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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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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2 / 중국 광저우 (1일차) -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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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선배 결혼식이 싱가포르에 열려서 회사 휴가를 쓰고 룰루랄라 공항 가는 길

 

가는 길에 본 서울바

일본어로는 soul과 seoul이 표기가 같지만 영어를 보면 소울이 아니라 서울 맞다

 

게이세이전철의 기괴한 판다 마스코트

그리고 이상한 광고

음... 역시 게이세이는 이상해

 

일본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출국이다 ㅎㅎ

하네다공항 출발이라는 호사를 부렸다

 

내가 탈 비행기는 바로 중국남방항공 꺼

 

오늘 날이 유례없이 맑다

이거 후지산 기대해봐도 될 거 같은데

 

길게 줄이 서있었다

대부분이 중국인이었다

중국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닌 나는 스파이가 된 느낌이었다

 

광저우에서 환승하기 때문에 광저우행 티켓과 싱가포르행 티켓 둘다 받았다

하나라도 잃어버리면 큰일이다

 

아침은 간단히 규동으로 때웠다

 

하늘 맑다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오잉

 

후지산이 보인다!!

더더욱 비행기 기대된다 두근두근

 

장기체류자이기 때문에 재입국용 신고서를 적어야 한다

한창 적고있는데 한국 분이 이거 적어야해요라고 물어보셔서

일본 사는 사람만 적으면 돼요라고 알려줬다

 

지도에 남는 일

다이세이건설그룹

 

하네다라고 너무 기뻐했던걸까

얄짤없이 탑승교가 아닌 셔틀버스 당첨이다

 

공항 구경하는 중

후지산이 빼꼼 같이 구경하고 있다

 

그래도 셔틀버스의 장점이 있다면 그건 내가 탈 비행기를 유리창 너머가 아닌 직접 볼 수 있다는 것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는다

 

중국어 안내문을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

 

떠난다

잘 있어라 일본

금방 돌아오겠지만 ㅋㅋ

 

매립해서 지은 공항답게 바다가 가까이 있다

 

이륙했다

후지산이 너무 잘 보인다

이렇게까지 잘보이는건 흔치 않다

 

거대한 도쿄가 조그맣게 보인다

 

하네다 공항도 한눈에 보인다

 

진짜 간토평야는 무지막지한 평야다

 

산은 하나도 없고 빌딩만 보인다

 

아... 방향을 보니 후지산은 이쪽에서 안보이겠다...ㅠㅠ

그래도 왼쪽에 앉았으면 도쿄를 못봤을테니 괜찮다

 

가와구치호수가 보인다

왼쪽은 후지산인데... 후지산인데...

내 아래가 후지산이다

 

후지산은 아니지만 높은 산은 실컷 봤다

여기가 미나미알프스인가

 

나고야 근처를 지나는 중

여기도 한 평야 한다

 

견과류 냠

녹색 비행 전과정이 고향이다

에코비행 모든 과정이 고향 지구를 지킨다 뭐 그런 말인건가

 

12시가 되니 기내식이 나왔다

 

닭고기랑 밥

나름 먹을만했다

 

히로시마를 지나서

 

시모노세키와 간몬해협이 보인다

 

아마도 후쿠오카

 

규슈의 복잡한 해안선을 지나서

이제 일본을 완전히 떠나고 중국을 향한다

 

입국용 카드를 적는다

제발 환승구역밖으로 나갈 수 있게 해줘...

 

상하이의 푸동지구가 보인다

아직 도착하려면 2시간 더 남았다

중국은 참 넓다

 

이제 곧 도착이다

 

폐허같은 건물이 눈에 띈다

 

공항이 보인다

 

도착이당

 

같은 중국남방항공 비행기가 많이 보인다

 

내가 왔다 광저우

 

두근두근

제발 나갈 수 있기를...

 

환승 때 잠깐 밖으로 나가려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입국심사 옆에 환승객을 위한 심사공간이 따로 있었다

 

적으라는 예시를 보고 신청서를 적었다

번호표를 뽑고 하염없이 기다린다

 

진짜 너무할 정도로 일이 느리고 기다리는 사람은 신경도 안쓴다

빨리빨리 한국이 그립다

아니 일본 정도면 양반이었구나

 

하아... 결국 심사 통과 못했다

어디 갈거냐 물어봐서 타워보고 맛있는거 먹을거다라며 최대한 순수하고 해맑게 대답했는데

자기가 보기엔 비행기 시간이 그리 멀지 않으니 어려울 거 같다면서 안된다고 했다

실망했지만 따졌다가 잡혀가긴 싫어서 알았다고 했다

에효... 상하이는 그래도 하루 머무니까 괜찮겠지?

환승호텔도 예약했고... 희망회로를 계속 돌려본다

 

너 지금 나 놀리니...

 

관광도 못하면 적어도 음식은 먹어야하지 않겠는가

 

딤섬을 시켰다

 

이건 새우가 들어간 하가우

 

그리고 육즙 가득한 샤오롱바오

신기하게 중국에서는 계산을 테이블에서 점원이 찾아와서 결제한다

 

할게 없으니 비행기랑 눈싸움도 하고

 

광고판으로 관광을 대신하기도 하고

 

이럴줄 알았으면 걍 일찍 싱가포르 갈걸

근데 어쩔 수가 없다

심사원 마음이라 도착해봐야 알 수 있는 걸...

 

너희를 우짜면 좋을까

상하이에서도 못내리면 공항에서라도 팡팡 써야겠다

 

면세점 구경하는데 이거 스윙칩이랑 오감자아냐?

중국에서도 파는 줄 몰랐네

 

역시 중국하면 대나무 씹는 판다지

 

하...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노린다

 

와이파이가 있긴 한데 쓰려면 여권을 인식해야해서

찜찜해서 걍 안썼다

 

할게 없으니 같은 곳을 계속 돌고

결국 의자를 찾아서 중국 스윙칩인 우호칩을 사서 먹었다

김치맛이라는데 볶음고추장이랑 살짝 다른 느낌

 

그치그치 중국하면 또 용이지

 

아는 브랜드는 스타벅스밖에 없다

 

살까 고민했지만 하나 사면 모아야해서 포기

 

심심해~

 

중국식 버거를 팔길래 먹어보기로 했다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관광객들도 자주 사먹는 모양이다

 

음... 내 취향 아니었음

 

시간이 남아돌다보니 공항 구석구석까지 돌아다니는 중이다

 

중국에선 재활용품을 가회수물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싱가포르로 떠난다

 

모니터? 그런거 없구연

 

수화물 칸에도 광고를 붙였다

중국 사람들은 궁서체랑 빨간색을 너무 좋아해

 

야경은 이쁘네

 

기내식은 빵이랑 면이었다

 

음... 그닥

 

싱가포르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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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 대한민국 - 인천 그리고 여행 후기 (4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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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니 기내식이 나왔다

한국행이라서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

 

맛있었지만

 

아까 먹은 고기에 비하면 ㅎㅎㅎ

비행기 타기 전에 먹은 고기가 진짜 맛있었다

 

자기 전에 배가 고파서 컵라면을 먹었다

난동은 안부렸다 ㅎㅎ

 

비행기를 타면서 해가 뜨는 걸 봤다

 

떠오르기 직전

 

점점 하늘이 파랗게 변하더니

 

강렬한 빛이 눈을 찌른다

 

아마도 해가 뜨는 방향으로 이동중이라 더 빠르게 해가 뜨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이 눈부셔

 

조금 지나니 해가 완전히 떴다

 

곧 도착이다

 

마지막 기내식

 

거의 다 왔다

 

다들 주섬주섬 준비를 한다

 

프리미엄 클래스

이코노미보다는 좋고 비즈니스 클래스보다는 한단계 아래다

 

인천이 보인다

 

드디어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도착하니 완전 아침이다

 

맨 앞자리라 쾌적했다

 

나가는 길 모니터에 태극기와 폴란드 국기가 표시되고 있었다

 

오랜만에 한국은 살짝 어색하다 ㅎㅎ

 

버스를 타는데 런던에서 보낸 택배가 곧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식당을 발견

 

오랜 여정으로 지친 옷도 빨래를 맡기러 왔다

사장님이 안계셔서 옷과 함께 핸드폰 번호를 남겼다

 

잠시 서울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와서 먹는 오랜만의 한국 음식

 

막창과 볶음밥 짱이다

 

 

유럽 여행 후기

드디어 오랜 여정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왔다

사실 유럽에 가본 것이 처음은 아니다

어릴 적에 터키를 가면서 그리스도 가본 적이 있었지만

영국 독일 프랑스로 대표되는 전형적인 유럽 국가를 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종강을 하고 바로 떠난 여행이다보니 시험 준비를 하느라 계획이 많이 부족했었다.

대부분의 관광지를 전날 숙소나 기차 안에서 위키 등을 보면서 즉흥으로 결정한 느낌이라 빠지고 놓친 곳도 참 많았다.

그리고 짧게 짧게 머물다보니 시간의 압박에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하고 지나온 것도 아쉬웠다.

약간 수박 겉핥기 느낌이다.

그래도 최대한 많은 지역을 둘러보리라 다짐한 목표는 무사히 달성했고 여러 트러블이 있었지만 생명에 지장없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성공이라 평가하고 싶다.

빡센 일정이었던 만큼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하리라는 건 떠나기 전부터 알았던 것이다.

아마도 이번 여행은 유럽 여행의 맛보기일 것이다. 언젠가 다시 유럽을 떠날 때는 이번 여행에서 넓힌 견문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계를 보고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울 것이다.

수박 겉핥기라 하더라도 인터넷에서 수박 사진만 보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야 사람들이 왜 대학생 때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지 알 것 같다.

세상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유럽처럼 서로 왕래가 편하고 짧은 기간에 여러 곳을 둘러보기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각 나라마다 문화나 건축양식 등도 조금씩 달라서 여행하는 재미가 있었다.

 

세상은 참 넓다. 오랜만에 아시아를 벗어나 여행한 곳은 내가 이방인일 수도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해주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것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여행은 중독이다. 언젠가 다시 유럽을 여행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좋았던 점

1. 사진을 많이 찍었던 점

이번 여행은 도착하고 나서 방문할 곳을 급하게 찾은 느낌이라 각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그 대신 사진을 찍어두니까 나중에 블로그를 쓰면서 정보를 찾으면서 다시 여행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보면 더 자세히 적혀있겠지만 내가 찍은 사진은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각 나라에서는 거리 풍경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그냥 사진과 달리 생동감이 느껴지고 소리가 있다보니 다시 여행하는 기분이 생생하다. 되도록이면 동영상을 찍어라.

2. 현지어 표현을 익히고 간 점

현지 문자를 읽는 방법이나, 간단한 현지 회화를 익히니까 의사소통이 되지 않더라도 그 나라가 더 가까이 느껴지고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확실히 독일어나 루마니아어가 통하는 곳에서는 길을 찾는 것도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3. 문제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익힌 점

이번 여행에서 여러 문제 상황이 많았다. 카메라가 고장난다든가, 택시에서 눈탱이를 맞는다든가, 소매치기를 당할 뻔했다든가, 버스가 오지 않았다든가... 이런 상황을 겪어보니까 빠르게 상황판단을 하고 결단을 내리는 연습이 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 여행할 때 이러한 점을 고려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아쉬웠던 점

1.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 내부 관람이 적었던 점
여행기를 쓰면서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보니까 예술작품이나 실내 멋진 공간들을 얼마나 많이 놓쳤는지 알게되었다. 마지막에 프라도 미술관에서 작품을 둘러보면서 실제 작품을 보는 것이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는 것과 얼마나 다른지를 뼈저리게 느꼈고 실내 투어를 했던 러시아와 루마니아의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다음에 여행할 때는 기필코 겉만 보는게 아니라 속도 볼 것이다.

2. 특정 지역은 둘러볼 시간이 너무 적었던 점

파리가 너무 아쉬웠다.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파리를 단 3시간 남짓한 시간만 둘러보았다는 것. 그리고 짐을 맡기거나 유심을 사거나 하는 식으로 여유 시간이 깎이다 보니 더욱더 수박 겉 핥기 여행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맛보기였으니 다음 여행에는 한나라 한지역을 음미하는 여행을 하고 싶다.

3. 책이나 기념품을 너무 많이 사서 중간중간 우체국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점

책이나 신문은 부피가 많이 나가다보니 저가항공을 타면 금방 무게가 오버하게 된다. 그래서 추가요금을 몇번이나 냈고 도중에 어쩔 수 없이 우체국을 들러 한국으로 짐을 보내었다. 특히 팜플렛도 모았었는데 돌아와서 잘 읽지 않는다. 다음부터는 팜플렛은 사진만 찍어두거나 하고 현지에서 그때그때 버리는 식으로 해야겠다. 그리고 쓸데없이 모으는게 너무 많았다. 교통카드나 부피가 나가지 않는 마그넷류만 모으는 식으로 모을 것을 한정지어야겠다.

4. 유학생활에 조금 더 밖에 나가거나 동기들과 어울리지 않았던 점

유학생활에 투어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귀찮아서 나가지 않았고, 교수님이 계셨는데도 창피하게도 지각을 밥먹듯이 했다. 동기들과 펍에 가거나 하지도 않고 기숙사에서 한국 드라마만 실컷 본 것 같다. 언어의 장벽이 있더라도 조금 더 현지인과 이야기하고 도전해보는 시간을 가질 걸 후회된다.

5. 방문하기 전에 주변 장소나 의미깊은 것들 역사에 대해 알아보지 않은 점

블로그를 쓰면서 그때서야 동상의 인물이 누구인지 성당의 역사적 유래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지나가다 사진 한장만 남긴 건물이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었다든지 안에 있는 스테인드글라스가 예뻐서 잠깐만 안으로 들어가서 보면 될 것을 놓친다든지 하는 일이 많았다. 다음에는 각 장소를 핀을 찍어두고 볼거리를 미리 체크하려고 한다.

6. 가로 사진을 많이 안찍은 것

초반 여행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린 이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의식하지 않고 찍다보니 대부분이 세로 사진이었다. 세로 사진은 가로사진보다 여행의 깊이가 덜 느껴졌다. 블로그를 쓰기에도 좋지 않았다. 동영상도 세로로 찍다보니 컴퓨터에서는 방향이 이상해졌다. 그래도 후반에는 카메라 렌즈를 사면서 가로 사진을 많이 찍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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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2 / 폴란드 - 바르샤바 (4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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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았다

 

줄줄이 지나가는 트램

 

알파벳 E처럼 생긴 건물은 바르샤바 국립미술관이다

 

빙글빙글 계단

 

체크아웃은 그냥 문을 잠그고 열쇠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된다

 

아파트를 나선다

 

약간 한국 아파트랑 비슷해서 친근하다

 

밤에는 무서웠던 길도 낮이 되니 평범한 동네길이다

 

도로 가운데에 야자수가 있다

바르샤바면 꽤 고위도 아닌가

이런 곳에서도 자랄 수가 있나

 

오늘은 우선 문화과학궁전을 갈거다

 

폴란드 국기 색으로 꽃을 심어두었다

 

부쿠레슈티가 떠오르는 삭막한 콘크리트 건물

 

문화과학궁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근처는 재개발 중인거 같았다

 

길을 건너서 가야한다

 

여기서도 보이는 삼성 핸드폰 광고

독일어처럼 Kamera라고 적는다

 

지하통로로 길을 건넌다

안내판에 친절히 모양으로 알려준다

PKiN은 Pałac Kultury i Nauki를 줄인 말로 문화과학궁전을 뜻한다

 

밖으로 나오니 제대로 찾아왔다

 

반원 모야의 지하철역 입구

 

벽에 그려진 그림

 

반대편에는 쇼핑몰이 자리하고 있다

 

모스크바대학 건물이 떠오르는 외관

 

그도 그럴 것이 같은 건축가가 지었다

 

대칭적인데다 위로 가면서 조금식 줄어드는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럼 들어가보자

 

양옆으로 이렇게 건물들을 거느리고 있다

 

폴란드어도 독일어처럼 W를 ㅂ로 읽는다

 

가까이서보니 더 높아보인다

 

입구로 들어왔다

 

로비는 이런 느낌

 

슈렉이랑 합쳐진 미니언즈

 

메인이 되는 출입구는 3개의 문으로 되어 있다

 

전망대 예약을 어제 해두었는데 입장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 왔다

 

커피와 초코 케이크

 

사람도 없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시간이 다가오니 사람들이 줄을 선다

 

12시 45분 입장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문화과학궁전을 의미하는 PKiN

 

인형의 집 박물관을 홍보하는 작은 공간

 

철창 너머로 도시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옛날에는 아마 저 철창이 없지 않았을까

 

맑아서 풍경이 잘 보인다

 

근처에는 높은 빌딩들이 많았다

 

파노라마로 찍어봤다

 

멀리서 보니 장난감을 보는 것 같다

 

문화과학궁전 근처를 벗어나면 높은 건물은 잘 안보인다

 

전망대 내부는 이런 느낌

 

올 때는 못본 오벨리스크가 있다

 

도시 옆으로 비스와강이 흐르는게 보인다

 

사방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른쪽 방향에는 공항이 있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일부분은 공사가 진행중

 

여기도 있는 쇼팽 벤치

 

편히 쉴 수 있게 놔둔 의자들

몇몇 사람들이 편하게 누워있었다

 

아까 본 쇼핑몰이 보인다

큼직하게 엘지 광고가 걸려있다

 

아마도 저쪽이 어제 걸어온 길이다

오늘도 천천히 둘러볼 생각

 

이쪽 방향은 그다지 큰 빌딩이 안보인다

아까 지나온 길이 훤히 보인다

 

신나게 경치 구경을 하고 내려왔다

 

매점이 있어서 기웃기웃거렸다

 

미린다가 한국에서 만든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충격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

 

올려다본 문화과학궁전

 

옛날 사진에서 볼법한 각지고 노란 택시

 

셀프 드라이브 투어

장롱면허만 아니었어도 도전해볼텐데

 

이거 진짜로 움직이는 차들이려나

 

프라하에서 애용한 필터를 지금 써봤다

 

약간 30년 전에 찍힌 느낌을 준다

 

넓직한 문화과학궁전 앞 도로

 

폴란드인도 영어 배우기 힘든가보다

영어 교육 광고가 걸려있었다

 

비를 피할 수 있게 처마처럼 구상한 쇼핑몰

 

정면에서 바라본 문화과학궁전

 

방향을 틀어 안쪽으로 가보자

 

문화과학궁전도 안녕~

 

무언가 이사하는 모양이다

국립 필하모니 콘서트홀이다

 

 

앗 스페이스 인베이더 타일 발견!! 전 세계마다 발견되는 요상한 타일 아트다

파란 굼바 모양이다

 

주차장을 길에서 공간을 빼서 만들었다

 

파란 폭스바겐 비틀

코난 아가사 박사의 차이기도 하다

 

폴란드 국기가 걸린 관공서 건물

 

큼지막한 그로마다 호텔

에어비앤비가 아니었다면 저기 묵었을지도 모르겠다

 

나폴레옹 기념비

폴란드 분할로 잘게잘게 쪼개진 폴란드에게

나폴레옹은 민족을 해방시켜줄 희망이었다

비록 괴뢰국이긴 했지만 잠깐이나마 바르샤바 공국이 탄생했었다

 

골목을 나와서 큰길에 들어섰다

 

병풍처럼 길쭉한 건물

 

폴란드 국립은행이다

다른나라 국립은행과 달리 굉장히 현대적인 건물이다

 

다시 구불구불 길을 찾아 헤맨다

 

일단 방향만 맞으면 길은 나오게 된다

 

V자 모양 자전거 거치대

 

드디어 어제 산책한 도로로 나왔다

건물 곳곳에 국기가 걸려있길래 국경일인줄 알았다

어쩌면 바르샤바 봉기를 기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쇼팽박물관에 도착했다

 

폴란드 국립 프리데리크 쇼팽 연구소

연구소가 있을 정도로 폴란드는 쇼팽에게 진심이다

 

박물관은 저택처럼 생긴 저기다

 

벽에는 쇼팽?의 악보가 그려져있다

주변이 온통 쇼팽쇼팽인데 다른 작가의 악보이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하다

 

역시나 쇼팽 벤치가 있다

 

박물관에 들어가기 전에 어제 본 벽화를 낮에도 보고 싶다

 

건물 옆면에 크게 그려져있는 벽화

 

밋밋한 건물 벽면을 예술적으로 잘 살렸다

 

그럼 들어가보자

 

몸이 불편한 사람도 올라갈 수 있게 슬로프를 만들어두었다

 

특이하게도 카드형 입장권이다

이 카드를 찍어서 각종 디지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의 음자도 모르는 내가 여길 와도 되는 걸까

 

설명을 하고 싶은데 뭐였는지 다까먹었다 ㅠ

 

폴스카라 적힌걸 보니 폴란드 풍경을 그린 것 같다

 

Chopin이라 적혀있다

 

도슨트가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바르샤바의 모습을 담은 그림

 

아랫층에 시청각 코너가 보인다

 

피아노가 있었다

 

쇼팽이 적은 악보

펜이 나오는 걸 확인하려는지 옆에 찍찍 확인해본게 보인다

그나저나 악보는 적는거야 그리는거야

음악 쪽은 완전 문외한이라 모르겠다

아니 음악이 아니라 국어문제인가

 

헤드셋을 쓰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

 

빨간 곳에 입장권을 대면 멀티미디어 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쇼팽이 쓴 피아노

 

신기한 투명 엘리베이터

루마니아랑 똑같이 1층이 0층이다

 

하얀색 빨간색은 폴란드 국기인데 노란색은 뭐지 싶었는데

바르샤바 깃발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그린건가

 

벽면에 그림이 그려져있다

 

어제 본 코페르니쿠스 동상

 

그래도 지구는 돈다

아니 이건 갈릴레오

아니 사실 갈릴레오는 그런 말 한적 없다고 한다

 

폴란드 과학 아카데미 본부로 사용중인 슈타지치 궁전

 

공사중인 성십자가 성당

 

쇼팽의 심장이 잠든 곳으로 유명하다

쇼팽은 파리에서 죽었지만 심장만은 폴란드에 묻어달라고 했다

 

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었는데 마치 분수 같다

더워서 그런지 물을 맞는 사람들

 

성십자가 성당 앞에는 이름답게 십자가를 진 동상이 있다

 

굴절버스가 지나다닌다

 

서점에 들어왔다

 

그림 책도 있고

 

약간 역사 관련 서적들이 많았다

오키나와의 역사에 대한 책

 

보도블럭로 깔린 도로

보도가 아니니까 도로블럭이라 불러야 하나

 

바르샤바 대학교 입구

 

평화로운 캠퍼스 내부

 

유럽에서 이렇게 캠퍼스가 조성된 학교는 처음 본다

 

옛 바르샤바 대학 도서관

새로 생긴 도서관은 여기서 떨어진 곳에 있는데 특이한 디자인이라 기회가 되면 가보면 좋다

 

자네 나와 이야기해보지 않겠나

 

법학관 건물

 

다른 입구로 캠퍼스를 나왔다

 

벤츠 사무실이 흔히 보는 유리빌딩이 아니라 오래된 건물 안에 들어있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가톨릭 교회

 

교회 앞에는 비쉰스키에고 추기경 동상이 있다

 

어젯밤에 슬쩍 본 예술작품

 

유대인 고아를 돌보았던 아동 교육학자 야누시 코르차크

 

저기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나오는 쇼팽 벤치

 

근처에는 멋진 호텔들이 모여있다

 

폴란드 대통령 궁이다

주변에 폴란드 국기 색에 맞추어 빨간색과 하얀색 꽃을 심었다

 

폴란드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과 정부 수반들을 기리고 있었다

 

카르멜회 교회와 아담 미츠키에비치 동상

폴란드 독립운동을 한 시인이다

 

점점 사람들이 많아진다

 

신기한 전화번호 6444444

 

점점 조그마한 가게 건물이 늘어난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가게들

 

 

한블럭마다 성당이 있다

 

저멀리 광장이 보인다

 

성 안나 성당

콘서트로도 활용되는지 라이브 콘서트 간판이 있었다

 

목적지가 코앞에 왔지만

 

어제 친구가 말한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달디단 음료로 당충전을 하자

 

뭐 시켰는지 까먹었다

프라푸치노였나

 

다시 힘내서 출발

 

이렇게 도로 위로 다리가 지나간다

 

가장 먼저 보인건 바르샤바 왕궁

한때 왕궁이었지만 나치에게 폭파당한후 계속 공화정이었기 때문에

왕이 이 공간을 쓴 건 아니다

 

이동을 고려한건지 자전거와 매점이 합쳐져 있다

 

구시가지에 도착했다

 

핸드폰 필터로 찍는게 더 잘어울리는 느낌

 

여러 건물이 딱 붙어서 마치 하나의 건물로 보인다

 

십자가를 쥐고 있는 지그문트 3세 바사 기둥

스웨덴의 왕이기도 하다

 

건물의 머리 모양이 다 달라서 개성적이다

 

약간 펌을 한 오른쪽 건물

 

바르샤바 왕궁은 현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아이

 

광장에는 사람들이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즐기고 있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유럽의 광장 풍경

 

건물들이 2단 구조로 되어있다

 

그래서 주변 건물보다 키가 큰 건물들이 눈에 띈다

 

광장에 있는 급수대

 

바르샤바를 상징하는 인어 동상

 

건물마다 색도 장식도 살짝살짝 다르다

 

인어는 칼과 방패를 들고 있다

 

보이스카우트인가

 

폴란드 국기를 팔에 매고 군사훈련 비슷한 걸 체험하고 있었다

 

약간 해병대 캠프 같은 느낌같기도 하고

병영체험 뭐 그런건가 보다

 

어제 식당이 있던 길로 가보자

 

낮에 보니 훨씬 잘보이는 성

 

바르바칸이라는 성이다

 

벽돌로 지은 성이라니 신기하다
크렘린이 떠오르기도 하고...

 

여기는 빨간색 폴란드 국기에 빨간색 대신 노란색과 파랑색이 있다

이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카페를 광고하는 입간판

 

폴란드를 대표하는 또 다른 인물은 과학자 마리 퀴리

 

폴란드에서는 추모를 이렇게 하는 모양이다

한국의 근조화환 같은 느낌이다

 

구경을 하고 있는데 한국인 관광객이 나를 보더니 한국인인가 하셨다

저 딱봐도 SEOUL이라 적힌 티셔츠 입고 있었는데요 ㅎㅎ

 

마리 퀴리 박물관

 

여러 실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러 공식이 적힌 필기들

 

마리 퀴리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 쿠프로스클로도프스카이트

구리를 뜻하는 kupro에 마리 퀴리의 이름 skłodowskit를 붙인 이름이다

찾아보니 방사성 광물이라 헉했다

마리 퀴리는 방사선 피폭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렇게 지폐에도 그의 흔적이 남아있다

폴란드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 지폐에 실린 이유는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기 때문

그리고 프랑스 사람과 결혼을 했다

 

마리 퀴리의 생가를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여기가 바르샤바에서 본 마지막 관광지다

 

이제 공항으로 떠날 시간

 

또 우버를 불러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 도착~!!

 

이제 유럽도 안녕이다

 

서울 광고가 있었다

 

이번에도 폴란드 항공을 탈거다

 

이런건 들고 타면 안됩니다 하는 예시가 너무 적나라하다

밀수꾼도 아니고 누가 저런걸 가지고 타요 ㅎㄷㄷ

 

솅겐과 비솅겐으로 나누고 있었다

 

대부분이 유럽행 비행기다

반가운 이름도 보인다

 

쇼팽 공항 답게 피아노가 있었다

 

즐겁게 피아노를 치는 아이들

 

배가 고파서 공항에 있는 식당으로 왔다

 

맛있어보이는게 있어서 저걸 먹기로 마음먹었다

 

아마도 유럽에서 먹는 마지막 끼니다

 

와... 한입 딱 먹었는데

부들부들하고 짱 맛있어

최고의 선택이었다

 

너가 내가 탈 비행기니?

 

EU와 비EU의 가격이 다르다

EU는 면세가 안되는 것 같다

정말 한나라 취급인듯

 

서울로 떠나는 길

 

유럽 여행도 이걸로 끝이다

짧게 느껴지지만 돌아보면 참 긴 여정이었다

 

이코노미로 예약했는데 체크인할 때 프리미엄 좌석으로 공짜로 업그레이드해줬다

그래서 어매니티나 쿠션이나 이런걸 받았당 고마워요 LOT

 

잘있어라 폴란드 그리고 유럽

 

길게 뻗은 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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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 폴란드 - 바르샤바 (3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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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는데

아주머니께서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다면서 고추장으로 주먹밥을 만들어주셨다

감동 ㅠㅠㅠ

 

깨끗하게 방을 정리하고

 

무사히 체크아웃 완료

 

오늘은 오전에 어제 못간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을 보고 바로 공항으로 갈 예정이다

 

곧장 지하철을 타러 가자

 

노랑노랑한 지하철 플랫폼

 

레이나 소피아에 도착했다

 

게르니카 그림이 전시된 것으로 유명한 미술관이다

 

그럼 들어가보자

 

스페인은 국제학생증을 가지고 있으면 무료입장시간대가 아니더라도 무료로 들어가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많다

학생이라면 꼭 국제학생증을 발급 받자

 

아치 구조로 되어있는 미술관 복도

 

중앙정원에는 벤치도 놓여있다

 

사진촬영은 되는데 게르니카가 있는 곳은 촬영 금지였다

 

순간 피카소 작품인줄 알았던 알베르 글레이즈 작품

 

큐비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큐비즘은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을 합쳐서 하나의 그림으로 담아내는 화법을 말한다

피카소의 작품이 유명하다

 

아쉽게도 게르니카는 찍지 못하지만 다른 작품을 찍을 수 있는게 어디야

 

기념품점

살바도르 달리 그림이 보인다

 

게르니카는 정말 대박이었다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사진으로는 못느끼는 규모감을 확실히 느끼고 왔다

 

미술관을 나서는 길

 

바깥에도 조각상이 있었다

 

아주머니가 만들어주신 고추장 주먹밥

맛있게 잘 먹었다

 

이제 숙소로 돌아가서 짐을 되찾고 공항으로 가자

 

신전처럼 엔타블러처가 있는 건물

스페인은 햇빛이 많이 쬐어서 그런지 집마다 창문에 여러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다

 

짐을 무사히 찾고 나오는 길에 본 짜리몽땅한 버스

승용차보다도 작은 것 같다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가자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했다

 

이번에 타는 비행기는 폴란드 항공인 LOT!

 

마드리드야 안녕~

 

공항건물이 프링글스 수염처럼 생겼다

 

하늘을 날았는데

날이 맑아서 멀리까지 잘 보인다

 

ㅋㅋㅋㅋ

웃음이 나오는 마카다미아 땅콩

까달라고는 안했다

 

동그란게 보여서 뭐지 싶었는데

아마도 원형 농장인 것 같다

스프링클러가 빙글빙글 돌면서 물을 뿌리기 때문에 원형이 좋다고 한다

 

기내식이 나왔다

 

냠냠

 

디저트까지 있다

 

바르셀로나 근처를 나는 중

 

바르셀로나 옆 해안선이 보인다

 

이베리아 반도를 지나고 한참을 날더니

 

바깥을 보니 구름이 잔뜩 꼈다

 

도착할 때가 되니 하나씩 구름이 사라지기 시작

 

음... 우중충하다

 

그래도 도착하니 그리 흐리지는 않았다

 

바르샤바 도착!!

 

셔틀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한다

 

유로를 쓰지 않기 때문에 환전을 했다

 

바르샤바 쇼팽 공항은 시내랑 가까워서 그냥 우버를 불렀다

 

콘크리트콘크리트한 풍경을 보니 동유럽에 돌아왔다는 실감이 났다

 

숙소 근처에서 내렸다

 

에어비앤비기 때문에 숙소를 찾는데 어디인지 모르겠다 ㅠㅠ

 

여러모로 헤매다가 겨우 찾았다

알고보니 다른 집을 착각해서 왜 안열리지 한 거였다

 

무사히 열쇠를 찾고 방으로 들어왔다

 

아늑한 숙소

 

우선 짐을 내려놓고

 

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

 

경치가 좋다

 

좋은 방을 잡았다

 

벽에 걸린 사진

바르샤바 야경이다

 

폴란드 유학중인 친구를 만나서 택시를 탔는데

창밖으로 문화과학궁전 건물이 보인다

 

길을 가다가 본 빨간 등불들

Prezydent m.st. Warszawy라고 적힌걸보니

몇년 전에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을 추모하는 것 같다

 

당연하지만 폴란드여서 폴란드어가 적혀있다

 

옛날 바르샤바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었다

 

친구를 따라 식당에 들어왔다

 

폴란드어는 전혀 모르겠다

하지만 친구가 있으니 문제 없다

 

친구가 추천하는 대로 시켰다

 

생일인 손님이 있었는지 저렇게 연주를 해주었다

 

연어였던가

 

폴란드 만두 피에로기

 

폴란드 족발 골론카

 

현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식당 내부

 

200즈워티

한국돈으로는 5만원보다 살짝 비싸다

 

식당을 나오니 성이 있다

옛날에 도시를 방어하는 성이었다고 한다

 

뚜벅뚜벅 걸어서 광장에 도착했다

 

공항 이름도 그렇고 폴란드인의 쇼팽 사랑은 대단하다

쇼팽 콘서트 포스터가 붙어있다

 

밤거리를 천천히 거니는 중

 

바르샤바 왕궁이라고 한다

 

밤이라서 초점이 흔들리면 사진도 엉망이 된다

 

친구가 있어서 길을 헤맬 일 없어서 마음이 놓인다

 

슈퍼에 들어와서 구경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다리를 건너는데 아래로도 도로가 지나가고 있었다

 

민족자결주의로 유명한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

550만며의 폴란드인이 서명했다는 내용이 적힌걸 보니

폴란드도 자신의 나라를 되찾기 위해 힘썼다는 점에서 동질감이 느껴졌다

 

포토츠키 궁전

 

그 반대편에는 대통령궁이 있다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길을 걸었다

 

나치에 저항했던 바르샤바 봉기를 다룬 것 같다

 

쇼팽 벤치 발견!!

음악이 흘러나온다

 

미술품의 액자를 파는 가게

 

친구가 추천해준 코스타 커피

내일 가봐야겠다

 

슈타지치 궁전

 

코페르니쿠스 동상이 있었다

폴란드인인줄 몰랐다

 

술을 파는 가게

 

도난을 막으려는건지 이렇게 유리창으로 막혀있었다

 

친구와 헤어지고 홀로 바르샤바를 걷는 중

 

쇼팽 박물관이다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경찰차가 삐용삐용하고 멈춰있었다

무서워서 다른 길로 돌아가기로 했다

 

숙소 근처는 어둑어둑하고 사람도 없다

걸음을 서두르자

 

무사히 도착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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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 스페인 - 마드리드 (3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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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페인으로 떠나는 날~

면세점도 여행 기분 한가득이다

 

공항 안에는 기념품을 많이 팔아서 엽서 몇개를 또 줍줍했다

 

여행을 떠나는 수많은 사람들

어쩌면 공항은 제일 지나가는 사람들의 사연이 많은 공간 아닐까

 

유학 전에는 저가항공 위주로 탔지만 끝난 후부터는 국적기를 마구마구 타는중

 

와우 KLM이라 그런지 보딩브릿지로 스무스하게 기내로 들어왔다

근거리다보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그런거 없다

 

네덜란드에 있는 공항이라 여길봐도 KLM 저길봐도 KLM이다

 

드디어 떠난당

 

미리 여행계획과 예산을 짜본다

 

 

다소 짧아보이는 비행기

유럽은 서로를 잇는 항공편도 많고 단거리라 그런지 광동기를 보기 힘들다

 

이륙하자마자 금방 나온 기내식

 

스페인에 도착했다

옆친구는 독일 비행기다

 

무사히 짐을 찾고 지하철을 타러 고고씽이다

 

안내를 따라 얌전히 이동한다

 

창밖으로 날씨를 확인했는데 화창하고 문제없다 따봉

 

역으로 가는 길은 조금 길어서 무빙워크로 이동속도 증가 스킬을 썼다

 

런던 지하철 로고를 각지게 바꾼 듯한 마드리드 지하철 로고

 

사람들이 티켓을 사고 있었다

 

나도 티켓을 산다

 

마드리드 교통카드

기념품이 하나더 늘었다

 

여기서도 포르투갈처럼 매점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음... 다음거 타야겠다

짐이 있으니 서두르면 위험하다

 

탈 수도 있었지만 그냥 떠나보냈다

지하철역을 구경하고 싶었다

 

노란색 외벽이 약간 열정적인 스페인과 잘어울린다고 생각해본다

 

공항이라 그런지 비행선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아마도 스페인 사람들이 개발한 비행선이겠지?

 

 

열심히 달리는 공항철도

 

무사히 열차를 탔당

 

역이 거대한 던전같다

 

유럽 여행할 때 많이 본 JCDecaux

처음 봤을 때는 그 나라 기업 광고인줄 알았는데 유럽 여기저기서 저 이름이 보인다

찾아보니 광고를 전문으로 하는 대기업이었다

 

다시 지하철을 갈아탄다

 

지하철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런던보다는 넓은 지하철 터널

 

Tribunal 역에서 갈아타서 

숙소가 있는 Antón Martín 역에 도착했다

지하철역이 도자기 타일로 되어 있다

 

숙소로 가는 길은 다소 경사가 있었다

 

열심히 캐리어를 끌고 낑낑 경사를 올랐다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바로 일본인이 운영하는 숙소였다

런던에서 한일민박에 머물러봤으니 이번에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민박에서 머물러보고 싶어서 메일로 예약했다

주인 아저씨가 맞이해줬는데 굉장히 친절하셨다

 

숙소에 붙어있던 관광지도

솔 광장과도 굉장히 가깝다

 

무사히 짐을 맡기고 솔 광장으로 나왔다

 

뭔가 남쪽이라 그런가 날씨가 쾌청하고 좋다

 

날씨가 맑아서 그런지 사람들도 더 활기차보인다

 

 

 

마리오 복장을 한 사람 ㅋㅋ

 

카를로스 3세 동상

 

마드리드를 재정비한 인물이라고 한다

 

광장에 있는 관공서

유럽은 오래된 건물이 관공서인 경우가 참 많다

 

햇빛이 강해서 그런지 창문을 닫아둔 집이 많다

 

기마 동상 아래 받침대에는 스페인어로 여러가지가 적혀있다

 

관공서라 그런지 스페인 국기 모양을 길게 장식했다

 

지하철을 타고 Estación del Arte 역으로 가자

근데 저거 우동 맞아?

 

이상한 조각이 매달려 있는 역

 

도착해서 밖을 나오니 엄청 큰 건물이 있었다

 

아토차 기차역이라고 한다

 

회전교차로 가운데에는 분수가 있었다

 

여기도 독일처럼 횡단보도를 점선으로만 해두었다

 

이제 프라도 미술관에 갈꺼다

 

길거리에 있었던 기념품을 파는 매점

 

미술관은 공사중이었다

 

혹시나 공사중이라 영업을 안하나 싶었지만 단순히 입구가 아니었을 뿐이었다

 

핸드폰 카메라는 화질이 안좋을 뿐인데 오히려 아련한 느낌이 난다

 

유럽은 울퉁불퉁한 돌로 보행로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캐리어를 끌 때는 바퀴가 고장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역시 숙소에 짐을 맡기는게 최고다

 

벤치가 많은 마드리드 거리

 

나라마다 경찰 전화번호도 다르고 경찰차 디자인도 다르다

나중에는 EU 공통 디자인으로 통일되거나 하려나

 

가운데에는 벨라스케스 동상이 있다

 

아무래도 일부만 공사를 진행하는 모양이었다

 

여기 경찰차는 디자인도 다르고 전화번호도 다르다

어쩌면 이탈리아처럼 국가경찰과 지방경찰이 나뉘어있을지도 모른다

 

미술관 앞은 예술작품을 파는 사람들로 성황이었다

 

마드리드 시내를 그린 그림부터 다양한 작품을 팔고 있었다

 

티켓을 사기 위해 줄을 섰다

 

루벤스와 로렌초 기획전을 하는 모양이다

 

여기는 고야 동상이 있다

아들을 잡아먹는 사투르누스로 유명하다

 

티켓을 사고 둥그런 길을 따라 가면

 

미술관 입구가 나온다

 

깔끔한 미술관 내부

 

아쉽게도 전시관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다

 

미술관 안에 있는 기념품점

홍상수 감독의 DVD를 발견했다

 

이렇게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작게 인쇄한 걸 팔고 있다

 

이렇게나마 작품을 사진으로 남겨본다

하지만 인쇄한 것에는 실제 작품의 아우라가 담기진 않는다

 

독특한 그림이 인상적이었던 보슈의 그림

 

이렇게 꿈에서 본 듯한 풍경을 그렸다

 

우키요에 기념품이나 한자가 적힌 티셔츠 등도 있었다

 

곰브리치의 세계사

 

도록도 이것저것 펼쳐본다

 

여기는 로렌초 특별전

 

다 둘러보는데 2시간은 걸린 것 같다

만약 미술을 너무 사랑한다면 훨씬 더 걸릴 것이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미술관에 들어와봤는데

보고 나서 느낀점은 역시 벤야민이 말했던 아우라라는게 있다!!는 것

이게 사진으로 보는거랑은 완전완전완전 진짜진짜 다르다

하... 그동안 휴관일이거나 시간이 없어서 미술관은 패스해왔는데 조금 후회가 된다

 

인류의 정수를 느끼고 밖을 나오니 살짝 멍하다

 

프라도 미술관 옆에 있는 산 헤로니모 엘 레알 성당

 

미술관 주변은 공사중인 건물이 많았다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단체관광버스가 여기저기 보였다

 

약간 심플한 밀라노 대성당 느낌이다

 

미술에 대해 조예가 깊지 않은 나조차도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년이면 200주년이라고 한다

 

들어오기 전에 본 고야 동상

자세히 보니 아래에는 고야가 그린 옷 벗은 마하가 조각으로 표현되어 있다

 

아치 사이사이로 작품들이 있다

 

공사중인 미술관 정면

 

그 앞에 벨라스케스 동상이 있다

프라도 미술관의 대표 전시물인 시녀들을 그린 작가다

그림을 보면 아!! 이거!! 싶은 그림이다

 

유럽에서는 곳곳에 분수를 볼 수 있다

교과서에선가 동양은 폭포 문화고 서양은 분수 문화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갑자기 떠오른다

 

큼지막한 아토차 기차역

 

이건 또 무슨 건물이지 싶었는데

 

MINISTERIO AGRICULTURA

즉 농림부 건물이다

 

딥따 큰 기차역

 

꼭대기에 장식된 페가수스 상이 인상적이다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이 보인다

화요일은 휴관일이어서 내일 갈꺼다

 

지하철을 타러 가자

 

화려한 바깥과 달리 일반적으로 생긴 지하철역

 

역 이름부터가 Estación del Arte다

 

수동으로 여는 문손잡이

 

숙소 근처로 돌아왔다

마트가 있길래 구경했다

 

멀리 떨어진 나라는 아무래도 음식문화부터 이것저것 다른 점이 많다

 

인상적이었던건 젤리가 정말 많았다는 것

 

하리보도 그렇고 여러 맛의 젤리가 과자코너마냥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었다

 

질질 끌고 다닐 수 있는 쇼핑카트

 

계산 시스템을 잘 몰라서 두리번거렸다

 

무사히 계산을 마치고 나왔다

슈퍼에서 장을 보니 마치 여기서 사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든다

 

다시 돌아온 숙소

 

일반적인 아파트 느낌인데 가운데에 분수가 있다

 

중앙정원

 

쓰레기통은 한국 음식물쓰레기통이랑 비슷하게 생겼다

 

방을 배정받았다

침대가 두개인데 하나는 쓰면 안된다고 한다

 

다행히 선풍기가 있다

 

보통 가격을 올리지 않나

가격을 내렸다

 

여기저기 일본어가 보이니 신기하다

한인민박에서도 한국어가 보여서 신기했었는데

 

동아리 회의가 있어서 잠깐 컴퓨터를 켜서 회의를 2시간 동안 하고 다시 나갈 준비를 했다

여행객을 위한 각종 관광 안내들

 

안전하게 여행하기 위한 팁들도 적혀있었다

유럽에서는 언제나 소지품 조심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이탈리아처럼 일반적인 아파트 한 공간을 숙박시설로 쓰는 느낌이었다

 

무사히 회의를 마쳤으니 다시 여행을 재개하자

 

아치로 된 문을 지나면

 

마요르 광장이 까꿍하고 반겨준다

 

붉은 건물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다

 

PLAZA MAYOR라고 적혀있다

 

여기에도 있는 기마 동상
펠리페 3세 동상이다

 

이렇게 붉은 건물이 광장을 빙빙 감싸고 있다

 

광장을 빠져나와 마드리드 왕궁으로 가는 길

 

스페인 국기 가운데에는 문장이 있는데

일상적으로는 문장이 없는 국기가 통용되는 모양이다

 

왕궁에 도착했다

 

입장시간이 지나서 철제 울타리 사이로 사진만 찍는다 ㅋㅋ

 

여기는 알무데나 대성당

왕궁 반대편에 위치해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다시 왕궁을 나와서 걷는다

애초에 들어가지도 않았다 ㅎㅎ

 

멀리서 찍어본 알무데나 대성당

그러고보니 루마니아 말고는 성당에 들어가본 적이 없네

 

J오WAE?

 

축구 강국 답게 축구 팬을 위한 전문상점이 따로 있었다

축구에 관심은 없지만 신기해서 구경해봤다

 

말을 타고 다니는 경찰

 

루마니아도 그렇고 유럽에는 아직 기마경찰이 일상적으로 다니는 것 같았다

 

경찰에게 길을 묻는 시민

 

왕립극장 건물

Teatro Real

그 레알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웃음이 나온다

 

또 다른 미술관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탄다

 

좁은 골목길

 

서점을 구경하다 스페인어 책 한 권을 샀다

읽지 못하지만 괜찮다

 

여기서도 보이는 초록 십자가

아마도 약국 건물이다

 

스페인 하원건물과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동상

돈키호테의 작가다

한국에선 뭔가 작가보다 작품이 유명한 느낌

신호등이 커플이다 ㅎㅎ

 

오후의 나른함이 느껴지는 사진

한국이었으면 벌써 해가 졌을듯

 

마드리드는 유독 차선이 희미한 느낌이다

 

드디어 도착한 티센 보르네미사 미술관

 

미술관 로비에 들어왔다

 

티켓을 끊고

 

모네 전을 하고 있었다

 

이제 구경하러 가자

 

인상파하면 바로 떠오르는 모네

 

미술관 안에 있는 기념품점

 

빅토르 바사렐리 작품전

여기는 촬영이 가능했다

 

이렇게 착시를 활용한 추상작품을 그리는 작가였다

 

마치 초음파 레이더를 보는 것 같다

 

미묘하게 비틀린게 에셔가 떠오르기도 하고...

 

옛날 게임 화면을 보는 것 같다

 

아무래도 카메라로는 곡선 왜곡이 생겨서 핸드폰으로 찍어봤다

 

시간이 없어서 프라도 미술관처럼 천천히 관람하지는 못했다

 

다시 부지런히 걸음을 옮긴다

 

배가 고파 밥을 먹으러 가는 중이다

 

식당이 저 건너편에 보인다

 

 

해가 지고 있다

 

이 거리의 상징과 같은 메트로폴리스 빌딩

 

식당도 그렇고 주변은 공사중이었다

 

반쯤 내려간 곳에 식당이 자리하고 있다

 

손님이 나밖에 없넹

 

필수 스페인어 뽀까쌀

소금 적게라는 말이다

빠에아를 시켰다

 

냠냠 맛있게 잘 먹었당

 

식당 안에 있는 조명이 가로등이다 ㅎㅎ

 

밥을 먹고 밖을 나오니 어둑해져있었다

 

스페인의 밤거리

 

숙소까지는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다

 

다시 돌아온 솔 광장

 

낮이랑은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분수에 줄지어 앉아있는 사람들

 

밤 열시인데도 사람들로 바글바글이었다

 

그런데 광장에서 조금 나오니까 사람들이 확 줄어든다

 

숙소에 도착했다

 

더워서 창문 바람에 기대는 중

 

으아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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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 - 브뤼셀, 암스테르담 (3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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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새벽에 룩셈부르크역에 도착했다

룩룩룩셈부르크 아아아르헨티나~

 

짐을 무사히 꺼냈다

 

역 앞에 주차된 경찰차

 

사람은 없고 전광판만 빛나고 있다

 

룩셈부르크어가 있긴 하지만 안내문은 프랑스어로 적혀있다

 

아무도 없는 역

 

너무 일찍 도착했지만 어쩔 수 없다

 

독특하게 오래된 건물을 유리로 감싼 식으로 되어 있었다

 

여기가 아마 본래 역이었겠지

경찰서가 역 안에 자리하고 있었다

 

짐을 맡기는 곳을 찾았는데

 

문을 여는게 아침 여섯시다

 

지금은 4시라서 아직 2시간이나 남았다

 

그래서 짐을 들고 불편하지만 여기저기 구경하는 중이다

해와 달이 그려진 천장

 

아마도 위에 있는게 룩셈부르크어고

아래에 있는게 프랑스어다

 

새벽인데도 열차가 다닌다

 

뜻밖에도 상점은 영업을 하고 있어서 구경했다

처음 보는 에너지 드링크

 

기념품도 팔고 있어서 이 시간에도 기념품을 살 수 있었다 휴

 

어마어마하게 많은 잡지들

독일어 학습 잡지를 하나 샀다

 

탁상테이블이 있어서 시간을 때우는 중

 

벽에 사람들이 낙서를 한 흔적이 있었다

 

동이 트기 시작한다

 

날씨가 뭔가 종말의 날 같다 ㅎㅎ

 

그렇게 시간을 때우고 6시 5분전

 

룰루랄라 이제 짐 맡기고 홀가분하게 떠날 시간

 

쾅쾅 빨리 문 열어요~

 

짐을 무사히 맡기고 역을 나왔다

유인짐보관은 영업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게 문제다

물론 새벽에 돌아다니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

 

이제 완전히 날이 밝았다

새벽에는 조금 무서웠는데 이제는 돌아다녀도 무섭지 않다

 

현대적인 유리빌딩 옆에 오래된 건물이 있는 묘한 합성 느낌이 난다

 

교회건물처럼 생긴 룩셈부르크역

 

자세히 보니 역 꼭대기 깃발에 무언가 매달린듯한 장식이 달려있다

 

보행로가 엄청 넓어서 도로같다

손가락 지문처럼 그려진 횡단보도

 

프랑스 근처여서 그런가 살짝 파리 느낌이 난다

 

걷기 싫은 사람을 위해서 공유 자전거도 잇다

 

붉은색으로 자전거 도로도 있다

 

엄청난 높이의 다리

 

다리 밑은 강이 아니라 거리가 있다

 

육지 위를 다리가 지나가는 특이한 구조

 

아래는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다

 

멀리 성처럼 보이는 건물이 보인다

 

이 정도 높이 차이면 아래로 내려가는 것도 참 힘들겠다

 

어마어마한 높이의 다리

 

공항이 근처인지 비행기가 가까이 날고 있다

 

버튼을 눌러 작동하는 신호등

 

뭔가 궁전처럼 건물이 나타났다

 

2차 세계대전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공간

 

꺼지지 않는 불

 

사람은 없지만 차는 씽씽 달리고 있다

 

해가 뜨느라 하늘이 붉게 빛나고 있었다

 

아랫마을에는 주택들이 길을 따라 지어져있었다

 

카메라로 찍으니까 마을을 찍으면 붉게 타오르는 하늘이 안찍힌다

 

반대로 하늘을 찍으면 마을이 검게 변한다 ㅠ

 

그나마 핸드폰으로 찍는게 밝게 찍힌다

 

다리 아래 마을의 지붕이 윗마을 입구랑 같은 레벨이다

 

비행기 로고가 보일 정도로 가까이 날고 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건물 복도

 

아까 본 궁전같은 건물

알고 보니 법원 건물이었다

 

법원을 지나 들어오니 좁은 골목이 자리하고 있었다

 

룩셈부르크 국립기록보관소

높이 차이가 있어서 이렇게 출입구가 공중에 떠있다

 

천천히 내리막길을 지나자 확 트인 풍경이 펼쳐졌다

 

경치를 둘러보고 있는데 내 가방에 달린 태극기가 보였는지

한국인 수녀님이 말을 거셔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종교 연수를 오신 모양이다

 

카메라로 찍으면 선명하지만 하늘을 제대로 담을 수 없어서 아쉽다

 

이렇게 고저차이가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는 곳은 처음봤다

리스본도 경사를 따라 완만히 마을이 형성되지 이렇게 딱딱 나뉘지는 않는다

 

그래도 여기저기 내리막길이 아래와 윗동네를 잇고 있다

 

자기주장이 강한 햇님

 

유독 아랫동네는 집들의 밀도가 높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햇빛이 들어오려면 어쩔 수 없었던 걸까

 

아래에는 터널처럼 지나갈 수 있게 뚫려있다

 

1940과 1945가 적힌 걸로 봐서 이것도 2차 세계대전 추모비인 것 같다

 

마을로 내려가는 내리막길

아래에 있는 도로는 출근하는 차들로 꽉 막혔다

 

아직 문이 닫힌 룩셈부르크 도시 박물관

 

아래에는 커다란 교회가 중심에 있었다

 

자동차만 없으면 진짜 옛날 마을을 보는 것 같다

 

파노라마로도 찍어봤다

 

마을 사이로 이렇게 강이 흐르고 있다

 

언덕이 있는 대학에서 자주 볼 수 있는 2층 출입구가 룩셈부르크에서는 일상이다

 

아무리 높은 집도 난간 높이에는 미치지 못한다

 

동틀녘에는 아무래도 핸드폰이 사진이 더 잘나오는 것 같다

 

자세히 보니 아랫동네도 서로서로 높이 차이가 있었다

대체로 아래에 지어진 집은 위에 난 길로도 나갈 수 있게 윗쪽 전용 통로가 만들어져있었다

 

동화속 집 같이 생긴 정부 건물

 

프라하처럼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풍경도 좋지만

이런 잔잔한 마을 풍경도 좋다

어제 간 리히텐슈타인이 갑자기 떠올랐다

 

보통은 올려다보는 교회의 첨탑이 내 눈높이에 있다

 

다시 파노라마 찰칵

 

햇빛이 참 눈부시다

 

로마 수도교를 보는 것 같다

 

또다시 파노라마

 

그냥 담벽인줄 알았는데 바위 위에 벽돌을 쌓은 것 같다

 

심플한 교회 건물

 

중간중간 구멍이 뚫려있는데

전쟁 때 대피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룩셈부르크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다리를 향해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다

 

교회 앞에는 넓은 광장이 있었다

 

수도교같은 다리를 지나가는 버스

충분히 튼튼하다는 걸 입증했다

 

어느 방향에 어떤 건물이 있는지 표시했다

 

높은 고지 사이에 낀 땅이라 고지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가 여기저기 보인다

 

저기도 고지와 고지를 잇는 다리다

 

이제 구 시가지로 들어가보자

 

유럽에서는 어딜 가나 교회가 보인다

 

한 건물을 두고 양옆 길의 높이가 달라진다

오른쪽 건물의 튀어나온 창문 아래에는 Mir wëlle bleiwe wat mir sinn라고 적혀있는데

우리를 그냥 내버려둬라는 말이다

주변국들에 둘러싸인 룩셈부르크의 처절한 한마디가 심금을 울린다

 

구시가지인만큼 역 근처와 달리 현대적인 빌딩은 찾아보기 어렵다

 

룩셈부르크 왕실 덕질을 하는 듯한 창문

 

덩그러니 네모난 현대적인 건물이 있어서 뭐지 했는데

 

국립 역사 미술 박물관이었다

입장료는 무료라고 하는데 시간이 맞지 않는다...

문을 열 때쯤이면 룩셈부르크를 떠나있을 거다

 

구시가지라서 그런지 길이 직선적이지 않고 구불구불하다

 

앗 영국 런던에서 본 지하철 로고

The Tube라고 적힌 거 보니 빼박이다

 

문이 굳게 닫힌 그랜드 두칼 궁전

 

룩셈부르크에는 원통형 건물이 많이 보인다

 

같은 건물인데도 이렇게 색을 다르게 칠하기도 한다

 

마을에 나밖에 없는 느낌이다

 

룩셈부르크에도 있는 중국집

 

Chambre des Députés

하원의회라고 프랑스어로 적혀있다

 

의회 건물 바로 옆이 아까본 그랜드 두칼 궁전이다

룩셈부르크 대공이 일하는 곳이다

 

슬슬 영업준비를 하는 기념품점

 

국가 대표 문양인가보다 역에도 비슷한 문양이 여기저기 있었다

그나저나 길마다 이렇게 영문모를 봉이 세워져있었다

여차하면 테이프를 매달아 통로를 만드려는 목적일까

 

조그마한 광장 가운데에는 옛 대공비였던 샤를로트 대공비 동상이 자리하고 있었다

 

아니... 화장실 맞지??

왜 하트를 그려놓은거야... 오해하게

 

포스터가 있어서 봤는데 눈비비고 봐도 한국 사람 이름이었다

가족도 아닌데 괜히 뿌듯ㅎㅎ

 

기욤 2세 광장에 도착햇다

여기저기 공사중이었다

레고 블럭처럼 생겼다

 

기욤 2세 광장이라길래 당연히 기욤 2세 동상일 줄 알았는데

동상은 또 빌헬름 2세라고 한다... 뭐징

 

시청 사이를 잇는 특이한 통로

 

이렇게 건물 가운데를 폭하고 관통하듯 지나고 있다

 

자동차모양 자전거 거치대

왜 자전거 모양이 아니고?

 

아까 본 통로

정말 기둥 하나 없이 서로를 잇고 있다

 

층이 올라가면서 조금씩 넓어지는 빌딩

뭔가 현대적이면서도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적절한 건물이다

 

자전거 도로가 정말 잘되어 있어서 자전거가 좌회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유럽을 여행하면 하루에 교회를 몇개를 보는지...

안에 스테인드글라스가 예쁘다고 하는데 들어가보지도 못했다

 

큰 길로 나와서 역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는데

자이로드롭처럼 생긴 전망대가 보인다

 

지나가다가 사자문양이 보인다 싶으면 정부건물이다

나라가 작다보니 정부 건물도 그리 규모가 크지 않다

 

전망대 옆에는 기념비가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를 위해 싸워준 룩셈부르크 외인부대에게 감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룩셈부르크는 한국전쟁에도 참전했는데 그래서인지

맨 아래에 1951-1954 COREE라고 적혀있다

근데 1953년 휴전 아닌가?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뾰족한 첨탑 세 개가 보인다

 

기념비 근처에 주차장이 있었다

 

여기는 아까와 다르게 마을은 없고 나무만 울창하다

 

아까는 조그맣게 보인 성이 지금은 더 가까이 보인다

 

반쯤 아래에는 정원이 있고 여러 깃발이 꽂혀있었다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잇는 아돌프 다리

그 아돌프가 아니고 아돌프 대공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이제 다리를 건너서 신시가지로 돌아가자

 

신기하게 생긴 전망대

 

아쉽게도 바람이 안불어서 깃발이 휘날리는 건 못 봤다

 

사무라이가 거꾸로 적힌 오토바이

 

룩셈부르크는 전반적으로 도로 상태가 깔끔하다

 

아돌프 다리

 

성과 함께

 

자전거 때문인지 출입구를 반쯤 막아두었다

순간 못 지나가는 줄 알았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아마도 국기가 있는 정원으로 내려가는 거겠지?

 

다리는 경치를 구경하며 걷기 좋게 적당히 넓고 깨끗했다

 

아침이라서 몇몇 사람들이 조깅하는 게 보인다

 

알록달록한 룩셈부르크 버스

 

으악 눈뽕

 

절반 쯤 왔나?

 

그나저나 저 전망대는 엘리베이터처럼 올라가는 식인가보다

설마 저렇게 낮은 곳에서 바라보라고 하진 않을거 아닌가

 

구시가지 쪽은 여기저기 공사중이었다

 

도로에 트램을 위한 선로가 놓여있다

 

성인줄 알았는데 은행건물이었다

유럽 사진을 아무거나 가져와서 문화재인지 아닌지 맞추는 퀴즈해도 될듯

 

지어진게 1913년이라고 하니 문화재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럼 여기도 은행인가

 

또 오래된 건물이 보인다

 

넓직한 메인도로

저멀리 룩셈부르크역이 보인다

 

와 이건 무조건 박물관이다 싶었는데

 

또 속았지롱 은행이었다

 

가운데는 심장을 닮은 동상이 있다

 

보행로가 보도블럭이 없어서 도로같다

 

룩셈부르크에는 참 은행이 많은 것 같다

아마도 기업을 유치하려고 법인세가 싸거나 한게 아닐까

 

귀엽게 못생긴 자동차

 

이렇게 보니 복잡해보이는 룩셈부르크 교통망

 

유럽을 여행하는게 재미있는 이유는 그냥 이러저런 집을 봐도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런 양식의 집을 일상에서 볼 수 있는게 신기하다

여기 사는 사람에게는 이런 집도 우리가 아파트 보듯 보일까

 

룩셈부르크역으로 돌아왔다

 

새벽과 달리 아침이 되니까 간간히 사람이 보인다

 

독일어 원어민 교수님이 브레멘 출신이었는데 그때 Moin이라는 인사를 알려주셨다

그거랑 비슷한 Moien!

아마도 룩셈부르크어겠지?

 

목적지 방향에 따라 버스 타는 곳이 다르다

 

여기서 타는 모양

 

아직 30분 정도 여유가 있다

 

설마 빨리 도착했다가 출발할까봐 무서워서 가만히 기다리기로 했다

평소라면 어디 다녀왔을텐데 파리의 기억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파르르...

 

버스회사와 목적지를 잘 보고 타야한다

 

벌써 떠나기는 아쉽긴 하지만 앞으로 가야할 곳이 많다

 

언제나 여행은 기다림으로 이루어져있다

 

새벽의 텅텅빈 풍경과는 딴판이다

 

나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트램처럼 생긴 버스

 

10분 전부터 버스가 안보여서 불안했는데

무사히 탑승 시각에 딱 맞추어서 버스가 도착했다

 

아싸 충전기 있다

 

외관은 하얘서 설마했는데 내부는 초록초록한게 영락없는 플릭스버스다

 

이제 벨기에로 떠난다

 

피곤해서 좀 자다가 눈을 떠보니 브뤼셀이었다

 

가운데만 색깔이 다른 특이한 호텔

 

버스에서 내리니 엄청 큰 아파트가 앞에 있었다

 

브뤼셀은 되게 현대적인 도시 느낌이었다

 

3시간 뒤에 암스테르담행 열차를 타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

 

우선 역에서 일일권을 사자

 

티켓도 샀으니 이제 지하철을 타러 가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플랫폼으로

 

플랫폼은 되게 깔끔하고 잘되어있었다

 

프랑스어를 모르지만 루마니아어랑 비슷해서 그대로 이해된다

북쪽 역이란 뜻이다

 

마그리트 미술관이 있는 모양이다

다음에 올 때는 미술관을 쭉 도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뭔가 지하로 다니는 트램 느낌이다

 

덜컹덜컹

 

아마도 진짜 트램으로도 사용되어서 개찰구가 없는 트램 정류장에서는 이걸 이용하는 것 같다

 

 

우선 브뤼셀 남역으로 왔다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고속열차는 남역으로 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역에서 짐을 맡겼다

 

플랫폼을 청소하는 걸 구경했다

 

지하철을 타고 아네센스역에 도착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돌아볼 시간이다

 

싸우지마라 그지 깽깽이들아~

 

2시간밖에 안남았다 ㅎㄷㄷ

 

걸음을 서두른다

 

사람들이 모여있는걸 보니 저기가 맞다

 

오줌싸개 동상이 있는 곳

 

유명세에 비하면 조금 초라하다

 

사진에서는 가까이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저렇게 작다

 

구불구불한 길

땡땡이닷

벨기에 만화였구나

 

벨기에하면 역시 초콜릿

슬쩍 구경해준다

 

다음 목적지가 얼핏 보인다

 

관광지 근처라 그런지 기념품점이 많았다

 

광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랑플라스 광장에 도착했다

 

화려하기 그지없는 건물들

 

무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광장이다

 

광장에 위치한 박물관

저기에 오줌싸개 동상 원본이 있다고 한다

아니 아까본게 가짜였어?

 

자그만 건물이 모인 다른 면과 달리 여기는 혼자 한쪽면을 당당히 차지하고 있다

브라반트 공작의 집이라고 한다

진짜 사는 집이 아니고 이름이 그렇다

 

그리고 대망의 주인공

시청 건물이다

 

시장을 보좌하는 쪼꼬미 빌딩들

 

그리고 오른팔?

 

너무 가까이 찍으니까 전부가 안담긴다

 

반으로 쪼개서 위 아래로 찍었다

중간에 기둥이 없는 곳이 보이는데 폭격으로 무너진 흔적인줄 알았는데

그냥 조각이 있는 장식이었다

 

자세히 보면 건물 꼭대기에 인물 동상이 있는 것이 보인다

 

시청사 건물도 자세히 보면 창문 옆이나 위에 사람 조각들로 장식을 했다

 

조그만 탑이 모여서 커다란 탑을 만들었다

 

이렇게 보니 왼쪽보다 오른쪽이 짧은 척추측만증 건물이다

 

건물에는 벨기에 국기와 유럽연합기가 걸려있다

 

왼쪽에는 시계가 걸려있다

 

파노라마로 찍어보는데 탑이 짤린다...

 

다 담으려면 광장 끝으로 가야한다

 

시청사 맨 꼭대기에도 인물 동상이 있는데 성 미카엘 동상이라고 한다

저거도 원본은 광장에 있는 박물관에 있다고 한다

 

최선을 다해 건물을 사진에 담아봤다

 

거리에 돌아다니는 무장한 군인들

 

골목을 지나서 그랑플라스를 빠져나왔다

 

평화로운 도심 광장

 

시청사 꼭대기가 여기까지 보인다

 

저기 보이는 성당으로 가보자

 

성 미카엘과 성녀 구둘라 대성당이다

 

살짝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닮았다

 

지하철을 타러 왔다

 

마지막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볼 곳은

 

바로 유럽연합본부!!

역에서도 티를 마구마구 내고 있었다

 

엄청 깔끔하고 높은 역

 

이렇게 출구에 유럽연합 본부 건물을 알려주고 있다

 

여기도 유럽연합 건물 중 하나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장소다

 

유럽연합의 중추인 베를레몽 빌딩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있는 건물이다

 

방문자용 출입구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유럽연합 결성에 큰 영향을 미친 로베르 슈만

그래서 아까 지하철역 이름도 슈만역이었다

 

근처에는 유럽연합과 관련한 빌딩이 즐비하다

 

최대한 담아본 베를레몽 빌딩

 

횡단볻 정지선이 피아노 같다

 

반대쪽 면도 이렇게 비슷한 느낌으로 되어 있다

 

옛날 유럽연합 본부였던 건물

지금은 새건물과도 통로로 이어져있다

 

정말 건물 외관만 보고 돌아왔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다

 

슈만의 이름을 딴 슈만역

부역명으로 유럽 지구라 적혀있다

 

아르 루아역에 도착

 

네덜란드어 이름도 붙어있다

벨기에는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세개가 공용어다

브뤼셀은 대체로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가 사용된다

 

그래서 노선도에도 두가지 언어로 적혀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어만 사용해서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일상생활이 뭔가 신기하다

 

역시 스크린도어는 없는 유럽의 플랫폼

 

문도 수동으로 연다

 

개찰구를 나서서

 

슈퍼가 있길래 구경하다 초밥이 있어서 고민하다 샀다

 

sh*t

 

치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브뤼셀 남역

주변 분위기를 보면 살짝 납득도 간다

 

역에서는 언제나 조심해야 한다

소매치기든 강도든

 

그래도 내부는 깔끔하다

 

이제 열차를 타고 떠날 시간이다

 

빨간색이 인상적인 열차

 

전광판을 보며 시간을 체크한다

 

네덜란드어는 독일어랑 엄청 비슷하다

독일어로는 angekommen이다

대충 도착했다는 뜻

 

너니?

 

무사히 탑승했다

편하게 가려고 제일 좋은 좌석으로 잡았다

 

공짜로 볼 수 있는 신문과 잡지들

 

시장하니 초밥을 냠냠 먹어줬다

 

좋은 좌석이라고 먹을 것도 준다

 

차내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벨기에를 떠나서

 

네덜란드 국경을 막 넘는 중

 

모스크 사원이 보인다

 

비상시 창문을 깨는 법

깨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둥글게 생긴 플랫폼

 

우선 짐부터 맡겨야겠다

 

서점에서 발견한 혜민스님 책

베스트셀러라니 대단하다

 

이곳에서 짐을 맡길 수 있었다

 

암스테르담역을 나왔다

 

우와...

 

바로 앞에는 기념품점이 있었다

 

엽서를 몇 장 샀다

 

암스테르담 에코백

유럽 에코백은 어째 다 비실비실하다

전공책 몇개만 넣어도 못버틸 것 같다

 

두개의 시계탑을 거느리는 암스테르담역

 

바로 앞에는 강이 있다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이런 부분에서 자유로운 것은 참 부럽다

 

그럼 시내로 가보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면 트램을 타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두근두근

 

트램의 장점은 역시 타는 도중에도 거리를 구경할 수 있다는 점!!

 

그린을 사랑하시나요?

맛차를 드시지요!

 

미술관이 몰려있는 뮈세윔플레인 근처에서 내렸다

 

와... 거리가 고즈넉하고 느낌있어

 

약간 편견일 수도 있는데

가톨릭 주류인 도시와 개신교 주류인 도시는 건물부터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장식성이 많은 파리나 로마 건물과 달리 네덜란드나 북유럽은 조금 심플하고 절제된 디자인이 자주 보이는 것 같다

 

프랑스랑 가까운 벨기에에서 넘어와서 그런가 그런 차이점이 더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반고흐 미술관 등 여러 미술관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기념품점에서는 각종 미술회화 작품을 팔고 있었다

 

여기는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의 다른면은 둥글둥글하게 생겼다

 

거대한 철판이 서있다

 

여유로워 보이는 사람들

 

그러고보니 유럽에 와서 미술관 한 번 안들어갔네...

내일 스페인에서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미술관에 가봐야겠다

 

아마도 예술 작품인 모양

 

도시가 전반적으로 평지여서 그런가 자전거가 여기저기 보인다

고저가 명확했던 룩셈부르크와는 완전 딴판이다

 

잔디밭에 누워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

이게 인생 아닐까... 부럽다 정말

 

아니 오늘 월요일이에요

아차 시계를 보니 오후 여섯시다

그래도 야근 없이 퇴근했다는거 아닌가

 

뭔가 평화롭다 좋다 이런 생각보다

아 진짜 부럽다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

 

어쩌면 돈이 많은 부자보다는 시간이 많은 부자가 진정한 승리자 아닐까

 

나도 누울까 싶었지만 누워봤자 할 것도 없어서 그냥 걸어갔다

영락없는 한국인이구나

 

신전처럼 생긴 건물은 콘서트홀이라고 한다

 

그리고 살짝 암스테르담역과 비슷하게 생긴 건물이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이다

 

비둘기들이 뽀찌를 얻어먹으려고 열심히 살고 있었다

 

한쪽면은 돌 타일로 되어 있는 반고흐 미술관

 

다른쪽은 유리로 되어있다

최근에 지은 모양이다

 

미술관 앞에 무언가 조각상이 있다

 

건물이 전반적으로 낮아서 하늘을 가리는 것이 없다

 

하.. 부럽다 진짜

 

미술관 앞에는 큰 연못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들어가서 놀고 있었다

족욕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의자와 우주비행사와 꽃병

네덜란드 예술가의 작품이다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는 곳이 있었다

 

잔디밭과 달리 여기는 그냥 흙이다

 

그리고 농구를 하는 사람들

 

암스테르담 조형물이 보인다

 

암스테르담에 맞춰 찰떡같은 슬로건

 

이런 조형물은 사람 없이 찍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다이아몬드를 파는 곳

나는 시간도 없고 돈도 없는 가난한 여행자다 따흑...

 

미술관을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어깨너머로 정원에 있는 조각들과 건물을 감상했다

 

난간은 뾰족뾰족하니 들어갈 생각 말자

애초에 난간이 없어도 들어가면 안된다

 

다시 트램을 타고 이동

 

강 근처에서 내렸다

 

네덜란드는 전반적으로 저지대이다

아마 도시 대부분이 간척으로 만들어졌다고 했었나

 

그래서 강변과 집들의 거리가 굉장히 가깝다

 

자전거도로도 있고 자전거를 타기 편한 지형이다보니 이렇게 곳곳에 자전거가 보인다

 

개신교 스타일의 교회

형태는 노트르담 대성당과 비슷하지만 훨씬 장식이 적고 심플하다

 

풍선 전문점

풍선만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가 있다는게 뭔가 신기하고 낭만넘쳤다

 

저기 뭔가 화려해보이는 건물이 보인다

 

암스테르담에서도 있는 반지하

아니 반의반의반 지하인가

 

안네 프랑크의 집 근처에 위치한 교회

 

배를 타고 강을 지나가는 사람들

자전거도 실려있다

 

날씨가 흐려서 슬퍼...ㅠ

 

첨탑 부분은 화려하지만 건물 자체는 절제된 벽돌 건물이다

 

네덜란드는 횡단보도가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길을 그냥 건넌다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다

 

살짝 덴마크가 떠오르는 풍경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의 집에 도착했다

안네의 동상이 있었다

1945년이 기일인게 가슴아프다

 

안네 프랑크의 집은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구조인 것 같았다

애초에 시간이 없어서 내부를 둘러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이번 유럽 여행 테마가 패키지처럼 맛보기 여행이긴 하지만 이렇게 설렁설렁 둘러보는게 맞나하는 회의감이 때때로 든다

 

벽면에 그려진 우키요에를 따라 그린 그림

 

네덜란드 왕궁에 도착했다

 

꼭대기에는 지구를 지고 있는 동상이 있다

아틀라스려나

 

엄청 화려한 쇼핑몰

원래는 우체국이었다고 한다

 

왕궁 뒤로는 담 광장이 있다

아니 왕궁 앞인가

 

무지개색으로 PRIDE라는 깃발이 걸려있다

여러모로 성소수자들에게 친화적인 도시다

 

이쪽 면에서 삼각형 페디먼트가 있고 뒤로는 시계탑이 보인다

 

뒤로 보이는 건 신교회

근처에는 구교회도 있는데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서는 보지는 못했다

지나고나니 놓친 관광지가 엄청 많다

너무 즉흥적으로 둘러볼 장소를 정했다

 

모두를 향한 사랑을 기리자

간단한 영어이면서도 묵직한 말이다

 

왕궁 왼쪽에는 마담 투소 암스테르담이라고 밀랍 인형을 전시해둔 미술관이 있다

그래서인지 건물 외벽에 밀랍인형이 장식되어 있다

 

아마도 여기가 네덜란드 중심 거리인 것 같다

 

네모네모하게 우뚝 선 탑이 보이는데

옛날에 증권거래소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라고 한다

 

자전거도로처럼 보이는 작은 길과 도로 사이에는 트램을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다

 

배가 고파서 KFC에 가기로 했다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이 많다

유럽에서 패스트푸드라는 말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

그냥 식당에 들어가면 웨이터 기다리느라 요리 나오느라 시간이 많이 쓰여서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려면

패스트푸드가 좋다 팁 문제에서도 자유롭고

 

설렁설렁 걸어서 역으로 향하는 중

 

아까는 그냥 지나친 역 주변을 구경해본다

 

강이랑 딱 맞붙은 집들

 

조그마한 유람선들이 둥둥 떠있다

이걸 타고 암스테르담을 여행하는 것도 재미있어 보인다

 

완전 밑바닥까지 창문이 있다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는걸까

 

다시 도착한 암스테르담역

 

딱봐도 가톨릭 성당이다

 

아마도 저기 멀리 보이는 게 구교회인것 같다

여행할 때는 눈치 못채고 그냥 지나쳐버렸다...

 

이미 지나버린 일이니 어쩔 수 없다

다음에 올 때 잊지않고 돌아보면 되는 일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암스테르담을 즐겁게 여행했다

 

여러 유럽 나라를 돌다보니 나라마다 미묘하게 문화도 건축양식도 다르다는 걸 많이 배웠다

 

역으로 들어와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었다

 

공항으로 가는 기차 타는 곳을 확인하러 왔다

 

노랑노랑한 기차

여러 나라의 기차가 돌아다니는 유럽이다보니 나라마다 색깔도 모양도 달라서 재미있다

 

기차역 안에는 버거킹이 있다

혹시나 배가 고파져도 문제 없다

 

다시 짐을 찾으러 가자

기차표를 찍어야 짐이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신기한 구조다

 

이렇게

 

여기저기 아치가 보이는 암스테르담 중앙역 내부

 

이제 슬슬 들어가보자

 

처음보는 패스트푸드점

여기서 먹을 걸 그랬다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러 간다

 

벨기에에서 넘어올 때 탔던 기차가 보인다

 

공항철도를 탈거다

 

공항으로 가는 열차 내부

 

안녕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역에 도착했다

 

또다른 여행지로 떠나는 날은 아쉬움 반 기대 반이다

 

체크인을 하는데 한국어가 있어서 편하게 체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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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 베른, 파두츠, 취리히 (3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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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 버스가 잠시 정차했다

스위스에는 들어왔지만 아직 목적지인 베른까지는 멀었다

 

그래도 야간버스라 푹 잘 수 있다

 

다시 자다가 눈을 떴는데...

와... 스위스 풍경 장난 아니야

 

진짜 유명한 곳도 아니어 보이는데 그냥 창밖 풍경이 이렇다

 

그냥 사진을 찍으면 배경화면이 되는 그런 풍경이다

 

목가적인 풍경

이러다가 양치기를 볼지도 모르겠다

 

평화롭다

 

계속 이런 풍경의 연속이었다

 

베른에 도착을 했는데... 주변에 뭐가 없어...

그냥 목적지만 보고 당연히 베른역 주변일 줄 알았는데... 내 불찰이다

 

프랑스어가 적혀있던 제네바와는 달리 여기는 독일어가 적혀있다

스위스는 지역마다 주로 쓰는 언어가 달라진다

 

다행히 베른역으로 가는 버스를 금방 찾아서 탈 수 있었다

저렇게 입구에 차단봉이 있는데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용도 같다

 

베른역에 도착

 

푸틴 아저씨가 왜 저기에...?

 

현대적인 베른역

뭔가 이미지한거랑 다르다

되게 오래된 건물일줄 알았는데

 

우선 역에 도착했으니 해야할 것이 많다

 

먼저 환전을 했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스위스 지폐

비싸서 몇개 못모으는게 슬프다

 

짐을 맡기고 스위스는 유럽 유심 적용외라 유심을 샀다

관광안내센터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었는데

스위스하면 떠오르는 맥가이버칼을 팔고 있었다

 

무사히 인터넷이 되는 걸 확인하고 역을 빠져나온다

 

창문 밖에 저렇게 햇빛을 막기위한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보통 안에 설치하지 않나? 어쩌면 태풍 대비일지도 모르겠다

 

스위스에도 트롤리 버스가 돌아다닌다

 

스위스 국기와 베른 문장 깃발이 걸려있다

베른 문장에는 곰이 그려져 있다

베른이라는 도시 이름 자체가 곰의 도시라는 뜻이다

 

트롤리버스가 다니는 지역은 아무래도 공중에 전선이 여기저기 보일 수밖에 없다

 

중앙선이랑 같이 노란색인 횡단보도

 

길에 조그마한 분수가 있었다

 

파이프를 불고 있는 인물이 기둥 꼭대기에 위치해있다

 

베른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시계탑이 보인다

 

중세시대에 지어진 감옥탑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기도 하다

감옥으로 쓰인 적이 있어서 감옥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감옥탑을 통과하기 전 오른쪽을 보면 스위스 연방궁전 건물이 보인다

 

 

감옥탑 아래 통로로 트랜이 지나다닌다

 

감옥탑을 지나니 거리에 국기와 베른 깃발이 걸려있다

 

여기에도 분수가 있다

 

아까 보인 스위스 연방궁전으로 가기 위해 다시 되돌아가자

 

지붕에 창문이 이중으로 나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살짝 한산하고 관광객도 적다

 

그래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그럼 이제 연방궁전으로 가보자

 

감옥탑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보이는 연방궁전 건물

 

신기한 패턴의 스위스 국기

 

HEVETICAE라 적혀있는게 보이는데 스위스의 공식 명칭은 헬베티카 연방이다

 

도시가 엄청 깔끔하다

여기저기 관리가 잘 된 흔적이 보인다

창문에 있는 꽃이라든가...

 

베른은 독일어권 지역이라 안내도 독일어만 적혀있다

 

앞에 보이는 건 은행 건물이다

 

궁전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영국처럼 의회 건물로 쓰인다

 

아치에 사람 얼굴 조각이 붙어있다

 

일반적인 지붕과는 살짝 다른 특이한 지붕들

 

주변 건물에 비해 딱딱해보이는 은행 건물

 

여기도 은행 건물이다

심지어 국립 은행이다

 

연방궁전에서 오른쪽으로 걸어왔다

 

샛길로 들어어왔는데 오잉?

 

누군가 자전거를 버려놓았다

이렇게 버려놓으니까 마치 예술작품 같다

 

케이블카가 있었다

 

슬쩍 바라본 풍경

 

연방궁전 뒷길이다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로 갈 수 있다

 

타지는 않고 난간으로 주변 경치를 둘러봤다

 

전세계에 있는 스위스에 비유되는 지역을 모았다

한국은 딱 한 곳 설악산이 한국의 스위스라고 적혀있다

그나저나 독일은 근처라 그런지 리틀 스위스가 너무 많다

 

충분히 둘러본 것 같아 다시 역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버스 옆에 트램

 

역으로 돌아왔다

 

뱀같이 긴 버스

 

열차 출발까지 30분도 안남았다

 

짐을 찾으러 가자

 

한때 아이폰 시계 디자인으로도 쓰였던 스위스 철도 시계

 

짐을 무사히 찾고 시간이 남아서 가게를 둘러보는 중

책을 떨이로 팔고 있었다

 

독일어권이라 서점에는 독일어 책이 많았다

 

곧 출발이니 기차를 타러 가자

 

유럽에는 자전거 뒤에 수레를 걸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플랫폼에 도착했다

 

기차를 타고 국경도시인 자르간스에 갈꺼다

 

2층으로 된 기차

 

마트에서 산 초코칩 쿠키를 점심으로 냠냠 먹어준다

 

내렸는데 지도 GPS가 맛이 가서 바젤에 잘못 내렸다

 

어쩌지... 식겁했는데 어찌어찌 표를 다시 끊었다

바로 다음 기차를 타야해서 바젤은 구경도 못했다

 

시꺼매진 열차 얼굴

 

시간이 다소 지체되었지만 금방 다음 열차를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여행하다보니 별별 일이 많다

 

취리히당

 

무사히 자르간스로 가는 열차를 탔다

 

호수라기에는 너무 넓은 취리히호

 

아니 이 정도면 바다아냐?

 

배들이 둥둥 떠있다

 

호수를 지나고 평원이 이어진다

 

스위스에서 기차를 탄다면 무조건 창가여야 한다

 

그래야 동화같은 풍경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산이 보인다

저 산도 알프스 산맥의 일부겠지?

 

다음에는 눈내리는 알프스를 보고 싶다

 

자르간스로 가는 기차 안 모습

 

다시 호수가 보인다

 

호수 앞에 저렇게 병풍처럼 높은 산이 있는게 신기하다

 

겨우겨우 자르간스역에 도착했다

 

여기도 독일어권이라 독일어가 적혀있다

 

역에 짐보관함이 있다

 

뾰족뾰족 솟은 산이 역을 나오자마자 보인다

 

리히텐슈타인으로 가는 버스

 

놓칠세라 허겁지겁 버스를 탄다

 

엄청 긴 굴절버스다

 

마치 트램같다

 

일일권 티켓을 샀다

버스 시간표가 있길래 집어왔다

 

짧게나마 스위스를 떠난다

 

국경을 통과했지만 입국심사 그런거 없다

 

무사히 리히텐슈타인에 도착

수도는 파두츠다

 

타고온 버스

 

산 위에 성 같은 게 보인다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들렀다

 

관광객들이 몇몇 보인다

 

리히텐슈타인은 우표로도 유명하다

자기 사진을 찍어서 우표를 만들 수 있는 기계도 있었다

 

우표등 기념품도 팔고 있다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구성된 리히텐슈타인 국기

 

일본어 관광책자가 있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었다

관광안내소에서는 이렇게 여권에 방문 기념 도장을 찍을 수 있다

물론 여권에 그냥 찍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옛날 여권이나 그냥 공책에 찍는 게 좋다

다행히 나는 여권에 찍었는데 문제가 없었다 진짜 입국 도장으로 보였나?

 

찾아오기 힘든 만큼 관광객이 그리 많지는 않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곳

리히텐슈타인 국기 색깔로 맞췄다

 

이곳 거리를 중심으로 박물관 등 관광지가 몰려있다

 

국기를 활용한 기념품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중국인을 겨냥한 기념품도 보였다

 

금...

부자 나라답다

 

리히텐슈타인에서 쓰이는 말을 다룬 책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포기했다

 

얼마나 중국인이 많았으면 영어 다음으로 중국어다

 

마을을 관통하는 중앙도로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이차선이다

 

성당 건물이 보인다

 

앞으로도 뒤로도 산으로 둘러싸여있는 곳이다

 

위에 있는 건물은 파두츠 성이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도 건물들이 있고 버스가 다니고 한다

 

아마도 관공서 건물

 

우체국도 있다

 

우표가 유명한 곳인만큼 우편 박물관이 있어서 들어가보기로 했다

 

미술관과 우편박물관이 같은 건물에 있다

 

인삼처럼 생긴 조각상이 입구에 있었다

살짝 무서운데...

 

벽면에 여러 우표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서랍장처럼 우표를 수납해서 하나하나 꺼내볼 수 있었다

 

우체국 명판들

 

우편을 배달하는 노란 자전거

 

이렇게 당기면 우표들을 볼 수 있다

 

여러 테마들로 우표를 나누었다

 

방명록을 남겼다

방명록에도 중국 사람들이 많다

 

옛날 우편 배달부 복장

 

어마어마하게 비싼 우표들

 

미술관도 구경했다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고 작품을 전시해두었다

아마 울타리까지 예술인 것 같다

 

무언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관광객이 나밖에 없다 ㅎㅎ

 

현대미술은 난해하긴 하지만 그냥 직관적으로 느낌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캡션을 읽지 않고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지 않는거다

 

식물 관찰일지 같은 예술작품

 

벽도 바닥도 다 새햐얘서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조그마한 나뭇잎 사람들

 

미술관 앞은 이러저런 조각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가운데 거리에는 관광객들이 꽤 있다

 

지붕에 꽃을 이고 달리는 삼륜차

 

작은 도시여서 깔끔하고 잘 정비되어 있다

 

엄청 큰 크레인이 앞에 있었다

부자 도시인 만큼 이것저것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는 듯했다

 

중국인이 얼마나 많이 왔으면 중국 국기를 함께 달았다

어디 드라마에라도 나온건가?

 

파두츠 시청건물

 

노란색 건물이 에멘탈 치즈같다

 

관광객을 위한 관광열차

 

도시 바로 뒤에 산이 자리하고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산으로 올라가보자

 

몇몇 사람들이 내려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없었다

 

살짝살짝 바깥이 보인다

 

이렇게 경사를 오르는 건 리스본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와... 저런 집에 살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도로가 끝나고 산길이 시작되었다

 

점점 마을 풍경이 보인다

 

와...

 

잠시 한숨을 돌린다

에고 힘들어

 

우체통인줄 알았는데 쓰레기통이었다

 

전망대에서는 얼마나 멋진 풍경이 보일까

 

벤치가 있길래 잠시 쉬었다

 

아마도 리히텐슈타인에 대한 역사

 

Du, Gott, siehst mich

하나님, 당신은 나를 보십니다

라고 적혀있다

 

이러저런 설명이 적혀있다

너무 힘들어서 읽을 힘이 안든다

사진을 찍어놓고 나중에 읽어야지 했지만 지금도 안읽었다ㅎㅎ;;

 

드디어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준다

 

파노라마도 놓칠 순 없지

 

아까 지나온 길을 눈으로 훝어본다

 

이렇게 보니 수도치고는 참 아담한 도시다

 

여기서 태어나서 자라면 어떤 느낌일까

 

뒤에 보이는 산이 그림 같다

 

어쩌면 유럽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을 물어보면 이곳을 대답할 것 같다

 

물론 프라하도 좋았지만 내가 이 풍경을 독점하는 느낌이 들어서

마을과 자연이 나랑만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저 강 너머는 스위스다

 

하늘 구름 산 마을 모든게 완벽하다

 

이렇게 가운데에 톡하고 전망대가 나와있다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해가 지는 모습도 보고 싶다

 

아쉽지만 떠나야할 때

모든 헤어짐은 아쉽다

 

파두츠성이 얼핏 보이지만 풍경으로 너무 만족해서 그냥 내려와버렸다

조금 더 보고 올걸...

 

내려올 때는 후다닥 내려왔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

 

벽에다가 시계를 단게 아니라 벽 자체가 시계가 되었다

 

버스 타는 곳

 

회전교차로가 마을 가운데에 있다

 

아까 보지 못하고 내려온 파두츠 성이 보인다

 

아까 지나친 관광열차

 

이제 버스를 타자

 

리히텐슈타인을 떠나며

 

여기도 성이 있다

 

국경을 지나는 순간

 

충전을 할 수 있게 USB포트가 있다

 

역에 도착

근처 상점에서 빵과 마실 것을 조금 샀다

 

이제 열차를 타러 갈 시간

 

이제 취리히로 돌아간다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작은 마을이었지만 굳이 찾아와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취리히에 도착했다

 

HB는 Hauptbahnhof를 줄인 말이다

중앙역이라는 뜻

 

자전거도 태울 수 있는 객차

 

기껏 취리히에 왔으니 다시 짐을 맡기고 둘러보기로 한다

 

취리히 중앙역의 명물

니키 드 생팔의 작품 천사다

 

가운데에는 거대한 둥지를 짜놓았다

 

파란 피부가 매력적인 천사

 

사람들이 둥지 안에서 쉬고 있었다

 

무게추로는 흙을 넣은 것 같다

 

저녁이라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트램이 지나다니는 취리히 시내

 

트롤리버스도 돌아다닌다

 

도시 사이로 강이 흐르고 있었다

 

강을 건너왔다

 

트램도 다니고 트롤리버스도 다니다보니 하늘에는 전선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트램을 타기 위해 정류장에 왔다

 

트램을 타고 이동중

 

해가 지는 이 시간대가 사진에 추억이 담겨서 좋다

 

목적지에 도착

 

시계탑이 보인다

 

또다시 강을 건넌다

 

마라톤 경기가 있는 건지 사람들이 숫자를 붙이고 달리고 있었다

 

우뚝 솟은 프라우뮌스터 첨탑

 

잔잔한 강변

 

시계탑이 솟은 성 베드로 교회

 

여기는 그로스뮌스터

 

두개의 탑으로 된 성당은 그로스뮌스터고

뾰족한 탑 하나가 있는 건 프라우뮌스터다

 

최근에 지어진 줄 알았는데 1200년대에 지어졌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우리가 부석사 무량수전을 지을 때 이 건물을 지은거다...

 

여기가 마라톤 반환점인 모양이다

 

다시 트램을 타러 가자

 

트램이 도착했다

 

중앙역으로 가자

저렇게 교통편 정보가 함께 나온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트램이 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다

 

중앙역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하늘을 날고 있는 천사

 

해가 지는 중앙역

뭔가 감성적이다

 

손에 든건 뭘까

 

취리히역은 예술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맡겨둔 짐을 되찾으러 가자

 

상점에서 로또를 봤다

 

과일맛 에비앙

 

배가 고파서 버거킹에 왔다

스위스는 비싸서 식당은 엄두도 못낸다

 

린트가 스위스꺼였구나

 

짐을 들고 버스정류장으로 가야한다

 

 

깔끔한 트램 내부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그냥 주차장에 버스만 오가는 느낌이다

자전거를 버스 뒤에 다는 광경

 

이렇게 버스 뒤에 트레일러를 달기도 한다

주차하기 어려울 거 같은뎅

 

버스가 도착했다

 

프랑스에서 버스가 안온 기억이 너무 커서

무사히 버스를 타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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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 프랑스 - 파리 (3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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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겨우 티켓을 구해서 새로 버스를 예약을 했다

당일이라 티켓도 엄청 비쌌다... Oui버스 내가 평생 저주한다 개객기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하... 원래라면 파리에 도착했을 시간에 런던을 떠난다

덕분에 파리에는 반나절도 못있는다... 에효

그래도 티켓이 있어서 다행이지 티켓을 못구했으면 다음 일정도 도미노처럼 취소다

 

이제야 떠납니다 ㅅㅂ

 

톨게이트를 지나는 중

 

입국심사를 받기위해 버스에서 내려야한다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도착하는 곳은 공항도 아니고 그냥 시내이기 때문에

이렇게 입출국 검사를 도버 해협을 건너기 전에 받는다

 

버스가 떠날라 후다닥 돌아왔다

이거 떠나면 나 진짜 울어

 

프랑스 표지판

두근두근거린 힘도 없다

 

심사를 받는 곳 옆은 휴게소처럼 되어 있었다

 

이제 영국을 떠난다

 

프랑스로 떠나는 사람들

 

이렇게 중간에 검문하는 사람이 버스 안을 확인한다

아마도 불법 입국하는 사람을 찾는거겠지?

 

아직 영국인데도 프랑스 경찰이 보인다

 

프랑스 국기 색깔이다

 

이제 버스가 기차를 탈 시간

 

각 레인을 통해 열차에 차를 싣는 구조다

 

레인도 여러개가 있다

 

산에 말타는 사람 그림이 그려져있다

 

이런 열차에 버스를 싣고 채널 터널을 통과한다

 

그래도 유로스타 안타고도 채널 터널을 지나는게 어디냐

 

영어와 프랑스어 표기가 함께 적힌게 보인다

 

버스를 무사히 실으면 바깥에 나올 수 있다

 

버스 옆 공간은 좁디좁다

 

문을 통해 다른 객차로 이동할 수 있다

 

기차 안에 화장실도 있다

 

차가 실리지 않은 빈 객차도 있었다

 

이렇게 일반 자동차들도 기차를 통해 국경을 이동할 수 있다

 

채널 터널은 유로 터널로도 불린다

 

드디아 프랑스에 도착했당

 

봉주르라고 반겨준다

휴게소에서 과자를 샀다

 

넓은 밭에 굴러다니는 건초더미

 

평지의 연속이다

산이 안보여...

 

풍력발전소

 

서로 타이밍이 다르게 빙글빙글 돌아간다

 

톨게이트를 지나고

 

드디어 파리에 도착했다

Auchan 루마니아에 있을 때 많이 갔는데 프랑스 꺼였어?

 

정류장에 도착했다

 

버스가 내려준 곳은 관광지랑은 거리가 살짝 있는 곳이라 캐리어를 끌고 짐을 맡길 곳부터 찾는다

 

어우 내리자마자 느낀 건 더럽다...

그리고 덩치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무서웠는데

스케이드보드로 위협하듯 타는 사람도 있어서 두리번 안거리고 오로지 목적지만 향해서 걸었다

 

첫 파리의 인상은 아무래도 그리 좋지는 않다

 

이게 센강인가

 

지도를 보고 리옹역에 도착했다

아마 러시아처럼 리옹으로 가니까 리옹역이겠지?

 

신호등이 세로 배치가 아니라 가로 배치로 되어있다

 

무사히 짐을 맡겼다

 

친구가 스토리에 파리에서 캐리어 털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서

항상 손에서 떼지 않고 끌고 왔다

이제 안심이다

 

유럽은 짐맡기는 곳이 무인이 아니라 유인인 곳이 많다

아마 무인이면 털어가는 사람이 있어서 아닐까

 

기차를 타고 왔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미 지나간 걸 어떡해...

애초에 유로라인은 비싸고 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다

 

본의아니게 기차 구경

 

특이하게 생긴 지하철 개찰구

뛰어넘지 말라고 그런거겠지

 

나비고 교통카드는 거주자를 위한 느낌이라

그냥 티켓을 산다

 

런던보다는 큼직한 지하철

 

유럽은 왜 이렇게 4인 구성으로 좌석을 배치하는 걸까

 

이제야 파리에 온 느낌이다

 

약간 파리는 구역마다 편차가 너무 큰 것 같다

진짜 버스가 도착한 지역은 할렘 느낌에다 너무 지저분했다

 

런던이랑은 또 다른 파리만의 느낌이 든다

 

기념품샵이 곳곳에 있는데 에펠탑 그림이나 기념품은 빠지지 않고 있다

당연하지 에펠탑보러 파리에 오는 사람도 많은데

 

이렇게 오래된 집에 살면 어떤 느낌이려나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냉장고 같은 건 어떻게 옮기지

 

이러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노트르담 대성당이 보인다

 

유럽 여행하면서 맨날 드는 생각이

와 이거 티비에서만 보던건데...

ㅋㅋㅋㅋㅋ

 

체조를 하는 사람들

 

드디어 실물을 보는구나...

 

세개의 아치 아래에 출입구가 있는데

아치마다 하나하나 사람이 조각되어 있었다

 

유럽에 수많은 성당이 있지만 제일 오고 싶었던 곳이다

 

맨 가운데는 꽃모양처럼 둥근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안에서 바라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외관만 보고 다음 장소로 가기로 했다

 

일본인 관광객 사진을 찍어줬는데 내가 일본어를 하고 한국에서 왔다니까 신기해했다

 

시간이 없다 바로 다음 장소로 고고다

 

이제야 파리를 구경한다는게... 원래대로라면 성당 안에도 들어가보고 점심도 먹고 여유로울 일정인데...

 

센 강을 건넌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센강 안에 있는 섬에 위치해있다

 

유럽 도시를 볼때마다 문화재도 문화재지만 관공서나 일반 주택들도

오래된 건물이라 신기하다

우리로 치면 경찰서가 한옥인 느낌이랄까

 

여기도 자물쇠를 마구마구 걸어놓았다

 

스위스로 떠나는 버스를 타기까지 3시간 남았다

 

천천히 둘러볼 여유도 없다

그냥 사진을 찍고 눈도장을 찍은 다음 어떤 건지는 나중에 사진을 보면서 찾아보기로 했다

내 기필코 파리에 다시 오리라

 

지하에 위치한 무빙워크

덕분에 시간을 단축해줬다

 

지하철은 낡고 지저분하다...

 

루브르박물관 근처 역에 도착

 

지하철 통로가 온통 하얀 타일이다

 

창구가 없는 개찰구

 

원래 예정대로 도착했더라도 루브르박물관에 하루를 쓰기에는 봐야할 곳이 많다

 

지금은 더욱더 시간이 없으니 외관만 볼거다

 

건물 사이 통로로 차들이 지나가는 신기한 풍경

 

루브르박물관의 유리피라미드가 보인다

 

언젠가 루브르박물관에 하루종일 있을 날이 오기를...

 

시간이 없어서 사진도 후딱후딱 찍다보니 초점이 나간 사진이 많다

 

흑흑... 진짜 파리를 즐기진 못하고 구경만 하고 간다

 

에펠탑 모형을 파는 사람들

제시하는 가격에 사면 호구고 무조건 깎아야 한다고 들었다

 

원래는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사람도 많고 버스가 안와서

 

망설임 없이 우버를 불렀다

파리까지 왔는데 에펠탑을 보지 못하는 참사가 있어서는 안된다

 

우버를 타도 최선을 다해 창밖을 구경한다

3시간동안 파리를 내 뇌에 새긴다

 

에펠탑이 보인다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기 시작한다

 

아... 이걸 봤으니 여한이 없다

 

에펠탑 아치 위에는 과학자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라부아지에나 앙페르 등의 이름이 보인다

 

눈으로 보면서 동시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에펠탑을 볼 수 있어 기쁘면서도

오래 볼 수 없다는게 서글프다

 

공원에 들어가는 줄이 길다

 

뭐가 이렇게 하지 말라는게 많아...

 

에펠탑 아래에서 찍어봤다

 

가운데에 엘레베이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맘 같아서는 저기 멀리서 에펠탑을 찍고 싶다만 시간이...

 

군인아저씨들도 보인다

 

에펠탑 내부를 보는 순간 스위스는 물건너간다

 

멀리서 정면샷을 보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이게 한계다

 

다음 장소는 역시 개선문

시간이 없으니 바로 우버를 부른다

 

그래도 양보할 수 없었던 관광지는 다 봤다

 

개선문 위에는 전망대처럼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다

 

역시 여러 개선문이 있지만 가장 유명해서 그런가 파리 개선문이 으뜸인 느낌이다

 

정면샷

 

이제 시간이 없다

우버를 불러서 리옹역으로 돌아간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뒷창문으로 개선문을 찍는다

 

운 좋게 지나가면서 다시 한 번 노트르담 대성당을 볼 수 있었다

 

리옹역에 도착

 

캐리어를 찾으러 가자

 

에효... 적어도 터미널 근처에 짐을 맡길 수만 있었어도 더 여행할 수 있었을텐데

 

기차 선로의 끝

유럽에는 이런식으로 선로 끝이 막혀있는 역들이 있다

 

무사히 짐을 챙겼다

쓰레기통이 있길래 불필요한 것들 몇개를 버렸다

 

유럽 여행을 하면 가장 조심해야할 게 소매치기와 분실

짐 찾는 카드도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혹시 몰라 시간에 여유를 두어서 버스가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남았다

 

저녁은 맥도날드...

파리에서 와서 바게트도 못먹고 맥도날드라니...

그래도 빵은 먹어본다 ㅠ

 

어두우니 터미널 주변은 더 무섭다

 

터미널로 돌아왔는데 아니 버스가 너무 많아...

내가 탈 버스가 어디인지 게이트 번호도 없고 이게 뭐야...

 

겨우 버스에 탔다

수십대나 되는 버스의 행선지를 전면 유리창을 보면서 하나하나 찾았다

 

겨우 한숨 돌리고 사온 버거를 먹는다

파리까지 와서 맥도날드라니... 맥도날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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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 영국 - 런던 (3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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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때는 새벽 일찍 일어나지만 오늘은 피곤해서 늦게 일어났다

 

그래도 아침에 밖으로 나왔다

 

택배를 보내고 싶어서 한진택배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다

 

찾아오라고 해서 짐을 챙겨서 사무실로 간다

 

밤에는 사람이 없어서 무서웠는데 낮에는 사람이 없어도 밝아서 그리 무섭지 않다

 

통로를 지나서 역으로 가자

 

지하철을 타러 고고

 

출근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복잡하지 않은 지하철역

 

튀겨지지 않으면서 큰 물고기가 되자는 광고

큰 물고기가 된다는게 성공하다는 영어의 관용어인가 의아했는데

찾아보니 bigger fish to fry라는 중요한 일을 뜻하는 관용어가 있었다

 

동그랗게 생긴 플랫폼

 

지하철이 도착했다

 

이번에 택배를 부칠 짐

 

밖을 나오니 여기는 완전 런던 느낌 물씬이다

 

비슷한 건물이 쌍둥이처럼 늘어서있다

 

먼가 오래된 백화점처럼 생긴 건물

 

클래식한 영국 택시

자부심도 그만큼 대단하다 들었다

 

생일 케이크처럼 생긴 건물

교회 건물이라고 한다

 

붉은 벽돌집이 가득한 거리

내가 생각한 런던 거리다

 

사무실에 도착

 

한층도 여러 사무실이 쪼개서 쓰는 모양이다

 

무사히 택배를 접수했다

 

짐을 덜었으니 한결 홀가분하다

 

다시 왔던 길로 나와서 교회를 더 가까이 봤다

 

런던의 상징 이층버스

얼굴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그냥 상점일줄 알았는데 간판을 보니 대학 건물이다

유럽은 이렇게 도시 안에 덜렁 건물 하나만 단과대학 건물인 경우가 많다

 

지하철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옥스퍼드 서커스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다소 좁은 지하철역

 

버킹엄 궁전에 도착했다

아쉽게도 택배를 부치고 가느라 근위병 교대식은 못봤다

보통 11시에 한다

 

그래도 사람들이 가득하다

 

신호를 기다리는데 반대편에 사람들로 꽉찬게 보인다

 

그래서인지 경찰들이 통제를 하고 있었다

 

말을 타고 지나가는 근위병?

 

이동 경로가 제한되어 있어 바로 버킹엄궁전으로 가지는 못하고 살짝 빙둘러서 가야한다

 

비가 오지않을까 걱정했는데 화창하기만 하다

 

도로마다 걸린 영국 국기 유니언잭

 

가운데에는 동상이 있었다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다

 

버킹엄 궁전이 가까이 보인다

 

공사를 하는건지 크레인이 창문까지 올라가있다

 

이렇게 정문 바로 앞까지 다가갈 수 있었다

 

동그란 원을 프레임으로 찍어봤는데 초점이 나갔다 ㅎㅎ

 

가까스로 내부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양옆으로는 근위병이 궁전을 지키고 있다

 

정문이 달린 기둥 위에는 검은 전등이 올라가있다

 

문에는 왕관을 쓴 사자와 유니콘 문양이 붙어있다

 

옆에서도 이렇게 궁전을 바라볼 수 있다

 

이제 내부를 둘러볼 시간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해두었다

 

이 곳에서 티켓을 받고 들어가면 된다

 

티켓하우스 내부

 

여왕의 사진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티켓을 받는 곳이다

 

무사히 티켓을 받았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내부만 보는 걸로 신청했다

 

왕실 공간인 만큼 보안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시간대별로 입장을 하는 구조다

 

가이드 언어에 일본어가 있길래 신청했다

심지어 공짜다

 

한국어도 추가해주라...

 

사진찍으면 안되는 줄 모르고 찍었다

찍으면 안된다고 해서 이후는 찍지 않았다

 

내부를 다 둘러보고 정원으로 나왔다

여기부터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나저나 내부가 엄청 대박이다

시간이 있으면 예약을 해서 들어오는 걸 추천한다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여유롭게 왕실의 여유를 맛볼 수 있다

 

서쪽에 위치한 건물을 관람했는데 동쪽에 있는 네모난 건물과는 색깔부터가 다르다

 

신고전주의 건물답게 다른 나라 궁전에 비해 외관이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다

 

오른쪽은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넓은 정원

여기는 일부고 더 넓은 정원은 또 다른 코스를 예약하면 볼 수 있다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가면 기념품샵이 있다

 

골프해도 되겠다

 

기념품샵에 도착

 

초콜릿 코너

 

동전모양 초콜릿

 

왕실 수건과 숫가락

 

마그넷과 수첩과 같은 기념품을 몇가지 사고 나왔다

 

안에는 호수도 있다

 

출구는 들어온 곳과 다른 곳에 있다

 

쭉 걸어가면 정원 투어 티켓을 파는데 시간이 없으니 패스한다

 

다음에 또 만나영~

 

숙소로 돌아가는 길

정원을 포기한 건 시간이 없어서기도 하지만 보조배터리를 숙소에 놓고왔기 때문 ㅠ

 

이층버스는 바깥 구경이 훨씬 재미있다

 

이층에서 바라보는 이층버스

 

똑같이 생긴 타운하우스

음... 깔끔하긴 하지만 런던스러운건 역시 붉은 벽돌로 된 집이다

 

지나가는 차 뒷창문에 일본어가 적혀있다

은근 일본어 문구를 래핑하거나 장식하는 차들이 많았다

 

템즈강을 건너는 이층버스

강 저편에 런던아이 관람차가 보인다

 

정류장 근처에는 이층버스로 가득하다

 

점심은 편의점에서 때우기로 했다

 

그러고보니 루마니아를 떠난 이후로 슈퍼에 들어오는 건 처음일지도

 

양고기 밀키트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유럽인만큼 풍부한 파스타 코너

 

초밥과 치킨을 샀다

 

숙소에서 냠냠 먹는데

윽... 맛없어...

편의점 음식이긴 하지만 영국음식이라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에서 보조배터리를 무사히 캐리어에서 꺼냈다

체크아웃은 했지만 짐을 맡길 수 있어서 좋다

 

안내문이 가득하다

여러 사람이 묵는 곳이라 규칙 사항에 대한 안내가 많았다

그나저나 루마니아인 이민자를 조심하라는 내용이 있어서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조금 기분이 그랬다

 

핸드폰 밥을 줄 수 있으니 다시 밖으로 나왔다

 

다시 이층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자

 

텅텅빈 이층버스 앞자리

누군가 신문을 버리고 갔다

 

다시 템즈강을 지난다

 

우와... 이런 풍경 너무 좋아

비틀즈의 앨범커버가 떠오르는 풍경이다

 

 

 

런던은 보행자 우선이라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보행자가 건너가면 차가 멈춰야 한다

 

웨스트민스터에서 내렸다

 

당연하겠지만 여전히 공사중이다

하루만에 공사가 끝날리가 없다 ㅠ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정각인데도 종을 안친다ㅠㅠ

 

대신 버스킹 연주를 구경했다

 

공사가 끝나면 다시 런던에 오고 싶다

그때는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은 마음이다

 

런던에 오고 나서 이층버스랑 택시만 보이면 무의식으로 사진을 찍고 만다

 

전차를 타는 여성이길래 아테나 여신일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고대 브리튼의 여왕 부디카라고 한다

 

런던아이와 유람선

템즈강은 그다지 깨끗해보이지 않았다

 

눈이 마치 로봇같은 이층버스

 

갑옷을 입고 얼굴만 드러낸 빅벤

 

여차할 때 입구를 차단하는 기능인걸까

그나저나 가운데에 쓰레기를 버려놓았다...

 

웨스트민스터 궁전 앞은 배들이 오지 못하게 하려는지 부표가 떠있었다

 

웨스트민스터 궁전이라 부르지만 사실 국회의사당이다

 

빅벤과 이층버스를 봤으면 런던의 반은 본게 아닐까

나머지 반은 타워브릿지와 버킹엄 궁전?

 

원래는 궁전이었는데 지금은 의회 건물로 쓰인다

 

타워가 깜짝 놀란 고양이처럼 생겼다 유남생?

 

광고판으로라도 빅벤의 원래 모습을 본다

놀랍게도 빅벤은 별명이었음...

원래 이름은 엘리자베스 타워라고 한다... 헐렝

 

웨스트민스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뒷부분은 그냥 교회처럼 생겼다

 

대영박물관처럼 생겨서 여긴가 싶었는데 그냥 정부 건물이었다

웨스트민스터는 영국의 정치 중심지인 모양이다

대법원도 근처라서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전부 웨스트민스터에 있다

 

아닛... 노란색 이층버스 발견!!

빨간색만 있는게 아니었잖아

 

기념품샵에 들어왔다

빅벤 시계 모양으로 만든 보관함

 

레고도 팔고 있다

빅벤이랑 관련된건 다 파는듯

 

지하철을 타고 다음 장소로 고고

 

완벽하게 둥근 플랫폼

 

영국 사람들은 지하철을 튜브라고 부른다는데 그 이유를 알 것만 같다

 

터널 크기가 지하철 크기랑 거의 비슷하다

 

홈즈 시리즈에서 작중 셜록 홈즈가 사는 하숙집이 있는 베이커 스트리트

 

동시대에 또 유명한 것이 역시 잭더리퍼

아직도 범인이 누군지 모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살짝 선이 비뚤어진게 신경쓰인다

 

나라마다 역명을 나타내는 로고가 다르다

이런 것도 그 나라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곤 한다

독일의 신호등 캐릭터처럼

 

왜 상의를 벗고 자전거를 타는거죠?

 

뭔가 현대적이면서도 옛날 느낌이 살아있는 건물

 

거리는 살짝 지저분하다

 

걷다보면 사람들이 모여있는게 보인다

 

관광지여서 그런지 줄지어 서있는 택시들

 

셜록 홈즈가 살던 221B에 도착했다!

당근 홈즈는 창작물 속 인물이니 관광지로 새로 개발한 곳이다

 

이렇게 영국 경찰 복장을 한 아저씨가 사진을 같이 찍어준다

 

221B는 주소를 나타내는 건데 아이러니하게도 여기 건물은 221B가 아니라고...ㅎㅎ

 

그래도 사진을 남겨본다

 

왼쪽은 박물관이고 오른쪽은 기념품샵이다

 

박물관은 패스하고 기념품샵만 둘러봤다

 

홈즈가 맨날 물고 있었던 것 같은 파이프

어릴적 홈즈 책을 봤는데 다 까먹어서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다

 

입구에서 자리를 지키는 아저씨

줄을 서서 나도 사진을 찍었다

 

점심 때까지만 해도 화창했는데 비가 뚝뚝 떨어진다

 

하나둘 우산을 펼치는 사람들

하지만 지나다니는 영국 사람들은 우산 따위 쓰지 않는다

 

성급히 지하로 피신했다

HOLD의 O를 에스컬레이터 손잡이가 뚫고 있는 공익광고

 

지하철을 타러 왔는데 플랫폼으로 가지 못하게 막아놓았다

 

영어로 뭐라뭐라 말하는데 못알아듣겠고 어리둥절해하는 중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여?

 

뭔가 펜으로 안내를 적어놓았는데 이게 갑자기 바뀐건지 아니면 원래 있는 안내인지

아니면 그냥 나쁜 누군가가 장난쳐놓은건지 전혀 모르겠다

 

플랫폼은 막혔고 사람들은 모여들어서 비좁다

 

다시 플랫폼이 개방되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었는지 아직도 모른다

 

좁디 좁은 터널

 

지하철이 딱 들어갈만한 사이즈다

 

워털루역에 도착했다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투가 떠오르지만 그 워털루는 벨기에에 있다

 

휘어있는 특이한 플랫폼

 

비틀즈에 숫가락 얹는 유튜브 뮤직

 

나오자마자 더 샤드가 보인다

비가 갑자기 쏟아지다가 또 그친다

영국 날씨는 참 변덕스럽다

 

템즈강변

 

이게 런던브릿지다...ㅎㅎ

원래는 유서 깊은 다리가 있었지만 새로 지어서 밋밋한 다리가 되었다

 

비가 그친 뒤라 무지개가 떴다

어젯밤에 본 군함이 잘 보인다

 

타워브릿지가 보이는 강변

 

밤에도 봤지만 낮에도 보고 싶어서 한번 더 이곳으로 왔다

 

갈매기인지 새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먼가 쭈굴해보인다

 

계란처럼 생긴 런던시청사

 

오전과는 다르게 흐린 날씨지만 비가 안내리는게 어디야

 

뭔가 우중충한 날씨가 또 런던에는 잘 어울리는 묘한 느낌이다

 

다리가 열리는 걸 보고 싶은데 아마 힘들겠지?

 

타워에서 내려오는 철근이 장식인줄 알았는데 하부를 보니 지탱하기 위한 구조가 맞는 것 같다

 

타워 아래에는 기념품샵이 있다

 

이것저것 타워브릿지뿐만 아니라 영국 기념품을 파는데

 

디자인이 예쁜 엽서가 많아서 몇장 샀다

 

타워 사이를 지나가는데 한국에선 보기 힘든 우버이츠

 

타워 바깥은 이렇게 곡선 철근이라면

 

타워와 타워 사이는 서로 어깨를 짚듯 직선으로 잇고 있다

 

파란색으로 튀어나온 곳이 있는데 저기를 통해서 다리가 열리는 걸까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하늘이다

첩보영화 느낌이랄까

 

다리 밖으로 볼 수 있는 건물을 표시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아마도 런던탑

 

타워 바깥에는 이렇게 조그마한 구조물이 있는데

이건 문인지 타워인지 잘 모르겠다

 

다리를 건너면 런던탑이 있다

 

낮에 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난공불략의 요새 같다

 

우중충한 날씨와 더해지니 더 그런 느낌이 든다

 

런던탑에서 바라본 타워브릿지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 타워브릿지를 그린 작품을 봤다

비슷한 느낌의 그림으로 벽면을 장식했다

 

여기도 선이 삐뚤삐뚤

의도된건가

 

저녁이 제공되어서 헐레벌떡 왔지만 시간이 지나서 저녁은 못먹었다ㅠㅠ

 

짐을 챙기고 이제는 런던을 떠날 시간이다

 

비가 와서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도로에 번진다

 

복스홀역에 도착

 

좁디 좁은 지하철

큰 캐리어라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빅토리아 스트리트에 도착했다

거리상으로는 버킹엄 궁전 근처다

 

약간 뉴옥이 떠오르는 건물

물론 가본적은 없다

 

영국의 타운하우스를 여러개 뭉쳐서 퉤 뱉어낸 듯한 건물

 

이거는 레고 광물 부품처럼 생겼다

 

웨스트민스터와 달리 현대적인 건물이 많다

 

미니 빅벤이당

 

가까이보니 명판도 리틀벤이다 ㅋㅋㅋ

빅벤 리틀벤... 이름 잘 지었네

 

런던에는 이층버스만 있는게 아니다

이층을 잘라버린 듯한 빨간 일층 버스들도 있다

 

맨 꼭대기 방은 몇평일까

 

기차를 탈 수 있는 빅토리아역이 있다

 

하지만 기차를 탈 건 아니니 가뿐히 지나가주자

 

지역을 순찰하는 경찰들

진짜 옛날 셜록 홈즈에 나오는 것 같은 모자를 쓰고 있다

 

빅토리아역을 보니 해리포터 승강장도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시간이 없다

참고로 해리포터는 아직 안봤다

 

배가 고파서 식당을 찾다가 역에 붙어있는 쇼핑몰로 들어왔다

 

치킨 패티를 빵 대신 쓰는 징거더블다운

 

궁금한건 못참아

바로 징거더블다운을 시켰다

 

런던하면 떠오르는 주택이 줄줄이 있었다

 

주택과 길 사이에는 철제 울타리로 구분짓고 있었다

 

버스를 타는 빅토리아 코치 터미널에 도착!!

 

기차역에 비해 다소 밋밋하게 생겼다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게이트에 맞게 가면 된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온 징거더블다운을 먹는 중

음... 딱 예상가능한 그런 맛이다 빵이 그립다

그나저나 똑같이 버거를 먹고 있는 일본인 커플을 봤는데 말을 걸까 싶었지만 관두었다

 

문제가 생겼다

 

내 버스인줄 알고 짐을 실었는데 내 버스가 아니었다

 

내가 타야하는 버스가 안와서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문제가 생겼다

내가 타야하는 Oui버스가 사라졌다

먼저 가 버린것도 아니고 그냥 안왔다

한참을 기다려도 그냥 없다

 

나랑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몇몇 있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파리 가는 버스는 다 봤는데 넘버가 다르다...

어떡하지...

 

전화도 걸어보고 하니 시스템 오류라고 그런다는데 아니 내가 탈 버스가 안왔는데 어떻게 한다는거냐구요...

이럴 때 유럽쪽 서비스는 답이 없다...

5명이서 렌트카를 빌려서 갈까하는 계획도 누가 제안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결국 2명은 버스 무임승차하려다가 잘못타서 암스테르담으로 가버렸고 2명은 숙소를 찾아 돌아갔다

나만 덜렁 남았다

 

버스마다 하소연해봐도 소용이 없고...

Oui버스 개객기 진짜 다시는 타나보자

플릭스버스 탈거다

 

그렇게 나홀로 버스 터미널만 지키게 생겼다

 

늦게까지 하는 스타벅스가 있어서 살았다

 

피스 오브 케이크같은 소리하네

지금 제 버스가 안왔다구요... 쉽긴 개뿔

 

이대로는 답이 없어서 티켓을 새로 예약해야하나 고민을 엄청 했다

 

공항이나 역에서 노숙이야 일상이었지만 이렇게 시간 안가는 밤은 처음이다...

 

지나다니는 버스가 다 밉다

 

어두우니까 바깥은 더 무섭다

 

어쩌지...

 

새벽 한시가 넘어가니까 사람들도 없고 청소하는 사람밖에 없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텅텅

그래도 슬로바키아 때와 다르게 건물은 개방되어있다

 

스타벅스는 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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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 포르투갈 - 리스본 (3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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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항노숙이다

아침으로 버거킹을 먹었다

 

드디어 비행기를 탄다

 

저기 조그맣게 다른 비행기가 날고 있는게 보인다

 

구름 하나 없는 맑은 하늘

 

그러나 리스본에 도착하니 흐려졌다 ㅠㅠ

 

무사히 입국 심사를 거치고 다시 솅겐 지역으로 들어왔다

 

오자마자 보이는 리스보아 카드

 

24시간권으로 샀당

 

도착하고 나서야 알았는데 리스본은 포르투갈에서는 리스보아라고 부른다

 

이제 시내로 나갈 시간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

 

포르투갈은 개찰구가 있었다

생각보다 개찰구 없이 검표원이 돌아다니는 식으로 운영하는 나라가 유럽에는 많다

 

특이하게 지하철 안에 기념품점이 있다

 

깔끔한 지하철역

 

플랫폼 끝에는 둥그런 터널이 있다

 

지하철이 도착했다

 

한국 지하철과 달리 좌석배치가 기차랑 비슷하다

 

포르투갈어는 모르지만 내리고 타라는 말인거는 알겠다

 

여기는 터널이 네모낳다

 

드디어 리스본 시내에 도착했다

 

피게이라 광장이당

 

검은색이나 파란색이 아닌 라임색 경찰차

 

광장에는 후안 1세 동상이 있다

 

리스본하면 바로 노란색 트램!!

직접 볼 수 있어서 영광이당

 

시간이 없으니 후딱후딱 목적지로 이동

 

목적지인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스페인어에서 j는 ㅎ로 읽지만 포르투갈어에서는 ㅈ로 읽는다

그래서 산타 후스타가 아닌 산타 주스타!

 

전망이 잘보인다길래 엄청 높을 줄 알았는데 주변 건물과 그리 높이 차이가 없다

 

관광객의 발이 되어주는 삼륜차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엘리베이터다

 

이렇게 보니 주변 건물보다는 확실히 높긴 하다

 

철로 된 엄청 오래된 엘리베이터다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기 전에 위를 찍어봤다

구스타프 에펠의 제자가 지은 엘리베이터라고

 

100년이 지난 엘리베이터라 그런지 바닥도 오래되어 보인다

 

높지 않아서 기대를 안했는데 이게 웬걸

저멀리 바다도 잘 보인다

 

복도는 이렇게 빙글빙글 꼬은 듯한 나선형 기둥으로 되어있다

계단도 빙글빙글 나선형 계단이다

 

위로 올라오니 더 잘보인다

 

커다란 배들이 바다를 지나가는 것도 다 보인다

 

옥상의 모습

 

이렇게 올라오는 계단과 내려가는 계단이 따로 있어서 부딪힐 일이 없다

 

저멀리에는 상조르즈성이 보인다

아쉽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가진 못한다

 

저기 보이는 광장은 피게이라 광장 옆에 잇는 호시우 광장이다

 

남산처럼 자물쇠를 달아놓았다

 

반대편에는 지진으로 구조만 남은 수도원 건물

1755년 리스본 대지진은 가히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참혹했던 대재앙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리스본은 오랫동안 내진설계가 이루어졌었다고 한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흐렸는데 다행히 시내에 도착하니 맑기 그지없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평생할 눈호강을 다 누리는 것 같다

 

높은 고층빌딩이 없어서 조금만 올라와도 멀리까지 보인다

관광지로 유명한 유럽 도시들 대부분이 그런 느낌이다

 

배배 꼬인 난간 기둥

 

윗부분은 동글동글되어 있는데 무단으로 올라오는 걸 막기 위해서일까

 

채광을 위해서인지 꼭대기만 투명한 지붕을 만든 곳이 몇몇 보인다

 

엘리베이터랑 이어진 길이 있다

 

길을 지나가면서도 뚫린 곳으로 경치를 볼 수 있다

 

여기도 자물쇠가 달랑달랑

 

집의 꼭대기랑 뷰레벨이 비슷하다

 

이렇게 엘리베이터 뒤쪽으로 길이 나있다

 

카르모 수도원 건물

내부는 유료다

 

높이 차이도 있어서인지 길이 참 미로같다

 

벽을 뒷받침하는 아치 구조

 

내부를 슬쩍 봤는데 조각상이 있다

 

다시 엘리베이터로 돌아가자

 

여기 통로를 통해 엘리베이터와 이어진다

 

그러면 돈 안내고 언덕을 올라와서 들어오면 되겠네 생각이 들겠지만

어림도 없지 티켓 확인 후 들어가게 되어있다

 

그래도 여기 경치까지는 입장료 없이 볼 수 있으니 나쁘지 않기도 하지만

멀리서 온 관광객이라면 입장료 때문에 좋은 경치를 포기할 일은 없을 거다

 

낡은 엘리베이터

살짝 무섭다

 

구경을 다하고 내려가는 사람들

안내원이 있어서 사람을 들여보내고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킨다

 

위에서 봤던 호시우 광장으로 왔다

 

오스트리아 빈을 떠올리게 하는 거리공연

 

기념품 점에서 작은 트램을 하나 샀다

 

신나게 리스본 거리를 걷는 중

 

좁은 거리인데도 노면주차가 일상이다

 

계단을 씩씩하게 오른다

 

리스본은 언덕이 많아서 건강한 체력이 필요하다

 

오르막길을 영차영차

 

그래도 뒤를 돌아보면 멋진 풍경이 보이니 여행할 맛이 난다

 

말을 타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의미는 잘 모르겠다

 

골목마다 심심하지 않게 낙서를 해두었다

벽화마을처럼 허가를 받고 한건지는 잘 모르겠다

 

주민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밋밋할 수 있는 거리가 확 살아난 느낌이다

 

위로 올라오니 경사가 있어서일까 자동차들이 거의 없었다

 

상조르즈성의 입구

들어가지는 않고 입구만 보고 발길을 돌렸다

 

리스본 관광청에서 만든 캐릭터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기념품점 캐릭터였다

 

와글와글한 사람들

 

성을 보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시간은 소중하다

 

다시 낙서가 그려진 계단을 지나서

 

골목으로 들어왔다

노란 트램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제야 평지다

 

저기 보이는 개선문 같은 거는 아우구스타 개선문이다

저기에도 전망대가 있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심지어 리스보아 카드로 공짜인데 ㅠ

 

리스본에는 노란 트램 뿐만 아니라 빨간 트램도 있다

 

상점가를 구경하다가 들어온 플라잉 타이거

 

이것저것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다시 시작된 언덕길

 

괜히 트램과 같은 교통수단이 발달된게 아니다

 

이렇게 힘들어하는 관광객을 위한 교통수단들이 많이 마련되어있다

 

도착한 곳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각 나라를 돌 때마다 서점을 꼭 들르는 나로써는 빠질 수 없는 곳이다

 

아치형 통로로 각 코너가 이어져있다

 

포르투갈어로 적힌 책들

 

인테리어 자체는 현대 서점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도로가 돌이라 그런지 횡단보도도 하얀 돌로 만들었다

 

바닷가를 향해 천천히 내려가는 길

 

무사히 아래로 내려왔다

 

다음에 갈 곳은 시내랑은 다소 거리가 있어서 버스를 탔다

 

가운데가 휘어질 수 있는 굴절 버스다

 

아폰수 드 알부케르크 정원에서 내렸다

 

도로를 따라 걷는다

 

근위병이 지키고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통령 관저였다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게 보인다

 

목적지는 다름 아닌 에그타르트 맛집!!

 

에그 타르트 먹으러 여기까지?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보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

 

줄지어서 구입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줄이 금방금방 빠진다

 

속도를 위해서 꼬챙이에 영수증을 팍팍 꽂는다

 

와...

진짜 유럽에서 제일 후회되는거?

에르미타주 박물관 못들어간거? 아니

바티칸 미술관 못들어간거? 아니

오직 이 에그타르트 하나만 산거...

꼭 박스로 가득가득 사길

 

황홀한 맛에 홀려 정처없이 걷는다

 

먼가 멋진 건물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

그만큼 에그타르트에 진심이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건물이다

하얀색뿐인데도 장식의 화려함 때문인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니 이걸 어떻게 만들어...

 

자세히 보면 세밀하기 그지없다

 

벽면은 화재가 있었는지 그을린 자국이 있었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내부도 보고 싶지만 금방 공항으로 떠나야한다

 

여기는 박물관 건물

 

수도원 일부를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쪽은 다소 심플한 느낌이다

 

네모나게 생긴 신기한 건물이 있어서 뭔가했는데 현대미술관이었다

 

도로를 건너는데 기차가 지나가는게 보였다

대담하게 기차 앞에 누군가 낙서를 했다

 

육교를 통해 선로를 지나간다

시야 너머로 다리가 보인다

 

반대편은 휑하다

 

이렇게 다리를 건너면 벨렝탑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멀리서 보면 그냥 땅에 있는 일반적인 탑같지만

 

가까이 가보면 이렇게 바다에 덜렁 지어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은 그냥 잔디밭이다

 

분홍색 꽃이 핀 나무

 

이제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이라 내부는 패스한다

 

미니밴 모양의 아이스크림 가게

 

다리를 건너서 수도원쪽으로 가자

 

발코니에 식물을 기르는게 뭔가 일상스럽고 좋았다

 

시내랑 떨어진 곳이라 시간이 없어서 우버를 불렀다

 

무사히 시간에 맞게 공항에 도착했다

 

복작복작한 포르텔라 국제공항

 

갤럭시 광고

여기서 만나니 반갑다

 

한국 전자여권은 전용 심사 라인이 있었다

 

와 드디어 보딩브릿지를 쓰는구나

 

비행기에 탑승하는 기장과 승무원들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시간이다

 

보딩브릿지? 어림도 없지

 

오늘도 스텝카로 탑승이다

 

객석 창문이 하나도 없는 비행기

아마도 카고기다

 

슬쩍 복도를 보니 콕핏이 보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리스본을 알차게 잘 즐겼다

 

언제나 비행기를 타는 일은 즐겁지만 긴장도 된다

 

아무런 장식이 없는 백색 비행기가 보여서 신기했다

 

착륙할 때와 달리 맑아서 저 멀리까지 잘 보인다

 

풍력 발전소가 작게 보인다

 

비행한지 좀 지났나

창밖을 봤는데 구름이 예술처럼 피어있다

 

짧은 거리라 기내식은 간단한 빵과 젤리

 

영국이 보인다

밭 사이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입국 카드를 열심히 적는다

 

도착한 곳은 런던 시티공항!!

도심이랑 짱 가까운 공항이다

 

작은 공항이라 이런 프로펠러기와 같은 단거리가 대부분이다

 

역시 도착해서도 보딩 브릿지는 없다

 

걸어서 터미널로 이동하는 중

 

입국심사를 받는데 돌아가는 비행기표 있냐고 해서 주섬주섬 꺼내는데

내가 영어를 떠듬떠듬하니까 한숨쉬더니 됐다면서 지나가라고 손짓하는데 기분나빴다

앞에 포르투갈 승객은 빵긋빵긋 웃으면서 대하더니

 

오이스터 교통카드를 샀다

언어는 영어 아니면 유럽 언어들이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그런거 없다

 

왜 이름이 오이스터일까

 

공항이 작아서 역과도 금방이다

 

이렇게 주거지와 가까운 특이한 공항이다

 

공항과 시내를 잇는 건 경전철이다

 

경전철을 타고 캐닝타운역에 도착했다

 

빨간 동그라미에 파란 네모에 역명이 적힌 런던 지하철

 

캐닝타운에서 지하철로 갈아탄다

 

특이하게 생긴 전동차 모양

 

주빌리선을 타고 그린 파크에 도착했다

 

다시 빅토리아선을 타고 복스홀역에 도착

Vauxhall Station이라는 이름인데 처음에 뭐라 읽어야할지 몰라서 당황했다

 

우왕 이층버스당!!!

버튼을 누르고 건너는 횡단보도

 

이번에 한인민박을 예약했다

 

동그란 통로를 지나면 민박으로 가는 길이다

 

런던은 다른 유럽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것 같다

 

이층침대와 단층침대가 있는 방이지만 아마도 오늘은 나만 쓰게 될 것 같다

 

짐을 놓고 주의사항을 읽고 체크인을 했다

 

유럽답게 출입은 열쇠로

 

오랜만에 보는 한글이 신기하다

 

밖에서 보기에는 일반적인 가정집이다

 

늦은 시간이지만 런던 관광은 포기할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미디어에서 많이본 영국 경찰차

 

런던에 왔구나 실감나게 해주는 이층버스

 

시간이 이미 늦어서 가볍게 타워 브릿지랑 빅벤만 보고 올 예정이다

 

안넘어지나 신기하다

 

드디어 이층버스를 타본다

 

2층은 이런 느낌이다

 

맨 앞자리 특등석을 차지했다

 

2층은 아무도 없었다

관광객이 아니면 2층까지 올라오는 건 귀찮아서일까

 

롯데월드타워처럼 생긴 더 샤드가 보인다

 

타워 브릿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층버스를 타고 지나가는데 이렇게 유명한 곳을 내가 오다니... 어벙벙한 기분이었다

동영상을 찍느라 사진은 못남겼다 ㅠ

 

그렇게 타워 브릿지를 지나 강 건너편에 도착했다

 

성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바로 런던탑이다

 

이 정도 규모면 탑이 아니라 그냥 성 아냐?

 

아무튼 원래는 런던을 방어하기 위한 성이지만 궁전으로더 쓰였다가 감옥으로도 쓰인 건물이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열심히 일하는 런던 사람들 ㅠㅠ 눈물 난다

 

걸어서 타워 브릿지를 건너보자

 

위에서 바라봐서 그렇지 아래 기준으로 따지면 엄청 높다

 

런던 브릿지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데 런던 브릿지는 따로 있다

 

혼자 우뚝 선 더 샤드 빌딩

 

큰 배가 지나오면 가운데 도로를 양 옆으로 들어서 배를 이동시킨다

 

런던하면 이층버스와 함께 유명한 검은 택시

 

타워 창문 위에는 문양 같은 조각이 붙어있다

 

타워는 도로 끝에 있는 문과 철근으로 이어져있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

 

타워 브릿지 명판

 

계란처럼 생긴 런던시청 건물

 

템즈강변에서 바라보는 타워브릿지가 멋지다

 

시청 앞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높은 빌딩들이 즐비한 템즈강 반대편

 

강변에는 군함이 있었다

 

런던브릿지역으로 들어왔다

 

지하철을 타고 빅벤을 보러 갈 시간

 

다소 삭막한 지하철역

 

웨스트민스터역에 도착했다

 

빅벤을 보러왔는데

아니 이런... 공사중이다 ㅠㅠ

 

시계만 얼핏 보인다...

 

웨스트민스터 궁전도 공사중이었다 ㅠ

 

그래도 궁전은 끝부분만 공사중이다

 

그래도 공사중인 장면을 볼 수 있는 게 더 드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아쉽다...

 

타워브릿지와 달리 웨스트민스터 궁전 근처는 조용하다

 

템즈강을 다시 건너왔다

 

그래도 왼쪽 부분은 본모습을 볼 수 있다

 

템즈강을 지나가는 유람선

 

강변을 따라서 벤치가 주루룩 놓여있다

 

강변을 천천히 산책한다

 

그러고보니 영국은 영어를 쓰지

 

유럽에서 유일한 영어권 국가인 영국

아일랜드는 아일랜드어가 있어서 살짝 애매하다

 

조그마한 공원이 있다

 

일본과 똑같이 좌측통행이라 그런지 길을 건널 때 실수하는 사람이 많나보다

오른쪽을 보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런던은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현대적인 느낌이다

 

영국은 편의점을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다

특히나 이런 시간에는 더욱더

겨우 상점을 발견해서 이것저것 샀다

그나저나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철제 서랍같은 걸로 돈과 물건을 주고 받았다

새삼 유럽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했다

 

민박 근처로 돌아왔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귀환했다

유럽에서는 돈을 다 잃어도 살아있다는 걸로 감사할 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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