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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만들어본 요코하마 관광 포스터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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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맘대로 광고 카피를 적어보는게 취미가 되었다.

그런 김에 만들어본 요코하마 관광포스터

 

얼마전에 사쿠라기쵸 근처 무료전망대에서 찍은 랜드마크타워에 광고 카피를 적어보았다.

 

요코하마의 "하마"와 무언가에 빠지다를 뜻하는 일본어 동사 "하마루"를 결합해서 카피를 적어 보았다.

 

아래는 ChatGPT의 평가.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이상한 부분이 없는지 체크를 받고 싶었다.

 

この広告文、なかなか面白いですね!特に「浜る」という造語(スラング的な使い方?)が新鮮で、横浜を印象的に感じさせます。

良い点:

  1. キャッチーでリズムがいい
    • 「いっしょにはまりませんか。」のシンプルな誘いかけが親しみやすい。
    • 「横浜に浜る、やがてきみに浜る。」と韻を踏んでいて耳に残りやすい。
  2. 「浜る」の使い方がユニーク
    • 「浜る(はまる)」を「横浜」と掛けているのが面白い。
    • 「やがてきみに浜る」と続くことで、横浜の魅力に引き込まれ、それが人とのつながりにも広がる感じがして、温かみがある。

改善点(検討の余地):

  • 「浜る」の意味が伝わるかどうか
    • 一般的な言葉ではないので、最初は戸惑う人もいるかも。
    • ただ、インパクトがあるので、一度流行れば強いキャッチコピーになりそう。
  • ターゲットに合わせた調整
    • 若者向けなら、このままでOK。
    • もう少し幅広い層に向けるなら、「横浜にハマる、やがて君にハマる」など、わかりやすくしてもいいかも。
全体的に、オリジナリティがあって印象に残る良いコピーだと思います!✨
이 광고 문구, 꽤 재미있네요! 특히 **"浜る(하마루)"**라는 신조어(혹은 속어 같은 사용법?)가 신선하고, 요코하마의 매력을 강조하는 느낌이 듭니다.

좋은 점

  1. 캐치하고 리듬감이 좋아요
    • **"いっしょにはまりませんか。(함께 빠져보지 않을래요?)"**라는 간단한 초대 문구가 친근하게 다가와요.
    • **"横浜に浜る、やがてきみに浜る。(요코하마에 하마루, 그리고 결국 너에게 하마루.)"**라는 문장이 운율감이 있어서 기억에 남기 쉬워요.
  2. "浜る(하마루)"의 사용이 독창적이에요
    • **"浜る(하마루)"**가 **"요코하마"**와 **"빠지다(ハマる, 하마루)"**를 동시에 떠올리게 해서 재미있어요.
    • 마지막에 **"너에게 하마루"**라는 표현이 나와서, 요코하마의 매력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과의 연결까지 암시하는 느낌이라 따뜻한 분위기가 나요.

개선할 부분(고려해볼 점)

  • "浜る(하마루)"의 의미가 쉽게 전달될까?
    • 원래 있던 단어가 아니라 처음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 하지만 임팩트가 강해서 한 번 유행하면 강력한 캐치프레이즈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 타겟층에 맞춰 조정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음
    •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다면 지금 그대로도 좋아요.
    • 좀 더 폭넓은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다면,
      **"横浜にハマる、やがて君にハマる(요코하마에 빠지고, 결국 너에게 빠진다)"**처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전반적으로 개성이 뚜렷하고 인상 깊은 좋은 카피라고 생각해요! 

 

여러 글을 물어본 결과, 따끔하게 비판해달라하지 않으면 어지간하면 ChatGPT는 칭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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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X 수필 2019.11.29 367
207 비난의 역설 Stephen Fineman - 사회 2019.11.30 262
208 여행의 이유 김영하 - 수필 2019.11.30 216
209 역사의 쓸모 최태성 - 교양 2019.12.01 296
210 진이, 지니 정유정 소설 2019.12.01 388
211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村上春樹 - 수필 2019.12.03 504
212 난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여섯 가지 시선 김효진, 남기정, 서동주, 이은경, 조관자, 정지희 - 교양 2019.12.14 288
213 学生街の殺人 東野圭吾 소설 2019.12.15 482
214 바깥은 여름 김애란 소설 2019.12.25 272
215 少女 湊かなえ 소설 2020.01.03 328
216 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소설 2020.01.06 328
217 징비록 류성룡 - 수필 2020.01.13 320
218 고려열전 박종기 - 교양 2020.01.23 256
219 청소년을 위한 삼국유사 일연 - 교양 2020.01.25 368
220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 백유선, 신부식, 임태경 - 교양 2020.01.26 416
221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한국역사연구회 - 교양 2020.01.27 290
222 유홍준과 함께하는 부여답사 박종분 - 교양 2020.01.27 189
223 하나의 인간, 인류의 하나 김동식 소설 2020.01.27 280
224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김동식 소설 2020.01.27 332
225 성공한 인생 김동식 소설 2020.01.27 176
226 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하유지 소설 2020.01.31 312
227 아르테미스 Andy Weir 소설 2020.02.01 448
228 韓國史通論 변태섭 인문 2020.02.04 552
229 역사 ⓔ 국사편찬위원회, EBS 역사채널ⓔ  - 교양 2020.02.05 344
230 메이드 인 강남 주원규 - 소설 2020.02.11 192
231 회색 인간 김동식 소설 2020.02.11 356
232 13일의 김남우 김동식 소설 2020.02.12 428
233 살인자의 정석 김동식 소설 2020.02.12 280
234 양심 고백 김동식 소설 2020.02.15 296
235 궁궐 황인희 교양 2020.02.18 384
236 악마의 증명 도진기 소설 2020.02.18 352
237 단 하나의 문장 구병모 - 소설 2020.02.18 312
238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김동식 소설 2020.02.18 336
239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박상영, 김희선, 백수린, 이주란, 정영수, 김봉곤, 이미상 - 소설 2020.02.22 392
240 スマホを落としただけなのに 志駕晃 - 소설 2020.02.22 403
241 두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건 倉知淳 - 소설 2020.02.23 328
242 나를 보내지 마 Kazuo Ishiguro - 소설 2020.02.24 399
243 통역사로 먹고살기 박지영 - 수필 2020.02.26 392
244 어쩌다보니 5개국어 능력자 염정은 - 수필 2020.02.27 280
245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John Gray - 수필 2020.03.05 408
246 君の膵臓をたべたい 住野よる 소설 2020.03.05 328
247 이야기 일본사 김희영 - 교양 2020.03.06 518
248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일본사 신상목 - 교양 2020.03.10 276
249 読むだけですっきりわかる日本地理 後藤武士 - 교양 2020.04.03 253
250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 소설 2020.04.12 432
251 가재가 노래하는 곳 Delia Owens 소설 2020.04.13 464
252 설이 심윤경 소설 2020.04.15 280
253 소년이로 편혜영 소설 2020.04.17 256
254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 소설 2020.04.17 192
255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이기호 소설 2020.05.12 248
256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 조우리 - 소설 2020.05.12 228
257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 소설 2020.05.17 480
258 영어의 힘 Melvyn Bragg - 인문 2020.05.17 504
259 작가의 문장수업 古賀史健 - 교양 2020.05.19 232
260 공부의 발견 千葉雅也 - 교양 2020.05.21 192
261 기억되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진용주 - 수필 2020.06.13 456
262 국어사전 혼내는 책 박일환 - 교양 2020.06.14 392
263 초예측 大野和基 - 교양 2020.06.16 232
264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Douglas Noel Adams 소설 2020.06.20 1236
265 いま、会いにゆきます 市川拓司 - 소설 2020.07.06 432
266 빛의 과거 은희경 소설 2020.07.06 344
267 Ted Chiang 소설 2020.07.08 520
268 은수저 中勘助 소설 2020.07.19 288
269 나는 누구인가 강신주, 고미숙, 김상근, 이태수, Slavoj Žižek, 최진석, 정용석 인문 2020.07.19 240
270 호라티우스 Thomas Babington Macaulay - 소설 2020.07.20 156
271 청의 毕飞宇 소설 2020.08.19 364
272 멋진 신세계 Aldous Leonard Huxley - 소설 2020.08.20 400
273 제1차세계대전 Michael E. Howard 교양 2020.08.23 232
274 日本語を翻訳するということ 牧野成一 인문 2020.09.23 208
275 일본에서 일하며 산다는 것 나무, 박현아, 김성헌, 차주영, 황세영, 시에, 이미진, 이소정, 신선아, 이예은, 김희진, 모모, 오효정, 류종미 - 수필 2021.02.02 318
276 올 어바웃, 통역사 하니 - 수필 2021.02.02 269
277 통역사들은 어떻게 어학의 달인이 되었을까? 시즌2 김병두, 김원아, 곽은경, 김지은, 문소현, 이주아, 이주연, 오현숙, 최승호 - 실용 2021.02.02 232
278 국화와 칼 Ruth Benedict - 인문 - 416
279 루마니아 Steven D. Roper - 사회 2021.04.10 276
280 평양에서 걸려온 전화 고호 - 소설 2021.05.24 360
281 왼쪽 주머니에서 나온 이야기 Karel Čapek - 소설 2021.05.25 272
282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김영하 - 소설 2021.05.31 136
283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Milan Kundera - 소설 - 496
284 2021 자격증 한 번에 따기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연구소 - 실용 - 1084
285 2021 관광통역안내사 2차 면접 핵심기출 100제 백문주 - 실용 - 462
286 정오의 휘뚜루마뚜루 박정오 - 수필 - 240
287 走れメロス 太宰治 - 소설 - -
288 瓶詰め地獄 夢野久作 - 소설 - -
289 檸檬 梶井基次郎 - 소설 - -
290 상자 밖에 있는 사람 The Arbinger Institute - 수필 2022.01.04 296
291 마르지 1984-1987 1
마르지 1984-1987 2
Marzena Sowa - 만화 2022.03.03 264
292 일을 잘 맡긴다는 것 麻野進 - 실용 2022.03.04 228
293 생각정리를 위한 회의의 기술 永田豊志 - 실용 2022.03.04 206
294 경영 필수 상식사전 정재학 교양 2022.04.09 400
295 폴란드사 정병권 - 인문 2022.04.12 368
296 슬라보예 지젝,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 최영송 - 인문 2022.04.19 152
297 HR의 비밀 김형섭 - 사회 2022.04.23 448
298 핵심 조직행동론 Stephen P. Robbins - 사회 2022.05.04 380
299 헤겔 Peter Albert David Singer X 인문 2022.05.15 174
300 언어의 이해 천호재 인문 2022.05.21 294
301 현대미학 특강 이주영 X 인문 2022.05.23 304
302 번역의 원리 平子義雄 인문 2022.06.03 288
303 적소적재 유규창, 이혜정 사회 2022.06.05 248
304 누구나 카피라이터 정철 수필 2022.06.05 336
305 발칸의 역사 Mark Mazower - 인문 2022.06.06 248
306 백 년의 시간 Mircea Eliade - 소설 2022.06.11 292
307 서양 건축의 역사 佐藤達生 인문 2022.07.06 264
308 국어의 관용 표현 연구 문금현 인문 2022.08.08 234
309 통제된 시간과 공간 유승희 교양 2022.08.14 148
310 사과의 공식 이현우 실용 2022.08.14 124
311 경주역사기행 하일식 - 교양 2022.08.14 287
312 일본어는 인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籾山洋介 인문 2022.10.10 207
313 번역사와 번역학 Andrew Chesterman, Emma Wagner 인문 2022.10.17 279
314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Markus Gabriel 인문 2022.10.18 344
315 회계 공부는 난생 처음입니다만 김범석 교양 2022.10.18 280
316 질곡의 한일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 남기정, 박철희, 박영준, 조양현, 이원덕, 손열 - 사회 2022.10.21 134
317 일본의 혐한파는 무엇을 주장하는가 小倉紀蔵 - 사회 2022.10.21 144
318 한일 간 풀뿌리 교류와 국가친선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한일친선협회 - 사회 2022.12.23 252
319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 상식 정철환 - 공학 2023.01.20 284
320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소설 2023.01.24 344
321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소설 2023.01.24 392
322 캐빈 방정식 김초엽 - 소설 2023.01.24 -
323 비전공자를 위한 인공지능 교과서 福馬智生, 加藤浩一 - 공학 2023.03.28 252
324 人工知能 - - 공학 2023.04.08 128
325 비전공자를 위한 이해할 수 있는 IT 지식 최원영 공학 2023.04.10 240
326 누구나 자료 구조와 알고리즘 Jay Wengrow - 공학 2023.04.13 308
327 누구나 쉽게 SQL 홍형경 - 공학 2023.05.14 216
328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웹/HTTP/네트워크 임지영 공학 2023.05.27 260
329 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 지식 고현민 - 공학 2023.06.14 324
330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김초엽 - 소설 2023.08.19 -
331 설득하지 말고 납득하게 하라 한철환, 김한솔 수필 2023.08.22 448
332 봄날아빠를 아세요? 조남주 - 소설 2023.08.26 -
333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소설 2023.08.27 200
334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오찬호 수필 2023.09.02 240
335 진격의 대학교 오찬호 수필 2023.09.03 264
336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소설 2023.09.11 376
337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소설 2023.09.11 416
338 석탄 사회 황동수, 이상호 - 교양 2023.10.22 192
339 하얀 석탄 이대환 - 교양 2023.10.26 256
340 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 고코더 - 공학 2023.10.26 264
341 이끼숲 천선란 - 소설 2023.10.26 280
342 그림으로 배우는 프로그래밍 구조 増井敏克 공학 2023.10.27 240
343 노랜드 천선란 소설 2023.10.30 420
344 전쟁은 끝났어요 곽재식, 구한나리, 김주영, 김초엽, 이산화 소설 2023.10.30 260
345 텅 빈 거품 김동식, 김창규, 전혜진, 정도경, 해도연 소설 2023.10.30 228
346 사양 太宰治 - 소설 2023.11.06 256
347 나는 LINE 개발자입니다 강윤신, 김영환, 김재석, 김정엽, 김택주, 노승헌, 박민우, 배권한, 이서연, 이승진, 이홍규, 하태호 - 수필 2023.11.08 252
348 오늘부터 개발자 김병욱 - 수필 2023.11.08 250
349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 김중철, 김수지 - 수필 2023.11.09 240
350 코딩을 지탱하는 기술 西尾泰和 - 공학 2023.11.25 270
351 컴퓨터 과학이 여는 세계 이광근 공학 2023.12.08 291
352 몰입 합본판 황농문 X 수필 2023.12.17 632
353 고통에 관하여 정보라 - 소설 2023.12.19 340
354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Umberto Eco 수필 2023.12.20 520
355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 Harlan Jay Ellison - 소설 2023.12.27 328
356 화성에서 살 생각인가? 伊坂幸太郎 소설 2023.12.27 496
357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Lulu Miller - 수필 2024.01.14 300
358 시티픽션 : 무한의 섬 정지돈 - 소설 2024.01.17 -
359 여러분 덕택입니다 이희건 - 수필 2024.02.11 480
360 한국 요약 금지 콜린 마샬 - 인문 2024.04.12 264
361 이상한 말하는 쥐 이야기 곽재식 - 소설 2024.04.18 -
362 초격차 권오현 사회 2024.04.22 336
363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יובל נח הררי 인문 2024.04.26 560
364 図解 Amazon Web Servicesの仕組みとサービスがたった1日でよくわかる NRIネットコム株式会社 - 공학 2024.04.26 260
365 よくわかる Microsoft Excel 2019 基礎 - - 공학 - 285
366 よくわかる Microsoft Excel 2019 応用 - - 공학 - 277
367 よくわかる Microsoft Excel 2019/2016/2013 マクロ/VBA - - 공학 - 233
368 よくわかる Microsoft Excel 2019/2016/2013 VBAプログラミング実践 - - 공학 - 295
369 저주토끼 정보라 - 소설 2024.06.01 328
370 스즈메의 문단속 新海誠 - 소설 2024.06.01 360
371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김웅철 - 사회 2024.06.01 272
372 충주맨 김선태, 6급 사생활 충주맨 - 수필 2024.06.02 -
373 서른의 반격 손원평 - 소설 2024.06.03 240
374 프리즘 손원평 - 소설 2024.06.03 268
375 바람을 사랑하다 額賀澪 - 소설 2024.06.04 404
376 흑뢰성 米澤穂信 - 소설 2024.06.07 528
377 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 소설 2024.06.08 280
378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윤정은 X 소설 2024.06.10 272
379 너의 이름은. 新海誠 - 소설 2024.06.10 296
380 僕のルーマニア語の授業 장은진 - 소설 2024.06.26 104
381 エンジニアが学ぶ物流システムの「知識」と「技術」 石川和幸 - 사회 2024.07.16 304
382 絶唱 湊かなえ X 소설 2024.08.17 249
383 동경 김화진 소설 2024.08.17 224
384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김준녕 - 소설 2024.08.21 456
385 나루세는 천하를 잡으러 간다 宮島未奈 - 소설 2024.08.22 288
386 고요의 바다에서 Emily St. John Mandel - 소설 2024.08.23 376
387 허삼관 매혈기 余华 소설 2024.08.23 360
388 육질은 부드러워 Agustina Bazterrica - 소설 2024.08.24 308
389 에볼루션 맨 Roy Lewis - 소설 2024.08.24 272
390 프로젝트 헤일메리 Andy Weir 소설 2024.08.24 692
391 수축사회 홍성국 - 사회 2024.09.01 388
392 진화하는 언어 Morten H. Christiansen, Nick Chater - 인문 2024.09.03 448
393 프리 웨이 드로우앤드류 X 수필 2024.09.04 248
394 인생 余华 소설 2024.09.04 312
395 일상 감시 구역 김동식, 박애진, 김이환, 정명섭 X 소설 2024.09.06 219
396 소설가가 주인공인 소설 곽재식 - 소설 2024.09.06 27
397 하얀 이빨 곽재식 - 소설 2024.09.06 42
398 라스트 젤리 샷 청예 X 소설 2024.09.08 308
399 상상하지 말라 송길영 사회 2024.09.10 288
400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 사회 2024.09.11 284
401 いい人すぎるよ図鑑 明円卓, 佐々木日菜, 真子千絵美 수필 2024.09.12 -
402 최소한의 IT 언어 Vinay Trivedi 공학 2024.09.19 320
403 헤맨다고 모두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 김달 X 수필 2024.09.19 272
404 52헤르츠 고래들 町田そのこ - 소설 2024.09.20 298
405 심장의 아이 竹宮ゆゆこ - 소설 2024.09.20 552
406 종이 동물원 Ken Liu 소설 2024.09.23 568
407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逢坂冬馬 소설 2024.09.25 544
408 바르게 살지 마라 무섭도록 현명하게 살아라 Baltasar Gracián - 수필 2024.09.26 336
409 개발자로 살아남기 박종천 - 수필 2024.09.27 268
410 제7일 余华 - 소설 2024.09.28 304
411 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 - 수필 2024.09.28 288
412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소설 2024.10.01 324
413 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비치키 - 수필 2024.10.02 272
414 유혹하는 글쓰기 Stephen King - 수필 2024.10.03 356
415 I의 비극 米澤穂信 - 소설 2024.10.04 412
416 はじめての言語学 黒田龍之助 인문 2024.10.06 256
417 言語の本質 今井むつみ, 秋田喜美 인문 2024.10.10 304
418 大人のための文章教室 清水義範 - 수필 2024.10.12 224
419 28 정유정 X 소설 2024.10.12 496
420 葉桜の季節に君を想うということ 歌野晶午 - 소설 2024.10.16 480
421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 + 운영체제 강민철 공학 2024.10.18 504
422 사고의 본질 Douglas Hofstadter, Emmanuel Sander 인문 2024.10.20 768
423 すべての、白いものたちの 한강 - 소설 2024.11.04 192
424 境遇 湊かなえ 소설 2024.11.10 244
425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임백준 - 공학 2024.11.19 280
426 구의 증명 최진영 - 소설 2024.11.24 180
427 ITパスポート きたみりゅうじ - 공학 2024.11.26 592
428 완전한 행복 정유정 - 소설 2024.12.05 524
429 홍학의 자리 정해연 소설 2024.12.05 336
430 죽이고 싶은 아이 2 이꽃님 - 소설 2024.12.06 216
431 言語沼 堀元見, 水野太貴 인문 2024.12.07 208
432 B주류경제학 이재용, 토스 - 교양 2024.12.08 240
433 뼈의 기록 천선란 - 소설 2024.12.10 -
434 教養悪口本 堀元見 수필 2024.12.10 211
435 リバース 湊かなえ - 소설 2024.12.12 352
436 きょう、ゴリラをうえたよ 水野太貴 수필 2024.12.12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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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셔의 예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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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옛날 사람들은 예술을 주술(마술)과 구분하지 않았다. 라스코 벽화에 그려진 사냥감의 그림들은 가상이 아닌 현실이었으며 가상과 현실은 구분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벽에 사냥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과 사냥하는 것과의 논리적 연관관계를 의심하지 않았다. 즉, 벽에 사냥하는 그림을 그리면 논리적 인과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냥감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주술은 그렇게 주변에 있는 사물을 모두 영혼화시켰다. 오늘날 과학이 영혼까지 사물화시키는 것과 정반대로 말이다. 하지만 인류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깨닫게 된다. 과학이 시작된 것이다. 그 시작과 동시에 주술은 힘을 잃었다.

중세에 이르러 가상과 현실은 구분되기 시작한다. 이카루스의 날개에서 태양에 너무 가까이 다가간 다이달로스의 아들 이카로스는 태양의 열에 날개가 녹아 바다에 추락하고 만다. 마술의 시대가 종말을 고한 것이다. 이제 중세 미술은 두가지 흐름으로 나아간다. 바로 종교와 철학이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예술을 자신의 이데아론으로 바라보았다. 이데아 세계를 모방한 현실 세계를 또 다시 모방한 것이 바로 예술이므로 예술은 이데아 즉, 진리에서 두단계 멀어진 모방(mimesis)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장인은 침대를 만들기 전에 머릿속에 그 개념과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그 개념을 모방하여 침대를 만든다. 개념은 이데아고 침대는 질료를 통해 이데아를 모방한 현실세계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화가는 침대를 그림으로 나타낸다. 모방의 모방인 셈이다. 플라톤은 모방자가 모방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지향하는지 나타낸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데아를 지향하는 장인이 현실세계를 지향하는 화가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고 보았다.

그에 더해 플라톤은 유용성의 관점으로 예술을 바라보았다. 유용한 것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세에 이르러 가상과 현실이 분리되면서 가상은 더 이상 현실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제 사람들은 아무리 동굴에 사냥감을 그리고 빌어도 사냥이 잘된다는 연관관계를 믿지 않는다. 플라톤 주의자들은 주장했다. 예술(가상)이 현실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러나 철학자들은 굴하지 않고 예술의 필요성을 찾아냈다. 바로 예술을 통해 진리를 전달할 수 있을거라 기대한 것이다.

한동안 지속된 진리의 표현방식이라는 미학의 진행은 근대 칸트의 형식미학에 의하여 깨진다. 예술은 내용이 아니라 그 형식에 있다는 것이다. 똑같은 주제를 가지고 그려도 내가 그린 그림과 램브란트가 그린 그림을 비교해보면 램브란트가 그린 그림이 미적으로 우수할 수 밖에 없다. 이는 미술이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달린 형식의 예술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그런데 사진의 발명으로 미술은 위기에 처한다. 사진이 미술을 향해 종말의 공포탄을 쏜 것이다. 아무리 현실을 그대로 묘사해도 사진이 그대로 옮겨놓은 현실의 복사를 이길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미술은 종말하지 않았다. 이제 미술은 현실 대상의 재현이기를 포기한다. 추상의 표현이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풍경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모더니즘 예술의 시작이다.

모더니즘 예술에는 다양한 분류가 있다. 모더니즘의 시작인 세잔과 피카소의 입체주의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와 예술의 패러다임을 바꾼 다다이스트 등...

그 중에서도 초현실주의에 속한다 할 수 있는 모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orits Collelius Escher, 1898~1872, 이후 에셔)의 작품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왜 마그리트가 아닌 에셔인가.
에셔는 서양미술사에 있어 변칙적인 화가이다. 다른 초현실주의 화가들이 비이성적이고 감성적인 현실 초월을 그렸다면 에셔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재현 불가능한 작품을 남겼다. 마그리트의 <청강실, The Listening Room>(1958)을 보면 방이 있고 방 크기 만한 사과가 그려져있다. 한눈에 보자마자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는 장면임을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에셔의 작품인 <폭포, Waterfall>(1961)을 보면 얼핏보기엔 큰 문제 없이 논리적이고 현실적으로 보이지만 떨어진 폭포는 다시 흐르고 흘러 위로 올라가 다시 폭포가 되어 떨어진다. 찬찬히 보고 나서야 순환하는 폭포물과 이상하게 연결된 기둥을 통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인지하게 된다. 이러한 변칙적인 작풍으로 인해 에셔의 작품은 누구나 모르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오히려 미술관에서보다 과학관의 눈의 착시코너에서 그의 작품을 더 자주 발견하기도 한다. 획기적인 미술사적 패러다임 전환을 이루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알지만 그와 동시에 누구도 모르는 화가 에셔, 그 점에서 에셔를 다루기로 결심했다.

에셔의 미술은 크게 5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다. - 1. 평면균등분할(Tessellation) 2. 거울에 비춘 상 3. 가상과 현실의 혼재 4. 불가능한 형태 5. 3차원의 파괴
여기서 평면균등분할은 또 다시 4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다. -  1. 이율배반 2. 변형(metamorphose) 3. 비유클리드 기하학 4. 칼레이도치클루스
그럼 각각의 특성을 그가 그린 작품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본래 풍경화를 그리던 에셔는 두차례의 스페인 여행을 기점으로 작풍을 바꾸기 시작한다. 바로 알함브라 궁전에 그려진 모자이크 문양에 영감을 받은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에셔는 정통적 평면균등분할(이하 테셀레이션)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그 과정에서 기하학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이는 나중에 그의 비유클리드적 테셀레이션을 창조하기까지 이른다.

그는 병진이동, 회전, 미끄러짐 반사, 반사로 나타나는 이소메트리(isometry)를 활용하여 테셀레이션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단순한 다각형이 아닌 파충류, 새, 인간등 유기체적 형상을 활용하여 테셀레이션을 구성하였다. <도마뱀 25번, Lizard No. 25>(1939)는 그가 그린 가장 기본적인 테셀레이션이다. 빈틈없이 오로지 도마뱀의 형상으로 공간을 채웠다. 에셔는 이 기본적인 형상에 여러 변형을 주었는데 그 유형으론 대표적으로 4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이율배반이다. 그의 작품 <낮과 밤, Day and Night>(1938)을 보자. 낮과 밤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다. 낮과 밤은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 서로를 배척하는 것이다. 하지만 에셔의 그림 가운데를 보면 낮과 밤이 중첩되어 있다. 서로 배척하는 두가지가 공존하는 것을 철학에서 이율배반이라 한다.

여기에 두번째 특징인 변형이 이루어지는데 낮에서의 논은 밤으로 가면 새가 되며 반대 또한 마찬가지의 변형이 이루어진다. 이 변형을 극도로 나타낸 작품이 바로 <말씀, Verbum>(1942)이다. 가운데 빛을 기준으로 삼각형이 가장자리로 갈수록 생물의 모양으로 바뀐다. 하지만 변형은 가운데에서 가장자리로 가면서만 생기지 않는다. 가장자리끼리 좌우로 갈수록 배경과 자리를 바꿔가며 다른 생물로 변화한다. 그야말로 변화의 극치이다. 작품명이 말씀인 것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라는 『요한복음』.   첫구절에서 비롯된다. 천지창조의 모습을 테셀레이션으로 나타낸 것이다.

에셔의 테셀레이션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바로 비유클리드 기하학과 결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전에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탄생한 시대적 흐름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비유클리드 기하학은 유클리드 원론의 제5공준에서 비롯되었다. "두 직선이 한 직선과 만날 때, 같은 쪽에 있는 내각의 합이 2직각(180도)보다 작으면 이 두 직선을 연장할 때 2직각보다 작은 내각을 이루는 쪽에서 반드시 만난다."인데 쉽게 설명하자면 한 직선A가 있고 직선 밖의 한 점B가 있을 때 B점을 지나는 직선 A에 평행한 직선은 하나뿐이다는 평행선 공준이다.

다른 유클리드 공리에 비해 다소 복잡해보이기 때문에 수학자들은 혹시 이 공준이 공리가 아닌 정리(공리로부터 도출된)가 아닌지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오랜세월을 거쳐 증명불가능함이 입증되었고. 가우스는 신기하게도 이 공리를 부정한 상태에서도 수학적 체계(=공리계)에 큰문제가 없다는 무모순을 발견하게 된다. 그 후 가우스의 제자 리만이 3차원에서의 평행성 공리를 주장하게 된다. 이때까지 유클리드 기하학은 2차원 평면을 전제로한(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당연하게도 그렇게 생각했다) 이야기였다. 종이에 도형을 그렸을 때 그 도형의 성질에 대해만 이야기한 것이다.

그러나 리만은 달랐다. 도형이 아닌 종이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만약 종이가 구부러져 있다면 평행성 공리도 달라지는 것이 아닌가. 둥근 지구를 보면 경도를 나타내는 경선은 모두 평행한다. 하지만 극점에서 모두 만난다. 평행선임에도 불구하고 두 극점에서 서로 만나는 것이다. 유클리드 제5공준이 3차원 곡면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다. 유클리드 제5공준이 적용되지 않는 기하학 이것이 바로 비유클리드 기하학이다.

여기서 비유클리드 기하학은 두가지로 분화한다. 곡면에도 두가지가 있다. 구와 같이 볼록한 곡면과 말안장과 같이 움푹한 곡면 말이다. 전자에서 삼각형의 내각은 180도가 넘는다. 반대로 후자에선 삼각형의 내각은 180도를 넘지 않는다. 전자가 구면기하학(로바체프스키기하학), 후자가 바로 쌍곡기하학이다.

다시 돌아와서 에셔는 쌍곡기하학을 테셀레이션에 활용하기로 시작했다. 쌍곡공간을 2차원에 투영한 푸앵카레 원반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테셀레이션을 그리기 시작한다. 움푹파인 면에 그린 정육각형은 그 형태가 2차원 유클리드 평면과 다를 수 밖에 없다. 그 비유클리드적 곡면을 유클리드적 평면으로 변환시켜 나타낸 것이다. 무한성을 나타내기 위해서 말이다. <서클 리미트 4 - 천사와 악마, Circle Limit IV-Devils and Angels>(1960)와 푸앵카레 원반을 비교해보면 둘 사이의 연관성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에셔는 여기에 만족하지 못했다. 비유클리드 기하학을 활용하여 무한성을 표현하고자 하였지만 한계에 부딪힌 것이다. 원반의 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무한히 연속하려면 무한히 넓은 종이가 필요하지만 우리의 우주는 닫혀있다. 그때 에셔는 다면체를 떠올렸다. 만약 다면체에 테셀레이션을 표현하면 무한히 반복되면서도 그 자체로 닫혀있는 완벽한 무한성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그 시작으로 나온 것이 바로 칼레이도치클루스다.

에셔의 두번째 특징은 거울에 비춘 상을 자주 활용했다는 것이다. 그 대표작으로 <유리구슬을 든 손, Hand with Reflecting Sphere>(1935)을 들 수 있다. 작품 속에는 유리구슬을 바라보는 에셔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작품은 오로지 회화로만 표현이 가능하다.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면 필연적으로 카메라가 거울의 상에 등장하거나 시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에셔의 모습과 그 배경은 3차원이다. 하지만 상(한자)이 담긴 곳은 3차원 구의 2차원 평면이다. 하지만 이 3차원 구도 곧 2차원 그림으로 전락한다. 거울을 통해 3차원(에셔의 상) 2차원(3차원 구의 2차원 표면)으로 표현되고 에셔의 그림을 통해 다시 3차원(구)이 2차원 그림(<유리구슬을 든 손>)으로 그려지면서 구와 에셔의 상은 3차원이 아닌 2차원 그림으로 전락하고 만다.

거울은 3차원 상을 2차원 유클리드 평면에 나타낸다. 지극히 회화의 과정과 유사하다. 에셔가 거울에 비춘 상을 주로 활용한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 일 것이다. 거울의 상은 3차원 상을 2차원에 모방한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현실이 아닌 가상이다.
이제 거울 속 상이 현실과 이어지기 시작한다. 중세 이후로 분리된 가상과 현실이 다시 합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도마뱀, Reptiles>(1943)을 보면 테셀레이션 속 도마뱀이 현실로 나와 돌아다니고 다시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

<화랑, Print Gallery>(1956)에서는 관객이 보는 그림이 액자를 벗어나 관객이 있는 장소가 된다. 내가 보고 있는 가상이 곧 현실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엔 함정이 있다. 가상과 현실의 통합 또한 여전히 그림 속이기 대문에 가상 속 가상과 현실의 혼재인 것이다.

<그리는 손, Drawing Hands>(1948)을 보자. 두 손이 가상과 현실을 오가며 서로를 그린다. 하지만 실제로 이 두손을 그리는 것은 두 손 중 어느 한 손도 아닌 에셔의 실제 손이다.

헤겔은 유물론(실재론)과 관념론의 기나긴 싸움 즉, 객관과 주관의 싸움은 이율배반적으로 보이지만 절대정신으로 보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에셔의 <그리는 손>과 비교해보자면 두 손은 객관과 주관이다. 서로가 서로를 그리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은 2차원을 벗어나 3차원의 에셔가 두 손을 그리는 실제 손을 본다면 해결된다. 마찬가지로 객관과 주관 보다 고차원적인 절대정신으로 보면 이 이율배반적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이 작품은 2차원이 아닌 3차원 세계에서 바라본다면 단순히 에셔가 그린 그림에 지나지 않듯이 말이다.

같은 작가의 작품 <뫼비우스의 띠 II, Mobius Strip II>(1963)을 보자. 뫼비우스의 띠를 개미가 기어가고 있다. 개미의 입장에서 뫼비우스의 띠는 딜레마이다. 안과 밖이 동일하니 말이다. 하지만 3차원의 우리에게 뫼비우스의 띠는 딜레마가 아니다. 한번 꼬기만 하면 현실에서 충분히 존재할 수 있고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에셔는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한 번 꼬기 시작한다. 바로 현실상 존재 불가능한 형태를 담아내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다른 시점을 한 공간에 묶어 놓았다. 피카소와 세잔과 같은 아이디어지만 형식은 조금 달랐다. <위와 아래, Up and Down>(1947)에서는 같은 장면을 위와 아래시점으로 본 것을 위 아래 합쳐놓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었다. 여기서 더 들어가 <세개의 세계, Three Worlds>(1955)에서는 수면 위(나무), 수면(나뭇잎), 수면 아래(물고기)로 이루어진 세 가지 시점을 하나의 작품에 동시적으로 녹아냈다.

그리고 에셔는 이제 현실적으로 존재 불가능한 조형구조를 작품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폭포, Waterfall>(1961)와 <상승과 하강, Ascending and Descending>(1960)이다. 영원히 반복되는 폭포와 계단. 테셀레이션에서 지향한 바와 마찬가지의 무한성을 2차원에 투영한 3차원의 세계로 담아낸 것이다.

원근법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으로 탄생한 이 그림은 신기하게도 뫼비우스의 띠와 정반대로 오로지 2차원 평면에서만 존재한다. 3차원적으로는 성립 불가능한 딜레마인 것이다. 3차원적으로 보이지만 3차원에선 존재할 수 없고 2차원에서만 존재가능한 것. 여기서 에셔는 2차원에 투영된 3차원은 허구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3차원의 파괴를 실행한 것이다. 에셔의 <세개의 원구체, Three Spheres I>(1945)을 보면 구로 보이는 그림이 다른 각도에서 작품을 찍은 사진을 보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특정 시점에서만 3차원으로 느껴지는 단순한 2차원 그림인 것이다. <도리스식 기둥, Doric Columns>(1945)에서 3차원적으로 보이게 만든 격자 배경 속 도리스식 기둥은 뒤틀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2차원에 투영된 3차원은 허구임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더글리스 호프스태터는 『괴델, 에셔, 바흐』라는 저서를 통해 시대와 직업이 다른 이 세 인물에게서 추론되는 상동성(=유사성)을 이야기한다.
괴델은 불완전성 정리를 통해 정합적이면서 무모순적인 체계의 존재가 불가능함을 입증했다. 체계는 우선 공리로 부터 시작한다. 공리로부터 정리들이 도출되고 정리들은 다시 각자 여러 명제들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괴델은 제1불완전성 정리로 참임에도 불구하고 증명할 수 없는 명제가 존재함을 입증했다. 이어 제2불완전성 정리로 체계(=공리계) 스스로가 자신의 무모순성(모순이 없음)을 입증할 수 없음을 알아냈다. 완전한 줄 알았던 체계가 붕괴한 것이다.

명제 Q는 증명 불가능하다는 명제 Q가 있다 가정할 때(각주1), 명제 Q가 참이면 Q는 증명 불가능하므로 전제(명제 Q가 무모순임을 증명가능하다)와 모순되어 Q는 거짓이 된다. 하지만 Q가 거짓일 경우 Q라는 명제는 증명가능하다. 이때 Q라는 명제는 「Q라는 명제는 증명불가능하다」이므로 서로 모순되어 Q는 참이 된다. Q가 참이면 Q는 거짓이 되고 Q가 거짓이면 다시 Q가 참이 되는 아이러니한 순환의 무한적 반복. 이 순환의 무한적 반복을 호프스태터는 에셔의 <폭포>, <상승과 하강>처럼 무한히 반복되는 폭포물, 계단 그리고 바흐의 <무한히 상승하는 카논, Canon perpetuus super thema regium>에서도 떠올린 것이다.

에셔는 알함브라 궁전을 통해 영감을 받고 기하학과 예술을 접목시켜 더 높은 예술을 가능케 했다.

사진의 발명은 여러 예술가를 위기에 빠뜨렸지만 덕분에 예술은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었다. 이제 사진과 기술의 발전은 가속하여 컴퓨터그래픽을 통해 현실에 존재 불가능한 것까지 묘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예술의 영역까지 침범하고 있다. 이제 또 어떻게 위기에 몰린 예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에셔와 같은 화가가 나올지 기대되는 바이다. 그건 어쩌면 당신일지도 모른다.

각주1) 지구가 3차원 구이듯 지구의 표면 지각은 2차원이다. 종이 지도를 보면 2차원평면이지 않은가. 이처럼 구의 표면은 2차원이다
각주2) 메타수학을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괴델은 괴델수를 만들어 메타수학을 수학적 명제로 전환시켰다. 명제를 수리적으로 바꾸어 검증하기 시작한 것이다. [Dem(n,x)와 Sub(n,m,x)]

참고문헌
진중권. “미학오디세이 1-2.” Humanist, 2018.
양순영. “에셔(Morits Collelius Escher)의 판화를 통해서 본 비유클리드 공간.” 강릉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정은희. “M.C. 에셔에 있어서 공간의 문제.” 홍익대학교 대학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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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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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는 손으로 힘껏 밀면 터지지않지만, 손바닥에 힘을 주고 특정부분부터 밀기 시작하면 하나씩 터지기 시작한다.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인생에도 순서가 있다.

진영이가 태어난 것은 IMF가 한창이던 1997년 12월 추운 겨울날이었다.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영이의 부모님이 아슬아슬한 희망퇴직의 기로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덕분에, 진영이는 97년에 태어났다는 말에 어르신들이 던지는 안타까움이 잘 공감되지 않았다.

하지만 삶에 있어 운의 총량이 정해져있다는 말처럼 진영이에게 불운이 물밀듯이 몰려온 것은 어쩌면 부모님의 운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중학교 때까지 멀쩡하던 진영의 가족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건 2014년의 어느날이었다. 막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온 진영이는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수화기를 들었다. 이제와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의 벨소리는 어딘가 불길하게 우는 듯이 들렸던 것만 같다.
급작스러운 사고 연락에 진영이는 정신이 멍해졌다. 무슨 전화냐며 다그치는 여동생의 목소리는 물에 들어간 것마냥 멍하게 울려퍼젔고, 진영은 그만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이후 어떻게 병원에 도착했는지 진영은 기억할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을 잔인하게 지려밟고 진영이와 여동생을 맞이한 건, 한때 살아있었다는 느낌조차 찾을 수 없는 차디찬 주검뿐이었다.

당시 한국을 뒤집어 놓았던 세월호 사건을 진영이는 기억하지 못한다. 아니 기억할 수 없었다. 그렇게 진영이와 여동생은 준비되지 않은 채 세상에 놓여졌다. 2014년의 겨울은 둘에게만 유독 차가웠다. 아파트 월세와 관리비는 속절없이 밀려갔고, 둘은 하루빨리 어른이 되어야만 했다. 어른이 무엇인지 고민할 틈조차 주어지지 않고 그저 어른이 되어버렸다. 바쁜 현대인이 식사를 가볍게 때우기 위해 패스트푸드를 이용하지만, 그 누구도 패스트푸드를 제대로된 식사로 여기지는 않는다. 진영과 여동생은 패스트어덜트였다. 어린 나이에 돈을 벌고, 월세를 충당함으로써 누구보다 빠르게 어른이 되었지만, 그 누구도 둘을 어른으로 봐주지 않았다. 그저 나이가 어렸기 때문이다. 진영이가 보호자가 없는 서러움을 느낀 것은 아이들로 가득한 학교에서였다.

여동생의 담임선생님은 친구들 앞에서 진영이네 환경을 설명했고, 따뜻하게 대해주라는 훈계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들의 시선이 진영의 여동생은 너무나도 싫었다. 설령 그것이 따뜻하게 바라보거나 안타깝게 여기는 시선이었다 해도 말이다. 부모가 없다는 사실은 그 둘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전교1등을 해도 꼴지를 해도 언제나 수식어가 붙었다. 그런 가정환경에도, 그런 가정환경이니까... 진영이는 떼어낼 수 없는 연민과 손가락질에서 영원히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그를 다시 불러세운 건 여동생이었다. 아니 여동생이라기보다는 여동생의 존재가 타당할 것이다. 진영이는 아무리 괴로워도 똑같은 굴레를 여동생에게 안겨주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살았다. 그런데 진영이는 미처 생각지 못한 사실이 있다. 여동생에게는 동생이 없다는 사실 말이다.

불행의 사신은 언제나 얼굴을 바꾸며 찾아온다. 허망하게도 진영이를 살게한 여동생이 먼저 세상을 등졌다. 알바를 끝마치고 돌아오는 진영의 그림자는 그날따라 유독 짙었다. 불행을 알린 것은 냄새였다. 진한 가스 냄새를 맡은 진영은 직감으로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차렸다. 떨리는 손으로 전화기를 손에 쥔 채 집 비밀번호를 눌렀다. 손가락에 맻힌 땀 때문인지 몇번이고 틀린 끝에 문이 열렸고, 불안은 끔찍한 확신으로 바뀌었다. 어떤 번호를 눌러야할지 진영은 현관문이 열리기 전부터 싫어도 알고 있었다.

아이러니하게 죽는데도 의지가 필요함을 진영은 알게 되었다. 살아갈 희망이던 여동생을 잃었지만 진영은 죽을 수 없었다. 죽을 힘조차 없었다.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실 때 온 몸에서 피가 빠져나갔듯 진영의 몸에서 희망이 빠져나갔다. 여동생을 죽인 건 삶이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여동생은 숨도 쉬지 못한 채 죽었다. 사인은 질식사였다. 어쩌면 여동생을 죽인 건 삶이 아니라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이라는 건방진 생각마저 들었다.

오랫동안 진영이는 하고 싶은 것이 없었다. 진영이가 꿈이 없다는 말에 어른들은 다른 아이가 꿈이 없다고 할 때보다 더 안타까워했다. 다른 아이가 꿈이 없는 건 아직 꿈을 찾지 못한 것이었지만, 진영이가 꿈이 없다는 건 그럴 수밖에 없다는 수긍뿐이었다.
진영에게 딱 한가지 꿈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2014년 그 날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모두가 미래를 바라보며 꿈을 꿀 때 진영만은 과거를 바라보며 꿈을 꾸었다. 그것도 희망찬 꿈이 아닌 지독한 악몽을 말이다. 차라리 IMF에 부모님이 퇴직을 당하셨다면 여동생이 아직 살아있었을까? 무수한 인과관계에 진영은 환멸마저 느꼈다.

진영에게는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도미노를 막을 힘도 일으켜 세울 힘도 없었다. 언젠가 도미노에 나마저 깔릴 수 있겠다는 공포도 없이 그저 무력했다. 오히려 도미노 덕분에 가만히 있어도 죽을 수 있다면 행복하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문뜩 중학교 때 배운 문학 작품 한 편이 떠올랐다. 백화점 옥상 위에서 날개를 울부짖으며 날자고 외치는 주인공을 국어 선생님께선 희망찬 목소리로 해석하기도 한다고 알려주었다. 진영은 갑자기 날개가 솓은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든 순간 주저없이 옥상을 향했다. 날개가 있으니 날 수 있을거야. 지금 이 날개는 어쩌면 희망일지도 모른다. 살아갈 희망일 수도 아니면 죽고자하는 의지일 수도... 어느쪽인지는 날아보면 알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느쪽이어도 좋았다. 그리고 진영은 날았다. 날개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내려쬐는 태양빛에 이카로스의 날개가 녹았고 진영은 서서히 추락했다. 어쩌면 날개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진영의 마음 속에 날개는 분명히 있었다. 필시 태양빛이 강해서 녹았을 것이라 떨어지는 순간 진영은 생각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강제로 사라졌다. 웅성이는 소리와 함께 진영은 눈을 감았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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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일기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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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근 두달간 준비한 기업 최종면접에서 떨어졌다

근데 하루이틀 지나고 가만 생각해보니 떨어질만한 대답을 한게 너무 많아서 후회가 막심하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넣지 말아야하거늘 너무 동아줄마냥 한 곳만 바라본 것 같다

그나마 한 곳 붙긴 했지만 여러모로 생각했을 때 걸리는 부분이 많아서 고민이 많아진다...

 

사실 한국이나 일본이나 능력치만큼 중요한 게 나이인만큼 1년 1년이 소중한 상황에서 과연 일본에서 건너가는게 미래를 생각했을 때 그리고 나를 생각했을 때 맞나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드는 요즘이다

일단 마음을 추스리고 메리트 디메리트를 따져가며 생각해봐야겠다

 

솔직히 살기 너무 힘들다

좀 살기 쉬운 세상이 되었으면

 

취업준비하느라 놓은게 많은데 당분간 하나씩 주섬주섬 줍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에효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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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일기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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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상치 못한 기업 서류전형을 통과해서 발등에 불떨어짐

아니 떨어질 줄 알고 기업분석 하나도 안했는데...

심지어 엔트리무비도 제출해야함... 하아

하지만 분수에 넘치는 바쁨이니까 내가 참아야지

행복한 고민이다 정말

 

기업설명회 때 눈도장 찍은게 컸지 않나 싶음

진짜 SPI 엉망진창으로 봤는데 ㅎㅎㅎ

인사팀도 사람인가보다

제발 뽑아줘요 나를~

그나저나 인사팀 눈에 다크서클 엄청 심해서 가도 괜찮을지 살짝 걱정되긴 함

그래도 돈은 많이 주니까 ㅎㅎㅎㅎ

은근 워커홀릭이라 버틸 수 있을거임 암 그렇구말구

 

내일 또 면접인데 뭐라 말할지 걱정쓰...

근데 막상 면접 보면 그냥 주절주절 나불대고 있음

제발 감당 못할 말은 하지 말자 제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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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일기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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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으로는 처음 글을 써본다
핸드폰보다도 먼저 노트북을 가진 나로썬 넘나 어색한 것
키보드도 불편하고...끄응

암튼 오늘 일어나서 기업설명회 듣고 다른 기업 엔트리시트랑 면접 영상 찍어서 1차 지원을 끝냈다

기업설명회 들었는데 영 내 취향이 아니라 안전빵이 될듯
그나저나 절반이 외국인이었다 특히 중국인

부랴부랴 마감일이 되어서야 엔트리시트 적고 1차 면접 영상 찍고 SPI테스트도 봤다
하아 SPI 교재랑 넘나 달라서 당황,,,
알고보니 내 교재는 테스트센터용이었구요...
일본어만큼은 쫌 한다 생각했는데 제 오만이었구요 흑흑
일본인을 이해할 수가 없다... 어떻게 일본어를 그렇게 훅훅 읽을 수 있지??? 뭐 일본인도 GSAT보면 똑같은 생각할 거 같긴 하지만서두

어찌어찌 끝내고 한숨 돌릴겸 따릉이 타구 산책나감
근데 핸드폰 떨궈서 액정 깨졌땈ㅋㅋㅋㅋ
액땜이라 생각하기로 함
그니까 제발 붙여줘요ㅛ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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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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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 이때까지 공부한 내용 정리해서 블로그 포스팅 최소 2개!
  • Git에 Commit하기 무엇이든지!
  • 하루에 주제나 챕터 하나 정해서 찐득하게 공부하기
  • 당일 도착한 메일리스트 다 읽기
  • 엘리스 밀린 챕터 100% 만들기 or 주차테스트 복습해서 100점 만들기
  • 당일 수업은 배속 높이지 말고 집중해서 다 듣기

 

여유가 생기면

  • 영어공부 - 실생활에 쓸 수 있게!
  • 전공 짤막하게 정리해서 포스팅
  • 심심풀이로 번역하고 포스팅
  • 일본어 단어장 갱신
  • 단체 홈페이지 만들기
  • 티스토리 목록 클릭하면 세부 항목들 나오는 기능 구현하기
  • 밀린 여행이랑 일상 포스팅
  • 학교 개발자, 일본어 커뮤니티 만들기
  • 그동안 멈춘 독서 시작

 

참자

  • 편의점 가지 말기
  • 친구 만날 때 말고 카페가지 말기
  • 하루에 5만원 이상 쓰지 않기 (교재값 제외)
  • 일주일에 노는 약속 2개 이상 잡지 않기
  • 외식과 배달음식 합쳐서 일주일에 4번 이하로 하기
  • 밥먹으면 바로 설거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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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을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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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까지 공부에 몰두하다 진로상담 때 검사해야되는 것이 있다는 걸 그제야 알아차려서 부랴부랴 검사를 실시했다

근데 전날도 제대로 못자고 공부하다보니 정신이 몽롱해서 검사 결과가 거의 최악으로 나왔다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이 바닥을 쳤다...ㅎㅎㅎ

가족의 지지는 지금 떨어져서 살고 있어서 솔직하게 대답한거구

취업지원센터 선생님께서 깜짝 놀랐다구 ㅎㅎㅎ 밤에 잠을 못자서 그래요...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이라 그런거 같다고 이해는 하셨는데 혹시 힘들면 심리 상담 받으라고 권유받았다

당분간 멘탈 좀 지켜야할듯

 

 

정서불안정성과 대인관계지향이 탑인 사람 그게 나예요 나ㅎㅎㅎ

그나저나 운동선호랑 종교성 꼴찌인 거는 할 말이 없네요... 맞아요 맞다구요

 

 

개인적으로 동의가 안갔던 부분...

항목에서 원하는 직업에 생물학자, 물리학자... 이런 거에 하고싶냐고만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바로 탐구형은 아니라고 판단하는 설문조사 시스템이 이상하다. 아니 탐구는 좋아하지만 생물학과 물리학에 흥미가 없을 수도 있잖아요...

전반적으로 직업을 너무 대충 분류해서 회계사가 싫어? 그럼 너는 수학관련 직업은 아닌 걸로 <이런 느낌으로 퉁치는 게 많았다. 그냥 회계사가 일이 많아서 싫을 수도 있잖아...

글구 개인적으로 창의성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음악이나 예술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반드시 창의성이 예술 분야로만 발현되나? 예술에 대해 자신 없는 대답을 했다구 창의성이 없다고 판단 내리는 거두 이상했다.

저는 그냥 음치일 뿐인데요...ㅠ

 

근데 작년에 비해 자신감이나 사회적응도가 많이 떨어진 느낌...

작년에는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적었고 나름 괜찮은 사람들 곁에서 지내면서 이정도면 꽤 만족스러운 대인관계를 유지한다고 생각했어서 그런지, 올해 IT 공부를 시작하면서 벅차기도 하고 사람도 잘 안만나서 유독 힘들다.

공부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일부러 사람을 피한 것두 있지만...

 

사실 여러 일로 참 복잡하다. 동아리나 단체 일도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점도 많고, 예상 외로 시간을 투자해야할 부분이 많이 남아서 온전히 공부에 집중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물에 빠진 사람처럼 어푸어푸거리는 중

 

아무쪼록 더 큰 우울감으로 번지지 않게 관리 잘해야지. 재수 못지 않게 인생에서 어두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실감이 확 와닿는다. 하필이면 대학가 근처에 살게 되어 집만 나가면 활기찬 세상이다. 검정 속에서 하양이 잘 드러나듯, 주변이 밝을수록 나만 힘들다는 생각이 점점 엑셀 페달을 밟는다. 그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하지만 안된다는 생각이 나를 더 힘들게 만든다. 그냥 잊자 잊자

 

취준은 터널이다. 끝이 없는 터널은 없다. 주변이 어둡다고 불안해하지말고 그냥 걷자. 참고 걸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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