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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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6 - 서울 : 노르웨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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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서울을 안내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출발한다

 

처음부터 간 곳은 청계천

 

청계천의 다리인 광통교

왕족 무덤 조각이 여기서 발견되었다

 

왕소라가 사라지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생긴 줄 알았는데

 

뒤에 가려서 안보인 거였다

 

정직하게 거대한 교보문고 빌딩

 

언젠가 가야지 한 일민미술관

아쉽지만 오늘도 패스다

 

광화문 광장

기껏 친구가 멀리서 왔는데 날씨가 꾸리꾸리하다

 

거대한 신전처럼 생긴 세종문화회관

한번도 들어가본 적이 없다

 

세종대왕님

여기서도 오른손을 들고 계신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태극기 원래 있었던가

 

한미관계 특별전시를 하는 모양이다

 

초대 주미공사는 그 유명한 박정양

 

이곳에 온 목적은 바로 옥상에 위치한 전망대

 

날은 흐려도 이 풍경은 전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경복궁이 한눈에 보여서 좋아하는 곳이다

 

외교부와 정부서울청사도 보인다

 

원래 일직선이던 경복궁 앞 도로를 월대 복원을 위해서 곡선으로 바꾸었다

대칭을 좋아하는 나는 중앙에 있는 광화문광장과 T자형 도로를 좋아했지만

문화적으로는 이게 바람직하다

 

원래 오랜기간동안 문체부 건물이었다

 

그냥 내려가기 뭐해서 박물관을 슬슬 둘러보는 중

옛날 자료는 한자나 일본어로 적혀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친구도 읽을 수 있다

 

이런 자료를 앞에 두고 일본어로 이야기 나누자니 눈치가 보인다

하지만 제가 영어를 못하는걸요...ㅠ

 

김종필과 오히라 메모

수능 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마음에 묻힌 한마디

우리는 왜 못사는가

우리도 잘 살수있다

그 시절 선배의 울분이 맺힌 말이다

 

그시절에는 북한처럼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았나보다

민주당의 유명한 문구

못살겠다 갈아보자

 

50년의 기간동안 연재를 해온 고바우 영감

2000년에 마지막회를 그리고 역사 속에 사라졌다

 

어쩌다보니 시대를 역행해서 관람하는 중

일본의 식민지였던 시절 입학시험문제집

 

그때의 교과서

그시절 일본어 표기는 전부 가타카나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막상 그렇지만도 않은 거 같다

 

발전소 및 송전계통도 그리고 조선총독부와 소속관서 고등관직 명단

 

청일전쟁의 섬뜩한 문구

근대는 전쟁 전쟁 또 전쟁이다

잊지 말아야할 역사들

 

해상국기

태극기가 보인다

옛날 태극기는 태극문양이 지금과 달랐다

 

박물관을 나와 경복궁으로

 

월대가 생기고 나니 이렇게 광화문을 찍기도 쉬워졌다

 

익숙해서 그런지

광화문은 아무리 봐도 완벽한 비율이다

 

들아가자마자 수문장 교대의식을 하고 있었다

 

한복을 입은 사람들

한복을 입으면 경복궁 입장이 공짜다

수문장 교대하는 장면을 보이기 위해 광화문에 인파가 몰렸다

 

근정문을 지나면

 

근정전이 우리를 반겨준다

 

정전 내부 모습

생활공간과는 다르게 입식생활이다

 

강녕전

 

수정전

조선 초기에는 집현전이 있었던 자리다

 

지폐가 바뀐지 오래인데도 아직도 내 마음 속에 만원 지폐하면 경회루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입체로 설치해서 만져볼 수 있게 했다

시력을 잃는다면 촉감으로도 사물을 인지할 수 있을까

앞이 보이는 우리는 그럴 노력을 하기도 전에 눈으로 무언가를 보기 때문에 이런 능력을 키울 수 없는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예약으로만 개방하는 경회루 내부

딱 한번 들어가본 적이 있다

 

향원정

한국인이 사랑하는 경복궁 건물 순위권이다

 

중국식 디자인을 한 집옥재와 팔우정

이곳도 특정한 날에 개방하면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북문인 신무문을 지나 청와대로 가자

 

예약을 해두었기에 문제없이 입구를 통과

 

예전에 청와대 견학으로 와본 기억이 강렬해서인지

이렇게 개방된 청와대가 아직도 낯설다

 

이제는 사진도 제한 없이 마구마구 찍을 수 있다

더이상 보안시설이 아니기 때문

 

역사적 가치를 두고서라도 건물 미적으로도 꽤 마음에 든다

누구는 제관양식이라 근본이 없다고 하지만

동서양 융합이라 좋지 아니한가

 

상록하단의 전통 건물과 다르게

기둥은 하얗고 단청은 푸르다

그래서 더욱 신선하게 느껴진다

 

화려한 로비

기둥이 예를 갖추시오라고 말하는 것 같다

 

제주도? 울릉도?

 

거대한 상들리에

 

인테리어 곳곳에 한국 전통 요소들이 드러난다

 

복도를 지나서

 

메인 계단을 올라간다

카페트를 봉으로 고정한 것을 보니 정말 고급스럽다

 

넓은 집무실

저렇게 넓은 방에 혼자 덜렁 있으면 쓸쓸하지 않을까

 

대통령의 상징 봉황

 

집무실 옆에 있는 공간

 

여기도 태극기와 청와대 깃발이 있다

 

2층에서 바라본 계단

커다랗게 한국 지도가 그려져 있다

 

영부인실에는 역대 영부인 사진이 걸려있다

 

다시 밖으로

 

날이 흐리기도 하고 개방한지 시간이 꽤 지나서 예전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머먹지하다 데려온 홍콩반점

역시 중국음식은 호불호가 덜하다

친구도 굉장히 만족

 

다시 찾은 무신사테라스

테라스는 날씨 때문인지 개방을 하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홍대입구가 아니라 흥대입구

 

저녁으로 교촌치킨을 대접했다

달달한 치킨이라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취향이 아닌듯

 

밥 먹고 경희대 산책

 

날씨 때문에 분위기가 묘하다

오히려 좋아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서울로를 마지막으로 공항철도로 가는 길

 

친구여 잘가거라

공항철도를 탈 때 항상 인상적인 에스컬레이터 윗공간

 

친구가 방명록에 남긴 글

노르웨이어라 번역기를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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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 서울 : 노르웨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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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럽갔을 때 안내해준 노르웨이 친구가 일본에서 온다길래 집을 내어줬다

피곤해서 그런지 새벽에 오자마자 서로 꿀잠자고 늦은 점심으로 먹은 꿀닭

 

옷 사고 싶다고 해서 달려온 홍대

홍대입구 천장에 저렇게 적혀있는지 처음 알았다

홍대랑은 연이 없어서요 ㅎㅎ

 

AK PLAZA로 고고

 

어라 옷을 본다고 했는데??

일본에서 눈치챘겠지만, 나름 애니 좋아하는 친구다

 

한번 와보고 싶었던 무신사 테라스

 

테라스라는 이름처럼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유리 때문에 애매한 야경

 

밖에는 사람이 잘 없었다

 

실컷 야경 감상

 

잡혀가는 아기 상어

 

건물이 신기해서 찍어봄

 

뭐먹지 하다가 삼겹살 먹기로 했다

먼가 외국 친구가 오면 식사 메뉴 선정에 의무감이 생긴다

 

미안... 5호선 지하로 지나가는 줄 몰랐어...

 

어디 가지 하다 충동적으로 결정한 한강행

 

괴물 조형

 

번쩍번쩍한 여의도

 

일루미네이션과 63빌딩

 

선착장인 모양

편의점과 식당이 있었다

 

빌딩의 화려한 불빛이 한강에 물감 번지듯 퍼져나간다

 

야근?

 

노량진역으로 향하는데, 생각보다 역이 멀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로봇에게 점령당한 외대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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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3 - 서울 : JL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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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성적 갱신하러 상봉중학교에

수험번호 적어놓지 않았더라면 큰일날뻔

 

교실 입성

 

요즘은 책상이랑 의자가 학원 책걸상 같다

 

흔히 담을 수 없는 교실 감성을 조금 담아서

 

파동치는 학교 건물

이 녀석 S파다

 

시험 끝!!

아무도 없는 교실은 뭔가 쓸쓸하다

 

친구도 같이 시험치러 와서 친구 만나러 가는 길

 

신기한 구조로 되어 있는 학교 건물

비 맞지 말라고 한 건가?

 

일본어 시험쳤으니 당근 저녁은 일식

 

맛있었다

면보다 차슈를 사랑하는 나

 

요즘 라멘집은 감성 장사다

 

2차는 와플대학

 

3차로 보드게임카페갈까하다가 흐지부지

먼가 의욕없는 보드게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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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 서울 : 【KJSFF 19기】 홈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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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오는 남영이지만 시간이 남아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함흥냉면

물냉 비냉하면 무조건 비냉이다

아... 오이 빼달라는거 까먹음...ㅠ

 

새로나온 굿즈

나도 하나 샀다

 

반쯤 은둔하는 사람으로써 헉한 주제

하지만 생각해볼 부분이 많아서 토론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총회 전에 뭐하나 했더니 이거 만들고 있는 거였음...

다들 그냥 사줘라

 

총회가 끝나고 밖을 나오니 심상치 않은 구름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홈커밍데이 장소는 다른 곳이라 버스로 이동해야 한다

 

무언가 일어날 것만 같은 하늘

 

선배님들 오시기 전에 간단하게 정리하기

 

갈수록 오시는 선배님이 줄어들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결국 약을 파는 우리 회장님

 

뒷풀이는 근처 고깃집에서 진행했다

선배 후배 섞여서 자리했지만, 선배 아닌 선배여서 그냥 친구들끼리 술자리였다

 

우물쭈물하다 끌려온 2차 자리

결국 11시 넘어서야 사진찍고 해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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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 서울 : 운전면허증 재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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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류작업이 가득!!

우선 생기부 이름이 예전 이름으로 되어 있어서 개명한 이름으로 바꾸려고 교육청을 찾았다

블로그에는 교육청에 가도 된다고 했는데, 막상 교육청에 오니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가야한다는 것...

 

다행스럽게도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어서 경비실에 방문이라고 말하고 증을 받아 행정실에서 서류처리를 했다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 정정 신청서를 내면, 모교로 신청이 되고, 며칠 지나면 변경이 될 거라고 한다

 

오늘따라 맑은 중랑천

 

다리를 건너는 중에 모교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확인 전화여서 간단하게 신원확인하니, 접수되었고 나중에 변경되면 다시 연락을 주겠다 했다

 

다음으로 할 일은 운전면허증 재발급

분명 집에 있는데 안보여서 재발급 받으러 왔다

 

그냥 강남이랑 다를게 없었다

먼가 새롭게 면허 따러온 친구보니 귀엽고 그랬다

이번에는 영문이랑 모바일을 같이 신청했다

 

저녁으로 아오리라멘

무난무난한 일본 라멘

하지만 가격은 무난하지 않아!!

 

No one love u

노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지하철인데 기차가 지나간다...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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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 서울 : 【KOREC】 첫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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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가기전에 부족한 생활비를 보충하기 위해 알바를 시작했다

알바 첫 출근길

 

긴장한 마음을 치이카와 동무가 달래준다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퇴근하는 시간

첫날은 아무래도 이것저것 익히느라 바쁘다

 

이제부터 즐길 신촌라이프

첫날은 라멘으로 정했다

맛은 그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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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 서울 : 【KJSFF 19기】 한일청년미래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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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즈음에 연세대학교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즘은 반대인거 같기도 하다

 

이곳 지하에서 한일청년미래회담이 이루어지기 때문

 

지하는 조금 어수선한 것이

회담과는 별개로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 같았다

 

기념품점이 이렇게나 크다

애교심일까 수험생 때문일까

어쩌면 둘다이다

 

아직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이곳에 온 이유는

운영스탭을 자원했기 때문

 

이렇게 되어 있는 책상 배치를

 

이렇게 바꾸었다

 

준비 끝

 

바깥에는 이렇게 부스와 패널이 붙어있었다

 

여기 저기 둘러보는 중

학교 다닐 맛 나겠다

 

홍익대 가톨릭대와 함께 영어만 보면 제대로 발음하기 쉽지 않은 대표적인 대학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박물관 역할도 같이 하는 것 같다

 

친구가 도착해서 합류

마라탕집이었는데 카운터석도 있고 신기한 느낌

커피에서 얼음 빼달라고 했더니 이모양...

이거 완전 얼음 뻥튀기다

 

연세대 가는 길에 서있는 멋진 교회

 

슬슬 시작할 시간

세션1에 참석했다

세션1 주제는 아날로그 전통 대 빨리빨리 다이내믹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어쩔 수 없는 코리안인지 빨리빨리에 마음이 쏠린다

 

무엇이 문제일까에 대해 적어보는 시간

아무리 생각해도 내 인생이라 생각해서

내 인생이라 적었다

장난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일관계고 뭐고

내 인생이 큰일이라는 현재 세대의 인식을 드러낸거라고 변명해본다

 

끝으로 참가한 사람에게 활동인증서를 발급해준다

밖을 나오니 패널에 우리가 작성한 것들이 붙어있었다

다른 팀들 보는 재미도 쏠쏠

 

뒷풀이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큰맘먹고 왔다

친구들은 안간다고 해서 혼자 참석

 

간단한 인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여기는 연세대 학생이라면 유명한 공간인 모양이다

 

운영진이 너무 인싸라 실시간으로 기빨리는중

안주에 집중하자

 

어어 하다가 2차까지 와버렸네

무엇이 잘못된걸까...

 

현재시간 내일

막차는 간당간당

하지만 치이카와는 지나칠 수 없지

 

처음에는 관심없었는데

치이카와 좋아하는 친구한테 영입당함

 

역시나 집가는 열차는 이미 끊겼고

대체안으로 왕십리에 내려서 따릉이를 타기로 했다

 

너로 정했다

하나도 없었으면 울뻔했다

 

30분 달려서 겨우 학교에 도착

 

술자리 후 걷는 조용한 이 길이 낯설다

 

기념품으로 받은 것

저는 동문이 아닌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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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 서울 : 【KOREC】 소프트뱅크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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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오늘 면접 날인데 망했다...

겨우 죄송한데 면접이라 먼저 가도 될까요를 몇번을 말한지...

 

두근두근

 

면접이 끝났다

면접이라기보다는 단체면담 같은 느낌으로, 개별 면접이 아닌 사람은 그냥 어떤 사람이 있는지 보는 느낌이었다

기회가 있으면 개별면접으로 넘어가는 느낌...

 

저녁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매콤한게 땡겨서 짬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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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 서울 : 【KOREC】 소프트뱅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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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잃어버린 가방을 겨우 찾고 세미나에 참석

서류 통과한 사람들이 모이는 세미나여서 그런지 이전보다 사람이 적었다

 

새로 생기는 카페

이 동네도 점점 변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피곤해서 휴플레이스로 가려는데 이탈리아어과 홈커밍데이를 성대하게 하고 있었다

 

저녁은 간단하게 치킨마요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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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 학교 : 외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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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 일본 친구가 학교에 놀러와서

학교 안내하다 갈 곳이 없어 하늘공원까지 와버렸다

 

먼가 홍보사진처럼 찍힌 학교 깃발

 

흐려서 그런지 공원도 우중충하게 보인다

 

관광코스의 마지막인 역사관

그림촌 동아리에서 미술전을 열었다

 

다들 느낌있게 정말 잘 그렸다

 

점심치곤 화려하게 감자탕

예전에 일본 방송에서 촬영해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했지만

무난무난하게 맛난 그런 곳이다

외대로는 부족해서 경희대로 넘어왔다

 

혁명적인 벽화

예전에는 많은 학교에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고 들었다

 

도서관 가는 길

 

도서관은 외부인 출입금지이지만, 박물관이 도서관 안에 있기에 박물관에 간다하면 들어갈 수 있다

 

뜬금없이 다보탑이

 

박물관 전시관 앞에는 대학 역사에 대한 전시공간이 있는데, 친구 학교 물건도 있었다

 

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왔다가 갇힌 적 있는 박물관

지금은 추억이다

 

민속관은 조금 으스스하다

 

예전에 왔을 때랑 크게 달라진 건 없어 보였다

 

중앙에 위치한 로비

 

 

도서관은 대충 이런 느낌이다

 

회기까지 데려다 주고 다시 집으로

 

다른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는데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번역이...

일본책을 번역한 것인데, shippai랑 yobu를 그대로 나뒀다...

각각 silpae랑 buruda로 번역하거나 안되면 영어로 번역했으면 좋았을텐데

 

저녁은 외대 교환학생했던 친구가 오랜만에 캠퍼스를 찾으면서 함께 모였다

마지막에 나오면서 가방을 두고 왔다...

전화하니까 안받아서 결국 내일 찾아가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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