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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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 학교 : 밤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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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적으로 차 빌려서 학교로 가기로 함

그냥 가고 싶었음...

이사 온지 한참 지났지만 4년간 추억은 역시 못 이김

 

똑같은 풍경인데

면접 떨어지고 보는 풍경은 어딘가 서글프기만 하다

 

우리 학교지만 우리 학교가 아닌 그런 곳

호부호형 못하는 그런 관계라 생각하면 됨

 

적적한 마음에 사고 나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어찌어찌 도착함

오랜만이 아닌데 오랜만이게 느껴진다

 

친구가 저녁 안먹었다고 해서 저녁도 살겸 학교 구경

그나저나 10시만 지나도 먹을 곳이 없다... 서울에 너무 익숙해진듯

 

맨날 춤추던 교양관 계단 드디어 공사함

 

버려지는 돌들

에효 면접 떨어지니까 돌에도 감정 이입이 다 되네

 

쐐기를 박는 듯 비가 살살 내림

 

학생회관도 그대로

 

인줄 알았는데 페인트칠되어 있었음

 

깔끔해진 동방

 

통연실도 청소되어 있었다

 

원래 불이 들어오나 싶었던 백년관 계단

 

다시 집으로...

 

타고 와서 반납하려고 보니 창문에 이렇게 되어 있었음...

이거 괜찮은거 맞아??

 

새벽에 터벅터벅 집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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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일기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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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근 두달간 준비한 기업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다

근데 하루이틀 지나고 가만 생각해보니 떨어질만한 대답을 한게 너무 많아서 후회가 막심하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넣지 말아야하거늘 너무 동아줄마냥 한 곳만 바라본 것 같다

그나마 한 곳 붙긴 했지만 여러모로 생각했을 때 걸리는 부분이 많아서 고민이 많아진다...

 

사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능력치만큼 중요한 게 나이인만큼 1년 1년이 소중한 상황에서 과연 일본에서 건너가는게 미래를 생각했을 때 그리고 나를 생각했을 때 맞나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드는 요즘이다

일단 마음을 추스리고 메리트 디메리트를 따져가며 생각해봐야겠다

 

솔직히 살기 너무 힘들다

좀 살기 쉬운 세상이 되었으면

 

취업준비하느라 놓은게 많은데 당분간 하나씩 주섬주섬 줍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에효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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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일상 속 비일상이랄까 약간 그런 느낌
마음에 들어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섰다
 

한예종 건물
 

의릉 앞에서
 

지역주민 할인 받아서 500원에 들어온 의릉
2월에 마지막으로 왔을 때는 황량했던 거 같은데
여름이라 그런지 생기가 있다
다만 너무 더워...
 

저멀리 무덤이 보인다
가끔은 먼저 누워있는 사람이 부럽기도 하다
 

여름여름해~
 

여름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사진
 

빠이빠이
 

교통비 아끼려고 열심히 자전거 밟는 중
 

북서울 꿈의 숲 도착
 

헉헉대며 전망대 가는 길
 

엘리베이터 탔당
한국인이 싫어하는 스피드였음
 

특이한 전망대
요가하는 사람 같음
 

12경 다 도는 건 어려울 거 같고... 넘 더워서 큐ㅠㅠ
한 세네곳만 갈듯
 
 
 

여기는 유리창으로 막혀있는 곳이고
윗층은 뚫려있다
 

이상한 글씨가 쓰여있음
백인당중 유태화
백 번 참는 집안에 태평과 화목이 있다는 뜻이라고 한다
 

하늘이 맑은 날은 내 마음도 시원해지는 느낌
 

너무 더워서 밑에서 쉬는 중
에어컨 직빵이라 살거 같으
 

쪄죽을 거 같아서 다들 물놀이 삼매경임
 

물을 뒤로 하고 지옥으로 걸어가는 중
비올거 같아서 들고온 우산이 양산이 됨
 

더운 날씨랑 반대로 사진은 이상하게 시원해보인다
 

미술관 있었는데 만원이라 깔끔하게 포기함 흑
 

호수가 있었다
 

애월정이라는 정자
 

누가 위에 낙서했다
강소희님 자리 빼세요~
 

올라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눈 딱감고 올라가봄
 

저 멀리 아까 전망대가 보인다
딱히 올라올 필요는 없었을듯
뒤쪽에 사슴정원?이 있다고 하는데 더위를 생각하니 갈 엄두가 안났다
 

햇빛을 피해 나무 밑으로
 

석교라는 곳인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음
 

부들이 심어져 있었다
그거 생각난다
소시지 파스타
 

풍성한 나무
 

활짝 핀 무궁화
 

꽃과 한옥
 

창녕위궁재사라는 곳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의 회유를 거부하고 자결한 분의 가옥이라고 한다
 

낼름 도망가는 빔
 

너... 너구리??
 

더워서 죽을 지경...
 

그거 아니
강아지풀이 조래
 

집 갈라했는데 더워서 못참고 밥먹었음
 

다시 힘내서 집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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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친구 와서 밥먹고 카페 겸 집들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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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이 바로 앞에 있길래 찍어봄

 

화상면담이 있어서 면접실을 빌렸다

근데 이것저것 조정해야할게 많아서 딱 제시간에 왔으면 백퍼 늦었을듯

 

내일 면접 앞두고 면담이라 뭐 질문할지 머리 엄청 굴렸다

 

오늘 발표는 문학 관련~

책 안 읽은지 한참 되었는데 홀홀

 

끝나고 밥먹을라 했는데 다들 약속 있는지 뽈뽈 흩어짐

 

숙대 근처에서...

도망 못간 애들 몇명 잡아서 밥먹었음 ㅋㅋ

 

구름이 예뻤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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