 느낌으로 찍혔다

 

실상은 널널하게 기차 타러 가는 중

덕분에 숙박비를 아낀다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참으면 된다

4명이서 한 방인데 나 포함해서 3명이 탔다

러시아 아주머니 한 분이랑 건장한 러시아 아저씨가 탔는데 조금 무서웠지만

다들 피곤했는지 금방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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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 중국 - 베이징 (0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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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 공항 도착!!

유럽 간당 ㅎㅎㅎㅎㅎ

중국 가는 사람들 정말 많다

 

오랜만에 온 김포국제공항

 

달항아리가 이번에도 여행을 반겨준당

 

유럽은 처음이라 긴장된다

이렇게 오래 한국을 벗어나는 건 살면서 처음이당

 

비행기 탑승

모스크바 가는 비행기를 알아본 결과 중국을 거쳐서 가는 항공편이 있어서 베이징에서 하루 묵었다 갈 예정이다

 

도착할 때 내야하는 종이

나는 환승 여행이기 때문에 중국 비자는 따로 안 받았다

72시간 내로 외국으로 빠지면 문제 없다

 

바로 비행기 앞에 중국어가 적혀 있다

이번 여행을 위해 한 학기동안 중국어도 배웠지롱

 

하늘을 가르는 날개

이렇게 큰데 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당

 

짧은 거리지만 기내식이 나온다

 

맛은 그럭저럭

 

대륙이 보이기 시작했다

 

윗층은 참 맑은데 아랫층은 엄청 뿌옇다

 

쿵푸팬더 비행기 ㅎㅎ

 

도착쓰

 

내릴 때는 보딩브릿지 없이 바로 땅으로

이렇게 비행기 내리는 거 처음이야

 

버스가 이렇게 기다리고 있다

호다닥 탑승

 

아니 저건...

 

고려항공...

살면서 처음 봤다

 

지문 등록하는 기계

72시간 비자도 안내 받아서 열심히 시키는 대로 했다

 

베이징 도착!!

 

바로 택시타러 왔는데

영어가 안 통해... 택시 아저씨가 자기는 모른다고 내리라고 했다

근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다가오더니 자기를 따라오라고...

지하주차장으로 가더니 자기 택시타라고 했다 뭔가 쌔하다

 

호텔 겨우 도착

바가지였다... 어쩐지 택시가 아니라 검정 승용차더라

400위안 뜯겼다... 비싸다니까 좋은 차 탔지 않냐고 빨리 달라해서 무서워서 그냥 줬다

서울역에서 홍대입구 (한 4~5키로?) 가는데 7만원 받은 격... 아이 짜증나 처음부터 이게 뭐야

 

호텔 안은 깔끔하다

호텔도 겨우 들어왔다 ㅠㅠ

건물이 죄다 공사 중이라 입구를 못 찾아서 한참 해맸다

 

침대 두 개당

호텔 입구에 있는 ATM에서 돈을 보충하고 고고

 

올 때 왔던 곳은 공항 터미널2였구 호텔에서는 터미널3이 더 가깝다

 

서점 ㅎㅎ

하지만 지금 시간이 없어서 패스

 

스타벅스 카드 사느라 기다리는 중

 

머그잔도 팔고 있다

머그잔 모으기에는 짐이 너무 많이 생길 것 같아서 가벼운 카드로

 

티켓을 끊었다

공항철도로 베이징 시내로 고고

 

계속 실내에만 있다 느낀 건데 엄청 더워...

한국도 엄청 덥다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다

이 사람들 어떻게 사는 거지

 

열차 도착!

 

지하철을 상상했는데 기차처럼 생겼다

 

중국어 광고들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를 샀다

이카퉁이라는 카드인데 대만에서 썼던거랑 이름만 같다

 

살짝 투박한 지하철역

 

천안문 광장으로 갈 예정이다

휴대용 선풍기 들고 다니니까 다들 신기하게 쳐다본다

중국에는 없는 모양이다 이렇게 더운데...

 

도착

 

첸먼역에 도착

이제 걸어서 천안문 광장으로 갈 거다

 

바로 옆에 보이는 어마어마하게 큰 건물

베이징 성에 남아있는 유일한 성문이라고 한다

 

중국스러운 거리

반대편이 천안문 광장 쪽인데 횡단보도가 없어서 일단 이쪽으로 건넜다

 

엄청 큰 성문

 

지하통로로 옆면으로 가서 들어갈 수 있다는 걸 알고 그렇게 들어가기로 했다

 

저렇게 지하철 탈 때마다 짐검사를 한다 여러모로 너무 귀찮아

 

지하통로로 고고

 

옆면으로 가면 이렇게 게이트를 통과해서 천안문 광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

한국이랑 참 다르구나 새삼 느꼈다

 

중국은 119가 999이다

 

세종문화회관처럼 생겼다

 

저멀리 천안문이 보인다

 

흠칫한 건물

 

박물관이라고 한다

 

거대한 비석

 

최대한 가까이 와봤다

 

군인이 딱딱하게 경계를 서고 있었다

 

아무래도 도로를 건너서 가야하는 모양이다

 

엄청 큰 광장에 비하면 사람이 별로 없다

들어오려면 보안 검사를 받아야해서 그런가

 

천안문광장촬영부라 적혀있다

일본어를 할 줄 아니까 한자를 읽을 수 있어서 조금은 여행하기 편하다

아무래도 관광객들 사진 찍어주는 그런건가보다

 

어떻게 가지 하고 길을 찾는 중

 

도로가 넓은데 차가 적다

차량도 보안 검사를 거쳐야 하는건가

 

아이폰 필터로 누렇게 찍어봤다

 

도로 건너편은 지하통로를 통해 갈 수 있었다

 

지하통로에 붙어있는 천안문 모양 장식

 

나왔다

CCTV가 도대체 몇대여

 

휘날리는 깃발이 오성홍기가 아니라 그냥 홍기다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자금성 출입시간은 지나서 눈물을 머금고 천안문만 구경한다 흑흑

 

광장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

 

광화문 옆 해태상처럼 조각들이 몇개 있었다

 

떡 하니 붙어있는 마오쩌둥 초상화

 

뭔가 열병식을 할 것만 같은 도로이다

실제로도 그렇겠지 아마도

두근두근 하는 마음을 안고 다음 장소인 천단 공원으로 가는데...

 

지하철을 타는데 보안 검색에서 카메라를 떨어뜨린 이후로 렌즈가 틀어져서 카메라가 맛이 가버렸다...ㅠ

어쩔 수 없이 화질 나쁜 핸드폰으로 찍게 되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원구단 입장시간이 지나서 까치발로 지붕만 슬쩍 볼 수밖에 없었다 ㅠㅠ

 

터덜터덜 지하철을 타고 왕푸징으로

역시나 보안 검사를 받는다

 

대충보면 서울로 착각할 것 같은 풍경

 

뚜벅뚜벅

여기저기 노란 자전거가 주차되어 있다

 

저멀리 왕푸징이라 적힌 간판이 보인다

 

왕푸징 번화가에 도착

 

또 한 번 흠칫

중국은 강해질 수 있는 어쩌구... 공산당이라 적혀있다

중국어는 한 학기밖에 안배워서 해석에 자꾸 이가 빠진다

 

엄청 큰 왕푸징 서점

베이징에서 제일 큰 서점이라고

 

바닥을 보니 옛날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생각난다

다른 의미로 빨간 책이 많다

 

한국어 코너와 일본어 코너

외국 서점에 오면 항상 책등의 글자 방향을 유심히 보는데 중국은 대체로 세로쓰기였다

 

후덜덜한 난이도의 한국어 교재

 

일본 책들은 비슷한 표지가 많아서 금방 알아볼 수 있었다

중국 책들은 표지 디자인이 예쁜게 많다

 

아직 초급이지만 큰맘 먹고 책을 샀다

시장처럼 끈으로 책을 묶어서 주는게 신기했다

 

마르크스와 공산당선언

중국을 여행하니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나고 만다

 

어둑어둑해진 왕푸징

 

중국 경찰인 공안 자동차가 보인다

 

중국에서는 맥도날드를 마이당라오라고 부른다

 

거리가 넓어서 산책 기분으로 돌아다녔다

 

번화가 치곤 사람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은거 같기도 하고...

 

왕푸징의 상징인가?

황소상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았다

 

큼직한 전광판

 

빅벤처럼 생긴 백화점 건물

 

더 안쪽으로 가보자

 

외국서점을 전문으로 파는 서점

 

1층은 영어 책들이 놓여 있었다

 

윗층에 일본책을 발견

일본 대단해... 무엇보다 중국에서 팔고 있다는 점이 어이가 털린다

 

제목도 엄청 긴 피터드러커 어쩌구

나오는 길에 좋은 아침을 봐서 깜짝 놀랐다

일본어책이랑 중국어 한자 디자인책 그리고 자금성 지도를 샀다

 

피곤하고 배고프다

그러고보니 도착하고 아무것도 안 먹었다

 

급히 피신 온 KFC

한국에서도 잘 안먹는 걸 중국와서 먹는다

 

하... 주문한 거 받다가 콜라 엎었어...

여행을 위해 새로 산 흰 티와 힌 운동화가...엉엉

 

더 심각한건 호텔로 돌아가는 공항철도 막차 시간이 지났다는 거임...헐

역에서 택시기사 아저씨가 합승 인원을 모으는데 외국인 몇명이 웅성웅성거리고 있었다

하... 안그래도 입국했을 때 택시 눈탱이 맞아서 의심암귀 MAX레벨인데 어쩌지하다가

상하이 유학 중인 일본인 친구에게 전화걸어서 통역을 부탁해서 쇼부를 봤다

그래도 아까 눈탱이 맞은 비용보다는 저렴했다 합승이기도 하고...

중간에 택시기사가 뭐라뭐라 말하고 자리를 비우는데 진짜 주변 어둡고 막 그래서 나 여기서 죽는건가 많은 생각이 들었다

 

택시기사한테 호텔에 내려달라했는데 멋대로 공항에 내려줬다

항의하니까 호텔 가려면 돈 더달라고 해서 싫다 했다

문제는 공항에서 호텔가는게 극악 난이도...

공항 고가도로가 층층이 있는데 아랫층으로 갈 수가 없다

보행로로 가면 엉뚱한 곳으로 가버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거의 6차선 넘는 도로를 무단횡단했다

진짜 이번 여행 뭐가 씌여도 단단히 씌였다

 

TV에서 하는 항일 드라마

 

지하철에서 샀던 교통카드

그나저나 카메라 렌즈를 요리조리 움직여보니 또 찍힌다

한숨 덜었다

 

공원만 보고 원구단은 보지 못한 천단공원 입장권

 

재미있어 보여서 산 한자 그림책

짐을 이것저것 정리하다보니 새벽 두시 지나서 잠들었다

그야 공항에 도착한게 거의 자정이었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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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 08.03 / 중국+유럽24개국 - 여행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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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23일 ~ 08월 03일

테마: 깃발 꽃기 + 즉흥 / 어학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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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천 → 중국 베이징 → 러시아 모스크바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에스토니아 탈린 → 핀란드 헬싱키 →스웨덴 스톡홀름 → 노르웨이 오슬로 → 덴마크 코펜하겐 → 덴마크 빌룬드 → 독일 베를린 → 체코 프라하 → 오스트리아 빈 →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 헝가리 부다페스트 →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 루마니아 프라호바 → 루마니아 브라쇼브 → 루마니아 이아시 → 이탈리아 로마 → 바티칸 시국 → 포르투갈 리스본 → 영국 런던 → 프랑스 파리 → 스위스 베른 →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 스위스 취리히 → 룩셈부르크 → 벨기에 브뤼셀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스페인 마드리드 → 폴란드 바르샤바 → 한국 인천!

6월

23 (토) 24 (일) 25 (월) 26 (화) 27 (수) 28 (목) 29 (금) 30 (토)
중국
베이징
러시아
모스크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스토니아
탈린
스웨덴
스톡홀름
덴마크
코펜하겐
독일
베를린
체코
프라하
      핀란드
헬싱키
노르웨이
오슬로
덴마크
빌룬드
   

7월

01 (일) 02 (월) 03 (화) 04 (수) 05 (목) 06  ~ 21 ~ 22 ~ 24 25 (수)
오스트리아
헝가리
부다페스트
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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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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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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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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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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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이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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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26 (목) 27 (금) 28 (토) 29 (일) 30 (월) 31 (화) 8/01 ~ 02  8/03 (금)
포르투갈
리스본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위스
베른
룩셈부르크 스페인
마드리드
폴란드
바르샤바
귀국
      리히텐슈타인
파두츠
벨기에
브뤼셀
     
      스위스
취리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018년 유럽여행01 (중국~체코) - Google 내 지도

2018년 유럽여행01 (중국~체코)

www.google.com

 

2018년 유럽여행 02 (오스트리아~이탈리아) - Google 내 지도

2018.07.01~22

www.google.com

 

2018년 유럽여행3 (루마니아~폴란드) - Google 내 지도

2018.07.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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