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군대가는 친구 맛있는 거 먹이고 옴

하늘공원에 왔당

뭐지 약간 젠가 쌓은 느낌인데

우리 꿈돌이 아직 살아있어

살아있다구...!!!

국립중앙과학관이 보인다

학교에서 맨날 체험학습보내서 10번은 넘게 간듯

저거 넘어지면 왼쪽으로 피해야하나 오른쪽으로 피해야하나

프랑스 유학가는 친구 있어서 잘 다녀오라고 같이 밥먹음

내가 샤브샤브 안좋아하는데 먹어줬다

고맙찌??

스타벅스에서 커피는 안마시고 풍경만 보고 있음

거 땅 비워둘거면 나 주슈

한빛탑

어릴 때 한 번 가고 한 번도 안가봄

아직도 하나

엑스포다리

저거 볼 때마다 소개팅 엑스포다리 썰 생각남

그래서 왜 안무너지는 건데

요즘 학교 사진 찍는게 취미가 되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

과사에 낼 게 있어서 어문관 왔는데 과동기 만나서 오랜만에 이것저것 이야기함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영어수업 마지막 날임

안되는 영어하느라 뇌가 고생함

그래도 튜터들 덕분에 어찌어찌 손짓발짓하면서 말함

마지막날이라고 다같이 인생네컷찍으러와뜸

치즈볼? 들어간 피자 < 인생피자임

신촌 홍대 너머는 가지 않는 나건만

면회 와달라는 후배의 말에 은평까지 왔음

이제 차타구 고양으로

오랜만에 운전이라 심장 쫄깃쫄깃함

이런 내 맘 친구들에게 들킨 순 없죠

얘들아 나만 믿어 (ㅎㄷㄷ)

집가는 친구 배웅하고 집가야지

생각해보니 사진을 안찍었넹

중랑천을 지나서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 붙어서 면접 보러 왔당

두근두근

중앙정원 있는 학교였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중

끝나고 친구랑 회기에서 밥먹구

저녁에는 선배 차타구 시내에 초밥먹으러 왔음

진짜 조금이지만 눈이 사르르 내렸다

근데 시간 지나니까 비로 변함

비 그치고 하늘 갬

오늘 방과후 영어수업 대면으로 한다길래 강의실 들어왔는데 칠판에 한자가 빼곡

탑쌓기 대결함

진짜 박빙이었음

친구가 술마시다가 재미난 거 보여줌

오늘도 개같이 출근 아니 등교

온라인으로 동아리박람회하길래 구경옴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인데 잘 만들었당

이거 이번만 쓰지말고 계속 열어놓으면 좋을듯

학교가 대면수업을 강행했다

저기요... 저는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요 ㅠㅠ

안개를 뚫고 학교 가는 중

그래도 조용한 학교

어느새 학교에도 단풍이 울긋불긋 피었다

살짝 안개도 있어서 신비한 느낌을 준다

학교는 언제나 나에게 가혹하기만 하지

셔틀 안타고 걸어서 노닥거리기로 함

나무들이 다 금발로 염색함

사춘기인가봐

학교는 여전히 돈가스 수확철

대면수업인데도 학교가 조용하다

명수당을 바라보며

어문관이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다시 수업들으러... 눈물

오늘 빨리 끝났으면

오랜만에 학교 온 사람들 나처럼 신나서 뽈뽈 돌아댕기는 중

가을이 오면 가을이 제일 좋다

다른 계절은 생각 안날 정도로

쉿 봄 여름 듣지마

이번엔 백년관

공강 만들겠다고 시간표 거지같이 짬

내 업보임

아직은 사람이 얼마 없어서 나혼자 단풍을 독점한 느낌

다 내꺼야 건들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