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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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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9 /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 베른, 파두츠, 취리히 (3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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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 버스가 잠시 정차했다

스위스에는 들어왔지만 아직 목적지인 베른까지는 멀었다

 

그래도 야간버스라 푹 잘 수 있다

 

다시 자다가 눈을 떴는데...

와... 스위스 풍경 장난 아니야

 

진짜 유명한 곳도 아니어 보이는데 그냥 창밖 풍경이 이렇다

 

그냥 사진을 찍으면 배경화면이 되는 그런 풍경이다

 

목가적인 풍경

이러다가 양치기를 볼지도 모르겠다

 

평화롭다

 

계속 이런 풍경의 연속이었다

 

베른에 도착을 했는데... 주변에 뭐가 없어...

그냥 목적지만 보고 당연히 베른역 주변일 줄 알았는데... 내 불찰이다

 

프랑스어가 적혀있던 제네바와는 달리 여기는 독일어가 적혀있다

스위스는 지역마다 주로 쓰는 언어가 달라진다

 

다행히 베른역으로 가는 버스를 금방 찾아서 탈 수 있었다

저렇게 입구에 차단봉이 있는데 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용도 같다

 

베른역에 도착

 

푸틴 아저씨가 왜 저기에...?

 

현대적인 베른역

뭔가 이미지한거랑 다르다

되게 오래된 건물일줄 알았는데

 

우선 역에 도착했으니 해야할 것이 많다

 

먼저 환전을 했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스위스 지폐

비싸서 몇개 못모으는게 슬프다

 

짐을 맡기고 스위스는 유럽 유심 적용외라 유심을 샀다

관광안내센터에서 기념품을 팔고 있었는데

스위스하면 떠오르는 맥가이버칼을 팔고 있었다

 

무사히 인터넷이 되는 걸 확인하고 역을 빠져나온다

 

창문 밖에 저렇게 햇빛을 막기위한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보통 안에 설치하지 않나? 어쩌면 태풍 대비일지도 모르겠다

 

스위스에도 트롤리 버스가 돌아다닌다

 

스위스 국기와 베른 문장 깃발이 걸려있다

베른 문장에는 곰이 그려져 있다

베른이라는 도시 이름 자체가 곰의 도시라는 뜻이다

 

트롤리버스가 다니는 지역은 아무래도 공중에 전선이 여기저기 보일 수밖에 없다

 

중앙선이랑 같이 노란색인 횡단보도

 

길에 조그마한 분수가 있었다

 

파이프를 불고 있는 인물이 기둥 꼭대기에 위치해있다

 

베른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시계탑이 보인다

 

중세시대에 지어진 감옥탑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기도 하다

감옥으로 쓰인 적이 있어서 감옥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감옥탑을 통과하기 전 오른쪽을 보면 스위스 연방궁전 건물이 보인다

 

 

감옥탑 아래 통로로 트랜이 지나다닌다

 

감옥탑을 지나니 거리에 국기와 베른 깃발이 걸려있다

 

여기에도 분수가 있다

 

아까 보인 스위스 연방궁전으로 가기 위해 다시 되돌아가자

 

지붕에 창문이 이중으로 나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살짝 한산하고 관광객도 적다

 

그래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그럼 이제 연방궁전으로 가보자

 

감옥탑에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보이는 연방궁전 건물

 

신기한 패턴의 스위스 국기

 

HEVETICAE라 적혀있는게 보이는데 스위스의 공식 명칭은 헬베티카 연방이다

 

도시가 엄청 깔끔하다

여기저기 관리가 잘 된 흔적이 보인다

창문에 있는 꽃이라든가...

 

베른은 독일어권 지역이라 안내도 독일어만 적혀있다

 

앞에 보이는 건 은행 건물이다

 

궁전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영국처럼 의회 건물로 쓰인다

 

아치에 사람 얼굴 조각이 붙어있다

 

일반적인 지붕과는 살짝 다른 특이한 지붕들

 

주변 건물에 비해 딱딱해보이는 은행 건물

 

여기도 은행 건물이다

심지어 국립 은행이다

 

연방궁전에서 오른쪽으로 걸어왔다

 

샛길로 들어어왔는데 오잉?

 

누군가 자전거를 버려놓았다

이렇게 버려놓으니까 마치 예술작품 같다

 

케이블카가 있었다

 

슬쩍 바라본 풍경

 

연방궁전 뒷길이다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로 갈 수 있다

 

타지는 않고 난간으로 주변 경치를 둘러봤다

 

전세계에 있는 스위스에 비유되는 지역을 모았다

한국은 딱 한 곳 설악산이 한국의 스위스라고 적혀있다

그나저나 독일은 근처라 그런지 리틀 스위스가 너무 많다

 

충분히 둘러본 것 같아 다시 역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버스 옆에 트램

 

역으로 돌아왔다

 

뱀같이 긴 버스

 

열차 출발까지 30분도 안남았다

 

짐을 찾으러 가자

 

한때 아이폰 시계 디자인으로도 쓰였던 스위스 철도 시계

 

짐을 무사히 찾고 시간이 남아서 가게를 둘러보는 중

책을 떨이로 팔고 있었다

 

독일어권이라 서점에는 독일어 책이 많았다

 

곧 출발이니 기차를 타러 가자

 

유럽에는 자전거 뒤에 수레를 걸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플랫폼에 도착했다

 

기차를 타고 국경도시인 자르간스에 갈꺼다

 

2층으로 된 기차

 

마트에서 산 초코칩 쿠키를 점심으로 냠냠 먹어준다

 

내렸는데 지도 GPS가 맛이 가서 바젤에 잘못 내렸다

 

어쩌지... 식겁했는데 어찌어찌 표를 다시 끊었다

바로 다음 기차를 타야해서 바젤은 구경도 못했다

 

시꺼매진 열차 얼굴

 

시간이 다소 지체되었지만 금방 다음 열차를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여행하다보니 별별 일이 많다

 

취리히당

 

무사히 자르간스로 가는 열차를 탔다

 

호수라기에는 너무 넓은 취리히호

 

아니 이 정도면 바다아냐?

 

배들이 둥둥 떠있다

 

호수를 지나고 평원이 이어진다

 

스위스에서 기차를 탄다면 무조건 창가여야 한다

 

그래야 동화같은 풍경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산이 보인다

저 산도 알프스 산맥의 일부겠지?

 

다음에는 눈내리는 알프스를 보고 싶다

 

자르간스로 가는 기차 안 모습

 

다시 호수가 보인다

 

호수 앞에 저렇게 병풍처럼 높은 산이 있는게 신기하다

 

겨우겨우 자르간스역에 도착했다

 

여기도 독일어권이라 독일어가 적혀있다

 

역에 짐보관함이 있다

 

뾰족뾰족 솟은 산이 역을 나오자마자 보인다

 

리히텐슈타인으로 가는 버스

 

놓칠세라 허겁지겁 버스를 탄다

 

엄청 긴 굴절버스다

 

마치 트램같다

 

일일권 티켓을 샀다

버스 시간표가 있길래 집어왔다

 

짧게나마 스위스를 떠난다

 

국경을 통과했지만 입국심사 그런거 없다

 

무사히 리히텐슈타인에 도착

수도는 파두츠다

 

타고온 버스

 

산 위에 성 같은 게 보인다

 

관광안내소가 있어서 들렀다

 

관광객들이 몇몇 보인다

 

리히텐슈타인은 우표로도 유명하다

자기 사진을 찍어서 우표를 만들 수 있는 기계도 있었다

 

우표등 기념품도 팔고 있다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구성된 리히텐슈타인 국기

 

일본어 관광책자가 있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없었다

관광안내소에서는 이렇게 여권에 방문 기념 도장을 찍을 수 있다

물론 여권에 그냥 찍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옛날 여권이나 그냥 공책에 찍는 게 좋다

다행히 나는 여권에 찍었는데 문제가 없었다 진짜 입국 도장으로 보였나?

 

찾아오기 힘든 만큼 관광객이 그리 많지는 않다

 

앉아서 쉴 수 있는 곳

리히텐슈타인 국기 색깔로 맞췄다

 

이곳 거리를 중심으로 박물관 등 관광지가 몰려있다

 

국기를 활용한 기념품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는데 그래서인지 중국인을 겨냥한 기념품도 보였다

 

금...

부자 나라답다

 

리히텐슈타인에서 쓰이는 말을 다룬 책

살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포기했다

 

얼마나 중국인이 많았으면 영어 다음으로 중국어다

 

마을을 관통하는 중앙도로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이차선이다

 

성당 건물이 보인다

 

앞으로도 뒤로도 산으로 둘러싸여있는 곳이다

 

위에 있는 건물은 파두츠 성이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도 건물들이 있고 버스가 다니고 한다

 

아마도 관공서 건물

 

우체국도 있다

 

우표가 유명한 곳인만큼 우편 박물관이 있어서 들어가보기로 했다

 

미술관과 우편박물관이 같은 건물에 있다

 

인삼처럼 생긴 조각상이 입구에 있었다

살짝 무서운데...

 

벽면에 여러 우표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서랍장처럼 우표를 수납해서 하나하나 꺼내볼 수 있었다

 

우체국 명판들

 

우편을 배달하는 노란 자전거

 

이렇게 당기면 우표들을 볼 수 있다

 

여러 테마들로 우표를 나누었다

 

방명록을 남겼다

방명록에도 중국 사람들이 많다

 

옛날 우편 배달부 복장

 

어마어마하게 비싼 우표들

 

미술관도 구경했다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고 작품을 전시해두었다

아마 울타리까지 예술인 것 같다

 

무언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관광객이 나밖에 없다 ㅎㅎ

 

현대미술은 난해하긴 하지만 그냥 직관적으로 느낌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캡션을 읽지 않고 작가의 의도를 생각하지 않는거다

 

식물 관찰일지 같은 예술작품

 

벽도 바닥도 다 새햐얘서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조그마한 나뭇잎 사람들

 

미술관 앞은 이러저런 조각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가운데 거리에는 관광객들이 꽤 있다

 

지붕에 꽃을 이고 달리는 삼륜차

 

작은 도시여서 깔끔하고 잘 정비되어 있다

 

엄청 큰 크레인이 앞에 있었다

부자 도시인 만큼 이것저것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는 듯했다

 

중국인이 얼마나 많이 왔으면 중국 국기를 함께 달았다

어디 드라마에라도 나온건가?

 

파두츠 시청건물

 

노란색 건물이 에멘탈 치즈같다

 

관광객을 위한 관광열차

 

도시 바로 뒤에 산이 자리하고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산으로 올라가보자

 

몇몇 사람들이 내려오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없었다

 

살짝살짝 바깥이 보인다

 

이렇게 경사를 오르는 건 리스본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와... 저런 집에 살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도로가 끝나고 산길이 시작되었다

 

점점 마을 풍경이 보인다

 

와...

 

잠시 한숨을 돌린다

에고 힘들어

 

우체통인줄 알았는데 쓰레기통이었다

 

전망대에서는 얼마나 멋진 풍경이 보일까

 

벤치가 있길래 잠시 쉬었다

 

아마도 리히텐슈타인에 대한 역사

 

Du, Gott, siehst mich

하나님, 당신은 나를 보십니다

라고 적혀있다

 

이러저런 설명이 적혀있다

너무 힘들어서 읽을 힘이 안든다

사진을 찍어놓고 나중에 읽어야지 했지만 지금도 안읽었다ㅎㅎ;;

 

드디어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준다

 

파노라마도 놓칠 순 없지

 

아까 지나온 길을 눈으로 훝어본다

 

이렇게 보니 수도치고는 참 아담한 도시다

 

여기서 태어나서 자라면 어떤 느낌일까

 

뒤에 보이는 산이 그림 같다

 

어쩌면 유럽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을 물어보면 이곳을 대답할 것 같다

 

물론 프라하도 좋았지만 내가 이 풍경을 독점하는 느낌이 들어서

마을과 자연이 나랑만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저 강 너머는 스위스다

 

하늘 구름 산 마을 모든게 완벽하다

 

이렇게 가운데에 톡하고 전망대가 나와있다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해가 지는 모습도 보고 싶다

 

아쉽지만 떠나야할 때

모든 헤어짐은 아쉽다

 

파두츠성이 얼핏 보이지만 풍경으로 너무 만족해서 그냥 내려와버렸다

조금 더 보고 올걸...

 

내려올 때는 후다닥 내려왔다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

 

벽에다가 시계를 단게 아니라 벽 자체가 시계가 되었다

 

버스 타는 곳

 

회전교차로가 마을 가운데에 있다

 

아까 보지 못하고 내려온 파두츠 성이 보인다

 

아까 지나친 관광열차

 

이제 버스를 타자

 

리히텐슈타인을 떠나며

 

여기도 성이 있다

 

국경을 지나는 순간

 

충전을 할 수 있게 USB포트가 있다

 

역에 도착

근처 상점에서 빵과 마실 것을 조금 샀다

 

이제 열차를 타러 갈 시간

 

이제 취리히로 돌아간다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작은 마을이었지만 굳이 찾아와도 될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취리히에 도착했다

 

HB는 Hauptbahnhof를 줄인 말이다

중앙역이라는 뜻

 

자전거도 태울 수 있는 객차

 

기껏 취리히에 왔으니 다시 짐을 맡기고 둘러보기로 한다

 

취리히 중앙역의 명물

니키 드 생팔의 작품 천사다

 

가운데에는 거대한 둥지를 짜놓았다

 

파란 피부가 매력적인 천사

 

사람들이 둥지 안에서 쉬고 있었다

 

무게추로는 흙을 넣은 것 같다

 

저녁이라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트램이 지나다니는 취리히 시내

 

트롤리버스도 돌아다닌다

 

도시 사이로 강이 흐르고 있었다

 

강을 건너왔다

 

트램도 다니고 트롤리버스도 다니다보니 하늘에는 전선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트램을 타기 위해 정류장에 왔다

 

트램을 타고 이동중

 

해가 지는 이 시간대가 사진에 추억이 담겨서 좋다

 

목적지에 도착

 

시계탑이 보인다

 

또다시 강을 건넌다

 

마라톤 경기가 있는 건지 사람들이 숫자를 붙이고 달리고 있었다

 

우뚝 솟은 프라우뮌스터 첨탑

 

잔잔한 강변

 

시계탑이 솟은 성 베드로 교회

 

여기는 그로스뮌스터

 

두개의 탑으로 된 성당은 그로스뮌스터고

뾰족한 탑 하나가 있는 건 프라우뮌스터다

 

최근에 지어진 줄 알았는데 1200년대에 지어졌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우리가 부석사 무량수전을 지을 때 이 건물을 지은거다...

 

여기가 마라톤 반환점인 모양이다

 

다시 트램을 타러 가자

 

트램이 도착했다

 

중앙역으로 가자

저렇게 교통편 정보가 함께 나온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트램이 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다

 

중앙역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하늘을 날고 있는 천사

 

해가 지는 중앙역

뭔가 감성적이다

 

손에 든건 뭘까

 

취리히역은 예술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다

 

맡겨둔 짐을 되찾으러 가자

 

상점에서 로또를 봤다

 

과일맛 에비앙

 

배가 고파서 버거킹에 왔다

스위스는 비싸서 식당은 엄두도 못낸다

 

린트가 스위스꺼였구나

 

짐을 들고 버스정류장으로 가야한다

 

 

깔끔한 트램 내부

 

버스 정류장에 도착했다

 

그냥 주차장에 버스만 오가는 느낌이다

자전거를 버스 뒤에 다는 광경

 

이렇게 버스 뒤에 트레일러를 달기도 한다

주차하기 어려울 거 같은뎅

 

버스가 도착했다

 

프랑스에서 버스가 안온 기억이 너무 커서

무사히 버스를 타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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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8 / 프랑스 - 파리 (3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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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겨우 티켓을 구해서 새로 버스를 예약을 했다

당일이라 티켓도 엄청 비쌌다... Oui버스 내가 평생 저주한다 개객기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하... 원래라면 파리에 도착했을 시간에 런던을 떠난다

덕분에 파리에는 반나절도 못있는다... 에효

그래도 티켓이 있어서 다행이지 티켓을 못구했으면 다음 일정도 도미노처럼 취소다

 

이제야 떠납니다 ㅅㅂ

 

톨게이트를 지나는 중

 

입국심사를 받기위해 버스에서 내려야한다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도착하는 곳은 공항도 아니고 그냥 시내이기 때문에

이렇게 입출국 검사를 도버 해협을 건너기 전에 받는다

 

버스가 떠날라 후다닥 돌아왔다

이거 떠나면 나 진짜 울어

 

프랑스 표지판

두근두근거린 힘도 없다

 

심사를 받는 곳 옆은 휴게소처럼 되어 있었다

 

이제 영국을 떠난다

 

프랑스로 떠나는 사람들

 

이렇게 중간에 검문하는 사람이 버스 안을 확인한다

아마도 불법 입국하는 사람을 찾는거겠지?

 

아직 영국인데도 프랑스 경찰이 보인다

 

프랑스 국기 색깔이다

 

이제 버스가 기차를 탈 시간

 

각 레인을 통해 열차에 차를 싣는 구조다

 

레인도 여러개가 있다

 

산에 말타는 사람 그림이 그려져있다

 

이런 열차에 버스를 싣고 채널 터널을 통과한다

 

그래도 유로스타 안타고도 채널 터널을 지나는게 어디냐

 

영어와 프랑스어 표기가 함께 적힌게 보인다

 

버스를 무사히 실으면 바깥에 나올 수 있다

 

버스 옆 공간은 좁디좁다

 

문을 통해 다른 객차로 이동할 수 있다

 

기차 안에 화장실도 있다

 

차가 실리지 않은 빈 객차도 있었다

 

이렇게 일반 자동차들도 기차를 통해 국경을 이동할 수 있다

 

채널 터널은 유로 터널로도 불린다

 

드디아 프랑스에 도착했당

 

봉주르라고 반겨준다

휴게소에서 과자를 샀다

 

넓은 밭에 굴러다니는 건초더미

 

평지의 연속이다

산이 안보여...

 

풍력발전소

 

서로 타이밍이 다르게 빙글빙글 돌아간다

 

톨게이트를 지나고

 

드디어 파리에 도착했다

Auchan 루마니아에 있을 때 많이 갔는데 프랑스 꺼였어?

 

정류장에 도착했다

 

버스가 내려준 곳은 관광지랑은 거리가 살짝 있는 곳이라 캐리어를 끌고 짐을 맡길 곳부터 찾는다

 

어우 내리자마자 느낀 건 더럽다...

그리고 덩치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무서웠는데

스케이드보드로 위협하듯 타는 사람도 있어서 두리번 안거리고 오로지 목적지만 향해서 걸었다

 

첫 파리의 인상은 아무래도 그리 좋지는 않다

 

이게 센강인가

 

지도를 보고 리옹역에 도착했다

아마 러시아처럼 리옹으로 가니까 리옹역이겠지?

 

신호등이 세로 배치가 아니라 가로 배치로 되어있다

 

무사히 짐을 맡겼다

 

친구가 스토리에 파리에서 캐리어 털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서

항상 손에서 떼지 않고 끌고 왔다

이제 안심이다

 

유럽은 짐맡기는 곳이 무인이 아니라 유인인 곳이 많다

아마 무인이면 털어가는 사람이 있어서 아닐까

 

기차를 타고 왔더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미 지나간 걸 어떡해...

애초에 유로라인은 비싸고 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다

 

본의아니게 기차 구경

 

특이하게 생긴 지하철 개찰구

뛰어넘지 말라고 그런거겠지

 

나비고 교통카드는 거주자를 위한 느낌이라

그냥 티켓을 산다

 

런던보다는 큼직한 지하철

 

유럽은 왜 이렇게 4인 구성으로 좌석을 배치하는 걸까

 

이제야 파리에 온 느낌이다

 

약간 파리는 구역마다 편차가 너무 큰 것 같다

진짜 버스가 도착한 지역은 할렘 느낌에다 너무 지저분했다

 

런던이랑은 또 다른 파리만의 느낌이 든다

 

기념품샵이 곳곳에 있는데 에펠탑 그림이나 기념품은 빠지지 않고 있다

당연하지 에펠탑보러 파리에 오는 사람도 많은데

 

이렇게 오래된 집에 살면 어떤 느낌이려나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냉장고 같은 건 어떻게 옮기지

 

이러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노트르담 대성당이 보인다

 

유럽 여행하면서 맨날 드는 생각이

와 이거 티비에서만 보던건데...

ㅋㅋㅋㅋㅋ

 

체조를 하는 사람들

 

드디어 실물을 보는구나...

 

세개의 아치 아래에 출입구가 있는데

아치마다 하나하나 사람이 조각되어 있었다

 

유럽에 수많은 성당이 있지만 제일 오고 싶었던 곳이다

 

맨 가운데는 꽃모양처럼 둥근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안에서 바라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외관만 보고 다음 장소로 가기로 했다

 

일본인 관광객 사진을 찍어줬는데 내가 일본어를 하고 한국에서 왔다니까 신기해했다

 

시간이 없다 바로 다음 장소로 고고다

 

이제야 파리를 구경한다는게... 원래대로라면 성당 안에도 들어가보고 점심도 먹고 여유로울 일정인데...

 

센 강을 건넌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센강 안에 있는 섬에 위치해있다

 

유럽 도시를 볼때마다 문화재도 문화재지만 관공서나 일반 주택들도

오래된 건물이라 신기하다

우리로 치면 경찰서가 한옥인 느낌이랄까

 

여기도 자물쇠를 마구마구 걸어놓았다

 

스위스로 떠나는 버스를 타기까지 3시간 남았다

 

천천히 둘러볼 여유도 없다

그냥 사진을 찍고 눈도장을 찍은 다음 어떤 건지는 나중에 사진을 보면서 찾아보기로 했다

내 기필코 파리에 다시 오리라

 

지하에 위치한 무빙워크

덕분에 시간을 단축해줬다

 

지하철은 낡고 지저분하다...

 

루브르박물관 근처 역에 도착

 

지하철 통로가 온통 하얀 타일이다

 

창구가 없는 개찰구

 

원래 예정대로 도착했더라도 루브르박물관에 하루를 쓰기에는 봐야할 곳이 많다

 

지금은 더욱더 시간이 없으니 외관만 볼거다

 

건물 사이 통로로 차들이 지나가는 신기한 풍경

 

루브르박물관의 유리피라미드가 보인다

 

언젠가 루브르박물관에 하루종일 있을 날이 오기를...

 

시간이 없어서 사진도 후딱후딱 찍다보니 초점이 나간 사진이 많다

 

흑흑... 진짜 파리를 즐기진 못하고 구경만 하고 간다

 

에펠탑 모형을 파는 사람들

제시하는 가격에 사면 호구고 무조건 깎아야 한다고 들었다

 

원래는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사람도 많고 버스가 안와서

 

망설임 없이 우버를 불렀다

파리까지 왔는데 에펠탑을 보지 못하는 참사가 있어서는 안된다

 

우버를 타도 최선을 다해 창밖을 구경한다

3시간동안 파리를 내 뇌에 새긴다

 

에펠탑이 보인다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기 시작한다

 

아... 이걸 봤으니 여한이 없다

 

에펠탑 아치 위에는 과학자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라부아지에나 앙페르 등의 이름이 보인다

 

눈으로 보면서 동시에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에펠탑을 볼 수 있어 기쁘면서도

오래 볼 수 없다는게 서글프다

 

공원에 들어가는 줄이 길다

 

뭐가 이렇게 하지 말라는게 많아...

 

에펠탑 아래에서 찍어봤다

 

가운데에 엘레베이터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맘 같아서는 저기 멀리서 에펠탑을 찍고 싶다만 시간이...

 

군인아저씨들도 보인다

 

에펠탑 내부를 보는 순간 스위스는 물건너간다

 

멀리서 정면샷을 보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이게 한계다

 

다음 장소는 역시 개선문

시간이 없으니 바로 우버를 부른다

 

그래도 양보할 수 없었던 관광지는 다 봤다

 

개선문 위에는 전망대처럼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다

 

역시 여러 개선문이 있지만 가장 유명해서 그런가 파리 개선문이 으뜸인 느낌이다

 

정면샷

 

이제 시간이 없다

우버를 불러서 리옹역으로 돌아간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뒷창문으로 개선문을 찍는다

 

운 좋게 지나가면서 다시 한 번 노트르담 대성당을 볼 수 있었다

 

리옹역에 도착

 

캐리어를 찾으러 가자

 

에효... 적어도 터미널 근처에 짐을 맡길 수만 있었어도 더 여행할 수 있었을텐데

 

기차 선로의 끝

유럽에는 이런식으로 선로 끝이 막혀있는 역들이 있다

 

무사히 짐을 챙겼다

쓰레기통이 있길래 불필요한 것들 몇개를 버렸다

 

유럽 여행을 하면 가장 조심해야할 게 소매치기와 분실

짐 찾는 카드도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혹시 몰라 시간에 여유를 두어서 버스가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남았다

 

저녁은 맥도날드...

파리에서 와서 바게트도 못먹고 맥도날드라니...

그래도 빵은 먹어본다 ㅠ

 

어두우니 터미널 주변은 더 무섭다

 

터미널로 돌아왔는데 아니 버스가 너무 많아...

내가 탈 버스가 어디인지 게이트 번호도 없고 이게 뭐야...

 

겨우 버스에 탔다

수십대나 되는 버스의 행선지를 전면 유리창을 보면서 하나하나 찾았다

 

겨우 한숨 돌리고 사온 버거를 먹는다

파리까지 와서 맥도날드라니... 맥도날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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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 영국 - 런던 (3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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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때는 새벽 일찍 일어나지만 오늘은 피곤해서 늦게 일어났다

 

그래도 아침에 밖으로 나왔다

 

택배를 보내고 싶어서 한진택배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다

 

찾아오라고 해서 짐을 챙겨서 사무실로 간다

 

밤에는 사람이 없어서 무서웠는데 낮에는 사람이 없어도 밝아서 그리 무섭지 않다

 

통로를 지나서 역으로 가자

 

지하철을 타러 고고

 

출근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복잡하지 않은 지하철역

 

튀겨지지 않으면서 큰 물고기가 되자는 광고

큰 물고기가 된다는게 성공하다는 영어의 관용어인가 의아했는데

찾아보니 bigger fish to fry라는 중요한 일을 뜻하는 관용어가 있었다

 

동그랗게 생긴 플랫폼

 

지하철이 도착했다

 

이번에 택배를 부칠 짐

 

밖을 나오니 여기는 완전 런던 느낌 물씬이다

 

비슷한 건물이 쌍둥이처럼 늘어서있다

 

먼가 오래된 백화점처럼 생긴 건물

 

클래식한 영국 택시

자부심도 그만큼 대단하다 들었다

 

생일 케이크처럼 생긴 건물

교회 건물이라고 한다

 

붉은 벽돌집이 가득한 거리

내가 생각한 런던 거리다

 

사무실에 도착

 

한층도 여러 사무실이 쪼개서 쓰는 모양이다

 

무사히 택배를 접수했다

 

짐을 덜었으니 한결 홀가분하다

 

다시 왔던 길로 나와서 교회를 더 가까이 봤다

 

런던의 상징 이층버스

얼굴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그냥 상점일줄 알았는데 간판을 보니 대학 건물이다

유럽은 이렇게 도시 안에 덜렁 건물 하나만 단과대학 건물인 경우가 많다

 

지하철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자

 

옥스퍼드 서커스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다소 좁은 지하철역

 

버킹엄 궁전에 도착했다

아쉽게도 택배를 부치고 가느라 근위병 교대식은 못봤다

보통 11시에 한다

 

그래도 사람들이 가득하다

 

신호를 기다리는데 반대편에 사람들로 꽉찬게 보인다

 

그래서인지 경찰들이 통제를 하고 있었다

 

말을 타고 지나가는 근위병?

 

이동 경로가 제한되어 있어 바로 버킹엄궁전으로 가지는 못하고 살짝 빙둘러서 가야한다

 

비가 오지않을까 걱정했는데 화창하기만 하다

 

도로마다 걸린 영국 국기 유니언잭

 

가운데에는 동상이 있었다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다

 

버킹엄 궁전이 가까이 보인다

 

공사를 하는건지 크레인이 창문까지 올라가있다

 

이렇게 정문 바로 앞까지 다가갈 수 있었다

 

동그란 원을 프레임으로 찍어봤는데 초점이 나갔다 ㅎㅎ

 

가까스로 내부 모습을 찍을 수 있었다

 

양옆으로는 근위병이 궁전을 지키고 있다

 

정문이 달린 기둥 위에는 검은 전등이 올라가있다

 

문에는 왕관을 쓴 사자와 유니콘 문양이 붙어있다

 

옆에서도 이렇게 궁전을 바라볼 수 있다

 

이제 내부를 둘러볼 시간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해두었다

 

이 곳에서 티켓을 받고 들어가면 된다

 

티켓하우스 내부

 

여왕의 사진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티켓을 받는 곳이다

 

무사히 티켓을 받았다

여러 코스가 있지만 내부만 보는 걸로 신청했다

 

왕실 공간인 만큼 보안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시간대별로 입장을 하는 구조다

 

가이드 언어에 일본어가 있길래 신청했다

심지어 공짜다

 

한국어도 추가해주라...

 

사진찍으면 안되는 줄 모르고 찍었다

찍으면 안된다고 해서 이후는 찍지 않았다

 

내부를 다 둘러보고 정원으로 나왔다

여기부터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나저나 내부가 엄청 대박이다

시간이 있으면 예약을 해서 들어오는 걸 추천한다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여유롭게 왕실의 여유를 맛볼 수 있다

 

서쪽에 위치한 건물을 관람했는데 동쪽에 있는 네모난 건물과는 색깔부터가 다르다

 

신고전주의 건물답게 다른 나라 궁전에 비해 외관이 그다지 화려하지는 않다

 

오른쪽은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넓은 정원

여기는 일부고 더 넓은 정원은 또 다른 코스를 예약하면 볼 수 있다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가면 기념품샵이 있다

 

골프해도 되겠다

 

기념품샵에 도착

 

초콜릿 코너

 

동전모양 초콜릿

 

왕실 수건과 숫가락

 

마그넷과 수첩과 같은 기념품을 몇가지 사고 나왔다

 

안에는 호수도 있다

 

출구는 들어온 곳과 다른 곳에 있다

 

쭉 걸어가면 정원 투어 티켓을 파는데 시간이 없으니 패스한다

 

다음에 또 만나영~

 

숙소로 돌아가는 길

정원을 포기한 건 시간이 없어서기도 하지만 보조배터리를 숙소에 놓고왔기 때문 ㅠ

 

이층버스는 바깥 구경이 훨씬 재미있다

 

이층에서 바라보는 이층버스

 

똑같이 생긴 타운하우스

음... 깔끔하긴 하지만 런던스러운건 역시 붉은 벽돌로 된 집이다

 

지나가는 차 뒷창문에 일본어가 적혀있다

은근 일본어 문구를 래핑하거나 장식하는 차들이 많았다

 

템즈강을 건너는 이층버스

강 저편에 런던아이 관람차가 보인다

 

정류장 근처에는 이층버스로 가득하다

 

점심은 편의점에서 때우기로 했다

 

그러고보니 루마니아를 떠난 이후로 슈퍼에 들어오는 건 처음일지도

 

양고기 밀키트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딸기우유

 

유럽인만큼 풍부한 파스타 코너

 

초밥과 치킨을 샀다

 

숙소에서 냠냠 먹는데

윽... 맛없어...

편의점 음식이긴 하지만 영국음식이라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에서 보조배터리를 무사히 캐리어에서 꺼냈다

체크아웃은 했지만 짐을 맡길 수 있어서 좋다

 

안내문이 가득하다

여러 사람이 묵는 곳이라 규칙 사항에 대한 안내가 많았다

그나저나 루마니아인 이민자를 조심하라는 내용이 있어서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조금 기분이 그랬다

 

핸드폰 밥을 줄 수 있으니 다시 밖으로 나왔다

 

다시 이층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자

 

텅텅빈 이층버스 앞자리

누군가 신문을 버리고 갔다

 

다시 템즈강을 지난다

 

우와... 이런 풍경 너무 좋아

비틀즈의 앨범커버가 떠오르는 풍경이다

 

 

 

런던은 보행자 우선이라 횡단보도가 없는 곳에서 보행자가 건너가면 차가 멈춰야 한다

 

웨스트민스터에서 내렸다

 

당연하겠지만 여전히 공사중이다

하루만에 공사가 끝날리가 없다 ㅠ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정각인데도 종을 안친다ㅠㅠ

 

대신 버스킹 연주를 구경했다

 

공사가 끝나면 다시 런던에 오고 싶다

그때는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은 마음이다

 

런던에 오고 나서 이층버스랑 택시만 보이면 무의식으로 사진을 찍고 만다

 

전차를 타는 여성이길래 아테나 여신일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고대 브리튼의 여왕 부디카라고 한다

 

런던아이와 유람선

템즈강은 그다지 깨끗해보이지 않았다

 

눈이 마치 로봇같은 이층버스

 

갑옷을 입고 얼굴만 드러낸 빅벤

 

여차할 때 입구를 차단하는 기능인걸까

그나저나 가운데에 쓰레기를 버려놓았다...

 

웨스트민스터 궁전 앞은 배들이 오지 못하게 하려는지 부표가 떠있었다

 

웨스트민스터 궁전이라 부르지만 사실 국회의사당이다

 

빅벤과 이층버스를 봤으면 런던의 반은 본게 아닐까

나머지 반은 타워브릿지와 버킹엄 궁전?

 

원래는 궁전이었는데 지금은 의회 건물로 쓰인다

 

타워가 깜짝 놀란 고양이처럼 생겼다 유남생?

 

광고판으로라도 빅벤의 원래 모습을 본다

놀랍게도 빅벤은 별명이었음...

원래 이름은 엘리자베스 타워라고 한다... 헐렝

 

웨스트민스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뒷부분은 그냥 교회처럼 생겼다

 

대영박물관처럼 생겨서 여긴가 싶었는데 그냥 정부 건물이었다

웨스트민스터는 영국의 정치 중심지인 모양이다

대법원도 근처라서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전부 웨스트민스터에 있다

 

아닛... 노란색 이층버스 발견!!

빨간색만 있는게 아니었잖아

 

기념품샵에 들어왔다

빅벤 시계 모양으로 만든 보관함

 

레고도 팔고 있다

빅벤이랑 관련된건 다 파는듯

 

지하철을 타고 다음 장소로 고고

 

완벽하게 둥근 플랫폼

 

영국 사람들은 지하철을 튜브라고 부른다는데 그 이유를 알 것만 같다

 

터널 크기가 지하철 크기랑 거의 비슷하다

 

홈즈 시리즈에서 작중 셜록 홈즈가 사는 하숙집이 있는 베이커 스트리트

 

동시대에 또 유명한 것이 역시 잭더리퍼

아직도 범인이 누군지 모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살짝 선이 비뚤어진게 신경쓰인다

 

나라마다 역명을 나타내는 로고가 다르다

이런 것도 그 나라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곤 한다

독일의 신호등 캐릭터처럼

 

왜 상의를 벗고 자전거를 타는거죠?

 

뭔가 현대적이면서도 옛날 느낌이 살아있는 건물

 

거리는 살짝 지저분하다

 

걷다보면 사람들이 모여있는게 보인다

 

관광지여서 그런지 줄지어 서있는 택시들

 

셜록 홈즈가 살던 221B에 도착했다!

당근 홈즈는 창작물 속 인물이니 관광지로 새로 개발한 곳이다

 

이렇게 영국 경찰 복장을 한 아저씨가 사진을 같이 찍어준다

 

221B는 주소를 나타내는 건데 아이러니하게도 여기 건물은 221B가 아니라고...ㅎㅎ

 

그래도 사진을 남겨본다

 

왼쪽은 박물관이고 오른쪽은 기념품샵이다

 

박물관은 패스하고 기념품샵만 둘러봤다

 

홈즈가 맨날 물고 있었던 것 같은 파이프

어릴적 홈즈 책을 봤는데 다 까먹어서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다

 

입구에서 자리를 지키는 아저씨

줄을 서서 나도 사진을 찍었다

 

점심 때까지만 해도 화창했는데 비가 뚝뚝 떨어진다

 

하나둘 우산을 펼치는 사람들

하지만 지나다니는 영국 사람들은 우산 따위 쓰지 않는다

 

성급히 지하로 피신했다

HOLD의 O를 에스컬레이터 손잡이가 뚫고 있는 공익광고

 

지하철을 타러 왔는데 플랫폼으로 가지 못하게 막아놓았다

 

영어로 뭐라뭐라 말하는데 못알아듣겠고 어리둥절해하는 중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여?

 

뭔가 펜으로 안내를 적어놓았는데 이게 갑자기 바뀐건지 아니면 원래 있는 안내인지

아니면 그냥 나쁜 누군가가 장난쳐놓은건지 전혀 모르겠다

 

플랫폼은 막혔고 사람들은 모여들어서 비좁다

 

다시 플랫폼이 개방되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었는지 아직도 모른다

 

좁디 좁은 터널

 

지하철이 딱 들어갈만한 사이즈다

 

워털루역에 도착했다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투가 떠오르지만 그 워털루는 벨기에에 있다

 

휘어있는 특이한 플랫폼

 

비틀즈에 숫가락 얹는 유튜브 뮤직

 

나오자마자 더 샤드가 보인다

비가 갑자기 쏟아지다가 또 그친다

영국 날씨는 참 변덕스럽다

 

템즈강변

 

이게 런던브릿지다...ㅎㅎ

원래는 유서 깊은 다리가 있었지만 새로 지어서 밋밋한 다리가 되었다

 

비가 그친 뒤라 무지개가 떴다

어젯밤에 본 군함이 잘 보인다

 

타워브릿지가 보이는 강변

 

밤에도 봤지만 낮에도 보고 싶어서 한번 더 이곳으로 왔다

 

갈매기인지 새들이 먹이를 찾고 있다

먼가 쭈굴해보인다

 

계란처럼 생긴 런던시청사

 

오전과는 다르게 흐린 날씨지만 비가 안내리는게 어디야

 

뭔가 우중충한 날씨가 또 런던에는 잘 어울리는 묘한 느낌이다

 

다리가 열리는 걸 보고 싶은데 아마 힘들겠지?

 

타워에서 내려오는 철근이 장식인줄 알았는데 하부를 보니 지탱하기 위한 구조가 맞는 것 같다

 

타워 아래에는 기념품샵이 있다

 

이것저것 타워브릿지뿐만 아니라 영국 기념품을 파는데

 

디자인이 예쁜 엽서가 많아서 몇장 샀다

 

타워 사이를 지나가는데 한국에선 보기 힘든 우버이츠

 

타워 바깥은 이렇게 곡선 철근이라면

 

타워와 타워 사이는 서로 어깨를 짚듯 직선으로 잇고 있다

 

파란색으로 튀어나온 곳이 있는데 저기를 통해서 다리가 열리는 걸까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하늘이다

첩보영화 느낌이랄까

 

다리 밖으로 볼 수 있는 건물을 표시했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 아마도 런던탑

 

타워 바깥에는 이렇게 조그마한 구조물이 있는데

이건 문인지 타워인지 잘 모르겠다

 

다리를 건너면 런던탑이 있다

 

낮에 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난공불략의 요새 같다

 

우중충한 날씨와 더해지니 더 그런 느낌이 든다

 

런던탑에서 바라본 타워브릿지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 타워브릿지를 그린 작품을 봤다

비슷한 느낌의 그림으로 벽면을 장식했다

 

여기도 선이 삐뚤삐뚤

의도된건가

 

저녁이 제공되어서 헐레벌떡 왔지만 시간이 지나서 저녁은 못먹었다ㅠㅠ

 

짐을 챙기고 이제는 런던을 떠날 시간이다

 

비가 와서 자동차의 헤드라이트가 도로에 번진다

 

복스홀역에 도착

 

좁디 좁은 지하철

큰 캐리어라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빅토리아 스트리트에 도착했다

거리상으로는 버킹엄 궁전 근처다

 

약간 뉴옥이 떠오르는 건물

물론 가본적은 없다

 

영국의 타운하우스를 여러개 뭉쳐서 퉤 뱉어낸 듯한 건물

 

이거는 레고 광물 부품처럼 생겼다

 

웨스트민스터와 달리 현대적인 건물이 많다

 

미니 빅벤이당

 

가까이보니 명판도 리틀벤이다 ㅋㅋㅋ

빅벤 리틀벤... 이름 잘 지었네

 

런던에는 이층버스만 있는게 아니다

이층을 잘라버린 듯한 빨간 일층 버스들도 있다

 

맨 꼭대기 방은 몇평일까

 

기차를 탈 수 있는 빅토리아역이 있다

 

하지만 기차를 탈 건 아니니 가뿐히 지나가주자

 

지역을 순찰하는 경찰들

진짜 옛날 셜록 홈즈에 나오는 것 같은 모자를 쓰고 있다

 

빅토리아역을 보니 해리포터 승강장도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지만 시간이 없다

참고로 해리포터는 아직 안봤다

 

배가 고파서 식당을 찾다가 역에 붙어있는 쇼핑몰로 들어왔다

 

치킨 패티를 빵 대신 쓰는 징거더블다운

 

궁금한건 못참아

바로 징거더블다운을 시켰다

 

런던하면 떠오르는 주택이 줄줄이 있었다

 

주택과 길 사이에는 철제 울타리로 구분짓고 있었다

 

버스를 타는 빅토리아 코치 터미널에 도착!!

 

기차역에 비해 다소 밋밋하게 생겼다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게이트에 맞게 가면 된다

 

사람들로 북적북적

 

사온 징거더블다운을 먹는 중

음... 딱 예상가능한 그런 맛이다 빵이 그립다

그나저나 똑같이 버거를 먹고 있는 일본인 커플을 봤는데 말을 걸까 싶었지만 관두었다

 

문제가 생겼다

 

내 버스인줄 알고 짐을 실었는데 내 버스가 아니었다

 

내가 타야하는 버스가 안와서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랐다

 

문제가 생겼다

내가 타야하는 Oui버스가 사라졌다

먼저 가 버린것도 아니고 그냥 안왔다

한참을 기다려도 그냥 없다

 

나랑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몇몇 있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파리 가는 버스는 다 봤는데 넘버가 다르다...

어떡하지...

 

전화도 걸어보고 하니 시스템 오류라고 그런다는데 아니 내가 탈 버스가 안왔는데 어떻게 한다는거냐구요...

이럴 때 유럽쪽 서비스는 답이 없다...

5명이서 렌트카를 빌려서 갈까하는 계획도 누가 제안해서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결국 2명은 버스 무임승차하려다가 잘못타서 암스테르담으로 가버렸고 2명은 숙소를 찾아 돌아갔다

나만 덜렁 남았다

 

버스마다 하소연해봐도 소용이 없고...

Oui버스 개객기 진짜 다시는 타나보자

플릭스버스 탈거다

 

그렇게 나홀로 버스 터미널만 지키게 생겼다

 

늦게까지 하는 스타벅스가 있어서 살았다

 

피스 오브 케이크같은 소리하네

지금 제 버스가 안왔다구요... 쉽긴 개뿔

 

이대로는 답이 없어서 티켓을 새로 예약해야하나 고민을 엄청 했다

 

공항이나 역에서 노숙이야 일상이었지만 이렇게 시간 안가는 밤은 처음이다...

 

지나다니는 버스가 다 밉다

 

어두우니까 바깥은 더 무섭다

 

어쩌지...

 

새벽 한시가 넘어가니까 사람들도 없고 청소하는 사람밖에 없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텅텅

그래도 슬로바키아 때와 다르게 건물은 개방되어있다

 

스타벅스는 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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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 포르투갈 - 리스본 (3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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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항노숙이다

아침으로 버거킹을 먹었다

 

드디어 비행기를 탄다

 

저기 조그맣게 다른 비행기가 날고 있는게 보인다

 

구름 하나 없는 맑은 하늘

 

그러나 리스본에 도착하니 흐려졌다 ㅠㅠ

 

무사히 입국 심사를 거치고 다시 솅겐 지역으로 들어왔다

 

오자마자 보이는 리스보아 카드

 

24시간권으로 샀당

 

도착하고 나서야 알았는데 리스본은 포르투갈에서는 리스보아라고 부른다

 

이제 시내로 나갈 시간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

 

포르투갈은 개찰구가 있었다

생각보다 개찰구 없이 검표원이 돌아다니는 식으로 운영하는 나라가 유럽에는 많다

 

특이하게 지하철 안에 기념품점이 있다

 

깔끔한 지하철역

 

플랫폼 끝에는 둥그런 터널이 있다

 

지하철이 도착했다

 

한국 지하철과 달리 좌석배치가 기차랑 비슷하다

 

포르투갈어는 모르지만 내리고 타라는 말인거는 알겠다

 

여기는 터널이 네모낳다

 

드디어 리스본 시내에 도착했다

 

피게이라 광장이당

 

검은색이나 파란색이 아닌 라임색 경찰차

 

광장에는 후안 1세 동상이 있다

 

리스본하면 바로 노란색 트램!!

직접 볼 수 있어서 영광이당

 

시간이 없으니 후딱후딱 목적지로 이동

 

목적지인 산타 주스타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스페인어에서 j는 ㅎ로 읽지만 포르투갈어에서는 ㅈ로 읽는다

그래서 산타 후스타가 아닌 산타 주스타!

 

전망이 잘보인다길래 엄청 높을 줄 알았는데 주변 건물과 그리 높이 차이가 없다

 

관광객의 발이 되어주는 삼륜차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엘리베이터다

 

이렇게 보니 주변 건물보다는 확실히 높긴 하다

 

철로 된 엄청 오래된 엘리베이터다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기 전에 위를 찍어봤다

구스타프 에펠의 제자가 지은 엘리베이터라고

 

100년이 지난 엘리베이터라 그런지 바닥도 오래되어 보인다

 

높지 않아서 기대를 안했는데 이게 웬걸

저멀리 바다도 잘 보인다

 

복도는 이렇게 빙글빙글 꼬은 듯한 나선형 기둥으로 되어있다

계단도 빙글빙글 나선형 계단이다

 

위로 올라오니 더 잘보인다

 

커다란 배들이 바다를 지나가는 것도 다 보인다

 

옥상의 모습

 

이렇게 올라오는 계단과 내려가는 계단이 따로 있어서 부딪힐 일이 없다

 

저멀리에는 상조르즈성이 보인다

아쉽지만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가진 못한다

 

저기 보이는 광장은 피게이라 광장 옆에 잇는 호시우 광장이다

 

남산처럼 자물쇠를 달아놓았다

 

반대편에는 지진으로 구조만 남은 수도원 건물

1755년 리스본 대지진은 가히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참혹했던 대재앙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리스본은 오랫동안 내진설계가 이루어졌었다고 한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흐렸는데 다행히 시내에 도착하니 맑기 그지없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평생할 눈호강을 다 누리는 것 같다

 

높은 고층빌딩이 없어서 조금만 올라와도 멀리까지 보인다

관광지로 유명한 유럽 도시들 대부분이 그런 느낌이다

 

배배 꼬인 난간 기둥

 

윗부분은 동글동글되어 있는데 무단으로 올라오는 걸 막기 위해서일까

 

채광을 위해서인지 꼭대기만 투명한 지붕을 만든 곳이 몇몇 보인다

 

엘리베이터랑 이어진 길이 있다

 

길을 지나가면서도 뚫린 곳으로 경치를 볼 수 있다

 

여기도 자물쇠가 달랑달랑

 

집의 꼭대기랑 뷰레벨이 비슷하다

 

이렇게 엘리베이터 뒤쪽으로 길이 나있다

 

카르모 수도원 건물

내부는 유료다

 

높이 차이도 있어서인지 길이 참 미로같다

 

벽을 뒷받침하는 아치 구조

 

내부를 슬쩍 봤는데 조각상이 있다

 

다시 엘리베이터로 돌아가자

 

여기 통로를 통해 엘리베이터와 이어진다

 

그러면 돈 안내고 언덕을 올라와서 들어오면 되겠네 생각이 들겠지만

어림도 없지 티켓 확인 후 들어가게 되어있다

 

그래도 여기 경치까지는 입장료 없이 볼 수 있으니 나쁘지 않기도 하지만

멀리서 온 관광객이라면 입장료 때문에 좋은 경치를 포기할 일은 없을 거다

 

낡은 엘리베이터

살짝 무섭다

 

구경을 다하고 내려가는 사람들

안내원이 있어서 사람을 들여보내고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킨다

 

위에서 봤던 호시우 광장으로 왔다

 

오스트리아 빈을 떠올리게 하는 거리공연

 

기념품 점에서 작은 트램을 하나 샀다

 

신나게 리스본 거리를 걷는 중

 

좁은 거리인데도 노면주차가 일상이다

 

계단을 씩씩하게 오른다

 

리스본은 언덕이 많아서 건강한 체력이 필요하다

 

오르막길을 영차영차

 

그래도 뒤를 돌아보면 멋진 풍경이 보이니 여행할 맛이 난다

 

말을 타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의미는 잘 모르겠다

 

골목마다 심심하지 않게 낙서를 해두었다

벽화마을처럼 허가를 받고 한건지는 잘 모르겠다

 

주민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관광객 입장에서는 밋밋할 수 있는 거리가 확 살아난 느낌이다

 

위로 올라오니 경사가 있어서일까 자동차들이 거의 없었다

 

상조르즈성의 입구

들어가지는 않고 입구만 보고 발길을 돌렸다

 

리스본 관광청에서 만든 캐릭터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기념품점 캐릭터였다

 

와글와글한 사람들

 

성을 보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시간은 소중하다

 

다시 낙서가 그려진 계단을 지나서

 

골목으로 들어왔다

노란 트램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제야 평지다

 

저기 보이는 개선문 같은 거는 아우구스타 개선문이다

저기에도 전망대가 있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심지어 리스보아 카드로 공짜인데 ㅠ

 

리스본에는 노란 트램 뿐만 아니라 빨간 트램도 있다

 

상점가를 구경하다가 들어온 플라잉 타이거

 

이것저것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다시 시작된 언덕길

 

괜히 트램과 같은 교통수단이 발달된게 아니다

 

이렇게 힘들어하는 관광객을 위한 교통수단들이 많이 마련되어있다

 

도착한 곳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각 나라를 돌 때마다 서점을 꼭 들르는 나로써는 빠질 수 없는 곳이다

 

아치형 통로로 각 코너가 이어져있다

 

포르투갈어로 적힌 책들

 

인테리어 자체는 현대 서점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도로가 돌이라 그런지 횡단보도도 하얀 돌로 만들었다

 

바닷가를 향해 천천히 내려가는 길

 

무사히 아래로 내려왔다

 

다음에 갈 곳은 시내랑은 다소 거리가 있어서 버스를 탔다

 

가운데가 휘어질 수 있는 굴절 버스다

 

아폰수 드 알부케르크 정원에서 내렸다

 

도로를 따라 걷는다

 

근위병이 지키고 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통령 관저였다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는게 보인다

 

목적지는 다름 아닌 에그타르트 맛집!!

 

에그 타르트 먹으러 여기까지?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보면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다

 

줄지어서 구입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줄이 금방금방 빠진다

 

속도를 위해서 꼬챙이에 영수증을 팍팍 꽂는다

 

와...

진짜 유럽에서 제일 후회되는거?

에르미타주 박물관 못들어간거? 아니

바티칸 미술관 못들어간거? 아니

오직 이 에그타르트 하나만 산거...

꼭 박스로 가득가득 사길

 

황홀한 맛에 홀려 정처없이 걷는다

 

먼가 멋진 건물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

그만큼 에그타르트에 진심이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건물이다

하얀색뿐인데도 장식의 화려함 때문인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니 이걸 어떻게 만들어...

 

자세히 보면 세밀하기 그지없다

 

벽면은 화재가 있었는지 그을린 자국이 있었다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내부도 보고 싶지만 금방 공항으로 떠나야한다

 

여기는 박물관 건물

 

수도원 일부를 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쪽은 다소 심플한 느낌이다

 

네모나게 생긴 신기한 건물이 있어서 뭔가했는데 현대미술관이었다

 

도로를 건너는데 기차가 지나가는게 보였다

대담하게 기차 앞에 누군가 낙서를 했다

 

육교를 통해 선로를 지나간다

시야 너머로 다리가 보인다

 

반대편은 휑하다

 

이렇게 다리를 건너면 벨렝탑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멀리서 보면 그냥 땅에 있는 일반적인 탑같지만

 

가까이 가보면 이렇게 바다에 덜렁 지어져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은 그냥 잔디밭이다

 

분홍색 꽃이 핀 나무

 

이제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이라 내부는 패스한다

 

미니밴 모양의 아이스크림 가게

 

다리를 건너서 수도원쪽으로 가자

 

발코니에 식물을 기르는게 뭔가 일상스럽고 좋았다

 

시내랑 떨어진 곳이라 시간이 없어서 우버를 불렀다

 

무사히 시간에 맞게 공항에 도착했다

 

복작복작한 포르텔라 국제공항

 

갤럭시 광고

여기서 만나니 반갑다

 

한국 전자여권은 전용 심사 라인이 있었다

 

와 드디어 보딩브릿지를 쓰는구나

 

비행기에 탑승하는 기장과 승무원들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시간이다

 

보딩브릿지? 어림도 없지

 

오늘도 스텝카로 탑승이다

 

객석 창문이 하나도 없는 비행기

아마도 카고기다

 

슬쩍 복도를 보니 콕핏이 보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리스본을 알차게 잘 즐겼다

 

언제나 비행기를 타는 일은 즐겁지만 긴장도 된다

 

아무런 장식이 없는 백색 비행기가 보여서 신기했다

 

착륙할 때와 달리 맑아서 저 멀리까지 잘 보인다

 

풍력 발전소가 작게 보인다

 

비행한지 좀 지났나

창밖을 봤는데 구름이 예술처럼 피어있다

 

짧은 거리라 기내식은 간단한 빵과 젤리

 

영국이 보인다

밭 사이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입국 카드를 열심히 적는다

 

도착한 곳은 런던 시티공항!!

도심이랑 짱 가까운 공항이다

 

작은 공항이라 이런 프로펠러기와 같은 단거리가 대부분이다

 

역시 도착해서도 보딩 브릿지는 없다

 

걸어서 터미널로 이동하는 중

 

입국심사를 받는데 돌아가는 비행기표 있냐고 해서 주섬주섬 꺼내는데

내가 영어를 떠듬떠듬하니까 한숨쉬더니 됐다면서 지나가라고 손짓하는데 기분나빴다

앞에 포르투갈 승객은 빵긋빵긋 웃으면서 대하더니

 

오이스터 교통카드를 샀다

언어는 영어 아니면 유럽 언어들이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그런거 없다

 

왜 이름이 오이스터일까

 

공항이 작아서 역과도 금방이다

 

이렇게 주거지와 가까운 특이한 공항이다

 

공항과 시내를 잇는 건 경전철이다

 

경전철을 타고 캐닝타운역에 도착했다

 

빨간 동그라미에 파란 네모에 역명이 적힌 런던 지하철

 

캐닝타운에서 지하철로 갈아탄다

 

특이하게 생긴 전동차 모양

 

주빌리선을 타고 그린 파크에 도착했다

 

다시 빅토리아선을 타고 복스홀역에 도착

Vauxhall Station이라는 이름인데 처음에 뭐라 읽어야할지 몰라서 당황했다

 

우왕 이층버스당!!!

버튼을 누르고 건너는 횡단보도

 

이번에 한인민박을 예약했다

 

동그란 통로를 지나면 민박으로 가는 길이다

 

런던은 다른 유럽과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것 같다

 

이층침대와 단층침대가 있는 방이지만 아마도 오늘은 나만 쓰게 될 것 같다

 

짐을 놓고 주의사항을 읽고 체크인을 했다

 

유럽답게 출입은 열쇠로

 

오랜만에 보는 한글이 신기하다

 

밖에서 보기에는 일반적인 가정집이다

 

늦은 시간이지만 런던 관광은 포기할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미디어에서 많이본 영국 경찰차

 

런던에 왔구나 실감나게 해주는 이층버스

 

시간이 이미 늦어서 가볍게 타워 브릿지랑 빅벤만 보고 올 예정이다

 

안넘어지나 신기하다

 

드디어 이층버스를 타본다

 

2층은 이런 느낌이다

 

맨 앞자리 특등석을 차지했다

 

2층은 아무도 없었다

관광객이 아니면 2층까지 올라오는 건 귀찮아서일까

 

롯데월드타워처럼 생긴 더 샤드가 보인다

 

타워 브릿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층버스를 타고 지나가는데 이렇게 유명한 곳을 내가 오다니... 어벙벙한 기분이었다

동영상을 찍느라 사진은 못남겼다 ㅠ

 

그렇게 타워 브릿지를 지나 강 건너편에 도착했다

 

성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바로 런던탑이다

 

이 정도 규모면 탑이 아니라 그냥 성 아냐?

 

아무튼 원래는 런던을 방어하기 위한 성이지만 궁전으로더 쓰였다가 감옥으로도 쓰인 건물이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열심히 일하는 런던 사람들 ㅠㅠ 눈물 난다

 

걸어서 타워 브릿지를 건너보자

 

위에서 바라봐서 그렇지 아래 기준으로 따지면 엄청 높다

 

런던 브릿지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데 런던 브릿지는 따로 있다

 

혼자 우뚝 선 더 샤드 빌딩

 

큰 배가 지나오면 가운데 도로를 양 옆으로 들어서 배를 이동시킨다

 

런던하면 이층버스와 함께 유명한 검은 택시

 

타워 창문 위에는 문양 같은 조각이 붙어있다

 

타워는 도로 끝에 있는 문과 철근으로 이어져있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

 

타워 브릿지 명판

 

계란처럼 생긴 런던시청 건물

 

템즈강변에서 바라보는 타워브릿지가 멋지다

 

시청 앞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높은 빌딩들이 즐비한 템즈강 반대편

 

강변에는 군함이 있었다

 

런던브릿지역으로 들어왔다

 

지하철을 타고 빅벤을 보러 갈 시간

 

다소 삭막한 지하철역

 

웨스트민스터역에 도착했다

 

빅벤을 보러왔는데

아니 이런... 공사중이다 ㅠㅠ

 

시계만 얼핏 보인다...

 

웨스트민스터 궁전도 공사중이었다 ㅠ

 

그래도 궁전은 끝부분만 공사중이다

 

그래도 공사중인 장면을 볼 수 있는 게 더 드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아쉽다...

 

타워브릿지와 달리 웨스트민스터 궁전 근처는 조용하다

 

템즈강을 다시 건너왔다

 

그래도 왼쪽 부분은 본모습을 볼 수 있다

 

템즈강을 지나가는 유람선

 

강변을 따라서 벤치가 주루룩 놓여있다

 

강변을 천천히 산책한다

 

그러고보니 영국은 영어를 쓰지

 

유럽에서 유일한 영어권 국가인 영국

아일랜드는 아일랜드어가 있어서 살짝 애매하다

 

조그마한 공원이 있다

 

일본과 똑같이 좌측통행이라 그런지 길을 건널 때 실수하는 사람이 많나보다

오른쪽을 보라고 친절히 알려준다

 

런던은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현대적인 느낌이다

 

영국은 편의점을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다

특히나 이런 시간에는 더욱더

겨우 상점을 발견해서 이것저것 샀다

그나저나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철제 서랍같은 걸로 돈과 물건을 주고 받았다

새삼 유럽이 얼마나 위험한지 실감했다

 

민박 근처로 돌아왔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귀환했다

유럽에서는 돈을 다 잃어도 살아있다는 걸로 감사할 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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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 루마니아 - 이아시, 부쿠레슈티 (3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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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아시를 떠나는 날...ㅠㅠ

 

학교 근처면서 한번도 안가본 코포우 공원을 이제야 간다

카메라로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는데 알고보니 SD카드를 안넣었던 것에 절망...

그래도 핸드폰으로 찍었으니 괜찮다

 

그러고보니 이쪽 거리는 거의 학교 건물 뿐이다

 

로터리를 지나 비둘기 많은 통일 광장에 도착했다

 

통일광장에서 조금 더 걸으면 문화궁전이 나온다

 

팔라시몰에서 마지막으로 살 것들을 점검하는 중

루마니아하면 제로비탈이라는 미용품이 유명하다

미용실에서 큰맘먹고 머리를 잘랐는데 유럽 머리 스타일이 되어버려서 신선했다

 

컬투레슈티를 오늘도 구경하다가 포인트카드를 만들었다

어째 떠날 때에야 만들었을까...

나도 만들 수 있는 줄 알았으면 미리 만들어둘걸

 

볼일을 다 보고 기숙사로 돌아왔다

 

떠나기 전에 틀어본 TV

 

지역방송국에서 뉴스를 하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전부다 루마니아어다

 

수료증과 컬투레슈티 포인트카드

 

기숙사를 정리하고

 

놓고가는 건 없는지 차근차근 살핀다

 

처음 봤을 때는 경악을 금치 못했던 빨래 건조대

 

밖은 비가 슬슬 내리고 있다

 

짐을 전부 챙겼다

캐리어가 꽤 무겁다

 

이제서야 발견한 한글?이 적힌 고리

내가 붙힌게 아닌데 그러면 우리 학교 선배가 붙인걸까

 

기숙사야 안녕

 

학교 앞까지 가서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과선배가 여기서 택시를 불러~라고 했다

루마니아어를 못해서 못부르겠어요...하고 우는 소리를 하니까

전화를 꺼내더니 유창한 루마니아어로 택시를 짜잔 하고 불러주셨다

짱멋져...

 

통일 광장에서 친구가 공항까지 배웅해주기로 했다

 

떠날 때가 되니 처음 이곳에 와서 시내 투어를 했을 때가 떠오른다

 

공항 가는 버스가 도착!!

 

체크인을 하고

 

친구랑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출국심사를 받고 게이트에 왔다

어학연수 같이 들은 터키 아저씨가 같은 비행기를 타길래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그마한 이아시 공항

 

부쿠레슈티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다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하고

 

부쿠레슈티로 출발~

 

부쿠레슈티에 도착했다

여기는 그래도 큰 공항이라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짐을 찾는 곳에서 짐이 없길래 바깥에 있나 싶어서 나왔는데

 

아니... 완전히 나와버렸잖아...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다가

다행히 옆에 항공사에 문의하는 전화가 있길래 냅다 들고 Poț să vorbesc limba engleză라고 물었다

얼마나 당황했는지 "당신 영어 할 줄 아십니까?"라고 물어야 할 걸 "나 영어 할줄 아나요?"라고 물은 격...

그래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영어 오케이라 했다

영어로 사정을 설명하니 항공사 직원이 내 짐을 가지고 나와줬다

 

안도의 한숨과 함께 공항에서 노숙할 장소를 찾아본다

여기도 학교 건물처럼 0층이 1층이고 1층이 2층이다

 

콘센트를 발견

 

다시 시작된 극한 여행

공항 노숙은 피곤한 것보다도 시간 때우는게 더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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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 루마니아 - 어학연수 (31일차 / 유학1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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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

 

마지막에는 모두 모여 특강을 들었는데

피피티 실화냐...

 

학교야 이제 안녕~

 

무사히 수료증을 받고 루마니아어 책도 가득 선물받았다

수료증 이름이 잘못되어서 수정받고 투어 프로그램 환불도 받느라 두시간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학교 사무실에서 기다렸다...

역시 일처리는 한국이 빠르다

그래도 밥은 먹게 해줘야 하는거 아냐?

 

일처리를 마치고 컵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택배 보낼 짐을 정리해서 기숙사를 나왔다

 

택시를 탈까 했지만 마지막이기도 하니 룰루랄라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지역방송국이 촬영을 하는 것을 봤다

 

친구를 만나서 우체국에 짐을 부쳤다

 

보내는 사람 이름과 주소는 친구가 자기 껄로 적어줬다

북한 가지 말라고 싸우스라고 강조했다

 

나오고보니 여기는 7번 우체국이었다

 

친구가 마지막이라며 아이스크림을 사줬당

 

친구랑 헤어지고 문화궁전으로 향했다

 

여기도 이제 안녕이구나

 

여전히 웨딩촬영이 한창이다

여기에서 나고 자라서 여기에서 결혼하고 여기에서 쭉 사는 삶은 어떤 느낌일까

 

팔라시몰에 도착!!

 

폴란드에서 만날 친구 줄 선물을 컬투레슈티에서 조금 샀다

 

그리고 초밥을 먹었당

 

KFC를 포장하고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은 택시를 탔다

택시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노래가 마음에 들어서 저장했다

기숙사 방에 들어가려는데 어학연수 동기가 불러서 동기 방에서 같이 사온 치킨을 먹으면서 한참 수다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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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 루마니아 - 어학연수 (30일차 / 유학1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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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친구를 만나는 날

스타벅스 카드를 사고 어김없이 컬투레슈티를 구경한다

금연 날짜를 카운팅하는 문구를 발견

 

일본의 켄다마가 있는 것도 신기한데

켄다마 연필깎이라니...

 

루마니아어 티셔츠를 기념으로 사려고 왔는데 사이즈가 맞는게 잘 없다

점원이 동양인이 여기 있는게 신기했는지 어쩌다 루마니아를 왔냐 등 스몰토크를 잠깐 했다

 

이제 떠날 날이 멀지 않았다

 

루마니아 택시는 이렇게 옆면에 전화번호를 적고 다닌다

 

오늘도 펄럭이는 루마니아 국기

 

지나가다 본 미용실

그러고보니 해외에서 미용실을 가본적이 없으니

루마니아를 떠나기 전에 미용실을 가봐야겠다 생각했다

 

친구를 만나서 문화궁전을 지나서 바실레 알렉산드리 국립극장으로 향했다

 

가운데에 있는 동상이 아마도 이름답게 바실리 알렉산드리겠지?

 

동판을 보니 정답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인 1916년과 1918녀 사이 이곳 극장을 하원 의회가 사용했는데

이곳에서 한 연설이 루마니아 사람들에게 승리의 희망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들어오려면 전화를 걸어야해서 친구의 도움을 받았다

 

 

화려한 문양과 그림들

 

무대의 바닥은 사용한 흔적이 느껴진다

 

카메라를 루마니아에서 드디어 써본다

훨씬 화질이 좋게 나온다

 

윗층에는 촬영장비와 객실이 있었다

 

1층에 자리한 객석

 

무대 바닥 사이로 틈이 있어서 엿볼 수 있었다

 

바닥은 검은색 나무바닥이었다

 

무대에서 객석을 바라봤을 때

 

바깥에는 여러 옷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화려한 내부에 비해 다소 차분하다

 

구불구불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에서 바라본 로비

 

풍성한 드레스

 

무표정의 조각

도자기에 사람얼굴을 붙인건가?

 

계단은 마치 궁전처럼 양옆에 자리하고 있다

 

이전에 외관만 봤던 우체국 건물

 

안쪽도 슬쩍 구경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이곳은 그리고레 테오도르 포파 의과대학

 

학교 앞에 분수가 있었다

 

하얀 가운을 입은 학생이 뭔가 멋있어보였다

 

여기는 살짝 뒷골목 같은 느낌이 들었다

미하이 코드레아누 김나지움

한국으로 치면 중학교려나

 

여기는 경제를 전문으로 하는 특성화 고등학교!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니 금방 식당에 도착했다

 

친구가 여기는 미하이 에미네스쿠가 다닌 유명한 식당이라고 알려줬다

 

인테리어는 뭔가 공을 들인 느낌이다

 

미하이 에미네스쿠 그림이 걸려있다

 

이렇게 야외 좌석도 있었다

 

우리는 둥근 아치 아래 자리로 안내받았다

 

여기 층은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전세낸 기분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카메라로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친구 덕분에 호강한다

 

메뉴를 열어보니 루마니아어가 한가득...!!

하지만 친구가 있으니 문제없다

추천하는 걸로 마음껏 시키라고 했다

 

빈 자리에도 전부 접시와 유리잔이 놓여있다

 

테이블보는 하얀 식탁보 위에 대각선으로 빨간 식탁보를 깔았다

 

가죽으로 된 메뉴판

 

우선 에피타이저

 

먹다보니 사진을 거의 안찍었다

치즈와 마지막 디저트

유럽식이라 안맞는 음식도 꽤 많았지만 치즈튀김은 역시나 최고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둑어둑해졌다

 

아까 지나온 의과대학 건물

 

조금 걷다보니 로터리 근처 아는 길이 나왔다

 

친구랑 헤어지고 학교를 지나서 기숙사에 돌아왔다

고양이가 아무도 없는데 문밖을 뻔히 바라보고 있어서 귀신을 보는건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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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2 / 이탈리아, 바티칸 시국 - 로마 (2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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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만 타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문

 

길을 따라 다닥다닥 주차되어있는 자동차들

 

한국의 아파트 단지내 도로처럼 거리가 주차장처럼 되어있다

차가 있는 골목은 보행로가 좁지만 큰 길로 나오면 보행로도 넓어진다

 

아침의 로마 거리

 

사각사각하니 마음에 든 차

 

ㅡ ▽ ㅡ

 

뚜벅뚜벅 걷다보면 공원이 나온다

 

로마의 쓰레기수거함

미국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여기 공원을 지나가면 콜로세움이 짜잔하고 등장한다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횡단보도를 두번 건너야 한다

 

한 컷에 담아본 콜로세움

 

삼색 신호등인데 주황색도 남은 시간이 뜬다

 

어제는 외관만 보고 지나쳤지만 오늘은 안까지 들어가볼 생각이다

 

콜로세움 앞 길은 도로긴 하지만 군인이 통제하고 있다

 

어제 군대 차량을 처음 봤을 때는 무슨 일이 있나 싶었지만

그냥 로마에서는 일상인가보다

 

로마패스 소지자는 줄을 서지 않고 바로바로 입장할 수 있다

 

붐비는 오른쪽 줄과 달리 널널한 로마패스 전용 라인

 

내부에 들어가려면 이렇게 보안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긴 몇년을 버틴 문화유산인데 민감할 수밖에 없다

 

여러모로 소지하고 있으면 여행하는데 편한 로마패스

 

저멀리 십자가가 보인다

 

내부는 이런 구조다

 

유적을 구경하는데 누가 돌로 모양을 만들어두었다

조그만 돌이니 옛날 사람이 했을리는 없지 않을까

 

안내문에 일본어가 있어서 깜놀

한국어는 없었다...

 

회랑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보자

 

내부도 복도처럼 이렇게 둥글게 빙글 돌 수 있다

 

안쪽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다

 

옛날에는 가운데에 물을 채워서 뱃싸움도 했다고 한다

 

관객석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아치로 지탱하는 구조만 남아있다

 

아까 본 십자가가 바로 아래에 있다

 

기둥의 흔적

 

지하에는 여러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검투사들이 대기하는 곳이나 맹수 우리 등이 있다

 

콜로세움의 모형

예전에는 저렇게 가운데에 조각상도 있고 돔 건물도 있었던 모양이다

 

모형을 파는 기념품샵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모형

 

로마의 갑옷과 카이사르 동상

 

기념품샵에서는 그 외에도 해설서 등도 팔고 있었다

무게가 나가지만 한 권을 샀다

 

콜로세움에서 바라본 바깥 모습

 

콘스탄티누스 개선문도 보인다

 

지하는 가이드 투어로만 들어갈 수 있다

 

개선문은 기둥 위에 조각상이 올려져 있다

기둥만 따로 툭 튀어나온 걸 보면 아무래도 구조적 기능이 아니라 장식적 기능으로 세운 기둥 같다

 

그래도 이렇게 위에서 지하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데 미로처럼 여러 방과 통로로 이루어져있다

 

아마도 옛날에는 지금 보이는 반쪽처럼 지하 위를 무언가로 덮었을거다

 

지하 구조를 구경하는 사람들

 

기둥마다 구멍이 펑펑 뚫려있다

총탄이라기엔 너무 크고 대포라기에는 이렇게 맞으면 콜로세움이 무너져야하는 거 아닌가

미스터리다

 

내무는 돌뿐만 아니라 벽돌같은 것도 같이 쓰였다

 

로마인이 새긴 글자

 

새겨진 문양을 설명한 안내문

 

콜로세움 자체 외에도 이렇게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데키우스 마리우스 베난티우스 바실리우스가 자기 돈으로 지진으로 무너진 콜로세움을 공사했다는 내용

그나저나 이름 참 길다

 

멀리서 볼 때는 복도의 높이가 높게 안느껴졌는데 가까이서 보니 엄청 높다

 

벽돌 구조가 시대가 흘러서 무너진게 보인다

 

그래도 이만큼 남아있는게 신기하고 대단하다

 

아랫층으로 내려오니 지하의 전체 모습은 안보이지만 세부적인 모습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여기서도 사람들이 지하를 구경하고 있었다

 

꼭대기를 보면 반듯하게 직선이다

 

지하 가운데로 길게 뻗어있는 중앙통로

 

지하는 시간이 없어서 패스다

 

또 이상한 문양을 발견

약간 이스터에그 찾는 느낌이다

 

복도 좌우에 유물들이 덩그러니 놓여있다

로마에서 천년 전 유물은 지나가는 돌멩이 취급일지도...

 

금속으로 만든 것 같은 십자가

 

그런데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한 건 콜로세움 이후 아닌가?

어쩌면 나중에 설치한 걸지도 모르겠다

 

말의 몸통만 남은 조각상

 

기독교는 아니지만 뭔가 맑은 하늘에 십자가가 있는게 인상적이라 찍어봤다

 

여기도 십자가가 있다

 

콜로세움을 나와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으로 왔다

 

그리고 뒤돌아서 본 콜로세움

 

이제 포로 로마노로 가자

 

포로 로마노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한다

 

이렇게 보안 검사를 통과하면

 

티투스 개선문이 반겨준다

 

끄트머리에 조국의 제단이 슬쩍 보인다

 

 

 

몇몇 건물을 제외하고는 기둥이나 흔적만 남은 유적들

 

팔라티노 언덕 위에는 정원이 있다

거기에 있었던 분수

 

가운데 보이는 아치 세개 건물은 막센티우스 콘스탄티우스 회당이다

포로 로마노에서 제일 크다

 

돌의 결구 방법이 보인다

 

정원에 있는 건물에서 발견한 조각상

이렇게나 온전히 남아있는게 신기하다

 

정원에서 바로본 포로 로마노 전경

 

슬슬 아래로 내려가보자

 

지나가는 길에 본 오래된 분수

 

옛날 사람에게도 로마는 오래전 일이어서 이렇게 예술작품으로도 많이 남아있다

 

내려오는 길에 본 아치만 남은 구조들

 

폐허이긴 하지만 아직도 이만큼이나 남은게 신기하다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가운데에는 연못과 조각상들이 길을 따라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넓은 공간을 그동안 허물지 않고 온전히 남겨놓은 것도 대단하다

 

창문이 없는데도 발견되는 영문모를 아치구조

 

세 개의 기둥만 남은 건물은 카스토르와 폴룩스 신전이다

 

끄트머리가 박쥐처럼 생긴 건물은 안토니누스 파우스티나 신전이다

기독교 공인 전이기 때문에 성당은 아니지만 추후에 성당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유적이 있는 부분은 들어가지 못하게 울타리가 쳐져있다

 

청동문이 인상적인 산티 코스마 에 데미아노 성당

여기도 원래는 성당이 아니었지만 시간이 흘러서 성당으로 사용되었다

 

설명문을 읽어보니 청동문은 원형 그대로이고 심지어 자물쇠도 그대로 작동한다고 한다 ㅎㄷㄷ

 

팔라티노 언덕 위치한 팔라티노 황궁

 

안토니누스 파우스티나 신전 앞에 도착했다

입구까지는 계단으로 되어 있고 기둥은 코린트 식으로 보인다

 

길을 쭉 따라가면 또 다른 개선문이 보인다

 

조그마한 광장 같은 곳에는 기둥 부재들이 보호 없이 흩어져 있다

 

왼쪽에 보이는 건 베스타 신전

 

베스타 신전은 다른 직선적인 건물과 달리 둥근 모양임을 알 수 있다

 

겹겹히 쌓인 팔라티노 황궁

로마에는 유명한 일곱 개의 언덕이 있는데 팔라티노 언덕은 그 중 하나다

 

중앙에 놓인 길에 전시된 조각상들

 

그 옆에는 연못이 자리하고 있다

 

세월이 지나 몇몇 부위는 사라지거나 훼손된 조각상

 

베스타 여사제의 집이라 적혀있다

베스타 여신을 모시는 사제들이 거주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베스타 신전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걸 보면 1,000년 뒤에 남아있는 우리의 건물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위대한 제국도 폐허가 되어버렸다

 

덜렁 떨어져있는 유물들

 

엔타블러처나 개선문 아치에서 떨어진 조각아닐까

 

정면에서 본 안토니누스 파우스티나 신전

꼭대기에 십자가가 놓여있다

 

세개의 기둥 위에 아슬아슬하게 자리잡은 엔타블러처

 

우물안에 덩그러니 놓인 조각상

뭔지 잘 모르겠다

 

다른 건 전부 무너지는 와중에 용케 살아남았다 싶다

 

기둥을 보강하기 위해서인지 가운데에 둥근 금속고리가 보인다

 

입구처럼 보이는 조그마한 지붕

일부만 남은 건물이 많은 포로 로마노에서 나름 온전하게 남은 느낌이다

 

벽돌로 보이는데 엄청 높이까지 쌓았다

 

오래 걷다보니 벌써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오른쪽에 보이는 네모난 건물은 쿠리아 율리아다

원로원이 회의를 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역사적 유물이 가득한 이곳에 현대적 설치예술이 있었다

 

위에서 본다면 HELP로 보인다는데 여기서는 잘 모르겠다

 

거의 끝자락까지 왔다

 

오래된 건물만 가득한 이곳에 나름 최근 것으로 보이는 성당이 보인다

그래도 300년은 훨씬 넘었다

 

관광객이 지나다니는 통로는 잘 정비되어있지만 울퉁불퉁해서 편한 신발이 좋다

 

개선문이 있는 곳까지 도착했다

 

아치 사이로 보이는 세개의 기둥

 

엄청 거대한 기둥

 

사투르누스 신전

한쪽 면이 온전히 남아있다

엔타블러처 부분에 로마를 나타내는 SPQR이 풀어서 적혀있다

S.P.Q.R.은 SENATVS POPVLVS QVE ROMANVS를 줄인 말로 로마 원로원과 시민들이라는 말이다

참고로 로마 시대에는 U를 V로 적었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개선문

기둥 사이 벽면에 여러 장면을 조각했고 아치 천장에도 장식이 빼곡하게 놓여있다

 

베스파시아누스와 티투스 신전

여기도 기둥 3개만 남아있다

 

위에서 바라본 개선문

 

여기도 한쪽 면만 남은 기둥들

금속 고리로 무너지지 않게 보강하고 있다

 

콜로세움도 참 넓지만 이렇게 비교하니 포로 로마노는 어마어마하게 넓다

 

다시 콜로세움 쪽으로 돌아왔다

 

버스를 타고 강을 건너는 중

 

마음 놓고 버스를 타는데 검표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나는 로마패스 소유자이니 당당하게 패스를 보여줬다

 

다시 온 바티칸 시국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용병

 

밤과 달리 사람들이 가득하다

 

줄을 서서 보안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렇게 빠져나오면 드디어 성 베드로 광장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인 이유는 오늘 교황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제복이 멋진 이탈리아의 카라비니에리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긴 가톨릭 신자에게는 아이돌과 같은 존재 아닐까

 

드니더 교황의 모습이 보인다

 

멀어서 안보일까봐 거대한 스크린으로도 틀어준다

 

아마도 라틴어로 말씀을 전하고 계신다

 

열심히 응원하는 폴란드 청년들

 

교황이 잇는 곳은 창문에 저렇게 천을 내린다

 

말씀을 듣는 수녀님들

 

성 베드로 성당도 보인다

 

교황이 말하는 곳은 성 베드로 성당이 아닌 사도 궁전이라는 곳이다

 

교황이 머무는 관저같은 곳이다

 

오벨리스크와 성 베드로 대성당

 

멀리서 보면 정말 조그맣게 보인다

 

거대한 기둥과 회랑

 

한산한 밤과는 달리 사람이 많다

어쩌면 교황을 만날 수 있어서 많은지도 모르겠다

 

회랑 위에는 조각상들이 줄지어 서있다

밤보다는 낮이 훨씬 조각상들도 잘보인다

 

광장은 완전 축제 분위기다

 

바깥에는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이 멀리서 교황을 바라보고 있었다

 

더 있다가는 나갈 때 위험하겠다 싶어서 일찍 빠져나왔다

 

나가는 길에 찍어본 성 베드로 대성당

 

파노라마로도 찍어주자

 

그리고 사도 궁전

 

교황의 말씀이 끝나자 열광하는 사람과 빠져나오는 사람들로 나뉘었다

 

광장을 빠져나오는 사람들

 

금새 혼잡해졌다

 

바깥 건물에 달린 바티칸 시국 국기

 

밤의 조용한 모습과는 완전히 다르다

 

핸드폰 필터로 찍어보니 색감이 더 화사하다

 

가운데에서 광장과 성당을 함께 찍어봤다

 

아마도 취재중인 카메라맨

 

나오는 길에 발견한 기념품점

 

신도들을 위한 기념품을 팔고 있었다

 

좁은 골목을 지나서

 

배가 고프니 이제 밥을 먹으러 가보자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경찰버스가 지나가는 걸 봤다

 

테베레 강가에 위치한 레스토랑

 

 

어제는 피자를 먹었으니 오늘은 기필코 파스타를 먹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착했다

 

진실의 입이 왜 여기에?

아니 가짜니까 가짜의 입인가

 

로제 파스타

이건 짱 맛있었다

 

그리고 볼로네제 파스타

이건 별로였다

 

후식으로는 티라미수

 

나 혼자 파스타 2개 시켜먹으니까 현지인이 신기하게 쳐다보더라

하긴 에피타이저도 없이 메인요리만 2개를 시켰으니 ㅋㅋㅋ

한국으로 치면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을 시켜서 같이 먹는 외국인을 보는 느낌이려나

 

잔잔한 테베레 강

 

유람선이 뱃머리를 돌리고 있었다

 

강을 건너가보자

 

도착한 곳은 바로 진실의 입이 있는 곳

 

횡단보도를 건너려면 누르라고 되어있었다

 

여기는 자동차 도로도 돌로 되어 있다

 

진실의 입을 보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옆에서 슬쩍 봤는데 생각보다 두꼐가 있다

 

대리석이다

 

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었다

 

갑자기 나타난 한글

기부를 하고 사진을 찍는 식이다

 

원래는 하수도 뚜껑이었다나

 

이렇게 내부도 관람했다

 

경건한 마음이 절로 든다

 

하지말라는 게 많은 복장지침

 

진실의 입 모형을 하나 샀다

 

교회에 있는 라틴어 명판

해골이 그려진걸로 봐서 묘비가 아닐까

 

이때까지 본 경찰차 색깔과 살짝 다른 로마 경찰

알고보니 이탈리아는 국가경찰과 지방경찰이 다르다고 한다

이때까지 본 파란색 경찰차는 국가경찰인 것 같다

 

경찰차가 서있던건 경찰서가 있어서였다

 

공사중인 곳

 

여기는 팔라티노 언덕과 그 너머에는 포로 로마노가 위치해있다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통제구역 설치가 되어있었다

 

저기 보이는 공터는 키르쿠스 막시무스라고 전차 경기를 하던 경기장이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창밖으로 콜로세움이 보였다

 

그리고 조그마한 군대차량 발견

 

주차된 차에서는 총을 든 군인이 내리고 있었다

 

로마라고 적힌 차량 번호판

 

유럽 나라들을 벽화로 그려놓았는데 루마니아도 있었다

 

SPACE

 

길쭉한 굴절버스

 

한자가 적혀있어서 중국식당이구나 했었는데

옆을 보니 대로변 양꼬치...ㅎㅎ

 

공항 가기 전에 젤라또 전문점으로 들어왔다

 

여러 아이스크림이 마치 정육점처럼 전시되어 있었다

 

젤라또 말고도 티라미수 등도 팔고 있다

 

아마도 젤라또 만드는 기계?

인증서 같은 것도 잔뜩 붙어있다

 

쌀 맛이랑 초콜릿이랑해서 3.5유로가 나왔다

 

RISO가 쌀 맛이다

 

쌀 맛은 도대체 무슨 맛일까 했는데 의외로 맛있다

 

초콜릿은 예상가능한 맛이었다

 

발로 밟아서 작동하는 세면대

열심히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개가 옆에 앉아있었다

 

이제는 로마를 떠나야할 시간

 

열심히 걸어서

 

테르미니 역에 도착했다

역 근처에서 발견한 한국 음식점 광고

 

여기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탄다

 

출국하는 공항은 입국과는 달리 치암피노 공항이다

 

하... 근데 비행 시간이 연기되었다...

 

이아시로 가는 위즈 항공

1시간 뒤에 출발로 바뀌었다

 

너무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무료한 시간 때우기

 

드디어 루마니아로 돌아간다~

 

이아시로 떠나는 비행기

 

스텝카로 비행기에 오른다

 

우리 옆 비행기도 위즈 항공이다

 

드디어 이아시에 도착했다

루마니아는 솅겐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입국심사를 받았다

어학연수라 비자가 따로 없는데 유학이라 말했다가 이것저것 질문을 받았다

내가 루마니아어 공부한다고 말하니까 빵긋 웃으면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셨다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학교 앞에 내렸다

 

오늘도 기숙사를 지키는 고양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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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 이탈리아 - 로마 (2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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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오늘 드디어 떠나는 날

공항가는 버스 타는 곳을 못찾아서 한참 헤매다가 겨우 찾아서 무사히 공항에 도착

 

그리 크지 않은 공항

 

무사히 체크인을 마치고 대기실에 들어왔다

 

오늘 탈 비행기는 블루에어

되게 짜리몽땅하게 새겼다

 

피우미치노 공항에 도착했다

아쉽게도 한글은 안 보인다

 

로마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열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어서 간단하게 말을 걸었는데 역시 한국인이었다

공항에서 산 로마 패스

이틀 있을 예정이라 48시간으로 샀다

아쉽게도 공항을 빠져나가는 열차는 로마패스 적용외다

 

바티칸 미술관을 예약했는데 도착하면 시간에 늦어버린다

그러다 날짜를 확인했더니 알고보니 어제 날짜로 예약했었다... 이 멍청이 ㅠ

 

서점 구경 중

이세모노가타리를 번역하다니 대단하다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숙소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자

 

큼지막하게 열차 시간을 알려준다

 

지하철 외벽에도 그래피티를 하는 대담함

 

선로를 보니 노면전철도 지나다니는 모양이다

그나저나 나오자마자 유적이 까꿍이다

 

일반적인 아파트에 있는 숙소

 

와우... 엘리베이터 보고 식겁했다

근데 내부는 깔끔한 반전

 

게스트하우스로 예약했는데 그래서인지 이탈리아 사람들이 어떤 곳에서 사는지 구경할 수 있었다

 

복도 앞에 주차된 자전거

이런 점은 한국 아파트랑 똑같다

 

창밖을 봤는데 중앙정원에는 쓰레기가 한가득이다

 

짐을 무사히 마치고 콜로세움 가는 길

그나저나 거리가 너무 더럽다

 

와... 이걸 내 눈으로 보다니

 

주섬주섬 카메라를 꺼내본다

이럴 목적으로 렌즈를 샀다

 

다행히 무사히 작동하는 카메라

정말 렌즈 문제였나보다

 

오늘은 늦었으니 내부는 안가고 내일 갈 생각이다

 

몇천년도 전의 건물이 이렇게 남아있을 수 있다니...

 

괜히 사람들이 로마로마하는게 아니다

 

콜로세움 옆에는 개선문처럼 보이는 문화재가 있었다

 

유명한 관광지답게 사람들로 북적인다

 

안에 조금씩 사람들이 보인다

 

찾아보니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라고 한다

무려 315년에 세워진 건물

로마는 도대체 어떤 곳일까

 

왼쪽은 외벽까지 온전히 남아있지만 오른쪽은 외벽이 거의 사라지고 없다

 

핸드폰으로 찍으면 필터를 쓸 수는 있지만 화질이 좋지 않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 관광지는 거의 카메라로 찍을 것 같다

 

외벽까지 온전히 남아있는 부분

 

외벽에 잇는 기둥은 장식용 기둥으로 보인다

수많은 아치로 형성되어 있다

 

3층부터는 아치 사이로 하늘이 보인다

 

자세히 보면 각 층마다 기둥 양식이 살짝 다르다

1층은 도리아식 2층은 이오니아식 3층은 코린트식이다

 

한정된 시간에 많은 곳을 봐야하니 다음 장소로 이동이닷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로마패스를 가지고 있으니 아무리 타도 교통에 부담이 없다

 

살짝 필터를 씌워본 콜로세움

 

프라하 때도 그렇고 이 필터가 유럽에 잘어울리는 것 같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이것저것 찍어보는 중

 

아치 사이로 달이 보인다

 

달 맞지?

 

드뎌 버스가 도착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베네치아 광장!!

 

조국의 제단이 떡하니 보인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최고다

 

조국이라는 이름답게 이탈리아 국기가 양옆에 계양되어있다

 

광장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대부분은 잔디라 못들어가거나 도로다

 

1911년에 지어진 로마 기준으로는 완전 애기다

 

광장을 지나 다시 버스를 타러 가는 길인데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이 한가득이다

 

어차피 로마패스로 교통비는 공짜니 시간도 아낄 겸 마구마구 타주자

 

버스 안은 이런 느낌

 

지나가는 길에 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원주

여행할 때는 이게 트라야누스 원주인줄 알았다

트라야누스 원주는 루마니아가 로마 속주가 되기 전에 있었던 다치아 왕국을 로마가 정벌하고 기념으로 세운거다

알고보니 트라야누스 원주는 아까 베네치아 광장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었다... 이런...

 

로마는 쇼핑몰마저 문화재처럼 생겼다

 

햇빛이 들어오는 유리천장

 

기념품 점에서 본 귀여운 엽서들

누구한테 보낼 것도 아니면서 몇장 샀다

 

앞에 보이는 다소 심플하게 생긴 건물이 알고보면 트레비분수다

 

앞은 이렇게 화려한 분수가 자리하고 있다

옆면과 너무 대조적이다

 

사람이 바글바글

좁은 지역이라 콜로세움보다 인구밀도가 장난 아니다

 

이야... 감탄이 절로 나온다

 

가운데 위치한 조각상은 바로 포세이돈

아니 로마에 왔으니 라틴어로 넵투누스라 불러주자

 

넵투누스 아래 양옆에는 말 두마리가 히힝거리고 있다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되게 좁아서 사람이 안찍히고는 건물 전체를 찍기 어렵다

 

이렇게도 사람들이 많아서 정면샷을 찍기 어렵다

 

관광지 답게 이것저것 물건을 파는 사람도 많다

 

이상하게 핸드폰으로 찍으면 좀 더 오래된 느낌이 난다

 

로마는 진짜 한 걸음 걸으면 문화재가 나오는 느낌이라

보통은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것과 달리

어 이게 뭐지 하고 지도를 보는 구조다

 

로마는 도로들이 돌들로 된 곳이 많다

캐리어를 끌 때 조심하지 않으면 바퀴가 다 상하기 쉽다

 

스파게티... 피자... 역시 이탈리아에 왔으니 먹어줘야지

엄청 조그마한 전기차 발견!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현대식 건물은 보이지 않는다

 

다시 베네치아 광장으로 돌아왔다

 

세그웨이를 타고 투어를 떠나는 관광객들

 

이탈리아는 스치면 18세기 건물이다

 

블로그에 후기가 많았던 Baffetto

주문을 받기까지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도, 다먹고 계산하기까지도

그 모든 것이 느려터진 개빡치는 식당

피자는 그리 맛있지도 않았다

나는 그냥 미국 피자가 좋아

 

나오니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말리고 싶었지만 어쩌겠는가

애초에 줄이 서지는 이유가 있다

여기선 모든게 느려터졌거든ㅡㅡ

아무리 서비스를 기대해선 안되는 유럽이라지만 이건 너무하다

 

씩씩거리며 돌아온 베네치아 광장

그러고보니 왜 로마에 있는데 베네치아 광장이지?

 

그 이유는 광장 옆에 베네치아 궁전이 있기 때문!!

15세기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로마 대사관이었다고

이탈리아가 통일된 건 생각보다 꽤 최근이다

지금은 둘다 한나라인데 한때 대사관이 있었다니 재미있다

한국으로 치면 백제에 위치한 신라 대사관 같은 느낌인가

 

문제는 이때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조국의 제단을 바라보기만 바빠서 베네치아 궁전은 안중에도 없었다

이래서 유럽은 공부하고 떠나야한다

생각없이 갔다오면 후회만 남는다

 

광장에 있던 카라비니에리 건물

이탈리아는 경찰이 둘 있는데 하나는 평범한 경찰이고

나머지 하나가 헌병인데 경찰 일도 하는 카라비니에리이다

제복이 멋진 걸로 유명하다

 

 

아마도 앞에 보이는게 베네치아 궁전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모양이다

 

밤에는 불을 밝혀서 더 웅장하고 멋지다

 

트레비 분수의 밤풍경을 보고 싶어서 다시 왔다

 

그나저나 건물 전체를 분수로 쓰겠다는 발상은 어떻게 나온걸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건물은 분수에 맞춰서 나중에 지은 거라고 한다

 

핸드폰으로 찍으니까 글씨는 잘 나오는데 조각상은 빛때문에 번진다

ANNO DOMINI MDCCXXXV라고 적혀있다

기원후 1735년이란 뜻이다 이때 제작을 시작했다고 한다

 

넵투누스(포세이돈) 양옆에 있는 말은 바다를 상징하는데

왼쪽이 날뛰는 말이라 격량의 바다를 상징하고, 오른쪽은 순하게 길든 말이라 잔잔한 바다를 상징한다고 한다

 

분수라 생각하면 위로 솟구치는게 떠오르지만

여기는 작은 폭포나 계곡 같은 느낌이다

 

사람들이 던진 동전들

 

밋밋한 건물 옆면

기왕이면 옆면도 어울리게 만들지... 예산이 없었나?

 

또 만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원주

명상록으로 유명한 그 사람 맞다

트라야누스 원주와 달리 게르만 원정을 묘사했다

 

여기가 그 유명한 판테온이다

 

석고상으로 유명한 아그리파가 지은 건물이다

그래서 문구에도 AGRIPPA라 적혀있다

 

아그리파는 2000년이 지나서도 자기가 지은 건물이 남아있으리라 생각했을까

 

사진으로는 느껴지지 않지만 기둥이 엄청 거대하다

옛날에 어떻게 이걸 지었지 싶을 정도

 

광장에는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었다

 

새겨진 글씨가 오늘날에도 또렷하다

복원을 해서 그런건가?

 

카메라랑 핸드폰이랑 색감이 너무 다르다

이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가까이서 보니 기둥의 규모가 체감된다

 

서 있는 사람이랑 비교해보면 어마어마한 걸 쉽게 알 수 있다

 

기둥이 서 있는 주춧돌은 벤치 역할을 하고 있었다

 

만지작만지작 해보면서 역사의 숨결을 느낀다

 

뒷 공간은 둥글게 되어있다

 

천장에는 동그란 구멍이 뚫려있어 빛이 들어온다

이번에는 아쉽지만 내부는 보지 못할 것 같다

 

창문과 문이 있는 곳은 아치로 되어있었다

 

이렇게 둥글게 둥글게

 

판테온 뒷골목은 상대적으로 한산하다

 

바티칸으로 가는 길에 본 터널

 

말들에게 물을 먹이는 식수대

 

로마에서 여권없이 갈 수 있는 외국이다

물론 이탈리아는 솅겐이니 그밖에도 많이 있겠지만 하여튼 그렇다

 

거대한 석주를 지나면

 

바로 바티칸 도착이다

 

밤에도 물을 뿜는 분수

 

성 베드로 대성당이다

 

광장에서 당당하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성당 앞에 있는 성 베드로 광장은 밤에도 이렇게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했다

 

파노라마로 찍어본 바티칸

 

관광객 말고도 그냥 산책하는 현지인도 꽤 보였다

 

자세히 보면 건물 위에 조각상들이 서있는 게 보인다

 

건물뿐만 아니라 양옆 회랑에도 옥상에 종교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성상이 자리하고 있다

 

가운데는 더이상 들어갈 수 없게 막아져있었다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찍어봤다

 

광장에는 오벨리스크가 서있는데

이집트에서 뜯어온 거라고 한다...

무려 기원전에 뜯어온 거라고...

이집트 수난의 역사는 참으로 오래되었구나

 

행사를 위해서인지 거대한 파나소닉 스크린이 조각상 아래 있었다

 

회랑 위에도 성상들이 주루룩 서있다

 

이상하게 사람들은 오벨리스크 주변에만 와글와글하다

 

사람들이 몇몇 있는 걸로 봐서 들어와선 안되는 곳에 들어온 건 아닌 것 같은데...

 

바리게이트 같은 건 아마 행사 때마다 공간을 자유롭게 조정하기 위해서겠지?

 

이동식 우체국?

 

흑백으로도 찍어봤다

 

오벨리스트 주변에는 이렇게 가로등도 서있다

 

길게 파노라마를 찍어봤다

 

오벨리스트와 함께

 

이렇게 둥글게 회랑이 위치하는데

하늘에서 보면 광장이 열쇠모양처럼 생겼다

 

흐릿하게 찍혔는데

오히려 느낌있게 나왔다

 

제대로 찍으면 이런 느낌

 

어차피 내일 다시 올 예정이다

 

근처에 살았으면 자주 산책나올법한 그런 곳이다

 

성 베드로 대성당을 뒤로하고 이제 슬슬 돌아가자

 

돌아가는 길에 바닥에서 주무시는 분이 몇몇 계셨다...

 

뭔가 오래되어 보이는 현판

 

슬로베니아를 너무 사랑했던 걸까

 

돔이 원체 큰지 멀리서도 보인다

 

매점에서 물을 사는데 아저씨가 니하오 곤니치와 해서

나는 한국인이라 하니까 그럼 뭐라 하냐길래

안녕하세요라고 또박또박 알려줬다

솔직히 일본어랑 중국어에 비해 인삿말이 따라하기 쉽지 않은듯

 

버스를 기다리면서 찍어본 터널

먼가 느낌있다

 

베네치아 광장에 도착

베네치아 궁전이 보인다

 

밤 11시가 다되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있다

없는 것보다는 무조건 있는게 안심이다

 

이제야 가까이서 본 조국의 제단

 

조각이 도대체 몇개여

 

군인들이 곳곳을 지키고 있다

 

뭔가 유적같은 곳을 또 발견

 

포로 로마노가 바로 옆에 있었다

 

내일 여행 계획에 있었는데 미리 보게 되었다

 

다 무너지고 세개의 기둥만 꿋꿋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 건물들도 새것이던 시절이 있었겠지

 

그리 생각하니 세월이라는 게 참 허망하다

 

이걸 지은 사람은 이제 지구에 남아있지 않을텐데...

 

아니 지구에는 남아있을거다

다만 흙이 되었거나 다른 생명의 일부가 되었겠지

 

로마에 살면 매일 역사를 마주하고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까

 

아니면 너무 일상이라 오히려 지루하고 재미없는 무언가가 될까

 

다음에 로마 사람을 만나면 물어봐야겠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내일이 기대된다

 

여러 도구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만드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지켜봤다

 

여기도 유물 저기도 유물

 

콜로세움이 보인다

 

로마 제국에 대한 지도들

 

밤에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옛날에는 이렇게 완벽한 원형 경기장이었다

 

아니... 여기도 비슷하게 그림을 그리잖아...

아까 그 사람의 트레이드마크라 생각했건만

 

자정 직전인데도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덕분에 무섭지는 않았지만 언제나 긴장은 금물이다

 

외벽의 끝부분만 미묘하게 색이 다른데 아마 나중에 보강한 것 같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조그맣게 보인다

 

대포를 맞은 건지 여기저기 움푹 패여있다

 

윗부분은 일부를 빼곤 그대로 남아있다

 

숙소는 콜로세움과 도보권이라 자정 전에 잘 수 있겠다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는데 관리인이 내가 한국인인걸 알아보셨는지 한국어로 말을 걸어서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인하대에서 유학하셨다고...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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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 루마니아 - 어학연수 일상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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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일요일

주말이라 식당은 안하고 이렇게 도시락으로 받았다

오늘은 닭다리라 당첨이닷

 

구미베어를 먹다 심시해서 색깔별로 나누기도 하고

저녁은 뽀글이를 먹었다

 

7월 16일 월요일

루마니아어는 형용사도 성수가 변하는 악랄한 언어다

살려줘...

 

학과 교수님도 우리랑 같이 어학연수를 오셨는데 우리가 교수님만 오면 고개를 숙이는게

다른 유럽 친구들은 흔치 않은 광경인지 신기하게 쳐다봤다

내일부터 날씨를 보는데 심상치가 않다...

 

세탁소에 들러서 세탁물을 되찾고

택시가 학교 뒷길에 내려줘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학교 앞 길이랑 멀지 않은데도 풍경이 달라서 신기했다

 

오늘 장 본거

다크다크한 초콜릿이 엄청 맛있어서 왕창 샀다

유럽에 있을 때 최대한 초콜릿 치즈 스테이크 이런 거 많이 먹어둬야 한다

 

KFC에서 사온 걸 룰루랄라 꺼내는데 아래가 살짝 번졌다

 

핫윙 최고야 사랑해

 

7월 17일 화요일

드디어 시작되었다 동사변형

 

일빠로 도착해서 찍어본 기숙사 식당

 

디저트 초코케이크가 맛있었다

 

간식이라기엔 왕창 사온 학교 앞에 파는 핫윙

 

그리고 초코우유

 

 

7월 19일 목요일

문장을 통해 동사 변형을 익히는 하루

 

형용사는 기본적으로 뒤에서 수식하지만 가끔 앞에서 수식하는 녀석들도 있다

물론 이 녀석들도 성수에 맞추어 변한다

 

야식으로 숙제하면서 먹는 쌀국수 뽀글이

 

7월 20일 금요일

내일 이탈리아 놀러 갈 생각에 수업이 눈에 안들어온다 ㅎㅎ

 

분필 칠판이라 지우기 빡세다

 

도깨비 보면서 라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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